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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카산드라증후군

남편이 며칠전 adhd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초에는 불안과 미성숙인가? 결혼 중반부엔 아스퍼거증후군인가? 몇년전부터는 adhd인가? 현재엔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인가? 공감과 수용이 없는 남편과 말도 안되는 일들로 작은 일에도 크게 싸움이 잦았고 너무 자기 기분 내키는데로 말을 툭툭 내뱉고 책임을 지지 않기에 상처받은적도 다양하게 많고요. 저의 감정을 아예 알 생각도 없는 남편과 살다보니 조용한 소멸을 꿈꾸며 산지 어느덧 19년차가 되버렸습니다. 이번에 남편이 정신과를 바꾸면서 할수 있는 검사 최대한 다 해달라도 해라 하고 보냈더니 몇가지 검사 및 뇌파검사를 통해 adhd라고 약을 받아왔어요. 3년전부터 병원을 다녔지만 대부분 회사 문제를 다뤘고 1년 넘게는 부부 문제로 상담과 약을 복용했지만 남편의 회피로 우울증 약과 미진한 상담만 받다보니 부부관계 회복 없이 전쟁같이 같은 문제들로 싸우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남편이 adhd+아스피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정을 토로할때마다 나오는 회피 반응이라 느꼈던 부분이 아스피라 생각할 정도로 맥락도 은유도 비유도 어려운 말들이 아닌데도 이해를 아예 못하기때문에 위로 받고 싶은 일이 있어도 제 감정에 대한 부연 설명하다 결국 제가 지쳐 나가 떨어지기 일쑤다 보니 제 감정이 소중함보다 쓰레기 처럼 느껴지고 그로인해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받고 남편을 회피도 해봤지만 남편이 인지변화가 없다보니 저만 죽네 사네 하고 있는 꼴이였죠. 그러다 몇달전 번아웃이 왔고 남편에게도 말했습니다. 공황장애나 기타 병으로 인해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만 있는데도 남편과의 싸움때문에 공황도 심해지고 무력함이 느껴지고 사는게 재미없고 더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요. 남편도 자신이 나르라 생각했는데 쌤이 그건 아니라고 했다더군요. adhd약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남편은 뭔가 집중이 좀 더 되는듯 하답니다. 그러나 집중과는 상관없이 대화가 산으로 가는게 너무 분명하게 느껴지니 저는 좀 지치더라고요. 질문은 딴소리로 받아치고 본래 시작된 말이 뭐였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정리도 없이 이말 저말 하는걸 들어주다보면 지치기 반복. 평상시 같으면 왜 말을 그렇게 하냐 하며 감정을 들어내고 화를 냈을텐데 진단 후에는 화내는 것도 무의미한 기분이 들고 상황을 바로 잡아 주는것도 내가 해주는게 맞나? 싶습니다. 아직은 같이 살아야하기에 저도 이해를 해둬야 맞는것 같아 adhd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같이 사는 배우자가 느끼는 감정박탈증후군 카산드라증후군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저더라고요. 연애때 포함 결혼해서부터 무슨 문제가 있던 남편은 들추는 제가 문제라고 싸웠습니다. 지나가고 묻어두면 그만일일을 왜 감정을 말하냐면서 왜 기분 나쁘게 만드냐고요. 제가 잘하는 일이 생기면 축하보다 저보다 잘해야한다고 말해대는 남편이기에 공감을 갖기위해 시작된 취미나 게임등 여러가지 일을 함께 하는게 점점 불편해져서 이젠 함께 하는건 아예 찾지 않아요. 아이를 갖는 문제도 결혼할때부터 건강이상으로 못갖을수 있다 했고 남편은 괜찮다 너만 있으면 된다 해서 결혼했는데 제가 아이를 지키지 못해 유산이 된것처럼 저에게 모든 탓을 돌리고 아이는 하나 있어야한다며 집착을 보이다 제 몸이 망가져 이제 아이를 갖을수 없게 되서야 집착을 버리더군요. ㅠㅠ 시댁문제는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아닌데도 제 뒤에 숨어 자기 목소리 한번 안내다가 저만 독한년되서 저만 연락 끊고 살았고요. 지난 세월을 세세히 돌이키고 말하다보면 너무 아프고 생각하기 싫어서 묻어두고 어떻게든 살아본다고 노력했지만 남편의 변하지 않는 공감결여의 싸움들에 저는 번아웃까지 와버린 상태고요. 그런데도 이제 저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남편과의 하루가 너무 지친다는 생각이 더 들고 있는데 진짜 adhd였다하니 과거가 이해가 되다가도 제 말 듣고 빨리 진단 받고 뭔가 치료를 받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내가 무너지진 않았을텐데 하는 억울함도 생기고 앞으로 난 이사람과 어떻게 살지? 막막해지면서 뭔가 꽉꽉 막히는 느낌이랄까요. 에휴... 삶이 왜이렇게 길고 고단하기만 한건지... 많이 힘드네요.

#카산드라증후군 #남편adhd #고단한삶 #성인adhd #아스퍼거증후군 #감정박탈증후군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감정의 파도 속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남편과의 대화를 위해 주제를 명확히 정하고, 짧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심리적, 육체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서로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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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살려주세요

딸 아이가 또 손목을 그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아빠가 저랑 상의도 없이 멋데로 아이들 9 시 되면 핸드폰 놓고 자라고 하는 거에요 아이들은 반발심이 생기고 13살 딸아이 요즘 들어 본인 성격 대로 하는 경항이 보이긴 하는데 보인 고집대로 성격 대로만 옛날 스타일로 만 아이들은 그런 아빠가 싫타고 하고 차라리 고아원 가고 싶다고 하고 어떻게 하지 이사람은 성격 바뀌진 않을꺼 같고 답은 하나인데 근데 아들은 11 살 아빠랑 살고 살고ㅠ싶어하고

#가족관계 #고집 #부모갈등 #손목그림 #딸아이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아이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그녀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빠와도 규칙에 대해 상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각 가족 구성원의 요구와 감정을 존중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잘들어주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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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병원을 가야하는 걸까요?

지금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가족들은 이런 제 증상을 듣고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는데.. 병원을 가봐야 하는지 이게 약물로 치료는 가능한 건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봐요.. 저는 굉장히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고 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표정.. 말투.. 조금이라도 기분 나빠하는 거 같으면 눈치를 보게 되고 제가 죄송할 일도 아닌데 늘 입에 죄송합니다가 입에 붙어 있어요.. 제가 머리가 안 좋아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좀 답답해하는 것도 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사람들이랑 회식이나 같이 즐기는 걸 싫어합니다. 늘 같이 있으면 긴장한 상태로 넵, 알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늘 굳어있는 모습이구요.. 근데 대화는 해야할 거 같아서 뭐 말을 하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고.. 사실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리액션을 일부러 크게 하고 그래요..고치고 싶은데 잘 안 고쳐지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너무 싫어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울리는 법도 알아야하는 거 아는데.. 대화하는 법도 모르겠어요.. 늘 상대방의 얘기를 듣기만 해요.. 아니지.. 사실 듣는 척을 하는 걸지도 몰라요.. 전 그냥 이게 제 성격인 거 같은데 가족들은 문제라면서 상담을 받아보라는데.. 이게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부분일까요? 그리고 받는다고 해서 이런게 낫기는 할까요?

#아직많음 #자존감 #사회생활 #병원가야하나 #자기혐오 #너무싫어 #이중인격 #답답 #인간관계 #mbti
expert
지금 당장 성격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긴장을 낮추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지금 당장 성격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긴장을 낮추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잘못이 없음에도 습관적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려 할 때, 이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바꿔보세요. 사과는 자신을 낮추지만, 감사는 관계를 대등하게 만듭니다. 또한 긴장으로 몸이 굳는 순간에는 예를들어 손에 쥔 펜의 감촉에 집중하며 천천히 호흡해 보세요. “지금 이곳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몸에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각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지금 조금 긴장해서 말이 잘 안 나오네요”처럼 짧고 정직한 표현은 오히려 상대의 오해를 줄이고, 본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별별별아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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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서럼들과 눈 마주치기가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입니다. 제 가장 큰 고민은 어릴때부터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오랫동안 눈 마주치기가 힘듭니다. 저도 이걸 고치고 싶어서 의식적으로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도 하고 해서 지금은 편한사람들은 그래도 계속은 아니지만 꽤 길게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모르는 사람이나 안친한 사람들과도 잠깐 잠깐 정도는 마주치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신경 쓰면 눈 보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힘들고 민망한 느낌도 들고 식은 땀도 나고 그래요. 눈을 보는게 힘들면 인중이나 미간을 보면서 이야기 하라고 해서 그렇게도 해보려 했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보는게 힘든 것도 있는데 남이 저를 보고 있는게 힘드나봐요. 그래서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눈을 보면서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외적인 컴플렉스도 있어서 성형을 하면 괜찮아질거 같아서 성형도 했는데 자신감이 그 전보단 생긴 했어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제가 원래 남들보다 긴장도 잘하고 자기 의견 이야기하면 별 얘기 아닌대도 엄청 두근두근 거리고 손 떨리고 그러거든요. 제가 저한테 자신이 없다는 그런 이유 때문에 눈도 잘 못마주치고 남들보다 긴장도 쉽게 하고 그런거 같은데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눈못마주침 #자신감 #성격 #자존감 #긴장
expert
마카님은 이미 변화의 첫걸음을 걷고 계세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눈을 꼭 봐야 한다”는 부담부터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시선 분산을 부드럽게 연습해 보세요. 상대의 눈동자를 정확히 보려 애쓰기보다, 눈 주변 전체를 넓게 바라본다는 느낌을 가지면 압박이 크게 줄어듭니다. 신체적 긴장이 올라올 때는 호흡으로 몸을 먼저 진정시키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호흡이 안정되면 마음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또한 대화 중에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점검하는 관찰자 역할에서 벗어나, 상대의 말과 내용에 집중하는 참여자로 주의를 옮겨보세요.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아주 짧게부터 늘려가는 단계적 노출을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뇌는 점점 이 상황을 안전하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응석 상담사
suhyun41961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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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자해

