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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사람을 좋아하지만 다가가기 힘들어요

혼자라는 사실이 때로는 두렵게 느껴져요 고되고 외로운 시간을 감당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겠죠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지만 사실 그들은 나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걸 잘 알아서 이 마음을 떨쳐내고 싶어요 그래서 스스로를 위해 면허를 땄고 차 안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바람을 쐬고 바닷가로 떠나는 나만의 시간을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편히 카페 가자고 말할 친구가 없는 현실이 가끔은 서글퍼서 내 인생을 제대로 살아온 걸까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해요 한 사람에게 깊이 정을 붙이면 다른 이들을 살피지 못하는 성격 탓인지 아니면 내 눈높이가 너무 높은 완벽주의 때문인지 고민되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결국 내 인생은 내 책임이라는 생각에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더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어요 가족들이 곁에 있지만 언젠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나 자신을 믿는 자신감을 먼저 채워나가고 싶어요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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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위해 운전면허를 따고, 언젠가 바다로 떠나는 시간을 꿈꾸고 계신 것은 이미 좋은 회복의 신호입니다
스스로를 위해 운전면허를 따고, 언젠가 바다로 떠나는 시간을 꿈꾸고 계신 것은 이미 좋은 회복의 신호입니다. 이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넓혀가고 싶다는 의지이자 자립을 향한 건강한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깊고 완벽한 관계만을 추구하기보다, 조금은 가볍고 느슨한 관계를 경험해 보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관계가 깊은 정서적 교류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모임, 가볍게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사람, 부담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관계도 삶을 지탱해 주는 중요한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를 통해 사람과의 연결이 꼭 무겁거나 완벽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감각을 조금씩 익혀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이나 외로움이 찾아올 때는 자신에게 건네는 말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라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 “지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내 속도대로 하나씩 해내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혼잣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불안한 마음을 현재로 데려오고 스스로를 지지하는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자존감 역시 한 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성취가 쌓이면서 만들어집니다. 혼자 카페에 가보기, 혼자 산책하기, 혼자 드라이브를 계획해 보기처럼 사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해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 경험들이 쌓이면 “나는 혼자서도 괜찮다”, “나는 내 삶을 조금씩 꾸려갈 수 있다”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soischill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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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중3 남동생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중3 남동생을 두고 있는 누나 입니다. 동생이 초등 고학년, 새벽 몰폰으로 인해 그때부터 학교 지각이 잦았고 때문에 날마다 아침마다 난리를 쳐서 그때부터 "모바일 펜스" 설치했어요. 그리고 중1 때까지는 어느정도 통제가 있었지만 다른 가족 핸드폰을 몰래 사용하는 빈도수가 잦았었어요 그 후로 조금씩 서로 의견 조율 하고 얘기하면서 맞추고 그리고 중2, 이때부터는 어느정도는 조금씩 풀어주고 전보다는 많이 제한을 풀었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들은 보이더라고요. 지각이나 성적이 낮으면 진짜 엄청 짜증을 냈어요. 누나인 저한테요. 시험, 수행평가 보고 오면 굳이 제 앞에서 기분이 잡쳤다는 둥 중졸할 거라는 둥. 고등학교 자퇴 할 거라는 둥. 진짜 심할 때는 뭐 장기 팔고 싶다 이런 얘기하면서 사람 옆에서 신경을 긁고요, 그렇다고 본인이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학원은 안 간다 해서 안 보내고, 그렇다고 문제집을 사달라해서 사줬더니 풀지도 않아요. 풀 때마다 매번 짜증 내고, 객관식은 대충 찍고 서술형은 풀지도 않고. 1문제 풀고 답지 보고 이런 식이에요. 탭으로도 공부를 해봤지만 왠 초등 수준 영어단어를 그냥 대충 클릭 하고 있고 수학도 뭐... 거의 똑같은 문제만 계속 푸는 것 같더라고요. 괜히 딴짓이나 하고 있고. 공부도 방에서 하지도 않고 맨날 거실에 나와서 해요 숙제든 뭐든. 가족들 TV보는데 굳이요. 그래서 지금은 탭은 공부가 안 되는 것 같아서 다른 방법으로 해보라니까 거실에서 영상을 봐요 근데 그것도 좀 별로인 것 같은 게... 그냥 노트에 다 따라쓰고 다 쓰면 그냥 끝이에요. 문제를 푸는 법도 없고, 그래서 그게 공부가 되냐고 머릿속에 들어가긴 하냐고 물어봤는데 점수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필기하는데 그냥 펜 계속 바꾸면서 쓰니까 솔직히 내용이 들어올 것 같지도 않고요. 아무튼 중학교 입학 후 부터는 공부 문제로 많이 부딪혔어요, 핸드폰도 그렇고. 동생이 조절이 스스로 안 되는 타입인 것 같아요. 중2때 겨울 쯤, 핸드폰을 자유로 그냥 풀어줬어요 이제 그래도 스스로 조절이 되겠지 하고. 근데... 안 되더라고요. 진짜 전혀요. 씻지도, 먹지도 뭐 아무것도 안 하고 학교만 다녀오면 방에 딱 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짜증만 늘어가고 진짜 아무것도 하질 않았어요. 저녁 시간 때 새벽에 잠길 때까지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안 계시고 아빠는 바쁜데 그때 이제 사건이 크게 터졌었어요. 선을 넘더라고요. 아빠도 왠만해서는 신경 잘 안 쓰시는데 그때는 동생 좀 다시 자제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셔서 그때 다시 동생이랑 얘기 나누고 어느정도는 통제가 필요한 것 같다고 동생한테 얘기를 했어요, 동생도 스스로가 조절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하지만 또 돌아가도 똑같고, 공부 얘기하면 진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분노를 표출하곤 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핸드폰도 시간을 줄이게 됐고요. 자유롭게 할 때는 10시간 넘게씩 하던 걸 줄였어요. 애가 사람 같지가 않아서 그렇게 맨날 부딪히고 보니 어느 날 동생이 주방에서 칼을 갈고 있더라고요. 계속 온 집안을 뒤지면서 커터칼을 찾고 무언갈 찾아서 그날부터 제가 모든 칼이나 가위는 방에다 숨기고 했어요. 그날부터 핸드폰을 아예 압수했어요. 그 후 당연히 며칠간은 동생도 계속해서 분노를 표출했고 새벽마다 사람 잠도 못 자게 방문을 두드리더라고요. 하지만 무시했어요. 처음이었어요. 핸드폰을 압수한 게, 원래는 핸드폰 압수까지는 안 했거든요, 말도 당연히 안 했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 했었어요. 동생은 맨날 새벽에 잠도 안 자고 밤 새면서 학교 가고 낮에 자고 이런 식이었고요. 모바일펜스로 조율할 때도 항상 얘기하주고 자기도 알겠다고 했고, 항상 의견은 같이 나눴어요. 모바일펜스로 뭘 차단했는지도 전부 보여줬고요. 정말 몇 년동안 지속 됐어요. 핸드폰, 공부 문제로요. 시험도 맨날 10~30점대 받아오고 물론 점수는 신경 안 써요, 근데 본인의 결과에 다른사람한테 짜증을 내는 게 너무 싫은 거예요. 정말 며칠을요. 핸드폰도... 늘 시간 조율 같이 하고 얘기 나누고 공부도 해야 한다고 했지만 공부는 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았고 핸드폰도 자유로 풀어줬더니 폐인처럼 살고 그 후에는 선을 넘어버리고. 그래서 지금까지 안 주고 있어요. 동생한테 그랬어요 겨울방학에는 그냥 쉬게 뇌두고 새학기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공부 습관을 잡아보자고 3월 한 달 열심히 하면 4월에 주겠다고. 근데 3월? 안 하더라고요. 4월에도요. 한다고 해도 맨날 똑같은 과목의 똑같은 영상을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공부냐고 그랬죠. 5월, 다시 얘기했어요. 과목을 여러가지로 보라고. 부족한 거 위주로. 그리고 사달라 했던 문제집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한 바닥이라도 풀어보라고. 하지만... 뭐. 똑같아요 늘. 공부 얘기만 하면 예민해지고. 공부도 본인이 50분을 스스로 정했고 3개월 정도 습관 잡히면 주겠다고 다시 얘기했어요. 솔직히 핸드폰 말고는 제한 없어요. 학교가서 친구들 만나고 주말에도 4시간 정도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서 TV도 뭐 자유대로 보고 학원도 태권도 하나 다녀요. 주말에는 공부 전혀 안 하고 푹 쉬고요. 이렇게 장기적으로 핸드폰 압수하는 건 처음인데 제가 너무 심한 걸까요? 솔직히 이번만큼은 쉽게 넘어가고 싶지도 않고 핸드폰을 쥐어주고 또 전과 같은 그런 일들이 벌어질까 무서워요. 남동생이다보니 누나로서 감당도 어렵고요.

