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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아마 내가 친구를 사귀면

스트레스 받아서 떠나겠지 유포리아 주인공 보니까 나랑 겹쳐보인다 약쟁이 병자년 정착을 못하는 ***년 인생 한 번인데 말장난 쳐서 관심구걸하는 년들이랑 법률싸움해대는 년

ineverbethath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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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오늘 봉사활동으로 학점 딸려고 왔는데 버스 때문에 5분 지각했다... 안 그래도 눈치보는 성격 눈치 엄청 보고 들어갔는데 사람들 눈치 엄청 보이고 봉사활동 기관 일하시는분이 나보고 숫기가 없다고 그랬다... 하 자신감도 너무 떨어지고 오늘 힘들다..ㅜㅜ

노랑happinest27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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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스로 만든 재앙같이느껴지는데 어떻게하죠...

초등학교때 저만이유없이 거절당하거나 통통하단이유로 같은반친구에게 돼지라고놀림당했던일(물론 스스로해결하긴했어요)를 시작으로 정도만다르지 초중고내내 눈치보고 자존감낮게지냈거든요..초반에는 눈치보더라도 제할말하고 나름 활발하게지냈어요(불안해도 괜찮을거라믿고)그런데 초등학교4학년때일을 기점으로 눈치겁나보고 자존감많이낮게 지내기시작했어요 그렇게 중고등학교와서도..마찬가지로 똑같이지내다가 고2~고3되서 너무뒤늦게 나아지려고하는건 아닌가싶기도하고 또 제스스로 다 떠나가게해놓고 상대를탓하는건아닌지..좋게생각하다가도 부정적으로변하고..극도로 최악의 경우에는 제가살아있을 땐 교묘하게 괴롭히고 그러다가 제가죽고나서 미안하고 잘해줄걸하는 상상도하고 제가 나아지면 애들이 원래그런애아니었다고하면서 다시 눈치보게만들고 그럴까두렵고 약간 별개의 이야기지만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생각하면 앞으로 삶을 살 자신이 없어져서 극단적인생각이들때도있습니다..어떻게해야할지..ㅜㅜ 박탈감도 이젠 덜느끼고싶고..한번뿐인 학창시절때만 해볼수있는경험들(애들과 대화하거나 학교선생님들이랑 사담하거나 사진찍거나 친구들끼리 놀러가거나 등등)중에서 평범한것도 못해봤단생각도 그만하고싶어요 ..(아예 경험이없는게아니고 그냥 적은거뿐 같은데..)상황을 객관적으로생각하지못해힘들고... 아무튼 좋다가도 나쁜느낌이라 불안해요ㅜㅜ

#불안 #후회 #박탈감 #자존감 #우울
Stay0340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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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죽이고 싶어요

21살 대학생이에요 저는 정말 예민하고, 잘 불안해하고, 특히 큰 소리를 무서워해요 아빠가 그걸 잘 알고 있어서 저를 통제하고 싶을 때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욕하거나, 벽을 치거나, 물건을 던지는 편이에요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였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우울이랑 공황으로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 1년 정도는 아빠가 미안하다 반성한다 다신 안 그런다 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화내는 이유가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아요. 아빠한테 기분 나쁜 거 티 내면서 말할 때, 약속 귀가 시간보다 1~2시간 늦을 때, 전화를 몇 번씩 안 받을 때 욕하면서 화를 내요. 주기는 1년에 4~5번 정도. 한 번 싸우면 두세 달 정도는 대화를 안 하니까요 아빠가 다혈질 있는 걸 저도 잘 아니까, 그동안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제가 하나도 잘못하지 않은 일에 화를 내거나, 결국 저만 사과하고 일을 해결하거나, 어떻게 해도 이 상황을 빠져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는 정말 원망스러워요 저는 말 잘 듣는 학생이었고, 한 번도 탈선한 적 없어요. 아빠의 통제 때문에 친구 관계도 어려웠고, 추억도 경험도 없지만 저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고, 제가 참는 게 가장 평화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참았어요. ***는 대로만 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만 했는데, 20살이나 먹고 아무것도 안 한다는 말도 너무 화가 나요. 학교도 다니고 있고 소소하게 강의 알바도 하고 있는데, 제가 노력이 부족하대요. 저는 또래들이랑 대화하는 방법도 모르고, 불안감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도 어려운데 이제 다 키워줬으니까 어른답게 행동하래요 대화로 풀어보려고도 자주 시도했어요. 어쨌든 제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보통 제가 말하는 도중에 대화를 끊거나 화를 내요 신체적 폭력도 없고, 평소에는 너무 친절한 아***서 마냥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아요, 제가 예민해서 키우기 어려운 자식이었던 것도 알아요 그런데 이제는 아빠가 화를 내지 않아도 말투 하나하나가 거슬리고, 찔러 죽이고 싶어요 그동안은 아빠한테서 벗어나기 위해 죽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아빠를 죽이고 싶어요 엄마는 없고, 고모들이 엄마 같은 사람들인데요 아빠를 죽이는 상상을 멈출 수가 없다, 아빠를 죽이거나 내가 죽고싶다고 말할 때마다 그런 생각 하면 안 된다고, 아빠를 좋아하도록 노력해보래요 말이 하나도 안 되잖아요 싫어하는 걸 어떻게 노력으로 좋아해요 그냥 그렇게 노력하래요 어떤 부연 설명도 없이 대답이 저게 끝이에요 주변에 동네 친구 딱 2명 있는데요, 걔네한테 하소연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더이상 고민 들어달라 할 염치도 없고요 가족들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듣고 있으면 화가 나서 대화도 하기 싫고요 머릿속에서는 아빠를 죽이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돼요 21살씩이나 먹고 미래 계획도 없는 스스로가 한심한 동시에 아빠를 생각하면 모든 의욕이 사라져요 아빠 죽이고 자살하고 싶어요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현명할까요