두아이를 가진 엄마에요 우울증 조울증이라고 약7년째먹어가고있어요 첨엔 죽으려고 아파트난간에 서보았는데 약먹고 자살충동은 없어졌는데 자해를 해요 팔에 애들이 보면 그냥 다쳤다규 하고요 계속 자해를 하고싶어요.. 병원에선 입원을 이야기하지먼 제가 입원하면 아이들은 누가보죠? 아이들은 초등학교1학년 유치원생이에요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언젠간 커서 그때의엄마는 자해를 한거구나 생각하고 자기자신도 그렇게 해칠까봐 걱정되요 하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 힘들고 도저히 참을수가없어요… 이렇게 라도 적어서 마음이 가라앉는다면 좋겠네요

#엄마 #우울증 #아이들 #자해
expert
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용기있는 결정은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필요한 접근은 고통을 억지로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과 자녀 모두의 안전과 회복을 고려한 방식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첫째, 입원 치료는 자녀를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기 보호 입원, 주간 치료(부분 입원), 보호자 협력 치료 등 양육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치료 형태가 존재합니다. 의료진에게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명확히 전달하고, 가능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은 회피가 아닌 치료를 위한 합리적인 조율에 해당합니다. 둘째, 자녀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완벽한 어머니’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치료를 받는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향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주된 요인은 부모의 질병 자체가 아니라, 그 고통이 숨겨진 채 혼자 감당되었을 때입니다. 힘들 때 도움을 받는 어른의 모습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건강한 회복과 도움 요청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자해 충동이나 위험 신호가 강화될 경우 즉각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외부 도움 체계를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자해하고 싶다”는 사고가 반복될 때 혼자 견디려 하기보다는, 정신건강 위기 상담, 자살 예방 상담, 또는 긴급 상황 시 112나 119와 같은 공적 지원 체계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실패가 아니라, 자녀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배옥선 상담사
꼬리난팬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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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장거리 연애중인 성욕의 차이가 있는 여자친구와의 속궁합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남자입니다 2살 연하인 여자친구와는 3년 넘게 만나고 있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서울과 부산으로 시작해서 작년 봄 여자친구가 해외로 취업을 하고는 이제 데이트를 할 때 여권을 챙겨야하게 됐죠 사실 장거리 연애는 크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여사친이 많은 저지만, 저는 사랑하는 사람 외엔 이성으로 *** 않았고 여자친구는 처음엔 신경 썼지만 제 진심을 알아주고 안심하게 됐습니다 진짜 문제는 성욕의 차이였습니다 저는 이 아이가 두 번째 여자친구입니다 첫 연애는 갓 성인이 됐을 때라 그런지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라 그런지 성욕이 왕성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상대를 원했는데, 처음 관계를 시도했을 때 삽입을 실패한 후로는 서로 다른 스킨쉽만 하며 2년을 만나다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 제가 더 원하는 쪽이었고 당시 여자친구는 피하는 쪽이었죠 그후로 오랜 기간을 솔로로 지냈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애초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제를 시작하지 않는 타입이었고 썸은 몇 번 있었지만 사귈 정도로 좋아하진 않아서 연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3년전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고 1달간의 썸을 타고 연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 봤을 때 마음에 들었고 이사람이라는 생각에 제가 고백을 했죠 첫 관계는 연애를 하고 2달 쯤 됐을 때로 기억합니다 인생 첫 삽입, 인생 첫 관계를 가지게 돼서 저는 너무 좋았죠 당시에 여자친구는 배란일 조절을 위해 사전피임약을 복용중이었습니다 첫 연애 때 삽입을 해본 적이 없었으니 콘돔의 사용법도 익숙지 않던 제게 피임약은 낯설었고 검색해보니 하루라도 복용을 빠뜨리면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저는 이후 관계를 가질 때도 늘 여자친구에게 피임약을 제대로 복용했는지 물어봤습니다. 복용을 까먹을까봐 매일 닦달했었구요(저는 건강염려증이 있습니다ㅠ) 처음으로 안에ㅅㅈ을 했던 날, 여자친구는 약 복용중이니 괜찮다며 안심하라고 했지만 저는 행여나 이 아이가 복용을 제대로 했을까 많은 걱정을 하며 다음 ***을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당시 여자친구는 복용을 빠뜨리긴 했지만 복약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 추가로 에이리스를 먹었고 피임은 잘 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제게 강박이 생겨버렸습니다. 여자친구가 사전피임약을 먹을 때 시간차가 있다거나(몇 시간 내라면 큰 영향 없다는 건 압니다) 먹던 키트를 깜빡하거나 헷갈려 다른 키트의 약을 꺼내 먹었을 때 저는 약효가 제대로 발동되는지 걱정됐습니다 그런 걱정이 이어지니 차라리 관계를 갖지 않는게 '내가 피임에 대한 걱정을 안 해도 되겠구나' 생각하게 됐고 그후로 제가 먼저 관계를 피하게 됐습니다. 이기적인 행동이었죠 첫 관계를 가지고부터 2~3개월은 일주일에 한 번에서 2주일에 한 번 꼴로 주말에 만날 때(저희는 서울-부산 장거리입니다) 관계를 가졌지만 그 이후에는 점점 관계를 가지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나마 분위기를 잡고 관계를 가지려할 때도 제가 항상 이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차있다보니 제대로 서지 않아 실패한 경우가 많았어요 여자친구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요즘 우리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제가 이런 생각을 가졌다는 걸 말했고, 여자친구는 자신은 연애에서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전이 반복되자 여자친구는 걱정된다며 병원을 가보는 걸 제안했고 저는 비뇨기과를 찾았습니다 부끄럽지도 않았어요 나는 잘하고 싶으니까 전문의 상담끝에 결론은 심인성 부전이었습니다. 88정(그 파란색 알약)을 처방받았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빈도도 떨어진데다 매번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를 가지다보니 불만이 쌓였었는데 잠깐이나마 해소되나 싶었죠 하지만 약과 케겔운동, 유산소운동 그리고 사전피임약에 대한 걱정(제 심리문제라고 생각해 많이 찾아보고 동네 약사와 상담도했습니다)을 덜어내도 결국 저와 여자친구의 근본적인 성욕에 대한 차이를 메꾸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한 번 할 때 2~3번을 연이어하지도 못하고 정말 전희부터 사정까지 딱 한 사이클을 돌리면 끝입니다. 주에 1번 데이트를 하면 1데이트당 1사이클인거죠. 하지만 관계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얘기를 나눠*** 못했네요... 반성) 그렇게 1년 반을 넘게 만나다 여자친구는 이직으로 해외취업을 하게 되어 해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항공편을 이용하기 쉽고, 저 또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서울-부산에 있을 때보다 어떨 땐 더 자주, 더 길게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2달 정도 되는 수습기간 동안은 만나질 못했고 당연히 관계도 없었습니다. 관계를 못하니 여자친구도 사전피임약을 먹을 필요가 없었죠. 저 또한 준비하던 시험이 있어 원활한 관계를 위한 준비(88이나 운동 등)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침내 겨우 서로가 만나게 됐을 때 관계를 가졌지만 저혼자 너무 빠르게 절정에 이르렀고 여자친구는 실망감을 보였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의 사전피임약 강박증까지 도졌죠(진짜 건강염려증 죽이고싶따) 그게 그 아이에게 또 스트레스를 준 것 같습니다. 해외 장거리가 시작된 작년 7월부터 저희는 관계가 현저히 줄었고 이를 심각하게 여긴 여자친구가 다시 얘기를 꺼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저희가 일정상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여자친구의 *** 주기와 겹친 적도 있었고, 그 데이트따라 유독 신체적으로 피곤해서 관계를 갖지 못하는 날이 잦았습니다. 서로의 누드를 보는게 2달 만인지 3달 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할 정도로요. 그즈음부터 저는 강직도 훈련도 해야겠다 싶어서 소개받은 제품을 사용해 매일 꾸준히 훈련도 하곤 했는데 일시적으론 좋아지나 싶었지만 관계에 있어서 유의미할 정도로 성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내가 매력이 없나'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왜 자신은 스스로 욕구를 해결해야하나 현타를 맞기도 했답니다 정말 많이 미안하고 또 속상했어요. 저는 여자친구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외모는 제가 그리던 이상형에 가깝습니다(***같겠지만 진심입니다 저도 미치겠어요) 그런데도 여자친구를 볼 때면 성욕이 막 솟아올라서 이 아이를 당장 마구 만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침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구요 그런데 또 같이 누워서 관계 없이 잠을 잘 때면 꿈에서 저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갖기도 하고 아침에 제 무기는 빵빵하게 서있습니다(겨우 2주전 일입니다). 저도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나도 분명 성욕이 있고 그 방향이 이 사람을 향하고 있는데 막상 실제로 여자친구를 보고 있을 때면 그동안 너무 관계가 뜸했던 탓일지 어떻게 스킨쉽을 시작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어색하고 그렇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런 리스 생활이 이어지다보니 오빠와 뽀뽀 이상의 스킨십을 하는게 상상이 안 된다, 어렵다 분명 오빠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하는 건 맞는데 육체적으로 교감을 하는게 잘 그려지지 않는다 5달 전, 3주년 때 같이 여행을 가서 오랜만에 성공적인 관계를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행 전부터 여자친구는 이번에는 어떻게해서든 관계를 시도해보자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고 했고 저도 상대의 요구와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싶어서 다시 파란약을 처방받고 운동 강도를 높이는 등 준비를 했습니다. 호텔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전희와 애무를 한 뒤 30분 정도 체위도 바꿔가며 관계를 가졌습니다 여자친구는 만족스러웠다고, 이제 관계에 대한 걱정은 덜었다고 했죠. 여자친구는 앞으로 관계를 가질 땐 오빠의 흐름에 맞게 편한대로 가져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 이제 괜찮구나, 우리는 잘 이겨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스스로가 잘 한 것 같고 무엇보다 저도 기분이 좋았거든요. 진짜 죄송한데 이제진서야 본론입니다 여자친구가 3일 전부터 말투가 싸해졌습니다. 목소리는 애교가 넘치고 톡도 동글동글한 아이였는데(다들 뭔지 아시죠 언어퇴화) 갑자기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고 목소리도 차분하게 가다듬어져있는겁니다. 본능적으로 뭔가 잘못됐다는 걸 눈치챘죠. 연말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무슨 일 있냐고. 사실 3주년 때 관계를 가졌을 때 만족스러웠다 생각했는데, 돌아와 혼자 돌이켜보니 여자친구는, 심리적으로 제가 불안하면 또 부전이 될까봐, 관계를 위해 파란약을 이렇게 매번 먹어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그날 제 기분만 신경쓰느라 온전히 관계를 즐기지 못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그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는 5개월 동안 일정상의 이유로 또는 '언제든 할 수 있다'라는 이유로 제가 잠자리를 갖는데 적극적이지 않다보니 한 번도 관계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이번 연말 여행 전에 꼭 이걸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이렇게 속궁합이 안맞는 것과 이걸 해결하려고 했던 노력을 충분히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지쳤다고 했습니다 멘붕이었습니다. 전화로 이 말을 듣곤(이 죽일놈의 장거리) 백화점 한복판에서 식은 땀을 흘렸습니다. 입었던 히트텍 때문인지 더 그렇더라구요 우리는 괜찮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3주년 이후 저는 다시 성욕이 줄어 '하면 좋고~ 안해도 괜찮'의 상태가 되었고 그 사이에 여자친구는 저런 생각을 하며 점점 지쳐버린겁니다. 그래서 지난 달에 '요즘 오빠랑 뽀뽀 이상의 스킨십을 하면 어*** 것 같아'라는 말을 했던걸까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어? 괜찮았던거 아닌가? 어색하다는 건 싫다는 건가? 나는 싫다고 하는 사람에게 관계를 강요하고 싶지 않은데? 일단 기다려봐야하나?' 혼란스러웠어요. 그때라도 뭔가를 했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을걸.. 후회가 막심합니다 어젯밤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된 주제는 '이렇게 리스로 살 수는 없다. 이렇게 지내면 결국 끝은 안맞아서 헤어지거나 아예 관계를 포기하고 계속 함께하는 거다. 여자친구는 이걸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이제 다시 노력을 할 힘이 있는지 스스로도 모르겠다, 많이 지쳤다' 였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너무 소중합니다 성격적으로로, 취미도, 성향도, 도덕관도 잘 맞습니다.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관계를 잘해보고 싶어요 잠자리에서 좋아지고 싶어요 벌써 까마득해져버린 알콩달콩하던 일상을 되찾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제가 성욕을 더 많이 느끼고 더 관계를 원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너무 늦은 저를 기다리느라 혼자 많이 울고 속을 앓느라 지쳐버린 여자친구와 다시 함께 걸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동기부여 #속궁합 #지침 #도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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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다 같이 준비해 봅시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마카님의 몸을 준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줄이시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해요. 운동은 근육운동도 좋지만 유산소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식단을 신경쓰셔야 해요. 높은 단백질 섭취와 마늘, 양파 등의 섭취를 늘리고 술을 마시고 계시다면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구요. 마그네슘이나 마카, 아르기닌과 같은 영양제를 복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것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셔야 하구요. 더 나아가 파란약 역시 복용하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매번 관계를 할 때마다 먹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고 그 이후에 오히려 그 때문에 심인성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한, 두번 정도는 약의 힘을 빌려보세요. 만나서 처음에 복용 안하고 진행이 잘 되었다면 그 때 먹고 두번째는 더 힘을 내보는 방법도 있겠지요. 파란약 역시 일회성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먹는 형태도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한 번 알아보고 시도해 보세요. 위와 같이 섭취와 같은 형태로 몸을 준비시키고 그 다음 단계에서는 정신적인 부분을 단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자극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요.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둘이 있게 되는 상황이 마카님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도파민 터지는 상황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외의 상황에는 자극을 느끼지 않도록 심심하고 지루한 삶을 만들어보세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은 줄이고 책을 읽고 산책을 하는 겁니다. 음식도 자극적인 것보다는 심심하게 더 나아가 삶 자체를 조금 단순하게 바꿔보세요. 한동안 재미가 좀 없을 수 있지만 그게 중요합니까?! 그런식으로 자극을 줄이면 조금 다른 형태로 마음의 준비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심리상담사로서 제안드리는 부분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스스로도 '건강염려증'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삶에 있어서 예민함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여자친구분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 역시 건강염려증과 같이 강박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신 심리적 압박감은 물론 과거의 연애 경험에서 오는 것이 큽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하셨던 다른 경험들 역시 마카님의 현재의 성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요. 따라서 무언가 한 가지를 쉽게 넘기지 못하고 소위 '쿨하게' 여길 수 없는 마카님의 성향이 지금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신 상황을 더 압박하고 있고 오히려 더 안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친구와의 관계와는 별개로 마카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면 지금 상황에 대해서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을 할 수 있게될 겁니다. 그것이 마카님의 심리적 압박을 줄여줄 수도 있구요. 결국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지나치게 매몰되지 않는 마카님이 된다면 여자친구와의 관계 역시 나아질 가능성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권성재 상담사
잘하고싶다이제라도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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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두서없는 글입니다(다들 무얼하면 즐거우신지 알려주세요)

