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많이 소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등학교|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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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많이 소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OVAARA
·10달 전
사실 정말 많이 소심한 성격이에요 많이 눈치보고 항상 사람들 사이에 끼면 더 맞춰주고 들어가는 타입이라서 괜한 트러블을 만들지 말자 주의에요 집에 형제들이 많이서 어렸을때부터 치고박고 싸우는 일도 많았어서 그런가 하 모르겠어요 진짜 나도 한번 사는 인생 막 나쁜년으로 살고싶고 남한테 미움받는 소리도 당당히 뭔가 해보고 싶고 나쁜 행동을 그냥 하고싶어요 좀 많이 추하죠;;중딩때 남들한테 지적질만 받다가 조금은 나도 인기많은 애들처럼 항상 폰에 카톡 와 있고 디엠알람 와 있고 생일인 날에는 많은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주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안됐지만..이런게 쌓이고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분명 늦바람이 불겠죠 뭐하나 좋게좋게 넘어가는 면도 없고 왜 이렇게까지 주눅 들어가면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하는지 학창시절엔 좋은 기억이 없어요 고등학교땐 그래도 좀 찬란하지 않을까 빛나지 않을까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조롱만 많이 당했어요 자존심 상하게 ***같이 그렇게 그냥 조롱 당해도 매일매일이 웃는 날이였으면 했나봐요 진짜 불쌍하다 뭐 하나 잘 난 것도 없는 20살 여자의 인생이 끝나고 벌써 며칠뒤면 21이에요 이렇게 나이 먹나봐요 그럴꺼면 그냥 하지말지 ***같이 뭐하는거지 사람들 얼굴은 또 어떻게 보냐 나쁜 짓 했어요 안한것도 아니고 결과는 그냥 제 손해ㅋㅋ 손해만 봤습니다 부모님한테 죄송할 짓도 하고 그냥 나쁜짓이라고 생각되는 거는 했던 것 같아요 이번년도에 ㅋㅋ손해 봤습니다 많이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나봐요 힘없고 불쌍하고 할 줄 아는 거 없는 그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자기혐오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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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인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10달 전
소심하게 살아온 20년, 이제 달라지고 싶은 나
#소심
#눈치
#인정
#자존감
#회복
소개글
안녕하세요! 상담사 이인재입니다. 20년 동안 소심하게 눈치 보며 살아온 그 답답함과, "나쁜 짓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절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깊이 이해해요. 학창 시절 조롱당하고 지적질 받으며 "왜 나는 인기 있는 애들처럼 못 사나" 했던 그 서러움, 그리고 21살이 되는 지금 "이렇게 나이만 먹나" 싶은 허무함이 느껴져요. 마카님의 그 답답한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싶네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소심한 성격으로 평생 눈치 보며 사람들에게 맞춰주고, 트러블 피하며 살아왔어요. 형제 많은 집에서 자라 치고받고 싸운 경험이 영향을 준 것 같지만, 이제는 "나쁜 년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학교 때 지적질만 받고, 고등학교 때도 조롱당하며 "인기 있는 애들처럼 카톡 많이 받고 생일 축하 받고 싶었다"는 소망이 안 이뤄졌어요. 올해 나쁜 짓도 해봤지만 결과는 손해만 봤고, 부모님께 죄송한 일도 했어요. 21살이 되는 지금 "힘없고 불쌍한 그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원인 분석
마카님의 이 답답함은 오랫동안 자기 자신을 숨기고 억누르며 살아온 데서 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형제들 사이에서 눈치 보고, 학교에서는 지적질과 조롱을 피하려고 더 작아지며 살았죠. "괜한 트러블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 습관이 되면서, 마카님의 진짜 욕구나 감정은 계속 뒤로 밀려났어요. "나도 인기 많고 카톡 많이 받고 싶다"는 소망은 단순히 인기를 원한 게 아니라, "나도 사람들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절실한 외침이었어요. 하지만 그게 이뤄지지 않으니 "나쁜 짓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극단적 생각까지 들게 된 거죠. 실제로 올해 나쁜 짓을 해봤지만 손해만 봤다는 건, 그게 진짜 마카님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다는 뜻이에요. 마카님이 진짜 원하는 건 "나쁜 사람"이 아니라, "당당하게 내 의견 말하고 존중받는 사람"이에요. 지금 "힘없고 불쌍한 그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건, 마카님 안에 변화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다는 증거예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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