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광고 [WEB,MOBILE WEB,APP] 마카몰 랜딩 상시 배너 改
자아/성격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주 어릴 때부터 뭐 하나 잘하는거 없었고 못났고 못났었다 울고 불고 뭐가 그렇게 항상 어렵고 힘들고 불행했을까 가족들도 주변 사람들도 다 나 때문에 더 힘들고 기분 나쁘고 그랬을 거다 여기저기서 성격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 민폐 많이 끼치고 다녔다 고치고 고치고 그와중에 항강 무기력하고 힘없고 기운 날일도 없었지만 나름 발악했는데 웃어보려 했는데 잘해보려 했는데 남들한테도 도움 되고 친절하고 나자신에게도 잘해주고 싶었는데 원하는 것도 해야하는 것도 하*** 하는 것도 다 잘 안되기만 하고 그와중에 항상 상처 받고 멘붕 와있고 지치고 기운이 없다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는데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정말 나는 태어나지 말아야 했다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힘없음 #고치고 #못나 #무기력 #상처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자신에게 좀 더 따뜻하고 친절한 시선을 보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성취와 긍정적인 순간들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는 것 역시 나쁜 것이 아니므로 주변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해보세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8
댓글1
조회수503
가족
군인 다녀와서 알바하는 아들과 문제

아들에게 무시당하는 마음이 드는게 힘드러요 함게 사니 부디치는게 많고요 3개월을 참아야 하는대 힘드네요 수위가 높네요 감당이 안돼고 대화도 안돼고 머리 아프고 겁나네요 아푸면서 살림을 그전처럼 못하는데 지저분 한게 힘든갓고 나도 보이니 싫고 해서 빨리 나가라 해도 안나가네요 마음을 어떠게 잡아야 할지 모르게써요 나자신이 싫어 질려고 까지 하네요 사라내는게 힘드네요

#의욕없음 #두통 #어지러움 #신체증상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아드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우선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살림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시간을 들여 조금씩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audtns5289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273
연애
남자가 다른 생물 같아요

여자이구요 나이는 30이에요. 제게는 남자가 너무나 어려워서 고민이에요. 내외하는 것에 더 나아가서 어색하고 다른 생물 같달까요? 이상하게 남자하고는 얘기하기가 좀 힘들고 편하게 대화를 못하겠어요. 그 사람들도 성별만 다를 뿐 같은 인간인데 말이죠..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사촌 오빠한테도 오***고 잘 못 부르고 극존댓말 쓸 정도로 남자가 어색해요. 아버지는 괜찮구요.. 어떻게 하면 이 거리감을 좀 좁힐 수 있을까요? 어떻게 마인드셋을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남자가어려움 #연애 #소심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먼저, 남성을 하나의 개인으로 인식하면서 관심사나 취미와 같은 공통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런 다음에는 소규모의 비공식적인 모임에서 남성과 대화를 연습해 보며, 대화를 즐기는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숙함을 가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작은 대화라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며 계속해서 반복한느 것이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Sawbona77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527
직장
마카's PICK
신규간호사의 번아웃

입사한지 4개월밖에 안 된 신규 간호사입니다. 신규간호사 주제에 번아웃이 왔다는 게 좀 우숩기도 합니다. 막상 현장에서 일을 할 때는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 질문도 많이 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퇴근을 하고 나면, 너무 피곤하고 축축 처지고 공부도 뭣도 아무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깁니다. 직장에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동기가 없고, 혼자서 외롭게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니 벌써 번아웃이 온건가 싶기도 하고, 늘 마음 한편엔 퇴사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하니 공부에 대한 의지가 더 안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한참 성장해나가야 할 시기에 이렇게 나태해지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마음이 잡히지 않아 제 스스로도 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 솔직히 일이 너무 버겁고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서 퇴사를 하고 싶지만, 1년이라도 경력을 채우지 못하고 나간다면 탈임상은 쉽지 않을 것이고, 공무원을 준비하자니 제 의지력이 약해서 도전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지금 직장에 남아있자니 어떻게 1년을 버텨야할지 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 다른 병원으로 이직을 해도, 똑같이 힘들텐데 그 곳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안 섭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수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내가 무얼 위해서 사는건가 싶어요. 아무리 고민해봐도 답이없는 현실에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잘 살고 있는걸까요?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욕없음
expert
자신에게 친절한 마음을 보내요
마카님 현재 감정과 몸의 상태 그리고 스트레스를 인정하고, 자신에게 휴식과 회복을 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해요. 지금은 '성장'보다는 '생존'을 우선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1년 뒤와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어떨까요. 퇴근 이후에는 미디어를 보지 않은 채 몸을 편하게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와 신체에 쉬는 시간을 주며, 아로마 오일이나 음악 등을 활용해도 좋아요. 그리고 오늘 하루 마친 자신에게 '친절한' 말을 건네주세요. 친구에게 격려해주듯이, 자신에게 '수고했어' '잘했어' 라고 말하며,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것 자체를 성취로 인정하는 거에요. 집에 도착해서 몸과 마음이 안전하다고 느끼며, 긴장에서 벗어났음을 자각합니다. 미래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 순간에 머무르며 휴식합니다. 새롭게 적응하냐고 고군분투 하는 자신을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실수와 업무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과 부담, 자책 등은 잠시 뒤로 미뤄둡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그날의 피로를 풀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잠드는 것이 중요해요. 생각보다 몸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며, 오감을 활용한 감각 중심으로 안정감 회복을 도울 수 있어요(따듯한 차, 따듯한 샤워와 마사지, 아로마 오일 향, 음악이나 빗소리 등). 그리고 일 할 때도 스트레스나 긴장 수준을 체크하면서 심호흡을 하기, 자신에게 친절한 말을 하면서 격려하기,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떠올리기, 스트레칭하기 등으로 긴장을 방출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수덕 상담사
rhrlwhgdk
· 일 년 전
공감5
댓글5
조회수926
취업/진로
심리상담사님의 조언

진짜 돈이 없어서 생활비를 구하는 게 우선인데,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요. 석사까지는 그래도 가성비 국립대에 들어가서 졸업까지는 스스로 해보겠습니다. 대학원 국장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근데 그이후 수련비부터해서 근데 수련에 상담사 2급도 취업하기 어렵고, 사설 기관은 급여 150만 원씩 한계더라구요 저는 이 분야를 나이 들어서도 그나마 할 수 있는 기술직이라고 생각해요. 프리랜서로 구해야 하고, 은둔청년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또 다른 청년을 돕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으로 원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돈과 공부량 때문에 또 고민이 되네요. 은둔으로 지내서 30대로서 첫 직장으로 투입되는 거나 마찬가지라, 부담이 상당합니다. 35세 신입이 되는데도 괜찮나요 심리상담사나이에요

expert
여정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심리상담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마카님께는 이미 그 마음이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심리적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그 과정을 스스로 이겨내려는 노력은 상담 현장에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줍니다. 35세의 시작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 인생의 경험이 쌓인 만큼 더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어려움과 불안은 결국 상담사로서의 공감력, 회복력, 그리고 진심을 다지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고립청년이예요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375
가족
원하는걸 다 이룬것 같은데 여전히 불행해요.

