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광고 [WEB,MOBILE WEB,APP] 마카몰 랜딩 상시 배너 改
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expert
탁틸다바님 답변 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찾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경력 경로를 새롭게 탐색하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탁틸다바
· 일 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540
취업/진로
마카's PICK
정신의학과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2살 취준생입니다. 저는 전문대2년제를 졸업하고 현재 구직 중입니다. 알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을 말해보자면 본가에서 살고 있어서 부모님과 부딪히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상냥한 성격과 정반대의 화가 많으시고 짜증나는 어투로 사람을 긁는 말만합니다. 저도 맏이라 한 성격해서 가만히 듣고 있지만 않고 대듭니다…이건 저도 시간이 지나면 아차싶고 후회스러운 부분입니다.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대부분 “돈 좀 벌어와”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말도 비아냥 되며 말씀하시니 짜증이 확 납니다..연초에 구직때문에 알바를 하지말라고 하셔서 그게 지금까지 이어와서 그런지 알바를 도무지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핑계이지만 지방 소도시라 알바 구직이 거의 없고 생활 패턴이 망가지는 야간이라 도전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8월까지 반복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갑갑하고 사람들이 올린 정신 상담 썰을 보며 저도 상담 받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포트폴리오도 다 준비해서 이번 달부터 자료 넣기 시작했는데 포폴을 쓰기까지 시간을 너무 많이 드린 점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미룰때까지 미루게 되고 당장 수정할 부분도 있지만 휴대폰만 하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정신의학과 가서 상담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점들이 있을까요? 전문가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스트레스 #취준생 #상담 #구직
expert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이러한 악순환의 패턴을 스스로 끊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마카님 스스로한테도 이러한 패턴이 체득되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스스로 한테 증명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즉,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취해 보는 경험이 중요해 요. 그러한 경험이 쌓이면 많이 낮아진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고, 그리고 더 큰 문제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님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응석 상담사
고양이쥬아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408
취업/진로
마카's PICK
.

내가 좋아하는 걸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남들 다 꿈있을 때 혼자 꿈이 없어서 우울해하다가 마침내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걸 찾아냈을 때, 어둡기만 하던 세상이 갑자기 확 밝아진 것 같고 나도 나만의 길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그것만 바라보며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차라리 그 일을 할 능력이 없어서 꿈을 버리게 된거라면 안타깝지도 않지, 능력이 충분히 되는데에도 엄마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내 꿈이 아닌 엄마의 꿈을 이뤄줘야 한다는 게 너무 억울했고, 그래서 공부가 싫어졌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결국 난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하는데 왜 내가 공부를 해야하는 지 잘모르겠다. 그때로 돌*** 수만 있다면 엄마가 뭐라하건 내 뜻을 밀고 나갈텐데...

#꿈 #공부 #엄마
expert
억울함 대신 희망을 되찾는 방법
먼저, 어머니의 기대를 따르기로 했던 그 순간에도 분명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그 이유를 지금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때의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고, 그 선택 또한 나의 선택이었다”라고 인정하는 순간, 억울함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단순히 어머니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 느껴진다면, 공부는 지금처럼 고통스러운 의무가 될 뿐일 거예요. 하지만 ‘이 배움이 앞으로 내 삶에 어떤 유익을 줄 수 있을까?’,’이 경험을 통해 어떤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비록 엄마의 뜻에 의해 시작했더라도, 그것을 내 삶의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공부는 다시 나를 위한 길이 될 수 있고, 공부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도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진정한 회복은 '나 자신'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비록 큰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마카님의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완전히 지워버릴 필요는 없어요. 지금이라도 하루 중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좋아요. 예전처럼 자신이 좋아했던 활동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전의 꿈을 향한 열정을 되살려 그 당시의 감정을 글로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왜 그 일을 좋아했고, 어떤 점이 나를 설레게 했는지'를 기록하며 다시금 자신과 연결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거죠. 이러한 작은 시도들이 쌓여, 마카님의 삶은 다시 누군가의 기대가 아닌, 나를 위한 삶으로 조금씩 변화하게 될 겁니다.
김민지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8
댓글1
조회수303
부부관계
마카's PICK
아내와 대화 순서가 있을까요?

