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제가 텅 비어있대요. 나 를 떠올리면 딱 잡히는 체계적인 강점이 없대요. 전 항상 남에게 제 모든걸 보여주고, 주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저를 만만하게 보는 상황도 많고, 충동적인 성향 때문에 안좋은 일도 많았어요.. 그냥 누군가가 이제는 그만 죽으라고 말만 해준다면 바로 죽을수 있어요. 요즘 그래요 하지않던 자해도 하고..힘들게 온 대학에서도 이젠 혼자에요. 안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그냥 사실은 이제 살아가는것 자체가 창피해요
너무 축축 처지고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든 일을 미뤄버리곤 울면서 일을 처리하느라 밤을 새워요. 의욕도 없고요 다 내팽개치고 딴 데로 도망치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현타 온다는 말을 하던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서 현타가 와요. 계획을 다 세워놔도 그걸 지켜야 할 시간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 손톱 옆 살이랑 입술 뜯는 버릇이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 다시 뜯기 시작했어요. 제가 너무 미워서 아주 많이 힘들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또 저라서 힘든 이상한 굴레에 빠졌어요..
전에 다니던 회사가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좋아서 다른 회사에 가야하는데 너무 불안하네요 개인사정만 아니였어도 안그만두는곳인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뒷담,이간질,사이버폭력 이 모든것에 휘말려 정신마저 피폐해졌습니다 싸운 애들로 따지면 8대 1이었어요 지금도 애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어서 제 욕을 하고 있더군요 증상은 그냥 사춘기 느낌이에요 감정기복 심하고 밤마가 울고 맨날 멍때리고 밥 안먹고 아 이건 그냥 적는건데 숙제를 하기가.너무 어렵습니다 예전에 진짜 잘했는데 언제부턴지 공부든 책이든 게임도 다 너무 귀찮고 모르는 사람이 막 때릴거같고 길을 걷다가도 너무 어지러워요 아 이건 밥 안먹어서 같아요 그리고 살은 좀 많이 빠졌어요 엄마랑은 맨날 싸우고 아빠랑은 잘 지내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엄마는 사춘기라곤 하는데 가끔 화를 못참고 미친애처럼 물건 던지고 그래요 나때문에 모두가 힘든거같아요
저에게 10년이상 지내온 친구가 있는데 옛날부터 성격이 그닥 잘 맞진 않았지만 서로 힘들때 도와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그냥 나랑은 많이 다른가보다 하고 지내왔는데 이젠 이게 좀 한계가 온거 같아요.. 원래도 이 친구를 보몀 옛날부터 너무 불편하고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했지만 이젠 이러한 부분에 한계를 느껴요.. 예를들면 융통성이 너무 없기도 하고 자기 가치관이나 신념이 너무 강한데 문제는 본인이 그게 강하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그걸 좀 말하기에는 나에게 노발대발 할게 보이고 더 나아가 100프로 싸움으로 이어진다는게 느껴져서 ”그래그래 니 말이 다 맞아요~“ 이 늬앙스로 가다보니 내 속마음 있는 그대로 말하는것도 힘들고 얘랑 부딪히는게 싫어서 사소한 것에 거짓말하게 되거나 솔직해지지 못할때가 대다수에요ㅠ 제가 원래 남하고 잘 안 부딪히는 편이기도 만에하나 부딪혀도 그걸 잘 극복하고 유연하게 해소하는 편인데 유독 얘하고는 너무 잘 부딪히고 얘랑 엮여있는 사람들과 친해질때 더 잘 부딪히게 돼요.. 또 이 친구 자체가 다른 사람들하고 잘 부딪히는데 그걸 본인이 너무 모르는거 같아요.. 