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광고 [WEB,MOBILE WEB,APP] 마카몰 랜딩 상시 배너 改
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expert
탁틸다바님 답변 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찾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경력 경로를 새롭게 탐색하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탁틸다바
· 일 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540
직장
직장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경력은 길지만 시간제 강사로 초등부를 오래 가르쳤어요 . 영어 전공했고 학벌도 좋은편입니다. 이번에 새로 옮긴 학원은 고등부 전문인데 중학생 초등학생도 다니는 곳입니다. 월급제 풀타임으로 초등중등 담당으로 일하게 되며 업무에 변화가 많이 생겼는데 원장이 제 강의에 대해 피드백을 줄때마다 상처를 많이 받아요. 단순히 제가 일을 못하는건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상황인 건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이 학원으로 옮기고나서 중학생 수강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 수업을 듣다가 그만 둔 학생이 다시 학원에 등록한 경우도 4번이나 있어요. 그럼 객관적으로 수업 질이 나쁜건 아닌 것 같은데 원장이 계속 저에게 수업이 미숙하다고 합니다. 경기가 안좋은데 여기 나가면 일자리 구하기 쉽지않을건데 그렇게 일하면 어딜가건 강사로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만하고 딱히 구체적인 피드백은 없어요. 판서식 강의 스타일을 하는 학원이니 학원 스타일을 따라달라고 하셨는데 정작 판서수업을 하니 선생님 혼자 열심이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화장하라고 외모지적하면서 나이가 들면 관리해야한다고 하시는데 나이로 공격받는 느낌을 받아서 위축됩니다. 그런 마인드로는 힘들다고 말씀 하시는데 그런 마인드가 어떤 마인드인지는 언급을 또 안해줍니다. 가장 쎄했던 건 이전 강사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였어요. 저한테 인수인계해주셨던 강사 E쌤의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원장님이 그분 수업 어땠냐고 여쭤보는겁니다. 전 수업이 타이트하고 잘 짜여진 수업이라 좋았다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그게좋냐고 하면서 비웃었어요. 원장이 자기랑 일했던 강사에 대해서 실력이 별로였다고 험담을 해서 좀 놀랐습니다. 근데 제 수업 피드백을 줄 때 자신이 험담을 늘어놓았던 그 E쌤같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근데 또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전임강사같다는건지는 말씀을 안해주세요. 원장님의 사모님이 부원장으로 일하면서 학원 매니저 역할을 하는데요 까다로운 학부모들 상담에대한 얘기를 하다가 전임강사 E쌤의 흉을 보는거에요. 예전에 학부모님이 아이 학원 시험지를 발견했는데 너무 많이 틀렸더래요. 그래서 그분이 저희 학원에 찾아와서 학원을 뒤집어 엎어놓고 가셨다는데 갑자기 원장님이나 A쌤이였다면 시험을 안쳤을텐데 E쌤은 또 수업하는 교재 부록에 시험지가 있다고 꾸역꾸역 어려운 테스트지를 풀게 해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근데 저한텐 교재 문제는 꼭 다 풀어야한다고 빈칸 남겨두면 안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일이 생기면 일단 E쌤 탓을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보였습니다. 학원에 문제가 생기면 탓해야 하는 희생양 한명을 항상 정해두는 것 같은데 그 자리에 제가 들어온 것 같아요. 파트로 오래 일하다가 월급제로 일하면서 제가 업무를 제대로 못보는건지 진짜로 가스라이팅 당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전임강사 #강사 #영어학원 #가스라이팅 #피드백
expert
“가스라이팅에 흔들리지 않는 심리 방어 전략”
마카님~ 지금부터는 제가 마카님의 입장이 되어 해결방안을 공유드릴께요. 먼저 상황을 해석해볼께요. – 가스라이팅 징후는 맞아요 가스라이팅의 특징 중 하나가 구체적인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에요. 이전 강사 E쌤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며, 동시에 선생님을 그 사람과 동일시하는 건, 권위자가 비교를 통해 불안을 조성하는 전형적인 방식이에요. 업무 지침도 모순이 있어요. 교재 문제를 꼭 다 풀라고 하면서, 예전 강사가 그렇게 해서 문제 생겼다고 말하는 건 이중 메시지(Double Bind)예요. 이건 직원이 뭘 해도 불안하게 만드는 환경이에요. 이 직장이 아니라 어딜가도 지금의 원장님같은 분들이 있죠. 자! 그럼 지금 당장 심리적 방어 전략을 짜야해요. 그들은 바뀌지 않을 뿐더러 본인이 하는 행동이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아래 전략들은 제가 만든 예시예요. 마카님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만들어가시면 되세요. 지금 당장은 패닉상황일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응급구조'를 위한 대책을 만들어볼께요. ① 말의 무게 줄이기 원장님의 말은 ‘전문적 피드백’이라기보다 ‘관계 속 힘의 과시’ 성격이 커요. 그래서 100% 받아들이기보다, 필터를 거쳐서 걸러 듣기가 필요해요. 마음속으로 “이건 내 수업 능력 전체 평가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거죠. 듣는 즉시 반박보다, 기록해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객관적으로 검토를 해보는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요 마카님.... 그 원장님이 평생 마카님과 지내실 분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그다지 마카님께 중요하지 않은 분이신것 같은걸요? 마음을 쓰고 걱정을 하는건 소중한 사람에게 국한하는것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② 비교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기 E쌤과 비교하는 말이 나오면, “저는 그분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참고해서 개선해보겠습니다”처럼 자신의 방향성을 언급하세요. 비교의 틀 안에서 방어하지 말고, ‘나는 나’라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거죠. 물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해가 어려운 분일 수 있어요. 그렇다는 전제하에 최소한의 한걸음을 나아가시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방식의 피드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제 준비하실건 피드백 대처 방법이예요. ① 구체화 요청하기 “원장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 이렇게 질문하면, 상대는 추상적인 말만 반복하기 어렵고, 구체적 개선 포인트를 말하게 돼요. 심리적인 압박을 돌려주는거죠. 말에 책임을 질 기회를 드리면서 명료화가 되는 방법이예요. ② 기록 남기기 구두 지시는 바뀌기 쉽고, 나중에 ‘그 말 한 적 없다’가 될 수 있어요. 피드백 후 “말씀 주신 내용 이렇게 정리했는데 맞나요?” 하고 문자·카톡·메일로 남겨두세요. 학원 내에서 원장 외에 소통할 수 있는 ‘세컨 채널’을 만들어 두는 게 좋아요. 부원장이나 동료 강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업무 지침과 수업 방향을 이중 확인하세요. 또 한가지는요, 학생·학부모의 긍정 피드백을 기록해두세요. 원장님이 부정적으로 말씀하실 때, 근거 없는 평가에 휘둘리지 않게 데이터로 나를 지킬 무기가 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나가면 힘들다”는 말은 통제 메시지예요. 하지만 내 커리어의 주도권은 여전히 내 손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내 경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직 가능성·시장 상황을 확인해두면, 불안에 휘둘리지 않게 돼요. ‘나 없으면 안 될 만큼의 차별화된 수업 가치’를 계속 만들어 두세요.
여일진 코치
세일러문크리스털파워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479
연애
이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글을 쓰는게 처음이라 두서가 없어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 초반 남자로 결혼 문제라는 벽에 부딪혀 결별을 맞이했습니다. 오랜 기간 만나왔는데 연애와 결혼사이에 벽은 제 생각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저는 조건은 상관 없고 가치관, 성격이 중요하고 솔직하게 제가 볼때 이쁜 외모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여성분들은 어떤 것을 중요시 하는지,,, 혹시 소개팅이나 첫만남시에 가치관이나 결혼, 자녀 희망 여부를 물으면 부담이 될까요? 20대에는 이르다는 이유로, 30대에는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두서 없는 글이라 죄송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소개팅 #가치관 #성격 #결혼 #연애
expert
가치관의 일치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정답은 없지만, 중요한 건 ‘언제’ 말하느냐 보다 ‘어떻게’ 말하느냐 입니다. 상대방의 분위기와 감정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신뢰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는 관계를 시작할 때, 서로의 삶에서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비슷한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는 그런 부분들이 궁금해요. " 라고 마음을 알린 후 면접질문처럼 직접적인 것 보다 자연스럽게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가치를 알아가는 것이 좋아요. 이런 식의 존중 있는 표현은 상대도 편안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한 사람의 가치는 말로 다 표현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상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을 통해 가치관을 확인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지련 코치
난지금고민중
· 일 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489
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향수병 고치는 법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학생입니다. 저는 전학을 왔는데요 여기에서 적응이 너무 안돼요. 지금이 *** 시기라서 좀 더 감정이 북 받치는 같기도해요. 원래도 좀 향수병? 같은게 있었는데 ***시기가 되면 향수병이 좀 많이 심해져요 *** 최근에는 학교 끝나고 눈물이 나는거에요.. 눈물 흘릴 이유도 없었고 힘든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학원 끝나고 집 돌아오는 길에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닌데.. 난 지금 여기 있으면 안 되는데 싶어서 펑펑 울고 작년에 썼던 향수향을 맞으며 울기도 했어요.. 이런 증상이 계속 되는 이유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기 친구들과는 깊은 관계를 갖지 못 하겠어서 자꾸 작년 학교 친구들과 연락하는데 연락도 잘 안 되고 딱 제가 연락한 하루만 연락이 되다가 안 되더라구요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거 같은데 이런 증상을 좀 줄이는 법 없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티겠어요