75f17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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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다에 가고싶어요...

남들 앞에서는 웃으며 버티고 있는데 혼자 있을 땐 마음이 너무 공허해요. 누군가에게 배려를 해도 돌아오는건 무시뿐이고, 저 혼자만 제자리 걸음 하는거 같아요.... 항상 남에게 맞춰주느라 이젠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잊어버렸어요. 다 그만두고 이제는 도망치고 싶고 그냥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고 싶어요...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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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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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부모님이잘못된게 아니엿다 통제받고잇는 내가 나와야한다는걸 알아차렷고 옛날세대분이시고 하나하나 가르쳐야하고 이제곧 60이신데다가 지금세대차이로 변한세대분들도계셔서 고치기어려운게아니라 바뀌기어려운 단계란다라고하신다 주변 보살이모께서 너무 속상하다 왜나만 이런걸까하다가 그냥 답답해서 끄적거려본다 내년후도 안되고 또 집얻을데도 안될거같다 일하려고햇는데 집얻을돈밖에안되서요

newangel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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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살고 싶은데 희망이 보이지 않아 힘들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휘둘린다 해도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제가 두 번이나 꺼냈고 자꾸 먼저 찾아오게 돼요 재작년 말에 헤어지자고 한 번 말했고 작년 여름에 사건 사고에 휩쓸려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계속 고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전전남친은 28살 프리랜서 웹소설 작가라 어느 정도 능력이 있고 자기 목표가 확고한 사람입니다 35살 즈음에 웹소설 회사 차리고 싶대요 저는 26살이고...백수고 방황을 많이 했고 전전 남자친구 따라 글 써보려다 잘 안되서(사실 글 관련해서 악담도 많이 들었음) 원무과 행정직 쪽으로 취업 알아보는 중입니다 근데 사귀면서 제 취향이 안 맞는다거나 존중해주질 않는다거나 (뭔가를 하거나 제안할 때 거절당하게 됨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게 되는 것 같음) 카페에서 시간 때우고 모텔로 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작년 여름 사건 사고에 휩쓸려서 헤어지자고 했고 일주일 전에 제가 다시 연락을 했는데 당분간 파트너 관계로 지내쟤요 그래서 저번주 월요일에 카페에서 얘기 하고 모텔 가고 그렇게 지내게 됐는데 엊그제 일이 터졌어요 안 그래도 월요일에 모텔 간 것 때문에 방광염 질염 자궁 안쪽이 살짝 부었는데 빨리 낫지 않아서 예민한 상태였는데.. 뭔가 제안하면 (방탈출 같이 하자고 했길래 다른 방탈출 추천해봄) 워커홀릭이라 별로라고만 하고 오후 두시쯤 만나서 백화점에 있다가 5시에 자기가 추천해 준 와인바에 가기로 했는데 1시간 동안 뭐하냐고 저한테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또 추천해줬는데 별로라고 해서 거기서 기분 상하고.. 그래서 가서 생각해보자 했는데 결국 가서 카페에서 기분이 안 좋아 보이길래 안아주고 달래주려다가 기분이 상한 것도 있어서 그냥 쉬라고 냅뒀는데 잠시 뒤에 우리가 왜 파트너로 남는지 알 것 같다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그 말에 조금씩 얘기해보려다가 여기 오기 전까지 나는 나대로 기분이 나빴다, 막말로 파트너 관계면 아무 상관 없지 않냐고 그랬는데...... 다음날 같이 타로 보러 가자고 했는데 거절당해서 어제 보니까 문자도 없고 카톡도 차단당해서 ***듯이 울면서 전화했어요 전화번호는 풀렸는데 카톡 차단은 아직도... 근데 받아주긴 받아줬는데 자길 원하면 제가 다 맞추라네요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안 좋은 관계인 거 알고 있는데 좋게 끝나고 싶었는데 저 취업 빡세게 준비하려고 늦어도 7월 여름 즈음에는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취업하면 맞춰주는 것 자체도 힘들까봐 무섭고 겁이 나요 프리랜서니까 제가 시간 맞춰주는 것도 한계가 있을 거고 정작 전전남친은 딱히 헤어져도 상관 없을 것 같다는데 어떡하죠? 