사람많은곳에 있으면 토할것처럼 울렁거리고 그냥 사람이 싫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사실 제가 사람을 좋아해서 그렇다는건 알고있어요 미움받을게 무서워서 회피밖에 못하고 살아왔죠 그래도 사람들 사이에 껴서 멀쩡한척 즐거운척은 줄곧해왔는데 점점 그것도 힘들고 누가 연락을 조금만 늦게 봐도 머리로는 사정이 있겠지 하면서 계속 내가 뭔가 잘못했을지 불안해하는게 지칩니다 그래서 더 회피하게되고 내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가도 할말이 없겠죠 그럼 내가 힘들다고 표현을 할까요 친구들은 대부분 이해를 못하거나 동정밖에는 줄 수가 없고 가족에게는 아무리 내 증상에 대해 얘기하려고해도 과대망상취급당해서 이젠 정신과 가고싶단얘기도 못하겠어요 미성년자는 왜이렇게 제약이 많은거죠 이제야 곧 성인이 되고 제가 그렇게 바라던 자유라는게 주어졌고 남부럽지 않을 명문대도 붙었는데 하나도 기쁘지가 않네요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무엇 하나 도전할 용기가 나질 않아요 그래도 대학 타이틀 하나로 잠시 집에서 제게 가치가 붙은 모양입니다 재수라도 했다면 여전히 이런꼴로 꾸역꾸역 살아있는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꼈겠죠 안주할 수 있는 이 시간에 뭐라도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데 알바는 경력 없는 사람 뽑아주지도 않고 하고싶은걸 실컷 해보라던 말을 들어도 하고싶은게 뭔지 전혀 모르겠다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조언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했어요 가족이 이 글을 본다면 비웃겠죠 그냥 그렇네요 막막합니다 다들 어떻게 웃으면서 살아가는걸까요? 저는 공포 외에는 심장이 조금도 뛰지를 않는데..

expert
타인의 눈빛이라는 감옥, 그 열쇠는 내 안에
거절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은 사실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이 많은 경우가 많답니다.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만큼 상처받는 것이니까요. 우선은 '생각'과 '사실' 분리하셔야 해요. "연락이 안 왔다"는 것은 '사실'이고, "내가 잘못해서 나를 싫어하는 거다"라는 것은 마카님의 '생각'입니다. 이 둘 사이에 아주 얇은 틈을 만들어 보세요. '아, 내 마음이 또 불안해하고 있구나'라고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가장 가혹한 거절자는 '나'인지를 살펴보자고요. 타인이 마카님을 거절하기 전에, 마카님이 먼저 자신을 거절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런 꼴로 살아있는 나에게 혐오감을 느낀다"는 그 마음이 마카님을 가장 아프게 하는 거절이랍니다. 명문대에 붙은 성과보다 더 소중한 것은 마카님의 떨리는 불안감 그 자체이랍니다. 타인의 반응이라는 파도에 마카님이라는 배를 온통 내맡기지 마세요. 그 파도는 언제든 칠 수 있지만, 마카님이라는 배의 키는 오로지 마카님만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승욱 상담사
비공개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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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마카's PICK
즐겁기만 하면 돼?

