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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expert
탁틸다바님 답변 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찾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경력 경로를 새롭게 탐색하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탁틸다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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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경력은 길지만 시간제 강사로 초등부를 오래 가르쳤어요 . 영어 전공했고 학벌도 좋은편입니다. 이번에 새로 옮긴 학원은 고등부 전문인데 중학생 초등학생도 다니는 곳입니다. 월급제 풀타임으로 초등중등 담당으로 일하게 되며 업무에 변화가 많이 생겼는데 원장이 제 강의에 대해 피드백을 줄때마다 상처를 많이 받아요. 단순히 제가 일을 못하는건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상황인 건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이 학원으로 옮기고나서 중학생 수강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 수업을 듣다가 그만 둔 학생이 다시 학원에 등록한 경우도 4번이나 있어요. 그럼 객관적으로 수업 질이 나쁜건 아닌 것 같은데 원장이 계속 저에게 수업이 미숙하다고 합니다. 경기가 안좋은데 여기 나가면 일자리 구하기 쉽지않을건데 그렇게 일하면 어딜가건 강사로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만하고 딱히 구체적인 피드백은 없어요. 판서식 강의 스타일을 하는 학원이니 학원 스타일을 따라달라고 하셨는데 정작 판서수업을 하니 선생님 혼자 열심이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화장하라고 외모지적하면서 나이가 들면 관리해야한다고 하시는데 나이로 공격받는 느낌을 받아서 위축됩니다. 그런 마인드로는 힘들다고 말씀 하시는데 그런 마인드가 어떤 마인드인지는 언급을 또 안해줍니다. 가장 쎄했던 건 이전 강사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였어요. 저한테 인수인계해주셨던 강사 E쌤의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원장님이 그분 수업 어땠냐고 여쭤보는겁니다. 전 수업이 타이트하고 잘 짜여진 수업이라 좋았다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그게좋냐고 하면서 비웃었어요. 원장이 자기랑 일했던 강사에 대해서 실력이 별로였다고 험담을 해서 좀 놀랐습니다. 근데 제 수업 피드백을 줄 때 자신이 험담을 늘어놓았던 그 E쌤같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근데 또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전임강사같다는건지는 말씀을 안해주세요. 원장님의 사모님이 부원장으로 일하면서 학원 매니저 역할을 하는데요 까다로운 학부모들 상담에대한 얘기를 하다가 전임강사 E쌤의 흉을 보는거에요. 예전에 학부모님이 아이 학원 시험지를 발견했는데 너무 많이 틀렸더래요. 그래서 그분이 저희 학원에 찾아와서 학원을 뒤집어 엎어놓고 가셨다는데 갑자기 원장님이나 A쌤이였다면 시험을 안쳤을텐데 E쌤은 또 수업하는 교재 부록에 시험지가 있다고 꾸역꾸역 어려운 테스트지를 풀게 해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근데 저한텐 교재 문제는 꼭 다 풀어야한다고 빈칸 남겨두면 안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일이 생기면 일단 E쌤 탓을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보였습니다. 학원에 문제가 생기면 탓해야 하는 희생양 한명을 항상 정해두는 것 같은데 그 자리에 제가 들어온 것 같아요. 파트로 오래 일하다가 월급제로 일하면서 제가 업무를 제대로 못보는건지 진짜로 가스라이팅 당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전임강사 #강사 #영어학원 #가스라이팅 #피드백
expert
“가스라이팅에 흔들리지 않는 심리 방어 전략”
마카님~ 지금부터는 제가 마카님의 입장이 되어 해결방안을 공유드릴께요. 먼저 상황을 해석해볼께요. – 가스라이팅 징후는 맞아요 가스라이팅의 특징 중 하나가 구체적인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에요. 이전 강사 E쌤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며, 동시에 선생님을 그 사람과 동일시하는 건, 권위자가 비교를 통해 불안을 조성하는 전형적인 방식이에요. 업무 지침도 모순이 있어요. 교재 문제를 꼭 다 풀라고 하면서, 예전 강사가 그렇게 해서 문제 생겼다고 말하는 건 이중 메시지(Double Bind)예요. 이건 직원이 뭘 해도 불안하게 만드는 환경이에요. 이 직장이 아니라 어딜가도 지금의 원장님같은 분들이 있죠. 자! 그럼 지금 당장 심리적 방어 전략을 짜야해요. 그들은 바뀌지 않을 뿐더러 본인이 하는 행동이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아래 전략들은 제가 만든 예시예요. 마카님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만들어가시면 되세요. 지금 당장은 패닉상황일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응급구조'를 위한 대책을 만들어볼께요. ① 말의 무게 줄이기 원장님의 말은 ‘전문적 피드백’이라기보다 ‘관계 속 힘의 과시’ 성격이 커요. 그래서 100% 받아들이기보다, 필터를 거쳐서 걸러 듣기가 필요해요. 마음속으로 “이건 내 수업 능력 전체 평가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거죠. 듣는 즉시 반박보다, 기록해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객관적으로 검토를 해보는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요 마카님.... 그 원장님이 평생 마카님과 지내실 분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그다지 마카님께 중요하지 않은 분이신것 같은걸요? 마음을 쓰고 걱정을 하는건 소중한 사람에게 국한하는것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② 비교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기 E쌤과 비교하는 말이 나오면, “저는 그분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참고해서 개선해보겠습니다”처럼 자신의 방향성을 언급하세요. 비교의 틀 안에서 방어하지 말고, ‘나는 나’라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거죠. 물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해가 어려운 분일 수 있어요. 그렇다는 전제하에 최소한의 한걸음을 나아가시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방식의 피드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제 준비하실건 피드백 대처 방법이예요. ① 구체화 요청하기 “원장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 이렇게 질문하면, 상대는 추상적인 말만 반복하기 어렵고, 구체적 개선 포인트를 말하게 돼요. 심리적인 압박을 돌려주는거죠. 말에 책임을 질 기회를 드리면서 명료화가 되는 방법이예요. ② 기록 남기기 구두 지시는 바뀌기 쉽고, 나중에 ‘그 말 한 적 없다’가 될 수 있어요. 피드백 후 “말씀 주신 내용 이렇게 정리했는데 맞나요?” 하고 문자·카톡·메일로 남겨두세요. 학원 내에서 원장 외에 소통할 수 있는 ‘세컨 채널’을 만들어 두는 게 좋아요. 부원장이나 동료 강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업무 지침과 수업 방향을 이중 확인하세요. 또 한가지는요, 학생·학부모의 긍정 피드백을 기록해두세요. 원장님이 부정적으로 말씀하실 때, 근거 없는 평가에 휘둘리지 않게 데이터로 나를 지킬 무기가 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나가면 힘들다”는 말은 통제 메시지예요. 하지만 내 커리어의 주도권은 여전히 내 손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내 경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직 가능성·시장 상황을 확인해두면, 불안에 휘둘리지 않게 돼요. ‘나 없으면 안 될 만큼의 차별화된 수업 가치’를 계속 만들어 두세요.
여일진 코치
세일러문크리스털파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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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우울과 무기력증