자꾸 마음이랑 행동이 따로 놀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며칠 전에 이런 글을 쓴 장본인인데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들 왜 매달리는 거냐 헤어져라 라고 하는데 제가 심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태고 고등학생 내내 고민했지만 결국 나아지지 않아 절박한 마음으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 하여 다시 한 번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집은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전 원래 버려질 예정인 아이였대요 첫째까진 딸인 건 괜찮았는데 둘째까지 딸이니 친할머니랑 아빠의 통제가 아주 심했고 엄마한테 아들을 낳으라고 강요당했다네요 절 두고 고아원에 갈 지 낙태당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엄마는 두 번 연속해서 딸을 낳았고 낙태를 했대요 남동생을 낳았을 때가 38살이었으니까 정말 심신적으로 많이 지쳤을거라 생각해요 각자 언니를 33살, 저를 35살, 남동생을 38살에 낳은 거니까 3년 동안 딸 두 명을 낳고 낙태하면서 심신적으로 많이 피폐했었대요 태어날 때부터 난 남들과 다르다는 걸 5살때부터 인지하고 있었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마음 고생을 많이 끼친 만큼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 역시 넌 나한테 필요가 없구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 학부모 참관 수업이 있었는데 긴장해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엄마한테 혼났어요 하지만 엄마한테도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잔뜩 얻어맞다가 소파 기둥에 눈을 부딪혔어요 그래도 엄마는 차가운 물수건을 올려주면서 널 사랑하니까 그랬다고 했는데 전 그때 엄마는 날 사랑하는데 내가 못나서 그런 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중학생 때는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더욱 더 힘들었어요 그래서 대안학교나 특수학급반을 신청했는데 붙었고, 이 소식을 엄마와 얘기해보려 했어요 증빙서류만 있다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엄마가 그랬어요 그런 특수학급반이나 대안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얼마나 사회에서 무시당하는지 아냐고 왜 그런 모자란 아이가 되려고 하냐고 너는 정상인이라고 망치로 얻어맞았어요 언니는 내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그랬어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라거나 대안학교에 대해 한 번 더 말했지만 역시 기각당하고 대충 성적에 맞는 학교에 밀어넣어졌어요 안 그래도 실습이 없는 학과인데 코로나 때문에 재택수업이 길어지니까 제 질환은 더 낫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퇴나 편입 같은 얘기를 꺼냈는데 엄마랑 언니한테 기각당해서 22살부터는 방황을 정말 많이 했어요 아르바이트조차 길게 하지 못했고 제가 무얼 해야 하는지 너무나도 몰라서 근데 정신과나 상담소에 가도 그걸 찾지 못해서 계속해서 나 자신을 찾지 못해서 그게 26살까지 이어졌어요 무서워요 너무 괴로워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저는 키도 작고 얼굴도 수수하고 나이에 비해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고 그 사람은 키도 크고 얼굴도 매력있게 생겼고 작품 출간도 앞두고 있고 공모전도 준비하고 커리어 쌓느라 바쁘대요 경계선지능이라거나 adhd 때문에 상담소나 정신과를 계속 다녀도 아무것도 낫질 않았어요 그래서 노력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전남자친구도 이해해주려고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쉽게 낫질 않아서 저도 힘들고 괴롭고 방황했는데 그 모습이 더 매력없고 다른 여자애한테 눈길을 주게 만들고 괴롭게 만든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했던 사람한테 이런 거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약물과다복용으로 몸이 망가져서 이젠 이런 걸로도 도움이 될 수 없어요 사실 그 사람도 아예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파트너 관계로 있자고 했다가 제가 몸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으니까 동요하고 일단 쉬라고 몸 상태 괜찮아지면 보자고 했어요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 최대한 하는 일 잘 되면 좋겠고 나도 내 인생 살겠다는 마음을 전하려고 해요 그치만 정신과나 상담센터 원무과 같은 데 찾아봐도 무섭고 두렵고 저 같은 건 불가능하고 미래가 두렵기만 해요 중학생 때 대안학교도 거절당하고 고등학생 때 대안학교도 거절당하고 경계선 지능센터 같은 곳에서도 엄마가 그런 데 가지 말라며 반대하고 이제 시간이 없는데 단 하나,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그걸 믿고 쭉 나*** 수 없는데 한줄기의 빛도 보이지 않아 무서워요 TMS 치료 받고 싶어요 약물 치료해도 15년째 낫질 않아요 하지만 그런 돈은 전혀 없고 엄마와 아빠에게 말해도 전혀 도와주지 않아요 5년 후, 10년 후에 같은 인간이 된다고 해도, ‘그럼 다시 죽으면 되잖아’라는 말을 들을까봐 무서워요 그나마 불안함을 달래려고 책을 읽곤 있지만 미래라거나 결혼이라거나 육아가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아무도 이런 절 받아들여 주지 않으니까요 정신상태가 불안정하고 자기 감정 같은 거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여자 같은 거 아무도 받아들여 주지 않아요 그런데 전 왜 죽지 않는 걸까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름다리를건너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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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자신의 표정이 모르겠어요

