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못했고 휴학으로 졸업도 아직 좀 남았고 학점? 3.95 밖에 안되고.. 어학성적이 좋은 편도 아니고 자격증도 딱히 없고 스펙 제로나 마찬가지이고 ㅎ. 돈도 없고...에휴 인스타 스토리에 게시물을 올려 남에게 인정을 받아 내 안의 불안을 잠재우고, 결핍을 채우려고 하는 나를 보는게..힘들다 ㅎㅎ 안 그러고 싶은데...왜 이럴까 나는...? 인스타를 하지 말자 하면서도 게시글을 올리려고 접속하는 나를 보면 현타가 온다. 아, 내가 인정에 목말라 있구나. 내가 불안정하구나. 라는 나의 상태를 직시하는 게 ....부끄럽기도 하고... 인정 받고 싶은데....자신있게 칭찬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웃기고...인스타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도 과시하고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게 너도 참 모순적이구나 싶고... 원래 인간은 모순적이지만 난 더 모순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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