본인이 정당한거라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화나는게 융통성이 너무 없다보니 일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겪어보고 경험한 몇 안 되는 부정적인 경험들과 정보들, 좋지 못한 것들을 이야기 하면 내가 너무 부정적인거 같다고 뭐라할땐 언제고 나중가서 내가 말한게 맞았다고 하는 경우도 다반사였을 뿐더러 이러다 보니 더 있는 그대로 말하기도 힘들고 뭔 말을 못하겠다보니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어쩔땐 남보다 더 불편해요 ㅠㅠ 근데 이제 이런 반응을 하는것 자체도 너무지치고 제가 그렇게 거짓말 잘 하는 편도 아니고 내심 솔직한 편인데ㅠ 얘앞에서는 감추는 사람이 되어버려요 ㅠ 이젠 얘랑은 아니다 싶어 제가 연락을 안 하거나 피하면 나를 찾고 뭔가 반응이 덤덤해지면 귀신같이 알아봐서 닥달하고 손절도 몇 번 해봤는데 어떠한 이유로 다시 친해질수 밖에 없는 형상이 그려져요.. (먼저다가온다거나, 어떻게든 연락을 한다던가 엄마 장례식에 와서 다시 친해졌더던가ㅠ ) 얘앞에서는 솔직해져봤자 너무나 기빨리고 찜찜하고 앞뒤 논리가 안 맞을거 같아서 사실을 전하기도 힘들고 좀 고민이 많이 되기도 해요 ㅠㅠ
예민한 기질을 가졌어요 항상 예민했어요 어릴 땐 내성적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내성적이고요. 아주 사소한 것도 내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나?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상처 받으면 어떡하지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 고민만 하다가 못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강제적으로 말해야 될 상황이 오면 얼어붙어서 말을 못합니다 눈을 내리깔고 주눅이 듭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나오지 않아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상대방의 표정, 말투,행동에 쉽게 주눅이 드는 편입니다. 저보다 강한 상대가 공격적인 말투로 말을 하거나, 한숨을 쉬거나, 물건을 세게 내려놓는 등의 행동을 하면 위압감을 느끼고 주눅이 들어서 말 끝을 흐리거나 목소리를 크게 못내고 눈을 내리깔게 됩니다. 특히 남자 어른이 저러면 그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다운되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주눅들지 않는 방법이 궁금합니다..ㅠㅠ
작은거에도 상처 받아서 잘때 맨날 떠오르고 자존감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남에 말에 상처 안받고 당당하고 사눈법 알려주세요🥺
우선 현재는 남자친구가 있고요, 남자친구가 없을 때 사귀지 않는 지인들과 잠자리를 가진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부터는 한눈팔지 않았다가.. 최근 육체적인 바람을 피우게 되었네요. 한번 선을 넘으니 자꾸 이러면 안되는 관계를 만들고싶고 더 많은 남자랑 만나고 관심받고 자고 싶어요. 제가 쾌락을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아무 느낌도 안느껴지고 그냥 그래요 그냥 남자들이 저에게 그런 성적인 욕구를 느낀다는 것이 만족스럽고 즐거운것 같아요. 또 어플이나 술집 클럽 등등에서 마주치는 초면인 사람들은 전혀 관심없고요, 저랑 친분이 있었던 지인들과 그런 선을 넘는 상황을 자꾸 만들려고하고 그런 상황자체가 즐거워요.. 소중한 지인들이나 친구들도 몇 잃고 서먹해지다보니 정말로 고치고싶은데.. 죄책감도 너무 들고 스스로가 너무 더럽게 느껴지고 싫어요 애정결핍인가 싶었지만 딱히 대인관계, 성장배경, 가정사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그런데도 이럴 수 있는건가요? 제가 욕심이 원래부터 많은 성격인데 소유욕, 지배욕이 이렇게 나타나는 걸까요.. 이게 찾아보니 쾌락이 목적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을 보고 즐기는 사람은 자기애성 무슨 정신병이라는데 이거 정말 왜이러는건가요?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운전하거나 면접 보고 오고 집에만 오면 코를 엄청 골아요,.. 운동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안심이 안 되는 상태에요,.. 좋아졌다 해도 운전하기 전에 미리 화장실 다녀오지만 중간에 너무 긴장하니까 오줌이 마려워요 그래도 운전해야하니까 하긴 하는데도 늘 화장실 갈 수는 없는데,.. 어떡하면 좋죠? 제가 취업준비생이긴 한데 직장 다니면 늘 긴장되 있는 상태이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참아야할 때, 너무 힘들어요,.. 자주 가는 타입이라 중간에 못가면 어떡합니까????