부서이동한지 3개월차인데 업무 처리 미숙과 업무집중에 어려움이 생겨 과도하게 긴장하고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개인적인 일이 겹쳐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 부서원이나 주변 지인과의 관계도 잘 챙기지 못하고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때문에 업무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말이나 현재 심리상태에 대해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괴감에 그만 살고싶다고 생각하고 운전을 하다가도 교통사고 나거나 다른길로 틀어서 출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가득하고 집에오면 그냥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요. 업무관련 내용 숙지 해야하는데 그냥 누워만 있는 제자신이 한심해도 힘이 정말 안나요.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직장생활하면 안되는 성격일까요 점점 더 피폐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지금 다들 취업 못해서 난리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감사하지 못하고 복에겨운 고민을 하는걸까요

#긴장 #심리상태 #업무처리 #부서이동 #자괴감
expert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자신에게 ‘수고했어 고생했다’라고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것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든 일들이 있었을거에요. 그 시간 동안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고 비난이 심했다면 그 생각을 잠시 멈춰봅니다. 우리는 여러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난하는 마음, 과제를 잘 해내야 한다고 강요하는 마음, 그런 것에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마음, 그만 살고 싶은 마음, 내가 잘되길 소망하는 마음 등등. 이 중에 무언가 해야 한다고 말하는 마음보다는 힘들어하는 마음을 바라봅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고 하는 마음은 잠시 미뤄두고, 힘들다고 말하는 마음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에게 다정하게 물어봅니다. “그 마음에게는 뭐가 필요하지..?” 포근한 이불에서 푹 자는 것, 조용한 숲에서 가만히 있는 것, 맛있는 케익을 먹는 것, 좋아하는 존재와 함께 하는 것, 등등 나에게 필요한 것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가능한 것들을 천천히 해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자신의 속도대로 걸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의 마음이 다 차지하면서 다른 마음들이 소외되고 있었다면, 소외되었던 마음에게 더 자주 말을 걸어주세요. 익숙하지 않으면 바로 답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긴장과 불안이 높은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정해줍니다. 그럴만한 일들이 있었을거에요. 그리고 안정되고 안심되는 장소나 사람을 떠올려봅니다. 할 수 있다면 숨을 쉬면서 신체의 감각을 알아차립니다. 3-5분 정도 숨과 신체 감각을 알아차리며 시간을 가져봅니다. 완전히 이완되지 않더라도 의식적인 숨쉬기가 몸에 휴식을 줄 수 있어요.
조수덕 상담사
벅벅박박박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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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소중한 이들의 죽음이 두려워요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10살때부터 15년을 함께한 강아지가 있는데, 12일 전 췌장염에 걸린 것을 발견하고 입원치료를 ***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픈 모습을 보니 언젠가 강아지가 저를 떠나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게 너무 뼈저리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강아지 뿐만 아니라, 저를 늦둥이로 낳아 사랑해주는 엄마도, 저보다 5살 많은 언니도 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제가 죽는 건 사후세계가 없대도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사랑하는 이들이 먼저 죽었는데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져요. 보고싶은데 볼 수 없을 미래가요... 그래서 시간이 흐르는 게 정말로 두렵습니다. 앞으로 강아지와 엄마를 잃고 나면 제 인생이 지금보다 행복할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아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원래 창작을 업으로 삼고 있었는데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올린 창작물에 댓글이 달려도, 수익이 들어와도 전혀 기쁘지 않고요. 하루 종일 누워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남긴 글과, 엄마와 강아지에게 있는 질병에 대한 정보만을 찾아봅니다. 강아지의 질병과 시간의 흐름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나가야 할까요?