진로 결정 못 하고 있는 20대 초반입니다. 공부는 못 하지만 공부사회의 한국에서 그냥 평범하게 학교, 학원 생활을 하고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잘 하는 것도 없고 엄청 좋아하는 것도 없어요. 아 하나 있네요. 디저트 만들기. 하지만 고민이 있어요. 그렇게 좋아했으면 중학교부터 요리학교에 입학하겠지. 난 충분히 원하는게 아닌거니까 그런거야. 공부 못해서 도망 친 것 같잖아.(공부공부 환경에서 색 안경이 많이 낀 것 같아요) 돈 많이 버는 직업이 갖고 싶어. 디저트로 돈 많이 벌 수도 있겠지. 근데 너무 도박인데? 돈 많이 벌어서 취미생활로 디저트를 만들자. 이것도 꿈이라고 쳐 준다면 꿈이지. 근데 딱히 하고 싶는게 없는걸. 회계사? 관세사? 듣기만 해도 지루해. 실패해도 즐거우면 그게 진로가 된다고? 집에서 디저트 만들 때 실패해도 즐겁긴 했지. 똥손이고 달달하거 안 좋아하고 만드는 것만 좋아하는데 그냥 좋기만 해도 그냥 해 보는게 좋을까? 이런 생각이 요즘 드는데 머리가 복잡해요.

#즐거운 #디저트 #진로고민
expert
20대 초반, 아직은 명확한 길이 없어도 괜찮아요
마카님, 저도 상담심리사라는 꿈을 20대 후반에야 찾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때 저도 "너무 늦은 거 아닐까", "전공도 아닌데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늦은 시작이 오히려 더 절실하고 깊이 있는 상담을 가능하게 했답니다. 마카님의 20대 초반은 결코 늦지 않았어요. 디저트를 직업으로 삼는 게 도박처럼 느껴진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보세요. 주말에 베이킹 클래스를 듣거나, 만든 디저트를 블로그/인스타에 기록하며 작은 반응을 얻는 거예요. 똥손이라도 괜찮아요, "망한 디저트 대회" 같은 콘텐츠가 인기 있는 것처럼, 과정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어요. 회계사처럼 지루한 일 억지로 하지 말고, 알바나 다른 일로 생활비를 벌면서 디저트라는 꿈을 천천히 키워가세요. 실패해도 즐겁다면, 그건 마카님의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그냥 해보는 것", 그게 정답이에요.​​
이인재 상담사
비공개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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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내 모습을 드러내는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잘 보여야 된다는 강박, 조금이라도 약해보이거나 이상해보이면 바로 거부감부터 들고 그러다보니 제 대부분의 행동에도 스스로 태클을 걸어 "안돼, 이건 아니야"라며 통제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원래 화라는걸 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저번에 술마시고 친구들에게 고래고래 욕이란 욕을 다 박았다고 하더라고요.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안에 저란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고, "난 지금 상태에 만족하고 우울도 불안도 나아졌어"라는 제 생각도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현재 전역을 한달 남짓 남긴 군인인데 그 일 이후로 나쁜 생각이든 불안한 마음이든 멈추지 않아 힘듭니다... 불안과 우울조차도 남들앞에 드러내지 않고 꼭꼭 숨겨온 제가 이제는 드러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머릿속으론 이런말 저런말 정리하다가 생각만 많아져서 그만두고 정작 남들 앞에서 하진 못해요 가슴만 콩닥콩닥 뛰고. 예전에는 제가 adhd이거나 무슨 신경다양성 문제로 힘들고 그 진단을 받아야돼~ 막 이러다 결국 돌아보면 내 약하디 약한 멘탈 때문에 관계도 취미도 다 흐지부지 됐던것 같습니다. 휴가까지 2주가 채 안 남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힘들걸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두서없지만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글이라도 남깁니다

#군인 #이중성 #완벽주의 #성인ADHD #자존감 #자기혐오
expert
마카님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의 불안을 다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완벽한 나’만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잠시 내려오는 연습입니다. “나는 항상 괜찮아야 한다”는 믿음이 틀릴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술을 마시고 감정이 격해졌던 모습이나 현재의 불안함 역시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감정을 한 번에 모두 털어놓으려 하기보다, 아주 작은 약함부터 표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편한 사람에게 “요즘 전역을 앞두고 조금 긴장된다” 정도의 말부터 꺼내보는 것입니다. 만약 말하려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이 커진다면, 잠시 호흡에 집중해 보세요.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것만으로도 몸의 긴장이 완화되고, 다시 솔직해질 수 있는 여유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응석 상담사
generoushee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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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헤어졌는데 힘들어요..

일 때문에 본가에서 멀리 떨어진, 연고 없는 타지에서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작년 7월, 같은 직장에서 사내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초반에는 여자 문제에 관한 안 좋은 소문 때문에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어 결국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비밀 연애였지만 주변에 조금씩 알려졌고, 그 사실을 알던 여자분들은 하나같이 저를 말렸습니다. 그 말들이 마음에 걸려 사귄 지 한 달 만에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상대방은 소문만 믿고 왜 그러냐며 화를 냈고, 저 역시 아직 마음이 남아 있어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믿어보려 해도 마음은 쉽게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상대방의 휴대폰을 몰래 보게 되었고, 그 선택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계기가 됐습니다. 다른 여사친에 대한 ***은 물론이고, 저와 사귀기 직전까지도 가벼운 만남이나 원나잇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크게 싸운 끝에 헤어졌습니다. 처음엔 미안하다고 하던 사람은 곧 “사귀기 전 일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왔고, 그 태도에 더 큰 실망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헤어졌지만, 같은 회사라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했고, 연고 없는 타지에서 제가 의지할 수 있었던 사람이 그 사람뿐이다 보니 다시 마음이 흔들려 결국 또 만나게 됐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말렸고, 저 역시 머리로는 이 관계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사람의 과거와 여자 문제 때문에 수없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습니다. 제대로 헤어졌다 만난 것만 해도 다섯 번 정도 되고, 가장 길게 헤어졌던 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결국 또 헤어졌습니다. 예전에 그 사람 휴대폰을 봤을 때 충격받았던 내용들을 잊지 못해 메모장에 적어두었는데, 그걸 다시 보다가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 내용을 꺼내 물었지만 상대방은 건성으로 “미안하다”고만 했고, 그 순간 감정이 완전히 폭발해 입에 담기 힘든 욕과 인격모독까지 하게 됐습니다. 저는 유독 이 사람 앞에서 분노 조절이 안 되고 말을 심하게 하는데, 그게 어릴 적 엄마에게서 보고 자란 영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폭언과 폭력을 당해왔고, 그래서 커서는 절대 엄마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모습을 보며, 제가 엄마가 저에게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데도 솔직히 말하면, 미안하다는 감정이나 제가 크게 잘못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해놓고도 제가 또 그 사람에게 돌***까 봐, 그 사람이 또 받아줄 것 같다는 게 무섭습니다. 머리로는 이 사람과 만나면 안 된다는 걸 너무 잘 아는데, 1년 반 동안 정서적으로 의지해온 시간이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며, 가장 많이 의지했던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까요? ‘운동과 독서, 가족과 지인들과의 시간’ 같은걸로 해결이 안 될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분노조절장애 #쓰레기전남친 #이별 #막말
expert
내가 사는 것이 먼저입니다.
마카님께 지금 가장 어려운 점이 계속 만나야만 하는 '사내연애'였다는 사실입니다. 눈에 계속 상대방이 보이게 되면 잊고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따라서 가능한 마주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부서이동과 같은 것이라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두번째로는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종교활동이나 취미생활이나 뭐든 좋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 꺼내놓을 수 있는 대상을 만들어보세요. 심리상담 역시 그런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니 고려해 보시면 좋구요. 마지막으로는 어머니를 향한 마카님의 분노를 다루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마카님의 내면에는 어려서 어머님과의 관계에서 얻은 경험들과 그것이 원인이 된 감정적 동요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 역시 한 번 다루어보는 것이 마카님께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분노나 폭언이 나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권성재 상담사
밍스망스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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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제 성격이 많이 소심해요