expert
그 무거운 책임감을 이제는 조금 내려놓고 자신을 먼저 챙겨주세요.
마카님, 무엇보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 본인이 잘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하시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상황은 단순한 훈육의 단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과 '경계'를 중심으로 다음의 방법들을 시도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의 확보와 아버지(어른)의 개입입니다. 주방에서 칼을 갈고 커터칼을 찾았던 행동은 매우 심각한 위험 신호입니다. 이는 마카님 혼자서 감당할 수 없고, 감당해서도 안 되는 영역입니다. 동생의 분노 조절과 충동성 문제는 핸드폰 압수로만 해결되기 어려우므로, 아버지께 상황의 심각성을 명확히 알리셔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나 전문 상담 센터를 방문해 동생의 우울감, 충동성, 혹은 주의력 문제를 정확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아버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하세요. 지금은 공부 습관보다 마음의 병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다음으로, 보호자 역할에서 누나의 자리로 한 걸음 물러나기(경계 설정)가 필요합니다. 지금 마카님은 동생의 미래와 성적, 핸드폰 시간까지 쉽게 말해 동생의 인생 전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카님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진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이구요. 그러니 하나하나 개입하셔서 동생과의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을 만들기보다는, "누나는 네가 다치거나 나쁜 길로 갈까 봐 무서워. 하지만 네 인생의 선택은 네가 하는 거고, 그 책임도 네가 지는 거야"라고 어느 정도 선을 긋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경계선의 연장으로 동생의 감정은 읽어주되 행동에는 휩쓸리지 않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동생이 성적 문제로 거칠게 짜증을 낼 때, "그러니까 공부를 했어야지"라고 사실을 지적하기보다는 "마음대로 점수가 안 나와서 너도 많이 화가 나고 속상하구나"라고 표면적인 감정만 툭 읽어주세요. 그리고 "네가 화난 건 알겠지만, 누나한테 함부로 말하는 건 듣기 힘들어"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하는 등, 감정은 수용하되 무례한 행동은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는 동생의 판단과 행동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혹시나 동생이 잘 모를까 염려가 된다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누나에게 물어봐." 와 같은 이야기를 덧붙여 주는 것도 좋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kwong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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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힘든데 표현을 못해요

어려서부터 모든 사람은 다 힘들다, 나도 힘들다. 이런말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그게 농담인 상황에서도 (예를 들어 학교에서 선생님이 힘들다는 학생에게 야 나도 힘들어 하며 웃는 상황이요..) 그냥 아 힘들구나… 내 마음을 말할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들고 우울하고 지치는데 부모님께 말해도 넌 정상이다.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면서 힘든건 말해라라고 하니까 너무 모순적인것같아요… 사람이 죽고싶었다고 용기내서 말을 했으면 한번이라도 괜찮냐해주면 좋겠는데… 힘들다고 하거나 기분이 안 좋다고 하면 너 기분은 너가 관리하는거다, 다 그렇게 산다 이러시니까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원래 전 제가 힘든거 말하면 남이 더 힘들어 질까봐 말 못하는 성격인데… 더 말못하고 숨막혀서 살기가 힘들어요… 표현을 못하니까 표현안한다고 혼나고… 답답하다고 하고 그러셔서… 제 마음도 모르겠어요..ㅎ 도와주세요… 저 이제 더이상은 쌓아두기가 힘들어요

#성격 #표현 #스트레스
expert
그 마음 속의 무거운 짐 이제는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그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부모님의 반응과 내 감정의 가치를 분리해보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마카님의 우울을 온전히 품어주지 못하시는 것은 부모님 세대의 한계나 표현 방식의 서투름일 뿐, 마카님의 고통이 가짜라거나 별것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타인의 인정과 무관하게 "내 힘듦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나는 충분히 아플 만하다"라고 스스로의 감정을 정당화해 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또한, 작고 안전한 곳에서부터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직은 두렵다면, 아무도 보지 않는 일기장이나 휴대폰 메모장에 지금 느껴지는 감정을 날것 그대로 적어보는 겁니다. "답답하다", "원망스럽다", "외롭다"처럼 단어 하나라도 괜찮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이 작은 행동이,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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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가끔은 죽음이 두렵지 않으면 좋겠다