요즘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겉보기엔 안정된 직업과 가정을 갖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은 늘 공허하고 쉽게 지칩니다. 삶의 의욕이 잘 생기지 않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피로감이 커요.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생각 중이에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아버지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는 말을 자주 하셨고, 항상 성취와 결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셨어요. 어머니는 감정적으로 예민하면서도 제가 느끼는 감각(덥다, 춥다, 냄새 등)은 부정하셨고, 정작 본인의 불편함은 가족에게 강하게 요구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느끼면 안 되는 사람’처럼 지냈던 것 같습니다. 사춘기에는 가정 경제가 무너졌고, 부모님 다툼이 잦았습니다. 그 시기에 발표 불안이 심해져 학교생활이 힘들었고, 중학교 때 자해시도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발표 위주의 수업을 힘들어하며 자퇴를 이야기했지만, 어머니는 “교사인데 자식이 자퇴하면 부끄럽다”며 제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어요. 그 시절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절망감이 깊게 남았습니다. 성인이 된 뒤에는 아버지가 돈이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하셨고, 그 전화가 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릴 정도로 불안해 결국 차단했습니다. 부모님이 쓰는 부산 사투리 억양 자체가 저에게는 다툼과 비난의 언어처럼 느껴집니다. 어머니는 지금 미안해하시지만, “그땐 어쩔 수 없었다”보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서도 잘 컸다”는 말이 더 자주 나와 결국 또 내 탓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HSP 기질이에요. 타인의 말투나 감정 변화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상대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자동사고가 떠올라요. 요즘은 ‘그건 자의식 과잉이야’라고 스스로 교정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습니다. 전문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제 상태는 복합 PTSD(C-PTSD) 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한 번의 사건보다 오랜 시간 반복된 정서적 무시와 통제, 그리고 부모의 불안이 전이된 환경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약물치료는 중단했고,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요즘의 저를 표현하자면,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어떤 관계도 맺고 싶지 않습니다. 감정 교류가 너무 피곤하고, 그냥 현실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가 많아요. 이런 감정이 단순한 우울의 일부인지, 아니면 오랜 시간 누적된 회피의 결과인지 알고 싶어요. 상담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1️⃣ 부모에게서 배운 조건부 애착과 불안 패턴을 인식하고 끊는 것, 2️⃣ 회피적 성향을 완화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 3️⃣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전엔 부모님이 저를 어떻게 평가할까 신경 썼지만, 이제는 그 시선에서 벗어나 제 감정을 중심에 두고 살고 싶어요. 다만 아직 감정이 흔들리고, 관계에서 거리 두기와 몰입 사이를 오가며 불안합니다. 이제는 제 안의 상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기억이 지금의 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하고 싶어요.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수용을 회복할 수 있는 상담을 찾고 있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를 다뤄보신 상담사님들의 도움과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우울감 #HSP #회피성성향 #공허함 #정서적안정 #조건부애착 #복합PTSD
expert
상담. 멈춰있던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다시 시작되는 시간.
우엉123님께서 구체적으로 잘 적어주신 바라시는 목표들을 잘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갖게된 애착성향과 불안패턴을 끊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사실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아픔을 다시 꺼내는 것이 힘든 작업일 수 있지만 이것을 인식하고 자각하며 회피하지 않고 뱉어보는 과정을 통해서 해소를 경험하실 수 있고 나 자신을 좀 더 따뜻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나의 대처방식에 대해 이해 하면 자기 수용이 이루어지고 내 감정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며 내 감정과 욕구가 선명해지면 타인의 것과 나의 것을 혼동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여주휘 상담사
우엉123
· 일 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456
정신건강
휴학 결정과 한국으로 돌아온거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