#감정 #향수병 #전학 #우울 #월경
expert
천천히 적응하기로 마음 먹으세요.
사람에게 타고난 성향 중에, '새로운 환경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느냐' VS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이미 경험했던 것을 훨씬 편하게 여기느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쁘냐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사람마다 다를 뿐이죠. 아마도 마카님은 후자의 성향을 타고나신 것 같아요. 이 성향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이예요. 마카님은 전학하신지도 얼마 안 됐고 그렇다면 친구들과도 당연히 친해질 시간이 충분히 더 필요한데, 이 시간들을 '곧 적응 되겠지'하는 편한 마음보다는 '새로운 곳에 적응 못하면 어쩌지, 지난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잊히면 어쩌지'하는 부정적인 걱정을 하다 보니 조금 더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되네요. '적응'한다는 것은 '정을 붙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니, 마카님이 먼저 새로운 곳에 정을 붙이려 노력해 보세요. 새 친구들에게 관심 가지려 노력해 보시고 그 관심을 표현하려는 노력도 해 보세요. 아마 일주일 후면 오늘보다 조금은 편해져 있을 것이고, 한 달 후면 훨씬 편안해 질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편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좀 더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려는 노력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고민여자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613
취업/진로
39살 나이 직장을 그만두는것이 날까?

지금 4개월 좀 넘었습니다. 일은 기계. 로봇팔 정비하고 있고요 근데 일대로못하고 정신과 치료 (우울증.불안.ADHD) 하면서 일을 하는데 일을할때마다 실수에 못알아듣고 지시가 들어오면 순간 뭔지 몰라 벙쩌있고 다들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말도 잘안되네요 일하면서 없는 사람취급으로 자기들끼리 일합니다 사실상 이쪽은 첨이라 제가 답답한거 인정은 하면서 자괴감이드네요 전에 힘들일을 많이해서 그런지 여기 일자체는 힘들지 않는데 제가 스스로 무너지네요 현제는 그만두고 싶은데 능력도 없고 빚다값고 그래서 모아둔돈이 없고 미치겠네요 버티는게 답이겠죠?

#정비 #불안 #로봇팔 #ADHD #우울증
expert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일을 하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적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해요. 팀원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 방식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자신의 장점과 성장을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면서 한 걸음씩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윤선영 상담사
kimleo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437
취업/진로
엄마 때문에 죽을 맛이에요.