#강아지 #상실 #불안 #가족 #시간 #죽음 #사랑 #슬픔
expert
상실에 대한 두려움,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철학자 니체는 '아모르파티(Amor Fati)', 즉 "네 운명을 사랑하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운명은 단지 좋은 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과 고통, 그리고 이별까지도 포함하는 삶의 전체를 말합니다. 마카님이 지금 겪는 이 고통 또한 당신의 삶을 이루는 소중한 조각입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잃는다는 두려움, 창작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무기력함까지도 모두 당신의 삶입니다. 어쩌면 지금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할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왜 지금 이 고통 속에 있는가?" 단순히 사랑하는 존재를 잃을까 두려워서일까요? 어쩌면 이 고통은 당신이 지금껏 외면해왔던 삶의 그림자와 대화하라고 마카님을 부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김승욱 상담사
왈라왈리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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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선임 선생님께 일을 배우고 있는데, 그 사람이 윽박지르듯이 말하거나 공격적으로 말할 때 엄청 위축되고 무섭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겁을 먹는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완전히 패닉에 빠져서 그 사람이랑 같이 있는 그 하루를 통으로 날려요. 단순한 말에도 집중 못하고…기본적인 실수를 하고… 이전에도 아르바이트 중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정말 단순한 코팅 작업 하나도 망치고 쉬운 대답도 못하는 저를 보며 너무 한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그사람이랑 근무가 많이 겹치지 않아서 그나마 잘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이제 일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이 곳에서 제가 잘 버틸 수 있을까요? 도망치고 싶어요…

#선생님 #근무 #Panic #일 #선임
expert
저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누군가 나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것에 대해서 ‘이것은 엄청 큰 스트레스다, 내 반응이 이상한게 아니다’라며 자신의 놀람과 공포 반응에 대해 이해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반응은 자연스러워요. <패닉에 빠진다>라고 하셨는데 잠시 시간이 될 때 화장실이나 건물 안/밖에 조용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을 하시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켜 주셔요. 아마도 두근거림, 숨쉬기 어려움, 식은땀이나 숨막힘 등의 어떠한 신체 반응이 나타날텐데, 이에 대해서 ‘내가 무서운 대상과 있으면서 힘들고 신경계 반응으로 이러한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구나’라고 인식해봅니다. 신체 반응을 없애고 안정된 상태로 가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기 때문에 없애려고 하면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마카님을 자책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잘못이에요. 일을 배울 때 누구나 실수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 중간중간 안전한 곳에서 쉼을 가져가 보셔요. 3분 정도 심호흡을 하기, 발의 감각을 느끼며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나무나 하늘을 보면서 주의를 돌리기,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 기도 등으로 놀란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시도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한 손을 심장 부근에 올리고 자신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편안하길, 이 시간을 인내할 수 있기를’ 등의 고통을 알아주는 말을 하며 힘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수덕 상담사
간노간노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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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나중에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지금은 고등학생인 여자입니다. 인생에서 일어난 일들이 다른 분들처럼 심각한건 아니었어서, 혼자 견디려고 한게 많았어요. 지속적인 작은 펀치같은 느낌이에요..?? 이제 많이 여물었음에도 불구하고 잔해가 남는것 같고, 제 관점에서 심리를 파악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나중에 심리상담이 필요할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끝까지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이 달리면 기쁠거에요ㅠ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 괜찮고, 성격도 외향적이었어요. 온라인에서 친구도 사귀고 그러다가 제가 찡찡 대서 반려묘를 키우게 됐었는데요 ㅎㅎㅠㅠ 일년이 되기전에 제가 화장실 문을 닫다가 사고가 일어났어요. 아이 꼬리끝이 낑겨서 가죽이 벗겨지고 뼈만 남은거에요. 절단 수술은 했는데, 이런 사고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어도 어린마음에 충격을 처리를 잘 못한것 같아요. 여기서 부모님이 잘 못했다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이 되는데.. 아직은 제 관점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수술하는 과정에서 고양이 꼬리에 털을 밀어서, 자기 꼬리가 아니라고 물어뜯는것 때문에 계속 쉴수가 없는거에요. 