제가 캐나다 대학교에서 인테리어과를 전공 하다가 잠시 휴학을 했고 휴학하는동안에 한국에서 만화/애니 쪽 입시를 하고싶다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계기가 캐나다에 계속 있으면서 한국이 너무 그립고 또 내가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지금이 아니면 돌*** 기회가 없을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돌아가더라도 내가 정말 한국 사회의 일부분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나는 한국인이고 캐나다에서 나를 한국인 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정작 한국에서 소속되지 못한 제 자신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어렸을때 내 꿈은 항상 그림 그리는 사람이였고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는데 그거에 대한 미련도 있었어요. 인테리어과에 들어가면서 손으로 그림을 그릴일이 없고 디지털로 하고 컴퓨터로 다 하니까요. 그리고 제 어릴적 친구중 애니과가 된 친구가 너무 부러웠어요. 걔는 입시를 하면서 진짜 친한 사람들 좋은 지지적인 환경을 만난것 같아서. 제가 인테리어 디자인 과로 가게된 계기가 그곳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었던것도 큰 것 같아요.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서 남들에게 보여지는 나로써가 아니라 진심 없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진짜 제 자신으로써 있으면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사람들과 그런 활동을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작업물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면서 사화불안을 극복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근데 제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그런 가치를 이해하거나 실행하기에는 다들 그냥 대학을 와서 수업을 듣고 졸업하기 위해 다닌다는 느낌이였던것 같아요 (그게 틀리거나 나쁜건 아니예요 원래 취업하고 학위 따려고 대학교가 있는거니까요 근데 그것 이상의 가치를 바란것 같아요). 근데 거기에 경쟁심 같은것도 더해지면서 질투도 나고 열등감도 느껴지고 많은 부정적 감정이 휘몰아친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는데 그걸 보면서 질투심을 느끼거나 자신의 과제물과 비교하면서 자신감 낮아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때문인것 같고 그런 감정 느끼게 하고싶지 않고 이 과열된 이게 싫었어요 이미 다들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열심히 했는데 저도 아는데 근네 더 열심히 자기 자신을 더 몰아붙인 결과로 더 좋은 과제물을 만든단게 회의감이 들고 저도 뭔가 의욕이 꺾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교수님들에 대한 불만도 있었어요 저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교수님이였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지도 교수님과 대화도 하고 창작물에 피드백을 받아서 만드는거니까) 제가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려고 해도 그냥 아무렇지 않아하는걸 보고 일이니까 그냥 끝내야 하는거다 라는 느낌? 을 받고 김이 빠질때도 있었어요. 물론 과제가 많을때는 쉬엄쉬엄해서 좋긴 했지만.. 긍정적이기 보단 부정적인 피드백과 완벽주의적 기준, 제가 원하던 창의성이나 제 의견과 제 선택에 귀기울여지기 보단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따지고 검열하고 근거를 제시해야 설득해야 하는 과정, 열심히 해왔지만 고치고 고쳐야 하는 상황 (처음엔 이게 좋았어요. 못해도 고칠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뭐라도 한다 > 피드백을 받는다 > 고친다 > 다 잘될거다 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뭔가.. 지도교수님이 성향이 다 다르시니까 안맞는 분을 만나면 잘 안되고 건설적이고 현실적이기 보단 감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너무 영향을 많이 받고 잘하고싶은 마음과 완벽주의도 있었고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충분하지 않아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의욕이 떨어져서 더 잘 안됐던것도 있었어요) 잘하고 싶은 좋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게 "너는 너무 너 자신에게 높은 기준을 세운다" 라는 말을 교수님께 들었을때도 있었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해석이 계속 부정적으로 되고 점점 이 과를 계속 하고싶다는 열정이 사그라들었던것 같아요. 제가 인정욕구가 컸기도 했어요. 잘하고 싶기도 했어요. 근데 그게 제 자신를 너무 몰아붙이게 된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 여기 왜있지 나 이걸 왜 하고있지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나정말 이거 하고 싶어서 하나? 큰 도시 콘도에서 살면서 매일 밤새 작업하고 과제하고 돈 드는게 아까워서 음식도 장봐서 먹고 돈 잘 쓰지도 못하고 죄책감 들고 만족하지도 행복하지도 못하고 이게 나한테 의미가 있나? 인턴십 잡으려면 네트워킹이 필수라는데 하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것만 같고 내가 정말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긴 한걸까? 해도 내가 지속할수가 있나? 너무 많은걸 책임진다는게.. 성인이 되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게 어른이 되는게 원래 이런건가? 그리고 나서 현재 짐정리를 하고 한국에 왔지만 불안하고 의기소침해져요. 입시를 한다고 하고 왔지만 하지 않으면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압박감이 불안감이 너무 커요. 사람들이 제 선택에 대해 하는 말과 생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느낌이 들면 저도 제 선택이 잘못된것 같고 나 왜 이런 이상한 선택을 했지 라고 생각하게 돼요. 캐나다 좋은데 왜 한국에 왔냐면서.. 근데 이상하게도 제 속도대로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루틴적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학원을 다니는게 차라리 매일매일 혼자 밤새 과제를 해야했던 캐나다보다 낫게 느껴져서 그랬던것 같기도 해요. 친구도 사귀고 싶기도 해요. 어떻게 하죠.. 요즘 잠도 잘 안오고 빨리 독립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사회나 타인의 시선에 너무 목매여 있는데. 근데 또 캐나다 떠날때 과 친구들을 그때서야 조금 친해지게 된것 같은데 그 친구들이 고맙고 진작에 그렇게 먼저 연락하고 다가가볼걸 하는 후회? 도 있어요. 근데 후회를 안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계속 다녔어봤자 제가 부정적인 에너지에 같혀서 인간관계도 긍정적이지 못했을것 같기도 해요. 아닌가 너무 부정적이게만 되네요 아무튼.. 다들 화이팅

expert
나의 정체성, 소중한 나의 마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가 아닌 내 안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기에 현재 자신의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도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스스로 적응할 시간을 주고 작은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경험하며 나 자신을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여주휘 상담사
yj092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232
가족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내년에 수능볼 여학생입니다. 저는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3살 차이 나는 여동생입니다. 올해 중2라서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을 때인데 그래서 더 걱정이고 문제입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쟤 가방, 셔츠, 바지, 신발 등등.... 되게 다양한 물건을 빌려가더라고요. 저는 그럴 때마다 그냥 별 말 하지 않고 빌려줬어요. 먼저 빌려가겠다고 물어보기도 했고 저도 중2 때 옷 멋지게 입고 싶었었으니까요. 그렇게 중1 때부터 지금까지 쭉 빌려주고 있는데 그래도 화 안내거나 뭐라고 하진 않았어요. 먼저 물어보기도 했고, 썼으면 썼다고 꼭 말했거든요. 오늘 동생 시험이 끝났는데 집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저는 동생이 제 가방을 가지고 나간지 몰랐습니다. 눈치도 못챘어요. 학원갔다와서 간식 먹으려고 간식 꺼내다가 동생이 자기도 먹겠다는 말에 동생 거 까지 챙겨주다가 제 가방이 식탁위에 있는 걸 발견한거예요. 분명히 제가 마지막으로 쓰고 방에다가 뒀거든요. 고작 4,5일 전에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이거 썼냐고. 그랬더니 썼대요. 당당하게. 저한테 물어***도 않았거든요. 쓰겠다고. 그래서 제가 분명히 내 돈 주고 산 건데 왜 쓰냐니까 뻔뻔하게 본인 방에 있었다는 거예요..... 정말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 거 보고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말았는데 씻으면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씻고 나와서 엄마아빠한테 하소연 좀 했더니 엄마는 그럼 동생한테 가서 따지지 왜 여기와서 그러냐길래 따진다고 퍽이나 고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그러더군요. 포기한거면 그냥 있지 왜 또 와서 툴툴거리냐고. 아빠는 고작 그거 가지고 왜 그러냐고 해요. 동생이 잠깐 쓴 건데 왜 그렇게 난리냐고. 제가 화난 건 동생이 써서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 말도 없이 ' 가져다가 썼으며,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했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난건데.... 제가 너무 유치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걸까요.....?

#가방 #고등학교2학년 #가족관계 #거짓말 #여동생 #가족상담
expert
친밀한 가족안에서도 경계와 존중이 필요해요
지금 필요한 건 친밀한 가족관계내에서도 경계와 존중을 회복하는 대화입니다. “가방을 써서 화난 게 아니라, 나한테 묻지 않고 쓴 게 속상했어.” 이렇게 말하면 ‘공격’이 아니라 ‘감정 표현’이 되어 상대의 방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가방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족 안에서도 제 감정을 존중받고 싶어요.” 사건보다 감정의 본질을 설명하면, 부모님도 ‘예민한 반응’이 아닌 ‘성숙한 자기표현’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동생에게는 친한 자매간이라도 선이 있음을 알려주는 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내 물건을 쓸 땐 꼭 물어봐 줬으면 좋겠어. 나는 자매라도 허락받는 게 중요해.” 이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약속을 어긴 거야. 다음엔 빌려줄 수 없어.” 라고 단호하게 말해보세요. 말보다 행동으로 경계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백소림 상담사
Svtlovecarat
· 일 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349
자아/성격
마카's PICK
내향적인 제 자신이 싫어요

내향적이라 모든 일에 지나치게 긴장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서 대범한 사람들이 부럽고 그래요 내향적이라 친구도 한 명도 없고 내향적이면 신중하다고 하는데 신중하지도 않아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하면서 저는 내향적인 제 자신을 저주해요 어떻게 하면 자신을 혐오하는 마음을 줄이고 자기 자신을 좀 더 너그럽게 봐줄 수 있을까요?

