제가 하고 있는 일들이 부질 없게 느껴져요 전 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을 다니면서 그동안 실수들이 넘 많이 생겼어요 그러다보니 혼나고 그럴수록 자존감이랑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 이렇게 고쳐야지 마음 다 잡았지만 전혀 나아지질 않고 있고 개선되질 않으니 난 뭔갈 해도 똑같구나라고 무력감이 돌아요 어딜 가든 다 똑같을 거 같아 두렵기도 해요 일은 일대로 생각해야 겠지만 그런 감정들이 더 번져서 이번엔 취미로 그림까지 느끼게 되요 좋아하는 걸로 그리면서 즐기는 편이에요 SNS에 올리고 사람들과 소통하죠 그런데 점점 갈수록 이것 마저도 힘들게 들어요 잘 그린 사람들 보면 열등감이 생기고 그저 그리는대로 못 그려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모습을 보면 나는 뭐지 싶었어요 내가 그렇게 개성이 없나 그림들이 이제 질려서 안보는 건가 허망감이 들어요 소통을 하면 재밌어 보여 저도 이야기를 하면 저를 배척하는 느낌도 많이 들고요 다 끼리끼리 어울리는데 저만 겉도는 거 같고 피하는 거 같아 그런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계속 들어서 넘 지쳤어요 그래서 한동안 쉬겠다고 올렸지만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다는 걸 보고 계정을 삭제했어요 예전에도 비슷한 일로 삭제를 했지만 다시 돌아왔고 이제 다시 삭제 안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참을 수가 없었어요 난 정말 뭘해도 안되는구나를 받았고 아무리 열심히 한들 뭘해도 달라질까란 생각도 들었고 지쳤어요 그렇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자신감 갖고 힘들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으려니 막상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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