아내는 외롭고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 때, 저한테 하소연하고 털어놓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아내의 얘기를 듣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려 하고 대답도 해줍니다. 아내는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감정을 토로하면서 저에 대한 비난과 남탓(제탓)을 같이 합니다. 이렇게 토로하는 말에는 짜증과 화냄이 많습니다. 이걸 듣고 있으면 짜증섞인 말도 있고, 저에 대한 비난이니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난에 대해 저도 대답을 하게 되면, 아내는 본인 얘기를 다 듣고 위로해준 다음에 저에 대한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 때문에 싸울 때마다 언쟁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한 번은 진짜 꾹 참고 와이프의 감정토로 및 짜증을 1~2시간 다 듣고 참았더니 제 감정은 갈기갈기 찢기고, 참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제 감정을 얘기할 기분과 체력이 안 되더군요. 그때 느꼈어요, 이렇게 하는 방법이 저한테는 맞지 않고 과연 이게 올바른 대화법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감정토로를 다 듣고, 제 감정을 얘기하려고 제 얘기고 들어달라고 바로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 제가 느낀걸 하나하나 다 얘기하니 초반에는 아내가 잘 들어주다가, 나중에는 저한테 남자가 돼서 쪼잔하다 이러면서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런 경험도 있어서, 와이프가 얘기할때 제가 억울한 부분이나 답답한 부분이 생길 때 바로 얘기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많지만 바로 얘기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다가 더 싸웠어요. 오늘도 아내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제발 본인 얘기를 다 듣고 위로해 준 다음에 제 얘기를 하라구요. 근데 그걸 참고 듣는 도중에 제 감정은요….? 뒷전 아니에요? 진짜 어떻게 하는지 맞는지 모르겠어요….

#감정 #아내 #비난 #언쟁 #대화법
expert
안전한 대화 방법이 있습니다.
이마고 상담에서는 반응적이고 갈등을 부추기는 패턴을 끊고, 안전한 대화 방식을 훈련하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 이마고 대화 연습하기 : 먼저 한 사람이 이야기할 때, 다른 한 사람은 그대로 반복해주는 “반영”부터 시작합니다. 아내의 입장이 되어보는거에요. 반영하다 아내의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다”라고 느낌이 들면 그대로 말하며 상대의 입장을 확인해줘요. 마지막으로 아내가 느끼는 감정이 느껴지면, “외로웠겠다, 아이구 지쳤구나.” 하고 감정에 공감해주는 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부부가 서로에게 “내가 들리고 있구나”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역할 교대하기 : 아내가 다 말하고 나면 반드시 남편 차례를 보장해 주세요. 남편분도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3. 비난 대신 욕구로 표현하기 : “넌 왜 그래”가 아니라, “내가 힘들 때, 나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4. 실질적 지원 병행하기 : 아내분의 짜증에는 실제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육아 부담, 경력단절에 대한 불안, 자신을 잃는 듯한 두려움 등이 한 몫 합니다. 이럴 때, 공감과 대화뿐 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육아 분담이나 아내만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주시는 것도 아내분의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백소림 상담사
TSHMHR
· 일 년 전
공감1
댓글3
조회수690
취업/진로
이거 또 번아웃이 온 건가요?

27살에 취업 후 중소기업에서 업무를 못하여 착한*** 소리까지 들으며 다니다 번아웃, 우울증이 동시에 와서 그만두었습니다. 죽을 것 같아서 그만두었지만 가족들은 대책없이 그만뒀냐고 말하기 바빴죠. 그렇게 치료도 받지 않고 지냈습니다. 너무 힘들고 무거워서 양치도 못하다가 고통에 몸부림 치기도 했죠. 그런 시간들은 알바, 계약직으로 버텨냈고 실업급여와 모아놓은 돈으로 게임 3D모델링 취업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지금 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왔고 노력을 해도 발전이 안되는 것 같다는 현실에 번아웃이 왔습니다. 1주일에 최소한 운동 1회는 꾸준하게 하고 있지만, 실패의 데이터도 1~2번이지 5년 쯤 체감하니까. 실탄 총, 수류탄만 있으면 자+sal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힘들게 이 무한 사이클을 견디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이제 이 사이클에 견딜 갑옷도 방패가 없네요.

#의욕없음
expert
번아웃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과거 실패에 대한 재해석입니다. 과거의 경험에서 내가 배운 것은 무엇인지, 이전보다 나아진 점은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잘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이렇게 배운 것들을 정리해 리스트로 남기면, 실패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고 부정적인 정서를 전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20대는 나에게 맞는 직무를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구분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경험을 실패와 성공이라는 이분법으로만 바라보면 ‘나는 다섯 번이나 실패한 사람’이라는 좌절감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누구보다 많이 도전하고 시도한 청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실패를 바라보는 해석의 틀을 바꾸는 것이 반복된 실패감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오히려 지금은 그런 도전을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꾸준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정신적·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죠. 지금 주 1회 하고 계신 운동을 이번 주는 2회, 다음 주는 3회, 그다음 주는 4회, 그리고 다섯째 주에는 5회로 점차 늘려보세요. 그리고 운동한 날을 기록하면서, 내가 매주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작은 성취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면 자기 효능감이 회복되고, 무기력과 우울감, 불안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김민지 코치
RE92
· 일 년 전
공감6
댓글1
조회수423
연애
저는 왜 늘 헌신하는 연애만 할까요?