그래야 앞도 안보이고 첫단추도 잘못 낀 인생 하직하고 새로 시작하지. 게임하다가 뭔가 잘못됬는데 내가 감당할판이 안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잖아. 거기다 세상에 대한 미련도 없어야해. 난 가끔은 정말 다시시작하고 싶어. 하고싶은건 분명있지만 생산적이지 않아 본업을 따로두려는데 취업마저 쉬운 세상이 아니잖아. 거기다 굶어 죽기싫으면 갖춰야할것도 해야할것도 너무 많아. 내가 갖추지못한건 기본적인 것들이 많아. 죽음도 두렵지않고 세상에 대한 미련도 없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새사람이 될수있을텐데.

expert
리셋하고 싶은 마음은 사실 그 누구보다 잘 하고 싶은 간절함일 겁니다 .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 마카님께, 지금 당장 해보실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방법들을 제안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인생 전체가 아닌 '오늘 하루'만 작게 리셋하는 걸로 생각해 보세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꼬여온 인생 전체를 돌아보면 답이 없고 답답해질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시야를 좁혀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내 인생은 망했어"가 아니라 "오늘 12시간짜리 짧은 게임이 새로 시작됐다"고 상상해 보세요. 롤도 그렇고 배그도 그렇고 한 판이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파밍하고 렙업을 하잖아요? 거창한 취업 준비 대신, 오늘은 좋아하는 일 30분 해보기, 밥 잘 챙겨 먹기 등 아주 작고 통제 가능한 목표만 달성하며 하루를 '클리어'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기본'의 목록을 만들어서 검토해 보세요. 세상이 말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정말 내 생존에 당장 필수적인 것인지, 아니면 타인과 비교하며 스스로에게 지운 짐인지 종이에 한 번 적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남들의 타임라인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면, 옷을 찢어버릴 필요 없이 중간 단추부터 내 방식대로 끼워보는 것도 삶의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권성재 상담사
엑스터치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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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마카's PICK
신기하게

그런 분들이 있어요 상식적으로 선 넘는 행동을 일삼는데 그런사람들 더 챙겨주고 기분맞춰주죠 우대해주고 경청해주고 반대로 조용히 참는사람은 이상한사람 취급하는.. 병나는 원인이 누군지 모르는건지.. 또는 알면서도 계속 그 자리에 있길 원하는 사람들 가장 이해타산적인척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죠.. 본인들의 자유도 존중도 박탈당했으면

expert
부조리한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답답하시겠지만 마카님께서 정의가 이뤄질거라는 불합리한 '기대'에서 스스로를 분리하는 것이랍니다. 또한, 타인의 무례함을 견디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자신의 경계를 침범당하는 일임을 분명히 인지해야 해요. "아니오"라고 말할 때 생기는 파장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마카님의 침묵이 그들에게는 '허락'으로 읽혔을 수 있기에, 이제는 조용한 단호함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비공개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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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자신의 표정이 모르겠어요

저는 마음이 표정으로 잘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웃을때 웃고 진지할때 진지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랑 대화할 때, 특히 친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계속 표정을 신경쓰고 긴장하고 있진 않고, 신경을 쓰는게 힘든 타이밍이 있습니다. 아빠가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의견이 맞지않아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나름 진지하게 듣고 있었지만 말씀 다 끝나고 언니가 ''누가 아빠 말씀하시는데 표정을 그따구로 하래?" ''너는 너가 지금 무슨 표정하고 있는지 알아?" 친한 지인 언니와 대화할때 약간 채력? 기가 빨려서? 크게 반응을 못할때 ''내 말 지루해?'' ''표정이 안좋아서'' 아빠가 차에서 말씀하실때 제가 조수석에서 말씀을 듣고있을때 가끔씩 눈을 마주치고 하는데 중간에 ''표정이 왜그런데'' ''왜요?'' ''아니 표정이 이상해서'' 저는 어떤 표정을 지으면 좋은걸까요. 저도 노력했습니다. 계속 밝은표정으로 있기도하고 반응도 잘하는편이고 거울앞에서 연습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할때는 저는 제 표정이 어떤지 알 길이 없습니다. 전 무슨 표정일까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요.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요. 그냥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는 편이 나을까요.

expert
표정만으로 전달되지 않는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완하는 방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24시간 내내 자신의 표정을 감시하며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매 순간 “내 표정이 이상하지 않을까?”라고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더 긴장하게 되고, 관계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표정만으로 전달되지 않는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완하는 방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상태를 미리 말로 알려주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체력이 떨어져 반응이 평소보다 적을 때는 “언니, 나 지금 체력이 좀 떨어져서 표정이 굳어 보일 수 있는데, 이야기 잘 듣고 있어. 오해하지 마”라고 가볍게 말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설명해두면 상대방은 마카님의 표정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보다, 현재 상태를 이해하려고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표정에만 의존하기보다 작은 비언어적 반응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중해서 듣다 보면 얼굴이 굳어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 그랬구나”, “정말?”, “음, 맞아”와 같은 짧은 반응을 넣어보는 것입니다. 얼굴 표정이 풍부하지 않더라도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듣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 상대방은 무시당하거나 불편해하는 느낌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표정이 왜 그래?”라고 지적했을 때를 대비해 나만의 담백한 대사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집중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 표정이 좀 굳어 보이나 봐요. 화난 건 절대 아니에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된 표현이 있으면 갑작스러운 지적에도 당황하거나 위축되기보다, 마카님의 의도를 차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표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해가 생겼을 때 나를 부드럽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해파리285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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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힘들어요

회사를 가야하는데 회사 가는게 버거워요.. 침대랑 계속 붙어있게 되고 대기업 다니면서 돈을 그렇게 받는건 돈값하라는 의미일텐데 이렇게 회사도 못나가고 천덕꾸러기가 돼라는게 아닐텐데 회사를 가면 텐션도 이전처럼 못올리겠고 병가를 쓰기에도 애매한게 2주동안 쌩연차 털어서 쉬고 왔구 어제 막 다시 일 받았는데 또 쉰다하면 안될거같고 그냥 다 때려치고 숨어버리고싶어요 어떡하죠 반차 쓴다고 연락은 취했는데 나가기가 너무 싫어요 무의식적으로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되는거같고 사람들이 날 안좋게 볼거같다는 생각만 들고 그래요 그냥 ***같아요 1인분만 하면 되는데 난 왜 이모양이죠 방해만 되고 그냥 막 털어놔봤어요