저는 아직 알바를 해본 적이 없어요. 20대 중반이지만/ 엄마가 알바도 못하게 하고, 공시를 1년 더 준비하길 원해요. 공시를 오래 준비해왔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하고 싶은 의지나 의욕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괴롭기만 해요. (장수생) 막상 공부하는 것은 제가 하는 거고 막말로 제가 의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건데, 마음 떠나서 하기 싫은 공시를 1년 가까이 하는 척만 할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엄마를 이해를 못하겠는데, 만약 일을 하지 않고, 공시 때문에 공부하고 있으면 눈치는 눈치대로 엄청 줘요. 엄마는 지인들에게 " 우리 딸은 알바 한 번 해본 적 없다, 쟤는 세상 물정 모른다, 난 쟤한테 알바 한 번 시킨 적 없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저는 너무 싫거든요 이유는 일도 못할 거라 생각할 수 있고, 사회성 부족하다 등등의 시선이 있어서 저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사실 이런 점을 엄마한테 말하면, 조금이라도 공감해줄 법도 한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저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봐요. 그런 것 때문에 알바도 하고 싶은 것도 있고, 또 엄마나 오빠가 용돈 주는 게 점점 저는 그게 부담돼요 다 컸는데 용돈 받는 것 같고;; 저는 알바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따로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공시 말고) 제가 평생 알바하면서 산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진로 방향을 바꾸겠다는 건데... 자격증 준비하는 기간에만 알바를 하겠다는 거죠! 자격증 따서 제가 하고 싶은 일에 취업하고 싶은데 그런 것 일절 존중을 해주지 않아요.. 엄마는 only 공시 그리고 엄마는 저를 너무 가둬놓고 옥죄이는 것 같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간섭이 너무 심해요. 좀 거기서 벗어나고 싶어요. 알바가 힘들어도 그냥 경험 쌓는다고 생각하면서 일하고 싶어요. 정말 집에 있는 게 너무 괴롭고, 집에 있는 것조차 싫어요. 제 생각이 너무 올드한 건지, 잘못된 건지 아니면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공시 #엄마 #알바 #진로 #스트레스
expert
지금 진정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찾는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자신의 목표와 필요에 맞는 길을 선택하고, 그 계획을 가족과 솔직하게 대화하세요. 알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과 자격증 준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부모님을 설득해보세요. 당신의 감정과 계획을 솔직하게 전달하면서,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간과 지지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해요.
윤선영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6
댓글1
조회수368
취업/진로
노력하는 게 중요한거지

결과가 어떻든, 내가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실수도 많고, 어리바리할 때도 있고, 뭐든 똑부러지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처럼 도망치지 않고, 부족하더라도 버티고 해내고 있는 나를 봐. 완벽하지 않아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잖아. 잘하는 것도 있고, 서툰 것도 있는 거지. 물론 못하는 게 훨씬 많을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을 피하며 살 수는 없으니까. 속상한 일이 있어도 너무 무너지지 말자. 기죽지 말고, 깊이 가라앉지 말자. 힘들어도 수면 위에서 발버둥치면서 버티자. 사람들 시선이나 생각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나는 그냥 내 할 일 묵묵히 하면 되는 거야.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자잘한 실수들에 너무 자책하지 말자. 신경 쓰지 말고, 정신 차리고 다음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으면 되는 거지. 어쩌면 이런 생각이 합리화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괜찮아. 지금 나에게는 이게 맞는 방향이야.

expert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응원합니다!
위와 같은 마음가짐이라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 쯤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태도를 잘 유지하시기 바래요! 다만 그런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바로 '기록'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내용을 기록하신 것이 아주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시에 자신이 힘들게 생각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들도 적어주셨어요. 그런 나의 마음과 생각들을 직접 꺼내서 적는 것이 마음 건강과 장기적인 계획 이행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기록은 지금 순간 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적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고 싶고 어떻게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세부적인 디테일을 생각할수록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미래가 현재가 되고 또 과거가 되어 있을 꺼에요. 그런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권성재 상담사
25mirelle
· 일 년 전
공감8
댓글5
조회수417
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괴롭힘으로 인한 트라우마 반응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ㅎㅎ저도 그만 상담받고 싶은데. 이게 제가 상담받는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 중학생입니다. 이번 제 고민은 트라우마 반응입니다. 저는 살면서 괴롭힘을 2번 정도? 당했습니다. 가스라이팅과 폭력이 결합되어있었어요. 첫번째는 6~7살 때였습니다. 제가 어린이를 안 좋아하는 이유가 이거예요. 저는 외국에서 살다 한국으로 돌아왔었습니다. 거기서 저보다 힘이 쎄고 큰 베프를 사겼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저체중이었기에 힘이 쎄지 않아서, 그 친구에게 항상 맞았습니다. 이유는 없었습니다. 멍들고 상처나고 뺐기고 2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제가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는 몰랐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알려주시지 않았어요. 항상 저를 혼내셨어요. 제가 그 친구와 계속 논 이유는 유치원에서 스티커가 없다고 여자애들에게 왕따를 당했어서ㅎㅎ 걔가 제 첫 여자인 친구였어요. 남자애들이랑 계속 놀수도 없고요. 그래서 친구를 잘 몰랐달까요?ㅎㅎ 오랜 시간이 지난 거 저도 압니다. 그런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제게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너를 못지켜줘서 미안하다고. 자기는 원래 친구가 그런줄 알았다고. 걔는 지금 착해져있다고. 저한테 하나도 와닿지 않습니다. 제 어렸을 때 가장 선명한 기억이 걔 옆에 안 앉았다고 걔가 제 옷을 잡아당긴 뒤 제 얼굴을 세게 할퀴고 제 눈에 손이 들어가 눈이 빨갛게 출혈된 채 운 기억입니다. (이사가기 하루 전)그것 때문에 저는 몇 달 동안 약을 바르고 안약을 넣었어요. 이사 가기 하루 전날 그정도에 폭력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당할 정도면 제가 얼마나 오래 심각한 폭력을 당했는지 어림짐작 가능하시죠?ㅎㅎ어떻게 어른이 친구를 모르죠. 모든 게 변명으로 들립니다. 걔가 이제 착해진 게 저와 무슨 상관이 있죠. 그 날 이후로 저는 놀이방이 있는 돈까스집에 한번도 갈수가 없었어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번에 친구가 살짝 장난만 쳐도 어지러워지고 숨을 못쉬더라고요. 걔한테는 사과 한마디 못 받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해야하죠?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두번째 괴롭힘은 나중에 서술하겠습니다.