저는 마음이 표정으로 잘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웃을때 웃고 진지할때 진지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랑 대화할 때, 특히 친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계속 표정을 신경쓰고 긴장하고 있진 않고, 신경을 쓰는게 힘든 타이밍이 있습니다. 아빠가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의견이 맞지않아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나름 진지하게 듣고 있었지만 말씀 다 끝나고 언니가 ''누가 아빠 말씀하시는데 표정을 그따구로 하래?" ''너는 너가 지금 무슨 표정하고 있는지 알아?" 친한 지인 언니와 대화할때 약간 채력? 기가 빨려서? 크게 반응을 못할때 ''내 말 지루해?'' ''표정이 안좋아서'' 아빠가 차에서 말씀하실때 제가 조수석에서 말씀을 듣고있을때 가끔씩 눈을 마주치고 하는데 중간에 ''표정이 왜그런데'' ''왜요?'' ''아니 표정이 이상해서'' 저는 어떤 표정을 지으면 좋은걸까요. 저도 노력했습니다. 계속 밝은표정으로 있기도하고 반응도 잘하는편이고 거울앞에서 연습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할때는 저는 제 표정이 어떤지 알 길이 없습니다. 전 무슨 표정일까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요.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요. 그냥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는 편이 나을까요.

expert
표정만으로 전달되지 않는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완하는 방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24시간 내내 자신의 표정을 감시하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매 순간 “내 표정이 이상하지 않을까?”라고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더 긴장하게 되고, 관계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표정만으로 전달되지 않는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완하는 방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상태를 미리 말로 알려주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체력이 떨어져 반응이 평소보다 적을 때는 “언니, 나 지금 체력이 좀 떨어져서 표정이 굳어 보일 수 있는데, 이야기 잘 듣고 있어. 오해하지 마”라고 가볍게 말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설명해두면 상대방은 마카님의 표정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보다, 현재 상태를 이해하려고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표정에만 의존하기보다 작은 비언어적 반응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중해서 듣다 보면 얼굴이 굳어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 그랬구나”, “정말?”, “음, 맞아”와 같은 짧은 반응을 넣어보는 것입니다. 얼굴 표정이 풍부하지 않더라도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듣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 상대방은 무시당하거나 불편해하는 느낌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표정이 왜 그래?”라고 지적했을 때를 대비해 나만의 담백한 대사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집중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 표정이 좀 굳어 보이나 봐요. 화난 건 절대 아니에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된 표현이 있으면 갑작스러운 지적에도 당황하거나 위축되기보다, 마카님의 의도를 차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표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해가 생겼을 때 나를 부드럽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해파리285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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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애가 있어 나랑 안어울리는 거 하면 망신줌

매번 지적당하고 창피당하니 미안함 내가 나쁜 거 같아요..