#우울증 #번아웃 #회사
expert
1인분 해야한다는 마음은 마카님의 결함이라기보단 방전의 신호일 수 있어요.
우선, 가장 먼저 지금 머릿속을 맴도는 자기비난의 목소리에 잠시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나는 바보 같아", "방해만 돼"라는 생각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지친 마음이 만들어낸 불안의 메아리일 뿐이에요. 제가 '유체이탈 화법' 이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저런 생각이 들 때마다 "아, 내 마음이 지금 너무 지쳐서 불안한 생각들을 쏟아내고 있구나"라고 유체이탈한 상태에서 자신을 바라봐 주고 또 생각해 주는 것을 시도해 보세요. 그다음으로는 '예전의 텐션'이나 '완벽한 1인분'이라는 무거운 목표 대신, 무조건 달성 가능한 '아주 작은 행동'에만 초점을 맞춰보세요. 반차를 내셨다면 남은 시간 동안 회사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에서 푹 쉬면서 감각을 현재로 돌리는 활동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 복귀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고 안 좋은 생각이 자꾸 반복된다면, 이는 혼자서 정신력으로 버틸 단계를 지났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무리해서 다시 부딪히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현재의 소진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필요하다면 정식으로 진단서를 받아 합당한 병가를 신청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지금은 회사의 시선이나 돈값의 의미를 찾기보다, 마카님의 안전과 회복이 절대적으로 우선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권성재 상담사
딱구다리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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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직장내 자존감이 늘 떨어져요

첫 직장에 들어와서 근무한지도 5년이 넘었는데, 아직도의사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다 느껴집니다. 전문성도 없고 1인분도 못 하고 있다는 저.. 공개적인 장소 혹은 미팅이 있으면(제가 어떤 의견을 내야 하고 표현해야할 때) 더더욱 힘들고 심장이 막 뛰어요. 말 잘 못했다가 저를 이상하거나 한심하게 볼까봐 불안해요 사실상 아무도 저를 그렇게 신경쓰거나 욕하지 않을것도 알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친절하다는 것도 알지만, 직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랑 겪은 일들이 점점 쌓여서인지.. 날이 갈수록 소심해지네요. 말도 잘 못하겠어요ㅠ 늘 자기 표현을 잘 하고 똑부러지고 센스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저도 그렇게 되고싶어요. 그리고 그런 모습들과 거리먼 저때문에 혼자 스트레스 받아요. 각자의 장단점이 다 있을텐데, 제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 잘 맞는지 파악을 못한채로 그냥 맞춰가기 위해 하루하루 일하는 느낌... 그만두고 새로운것도 해볼까 싶지만 다시 이런 조건의 직장을 구할 자신도 없고 포기할 용기가 안 나서 그냥 다녀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자기혐오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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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탓하는 굴레에서 조금씩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회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마카님께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탓하는 굴레에서 조금씩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회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완전히 달라지려고 하기보다는, 작고 안전한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의 자리에서 처음부터 길고 완벽한 의견을 말하려고 하면 불안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대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 부분은 좋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조금 더 확인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처럼 짧고 부담 없는 표현부터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을 잘했는지가 아니라, ‘내가 말해도 큰일이 나지 않았다’는 안전한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장점과 업무 스타일을 다시 바라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말을 잘하고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만이 직장에서의 능력은 아닙니다. 5년 동안 한 직장을 지켜온 성실함,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신중함, 타인의 감정을 살피는 섬세함 역시 매우 중요한 강점입니다. 마카님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만 집중해 오셨을 수 있지만, 조용히 책임을 다하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방식 역시 충분히 가치 있는 업무 스타일입니다. 앞으로는 “나는 왜 저 사람처럼 못할까”보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가장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를 중심으로 자신을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불안한 감정이 올라올 때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회의 중 심장이 뛰고 머리가 하얘지는 순간에 “나는 또 왜 이럴까”, “정말 한심하다”라고 생각하면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내가 지금 잘하고 싶어서 긴장하고 있구나”, “이건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구나”라고 자신의 상태를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정은 나 자신 전체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지나가고 있는 하나의 반응입니다. 마카님이 불안을 느낀다고 해서 부족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며, 불안을 느끼면서도 조금씩 시도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호박고구마스무디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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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그냥 별로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항상 그랬던거 같아요 엄마로부터 흔히 엄친아라고 부르는 잘난 친구와 항상 비교당했어서 남들이랑 비교를 매순간하는 습관이 생긴고같아요. 이런 성향을 고치고 싶어요. 친구들이랑은 연봉을 비교하고 주식이 오르면 나는 왜 못샀지 하면서 자책하고 4년제 대졸을 했는데 초대졸 직무로 일하는 스스로도 한심하고 월급도 적고 모든 인간관계를 접고 산속에 혼자 지내거나 그만 살고싶어요 지금은 결혼을 준비중인데 예비신부한테 이런 모습을 보이기도 싫고 솔직히 둘다 돈도없고 준비도 신혼집 준비도 힘들고 결혼반지 하나 살돈도 빠듯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는 친구는 서울에 신혼집에 명품반지에ㅎㅎ우울하네요 돈부족해서 퇴근후에 알바구해서 일하는데 너무 힘들고 돈만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꺼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사는게 싫어요

#자기혐오 #비교 #돈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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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의 스위치를 의식적으로 잠시 꺼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마카님께서 지금 스스로를 무기력하고 부족한 사람처럼 느끼고 계시더라도, 마카님의 곁에는 그런 모습까지도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예비신부님 역시 명품 반지나 서울의 아파트 때문이 아니라, 마카님이라는 사람 자체를 믿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지금은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의 스위치를 의식적으로 잠시 꺼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빛나는 결과물과 마카님의 힘들고 버거운 과정을 비교하는 것은 결코 공평한 비교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은 겉으로 보이는 성취만 보이지만, 마카님의 삶에는 지금 버텨내고 있는 과정과 책임감, 성실함이 함께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예비신부님과 현재의 체력적·심리적 한계, 경제적 부담에 대해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결혼 준비 역시 남들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두 사람의 형편과 속도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준비 과정을 과감히 간소화하고, 당장 마카님을 짓누르고 있는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합의점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응석 상담사
치즈제육김밥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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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제가 너무 나쁜 사람인 것 같아요