#돈까스집 #트라우마 #괴롭힘
expert
큰 아픔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내면에 내재된 '폭력적인 친구'와 '보호 실패한 부모님'이라는 '나쁜 대상'의 이미지를 안전한 환경에서 다시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자신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할 수 있고요. 현재 상담을 받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상담사와의 관계를 통해 학생분에게 새로운 '좋은 대상'을 경험하고 내재화할 기회를 얻으셔야 해요. 상담사께서 학생분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세상에는 나를 지지하고 보호해주는 존재도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심어줄 수 있답니다.. 이러한 경험은 내면의 '나쁜 대상'의 힘을 약화시키고, '좋은 대상'의 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죠. 건강한 대상 관계를 내재화하면서 학생분 자신의 '자아'가 더 견고해지고 안정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의 자극이나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에 덜 흔들리게 되고, 스스로를 보호하고 돌볼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답니다. 혹 지금의 상담사분께서 그런 역할을 충분히 못하신다면 다른 분을 찾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김승욱 상담사
우주의시간
· 일 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326
취업/진로
취업 힘드네요

결혼때문에 직장다니다 퇴사하고 타지역생활중인데 이력서 넣어도 면접 한군데도 연락안오고 심지어 알바도 ..ㅠㅠ 하.. 지금까지 단기알바 조금 한게 다예요 아직 30살이라 벌써 경력단절되긴 무서운데 ... 어렵네요

#면접 #경력단절 #직장 #이력서
expert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더욱 구체적으로 강조한 이력서를 작성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직업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자격증을 취득해보는 것도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유익할 거예요.
윤선영 상담사
낫띵라이프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351
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꼬인 사람이라고 인정하기

요즘 제 자신이 너무 꼬여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걸 인정하고 나니까 좀 후련하긴 한데, 동시에 “내가 이렇게까지 재수 없고 찌질한 사람이었나?” 싶은 자기혐오가 같이 밀려옵니다. 저는 질투심이 정말 많은 사람이에요. 최근에 직장동료가 유급휴가를 받아서 너무 짜증났어요. 사실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예전부터 안 좋았어요. 남들 앞에서 저를 공개적을 비난하고, 항상 본인 위주로 스케줄을 조정하려 하고, 전반적으로 예의 없고 이기적인 태도가 너무 싫었거든요. 그런데 예쁘장하게 생긴 외모까지 더해지니 괜히 더 얄밉고, 최근에는 그 사람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유급휴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퍼먹고 잘 놀러다니는 애가 어떻게? 그게 너무 부당하게 느껴져서… 속이 부글부글 끓었어요. 무엇보다 이런 감정을 느끼고, 혼자 끙끙 앓고, 욕하고 싶어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쟤가 뭐라고 내가 이 정도로 신경 쓰고, 감정 낭비까지 해야 하나?" 싶고 조만간 그 사람이 유급휴가를 마치고 복직할텐데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먹고 인사하고 표정 관리해야 할 생각을 하니 더 스트레스받고 숨이 막혀요.

#인간관계 #뒷담 #직장
expert
그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 지금 드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런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요.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불편한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김완수 상담사
흐미새로미
· 일 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511
직장
마카's PICK
습득력,이해력 느리다..늘 말하는 강압적 말투 어떻게 대처해야될까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있어요 7개월넘었어요 꽤 오래일하신(15년넘음)직원 언니분이있어요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납니다. 성격차이와 강압적 말투 때문에 힘들어요 저한테 ex) "새로 올 간호사도 있는데 7개월 넘었으면서 아직도 몰라요? 이젠 눈치나 원장님께서 뭘할지 캐치도 잘알아야되고 할줄알아야되요 이렇게 습득력도 느리고 이해도 잘 못하니 에휴 " 이러면서 제 앞에서 한숨쉬며 쳐다보는 눈이 차갑습니다. 잘 이겨내고 또 이겨내며 어떻게든 견디고있어요 하지만 강압적 말투, 차가운 시선 등 다가갈 기회조차 주지않으니 또 무슨말이 나올까 이젠 두려워집니다. 그만두고싶다 생각은했지만 나이도나이고 어딜들어가도 비슷하고 꾿꾿이 다니고싶어요ㅠ 어떻게 대처하면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불안 #눈치 #사회생활 #스트레스 #의욕없음
expert
업무, 인간관계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마카님, 먼저 자신감을 가지세요. 직장에서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 언니분과 대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상황이 계속되면, 그분에게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직장 내에서 따뜻한 동료를 찾거나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hyun6363
· 일 년 전
공감5
댓글1
조회수607
자아/성격
요즘 상대의 말이 너무 짜증나요

최근 들어 친한 사람들의 어떤 말을 들으면 부정적으로 해석해서 듣게 됩니다. 지금 제 상태로는 위로를 해줘도 가식 오지랖으로 들리는데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 할까요?

#분노조절
expert
왜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지 그 원인을 찾아보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염증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조금 줄이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예민해져 있는 시기에 마카님께서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이야기를 듣든 다 거슬릴 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 방법일 수 있어요. 다른 방법으로는 이런 마카님의 생각들을 한번 적어보는 겁니다. 누가 어떤 말을 했고 그것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적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거든요.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바라보면 스스로의 생각을 수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런 상황을 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번 나눠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카님께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안전한 곳에다 털어놓는 것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수도 있어요.
권성재 상담사
카페망령
· 일 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374
금전/사업
.