사실 정말 많이 소심한 성격이에요 많이 눈치보고 항상 사람들 사이에 끼면 더 맞춰주고 들어가는 타입이라서 괜한 트러블을 만들지 말자 주의에요 집에 형제들이 많이서 어렸을때부터 치고박고 싸우는 일도 많았어서 그런가 하 모르겠어요 진짜 나도 한번 사는 인생 막 나쁜년으로 살고싶고 남한테 미움받는 소리도 당당히 뭔가 해보고 싶고 나쁜 행동을 그냥 하고싶어요 좀 많이 추하죠;;중딩때 남들한테 지적질만 받다가 조금은 나도 인기많은 애들처럼 항상 폰에 카톡 와 있고 디엠알람 와 있고 생일인 날에는 많은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주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안됐지만..이런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분명 늦바람이 불겠죠 뭐하나 좋게좋게 넘어가는 면도 없고 왜 이렇게까지 주눅 들어가면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하는지 학창시절엔 좋은 기억이 없어요 고등학교땐 그래도 좀 찬란하지 않을까 빛나지 않을까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조롱만 많이 당했어요 자존심 상하게 ***같이 그렇게 그냥 조롱 당해도 매일매일이 웃는 날이였으면 했나봐요 진짜 불쌍하다 뭐 하나 잘 난 것도 없는 20살 여자의 인생이 끝나고 벌써 며칠뒤면 21이에요 이렇게 나이 먹나봐요 그럴꺼면 그냥 하지말지 ***같이 뭐하는거지 사람들 얼굴은 또 어떻게 보냐 나쁜 짓 했어요 안한것도 아니고 결과는 그냥 제 손해ㅋㅋ 손해만 봤습니다 부모님한테 죄송할 짓도 하고 그냥 나쁜짓이라고 생각되는 거는 했던 것 같아요 이번년도에 ㅋㅋ손해 봤습니다 많이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나봐요 힘없고 불쌍하고 할 줄 아는 거 없는 그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자기혐오 #자존감
expert
소심하게 살아온 20년, 이제 달라지고 싶은 나
마카님, 변화는 한 번에 일어나지 않아요. 지금까지 20년을 소심하게 살아왔다면, 천천히 작은 것부터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친구가 "뭐 먹을래?" 물으면 "아무거나"가 아니라 "나는 이게 먹고 싶어"라고 말해보는 거예요. 누군가 부당하게 대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라고 가볍게 표현해보세요. 처음엔 어색하고 떨리겠지만, 이런 작은 시도들이 쌓이면 점차 당당해질 수 있어요. "나쁜 짓"을 하는 게 아니라, "내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것"이 진짜 변화예요. SNS에서 인기 많은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보다, 마카님 주변의 한두 명이라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친구를 만들어보세요. 양보다 질이 중요해요. 그리고 지난해 손해 본 경험은 마카님을 나쁘게 만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 방법은 아니구나"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에요. 21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에요. 지금부터라도 마카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것부터 당당해지는 연습을 해보세요. "힘없고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나를 소중히 여기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으로 조금씩 변해갈 수 있어요.​
이인재 상담사
NOVAARA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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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이 연애 포기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36살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3살 어립니다. 소개로 만났고 120일 만나고 12월14일에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큽니다. 그래서 저랑 연애할때 초반에 했던 말이 본인은 연애할때 상대방을 결혼상대로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주일 만나든 몇달을 만나면 본인한테 안맞쳐주고 상대방한테 흠이 있으면 바로 헤어진다고 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어떻게 너한테 다 맞추냐고 만나면서 같이 맞쳐나가야지 이런말듣고 그 이후로 1년씩 만나고 헤어졌다고 해요. 그리고 저한테 본인이 만났던 전 사람들이랑 결혼 했으면 벌써 이혼했을거라고 그랬어요 저는 그말듣고 별로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 연해 15일정도 됐을때 가벼운 말다툼이 있었는데 제가 감정적으로 나왔다고 이거 결혼해서도 문제라고 이별을 권유해서 제가 맞추겠다고 하고 잡고 120일동안 한번도 안싸우고 잘 만났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진게 12월12일 금요일 입니다 싸우고 헤어진 이유가 여자친구가 일때문에 엄청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달정도 힘들때 데리러 가고 위로 해주고 기분좋게 할려고 몰래 집앞으로 가서 꽃도주고 그랬어요. 12월12일 금요일도 힘들어해서 제가 데리러 간다고 했어요 그날 저도 정신적으로 막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 여자친구한테 힘이 될려고 갔어요. 옆에서 위로 해줘야지 했는데 위로하는도중에 여자친구가 거래처에 해결해야할 일이있는데 거래처에서 팀장 바꾸라고해서 회사에서 팀장을 바꿨어요 그래서 제가 거래처에서 해결못한 일 바뀐팀장을 해결해서 회사에서 전에 팀장은 해결 못했는데 바뀐팀장은 바로 해결하네?이렇게 비교하면 기죽지말고 힘내고 좌절하지말고 본인일만 집중해 원래 회사라는 집단이 그래 이랬는데그 그 말이 본인 속을 긁는 말이였는지 제 손바닥 치면서 인상쓰면서 그만말해 이러면서 욱 하면서 오빠는 공감하면서 말을하면 항상 사람 긁고 사람 기분 나쁘게 한다 근데 그걸 과하게 말을해서 제 딴에는 오해를 풀어 줄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내말을 끊고 그거에 대해서 말을해서 제가 너는 몇번 한거가지고 사람을 과하게 포장하면서 말을 한다고 그걸 들으면 나도 기분이 안좋다고 하니깐 그냥 미안해 안그럴게 그러면 되잖아 말하면 다 맞춘다메 말하라메 이러더라고요 저는 과정을 말하고 타협을해서 사과를 하고싶은건데 계속 내말을 끊고. 그래서 제가 사람 말좀 끊지말라 그거 안좋은거다 말해서 다음에 공감하면 내가 눈치 보여서 생각을 많이하고 할거같다 이러니깐 내 말 그게 아니라 공감을 하면서 날 달달볶고 기분 나쁘게 한다고 기분나쁜 단어 쓰면서 말을해서 제가 말을 할때 좀 이쁘게해 왜 이렇게 저렴하게 말을해서 기분 나쁘게 말을하냐 .본인이 사과받고 싶으면 본인부터 말부터 기분 나쁘게 말하지말라. 기분 나쁘게 말하면서 상대방한테 무슨 사과를 바라냐 이러고 풀지도 않고 집앞에서 내려주고 서로 감정이입이 된거같아서 생각할거 생각하고 이야기 하자고 했거든요 근데 여자친구는 그게 방치라고 생각하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헤어지자고 하면서 제가 잡았는데 저한테 욱 한게 본인마음에 제가 크지가 않아서 그렇게 한거고 성향 자체가 틀리다고 본인은 저한테 100% 못맞쳐준다고 맞쳐주는 사람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본인한테 100% 자기한테 맞쳐주고 성격없고 내면이 착한, 착***자 만나서 스트레스 안받고 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2번이나 잡을려고 카톡 보냈는데 읽고 답장 안하고 마지막 카톡 보내니깐 그 카톡에는 답장이 왔는데 ​오빠가 무언가로? 나를 놓치고 싶지않아서 이렇게 붙잡겠지만, 나는 앞으로의 한참남은 내인생이 더욱 중요한 사람이라 오빠 사정까지 이해하면서 내 미래를 걸고 무모한 도전을 하고싶지가 않아.그리고 난, 오빠가 말하는 더 좋았던 날보단.. 싸운기억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할수있는지 내 미래를 가장 잘 판단할수 지표라고 생각하기에 이 순간 이 상황을 회피하고 결혼하기 위한? 말뿐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이미 같은 내용의 싸움은 여러차례 반복됐었고, 오빠도 말했다시피 본인 성격으로 인해 힘든시기를 잘버틴거라고 했듯이 오빠의 가장 큰 무기고 그건 여태 오빠를 지킬수있었던 본성이라 지금 상황가지고는 절대 바꿀수 없다고 생각해.그만 힘들어하고 오빠 이전처럼 잘 살았음 좋겠어. 이렇게 답장왔더라구요. ​ 친한친구들은 저보고 잘된거라고 이거는 다시만나도 똑같다고 여자애가 정신적으로 성격이 본인위주라고 그리고 100% 맞추고 성격없고 착한사람이 어딨냐 연애, 결혼해서도 다툼도있고 결혼하면 육아 스트레스등 부부싸움도 있을텐데 그럼 여자친구는 바로 이혼하는건데 잡지말고 포기하라고 해요..저보고 ***라고 해요. ​근데 저는 100일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행복했고, 평소 여자친구가 모습은 활발하고 잘 챙겨주고 꼼꼼하고 좋은점이 있거든요.. 많이 사랑했어요. 여자친구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힘이되어준다고 제가 지켜준다고 항상 말을 했었거든요. 그날도 제가 잘못해서 상황을 만들었고, 저도 감정적으로 나왔고 그 상황을 이끌어 가지못했고. 일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싸우고 방치를 하고 상처를 줘서 여자친구가 저렇게 나오는 이유가 납득이 되거든요.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프고 여자친구가 생각나요