어제 아빠 몰래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들하고 놀았는데 그걸 들켰어요. 그냥 들킨 것도 아니고 최악의 방법으로요. 제가 거짓말을 한 걸 간파해버리셔서... 근데 이런 적이 여러번이에요. 저는 아빠한테 혼날 것 같으면 이상하게도 자꾸 거짓말을 해버립니다. 결국 다 들킬 거짓말을요. 아빠는 저보고 지금은 이혼한 엄마 쪽 사람들이랑 똑 닮았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저도 제가 자꾸 거짓말하고 그러는 게 나쁜거란 걸 알긴 알아요. 근데 아빠한테 혼나고 있으니 자꾸만 억울하고 화가 나더군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이정도가 나쁜건가? 하구요. 아빠도 그런 제가 보였나봐요. 저보고, 너는 아빠가 혼을 내도 내가 잘못했구나, 하는 게 아니라 앙심만 품을 것 같다, 라구요. 저도 그 말에 반박이 어려웠어요. 아빠는 제가 자꾸 단어 하나에만 집중하고 내용을 안듣는대요. 그것도 맞아요. 저는 지금도 아빠가 혼낸 내용보다 아빠가 저보고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부모가 된 건지 모르겠다'라고 하신 말씀만 기억나요. 전 우울증을 앓은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빠에겐 스트레스이겠지요. 저는 뭐만 하면 자꾸 죽고싶기도 하고 자해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는 건 알아요. 알긴 아는데.... 자꾸 저에겐 도덕적 기준이 희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어릴적 학교 매점에서 몰래 물건을 가져오기도 했었고요... 물론 나중에 뉘우치고 돈을 도로 가져다 놓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나쁜 행동이잖아요. 왜 저는 자꾸 나쁜 아이일까요? 아빠 말도 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그걸 고쳐야지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나는 그냥 천성이 나쁜 아이인가? 나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럴바엔 죽는 게 낫다 이런식으로 생각이 이어집니다. 아빠는 아직 화가 안풀리셔서 딱히 대화할 상태도 아니구요. 아 그냥 제가 없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나쁜사람 #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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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도 다 이유가 있어요!
당신은 지금 스스로를 '자꾸 거짓말을 하는 나쁜 아이', '도덕적 기준이 희미한 사람'이라고 부르며 자책하고 있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당신은 나쁜 아이라기보다, 비난과 공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방법이 '거짓말'밖에 없었던, 아주 오랫동안 겁에 질려있던 아이처럼 느껴집니다.거짓말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어요. 혼날 것이 너무 두려우면 우리 뇌는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회피'를 선택하곤 하거든요. 어릴 적 매점에서의 일도 결국 스스로 돈을 가져다 놓으며 바로잡으려 했던 '양심'이 당신 안에 분명히 숨 쉬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우울증과 싸워온 4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자꾸만 자신을 해치고 싶어질 만큼 버거운 마음들을 견뎌내느라 고생 많았어요. 아버님의 스트레스를 걱정하는 마음 이전에, 그 모진 말들을 실시간으로 듣고 견뎌야 했던 당신의 고통을 먼저 우리가 같이 돌봐주었으면 해요. 당신은 결코 '나쁜 아이'라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에요. 그저 마음의 허기를 채우고 싶었고,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죠.
조현미 상담사
유눨26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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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제가 아직 어린걸까요?

저는 대학생이고, 어떤 이성친구와 같은 조직에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저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거의 제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도 혼자 잡습니다. 그래서 제가 매달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 친구는 저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는 피해의식도 생긴 것 같아요. 최근에 사건이 있었습니다. 3주전 그 친구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약속은 목요일입니다. 저는 약속 전 날같은 조직에 있는 분과 약속이 있었습니다. 약속 이틀 전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너 00이랑 술 마시기로 했지? 목요일에 가능하면 00이랑 ㅁㅁ이랑 넷이 마시자. 라고 연락이 왔어요. 뭐 그 조직이 단순 친목 조직이 아니라 일을 하는 조직입니다. 일단 저는 아무래도 단 둘이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많이 서운했어요. 그래서 일단 같이 할 이야기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냥 다같이 마시자 인지요. 근데 그 친구가 우리끼리 마신적도 없고, 다른 인원이 없으니 솔직한 얘기도 되고, 큰 행사 직전이라 마시자 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친구와 사적으로 만나자고 한거지, 이렇게 일적인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약속이 무시당했다. 라고 느꼈고,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내가 무시당했다고 느낀게 타당한가? 라고 말이에요. 결론은 타당했습니다. 애초에 일단 넷 이서 마신다는 사실은 서운하지 않았어요. 근데 약속 변경 방식이 서운했을 뿐입니다. 말을 이미 다 정해두고 통보한다는 식으로 느꼈고, 그 약속에 제가 끼어있기는 하지만 그냥 제 약속이 덮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저와 00, 저와 그 친구의 약속을 합치는 느낌이 아니라 저와 00 그 친구와 ㅁㅁ의 약속을 합치는 느낌. 목요일에 그친구와 제가 아니라 애초에 그친구와 ㅁㅁ이의 약속이었는데 수요일에 우리가 마시니 두 팀이 그냥 같이 만나자로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즉, 저에게 통보했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 했습니다. 내 약속이 무시당한 기분이다. 또, 그러한 목적이면 나와의 약속을 미루던가, 따로 만나던가 했으면 좋았을거 같다고요. 그 친구는 당황한 기색없이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는 그냥 꼭 둘이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저에게 넷이서 의사만 물어봤을 뿐이라고요. 저는 이미 그 친구가 저에게 처음 이야기 했을 때 ㅁㅁ이한테 이미 얘기하고 이야기 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ㅁㅁ한테 이미 물어본 것 아니냐. 그러자 그렇지 않고, 저의 의견을 먼저 물어본 것이라 하였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저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서운함을 표시한 사실을요. 저는 그래서 바로 인정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사실 확인도 안 하고 먼저 그러한 이야기를 했다고요. 그러더니 그 친구가 저 내용만 보았을 때 오해할 만 했다고 하고, 넷이서 보는 것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었을것 같다고요. 그리고 그 친구는 또 제가 이틀 동안 술을 마시는게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고, 돈도 들기에 한 번에 마시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보고 이야기 했죠.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너무 미안해진다. 내가 부끄럽다. 라고요. 그랬더니 아니라고 오해할 만 하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넷이서 보고 다음에 둘이 보자고 날짜를 잡았어요. 물론 이것도 제가 잡았습니다. 상황은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지만 제가 걸리는 것이 그친구에 비해 제가 너무 어려 보였다는겁니다.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00이가 이 조직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 나도 어른스러워 지고 싶다. 저런 평가 받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어른스러운게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막상 터지니 제가 너무 어려보이고, 그에 비해 저 친구는 너무 어른스러워 보여서 부끄럽네요.. 그 친구는 저를 아직 생각이 어리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친구, 아니면 그냥 평범히 오해한 친구로 생각할까요? 항상 말할 때는 생각하고 말해야지 하면서도 항상 실패하네요.