20대 중반에 돈 많이 모았고 그 덕분에 돈으로부터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된 건 사실이지만 그로인해 생활패턴이 철저하게 돈한테 맞춰지다 보니 내가 없더라 그래서 뭔가 할 때 날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돈을 기준으로 하게 되더라 이게 나한테 부메랑이 되서 내가 날 혹사하게 만들게 되더라고 지금 당장 다른 방식을 찾아서 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인한 후폭풍이 오잖아 근데 그 후폭풍을 지금의 내가 감당할 수도 있고 이후의 내가 감당할 수도 있는데 분명한 건 그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거지 게다가 난 요즘 2030대들처럼 살라고 하면 못 해 그렇게 살아본 적도 없고 오히려 했다가 잘못될까 두려워 그럼 여기서 문제가 뭐냐면 이미 난 돈을 중심으로 한 삶을 살았고 이젠 그거에 한계를 느껴서 몸에서 SOS치고 있어 근데 다른 방법을 모르는데 다른 방법을 찾아야 돼 결국 그 다른 방법도 나한테 맞는 걸 찾아야 되서 그 방식을 찾는데 에너지를 쓴단 말이지 그렇게 해서 나한테 맞는 방식을 찾아서 하려고 해 그럼 난 이미 지쳐있지 이젠 한계야 지쳤어

#여유 #생활패턴 #돈 #부메랑 #후폭풍
expert
아주아주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제목에 적은 것처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입니다. 우리사회는 지나치게 경쟁적이다보니 휴식과 자기돌봄, 자기챙김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하나같이 거창한 것들을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좀 제대로 한번 쉬어야지~ 라고 생각하면 해외 여행을 생각하거나 호캉스를 생각하거나 비싼 식당에 가거나 평소에 못해본 것들을 하기 위해 무리하는 것들을 많이 생각해요. 하지만 꼭 그런 것이 우리에게 휴식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근처 목욕탕에 가서 몸을 담그는 것도, 오랜만에 추억의 간식 하나를 사 먹어보는 것도, 친구 만나서 오랜만에 가볍게 한잔 하는 것도, 읽고 싶었던 만화책 몇 권 보는 것도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거창하게 큰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아주 작은 것을 목표로 삼아서 시도해 보세요. 하루에 30분? 그것조차 어렵다면 1주일에 1시간 정도로 생각해 봅시다. 그래서 그 시간에 딱 한 가지만 하는 겁니다. 만화책도 보고, 목욕도 하면서, 음악 감상도 하고 동시에 유튜브도 보시면 안되요. 딱 한가지 쉬운 것으로 우선 '나를 챙기는 느낌'을 찾아봅시다. 그리고 또 우리 마카님의 미래와 인생에 대해서 슬쩍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이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려고 했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적어보세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가치단어' 같은 것들을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어보는 것이 중요한게 생각만 해서는 이게 잘 기억이 나질 않거든요. 적어서 어디 눈에 띄는 곳에 두면 스스로에게 리마인더도 되고 좋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거에요. 그것이 여전히 돈이라면 돈을 계속 벌어야겠죠. 하지만 건강이 좀 중요할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을 조금씩 시작해보는 겁니다. 그 이외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 수 있어요. 친구도 될 수 있고, 가족, 연인이 될 수도 있지요. 물질적 가치 역시 중요하지만 그 이외의 것들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473
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친구와의 잦은 타툼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저는 성격도 소심한데 그렇다고 착하다고 할 성격도 아니라서 주위에 친한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한번씩 보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 마저도 많이 떠났습니다. 제가 솔직히 성격행동 하나하나가 똑부러지는것도 아니라서 주변에서 답답하다는 소리는 많이 듣는 편입니다. 친구랑도 그게 계기가 되어 자주 많이 싸우는 편입니다. 그러나 분명 이게 그렇게 화를 낼 정도인가 싶은일도 많아요. 저도 제가 답답한거 알고 부끄럽긴 하지만 제가 안씻는문제로 지내는 데 트러블이 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근데 또 제가 하기 싫은일에 있어서 친구가 강요하고 그런것도 있어서 서로서로 에게 잘못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건 친구의 강압적인 모습입니다. 제가 화나게 하는게 있다고 해서 때리려는 시늉하고 비하적인 발언하는게 과연 친구라고 볼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정말 심한소리 많이 듣고 제가 몸도 약해서 저항도 못하고 욕을 계속 듣고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화날일이 있다고 해서 화풀이를 다해 버리면 정말 이 세상에 폭행을 안당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평소에는 좋은말도 많이 해주고 하는 친구 였지만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이중인격인거 같아요. 그리고 니가 그래서 친구가 없다니 뭐니 꼭 그상황에서만 그런 소릴많이 하니까 가스라이팅 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것도 두친구한테 똑같이 당하니 이제 정말 사람을 믿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이런 약한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소심함 #가스라이팅 #강압적행동 #친구관계 #신뢰상실
expert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존중해야 합니다.
사람들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관계를 유지하려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자신을 비하하지 않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자기계발을 위한 과제를 설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경계를 명확하게 설정하며, 내가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중요할 때입니다.
김완수 상담사
행복하자우리1
· 일 년 전
공감4
댓글4
조회수422
정신건강
엄마가 정신병이 왔는데..