#자기혐오 #내향적 #자신 #저주 #긴장
expert
섬세한 영혼이 단단해지는 방법들
마카님에게 세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1. 나를 향한 '친절한 거리두기'의 연습 마카님을 비난하는 그 목소리는 '나' 자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 외부의 기대와 비교 속에서 습득된 '습관적 생각'일 뿐이예요. 관찰자 되기: "나는 한심해"라는 생각이 떠오를 때, 그 생각에 휩쓸려 자신을 때리지 마세요. 대신, 마치 길가에 피어난 꽃을 보듯, '아, 지금 내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또 피어났구나' 하고 한 발짝 떨어져 관찰하십시오. 그 생각을 판단하지 말고, 다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2. '모두가 겪는 일'로 인식하기 마카님의 긴장과 괴로움은 마카님 혼자만의 특별한 짐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저마다의 불안과 결핍, 그리고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을 안고 살아간답니다. 마카님의 고통을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경험'의 목록에 올려놓으세요. 고독은 특이한 결함이 아니라, 깊은 존재의 뿌리와 연결된 것임을 알아차려주세요. 3. 가장 약한 나에게 '위로' 건네기 스스로를 저주하고 비난하는 순간, 눈을 감고 세상에서 가장 불안하고 여린 어린 시절의 마카님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그 아이에게 가장 따뜻하고 너그러운 말 한마디를 건네주세요. "괜찮아. 너는 너의 방식대로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렇게 긴장하는 것은 네가 그만큼 세상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는 증거야."
김승욱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15
댓글6
조회수880
자아/성격
마카's PICK
예전엔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두려움이 커요

제가 예전에 서비스직에서 일을 했었어요. 사람들과 얘기도 많이하고 직장분들이랑 관계도 많이 좋았는데 개인사정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다른 지역에서 지내게 됐어요.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같이 지내게 됐어요. 주변 사람들이 “넌 19살 때부터 지금까지 일 했으니까 좀 쉬어 그래도 돼 ” 라고 다들 말씀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 때문에 못 했던거,하고싶은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는 것도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 건지 모르는 채 하루종일 게임도하고 남자친구 만나고 그랬어요. 이제 쉰 지 3달 정도 다 되어가는데, 제가 아직 21살이지만 불안함,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자격증 공부도 온라인으로 듣고 나름대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 일을 다시 하려면 밖으로 나가서 사회에 적응을하고 대인관계를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동네친구도 없고 믿었던 친구마저 옆에 없고 남자친구한테 힘듦을 말하고 싶지않아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혼자 삭혀서 그 습관이 아직 있어요. (힘듦을 말하지않고 회피하는 거) 그럴 사람이 없다는 거에 쓸쓸하고 우울하게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두려움이 생기면 크게는 아니지만 작게나마 나아갔는데… 이렇게 무기력하고 슬퍼하면 나아지는 게 없는 걸 알면서도 너무 슬픕니다. 두려움이 커서 뭘 못할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다들 좋은 친구는 어디서 만나시는 거예요? 말 할 사람이 없고 속마음을 말할수도 없어서 이렇게 엉망스럽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려움 #대인관계 #슬픔 #사회적응 #일 #서비스직
expert
지금 느끼는 불안함과 무기력 충분히 이해돼요.
무엇보다도 마카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시는 게 중요해요.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꾸준히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 주변의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는 취미 모임이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면 좋은 친구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윤선영 상담사
yul8113
· 일 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404
직장
50대 과장

이 나이에 팀장 그룹장 부장 아니고 신입빼고 다 과장 다 상사 회사는 매번 진급대상 누락되고 신호보내는데 철판깔고 가늘고 길게 연명 매일매일 출근 샐러리맨의 고충 플러스 철판 매일매일이 오늘도 철판출근 퇴사하기도 어렵고 언제할지 타이밍도 차창 달아야할텐데 불편한 시선 자격지심 ***000000프로 집안팍으로 허허허 근심걱정없는 척 아무렇지 않은척 수년간 살고 있네요 속은 곪아가고 썩고 있는데 반백년 삶을 맞이 하게 됐건만 끝없는 퇴보 추락 내자신이 한심합니다

expert
마카님, 그동안 정말 많이 애쓰셨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회복의 출발점은 나 자신’이라는 믿음이에요. 외부 환경을 당장 바꾸기 어렵더라도, 내면을 돌보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세요. 첫번째로 자기 칭찬 일기 써보세요. 매일 아침이나 출근길에 ‘오늘도 출근한 나, 정말 수고 많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세요. 거울이나 휴대폰 배경에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같은 문구를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로 감사의 한 줄을 기록해 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하루 감사할 일을 단 한 줄이라도 적어보세요. 작더라도 긍정적인 감정이 마음의 균형을 조금씩 회복시킵니다. 세 번째로 감정일기를 작성해 보세요. 하루 중 불쾌하거나 무력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그때 나는 이런 감정을 느꼈구나”라고 스스로 인정해 주세요. 그 뒤에 “괜찮아, 충분히 힘들었어”라고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이런 시도가 아무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랑비에 바위가 뚫린다’는 말처럼, 작은 노력이 쌓이면 분명 마음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마카님이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힘을 조금씩 되찾게 되면, 앞으로의 커리어와 퇴직 이후의 삶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이응석 상담사
lipattiga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415
부부관계
나르시스트와의 대화법