어머니는 자주 우시고, 아버님은 버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결국 입양을 보내야겠다는 결정이 난거에요. 제가 화장실 문만 안닫았어도 다 괜찮았을텐데,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서 죄책감이 중학생 때까지 이어진것 같아요. 이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에 3년을 같이 논 온라인 친구는 저한테 갈수록 욕을하고 제가 조금 줄여줄수 있겠냐고 물어보면 제가 빡치게 안하면 된다고..ㅋㅋ(싸우는 게임인데 저는 잘 못했거든요, 절 초대 안하면 될것을) 가스라이팅을 해서, 그 친구를 볼때마다 심장이랑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것 때문에 어느날 다 차단하고 떠났어요. 만나기 싫어서 소셜미디어도 몇년간 못했는데, 그냥 작은 공황이었을까요. 또 겹쳐서 가장 친한 친구도 저한테 오해가 생기고 갑자기 학교에서 무시를 당했어요, 그래서 그 시기에 아무한테도 말하지를 못한것 같아요. 그래도 화해하고 거의 10년을 지금까지 지냈는데, 이제는 건강한 관계가 아닌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있어요. 서로한테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중학교 3학년때 쯤엔 또 온라인에서ㅠㅠㅎ 친구들을 사귀고, 3명의 고민상담을 1년동안 해주면서 지냈는데, 점점 왜 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가벼운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친구들이 실제로 겪은 고민이 자살, 우울, 가족폭력, 가족의 죽음, 회피형 애착, 그런거였거든요. 아이고.) 손을 다 뜯어서 정신병원 선생님께 찾아가 약도 받았어요. 스트레스가 없는것 같아서 괜찮다 했는데, 있었네요; 지금 최대한 알아차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가게 된거에요. 지원한 학교는 다 떨어지고, 친구들도 없는 어렵다고 소문난 곳에ㅠㅠ. 첫 3월 모의고사가 인서울갈 성적이 아니면 게임을 다 지우겠다고 부모님이 그러셔서, 유일하게 유대관계를 쌓던거가 끊겼었어요. 공부를 그렇게까지 열심힌 안했죠..ㅎㅎ 당시엔 가족도 있고 생활하기에 부족함 없는데 나는 우울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컸던것 같아요. 누구나 자격이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그게 마음을 더 안좋게 만들었어요. 정신과 선생님 말고도 상담사분과 진로 체험으로 대면한적이 있는데, 고민이 있냐고 물어보시니까 또 떨리는 증상이 나와서 말을 못했네요 ㅠㅠ 으이구 또 이런일이 있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심장쪽이 몇분간 아파서 움직이질 못했는데요. 물론 원래 몇년동안 그랬지만, 부정맥인가 하고 큰병원에 갔어요. 근데 심전도가 이상하게 나와서 한번 하루동안 기기를 붙이겠다는 거에요. 집에 돌아가는데 하늘이 정말 푸르고 맑았어요, 부정맥이면 빠르게 죽겠지하고. 다행히 진단 결과는 아니였어요, 휴! 그땐 전에 받은 정신과 약도 서랍에 다 쑤셔넣고 상하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파트 창틀에 걸터 앉으려도 했구요. 언제든 죽을수 있다는게 위로가 됐던것 같아요. 지금은 당연히 살고싶어요, 그때 힘들었던게 맞을까요??... 누가 제가 괜찮지 않다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명상도 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도 쓰고 뭔가 소소한걸 하려고 노력했다고. 그래도 죽고 싶은게 안사라져서,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었을수도 있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고2 까지 간신히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면서 자존감도 채우고, 친한 친구들도 다 뿌리치고, 저만의 시간을 많이많이 가진것 같아요. 정말 긴 악몽에서 깬 느낌이에요. 이젠 삶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ㅋㅋ.. 그런데 요즘에 문제가 생겼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억제하려고 한건지, 성숙해지는거에 집착을 한건지, 느껴야할 감정이 잘 안 느껴져요. 중학생때 너무 외로워서 소동물을 기르고 싶었거든요. 고양이를 한번 보낸 부모님 입장도 생각했어야 했는데, 10년간 사귄친구한테 제가 불안정한 애착이 있었어서 급했나봐요. 항상 저만 먼저 연락하고, 한번 안해볼까 하니까 일년반이 넘게 메세지가 안온걸보니, 제가 거리두는 법을 몰랐던것 같아요. 소동물은 성적이 좋은 조건으로 약속했는데 수학이 안나와서ㅠ...ㅠㅠ.. 계속 지연이 됐어요. 근데 어느 순간 뭔가 끊긴 느낌이 들었어요. 그 후에 길러도 된다고 해주셨고, 지금은 그냥 그림을 보는 기분이에요. 원래는 정이 들어야 하는데, 정드는게 힘들어요. 고등학교 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친구가 아프다 하면 챙겨주고, 제가 아프다 할땐 자기가 더 아프다 하기도 했구요. 제가 필요할때만 연락하거나, 원래라면 서운해야 하는데 그러진 않았어요. 이건 그래도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적당히 거리두는 거니까,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청소년기에 친구로부터 자극을 받는게 자연스러운건데 지금부터 이러면 안되는건지 걱정이네요. 대학교때 더 많은 사람들이랑 만날 기회가 있으니까 기다리고는 있지만, 제가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어서 확신이 없어요. 제가 겪는 고민들을 그 10년 사귄 친구와 다른 친구에게 털어놓았을 땐 그냥 조언이나 제가 예민한 거라는 말을 받았어요. 친구들 또한 적절한 대응을 모를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조금 슬프긴 했죠, 제가 들어주는 대로 남이 들어줄거라는 기대가 있었으니ㅠㅠ. 그래서 상담사 분과 만나면 어떨까 가끔 생각했어요. 최근에 어머니한테 이제 곧 고3이니까 어떻게 정신건강을 관리할지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거든요. 사실 공부와는 관계 없는것들 이지만 ㅋㅋ, 예전엔 자살을 하고 싶었다고 직설적으로 다 말해버리기엔 부모님께서 충격을 받으실것 같아서요. 특히 어머님도 안좋은 기억이 많으셔서, 저는 부담을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나중에 상담이 필요할지 궁금해요. 어떤 마음 상태인지도 추론이어도 괜찮으니 다 좋아요. 좋은밤 되세요 :D