저때문인게 분명한것 같아서 너무 괴로워요. 어머니가 60대이신데,묵혀두고 있었던 집 금전 문제가 최근 몇달동안 결국 큰 위기로 현실이 됐고 가뜩이나 힘든 돈 문제에 제가 정신적,물질적인 버팀목이 전혀 되어주지 못했어요. 저는 히키코모리에 백수로, 아버지는 우울증,무기력증으로 몇년간 일을 안하신 상태였는데 그게 이제 바닥이 됐습니다. 저라도 일찍 취업해서 어머니를 도와드려야했는데, 오히려 제 감정을 크게 배설하고, 해서는 안될 부모님 원망을 하며 속을 후벼팠어요. 최근에는 조현병 증세가 갑자기 엄청 심해지시면서 병원에 갔는데 알고보니 우울증 약을 15년간 드시고 계셨더라구요. 그렇게 밝아보였던 어머니도 위태로운 경계선에서 가족을 위해 밝은척 버티고 계셨던건데.. 그런 어머니께 제가 위로와 우리 아직 살*** 수 있다, 괜찮다는 안도감을 드리기는 커녕, 내 감정이 힘들다는 이유로 약을 뛰어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드린게 분명 이렇게 된 원인인것 같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쓰레기인가요.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고 오는데 *** 소리를 한다고 정신이 나갈것 같았던 아픈 엄마의 그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요. 예전에 좋았던 엄마의 목소리를 통화녹음을 통해 방금 듣는데, 이제는 병원에서 나와도, 약을 먹어도 그때의 엄마가 아닐거라는 생각에 너무 죄송스럽고 후회되고, 그렇게 만든 제 자신을 해치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의 구직에 대한 간절함과 진지한 고민으로 진작 방구석에 쳐박혀있지않고 일찍이 취직해서 엄마 용돈도 드리고 했더라면..다른집 아들들처럼 여행보내드리고 60대 남은 여생 황혼기로 편하게 사시게끔 서포팅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당장 며칠,몇주전 그 기간을 우울감에 빠져있단 이유로 엄마 면전에 원망과 감정배설을 하지 않았다면.. 모든게 후회됩니다. 제가 벌을 받는거겠죠? 엄마가 미칠듯이 그립고, 죄송하고, 후회되는 자기혐오에 갇히는게 저에게 주어지는 마땅한 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expert
어머니와 지금부터 새로운 가족 관계를 시작한다 생각해 보세요.
마카님.. 아마도 앞으로 다시는 과거와 같이 후회되는 삶과 어머니에 대한 잘못을 반복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이 후회와 반성, 자책으로 인한 괴로움은 누가 옆에서 알려 준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뼈저리게 느껴야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마음으로 앞으로도 내내 스스로를 원망하고 처벌만 한다면 어머니의 쾌유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악화될 겁니다. 이제부터 어머니와 새로운 가족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생각하시고, 마카님 역시 제 2의 인생을 산다 생각하세요. 이전에는 어쩌면 마카님 마음에 충분한 동기가 부족해서 어떤 일이든 시작할 수 없었다면, 이제는 죄송하고 감사한 가엾은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을 동기로 삼아 보세요. 동기는 사람을 변화 시키는 큰 원동력이 됩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입원을 해야 할 만큼 병이 깊은 상태이신가 보네요. 하지만 치료 잘 받고 퇴원하셔서 전과 180도 달라진 마카님을 보신다면, 그래서 어머니가 보시기에 본인의 병이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머니는 더 이상 불행하지 않으실 겁니다. 어머니가 퇴원하시기 전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 올리시고 이제부터 현실적인 계획을 잘 세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이 어머니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은 어떤 것이었는지,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등을 상담이나 정신의학과 도움을 통해 파악해 보시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구체적인 도움을 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빛이보일까요
· 일 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565
정신건강
자해를 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는 저도 잘모르겠어요.그냥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압박감에 지쳐있던 무렵 우울함을 털어놓으려 인터넷 글들을 보다가 우연히 자해하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걸 알지만 그런데도 혹했습니다.그정도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내손목에도 일정한 선들이 있는것을 보니 후회가 밀려왔습니다.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기분이 나아진것같기도하고..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그 이후로 계속해서 자해 생각이 납니다.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자해 #우울
expert
무거운 마음을 안고 계신 마카님께
마음의 고통을 달리 표현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자해를 ‘하지 않기’보단 ‘다르게 하기’를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해 충동이 밀려올 때 손에 얼음 쥐기, 글쓰기, 천천히 호흡하며 감정 기록하기 등과 같이 마카님만의 대체 행동을 찾아 시도하는 거죠. 그리고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을 언어화하는 것도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권해드리고 싶은 건 마카님 안에 반복되는 감정과 몸의 신호를 전문가와 함께 다뤄보는 거예요.
강선아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300
자아/성격
마카's PICK
강박이 너무 심해요

늘 강박에 시달리는 거 같아요.. 잘해야한다. 뭔가 얻는 게 있어야한다. 무슨 일을 하든, 얻는 게 있어야한다 그게 뭐든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쉬는 걸 잘 못해서 밖으로 잘 돌***니면, 또 에너지가 소모 되고, 그래서 쉬어보자 하면 뭔가 맘 편하게 쉬지를 못하겠어요. 남들 하는 건 다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다 해보고도 별로인 걸 알면서도 그래도 해볼려다가 지치고 또 집에 혼자 있으면, 이거라도 해야지 뭔가 결과가 남는 걸 해야지 그 과정에서 기쁨을 얻는 건 오래가진 못하는 거 같아요 금방 식고 잘 와닿지 않아요 일할 때도, 평소에도, 쉴 때도 모든 게 강박 강박 잘 해야한다. 뭘 얻지. 뭐든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해요 제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근데 그 이유가 꽤나 휴식은 없는 편이죠 세상 그냥 하는 게 없어요 너무 힘드네요

#완벽주의 #강박
expert
강박 안에 존재하는 내 불안에 대해 살펴봐주세요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은 나 자신을 나도 모르게 몰아붙이고, 스스로에게 정서나 휴식을 허락하지 않으며 결국은 무의미함과 허탈함을 느끼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진짜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미를 잊기도 하고요. 내가 모든 것을 해야 할 것 같은 그 마음, 멈추면 안 되고 늘 뭔가 얻어야 하는 그 마음, 쉬면 안 되는 그 마음... 그 마음들 안에 내가 어떤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 멈추었을 때 나에게 어떤 결과가 다가올 것 같은지에 대해 살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떤 불안을 피하고 싶은지를 알아차렸을 때, 그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가 좀 더 보일 수 있어요.
류지원 상담사
Happierdana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365
부부관계
마카's PICK
이혼인지 아닌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결혼생활6년차인데요 6년 내내 너무 외롭고 지친것 같아요 현실의 한계, 무뚝뚝한 남편, 변화없는 노력 끝까지 붙잡아보자는 마음으로 다짐하는데 제 마음의 생기가 돌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그만하고 싶다 이 생각이 지배적이에요 남편이 집에와도 아무말안하고싶고 그 사람도 제 눈치보는지 말을 안하게 되나봐요 설사 저한테 말을 걸어도 제가 대답안하거나 대답하는둥 마는둥 합니다 저도 제가 잘 못됫다는거 알고 이렇게 하면 관계개선안된다는거 아는데 왜 제마음은 안열릴까요??...저도 미치겠습니다 권태기인가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떠난건가 얼마전에 이혼하자고 했다가 남편이 그러자했어요(저를 놔줘야겠다면서) 그런데 다음날 제가 울고 짜고 끝까지 노력해보자 번복하고 근데 또 돌아서서는 그만하고 싶다 계속 반복이예요 제가 미쳐버린것처럼.. 어떻게 해야될지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생각의 생각의 꼬리 답도없는 생각만 ..저를 미치게 해서 너무 괴로워서 생각을 멈추고 싶어서 벽에 머리를 박고 울어버리고.. 집에서의 삶이 엉망이예요 .. 저는 그저 사랑받고싶었을뿐인것같거든요 근데 남폄은 사랑을 주는 표현의 노력이 너무 없어요 울고불고해도 정말 없네요