#이별
expert
120일의 사랑이 끝난 후
마카님, 지금은 이별의 슬픔을 충분히 느끼는 게 먼저예요. 100일 동안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여자친구 생각에 마음이 아픈 건 당연해요. 그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거나 일기로 적으며 표현해보세요. 하지만 동시에 이 관계의 현실도 직시할 필요가 있어요. 여자친구는 초반부터 "상대가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바로 헤어진다"고 했고, 실제로 두 번의 작은 갈등으로 이별을 결정했어요. 이건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녀의 관계 방식이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다는 뜻이에요. 친구들 말처럼, 다시 만나도 비슷한 갈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은 여자친구를 더 잡으려 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항상 눈치 보며 100% 맞춰주는 관계를 원하나?" 만약 답이 "아니요"라면, 이 이별은 마카님에게도 더 나은 관계를 찾을 기회예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을 만날 거예요. 지금은 마카님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세요. 운동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점차 마음이 편안해질 거예요.​
이인재 상담사
무감각적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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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

어떠한 큰 사건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제가 더 이상 부모님을 예전만큼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 고민입니다. 부모님이 저에게 못해주시는 건 아녜요. 기숙사 사느라 오래 얼굴 못 보면 잠깐이라도 시간 내서 보고 싶어하고, 끼니 거를까봐 걱정하고 챙겨주십니다. 분명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느껴져요. 저 또한 부모님을 사랑했지만, 이젠 더 이상 모르겠어요. 저는 한 번도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의지해 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고민을 말하면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건 아니더라도 진지하게 들어주고,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기를 바랐어요. 말없이 안아주며 “수고했다.” 한마디 듣고 싶었던 때도 있었죠. 근데 저희 부모님은 매번 공감보다는 부정이 먼저였어요. 힘든 일을 털어놓고 위로받은 기억은 없는데 현실적인 조언이라 포장한 공감 없는 답장을 받은 기억들은 수없이 많네요.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얼마든지 현실적으로 조언할 수는 있지만, 매번 그러기만 하니까 서운했어요. 이 점을 말하면 큰 싸움으로 번질 게 뻔해서 그동안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참다가 며칠 전에 말했고 결국 예상했던 대로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말다툼만 했어요. 부모님과 저의 대화 방식이 맞지 않음을 예전부터 느꼈지만 며칠 전의 말다툼을 계기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린지 감히 판단할 순 없겠지만 서로의 가치관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은 명확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지는 않다는 것을 알지만. 사랑하기에 바꿔나가고 앞으로 계속 같이 살아가기 위해 맞춰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서운한 걸 말해도 부모님은 대화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 하셨고, 저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제가 부모님을 이해해서 납득한다기보단 더 이상 기대가 되지 않아 포기한다는 것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꼭 이 부분이 아니어도 부모님께 상처받은 기억이 많은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첨언하진 않겠습니다. 이 일 이후로 부모님을 마주하는 게 불편하고 어색해요. 같이 밥 먹는 것도, 서로에게 하루 일과를 묻고 답하는 일도, 그냥 대화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제가 밥을 거르는 것과 춥게 지내는 것 따위에 하는 부모님의 걱정에서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겠어요. 예전엔 제가 혹시라도 죽게 되면 힘들어 할 부모님이 생각나 삶의 동기를 얻었는데, 더 이상 가족이 삶의 동기가 되어주지도 않는 거 같아요. 물론 부모님이 아예 타인처럼 여겨진다는 건 아녜요. 부모님이 아프면 걱정이 되고 힘들지 않기를 바라겠죠. 다만 그 이상으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고민이에요. 당장 내일부터 얼굴 안 봐도 상관 없겠다 싶고 앞으로 그 무엇도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이런 제 상태가 정상인가요? 사랑해 마땅한 부모님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저도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누군가는 별거 아니라 하겠지만 정말 오랫동안 쌓아온 일들이 많았어서 글로 제대로 설명을 못하겠어요

#부모님
expert
부모님과의 감정, 거리감을 천천히 함께 들여다볼게요
마카님, 먼저 이 감정 자체가 비정상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여주세요. 마카님은 나쁜 사람이 아니고, 부모님을 미워하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오랫동안 정서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마음이 지쳐서 거리를 두고 있는 거예요. 이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지금 당장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지금은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보는 게 중요해요. 부모님 외에 마카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들어줄 수 있는 사람(친구, 선배, 상담사)을 찾아보세요. "힘들었어"라고 말했을 때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다" 해주는 경험을 쌓으면, 마음이 조금씩 회복될 거예요. 부모님과는 당분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괜찮아요. 억지로 친밀하게 대하려고 하지 말고, "안녕하세요" 정도의 예의만 지키면서 감정 소모를 줄여보세요.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 방식이 마카님이 원하는 것과 다르다는 걸 인정해주세요. 부모님도 나름대로 사랑하시지만, 그분들의 방식이 마카님에게는 맞지 않는 거예요.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나중에 마음이 조금 정리되면, 부모님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요. 지금은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죄책감보다, "나는 정서적 공감이 필요했구나"라고 내 욕구를 인정하는 게 먼저예요.​
이인재 상담사
귤락처럼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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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모님과 떨어지기 두려워요

20대 후반 입니다. 또래 친구들보다 비교적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과 지금까지 같은 집에서 살아왔는데요 제가 학창시절에 속도 많이 썩였고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미안합니다. 그걸 기반으로 성인이 된 후 잘하려고 나름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효녀라고 입 모아 말하기도 하구요. 부모님이 한없이 착하시고 저한테 모든걸 해주시려고 하는데 그 마음을 알기에 더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일자리도 한정적이고 백수 생활이 길어져서 다른 지역으로 독립을 할까 생각을 하던 참인데요 부모님은 당연히 걱정하시죠. 가지 않는쪽을 원하시는 것 같고 저도 부모님과 같이 밥 먹고 잠깐 시간내서 근교로 놀러가고 하는 생활이 마음이 편하고 좋긴해요. 사실 제가 늦둥이니까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또래 친구들보다 얼마 없다고 생각을 항상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확고히 가겠다고 말을 못하겠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다른 지역으로 가서 미래가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진다면 괜찮은 결정이겠지만 확실치 않고 부모님도 가라고 선뜻 말을 안하시니 저도 마음이 더 무거운것도 맞구요. 나이가 적지않으시니 갑자기 아프시면 어떡하지? 라는 막연한 걱정도 분명 있어요.. 어느새부턴가 부모님 걱정이나 마음이 마음 한켠에 항상 자리잡고 있으니 제가 하는 이 행동이나 생각이 너무 과한건가 생각도 들어요. 왜냐면 그냥 부모님 생각만해도 눈물부터 나고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맘껏 해드리고 싶은데 지금 내 처지도 너무 싫고 이러네요. 하고싶고 털어놓고 싶은 말이 많아서 두서없이 썼네요.. 선택은 물론 제가 하는거지만 어떡해야 더 좋은 선택인지 너무 모르겠어요

#독립 #가족상담 #부모님
expert
마카님의 마음이 제일 소중합니다.
마카님, 지금 당장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기보다, 먼저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는 게 어떨까요. "제가 다른 지역에 가더라도 매주 주말에 방문할게요. 오히려 일자리 잡으면 더 여유 있게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어요"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면, 부모님도 조금은 안심하실 거예요. 그리고 독립이 꼭 멀리 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가까운 지역에 작은 공간을 얻어 주중에는 독립 생활을 해보고 주말에는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하면 마카님도 자유를 느끼고, 부모님과의 시간도 더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죠. "함께할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너무 짓눌리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 함께 밥 먹고 근교 나들이 가는 그 시간들이 이미 소중한 거예요. 그리고 백수 생활에 대한 자책도 조금 내려놓으세요. 지금은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시간이고, 그 과정에서 독립을 고민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예요. 눈물이 날 때는 "이건 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구나" 하고 스스로를 토닥여주세요. 마카님의 선택이 어떤 것이든, 그 선택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거니까 틀릴 수 없어요.​
이인재 상담사
꿀벌의꿀꿀한하루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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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