#불안
사랑나누기하나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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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 행동들이 이해가 안돼요. 압박이나 책임감이 필요한 것에서 매번 미리 겁먹고 도망가게되고 두려워하게되고 여유가 사라져요 알바하던 곳에서 저를 좋게 봐주시던 사장님이 저를 정직원으로 만들어주셨는데 그 압박감 때문에 원래 잘 지내던 언니들이랑 어색해졌었어요 친구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피하거나 없어도 괜찮다하면서 사람도 잘 끊어내는 편인데 연인 관계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최대한 이 사람을 잃고싶지 않아서 안 싸우는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연애에서는 제가 한 행동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나빴다고한다? 근데 나였어도 열 받을 것 같아서 엄청 미안해지고 나까지 열받아지는 행동을 한 내가 너무 미워져버리고 생각하고 어떻게 상대방이랑 관계를 이어갈지에만 집중하면서 나를 잃어요 왜 이런 행동들을 하는 걸까요?

#자아 #인간관계 #사랑 #연애 #자존감 #친구 #성격
girl218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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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처음으로 나를 좀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되게 오글거리는 제목인데 진심이에요. 저 자존감이 낮다는 거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유튜브 보면 “나를 사랑하세요” 이런 말 많은데, 그게 진짜 안 되는 사람한테는 그 말이 얼마나 공허하게 들리는지 아시나요. 남들 눈치 엄청 보고, 칭찬받아도 “그냥 하는 말이겠지” 싶고, 뭘 잘해도 “어차피 나보다 잘하는 사람 많잖아”로 끝내버리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번아웃 왔을 때 뭔가 해보고 싶어서 코칭을 받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그냥 업무 효율 같은 거 얘기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첫 세션에서 코치분이 이런 걸 물어보더라고요. “최근에 스스로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어요?” 5분 동안 대답을 못 했어요. 진짜로요. 그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제가 저한테 단 한 번도 “잘했어”를 안 해주고 살았던 거잖아요.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애썼으면서. 몇 주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졌어요. 일부러 하루에 작은 거 하나씩 “이거 나 잘했다”고 인정해주는 연습을 했고요. 처음엔 너무 어색해서 웃겼는데, 어느 날부터는 진짜로 그 말이 좀 믿어지기 시작했어요. 완벽하게 바뀐 건 아니에요. 아직도 눈치 볼 때 있고, 비교할 때 있어요. 근데 예전처럼 그게 나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진 않아요. 자존감 문제는 마음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근데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누군가 옆에서 제대로 된 질문 하나 던져주는 게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이 글이 저처럼 오래 자책해온 분한테 닿았으면 해요 🍀