#결혼생활 #관계개선 #권태기 #외로움 #노력
expert
내가 살아나면 관계도 살아날 수 있어요
1. 일단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자존감을 회복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땐 스스로를 쉬게 해주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에요.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외로웠던 거구나'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정하게 인정해 주세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욕구예요. 2.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대해 솔직하게 남편과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남편에게는 “내가 요즘 너무 지쳐서 그래”처럼 자신의 감정을 담담히 표현해 보세요. 짧고 가볍게 시작해도 충분해요. 비난보다 진심이 전해지면, 그제야 대화가 시작돼요. 3. 작은 변화부터 하나씩 시도하며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보세요. 큰 변화보다 일상 속 아주 작은 시도부터 예를 들어 짧은 스킨십, 고마움 메모, 문자 한 줄로 관계에 온기를 조금씩 불어넣어 보세요. 작은 온기가 쌓이면, 어느새 마음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요.
윤지선 코치
모니머니
· 일 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612
정신건강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래

고1 만 16세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따돌림을 받아왔는데요, 대놓고 욕을 먹고 괴롭힘을 받는것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로 왔는데요, 여기서도 따돌림을 받게되었네요. 반에서 폭탄취급받고, 여자애들 사이에선 기피대상이되고, 남자애들사이에서는 꼽주는 대상이 되었어요. 반친구들에게 따로가서 물어봤을때는 제가 문제는 아니라하던데요, 너무 힘듭니다. 현재 항우울제 복용중인데 최근에는 누가 뒤에 있는 분위기도 들고 일어날거같은 상황에서의 환청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도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할까요? 반에 들어가는거조차 숨이 턱턱막히고 심장에 칼을 긋는듯한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것도안해도 어지럽고 계속 우울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억울합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expert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 요청해 보세요.
마카님..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는 않으나, '폭탄 취급, 기피 대상, 꼽주는 대상'이라고 느끼신다는 건 마카님이 일방적으로 오해하는 감정은 분명히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여 학폭위를 연다거나 어른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냥 자신들이 친해지고 싶지 않아서 상대하지 않는 것과, 폭력이라 느낄 만한 분위기를 무자비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신체적으로 가해진 폭력이나 물질적인 증거가 설사 없더라도, 학교측의 적극적인 개입 만으로도 마카님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는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대놓고 언어 폭력이나 신체 폭력을 가하는 것만큼 죄질이 나쁜 것이 사이버 불링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마카님이 받은 내용들이 있다면 그 부분도 증거 삼아서 적극적인 대처를 하셨으면 합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나 선생님, 학교 위클래스 상담선생님이나 마카님을 도와 줄 수 있는 어른들에게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을 받으셔서, 마카님의 괴로운 하루하루가 빨리 끝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연0906
· 일 년 전
공감4
댓글3
조회수258
이별/이혼
마카's PICK
처제때문에 이혼을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아이 두명의 아빠입니다. 저는 약 6년전 결혼하였고 아내는 저와 사내커플로 시작해서 현재도 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부터 지속된 처제의 불편한 언행으로 인해 더이상은 참지못하겠고 앞으로도 처가식구들과 함께 사는것이 어렵다 생각하여 이혼을 고민중인 상황이라 솔직한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는 세자매로 그중 첫째딸이며 둘째딸인 큰 처제와는 쌍둥이며, 셋째딸인 작은처제는 제 아내보다 3살 더 어립니다. 아내와 처음 연예를 할 때만 하더라도 아내와 제 형제관계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위에는 누나가 있으며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고 생각하고 무슨일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자주 연락하진 않지만, 명절 등 계기로 만나면 반가워 하며 다툴일이 없는 사이좋은 남매인 반면, 아내와 처제들과는 단톡방에서 하루에도 수시로 사생활을 공유하며 특히, 집에서 차로 40분 가량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사는 작은 처제와는 주 1회 이상 점심식사를 같이 할 정도로 아주 끈끈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입니다. 또한 저희 부부는 작은 처제와 같은 동네에 사시는 장인장모님과 주 1~2회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같이 할 정도로 자주 뵙고 있습니다.(이 식사는 거의 장인어른, 작은처제 또는 제 아내가 계획하고 제가 아내를 따라서 참석하는 편입니다.) 반면, 저희 부모님도 차로 50분 거리에 가까이 거주하시지만 처가 일정 소화와 직장생활, 미취학 아이 둘에 대한 육아로 주말엔 기진맥진하여 평일에 간단히 전화통화만 할뿐이며 그래도 손주를 보고싶어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2~3주 단위로 찾아뵙고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오는 정도입니다. 다행히도 제가 체력이 약하고 늘 피곤해 하는 것을 아시는 저희 부모님은 그렇게 자주 못찾아뵙는것에 대해 서운함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으시고 가족행사 등 일정에서도 손주들의 낮잠시간을 배려한 이른 귀가 등 여러가지로 저를 배려해주십니다. 그만큼 저와 제 아내의 가풍이 다른 것은 연애때도 알고 있었고 내향적이며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새로운 가족원이라는 생각으로 처가식구들이 낯설고 불편하고 피곤해도 참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처가 식구들이 모두 모여 만날때마다 장소, 일정 등 대부분의 결정은 작은처제가 하며 작은처제 위주로 진행이 되었고 평소에도 처제의 결정에 이견이 없는 제 아내는 처제가 정한대로, 전 아내에게 통보받은 일정을 따라가기 일수였습니다. 처음엔 다소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으로 보이는 처제의 모습에 익숙치 않았으나 늘 그래왔던대로 처제에게 맞춰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아내가 역시 맏이라 동생을 배려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인어른 또한 막내딸인 작은처제를 제일 이뻐하시며 제 기준에서 장인어른에게 다소 무례하게 보이는 언행도 장인장모님은 웃으며 받아주시는 모습을 자주 봤고 제 아내또한 그런 모습에 익숙해하는 모습을 보고 장인장모님에게 이 정도는 막내딸의 애교라고 느끼시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에게 작은처제는 배려심 없고 자기중심적인 그 처가의 공주님이고 제 아내와 큰 처제는 본인들이 불편하고 힘들지언정 아무런 이견없이 작은 처제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고 맞춰주는 하녀의 모습으로 느껴졌고 저 또한 그걸 함께 맞춰주고 감내해야하는 하녀의 남편이 되어 있네요. 