#짝사랑 #인간관계 #외부평가 #친구관계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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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고 부끄러웠던 마음도, 애정이고 용기랍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어리숙하다는 생각은 과하다고 보여져요. :) 어른스러움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태도라고 본다면, 먼저 사과하고 다음 약속을 주도적으로 다시 잡은 마카님의 행동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마음속에서 '내가 무시당한 건가?'라는 의문이 올라올 때, 바로 반응하기보다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섵부르게 결론을 짓고 감정을 쏟아내기 전에 '내 생각이 사실이 맞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한 번 질문해 보세요. 혹은 그냥 숫자로 '30분 뒤에 응답하기' 라고 정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연습이 마카님께서 아쉬움을 느끼는 상황을 덜 만들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집중되어 있는 시선의 에너지를 조금 거두어 나 자신에게 돌려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내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도 내가 먼저 잡고 그러는 관계라면 좋아하는 마음도 인정하되 그러는 과정에서 마음과 에너지를 쓰는 나 자신도 돌아봐 주세요. 그렇게 노력하며 억지로 관계를 밀어붙이기보다 내 일상과 취미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여유를 만들 수 있을 때 어른스러운 태도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올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버블리링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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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자존감이 떨어져요..

그냥 원래도 자존감 낮다는 생각은 자주 했는데 요즘따라 그게 더 느껴져요.. 집 밖으로 나가기도 싫고 안정적인 집 안에만 있고싶고.. 예전보다 눈물도 많아지고 상처도 쉽게 잘 받아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자존감 #애정결핍 #완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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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친 마음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스스로를 당장 바꾸거나 고치려고 애쓰기보다, 지친 마음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라고 자책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많이 지쳐 있구나”, “내 마음이 쉬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자신의 상태를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이 날 때도 억지로 참기보다는, 감정이 흘러갈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것이 오히려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처음부터 무리해서 외부 활동을 늘리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먼저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불을 개기, 창문을 열어 5분간 환기하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간단히 세수하기처럼 작고 부담 없는 행동을 실천해보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지친 마음에는 “내가 오늘 무언가를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줄 수 있습니다. 조금씩 안정감이 생긴다면, 그다음에는 안전한 반경을 아주 천천히 넓혀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오래 외출하거나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집 앞에 잠깐 나가보기,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10분 정도 걷기, 가까운 편의점에 다녀오기처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마카님이 스스로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조금씩 일상과 다시 연결되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예민한토리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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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마카's PICK
회피형과 회피형

남자친구랑 저 둘 다 극심하지는 않은데 약간 회피형이라 서로 속얘기도 좀 어려워해요. 남자친구가 두살 연하에 INTP, 저는 ISTP인데.. 오히려 제가 너무 좋아해서 그러는 건지 이전의 연애에 비해 남자친구가 표현이 잘 없어서 그런 건지.. 근데 사실 표현이 없다기에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인 것 같아요. 이전에는 그런 적 없다고 하는데, 가정사나 자기 학창 시절에 좀 부끄럽거나 후회스러운 일들도 얘기해 주고, 어딜 가든 웬만하면 시간 맞춰서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 하려고 해주고요. 부모님이 같이 밥이나 먹게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는데 저한테 갈 생각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자기 선에서 잘라낼 줄 알았는데... 측근에 있는 친구들도 은근 소개해주고 싶어하고요. 근데 미래 계획에 제가 있거나 나중에 어디 가자, 나중에 뭐 하자, 다음에는 어디 가자 이런 말은 또 없더라고요. 그래서 좀 서운하기도 하고 나한테 진심이 아닌가 싶은 것 같아요. 제가 이전 연애와는 좀 다른 방식의 애정을 받고 있어서 그런 거겠죠? 이정도면 확실히 마음이 있는 거 맞는데 제가 괜히 불안해 하는 거겠죠?

#연상녀 #연애초반 #연하남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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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대신 "지금"을 주는 사랑의 신호들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마카님 스스로 '남친 사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이에요. "나중에 여행 가자"라는 백 마디 말보다, "부모님 뵙겠느냐"는 한마디가 그에게는 수천 배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음을 인정해 주는 거죠. 그가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동(픽업, 친구 소개 등)에 대해 "네가 이렇게 해줄 때 내가 정말 사랑받는다고 느껴"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해주세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올라올 때는 막연한 약속을 요구하기보다, "다음 달에 우리 여기 가보는 거 어때?"처럼 마카 님이 먼저 가벼운 현재형 제안을 던져보는것도 좋답니다. 그가 그 제안에 기꺼이 응한다면, 그게 바로 그의 방식대로 미래를 약속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김승욱 상담사
용감한토끼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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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2년전에 친구가 저를 위한다며 조언을 해 줬는데

그 조언이 비수로 꽂혀서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매일 정신과약 먹으면서 버티는데 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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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나 그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다니 그동안 얼마나 버겁고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그 말이 무엇이든지 그건 그“ 친구의 시선”이었을 분이고 진짜 마카님 모습은 아니에요. 조언이라는 이름으로 던져진 그 말, 그 사람의 생각일 분이에요. 그러니 그 사람이 쏜 화살을 붙잡지 말고 놔주세요. 그리고 지금 힘들다는 건, 마카님이 ‘그 말은 틀렸어!‘라고 외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친구분이 2년 전에 뱉은 말의 감옥에서 이제 벗어나면 좋겠네요!
2년이나 그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다니 그동안 얼마나 버겁고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그 말이 무엇이든지 그건 그“ 친구의 시선”이었을 분이고 진짜 마카님 모습은 아니에요. 조언이라는 이름으로 던져진 그 말, 그 사람의 생각일 분이에요. 그러니 그 사람이 쏜 화살을 붙잡지 말고 놔주세요. 그리고 지금 힘들다는 건, 마카님이 ‘그 말은 틀렸어!‘라고 외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친구분이 2년 전에 뱉은 말의 감옥에서 이제 벗어나면 좋겠네요!
조현미 상담사
비공개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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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 ︎ ︎ ︎