#인간관계 #정서적안정 #심리상담 #우울감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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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마카님은 자신을 이해하고 힘든 마음을 다독이는 내면의 자원이 많은 것 같아요! 전문가를 만나고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고민도 나누실 수 있고,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도 지니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 같아요. 이미 하고 계시는 ‘알아차림’ ‘명상’ ‘인공지능과 대화’ 등이 일상에서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이는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지는 않더라도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어요. '내가 이런 생각이 드는구나' '이런 일로 힘들구나'하고 감정과 생각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감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명상을 할 때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대상이나 장소 등을 떠올려 볼 수도 있습니다. 미래에 희망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면서 현재의 입시 스트레스를 견딜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등 몸을 움직이며 환기하고, 심호흡하기, 그림이나 글 등의 창의적 활동, 음악 듣기, 아로마 오일 이용하기 등도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살사고 이면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고 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다보니, 현재도 이런 생각들로 힘드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유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의 글을 봤을 때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배려심, 노력하는 태도 등등 좋은 면이 많이 느껴집니다. 자신의 이런 장점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수덕 상담사
조용한버드나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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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점점 조여오는 퇴사압박

퇴사압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일을 주지 않고 제 업무 태도에 꼬투리를 잡고 고과평가를 연속으로 최하주고 대놓고 이직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줄 업무가 없다고 얘기하고 이렇게 될 것이란 것을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그래서 이직 준비를 했는데, 자꾸 최종에서 미끄러지며 예상 보다 이직 기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저를 내보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수행하고 있고 저는 그래도 환승 이직을 해보*** 이렇게 버티고 있는데 매일이 사실 많이 불안하네요. 제 이직은 진척이 없고, 조직개편은 다가오고 퇴사압박은 내 목을 조여오고 내가 컨*** 할 수 있는건 내 정신력과 마음상태 그리고 이직 노력뿐인데 내 노력으로는 이 현실과 상황을 바꿀 수는 없네요. 올해 참 되는게 없습니다. 작년부터 힘들긴 했지만 점점 더 심해져 올해는 피크를 치네요. 불안해 하지 말자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지만 사실 불안하기는 합니다. 더 최악이 올 것 같아서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겠죠. 반드시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하는데 잘 되지를 않네요. 내 멘탈을 부여잡아 ***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뭐랄까, 잠시 문제를 회피하거나 덮어둔 것 같은 느낌이예요. 그래서 겉으로는 덤덤해 보이지만 그 안은 더 두려워요. 정말 힘이드네요. 아닌척 하지만 참 힘이드네요.

#불안감 #정신력 #퇴사압박 #직장생활 #이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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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마카님이 하고 계시는 마음을 다독이면서 이직시도를 계속하시는 것은 힘들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느끼시는 불안은 상황악화에 대한 꼬리를 무는 마카님의 생각이 불안의 크기를 키우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불안의 실체를 심층적으로 탐색해 들어가서 마카님이 최악이라고 생각하시는 상황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따져 보시는 것도 불안의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음 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해 매일 일정시간 명상이나 짧은 산책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응석 상담사
코코넛123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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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에휴

예상은 했지만 엄마는 절 이해하지 못하네요 매번 말해봤자 변명하듯이 날 변호해야 하는데 솔직하게 말하는 게 무슨 소용이람...😂 진지하게 들어주면 나도 다 납득가게 설명할 수 있는데 참 쉽게 나에겐 힘든 결정이 아니었을 것처럼 말하니까 답답하고 그래요 엄마한텐 평생 말 못하겠네 자기 의견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자꾸 타인이랑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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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으로 찾아와주신 마카님께,
매번 대화를 했을 때 어머님이 진지하게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으면, 마카님께서는 변명하듯이 말하게 되고, 그럼 다시 어머님은 진지하게 듣지 않는 패턴이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따라서 어머님이 경청해주실 수 있는 상황으로 유도해보는 방법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좀 더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 장소를 고르고 마카님이 얼마나 힘든 결정을 하셨는지, 또 어머님이 들어주시지 않을 때엔 어떤 감정이 느껴지는지 등 어머님이 더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진소연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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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언니들을 질투하고,열등감 느끼는게 고민입니다

저에게는 2명의 언니들이 있습니다 첫째언니는 열등감을 안느끼는데 이상하게 4살차이나는 둘째언니랑 같이 교회 다니는데 언니가 교회사람들한테 엄청 칭찬 받고,이름불러주시고 저는 교회사람들이 별로 아는척 안해주시고,투명인간처럼 생각해주시니까 언니랑 같이 있으면 엄마랑 언니는 엄청 얘기 많이 하시는데 나는 안돼니까 되게 외롭고,속상해요 그래서 언니가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느껴지고,열등감이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열등감 #교회 #질투 #언니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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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관련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마카님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우선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언니와 비교하지 않고 마카님만의 특별한 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 집중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넓혀나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고규서짱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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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힘들어요

올해 2월 퇴사하고 3월에 취업이 되었는데 일에 대한 답답함과 일의 양이 많아보여서 겁먹고 도망쳤어요. 그 후 구직활동 또 했는데 중견회사 갔는데 분위기와 사람 때문에 그만두었어요. 이빨도 아프고 병원가니 정상이라고 하고 새벽에 매일 깼는데 그만둔계기가 사수분이 여자분이 였는데 입사한지 8일밖에 안 된 저한테 이런식으로 일하면 같이 일 못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전산도 익숙치 않았고 틀리면 수정을 직접할 수 없고 상사한테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도 퇴사하니 엄마가 저한테 소리지르고 사람취급 안 하더라고요.그 후 전 직장 인수인계 못 해 줘서 한달간 알바하고 그 후 다시 구직중인데 공고도 별로 없고 알바하려니 알바 경험이 거의 없어서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고 솔직히 알바 무서워요.지금 다시 엄마가 절 사람취급 안 하고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요

#퇴사 #직장 #걱정 #구직활동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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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막막한 마카님에게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현재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와 어떤 환경에서 잘 일할 수 있는지를 목록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알바나 현업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작은 단계의 목표를 세워 천천히 익숙해지며 극복해보세요. 엄마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솔직한 감정과 현재 상태를 공유하고, 이해를 구하는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백지은 상담사
정착하고싶은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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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자극적인거에 중독된거같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맞벌이를 하셨고 저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적인 영상을 봤었습니다. 물론 무서워서 절대 지금까지도 혼자서 할 때 아무것도 안 넣었고요…. 고백은 받은 적 있었는데 다 거절했습니다. 연애하는 게 두렵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어려운 거 같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엄청 집착해서 연락을 많이 보내고 하루종일 그 사람만 심각하게 많이 생각해서 일상에 지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집착해서 상대방이 싫어지고.. 아직까지 연애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21살인데 아직 모솔에 남자도 좀 두렵습니다… 두려운 이유는 상대방이 조금만 잘해주면 금방 착각하고 집착해버릴까해서 제가 애초에 연락을 제대로 안 하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친구도 별로없고 교우관계도 좋지않습니다. 자존감은 정말 낮고 3년째 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은 아침에 라믹탈정 50mg, 렉사프로정 5mg, 저녁엔 라믹탈정 25mg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욕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혼자 있을 때 성적인 상상을 엄청 많이하고 동영상, 소설, 만화…등등 중독처럼 계속 봅니다. 예전부터 조금씩 자극적인걸 보다보니 지금은 엄청 자극적인 영상을 봐서 마치 영상에 나오는 여자처럼 남자한테 맞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맞는걸 좋아하는 여자나 남자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도 제대로 안 됩니다. 남에게 맞고 싶다는 생각은 정상이 아닌건가요? 그리고 상상을 하거나 혼자하거나 할 때 엄청 기분이 좋으면 눈물이 줄줄 나는데 정상인가요? 원래 기분 좋을 때 아랫배가 저릿한게 맞는거죠? 그리고 영상을 많이 보고 그 영상 속 여자처럼 맞고싶다 생각이 드는게 비정상이 맞다면 영상을 바로 끊고 안보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걸까요?