나는 지금 물류센터를 다니고 있고 그 센터에서 직급은 주임까지 올라가있는 상태인데 도대체 왜 나는 모든 직원들의 짜증을 받아야 하고 왜 나는 모든일에 대해 다 알고 있어야 하며 왜 직원들이 못하면 내가 혼이 나야하고 왜 나는 힘들어도 힘들다 하면안되고 왜 나는 무언가를 설명하려해도 가볍게 무시당하고 왜 내가 하는말은 말도안되는 핑계인거지 왜?? 도대체 왜?? 주임이니까?? 그런자리이니까?? 그치 그런자리겟지 근데 그럼 내가 힘든건?? 내가 스트레스받고 미치도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건??? 내가 무시당하는건??? 난 누구한테 풀어야되????? 왜 나는 감정쓰레기통이 되는게 당연한거고 내 고민은 아무도 안들어줘??? 나도 힘들어 죽을만큼 힘들어 미치겠다고 몸이 망가져 가는 와중에도 왜 버텨야 되는거냐고 나도 아파 나도 여기저기 다 아프고 나도 울고싶고 나도 할말 많아 근데 왜 나는 아무것도 못하게해?? 난 항상 웃어야되??? 왜 내가 안읏고있으면 기분나쁜티내고 다닌다하고 내가 멀하든 남들이 봤을때 좋은모습만 보여야되???? 이게 무슨 직장이고 무슨 동료이고 무슨 하... 아무리 혼자 울어보고 혼자 삼켜보고 어떠한 짓을 해도 안풀려 너무 안풀려서 미쳐버릴거 같아 이젠 기억력마저도 안좋아진다고 나 진짜 살고싶어 멀쩡하게 건강히 살고싶다고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고 평생을 남 눈치보면서 살았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되냐고 내가!!!!! 지금 이순간에도 놔버리고싶다 모든걸..

expert
무거운 짐은 너무 들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마카님, 모든 걸 떠맡지 말고 '이건 내 책임이 아니야'라고 부드럽게 선을 긋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직원들의 짜증이 오면 "지금 바빠서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한마디 하고 지나가며 자유를 지키고, 힘들 때 믿을 수 있는 한 명(가족, 친구)에게 "나 진짜 힘들어"라고 솔직히 털어놓는 거예요. 몸이 아플 때는 병원에 가서 쉬는 시간을 가져보고, 퇴근 후 10분 동안 호흡하며 '오늘 버틴 나 칭찬' 해주세요. 포기 충동이 들면 '건강히 살고 싶다'는 마카님 소망을 떠올리며 작은 휴식부터 시작하고, 상사에게 "팀 분담을 부탁드려요"라고 말해보는 용기를 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인재 상담사
모르겟다22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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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고3인대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대학교에 붙긴했습니다. 근데 좀 멀리있는곳이라 전 상관은없지만 모두가 가깝기도하고 취업률이 높은곳을 원했죠.. 오늘이 추합 마지막 날이였는데요. 번호가 많이 떨어지긴했지만 안됐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곧 졸업을 앞 두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걱정이 많아지고 별것도 아닌거에 스트레스 쌓이곤 합니다. 내가 선택해서 들어갔지만 후회할까봐, 잘못될까봐, 안정적인걸 원하지만 그렇지 않을까봐 시덥잖은 얘기를 들으면 또 후회하고 자책하고를 반복할까봐 이런 일로만..이렇게 힘들어해도되는지.. 두렵습니다. 제가 진짜진짜 소심하고 내향인인데요. 인간관계에도 많은 걱정이 들어요. 그냥 슬퍼요. 너무 쓸데없이 아직가지도않았는데 걱정을 해서 벌써부터 생각이 많아서,.. 이 학과에 간다고해서 이 일을 하는건 아니란걸 알고있습니다. 지금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고 울고싶고 답답하고 뜻대로 되지 않아서 감정이 막 오락가락합니다..ㅎ 더군다나 고1부터 적응 못하고 엄청 힘들어했는데 벌써 고3이라니? 라는 마음에 울컥합니다. 이..이게ㅔ 정상? 인간가요.. 요즘 너무 슬프고..우울해서요. 모든 면에서 신경 안쓰고 살고싶어요.

#대학 #걱정 #인생 #입시 #삶
expert
이미 잘하고 있어요
마카님, '후회 반복될까' 걱정 대신 오늘 하루 '학교 선택한 나 칭찬하기'부터 부드럽게 시작해보세요. 추합 떨어진 건 이미 지난 일로 놓아두고, 내향적인 매력을 강점으로 삼아 한 명에게 가볍게 인사하는 작은 인간관계 연습을 해보는 거예요. 감정이 오락가락할 때는 '지금 불안한데 괜찮아'라고 스스로 토닥이며 산책이나 좋아하는 일로 자유를 느껴보고, 졸업 전에 '멀리 학교에서 해볼 작은 목표 하나'를 적으며 불확실함을 쪼개보세요. '모든 면 신경 안 쓰고 살기'는 하루 10분부터 실천하며 자책 들 때 '이게 내 선택이야' 안아주면 돼요. 마카님은 이미 잘 가고 있어요.
이인재 상담사
구박구박구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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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마카's PICK
전시작을 전시회 전날 부모님이 부쉈어요

전시회가 내일이고 이 전시회 내용이 대학에도 영향이 있는 중요한 전시회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제가 사놓은 특수물감을 버리셨어요. 고의는 아니고 정리 강박이 있으셔서 선반 위나 자기 마음에 안 드는 배치는 화내고 소리 지르고 다 던지고 버리십니다. 그래서 물감이 안보이길래 설마…. 하고 여쭤봤는데 자기를 의심하는 것이냐며 화를 내시더라고요 아빠는 그걸 보고 화를 내시며 두꺼운 종이 뭉치로 때리며 화를 내셨고요. 여기까지는 그러려니하고 화방에 가서 물감을 비슷하거라도 사오려고하니까 지금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 티내고 자기탓을 하는거냐며 화를 내시고 그림을 찢어버렸습니다 도화지면 붙여보기라도 하는데 캔버스여서 지지대도 같이 부숴져서 고칠 수가 없습니다 저번에도 개인작 할 때 갈등이 생겨서 부숴진 경험이 있어서 혹시 이럴까봐 미리 사놓은 여분 캔버스가 있어서 다시 할 수는 있는데 너무 혐오스럽고 회의감이 듭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두개 내야하고 하나는 그려서 숨겨놨습니다 솔찍히 하나만 출품해도 되는데 과분하게도 나름 전시회 여는 동아리 요직이되서 정해진 라인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너무 ***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완성하더라도 이따위의 정신과 시간으로 그린 그림은 만족스럽기는 커녕 실망스러울것 같습니다 밤새웠던 시간들이 허무하고 도저히 붓이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그냥 담당 선생님께 솔찍하게 말하고 관계자 분들한테도 조금 안 좋게 보이더라도 양해를 구하고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폭력 #진로 #선택 #미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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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선택의 순간이 온 것 같습니다
마카님, 포기 말고 숨겨둔 그림과 여분 캔버스로 부드럽게 완성해 전시회에 내어놓는 게 제일 따뜻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족의 아픔은 '그분들 마음의 선택'으로 살짝 떨어 놓고, 10분만 스케치 해보는 작은 걸음부터 시작하며 밤샘을 '내가 버틴 소중한 이야기'로 바꿔보세요. 담당 선생님께 '가족 일로 다시 그렸어요'라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분명 알아주실 거고, 완성 후엔 '이 과정이 마카님의 따뜻한 힘'이라고 스스로 토닥여주세요. 포기는 잠깐 편하지만, 완성은 마카님 마음에 큰 포옹이 될 거예요.
이인재 상담사
ejonos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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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다 끝내면 편할까요

제가 이 세상에 살 이유가 뭘까요 재능도 끈기도없고 이 삶도 원한게 아닌데 왜 힘들게 살아야할까요 저는 분명 부모님에게 피해안가게 사고도안치고 잘 산다 생각하는데 왜 아무도 사랑해주지 않을까요 왜 우선순위에 당연히 제외되는 사람일까요 계속 살면 힘든 기간만 더 길게되는게 아닐까요 정말 가출이든 ***이든 비행을 저질러야 지난날에 잘했던게 들어나고 후회할까요 아니면 그냥 사라지면 빈자리를 느끼고 그리워나 할까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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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있어야 하는 이유
지금부터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당장 인생을 바꿔라”는 식의 과격한 조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이 자리, 현재의 상황 속에서 현실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작은 방향을 함께 찾아보자는 제안에 가깝습니다. 먼저 “내가 잘못이어서 사랑받지 못한다”는 마음의 공식을 한 번 의심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 사고를 치지 않고, 피해를 주지 않으며, 조용히 잘 버텨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깊은 책임감과 도덕성을 지닌 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랑받지 못한 이유를 전부 “내가 재능이 없고 끈기가 부족해서”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을 진심으로 봐주고 소중히 여겨줄 사람이나 환경이 부족했다”는 관점에서도 함께 바라보면 어떨까요. 이렇게 시선을 조금만 바꾸어도 마음은 한결 덜 외로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살 이유”를 거대한 목표나 성취가 아닌, 아주 작은 연결 속에서 찾아보는 연습도 의미 있습니다. 아들러와 글래서는 삶의 의미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작게라도 기여하고 연결감을 느끼는 순간에서 싹튼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글에 짧은 공감 댓글을 남기거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작은 도움을 주며 “고마워”라는 말을 듣는 순간, 혹은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그 짧은 경험도 모두 삶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따뜻한 상호작용은 거창하진 않지만, 분명히 “나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회복하게 도와줍니다. “비행”이나 “가출”, “사라짐” 같은 생각이 떠오를 때도 그것을 단순히 파괴적인 충동으로만 보기보다, “누군가 내 존재를 중요하게 여겨달라”는 절박한 신호로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글래서의 관점으로 보면, 그런 시도들은 모두 관심과 사랑, 소속감이라는 정당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다만 그 방식은 상처를 덧내고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할 가능성이 크지요. 그래서 대신 한 사람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친구나 가족, 선생님, 혹은 상담자—에게 지금의 마음을 솔직히 보여주며 “이게 내 진짜 마음이야”라고 말해보길 권합니다. “나는 지금 너무 사랑이 고픈 사람이다”라는 진심을 적어도 한 사람에게 털어놓는 일, 그 자체가 이미 관계 회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재능도 끈기도 없다”는 자기평가를 잠시 멈추어 보셨으면 합니다. 로저스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받아들여질 때 비로소 잠재력이 자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충분히 지지를 받아본 적 없는 상태에서 “난 원래 별 볼 일 없어”라고 결론 내려버리면, 아직 피어나지 못한 가능성의 씨앗까지 함께 말라버립니다. 지금은 재능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우선 당신이 느끼는 감정과 존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관계를 찾아보는 것이 더 어울리는 시기입니다. 상담이나 지지적인 사람들과의 진솔한 대화 속에서 그런 경험이 조금씩 쌓이면, 자신에 대한 시선이 아주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달라질 거예요.
이인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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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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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저를 왕따시킨 주동자 친구에게 자꾸만 모든것을 빼앗긴 느낌이 들어 분해요