가끔 처제가 식사시간에 제가 구운 고기 굽기를 지적하거나 처가에서 제가 한 집안일에 대해 지적하는 등 제게 다소 간섭이라고 느껴지는 말을 했으나 일종의 관심이고 농담이다 라고 생각하고 이런 처제의 행동으로 제 스스로가 처제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처제가 장인장모와 함께 국내 또는 해외여행을 가자 등등의 의견을 내서 추진한것으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그 일정에 맞춰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제 스스로가 지칩니다. 저희 아이들이 어려 손이 많이 가는 반면, 자녀가 초등학생이어서 손이 덜가서 저희와 다른 작은 처제의 상황에 대해 저는 제 아내에게도 싫은티도 내보았고 나는 안갈테니 혼자 갔다와라는 식의 표현을 했었지만 결국 대부분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제 아내의 참석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참석했습니다.(특히 두돌도 안된 둘째아이를 데리고 원치 않은 해외여행을 가서 식사 한끼도 편히 먹지 못한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사람만나는 것에 에너지가 소진되는 내향형 인간이며 낯을 많이 가려 장인장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 자체가 저에겐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젠 나도 질렸다라고 느낀 계기는 최근 주말의 처가모임입니다. 아내에게 주말에 처제들이 야외 수영장을 가자고 했다는 말을 듣고 피곤하지만 아내 입장을 생각해서 같이 참석하였고 물놀이 후 장인장모님과 제 아내 저를 포함한 세자매 부부, 그리고 가까이 사시는 처가 친척 어른들과 함께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시간을 보냈고 그 다음날은 손주를 보고 싶어 하시는 저희 부모님댁에 한달만에 방문하여 점심식사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식사 중 내일 또 물놀이를 하자며 내일 뭐하냐고 묻는 작은처제의 말에 제 아내는 시댁에 간다고 대답했고 이에 작은처제는 제 아내에게 시댁은 왜 가? 라고 묻더군요. 우선 거기서 조금 황당했습니다. 처가는 갑자기 만나도 이상하지 않은 거고 시댁은 무슨일이 있어야만 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도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어른들 계시는 자리라 아무말 없이 꾹 참았습니다. 식사 후 처가 식구들 모두 모여 후식을 먹을때 작은 처제는 저에게 형부라는 호칭대신 제 이름을 말하며 “000도 먹을거지?”라며 물어보더군요. 평소에도 제게 장난스럽게 반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전에 이미 기분나쁜 일이 있던터라 그런지 그 반말이 더욱 귀에 거슬리더군요. 제 아이들은 이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루종일 낮잠도 못잔채 비몽사몽한 상태로 밤 늦게까지 유튜브만 보며 방치되어 있었고 평소 술을 좋아하는 제 아내는 처제들과 깔깔 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저는 이미 기분이 상한 상태로 그들과 말섞고 싶지 않아 조용히 설거지 등 주변을 정리를 했고 이후 장인장모님 등 어른들이 돌아가신 밤 11시가 되서야 어른들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낮잠을 못자 차안에서 잠들었고 집으로 가기 싫다며 짜증을 내며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전 더 이상 못참겠다고 우리 갈라서자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이 상황이 황당 한듯 기분나쁜 내색을 하며 너가 원하면 다음주라도 이혼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동안 아이들 생각해서 참자 하고 살아왔지만 이렇게 참고만 살다간 제가 마음의 병이 생기고 성격장애가 생길것 같더군요. 처음엔 아내와 제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고 대화를 해볼까 생각했지만 저보단 처가식구를 먼저 생각하는 제 아내에게 털어놔봤자 의미없다고 판단되어 아내와 이혼 하자는 이유에 대해 논의조차 하질 않았습니다. 물론 아내도 이혼 하자는 이유에 대해 제가 말한적이 없으니 명확한 이유를 모를것입니다. 결국 이혼절차를 밟게 된다면 결국 제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아내에게 말하겠지만 지금은 이혼이라는 제 절박함을 표현할수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점에서 이 마지막 수단이 허망하게 무너져 아내에게 내 자신이 겨우 이것뿐인 존재인가라고 느껴 저를 더욱 허탈하게 만들것 같아 지금으로선 이유 조차 아내애게 말하고 싶지 않은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지인들은 인생낭비하지 말고 멘탈 잡아먹히지 말고 탈출하라고 하는데 아이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살아야지 하는 생각 뿐입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ert
마카님,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정말 모를 수 있습니다.
먼저, 마카님께서 처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고 그로 인해 매우 지치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마카님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아내에게 털어놓아 봤자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만약 그런 이유로 계속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신다면 상대방은 정말 마카님의 마음을 집작하지 못 할 수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표현해야 그때서야 상대방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내분과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셨으면 좋겠어요. 첫째로, 아내분과 조용한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의 감정과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아주 다른 가풍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결혼했기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니 아내분을 비난하지 않는 말을 골라서 나는 이런 면이 힘들고 어렵다고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두 번째로, 처제나 처가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편함 및 경계를 아내분과 함께 설정하여 서로의 가정과 관계를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함께하거나 각자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선택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 균형 잡힌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혼을 하면 흔히 하는 기대가 있어요. 남편은 자신이 살아온 경험으로 이런 가정을 만들겠다, 아내도 아내가 살아온 경험을 기준으로 이런 가정을 만들겠다 하는 기대요. 그러나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이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야 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배옥선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