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박약도 ADHD일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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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도 ADHD일수 있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othingplz
·한 달 전
안녕하세요 27 여성입니다. 공상에 ***다가 다른사람들과 비교했을때 많은 부분에 있어서 평균수준에 못미치는것을 어렸을때부터 느꼈는데요.. 공부도 조금만 어려워지면 쉽게 포기하고, 운동도 익숙해지지만 더 한단계를 높이기 보다는 머물러 있고, (기초체력도 평균보다는 낮은수준이라..) 너무 쉽게 힘들어하고, 편한것만 찾으려하고, 인간관계든, 일찾기등 다른사람들은 진지하게 임한다면 저는 좀 맹하게 군다고 해야할까요. - 그렇게 까지 걱정할 필요있나? 라는 생각과 함께 딱히 열심히 안한달까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게 좋은건 아니라는것도 알고, 시간적인 부분이나 어느정도의 노력은 저도 시도해봤다고 얘기해볼순 있지만… 제가 바라는 바를 속시원하게 성취했다, 제가 바라던 목표의 사람들에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라고.. 성취해본적은 없어서 항상 실패를 한 사람의 기분이 듭니다.. 왜 adhd라는 생각이 드냐면 사람이 많이 맹해서요.. 빠르게 일을 해야하는 레스토랑 알바같은데에서는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매순간 집중을 해야하는데, 집중을 안하는 순간들이 잦아 실수가 잦고, 긴장이 살짝 풀리기라도 하면 바로 실수… 계속 얼어있고 긴장을해야만 그나마 실수가 없었는데, 그럴러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하고 조차 스몰톡을 못하고 그러니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가게 이모한테도 욕을 엄청 얻어먹었죠 맹하다고) 다른 이유는 어렸을때부터 제가 능동적으로 움직여 인간관계를 얻거나 제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 만족감을 채우기보다는 재미있는것, 자극적인것 아니면 반응을 안하는 저로 살아오기도 했고.. 어떤 목표들, 예를들어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 체력 늘리기, 노래잘하기, 수영 마스터하기, 공부잘하기등 고등학교때부터 원했던것들인데, 27이 된 지금도 누군가한테 도움을 받으면 ‘처음하는구나‘ 싶어하실정도로 가까워 지지 못한기분이 너무들어서요.. 소심한 성격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그런가봐요ㅠ 지금은 아르바이트 곧시작하는 백수예요. 원래 잠깐 일을 했었던 전공바꿔서 다른일을 알아보려는 참인데.. 하던일에서도 어려운일이생기면 쉽게 다른사람한테 도움 요청하고 그런일이 밥먹듯있어서 미움도 사고.. 이것도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 박약의 문제일까.. 궁금합니다.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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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마카님은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공상
#평균수준
#미취
#포기
#낮은체력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긴 시간 동안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마음속에 쌓아오셨던 답답함과 불안함이 글 너머로 깊게 전해집니다. '맹하다'는 소리를 듣거나 실수할까 봐 긴장 속에 살아야 했던 지난날들이 마카님을 얼마나 위축되게 만들었을지 짐작이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부족함이라고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꺼내놓고, 원인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마카님이 더 나은 삶을 원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해요.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학업, 운동, 대인관계 등 많은 영역에서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며 만성적인 패배감과 위축감을 겪어오셨습니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멍해지거나(맹하다), 긴장이 풀리면 실수가 잦고,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는 등의 모습을 보며 혹시 ADHD는 아닐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잦은 실수와 중도 포기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의지 박약으로 느껴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방향을 찾고 싶어 하십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은 '기질적 특성'과 그로 인해 형성된 '학습된 무기력'이 서로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마카님이 말씀하신 멍한 느낌이나 자극적인 것에 대한 선호, 긴장이 풀릴 때 나오는 실수 등은 단순한 의지 박약이 아니라, 기질적 특성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기질 때문에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반복되면서 '나는 해도 안 돼', '평균 이하야'라는 부정적 자기 인식이 굳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하는데, 결국 마카님이 정말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누적된 실패의 경험이 새로운 시도조차 두렵게 만드는 심리적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로 이해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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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나눠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느끼는 어려움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ADHD에 대한 고민도 이해가 가고, 그런 감정이 드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소중한 경험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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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yellow
· 한 달 전
저도 중학생 때부터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라고 믿고 절대적인 공부시간을 늘렸지만 매번 하려고 했던 공부량의 40%정도만 달성해서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가 댄서 가비가 오은영 금쪽상담소에 나올 때 나온 ADHD 자가 테스트 항목보니깐 다 저같아서 병원가서 검사해봤더니 ADHD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기질이 얌전해서 산만하게 돌***니진 않았지만, 그동안 집중을 못하는 저를 이해하고 지금은 꾸준히 약물치료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의사선생님도 집중해야하는 상황이 있지 않으면, 안먹어도 된다 하실 정도지만, 출근할 때 물건 깜박해서 왔다갔다 하는 게 줄어들고 퇴근길에도 우산 놓고 1층까지 가기 전에 미리 아는 등 일상에도 변화가 있어서 계속 영양제처럼 먹고 있어요. 정확한 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정신의학과 가셔서 검사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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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아야
· 한 달 전
사실저도요.. 그런생각이 드네요... ㅠㅠ 의자박약이고 뭘 진뜩하게 한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