30대 초반인데 유치하게도 계모임(15년지기 친구들)에서 왕따를 당하다시피 한 경험이 있고, 그로인해 몇년간 마음고생을 심하게 해서 건강에 적신호까지 오면서 최근들어 용기내어 그 관계들을 어느정도 정리를 했습니다. 저를 왕따시킨 주동자 내지 원인이 되는 친구가 저의 가장 베프였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힘들었었구요. 몇년동안 힘들었지만 이제 그친구와 손절을 했으니 어느정도 마음이 편안해지나 싶었는데 계속 저를 괴롭히는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왕따를 당하고나니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을 하는 경향이 생겼었어요. 그 친구한테 지기 싫어서, 그 친구보다 잘 살고싶어서, 너희 아니어도 나 친구 많다는거 인정받고 보여주고싶은 심리였던건지 한동안 저답지 않은 모습으로 관계에 집착하다보니 집착하면 할수록 이 일과 전혀 관련이 없는 친구들과도 멀어지기도 했고, 그 계모임 친구들과 친분이 조금만 있어도 “쟤도 날 싫어하겠지?” 싶어서 지레 겁먹고 멀리해버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친구를 많이 잃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반면에 왕따주동자는 마음이 편안하니 인간관계가 잘 되어보이고, 저랑 친했던 친구들이 저보다는 그친구와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그친구에게 지고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친구에게 내 것을 다 빼앗긴 느낌이 들고, 그래서 너무 분하고 화가납니다. 자꾸만 그친구를 의식하게돼요. 이미 인스타언팔도 하고 거의 손절을 한 상태라 이젠 내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고싶은데, 고향친구고 현재도 같은 동네에 살고있다보니 같이 엮여 있는 친구도 많고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는 사이라 완전히 머릿속에서 끊어내지질 않습니다. 앞으로 이 동네에서 아이도 낳고 계속 살텐데, 저 친구의 세력이 커질까봐, 그래서 내가 불편한 상황이 또 생길까봐 은근 걱정이 됩니다. 트라우마처럼요.. 불안감이 너무 커요. 저 친구에게 주변 사람이 많아지는게 너무 싫고 저보다 잘사는게 너무 싫어서 자꾸만 그친구를 의식하게돼요ㅠ 저는 늘 당당하고 솔직하면서도 쾌활하고 배려심도 많은 편이라 주변에 친구가 정말 많았어요. 저를 따르는 친구들도 많았구요. 그친구보다 훨씬 더요. 그런데 이제는 저보다 그친구에게 더 친구가 많은 것 같아요. 유치하게 이런걸 의식해본 적은 저도 난생 처음이네요. 아마도 원래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 많이 바뀌었고, 현재의 제 모습이 싫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이렇게 바뀌어버린게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그 친구에 대한 억울함,분함,미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런 마음이 계속 솟구치는 것 같은데, 어떤 마음가짐을 하고 살면 좋을까요? 요며칠 또 생각이 너무 많아져 밤에 잠을 못자고 잠이 살짝 들었다가도 경기를 일으키면서 깨요... ㅠㅠ

#친구관계 #인간관계
expert
나의 욕구와 나를 한 번 분리해 봅시다.
마카님께서 원하는 삶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마카님께서 자신의 활발했던 이전 모습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아쉬울 수 있어요. 그런 상처가 되는 경험을 했고 극복하면서 필요했던 과정이기에 그런 변화는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그것이 가지는 의미가 마카님에게는 큰 것 같아요. 친구관계나 대인관계, 평판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커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욕구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전과 같이 활발하고 다채로운 인간관계를 원하는지 아니면 과거의 사건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보다 적고 깊은 관계를 원하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에 맞는 행동양식을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또한 그렇게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자신으로 지내는 시간도 있지만 과거와 단절하고 온전히 현재의 자신의 모습으로 지내는 시간도 만들어보세요. 친구들과의 관계와 상관 없이 나 혼자 즐기는 취미생활이라든지, 새롭게 알게된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든지, 가족과의 시간 등등. 계속 과거의 일과 접해있는 생각들과 경험을 하다 보면 온전히 지금 나 자신으로 있는 것이 힘들 수 있어요. 따라서 뭔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dkssudggg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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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3년연애(동거)후 환승이별..

저보다 6살 연하인 남자를 만났어요. 만난지 한달만에 남자 자취방 문제로 저희집에 잠시 거주하며 새집 구하기로 하고 1달살이만 하기로 시작해서 거진 2년을 동거했고 남자는 저와 결혼을 희망했지만 저는 남자가 자리를 먼저 잡았으면 했어요 해서, 이력서도 같이 써주고 지금회사 입사해서 제차로 본인 출퇴근 다 했는데, 남자쪽 부모님이 남자의 독립(전세금지원)하라는 의견을 주시면서 남자는 저와 결혼을 생각했기에 저희동네 원룸으로 방을 얻어 나갔고 그렇게 1년을 지내왔어요. 저로인해 서울권에서 경기지역으로 터를 옮기고 일도 새로운 직군으로 옮겨 저의 지원안에서 함께3년을 보냈는데 최근 결혼이야기가 나오면서 틀어졌어요. 저는 회피성이 있다보니 막말을 퍼붓는 남친한테 화가나서 톡을 읽고답장 안했고 2일 후 헤어지자, 가정형편 무시 못한다, 지쳤다, 오래 붙잡아둬 미안했다. 라고 연락이와서 정리하자 했죠. 사실 이남자 만나는 내내 저한테 10-20 매달 빌리고 갚고 반복적이였고 저는 이런 문제로 몇번 싸우기도 했는데 올해 1월에도 돈문제로 제가 안빌려주니 먼저 헤어지자해서 끝냈는데 2주만에 연락와서 잘못했다 사죄해서 다시 받아준 후론 덜 빌렸습니다;; 여튼 이렇게 헤어지고 카톡 프사가 제가 업로드 할때마다 반응형으로 본인도 바꾸더니 전시회 여행 등으로 폭풍 업데이트를 했어요 그런지 한달 후 제인스타 스토리 훔쳐보더니 제가 잘지내 보이니 갑자기 커플그림자 사진 그리고 여자 뒷모습 사진을 프사/배경 해놓더니 지금은 껴안고 찍은 정면사진을 올렸네요^^ 저랑 헤어진지 한달만에 새여자랑 제주도 여행을 갔더라고요.. 환승이별인줄도 몰랐어요 ^^ 멘탈이 많이 나가네요 ㅠㅜ 저로인해 현 지역으로 터도 옮겨놓고, 맞은편에 살아요 심지어.. 이건 정말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제지인 제 가족도 걔랑 친규등록 되어있었는데.. 한창 결혼이야기로 실랑이를 했는데 그와중에 썸을 때렸을까요?? ㅠㅠ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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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로 돌아오기
마카님, 지금은 당장 피눈물이 나시겠지만, 이 관계가 결혼까지 이어졌다면 더 큰 비극이었음을 기억하자고요. 매달 10~20만 원씩 빌려 가던 버릇은 결혼 후에도 고쳐지지 않았을 것이고, 마카님은 평생 그의 뒤처리만 했을 거예요. 또한, 갈등이 생길 때 막말을 퍼붓고 헤어짐을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은 평생의 동반자로 같이 하기 힘들답니다. 마카님은 한 사람의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울 줄 아는 멋지고 역량 있는 사람이랍니다. 그 남자는 마카님이라는 '행운'을 제 발로 걷어찬 것이지요. 지금은 그 새로운 여자가 승리자처럼 보이겠지만, 돈 빌리고 막말하던 그 남자의 본모습은 조만간 그 여자 앞에서도 드러날 겁니다. 마카님, 3년 전 그 남자를 거두어주었던 그 따뜻하고 큰 마음을, 이제는 마카님 자신에게 써주세요.
김승욱 상담사
하늘구름S2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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