시부모님이 감당이 안되는 나르시스트입니다. 남편은 다른 형제들보다 말이 안통하고 고집같지만 지배성향이 강한 나르시스트 부모의 면모를 너무 닮았고요. 생각해보면 저와의 결혼생활에서 부딪히는 이유중에 가장 힘들었던건 제가 느끼는 감정이 마치 잘못된 것처럼 억압하고 탓하듯 말하는 남편의 말들에 우울이 깊어졌죠. 저역시 시간이 갈수록 휘둘림이 심해졌고 자학과 죄책감으로 점점 감정에 병이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마치 술이나 폭행을 하고 다음날 눈칠 보며 잘하겠다는 드라마속 남자들처럼 싸움을 하고 나면 다음날부터 제 눈치를 보고 자신이 어리숙한 사람이였으며 한동안 잘해주다 다시 성난 사자처럼 돌변하고 일상대화 아무것도 아닌 대화에서 화를 내거나 비아냥거리고 틱틱거리며 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나르시스트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 말 한마디에도 마음에 품고 복수한다. - 절대 성향이 바뀌지 않으니 바꿀려고 하지 마라. - 불안이 크고 미성숙함의 표현이다. - 남탓을 한다. 등등 남편은 나르시스트였지만 친구들이나 타인에게는 맞춰주고 자신의 성향을 펼치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착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외골수 이기때문에 부모님과 다른 타인의 삶이나 방식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제가 아무리 메주는 콩으로 만든다 해도 믿지 않으며 자신이 찾아서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남편과 잘 지내보기위해 아무리 제 나름대로 노력해 봐도 감정조절이 쉽지 않은건 저 또한 불안이나 오랜 감정억압속에 머물렀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배운데로 해나가려고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 감정에 머물지 않기 - 흘러보내기 - 심호흡, 멍때리기, 명상하기 - 나를 더 사랑하기, 소중히 여겨주기 등등 저에게 집중하고 싶은데도 너무 자주 빈번히 느닷없는 남편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남편과 좀 더 평범한 일상으로 남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이게 욕심이라는것이 때론 너무 억울합니다. 일상대화에서도 느닷없이 화내고 비아냥거리고 탓하는 남편에게 나전달법이나 무응답도 통하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싸움까지 가지않고 마음을 조절할수 있을까요?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고 자리를 뜨거나 입도 꾹 다물어봤습니다. 아무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멀쩡해지면 저에게 의지하는 어린아이처럼 지내는 남편을 보며 울화통이 터집니다. 남편은 진짜 불안한 나르시스트일뿐일까요? 시부모님처럼 남편도 결국 그렇게 늙어갈뿐인데 제가 바람이 욕심이 커서 이러고 사는 걸까요? ㅠㅠ

#결혼생활 #이혼 #대화법 #감정억압 #자아존중감 #우울 #해결책 #나르시스트
expert
이제는 나 자신과의 대화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남편 분석’이 아닌 ‘나와의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남편이 비아냥거릴 때, 내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가슴이 답답한가요, 손끝이 차가워지나요, 숨이 가빠지나요? ‘그가 왜 그러는가’보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알아차리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남편 감정적일 때 논리나 설득, 무반응, 피하기 대신 감정적 단절(차단)을 연습해보세요. 심호흡하고 “지금 이 대화는 나를 상처 입히니까, 이만 멈출게.” 대화를 지속하는 것보다 대화를 멈추는 용기가 더 강한 자기보호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상황에서 내 감정과 바람(욕구) 세줄로 정리해보세요. 예를 들면 상황 : 남편이 나를 비난했을 때, 감정 : 속이 답답하고 억울했다. 바람(욕구) : 아내로서 존중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쓰는 것만으로도 ‘남편 중심 사고’에서 ‘나 중심’으로 초점과 주의가 전환됩니다. 그리고 이런 정리가 내 안에서 일어나면 반응적인 행동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도 나는 내 자리를 지켰다.” “이 관계에서도 여전히 나를 돌보고 있다.” 등의 말로 애쓰고 고생한 자신을 알아주고 토닥여주세요. 남편의 변화를 기다리는 대신, 나를 지켜낸 하루를 인정하고 내 자신을 돌보는 과정을 만들어보세요. 이 과정이 지금 하시는 명상, 호흡 등과 같이 자신을 찾고 돌보는 루틴이 된다면 지금의 불안을 다루는데도 도움이 될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1,343
자아/성격
여자친구가 ADHD인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남자이며 여자친구도 저랑같은 동갑 연인입니다. 10년간 친구에서 너무 마음씨가 착하길래 제가 사귀자고 고백하여 현재 연애 6달을 지나고있습니다. 친구였을 때는 몰랐는데 연애 후 작고 사소한 일로 정말 너무 많이 싸우고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연애 경험이 많지도 않으며 만난 이성과도 본인 말로는 6개월이 최대라고 했습니다. 우선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동안 만나면서 응? 이게 뭐지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1. 애칭을 부를 때 야 너 니 하지말자고 30번을 넘게 말해도 잘 안 고쳐집니다. 2. 핸드폰 카드 지갑 등 너무 자주 잃어버립니다. 3. 작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 주체를 못하여 극대노 합니다. < 진짜 이 문제로 사람 미칠거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무슨 말을 할지 눈치가 보입니다. 5. 얼마전 갑상선 암 수술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6. 여자친구 친구들하고도 만날 때마다 싸웁니다. 저 역시 얘기 듣다가 ( 진짜 이게 무슨 논리지? 싶은 순간이 엄청 많았습니다) 다음 주 만나서 정신병원 검사 해보자고 얘기해볼건데 위 내용들이 어느정도 adhd 증상과 관련이 있을까요??

#ADHD
expert
ADHD 증상
여자친구 분께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경청의 어려움, 감정조절의 어려움, 대인관계에서 다툼 등을 살펴보면 정서적 어려움과 집중력 문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중력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암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나 후유증 등도 있으니,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진단에 있어서는 증상의 심각성, 주의력 문제와 관련된 전두엽 실행기능 저하, 과거 트라우마, 정서적 문제, 일시적인지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났는지도 살펴봐야 하며, 집중력 외에 성격 발달은 어떤 상태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요소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살펴 봐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의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고민으로 보여지는데, 이에 대해 여자친구 분께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충분히 대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수덕 상담사
몽키매직쓰1
· 일 년 전
공감2
댓글5
조회수1,711
취업/진로
직무를 자꾸 바꾸는 adhd예요.