저는 30대 후반 으로 막 접어든 아이키우는 엄마입니다. 연고가 없는 곳에 시집을 오게 되어 외로움을 느끼던 와중에 취미와 성향이 비슷한 한 언니를 만나게 되었어요.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정말 많이 만나고 의지를 많이 했죠. 많이 친해진 뒤에 알게된 사실은 이 언니 화법이 굉장히 말을 많이 하는 거였어요 . 제가 말 할 틈이 없이요. 처음에는 이게 불편한 줄 몰랐는데 시간을 갈수록 그 언니가 말을 하면 마음 안에서 거부감이 들었어요. 사실 전 에너지도 그닥 많지않고 말을 길게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시간이 흘러 결국 그 언니는 더 이상 연락 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 제게 트라우마가 남은 것 같아요. 아이의 엄마들과 어쩔 수 없이 함께 주로 만나는데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 얘기나 아이 얘기하잖아요 그러려고 만나는거기도 하구요. 평소처럼 대화를 하다가 궁금하지도 않은 주제를 꺼내면 훅 하고 짜증이 올라와요. 심지어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도 내 말을 끊으며 그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이 말한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어요. 집에 돌아오고 난 뒤에는 이 짜증스러움이 불안감으로 바뀌어서 가끔 잠도 안 오기도 해요. 그러면 모임을 안 나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말씀 하셨지만 하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최소한에 필요한 모임만 나가는 중이에요. 이게 더나아가서 사람들을 만날때 말이 많아진다 싶으면 바로 그자리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저를 자주 보게되요. 동네가 작고 한다리건너 다 아는 사람들이기도 해요. 일상생활이 조금 힘들정도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좋아질 수 있을지 궁금해요. 마음이 다 회복 되기 전까지 사람들을 안 만나 볼까요? 요새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는데 동시에 너무 외롭기도하고 양가적인 마음이 들어 힘들어요 저랑 잘 맞는 , 말 안많은 사람을 만나고싶은데 쉽지않겠지만 너무 간절히 바라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이혼해서 떠나고 새엄마,아빠와 살다가 둘이 이혼하고 10년정도 새엄마랑 둘이 살았어요 새엄마는 저한테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때리고 소리지르고 욕이나 죽자며 협박도 했어요(아빠도 가끔 소리를 지르거나 저한테 겁을 줬어요) 지금은 아빠랑 살고 있는데 아빠가 설거지를 하거나 한숨을 쉴때 깜짝깜짝 놀라거나 아빠가 진짜 조금만 짜증내면서 물건 쾅쾅 내려놓아도 방에서 다음엔 얼마나 큰 소리가 들릴까? 이런 생각도 하고 불안해서 눈물이 나와요 왜이럴까요? 다른 사람(친구나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 소리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면 이렇지 않거든요 아빠가 발생시키는 소리만 들으면 불안해 미칠거같아요
나라는 존재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너무 아파서, 너무 무서워서, 너무 두려워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 나는 어떤 존재인 걸까. 그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
안녕하세요 현재 창업을 준비한지는 어느덧 4년차 저만의 꿈을 위해 달려나가고 있고. 최선을 다해 달려나가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녹록치 못한 사업 환경과 홀어머니 외엔 아무도 지지해주거나 알아주지 않는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려다보니 더디고 속도도 안나고 그렇지만 무리하게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 조금은 버거울때가 많습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그 분야에 뛰어서 배우거나 경험을 쌓은 뒤에 하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이 분야에 대해 알았던것도 아닌 유사 분야에 뛰어들게되면서 파고들게되면서 체득한 것이다보니 그렇지만 안할 수가 없는 비즈니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꺾이지 않고 결과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의 사업 성공은 꼭 다년간의 직무경험 혹은 스펙이 무조건 필수적일까요~?