구름17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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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아서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아서 그냥 뭐라도 해야 살 것만 같아서 뭐라도 해야 될 것만 같아서 그냥 그래서 그래서 뭐라도 해봤어 그러고 있어 살기 위해 나를 위해 해봤어 그냥 해봤어 무작정 해봤어 못 할 줄만 알았어 미칠 것만 같았어 내 허름한 인생이 끝인 줄만 알았어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줄 알았어 그런데 난 이상하게도 난 어이없게도 난 할 수 있었어 할 줄 알았어 일어서 있었어 어느새 어느샌가 움직였어 푸른 하늘을 오랜만에 봤어 멍하니 봤어 한참을 봤어 벅찼어 그냥 벅찼어 이제야 알았어 내가 뭘 해야할 지 그제야 알았어 이제서야 내 발걸음이 향한 곳 그곳으로 무작정 갔어 별 것 없어도 볼품 없어도 고작 이렇게라도 난 살아야만 하니까 계속 나아갔어 도구 없이 맨몸으로 빛에 끌려가듯 내 몸을 맡겼어 이 세상에 이 인생에 이 운명에 나는 나한테 몸을 맡겼어 웃든 말든 지치든 말든 그저 나만 보고 흘러가봤어 그대로 묵묵히 이 세상 위에 내가 존재했었어 깨달았어 이제야 깨달았어 정말 알았어 이제 이해했어 처음부터 끝까지 그래 난 난 존재했었어 이 아름다운 세상 위에 내가 있었어 결코 헛되지 않았어 나는 여기 있어 이 지상위에 이 세상위에 내 심장이 있어 아직 죽지 않았어 처음 알았어 빛이 보였어 그 어느곳도 아닌 나에게서 보였어 알았어 눈부실 줄 알았어 난 빛을 낼 수 있었어 내 속에 있었어 있었어 강했어 충분했어 멈추지 않고 있어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아서 하고 있어 무자비하지만 나답게 가고 있어 목적지는 없어 끝도 없어 모든 게 미지수야 그래도 나는 향하고 있어 그 끝엔 아무것도 없을 건 알아 결국 끝은 있을 건 알아 그래도 가고 있어 즐기고 있어 내 인생을 비와 햇살을 모두 내 가슴에 담고 인정하고 있어 후회는 몰라 그냥 나 이대로 흐르고 있어 흘러가고 있어 천천히 저 우주 너머 미지로 아름답게 무지 아름답게 앞만 보고 가고 있어 그곳에는 길이 아닌 그냥 내가 보여 나는 나에게로 생을 다할 때까지 포기 없이 영원히

감정로봇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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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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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너무 안 괜찮아 나는 사회구성원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 혼자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 나는 왜 낳아졌을까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대학교 졸업하고나서 한 게 단 하나도 없어 사회로 다시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면서 사람들이 너무 두려워서 아무 것도 못하겠어 많이 힘들어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니잖아 나는 내가 이렇게 된 거 너무 원망스러워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용기도 없어 솔직히 누가 죽여준다고 해도 살고 싶다고 할 것 같아 근데 내가 다시 일어날 용기가 없다고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원망하면서 살아 날 낳은 부모님도 원망하고 나도 원망하고 그래.... 나도 사실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고 사회구성원으로써 잘 살고 싶어 근데 그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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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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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이 힘들어요

남들에게 제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게 어렵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친구들과 교류가 적기도 했고 있어도 대부분 남들의 의견에 많이 맞춰가다보니 제 의견을 잘 표현해 본적이 없던거 같아요. 속상하거나 화가나도 내가 이 상황에서 화를 내는게 맞는지 분별이 어렵기도 하고 속상해도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게 겁이나서 사람들과 대화하는것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게 힘들어 졌습니다. 어떤 선택을 할때도 남의 눈치도 많이보고 내가 이 선택을 하면 상대방이 곤란해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어서 표현을 못하기도 하는데 이런 제 성격이 너무 답답하고 앞으로가 걱정이 되는거 같아요

#대인관계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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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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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건 많은데 너무 무기력해서 고민이에요

루틴도 짜보고 그러는데 변수가 생기면 바로 무너지고 무너진상태로 다시 무기력해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halmangu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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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가수를 포기햇어요

한참 정리한 글들로 정리해 엄마께보엿지만 결국 지나친 비웃음거리가되엇고 어릴적은 간호사 아나운서 끝이가수는아닌데 어릴적부터 노래부르는걸좋아해서 그런가 목소리도크고 잘불러야된다고 그래요 가수들처럼 가사전달력도 잇어야하고 긴장감도없어야되고 더잘해야된다고 돈도못번다고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중요한 장래희망마저 이룰려고 7등급에서 4등급올린 일본어실력만 올렷는데 다 허망해졋어요 열정도 어디다 쏟아내야할지도모르겟어요 비염 알레르기성으로 이렇게되버렷는데 진짜 힘드네요

newangel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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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하는 것도 이제 조금 지치네요