25살입니다. 어릴때부터 adhd가 있었는지 발달도 느리고 수업시간때는 조용히 지내지만 20분만에 딴짓하고 교과서에 낙서도 해요. 또, 한 분야에 과몰입을 하는 타입이고.. 그러다보니 중학교에서는 좋아하는 과목만 파고 나머지가 D,E과목만 수두룩해요. 고등학교때는 특성화고로 진학해서 자격증은 커녕 그냥 수업 3년만 들었다 날렸어요. 대학교는 성적 맞춰서 갔는데 원래는 중국어배우다가 적성 안 맞아서 전과후 영상쪽. 기획일은 재밌으나 현장업무에서 밤샘 근무나 체력적으로 피로해서 지치고 이것저것 배운다고 타과과목으로 유아교육수업도 들어봤는데 재미가 있었어요. 그런데 졸업은 작년 기준 8월에 하고 따놓은 대학생때 자격증이 없었어요. 그때 자격증 딴다기보다는 직무분야가 많고 전공과목만 여러개 듣자는 식으로 가서.. 그렇게 하다보니 스펙이 아예 없는 상태로 아무 알바나 다 지원했어요. 그리고,현재는 25살 매장알바 3개월 일한 경험으로 영업관리직 경리 회계 목표로 자격증을 따다가 우연히 국비 호텔쪽 수업을 듣게 되게 되었어요. 이 점 때문에 트러블도 생겼는데 고졸도 할수 있는 일에 박봉 야근이 세고 주야간 교대로 하다보니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요. adhd검사로 했을때 일단 중증도 우울 이상에 중증도이상 adhd로 물건도 자주 깜빡하고 약을 먹어도 주변인들 반응이 말을 잘 안 들었는지 맹하게 생기거나 중간에 말도 놓쳤다. 그래서는 사무보조랑 사무직도 안 쓴다고 이야기 해서 서비스직 남들이 힘들다는 현장청소 업무를 추천해줬고요. 후회하거나 걱정되는 일이 1.나는 adhd라서 어딜가나 민폐 끼칠것 같고 사무직 자격증을 따도 금방 책상에 나올것 같다. 2.눈치랑 어리바리가 없고 또 말할때 자주 더듬어서 말로서 하는 직업이 없을것 같다. 3.공장이나 쿠팡근무시 행동이 굼뜨고 느려 안 움직여진다. 결론적인 걱정: 나이만 먹고 할수 없는게 없으니까 설거지나 주방알바로 쭉 할것 같아요. 일을 하기전에 경리로 취업해도 너무 느리거나 일머리 없어서 폐가 될것 같고 잘하는 일을 해야한다는데 그게 몰라요.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냥 인생 사는대로 산다는 마인드로 살고 이대로 취업 안되면 그냥 요양보호사나 전망 좋은 국가자격증 하나로 계속 그러고 살고 싶은 마음이거나 죽고싶은 마음이네요.

#사무직 #우울증 #진로 #ADHD #자격증 #진로고민
expert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요
여러 일들을 경험하면서 흥미가 있던 분야가 있었다는 것이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양한 직종을 알아보며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자격증도 살펴보는 점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잘하는 것을 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는 경험이 필요해 보입니다. 할 일에 대해 목록을 만들고, 과제를 여러 단계로 작게 나눈 다음에 하나씩 실행해 봅니다. 고용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직업상담 및 적성검사를 통해 국비 지원 분야를 알아보기 등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고민하기보다 주변의 자원을 활용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청년 일자리의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니, 자책을 내려 놓아요. 취미나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기분을 전환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지닐 수 있도록 합니다. 경제 활동이 필요하고 노동에서 정체성을 찾기도 하지만, 그 외 관심분야와 가치와 연결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조수덕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832
이별/이혼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트라우마, 해결이 될까요?

2년 가까이 연애를 하면서 처음에는 너무나도 행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대방의 집착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생각하며 이해하려 했지만 사소한 부분에 대한 간섭부터 시작해 동거 요구, 과도한 *** 요구, 결혼 요구 등으로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직 후에는 제가 사는 지역으로 함께 이사 와서 동거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고, 상대방은 결국 차선책으로 저와 가까워지기 위해 같은 지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후 새 직장의 업무 스트레스와 인간관계 문제, 번아웃까지 겹치면서 더 이상 감정적으로 지친 삶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별을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은 지금까지의 관계를 이유로 이별을 거부했고, 몇 번의 대화 끝에 제가 단호하게 말하자 “너와 헤어지면 살 이유가 없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협박을 했습니다. 그 후 몇 달간 이런 상황이 이어지며 사실상 헤어진 듯 아닌 듯한 상태로 지냈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너는 나를 책임져야 한다’는 가스라이팅과 생명을 담보로 한 협박을 겪으며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지금도 그 상황이나 상대방 이야기를 하려 하면 숨이 가빠지고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제가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별 #가스라이팅 #집착 #연애 #트라우마
expert
지금처럼 용기 내어 도움을 요청하신 것, 그 자체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마카님, 과거의 힘든 경험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인정하고, 이전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윤선영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539
취업/진로
퇴사 고민

현 직장에 다닌 지 9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뭔가 익숙해져서 괜찮은 것 같다가도, 뇌가 이젠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고 계속 쉬고만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2년 전부터 집중적으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 한두 주 정도가 아니라 최소 3개월에서 반년은 쉬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영세업체고 메인 업무를 저 혼자 하다 보니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특별히 아프거나 야근에 시달리거나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회사만 가면 기분이 다운되고 갑갑합니다. 업무가 힘든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예전보다 감당하기 버겁다기보다는 뭔가 과부하가 걸린 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약간의 분노도 치솟습니다. 너무 쉬고 싶은 마음에 퇴사까지 고려 중인데, 나이도 있는데다 딱히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취업도 어렵고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 때문에 그냥 다녀야 하나 싶어 계속 갈팡질팡합니다. 당연히 회사는 늘 다니기 싫고 일하기 싫다는 마음은 늘 있어 왔지만, 1~2년 전부터는 ‘그만두고 싶다’보다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럴 때 퇴사가 맞는 걸까요? 사실은 너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칠 것 같고, 계속 다니자니 번아웃을 넘어 우울증이 올 것 같습니다.

#우울증 #근무 #직장 #번아웃 #휴식
expert
지금의 상태를 ‘문제’가 아니라 ‘회복이 필요한 신호’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해별방안은 감정의 압력을 낮추고, 에너지를 보충하며, 현실 속에서도 선택권을 되찾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 감정과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고, 일상 속 회복 루틴을 세우며, 현실적인 의사결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우선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감정을 기록하거나 호흡·이완 루틴을 실천해 내면의 부담을 줄이고, 햇빛 쬐기·산책,·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작고 확실한 휴식으로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일정한 취침 습관과 주간 회복 시간을 확보해 신체 리듬을 바로잡는 것도 필요해요. 퇴사나 휴직처럼 큰 결정을 바로 내리기보다 2주간 ‘회복 실험’을 해보며 상태 변화를 관찰하고, 재정·생활 여건을 수치로 정리해 현실적인 선택을 검토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당장 모든 걸 바꾸는 것보다, 지금의 나를 지키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것”이에요.
이응석 상담사
여름발코니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393
정신건강
장수생입니다

꿈이 있어서 21살부터 25살인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있어요. 정말 밝은 성격이고 긍정적인 성격이어서 학창시절엔 반장부반장을 놓친 적이 없었어요. 그렇게 수험생활이 1년 1년 늘어나다보니 저도 제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만큼 바뀐 것같아요. 정말 원하던 꿈이었는데 올해는 그 꿈도 포기할까? 내가 왜 그 꿈을 이뤄야하지? 내가 왜 돈을 벌어야하지? 지금 대학교간다고 달라질까? 와 같이 그냥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친구도 싫어지고 그렇게 하고싶던 연애도 하기 싫고 사람도 다 싫어지고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다가 죽고싶어요. 너무너무 힘이들고 하루하루 지치는데 또 쉴 수가 없어요. 쉰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떨어지니깐요. 그 불안감이 너무 저를 힘들게 해요. 근데 이런 상황들을 말할 사람이 없어요. 친구들은 귀찮아할 것같고, 엄마한텐 말할 용기가 안나요. 힘들다하면 화내시거든요. 너가 선택한 길이라며. 그냥 다 끝내고 싶어요. 태어난게 너무 싫어요.