사랑해라는말을듣고싶다 사랑받을가치도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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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의 균형'을 찾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싶네요. 먼저, 사랑을 어떤 '자격'이나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잘하거나, 성격이 좋거나, 외모가 뛰어나야 사랑받을 가치가 생긴다고 믿곤 하죠.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조건(What you do)'이 아니라 '존재(Who you are)'**에 머무는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사랑받는 것처럼, 존재 자체로 이미 충분하다는 사실을 아주 천천히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가장 아끼는 친구가 지금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어떤 말을 해줄지 생각해보세요. "너는 부족하니까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라고 말할까요? 아니면 "그동안 참 애썼어, 너는 충분히 그 말을 들을 자격이 있어"라고 할까요? 나 자신을 타인처럼 귀하게 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많은 경우 '가치 없음'의 근저에는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결핍과 결핍이 만나 서로의 빈틈을 채워줄 때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숨겨야 할 치부가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통로이자 인간적인 매력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조현미 상담사
사야노우타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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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사회생활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관련 고민글을 씁니다 저는 알바, 학교, 직장 그 어느 곳에서도 사회생활을 제대로 잘 마무리 지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하거나, 관심 받고 싶어서 엉뚱하게 행동해버립니다 그레서 누군가한테는 이상하거나 안 좋은 사람으로 남게 됐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선 저런 행동을 최대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껏 사회생활을 무난하게 보내질 못 하다보니 여기서도 언젠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돼요 저는 그냥 하루를 무난하고 평범하게 조용히 보내면 좋겠는데 왜 이게 잘 안 될까요 전 더이상 관심 받고 싶지도 않고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하고 싶지도 않고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도 않아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애정결핍 #성격 #직장 #자존감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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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이 원하는 무난하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말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작은 브레이크를 만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원하는 무난하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억지로 누르는 것보다, 순간적인 말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작은 브레이크를 만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무언가 불쑥 말하고 싶거나 튀는 행동을 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바로 반응하기보다 마음속으로 3초 정도만 멈춰보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이 말이 지금 꼭 필요한가?”, “이 행동을 하고 나면 상황이 더 편안해질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말을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마음속 필터를 만드는 연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업무를 할 때 “이것을 먼저 하고, 그다음 저것을 하자”라고 순서를 정하듯이, 대인관계에서도 스스로에게 간단한 행동 지침을 내려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회의나 대화 중에는 “지금은 듣는 시간이다”, “이 이야기는 짧게만 하고 멈추자”, “내가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와 같이 마음속으로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막연히 참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행동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화에서는 꼭 많은 말을 해야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볍게 미소 짓고,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의 말을 적당히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안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대화의 빈 공간을 모두 내 말로 채워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나는 듣는 역할만 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바라는 무난한 직장생활은 특별히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조금 덜 몰아붙이면서 상황에 맞는 적당한 반응을 익혀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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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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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내면의 나와 사회적 내가 늘 싸우고 있는 기분이고 늘 인간관계에서 죄책감이 들어요.. 나한테 미안하거나 딴 사람한테 미안하거나. 제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어떤 욕구에 더 귀기울여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저를 숨기고 싶고 사람 관계에서 진심이 아니게 돼요. 다른 사람한테 관심 없는데 억지로 관심 갖고 그래서 쉽게 지치고.. 관계 유지도 귀찮고 노력한다고 해도 잘되지 않으니 사람관계에 무기력해지고 아예 끊고 살자니 관심은 받고 싶고 날 인정해줄 사람은 필요하고

#자기혐오 #죄책감 #대인관계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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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조금씩 힘을 빼는 연습입니다.
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더 많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힘을 빼는 연습입니다. 모든 관계에서 100% 진심을 다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에도 적절한 거리와 에너지 조절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가짜 관심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지금 내 마음과 체력이 허락하는 만큼만 관계를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은 내가 에너지가 부족해서 길게 대화하기는 어렵지만, 네 이야기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야”처럼 자신의 한계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안에 서로 다른 욕구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관심받고 싶어 하는 마음, 혼자 있고 싶은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은 모두 마카님 안에 존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들을 밀어내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아, 지금 내가 많이 지쳐 있구나”, “누군가에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싶구나” 하고 알아차려 주는 것입니다. 타인의 인정도 힘이 될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 내가 버티고 해내고 있는 작은 것들을 스스로 인정해 주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셀프치료중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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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다시 병원 가야 할까요

20년도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사과정 중에 코로나가 왔고, 아무것도 못 한다는 무력감과 불면증으로 병원을 방문했었어요. 약을 먹어도 자괴감은 더 심해졌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났고, 친구가 당장 휴학하고 본가로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모든 게 무너졌다는 생각, 극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안고 모든 걸 멈춘 채 본가로 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무기력했지만, 어머니의 도움으로 몇 달 동안 휴대폰도 *** 않고 매일 운동하고 주기적으로 상담과 병원을 다니며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체중도 15kg 정도 감량하면서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23년도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복학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안 좋은 패턴과 폭식, 폭음이 반복되었고 술김에 또 좋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 두 번 무너졌을 때는 스스로가 더 싫었습니다. 술기운이라 기억도 나지 않았고, 무서웠습니다. 그 다음 날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처음에 잠만 잤습니다.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병문안을 오는 가족들도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모습이 더 힘들었습니다.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라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때의 일기에는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가족, 지인들에 대한 죄책감뿐이었습니다. 세 달 정도 입원한 뒤 퇴원했고, 이후에도 상담을 계속 다니며 많이 좋아졌습니다. 25년도쯤 약을 그만 먹기 시작했고, 일을 구해 현재는 일을 시작한 지 9개월째입니다. 겉으로 보면 정상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 패턴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출근 직전까지 자다가 겨우 택시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술을 마십니다. 끊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시도해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합니다. 사소한 실패가 반복되니 이제는 도전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체중도 다시 20kg 넘게 늘었고, 자도 자도 피곤합니다. 이전처럼 극심한 우울감은 아니라 병원을 가야 할지조차 망설여집니다. 그냥 건강한 생활 패턴을 되찾고 싶은데… 잘 되지 않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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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싶은 그 간절함이 일으켜줄 겁니다!
우선, 지금 당장 느껴지는 것이 극심한 우울감이 아니더라도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음주 상태에서 안 좋은 선택을 하셨던 아픈 경험이 있으시기에, 알코올은 마카님에게 단순한 습관 이상으로 세심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입니다. 혼자서 참아내는 방식보다는, 전문가와 함께 현재의 상황을 상세히 분석해서 신체 건강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술 끊기'라는 거창하고 무거운 목표 대신, 아주 작은 목표들을 설정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주일을 참아야 한다는 생각은 실패를 부르기 쉽습니다.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술을 찾기 전에 먼저 씻는 루틴을 정착시켜 보세요. 그리고 술을 마시게 되면 마시는 시간을 정해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딱 30분만 마시자. 와 같은 식으로 말이죠. 또한, 사소한 실패를 바라보는 마카님의 시선을 조금 다정하게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늦잠 자서 택시를 탔네, 나는 왜 이럴까"라고 자책하기보다, "이렇게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데도 결국 포기하지 않고 출근을 해냈구나"라고 스스로의 버텨냄을 인정해 주세요. 마카님은 이미 9개월째 훌륭하게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계신, 스스로를 지킬 힘이 있는 분입니다.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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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혼잣말 하시나요?

