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왕따시킨 주동자 친구에게 자꾸만 모든것을 빼앗긴 느낌이 들어 분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왕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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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왕따시킨 주동자 친구에게 자꾸만 모든것을 빼앗긴 느낌이 들어 분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ssudggg
·10달 전
30대 초반인데 유치하게도 계모임(15년지기 친구들)에서 왕따를 당하다시피 한 경험이 있고, 그로인해 몇년간 마음고생을 심하게 해서 건강에 적신호까지 오면서 최근들어 용기내어 그 관계들을 어느정도 정리를 했습니다. 저를 왕따시킨 주동자 내지 원인이 되는 친구가 저의 가장 베프였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힘들었었구요. 몇년동안 힘들었지만 이제 그친구와 손절을 했으니 어느정도 마음이 편안해지나 싶었는데 계속 저를 괴롭히는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왕따를 당하고나니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을 하는 경향이 생겼었어요. 그 친구한테 지기 싫어서, 그 친구보다 잘 살고싶어서, 너희 아니어도 나 친구 많다는거 인정받고 보여주고싶은 심리였던건지 한동안 저답지 않은 모습으로 관계에 집착하다보니 집착하면 할수록 이 일과 전혀 관련이 없는 친구들과도 멀어지기도 했고, 그 계모임 친구들과 친분이 조금만 있어도 “쟤도 날 싫어하겠지?” 싶어서 지레 겁먹고 멀리해버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친구를 많이 잃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반면에 왕따주동자는 마음이 편안하니 인간관계가 잘 되어보이고, 저랑 친했던 친구들이 저보다는 그친구와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그친구에게 지고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친구에게 내 것을 다 빼앗긴 느낌이 들고, 그래서 너무 분하고 화가납니다. 자꾸만 그친구를 의식하게돼요. 이미 인스타언팔도 하고 거의 손절을 한 상태라 이젠 내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고싶은데, 고향친구고 현재도 같은 동네에 살고있다보니 같이 엮여 있는 친구도 많고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는 사이라 완전히 머릿속에서 끊어내지질 않습니다. 앞으로 이 동네에서 아이도 낳고 계속 살텐데, 저 친구의 세력이 커질까봐, 그래서 내가 불편한 상황이 또 생길까봐 은근 걱정이 됩니다. 트라우마처럼요.. 불안감이 너무 커요. 저 친구에게 주변 사람이 많아지는게 너무 싫고 저보다 잘사는게 너무 싫어서 자꾸만 그친구를 의식하게돼요ㅠ 저는 늘 당당하고 솔직하면서도 쾌활하고 배려심도 많은 편이라 주변에 친구가 정말 많았어요. 저를 따르는 친구들도 많았구요. 그친구보다 훨씬 더요. 그런데 이제는 저보다 그친구에게 더 친구가 많은 것 같아요. 유치하게 이런걸 의식해본 적은 저도 난생 처음이네요. 아마도 원래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내 모습이 너무 많이 바뀌었고, 현재의 제 모습이 싫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이렇게 바뀌어버린게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그 친구에 대한 억울함,분함,미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런 마음이 계속 솟구치는 것 같은데, 어떤 마음가짐을 하고 살면 좋을까요? 요며칠 또 생각이 너무 많아져 밤에 잠을 못자고 잠이 살짝 들었다가도 경기를 일으키면서 깨요... ㅠㅠ
친구관계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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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10달 전
나의 욕구와 나를 한 번 분리해 봅시다.
#왕따
#따
#계모임
#친구
#욕구
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의 선진 상담기술로 마음의 힘을 길러드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오랜 시간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들과의 관계가 망가지면서 그로 인한 부정정 영향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를 포함하여 계모임을 가졌는데 그 안에서 왕따 경험을 하셨어요. 특히나 가장 친했던 친구가 주도해서 마카님을 괴롭혔다보니 더욱 상처가 되었구요. 그런 경험 이후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 같네요. 마카님 머릿속에서 지나치게 많은 생각이 지나다니다보니 관계를 성급하게 끊어버리기도 하고 또 그런 자신의 모습에 실망도 하고요. 여전히 같은 동네에 살다 보니 얼굴 마주치는 것도 걱정이 되고 계속 의식이 되네요. 밤에 잠을 설칠정도로 이 사안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 분석
이런 경험을 하고 계신 이유는 그만큼 마카님에게 소중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들과의 관계가 그리고 그 친했던 친구와의 관계가 마카님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삶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존재들이 한 번에 사라져버리니 그만큼 허전하고 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지요. 더군다나 가장 친했던 친구의 배신은 누구에게나 깊은 상처와 극복하기 어려운 흔적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 이후에 대인관계에 예민해지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부자연스러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될 수도 있고 그것이 결국 나 자신의 모습에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지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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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프린세스
· 10달 전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셨는데 이 세상 구조는 다 비슷한거같아요. 엄청 착해보였는데 나쁜 경우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인스타는 하지마시고 인스타는 애초에 사기꾼 조선족 집합소거든요. 걔네들하고관계큲고 증거녹취해서 경찰에 넘기세요. 부끄러워마시구요. 이세상엔 나쁜놈들이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