#불안감 #공부 #긍정적인성격 #힘든상황 #꿈
expert
달리느라 잊고 있던 나를 잠시 바라볼 시간
마카님.. 지금 필요한 건 ‘더 노력하는 것’ 보다는 ‘조금 멈추는 용기’인 것 같아요. 1.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보세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이 될 수 있어요. 짧은 산책, 따뜻한 차 마시기 등 늘 긴장하며 지내고 있는 굳어버린 몸에 '이제 괜찮다'는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2.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를 다시 느끼는 시간이 필요해요 반장 부반장을 계속 할 정도로 정말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던 나처럼, '존재로서의 나'를 다시 복원하는 회복 과정이 중요합니다. '언제 내가 가장 나다웠지' '언제 내가 가장 자연스러웠지' '내가 뭘 좋아하지' 등 과거의 긍정적 기억과 현재의 나를 연결시키는 것만으로도 자존감 회복과 우울감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답니다. 3. 감정을 단어로 표현해 보세요 지금까지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감정을 덮고 있어서 마카님 스스로의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기 힘드셨을 것 같아요. 느끼는 감정을 '불안' '짜증' '두려움' 등 단어로 표현하면 막연한 압박에서 '다룰 수 있는 감정'으로 바뀔 수 있어요.
김소정 상담사
진인사대천명3
· 일 년 전
공감1
댓글4
조회수378
이별/이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진행중인 남성입니다. 전 그녀를 호주에 도착한 셋째날에 전시회에서 마주쳤습니다. 그녀가 너무 마음에 들어 번호를 받고 이틀간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녀도 제게 호감이 있었고, 저도 그녀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연애를 전제로 한국과 호주에서 계속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도중, 그녀가 꿈꾸던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승무원으로 취직하게 되어 그녀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는지 알기에 저는 멀리서지만 계속 응원하고 그녀가 바빠 연락을 못하더라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최근 싱가포르에 갈 일이 생겨 그녀와 만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때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하다 그녀에게서 본인은 현재 사랑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교육도 받아야하고 초반 시험을 통과해야한다더군요. 그럼에도 전 다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그녀가 정말 좋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때문에 절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 그 미안한 감정 때문에 마음이 더 깊어지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멀리서나마 응원해주기로 하고 나중에 상황이 안정되고나면 다시 연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전 말로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했지만 정말 마음이 미어질 정도로 너무 힘듭니다. 누군가는 ‘연애도 하지않고 썸만 타던 놈이 유난 떤다.’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 그녀가 정말 좋았습니다. 인생 살아오면서 내가 아닌 누군가가 정말 행복하기를 바라고 조금이라도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 사람이 처음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녀가 힘들어하니까 놓아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근데 아직은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싸운 것도 아니고 우리가 서로 맞지 않아서 헤어지는 것도 아닌 그저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아 연락을 그만둔다는 것이 더욱 힘들게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그녀가 나중에 여유가 생긴다면 제게 연락을 다시 할 것 같나요? 혹은 시간이 지난 후에 제가 다시 연락을 했을 때,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pert
마카님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녀가 남긴 “미안하다”는 말은 마카님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말로 보여요. 단지 지금은 사랑보다 생존과 성장이 더 절실한 시기일 뿐일거에요. 그녀의 거리를 거절로 보지 말고, 자신을 세우기 위한 선택으로 이해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이 따뜻한 마음 —그녀가 잘 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는 그 마음 — 은 사실 그녀를 통해 마카님 안에서 피어난 ‘사랑받고 싶은 자신’의 마음이기도 해요. 사람은 자신이 받고 싶은 것을 타인에게 주려 하거든요. 이 마음을 ‘견디는 힘’으로 바꿔보세요.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마음에 두고 살아가고 있다.” 그 사실만으로도 마카님은 사랑할 줄 알고, 책임질 줄 안다는 확인이 될거에요. 그리움이 폭발할 땐 “그녀에게 연락해야겠다” 대신 “연결감이 필요하구나”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낯선 곳에서 주변 분들과의 작은 대화, 일기 쓰기, 몸을 움직이는 루틴들이 현실의 감각과 연결을 회복시켜줄 거예요.
백소림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387
대인관계/따돌림
인생 봐라 걍 어설퍼도 삶에 대해 적었어요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어릴 때 또래들이랑 놀아야 하는데 못 놀고, 경험 부족으로 컸다. 하지만 막상 어울려보면 안 맞는 인연들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식모해줄게, 놀아줘” 하면서 무릎을 꿇어야 하나.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좀이라도 맞는 말을 해달라. 또래들이랑 잘 못 어울리면 “아, 문제 있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그런데 무조건 “애를 잘 놀게 껴야겠다”가 맞는 솔루션일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아이마다 색깔이 있다. 아이의 색깔을 유지한 상태에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부모로서 이런 걸 놓치는 사람이 많다. 무조건 억지로 놀게 하고, 같은 사고방식을 강요하는 건 문제다. 우리나라는 문제를 제대로 *** 않는다. 뒷담을 까면서 세상을 바꾸려는 척 하는 사람들, 정작 자기 자신은 바뀌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진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적어도 뒷말을 줄이려 한다. 하지만 사회는 조작과 거짓으로 돌아간다. 멀쩡한 사람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다수의 군중심리에 말 맞추고, 모함당한 사람만 민폐로 몰린다. 문제를 만든 쪽은 숨는다. 아이가 외계인 같더라도, 외계인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아이의 본질과 자아정체성을 무시하고, 모양만 똑같이 만들려고 한다. 나도 이런 세상에서 망가진 케이스다. 부정적으로 *** 않아도, 이미 세상이 얼마나 차가*** 느낀다. 돈 이야기가 나오면 세상은 더 적나라해진다. 돈 벌면 별소리 다 듣는다. 누가 잘되면 축하보다 시기부터 하고, 이유를 만들어 끌어내리려 한다. 그럼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을 밟거나 조롱하며 사는 건 결국 자기 무덤을 파는 일이다. 돈이 사람 위에 서는 순간, 인간의 품격은 무너진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돈보다 중요한 건 양심이고, 자신이 무너지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이다. 일이든 뭐든 다 똑같다. 엉뚱한 솔루션 내놓고 “당신은 바뀔 의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게 제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이미 다 해봤는데 안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마인드 바꿔서 다시 일해보세요”라는 말은, 그저 돈만 챙기려는 심보일 뿐이다. 의사든, 심리상담사든, 나보다 더 많은 걸 직접 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그런데도 그들은 결과를 모른 채 판단만 한다. 결국 나는 내 핸디캡을 숨기고 살아야 한다. 보여주면 낙인찍히니까. 말 못하고 삼켜야 하는 게 많다. 그게 지금 사회의 현실이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주관을 부정당하고, 무조건 “네”라고 숙여야 하는 경험을 반복했습니다. 그 참담함 속에서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숙인다고 해서 직장생활이 잘 되나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할 만큼 해도 안 되었고, 이유 없는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주변에서는 단순히 “옮겨라”거나, “맞춰라”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제가 맞출 수 있는 만큼 다 맞췄지만, 결국 이런 글을 쓰게 된 겁니다. 제가 이기적이거나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저 경험한 현실과 감정을 말하는 것뿐임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 세대 속에서 저는 늘 생략당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영향이 정치든 직장이든 이어졌고, 단지 일을 잘하려고 해도 이상하게 일을 잘하는 게 오히려 문제로 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맞추려고 애써봤지만, 정말 죽을 것처럼 버거웠고, 어디를 가도 결국 비슷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안 되는 걸 억지로 맞추려 하는 건 결국 성격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을 갉아먹는 일입니다. 이제는 그만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현명하게 말할 줄 아는 게 진짜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를 하라 너도 다른 집안에서 결혼할건데 헛것을 채워주고 말같지않는 소리를 해라 사람데여볼거 다데여뵈서 그딴거모르고 안채워지고 순 계산적인 동물같은 사람 너무심해서 사랑도 못느끼겠어요