주변에서는 늘 차분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 편인데, 사실은 요즘 마음속이 꽤 복잡합니다. 딱히 티를 내고 싶진 않아서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는 있는데, 혼자 있을 때는 괜히 멍해지거나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아요. 힘들다고 말하기엔 “그 정도는 다들 힘들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괜히 말 꺼냈다가 스스로 더 약해 보일까 봐 그냥 넘기게 되고요. 근데 그렇게 계속 참고 넘기다 보니까.정작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도 잘 모르겠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혼자서도 금방 정리됐던 것들이 요즘은 계속 마음 한켠에 남아 있는 느낌이라, 가끔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생각을 꺼내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코칭 같은 방식으로 현재 상태나 방향을 점검해보는 분들도 있는것 같아요. 너무 거창하게 말고, 편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지금 마음 상태를 같이 정리해보는 정도로 시작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혹 필요하시다면 저도 그런 부분에서는 가볍게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비슷하게 “괜찮은 척하는 게 지치는 느낌”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구름17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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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또 다시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요즘에 저는 인간관계, 성적, 가족관계 모두 너무 약화된 상태입니다. 어떻게 이 모든게 한 번에 휘몰아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성적은 이미 바닥을 찍고 있고, 요즘 사람들을 대하는게 무서워져서 말을 자주 절고, 재정 이유로 냉담한 가족 분위기가 너무 버겁습니다. 제게는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고치고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도와주세요.

#방황 #문제점 #고등학생
날사랑할수있었으면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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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이나 주변환경이 나쁜편도아닌데 왜이렇게 불안정해진건지 모르겠어요ㅜ

초등학교때 저만이유없이 거절당하거나 통통하단이유로 같은반친구에게 돼지라고놀림당했던일(물론 두일은 제스스로해결했어용)을 계기로 정도만다르지 초중고내내 눈치보고 자존감낮게지냈거든요..크게바뀐건 초4때 친구와싸우고 제가 절교하자는식으로 말하고나서 저는 친구에게 바로사과했구요(친구가 당시 제옆에없어서 핸드폰장문메시지로 사과했었어용) 친구도 사과받아줘서 잘 끝난줄알았는데 그다음날부터 제가말걸어도 무시하고 다른애들이랑 놀고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주변눈치보고 더 자존감낮게 지냈던거같습니다 아무튼 한번뿐인 어린시절을 망친거같기도하고 크게눈치***않고 지내도됬었는데 왜 이렇게지낸건가싶기도하고 주변환경이 나쁘지도않아서 결핍될만한것도없는데 왜이리 불안하고 결핍된거같은지 잘모르겠네요..부정적인기억만생각나서 지금은 더 박탈감들어요..제가 타고난 기질이 예민해서일수도있겠지만 그동안 제가 생각하고 느꼈던것들이 모순되고 이상하게느껴지는군요(쓸데없는느낌) 한마디로 건강한자아를가지고 지내도됬었는데 저스스로 불안정하고 나쁜자아를만든 느낌이에요 거절하고 돼지라고부르고 사과한담에 무시당하고 그러면 충분히 상처받고눈치볼수도있겠으나 거절받고 놀림당한건 저스스로 해결하기도했고(이미 머리로해결방법을알고있음) 상대방이 정말저를 싫어해서 그렇게 거절하고 그랬을까싶기도해요 만약 싫어하고 그랬다면 제가 놀리지말라고얘기했을때 사과하지도않았겠죠..아무튼 긍정적이게 생각하다가도 극단적으로 부정적이게되고 잘 해결해나가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렇게까지안지냈을수도있었던건아닌가 싶기도하고 충분히 상처되고 이렇게지냈을수도있을거같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이드네용