#취향 #위로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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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고민, 연애의 두려움, 낮은 자존감에 대해
이것을 '정상이다', '비정상이다'라고 단정 짓는 건 의미가 없어요. 중요한 건 마카님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들여다보는 겁니다. '맞는 것'을 통해 성적인 쾌감을 느끼는 것은 흔히 BDSM(Bondage, Discipline, Sadism, Masochism)이라고 불리는 성적 취향의 한 부분이에요. 많은 사람이 갖는 판타지 중 하나죠. 중요한 건 이 판타지가 현실에서 나 자신이나 타인을 해치는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고, 건강한 방식으로 조율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그리고 성적인 상상이나 행위 시 극도의 흥분으로 눈물이 나거나 아랫배가 저릿한 것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신체 반응이에요. 기쁨이 너무 극심할 때 눈물이 나는 것처럼, 성적인 쾌감이 최고조에 달하면 몸이 그런 방식으로 반응하는 겁니다. 아랫배가 저릿한 느낌도 성적 흥분 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다만 마카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영상에 대한 의존이 너무 강해져서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그건 분명히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예요. 무조건 영상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지 마세요. 갑자기 모든 걸 멈추기보다, 영상에 의존하는 시간을 서서히 줄여나가고, 그 시간에 다른 즐거움을 채워 넣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요. 그리고 연애에 대한 두려움과 낮은 자존감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집착하게 될까 봐', '상대방이 조금만 잘해줘도 금방 착각할까 봐' 두렵다고 하셨죠. 이것은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마음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이에요. 자존감이 낮으면, 상대방의 작은 친절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감 때문에 집착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김승욱 상담사
도와주세요진심이에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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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제 감정인식이 잘 안 돼요

평소에 억울하거나 힘든 일을 겪어도, 스스로 어떤 기분인지 잘 인지가 안됩니다. 뭔가 부정적인 사건을 겪었을때 머리로는 지금 나 힘든것 같은데? 라고 생각은 하지만, 힘들다! 라고 바로 감정으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특히 문제상황의 원인에 제 지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억울하거나 속상한 기분이 들어도 상황에 납득을 해버립니다. 감정을 표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나중에 제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이 감정을 대신 확인해주면 ’아 그때 내가 힘들었던게 맞구나‘하고 뒤늦게 깨닫는 편입니다. 제가 막 감정이 없는것 같진 않아요. 느껴지는 기분은 존재하지만 그걸 의식적으로 분류하고 인지하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유도 모르게 우울해질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투정부려보고 싶고, 차라리 감정에 휩쓸려서 싸워보고도 싶습니다..ㅋㅋㅋ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억울함 #감정인지 #부정적인감정 #표출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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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감정 일기를 써 보세요.
긍정적인 감정에도 '좋은''기쁜''행복한''즐거운' 등등 여러 가지의 감정이 있듯이, 부정적인 감정에도 '슬픈''속상한''우울한''서운한''화나는' 등등 여러 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이런 세부적인 감정들을 잘 구분하는 것을 '감정 분화'라고 하죠. 감정 분화가 잘 되어야 나 자신도 잘 이해하게 되고 또 그에 맞는 적절한 표현법도 배우게 됩니다. 마카님도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기 이전에, 매일 감정 일기를 씀으로써 마카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이름들부터 우선 깨우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말씀 드린 것처럼 어떠한 이유로 감정을 억압하기 시작했는지도 파악해 보시고, 매일 매일 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시는 노력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이소낙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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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인생 잘 못 살았나봄

공시준비하느라 커리어 신경 안 썼더니 공시 실패 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누구나 채용되는 일 밖에 할 수가 없네 나이는 30중후반 .. 있는 스펙 없는 스펙 긁어 모아 지원해도 연락없고.. 사실 입사해서 내가 일을 잘 할지도 모르겠어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할 수 있나 모르겠다.. 모든게 안 되니 두려움만 커지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희망이 안 보여..