#사회 #아이 #돈 #공부 #인연
expert
고립청년님이라 부르지 않고, 독립청년님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마카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1. 우선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마카님은 이렇게 자신을 위해 벌써 좋은 선택을 하는 분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뭔가 속이 휑하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 저를 위해 밥을 하고 생선을 굽습니다. 저 밥 하는거, 생선 굽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선 저 스스로를 귀하게 대해야지 그 헛헛함이 좀 가라앉는 것 같아서요. 마카님의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마카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해준다는 그 어떤 작은 행동이나 말이라도 스스로에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내가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찬찬히 한번 살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사람들과 무조건 숙이고 친해지시라는 말이 아니라요, 우선 '나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인정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존재'구나 라고요. 다른 사람들 다 떠나서요, 내가 그런 욕구를 가진 사람이구나를 우선 내가 먼저 알아봐주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우선 내 자신의 욕구를 수용하고 나시면, 오히려 사람에 대한 갈급함이나 서운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먼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나란 사람이 어떤 가치와 욕구를 가진 사람이지를 찬찬히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3. 스스로에 대한 연민심과 자비심, 스스로에 대한 좀 더 깊이 있게 아시게 되면 이런 마음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연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거 있잖아요. '살인의 추억'. 거기 보면 송강호가 유력한 연쇄살인용의자인 박해일에게 한마디 하죠. 영화의 배경인 시대에는 우리나라 자체에 DNA 검사할 여건이 안되어서 미국에 보내서 상당기간 지나서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박해일이 범인의 DNA와 불일치하죠. 이 사실을 안 동료형사가 박해일을 마구 패는데, 이 와중에 나타난 송강호가 한마디 합니다. '너 밥은 먹고 다니냐...' 이 영화를 못보셨을 수도 있지만, 아마 이 짤은 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여라도 살인자여도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최소한의 행위, 식사에 대해서 물업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자비라고 생각해요. 나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존중해주시면, 우리 마카님의 마음의 온기와 여유가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실 때도 분명히 스며들듯이 작동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스스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과, 화가 나지만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구분입니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나오는거예요.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집중해서 역량을 키우면, 결국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영역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마카님 글 읽으면서 100% 이해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렇지만 마카님의 속상함과 분노, 막힘 등은 조금 느껴졌습니다.
윤선동 코치
고립청년이예요
· 일 년 전
공감5
댓글2
조회수374
대인관계/따돌림
인생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진짜 해볼만큼 다하고 대인관계 신경을 써서 생활했는데도 재수없어서 왕따당하고 이유없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건데 이걸 명분으로 트집잡혀서 타켓으로 버틸려고 해도 어떻게든 내보내서 밥벌이를 못하는 강제 백수가 된다고 가정하구요 무작정 도전과 열심히하는 것도 다 안되더라구요 계획 잡아서 이런경우 어떻게 뭘해야하나요

#성격 #왕따 #강제백수 #대인관계 #트집잡기
expert
직장 내 괴롭힘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지금은 행동보다 감정의 회복이 먼저입니다. 상처 위에 계획을 세우면 금방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1. 감정 일기 쓰기 — 마음을 억누르지 말기 먼저 마음속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억울하다”, “화난다”, “허무하다” — 어떤 감정이든 괜찮습니다. 감정은 억누르면 썩고, 표현될 때 비로소 정리됩니다. 글로 적거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2. ‘내 탓 아님’을 확실히 하기 — 가해자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기 이건 당신의 성격이나 부족함 때문이 아닙니다. 가해자의 폭력성과 조직의 불건강한 구조가 만든 일이에요. 그들의 시선으로 나를 판단하면, 내가 만든 게 아닌 틀 안에 갇히게 됩니다. 이제는 이렇게 말해 주세요.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 환경이 잘못됐던 거야.”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그들의 태도가 옳지 않았던 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그때 나는 최선을 다했어. 그것으로 충분히 잘했어.”라고요. 3. 자존감 회복 루틴 만들기 — 작은 성공을 쌓기 무너진 자존감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성취의 반복입니다. 1) 하루에 한 번, “오늘 내가 잘한 일 한 가지”를 적어보세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이를 통해 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회복하게 됩니다. 2) 몸을 돌보기: 제시간에 자고, 먹고, 걷기부터 실천하세요. 몸이 회복되면 마음도 따라옵니다. 3) 나에게 다정하기: “지금의 나도 괜찮다.” 이 말을 하루에 한 번 스스로에게 들려주세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결국 나를 변화시켜요. 회복은 ‘나를 다시 믿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그 믿음은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과 자기 위로의 반복을 통해 천천히 쌓여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그저 하루에 한 걸음씩 나를 회복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달라질 거예요. 그리고 나서 무엇이든 시작하기보다, 먼저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을 찾고, 그 방향에 맞는 작은 실행을 이어가는 것이 나를 덜 소진시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거예요.
김민지 코치
고립청년이예요
· 일 년 전
공감5
댓글2
조회수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