#대인관계 #자아 #성격 #고민상담 #자존감
Stay0340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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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제가 너무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범죄를 저지르는 둥 나쁜 짓은 하지 않지만 여러모로 너무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고되고 슬픈 어린시절을 보내왔는데 그것이 저의 자아에 큰 영향을 끼쳤는지 삶이 너무 버겁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저의 이러한 문제들을 잘 몰랐습니다. 그때는 마냥 철없는 시기기도 하고 저는 저를 관찰한다거나 스스로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였기에 그냥 꿈도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지는 대로 살았어요. 공부는 늘 하위권임에도 미련도 없었고 친구들이랑 놀거나 휴대폰만 했습니다. 제가 저의 문제를 조금씩 깨닫게 된 계기는 대학에서의 한 교양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부터입니다 이 강의는 인간의 발달과 심리, 정서, 신체적 성장 등 인간에 대한 것을 공부하는 강의였습니다 유아기 시절의 애착형성부터 불완전한 대인관계의 특징 등등 다양하게 배웠는데, 교수님께서 이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특징이라며 설명하시는 것들에 제가 해당되는 것이 너무 많았고 곧 아 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는 저의 이러한 문제를 유심히 봐주시는 어른이 없었고 그걸 인지하지 못한채로 살다가 결국 20살이 넘어서야 직면하게 됐습니다. 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회와 학교에서 맺는 수많은 인연들의 유통기한은 1년을 못 넘깁니다. 이유들 중 하나는 상대방이 갑자기 그냥 싫어져서 제가 밀어내는 것 같습니다. 친해지고 난 뒤에 좀 부담스러워지고 안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면서 실행에 옮깁니다 저는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하나씩 이유를 만들어내서 이게 싫어 이게 별로야 나랑은 안맞아 하고 밀어내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딱히 저에게 상처를 주거나 하지도 않았는데도 정이 떨어집니다. 다른 이유는 역설적으로 상대방을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이 상대방과 어떻게든 빨리 친구가 되고 싶고 처음 봤는데도 말을 꼭 걸고 싶고 해서 조급한 마음이 있어요. 이것은 별개로 다른 이야긴데 저는 어떤 관계에서든 항상 을이거든요 상대방이 저를 무시하는 게 저한테도 너무 느껴져요. 슬프지만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이면 모두가 저를 무시합니다 간혹 저를 밑으로 생각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정말 소수였어요. 이것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지피티도 돌려보니 저의 말과 행동이 타인이 저를 무시할 기회를 넘겨주고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에 대한 방안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서 결정을 못합니다. 가볍게 오늘 점심은 뭘로 먹을까 정도를 결정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갑자기 혼자서 뭘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방법을 찾아야하는 건 아는데 그 방법을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까막눈?이 된달까요? 언제 한번은 학교에서의 일이였는데 작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였어요. 제가 제 눈앞에 있는 공용 테이프를 두고도 테이프가 어딨어요? 하면서 물어보고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또 정확히 어떤 일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의 한마디가 기억나는데 제가 뭘 물어보니 그 친구가 이런거까지 물어본다고?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누군가에게 안 물어보고 혼자서 뭘 하려고 하면 자신이 없고 너무 불안해요 술집,패스트푸드,고깃집 엄청 힘든 알바를 많이 해왔지만 남들은 다 편하다는 카페가 저는 제일 힘들었어요 족히 5개는 넘는 냉장고에서 재료 찾아야하고 음료마다 얼음 양도 정해져있고 알아서 하는게 너무 많은 알바인데 그래서 남들은 다 편하다 꿀이다 하지만 저한테는 너무 힘들었네요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고 우울증도 있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하면 우울증이 그나마 나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자존감은 어떻게 올리나요? 니 자신을 한번 사랑해봐라 하는데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제 자신이 가치있다 느껴본적 정말 한번도 없고 너무 저를 싫어하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 뜯어고치면 좋을까요? 제가 대학교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검사와 문장완성 검사 등등 여러가지 심리테스트를 받아봤는데 제가 전반적으로 세상에 대한 부정성이 강하게 깔려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고치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러가지 타인에게 너무 과한 친절을 베푸는것, 타인의 아주 사소한 것까지 세세하게 다 기억하게 되는것, 안좋은 악몽(쫓기는 꿈, 총에 맞는 꿈 등등)을 매일 꾸는것, 남들은 가볍게 넘기는 말에도 잠도 안올정도로 생각하는 것(5년전에 딱한번 방문한 미용실에서의 대화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정말 평범한 대화였고 특별한 것도 아니고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기억이 납니다), 상처를 너무 잘받는것,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당당하지못한것, 뭐든 일단 주눅들고 보는것, 늘 불안한 것 등등 너무 많은 문제들이 있어요. 그냥 포기하는 게 빠를까요... 근데 저도 너무 살고 싶어요... 대학교에 들어오게 되면서 각자의 꿈을 가지고 이루려는 노력을 하는 빛나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생각하게 돼요 그럴때면 마음이 죄인이 된 것처럼 무거워요 나도 꿈을 가지고 싶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소중하기 때문이겠지 나는 왜 바뀔수없나 나를 사랑해보자는 생각조차도 너무 싫고 버거운 이유가 무엇일까 저의 마음에 어떤 문제들이 보이시나요 건강한 마음으로 사는 건 어떤 것일까요 가만히 기다려봅니다

#자존감 #자기혐오 #애정결핍
kiokaeru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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