#불안
expert
커리어 희망이 불안하여 걱정되는 마카님에게
현재 상황에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뤄가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는 학습의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소셜 스킬을 향상시키는 워크숍이나 동호회에 참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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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저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요 엄마 아빠 오빠 저 이렇게 4명에서 사는데 아빠가 통풍도 있고 당뇨도 있어서 얼마 못살까봐 걱정돼요 제가 엄마랑 싸우면 절 지켜준건 아빠인데 아빠가 몸도 안좋아서 걱정돼요 저희 아빠가 85년생이고 다른분들에 비해 어려서 더 걱정돼고 술도 먹고 담배도 펴서 더 걱정돼요 그리고 개학을 하면 아빠를 오래 못봐요 저는 학교를 가고 아빠는 일이 8시에 끝나서 많이 못봐요 아빠가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너무 좋아요 더 잘해줄껄 그랬나봐요

#건강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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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마음 표현을 많이 해 드려보아요~!
우선 통풍과 당뇨는 관리만 잘 한다면 생존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병이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따라서 먹는 것을 조심하고 적절한 운동을 한다면 위의 병들은 아빠의 건강을 크게 해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아빠의 마음을 응원해주고 또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카님입니다.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을 아빠에게 많이 표현해 보세요. 편지 같은 것도 좋고 직접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도 좋구요. 그렇게 아빠가 마카님의 마음을 잘 알게 되면 아빠도 건강 관리를 더 열심히 하실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parkhanyul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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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에 있으면서 불안이 심해지네요...

저는 마케팅 대행사에 다니고 있는 신입입니다... 일이 너무 많고,,, 신경써야할게 많다보니까 불안이나 답답함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괜찮아지다가도 자꾸만.. 막힌 일들이 떠오르고 심장이 쿵쿵 거리고 불안에 심장이 조여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 주말출근도 하고 야근도 하고 일찍 출근도 하는데... 사실 이게 전회사도 10개월 다니다가 똑같은 증상 때문에 그만두고 좀 쉰거 거든요... 근데 불안이 치유되지 않고 오히려 똑같은 일이 반복되니까.... 그냥 내 문제인가 싶고 답답하기만 해요... 이러한 불안 속에서 그냥 해메다 여기까지 왔네요.. 물론 팀원들이 나쁜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젠 클라이언트의 메신저만 봐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내려 앉고 있어요.. ㅠ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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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원인을 우선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겠네요!
단순히 일이 많음이 마카님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일들을 처리하지 못했을 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나를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떻하지?' 라거나 '이렇게 계속 일을 못하다 보면 잘리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마카님의 머릿속에 자리하게 되면 그 불안감이 계속 마카님의 일상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 겁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위와 같은 생각을 하거나 그런 생각들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다면 우선 마카님께서 잘 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마도 마카님은 자신의 실수와 잘 못하는 부분에 집중을 하다보니 자신이 잘 하는 것은 좀 가볍게 여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하는지 잘 못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확인해서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실수와 실패보다느 성공과 성취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야근과 이른 출근 등으로 인해 마카님 개인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께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계신 만큼 퇴근 이후나 출근 전에 마카님의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간단한 운동이나 명상법, 호흡법 등을 활용해서 마카님께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도 하고 또 하루 종일 불안감에 시달린 몸을 좀 풀어줄 필요도 있어요. 목욕을 하거나 하는 것도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니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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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회사생활

저는 22살 여자입니다.전문대 3학년이라 올해 2월에 면접보고 6월말부터 인턴생활중입니다.. 열심히 해볼려고해도 제가 생각했던 저의 능력보다 너무 떨어지더라구요..첫사회생활이라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간단한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문서 작업 누락되고..반복이 되다보니 정규직 전환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더라구요..타지생활중이라 집들어가도 아무도 없다는게 너무 공허하고 나름 열심히 해볼려고 노력중인데 너무 떨어지는 저의 능력인지라 자신감,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22살 #여자 #자신감 #인턴십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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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한테 조금만 더 관대해 지셨으면 해요. 응원하겠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은 성장의 시작점이에요. 지금 못하는 것 말고 인턴십 기간 동안 작게나마 이루어낸 성과와 학습한 점들을 스스로에게 자주 상기시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실수하거나 스스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또 나은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자신한테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해요. 관점을 바꾸어서 스스로한테 관대했으면 해요.
이응석 상담사
mjuice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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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는 정상인데요

우울증이랑 사회불안이 심해서 약을 먹고 있는 17세 학생입니다. 제가 왜 약을 먹어야하죠? 문득 아침약을 챙겨먹다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들 다 인생이 싫다 죽고싶다 그러는데 남들 다 하는 자해 나는 안하는데 남들 다 트라우마 하나씩은 가지고 사는데 사회 모두 정신병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 않나요? 왜 제가 약을 먹어야하죠? 그냥 살다보니 우울증 걸리고 그런 거 아닌가요? 죽고싶고 자살하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냥 참고 사는 거 제가 못참고 들켜서 약 먹는 거 아닌가요? 왜 제가 병원에 가야하고 약을 먹어야하죠? 뭐가 바뀌나요?

#정신건강 #사회불안 #자살생각 #우울증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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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좀 받아도 괜찮아요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마카님의 정신적 안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일이에요. 지금은 그 효과가 무언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약은 감정의 균형을 잡고,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알게 되실거에요. 혹여 약물치료에 대한 이러한 궁금증이나 걱정이 있다면 혹은 약물치료까지 안해도 될것 같다고 여긴다면, 그걸 적어두었다가 다음 진료때 의사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지금 같은 생각이나 의문을 부모님이나 학교에 믿을만한 선생님과 상의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마카님의 약물치료에 대한 의문이나 내적 갈등을 해결하는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든 마카님이 믿고 동의하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백소림 상담사
개구리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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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왜 부정적 생각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까요.