나이를 먹고, 직장인이 되니 인맥이 많이 줄었어요 자연스러운 거니까 저도 감내하고는 있는데 워낙 친구가 많지 않았어서 현재 연락하는 친구는 한명뿐이에요 성격상 많은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 한명과도 재밌게 지낸다면 충분히 만족할텐데 그 친구는 남친도 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저와 고작 1년에 한두번 만나는게 다예요 만나는 것도 항상 제가 연락하고 제안해야 하고 만나서도 딱히 본인 얘기를 안 하는 친구라서 저 혼자 떠들다보면 김 빠지고 재미없어요 저와 쿵짝이 잘맞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사회인이 되니 만날 기회도 없고 이성친구 사귀는 건 더 어렵네요.. 이 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은데도 유일한 친구라 자꾸 의존하게 되네요 어딜 가고 싶거나,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때 자존심이 상할지언정 어쩔 수 없이 이 친구를 찾게 돼요 동호회, 소모임 통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봐도 다들 이미 찐친이 있으니까 저와의 관계는 뒷전이고 심지어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온 친구만큼 서로를 잘 알지 못하니 만남이 재미없더군요 제 언니는 저처럼 친구가 한명뿐이어도 서로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런지 한달에 한두번꼴로 자주 만나서 놀던데 저는 하필 남아있는 친구와 상황이나 성향이 안 맞아서 외로워진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들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곳에 놀러도 가는데 전 친구가 없어서 그런것도 못하고 있어요.. 인간관계가 일상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네요.. 타인한테 의존하지 않고 잘 살고 싶은데 혼자서 잘 지내는 듯 하다가도 결국 외로움에 지치는 게 인간인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명확한 답이 없는 것 같아 여기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과외를 늘리고 대외활동도 늘리고 해야 할 공부도 늘렸다. 그런데 과외나 대외활동은 그렇다 쳐도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만 받아 멍하니 있는다. 열심히 무얼 하다가도 가끔씩은 체력적 한계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뜨면 시간을 훌쩍 가있다 체력을 키워놓지 않은 걸 후회하며 내가 짜낸 일상은 감당하기가 어렵고 이를 얼추 잘 감당하려면 아플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런 휴식 없는 삶은 스스로의 한심함을 의심하다 내가 내게 내린 임무이거나 벌인 것 같다.
어렸을 때 부터 후회하기 싫다는 핑계로 하고 싶이 생기면 다 도전했었는데 항상 결과가 안좋네요 주어진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시간을 낭비하지도 이렇게 힘들지도 않았을텐데요
주변에서 없었으면 하는 사람, 만나기 싫은 사람, 만나고 오면 기분 나쁜 사람 이런 사람으로 항상 언급되는게 부정적인 사람이에요 근데 내가 사람을 만나길 꺼려하는 부정적인 사람이라 더 외로워지고, 좋게 좋게 생각이 안 드는거에요 그래서 항상 저런 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파요. 누군가를 힘들게 하려고 이런 사람인 건 아닌데… 그래서 더 누군갈 만나려고 하지 않아요. 피해를 준다는데요.
펫로스 너무 힘듭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아무 것도 안 하면 너무 슬픔에 빠져 일부로 바삐 지내네요.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너무 슬퍼요...... 어떻게 이겨내야하죠?
친구가 비밀이 있는데 안 말해줘서 약간 서운해요 사실 저는 그 친구를 정말 의지하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그 친구는 뭔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조금 그렇네요.. 저랑 얘기할 때마다 자꾸 조심스러워하는 느낌이고 제가 말을 건다던지 아니면 뭔가를 하려고 다가가면 그렇게 저를 환영하지는 않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평소에 밥도 자주 먹고 그 친구 비밀도 하나 알고 있어서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여자친구 관련한 고민을 다른 친구한테만 말하고 오히려 뭔가 저를 못 믿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은 갑자기 그 친구가 사라져서 보니까 그 여자친구 얘기한 친구랑 밖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말하는 그 친구는 남자고 다른 친구는 여자에요. 그래서 뭔가 여자의 입장에서 들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깐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에 친구가 제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조금 우울증? 비슷한 게 와서 그런 것 때문에 그 친구가 눈치를 보는건가 싶어요 뭐.. 못 믿어서 그런 거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서운한 감정이 드는 건 계속 그러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랑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은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비밀을 꼭 들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그 친구가 평소에 저한테 심하게 안 말하는 것도 그렇고 (심하게라는 게 약간 친하면 편하게 말하게 되잖아요... 그런 거에요) 저한테 상처를 주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그 친구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은 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