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많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아무도없는거 같고 외롭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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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아무도없는거 같고 외롭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그냥10
·일 년 전
1인 자영업을 8녕정도하니 직장 동료도 없고 친구들은 다 결혼했는데 저는 미혼이라 친구들 애 낳고부터 조금씩 멀어지니 가끔 얼굴보는 친구들은 있지만 예전처럼 맘 터놓을만큼의 사이는 아닌거 같고 아니면 점점 코드가 안 맞으니 멀어진 친구들도 있고 이래저래 걸려지니 손에 꼽을만한 친구가 한명도 없는거 같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 성향인데 약속도 점점 없어지고 외로워서 약속을 억지로 잡아도봤지만 더 초라해지기만 하고 제 지인들,말 그대로 일년에 서너번 정도는 만나는 지인들은 제가 외향적이고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니까아마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외로원하는줄 모를거에요 특히주말 저녁에 별다른 약속이 없어 집에 가는길에 직장동료들끼리,친구들끼리 술집에 모여 앉아있는거보면 부럽고 그걸 부러워하는 내가 초라해지면서 마음이 무너질때가 있어요 내가 왜 이렇게됐나싶고 누구든 불러서 하소연할수는 있겠지만 그 자리에서 위로받고 나서 그사람이 그 후로 더 신경써주거나 찾아주지 않으면 그래 우리 사이는 이정도였어라고 또 상처받게 되더라구요 혼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보려고 책도읽고 뭐라도 해보려해도 외로움과 공허함에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네요 남친이 있지만 그 관계만으로 채워지지도 않구요 다들 행복한거 같아서 예능이나 sns도 보기싫고 매일매일을 꾸역꾸역 버티고있네요 저만 이런건가 싶어 끄적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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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이제부터는 '나'를 만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자영업
#친구
#외로움
#우울
#무기력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솔직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8년 동안 1인 자영업을 해오신 시간들, 그로 인해 느끼셨을 외로움과 공허함이 얼마나 크실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 저녁,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쓸쓸함과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은 정말 가슴 아프게 다가오네요. 혼자서만 겪고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외로움과 싸워야 했던 그 마음의 무게가 참 무거우셨을 거예요.
원인 분석
지금 느끼시는 외로움은 단순히 '친구가 없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나는 혼자서 괜찮지 않다'라는 외로운 아이가 자리 잡고 있어요. 그 아이는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나 좀 봐달라'고, '나랑 같이 있어달라'고 외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 외로움을 덜어보려 해도, 그 만남이 끝나고 나면 더 큰 허무함이 밀려오는 거예요. 마치 "봐, 결국 나 혼자잖아"라고 외로운 아이가 속삭이는 것처럼 말이죠. 위로를 받고 나서 상대방이 더 신경 써주지 않으면 '그래, 우리 사이는 이 정도였어'라며 상처받는 마음도 사실은 그 외로운 아이의 불안함 때문입니다. '혹시 이 사람이 나를 떠날까 봐', '진정으로 나를 이해하고 받아줄 사람은 없을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아예 기대를 하지 말자'**는 방어적인 태도로 나타나는 거랍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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