2년 전 한 번 넘어지며 시간을 갖고 나름 훌훌 털어냈다고 생각했는데..학습된 무기력일까요. 여진 뒤에 강진을 만난 기분입니다. 긍정의 힘을 믿으며 최선을 다해 한걸음씩 나가려 하는데, 현실에서는 작은 긁힘에도 흔들리는 저를 보고 한 숨이 나옵니다. 대신 계속 지쳤다는 마음이 저를 지배하네요. 여기서 넘어가면 안된다는 저항도 있지만 오히려 지배력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지친 것일까요. 먹고 살만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살아 온 저 자신이 대견하기도 할텐데, 어느 순간 이것 밖에 안되냐는 식으로 타박하고 있는 제가 보이기도 합니다. 흔들리는 감정이 종종 겉으로 드러나는 듯 해서 더 걱정입니다. 두번 째 스테이지가 보이는 시점이라 신경이 더 쓰이는군요. 불면도 다시 시작되고... 일시적인 감정기복에서 끝나기를 바라봅니다...

#2nd #불면 #예민 #지침 #흔들림 #감정기복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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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하는 목소리도 마카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어요, 마카님. 여러 감정들이 느껴지면 두렵고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너무 싫고 두려운 감정들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억누르려 하게 되거든요. 특히 과거에 넘어졌다고 느낄 정도로 힘든 경험이 있고, 거기에서 알게 된 스스로를 타박하는 목소리가 무언지 알고 있다면 더더욱 그래요. 그런데 마카님, 그 목소리도 마카님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아채시기 바랍니다. 그 목소리는 표면적으로 마카님을 또 넘어지게 할 것처럼 보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그 목소리조차도 진심으로 마카님을 사랑하는 마음인거에요. 혼란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감정들이 느껴지면, 차분하게 그것을 바라볼 시간을 갖어보세요.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그럴만하네' 하며 수용하고 흘려보내게 되면, 과거의 영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거에요. 어떤 감정을 느끼든 자신을 충분히 인정하고 작은 성취도 칭찬해주며 감정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매일 자신을 위한 작은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휴식을 위한 시간을 자주 가져보세요.
백소림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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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23살 실업급여 및 고민

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현재 3월달부터 실업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3월달까지 근무를 하고 지금까지 실업급여를 받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급여를 받고 지내면서 무기력증에 빠진거 같습니다 초기엔 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찾았는데 점점 무기력 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도 나가고 오늘은 도서관에 있다 왔는데도 내가 뭘해야하지? 부모님은 절보면 뭐라도 따라고 하시는데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군대는 면제이고 20살부터 올3월까지 일했습니다..괜히 실업급여를 받았나 생각도 들고요..죄송합니다

#부모님 #실업급여 #무기력증 #취업지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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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나를 천천히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앞으로 큰힘이 될수 있어요.
먼저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현재의 감정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활동이나 취미를 탐색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윤선영 상담사
꿀이술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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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친구가 많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아무도없는거 같고 외롭네요

1인 자영업을 8녕정도하니 직장 동료도 없고 친구들은 다 결혼했는데 저는 미혼이라 친구들 애 낳고부터 조금씩 멀어지니 가끔 얼굴보는 친구들은 있지만 예전처럼 맘 터놓을만큼의 사이는 아닌거 같고 아니면 점점 코드가 안 맞으니 멀어진 친구들도 있고 이래저래 걸려지니 손에 꼽을만한 친구가 한명도 없는거 같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 성향인데 약속도 점점 없어지고 외로워서 약속을 억지로 잡아도봤지만 더 초라해지기만 하고 제 지인들,말 그대로 일년에 서너번 정도는 만나는 지인들은 제가 외향적이고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니까아마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외로원하는줄 모를거에요 특히주말 저녁에 별다른 약속이 없어 집에 가는길에 직장동료들끼리,친구들끼리 술집에 모여 앉아있는거보면 부럽고 그걸 부러워하는 내가 초라해지면서 마음이 무너질때가 있어요 내가 왜 이렇게됐나싶고 누구든 불러서 하소연할수는 있겠지만 그 자리에서 위로받고 나서 그사람이 그 후로 더 신경써주거나 찾아주지 않으면 그래 우리 사이는 이정도였어라고 또 상처받게 되더라구요 혼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보려고 책도읽고 뭐라도 해보려해도 외로움과 공허함에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네요 남친이 있지만 그 관계만으로 채워지지도 않구요 다들 행복한거 같아서 예능이나 sns도 보기싫고 매일매일을 꾸역꾸역 버티고있네요 저만 이런건가 싶어 끄적여봤어요

#우울함 #외로움 #고립감 #인간관계 #소외감 #무기력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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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나'를 만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나'를 만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혼자서 일을 해 오시면서, 남들에게는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내 마음의 외로운 아이는 돌보지 못하셨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아이의 손을 잡고, 혼자서도 괜찮은 시간을 만들어주는 연습을 해야할 순간이랍니다. 1. 혼자 있는 시간을 '고립'이 아니라 '자유'로 바꿔보세요. >억지로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마세요. 외로움 때문에 쫓기듯 시간을 보내는 건 오히려 마음을 더 힘들게 합니다. 그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천천히 해보세요. '나 혼자'의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혼자만 아는 예쁜 카페에 가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멍하니 있거나, 공원을 산책하며 따뜻한 햇살을 느껴보는 것. 이 모든 시간이 바로 '나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가 될 거예요. 2. 관계에 대한 기대를 조금만 내려놓으세요. >사람은 내 외로움을 몽땅 다 채워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불완전한 존재들이에요. '이 사람은 내 외로움을 다 채워줄 거야'라는 기대 대신, '이 사람과는 이 정도의 관계를 편안하게 나누자'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사소한 만남에서도 상처받기보다는 기쁨을 얻는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3. 자신의 외로움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외로움이 찾아올 때마다 "그래, 오늘 외로움이 또 나를 찾아왔구나"라고 말해주세요. 외로움을 나쁜 감정으로 여기고 밀어내기보다는, 내 감정을 인정하고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줄어들고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김승욱 상담사
그냥1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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