원래 혼잣말을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종종 하곤 했습니다. 집에선 안하고 회사에서 혼자 일할 때 A를 하고 B를 한 다음에 C는 아까 제출했으니까 D는 뭘해야겠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회사 생활이 힘들 때 집에서 혼자 퇴사하고 싶다를 습관처럼 말하다가 결국 퇴사했는데도 1년이 넘게 퇴사하고 싶다를 말했었어요 시간이 충분히 지나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왜 집에 가고 싶다는 혼잣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집이 제게 안식처로 느껴지지 않는 걸까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한번씩 혼잣말도 합니다. 또 하루에도 몇 번씩 아무 이유 없이 엄마가 집에 계시건 안계시건 엄마를 부르는 제 심리는 뭘까요? 뭐가 불안한 건지, 뭘 확인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혼란스러워 #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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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불쑥 튀어나오는 혼잣말을 억지로 없애려 하거나,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며 다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불쑥 튀어나오는 혼잣말을 억지로 없애려 하거나,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며 다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혼잣말이 나올 때마다 “왜 또 이러지?”라고 몰아붙이기보다는, “내가 지금 많이 지쳐 있구나”, “내 마음이 안전함을 찾고 있구나”라고 알아차려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상태를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조금씩 덜 긴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카님에게는 일상 속에서 아주 작고 구체적인 심리적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 전체가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방 안의 한 공간, 특정 의자, 침대 한쪽, 포근한 담요 속처럼 몸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자리를 정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공간에서는 해야 할 일이나 걱정거리를 잠시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안전하다”는 감각에 집중해 보는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쉬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잠깐이라도 내 몸과 마음이 긴장을 낮출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불안감이 올라오거나 혼잣말이 시작될 때는 주의를 현재로 돌리는 그라운딩 기법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눈앞에 보이는 물건 세 가지를 천천히 말해 보거나, 차가운 물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감각에 집중해 볼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바닥이나 침대에 닿아 있는 느낌, 손에 닿는 이불의 촉감, 주변의 소리처럼 지금 이 순간 실제로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하면 머릿속에서 떠도는 불안이 조금씩 현재로 돌아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방법들은 불안을 단번에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멀리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작은 닻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비공개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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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우울증이온거같습니다

요새 아무것도 하기 싫고 뭘 하려고 해도 잘 안되고 머리도 안개가 낀 듯 멍합니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짜증나고 미칠 거 같습니다. 집에 돈이 없는데 하필 지금 제가 무직에 백수인것도 너무나 짜증납니다. 얼마 안되는 돈 빌려달라고 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선뜻 드리고 싶은데 제 마음 어딘가에 기분이 나쁜게 있는거 같습니다. 항상 저를 지지해주셨던 부모님께 이런 생각이 드는게 너무 싫습니다. 남친도 저를 항상 지지하고 맞춰주는데 그런 남친이 기대라고 해도 기대지 못하고 고민을 말하라 해도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남친이 근래에 어머님을 보내셔서 한참 마음도 정신도 힘들때에 제 문제까지 주고 싶지 않습니다. 돈 문제다보니 자존심도 상하는거 같기도 하고.. 남친도 돈 많이 써서 더 이상 돈 쓰게하기도 싫어서 그냥 숨깁니다. 어쩌면 복에 겨운 고민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제 자신의 한심함에 목이 졸려 죽을 것만 같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 옆에 있는 남친도 불쌍하고 얼른 놔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란 사람 옆에 두는게 너무 아까울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 저한테 쓸 시간을 저보다 좋은 여자를 만나는데 썼으면 좋겠습니다. 퇴사한지 1개월 정도됐는데 부모님께도 뭔가 폐를 끼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정 안되면 진짜 얼마없는 돈이라도 들고 집 나가서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아무것도 못합니다. 제 자신이 잘하는것도 할 줄 아는것도 없습니다. 근데 주변에선 할수있다고 넌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워주고 위로해주는데 전 압니다. 제가 그럼 사람이 못된다는 것을요. 오히려 절망감만 듭니다. 그럼 사람들의 기대에 내가 충족 ***지 못하면 실***까봐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것을 압니다. 근데 저 자신에게만 이렇게 야박해집니다. 너무 힘듭니다. 남친의 친구분의 여친이 자살하셨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여친분이 참 착하고 다정한 분이셨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죽었다고 저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땐 절대 안그럴꺼라 생각했는데 그 분도 이런 느낌이셨을까요. 머리가 아파서 생각하길 그만두면 담날 아침 점심까진 괜찮습니다. 게임, 노래로 잊으면 그 시간까진 괜찮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면 도저히 못 버틸 거 같습니다. 이걸 보시고 제발 노여워만 말아주세요... 무섭습니다.

#남친 #자살 #우울증 #연애 #조울증 #죽음 #부모님 #독립 #돈 #고민 #가족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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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우울한 상황에서 벗어나 보길 추천드립니다. 큰 것은 아니고 우울할 때 머무르는 곳에서 벗어나 보셨으면 합니다. 우울함, 무기력함은 아무 것도 못하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항상 같은 테두리 안에서 사람을 가두어 놓습니다. 그러니 일단 항상 계시는 장소에서 벗어나서 본인이 좋아하는 곳,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근처 공원이라도 좋습니다. ) 에서 좀 머물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바라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 긍정적인 사람, 자신에게 힘을 주는 사람을 만나보시면 어떨까요? 관계의 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힘을 주고 부정적인 사람은 힘을 뺏어갑니다. 긍정적인 사람 옆에서 힘을 얻어보세요. 그런데 그 힘은 마카님 본인 안에 있었던 힘입니다. 본인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인간은 의식적이나 무의식적으로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에만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마카님이 소중한 사람이 마카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세요. 그 말이 지금 마카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겁니다.
주대한 코치
안녕하세요a12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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