저는 왜 헌신하는 연애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들을 사귀면 늘 그 초반에 바빠지거나, 애초에 상황이 안 좋은 사람들이에요. 근데 왜 헌신하는 연애만 하는지, 그냥 제가 인간관계에서 버려지는 일들이 많아서 버려짐이 얼마나 아프고 속상한지 아니까 놓지를 못하나봐요..

#헌신 #부담 #상처 #연애 #인간관계
expert
그만큼 마카님이 배려심이 많고 좋은 분이라는 증거일지도?
가장 우선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필요와 마카님의 욕구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도움이나 애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을 마카님이 반드시 채워줘야 하고 도와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듯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서 마카님께서는 연인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자신의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계신 것일 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게 함으로서 일시적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보다 나 자신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연습을 그 다음에는 해야 합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되새겨보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과 나 자신을 위한 행동을 구분해서 정리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이후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남보다는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445
직장
마카's PICK
사회공포증을 안고 살아가는 나날들, 다들 안녕하실까요?

안녕하세요. 14살 트라우마를 시작으로 어느덧 31살이라는 나이가 되기까지. 사회공포증이라는 증상과 함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장에 취업하고 사회에 나서서부터 사회 공포증은 저에게 더욱 무겁고 힘든 하루를 선물하곤 했습니다. 회의실 작은 커피를 건네는 것도, 명함을 건네는 것도 손을 떨지는 않을지 걱정하며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제가 안쓰럽다가도 제 자신이 저의 증상이 사무치게 밉습니다. 당연, 약도 먹고있습니다. 하루 하루 무사히 지나길 희망하며 온 에너지를 쏟아내는 날들이 더 쌓이면 무뎌질까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초라하고 지독한 한계를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과 현실에서의 괴리감 아무리 원해도, 주목받는 일들에 망설여지는 날들 내가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있긴 한 걸까. 언제쯤 나를 마음껏 표현하고 숨쉬며 살*** 수 있을까 힘들지만 사회에 속하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여전합니다. 어쩌면 지독히 주목받고 싶어서 이러는 걸까요? 이것은 혹시 자학일까요? 저와 같은 사회공포증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다들 저와같이 하루를 전쟁처럼 살고 계신가요? 저는 너무 힘들고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 괴롭고 외롭습니다. 인생은 본래 혼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립이 더욱 무섭습니다. 겉잡을 수 없게 혼자가 되어 살*** 수 없을까봐요.

expert
정말 잘 해내고 있어요!
특정 트라우마로 사회공포증이 시작되었다면 그 일에 초점을 둔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주 힘들었던 고통이 그 당시 충분히 해소되고 위로받지 못했다면, 기억에 감정과 느낌이 같이 저장되서 트라우마로 남고, 사건이 끝나도 감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에 그 고통스러웠던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EMDR, 노출 치료 등). 그러면 그 ‘기억’과 관계 맺는 방식이 변화되고 지금보다 덜 힘들 수 있어요. 일상에서 마카님이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불안에 대해 ‘그럴 수 있어, 이상한 게 아니야’라고 여겨봅니다. 바로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하고 너무 힘든데도 학교를 다니고 취업을 한 것에 대해 ‘성취한 것’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정말 수고 많았어요. 자신에 대해 안쓰러움과 같이 ‘힘든데 하고 있구나!’하며 긍정적인 시선과 격려를 보내주는 거에요. 힘들게 산을 오르고 있는 친구에게 화이팅을 외치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친절한 말을 건네면 좋겠어요. 손을 떨고 집중하기 어렵고 생각이 많고 불안감이 높은 순간에 크게 숨을 쉬어 봅니다. 잠시 사람들에게서 벗어나서 3-5분 정도 쉼을 가집니다. 천천히 숨을 깊게 마시고 길게 내쉬며, 복부와 횡격막이 움직일 정도로 크게 숨을 몇 번 쉬어봅니다. 의식적인 숨쉬기가 완전한 이완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과 몸을 자각하면서 안전하게 있다는 것을 의식해 봅니다. 신체와 숨의 자각을 통해 잠시 감정과 생각으로부터 거리가 생기고 조금씩 이완 될 수 있습니다.
조수덕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11
댓글3
조회수613
정신건강
마카's PICK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때를 놓친 것 같아요

정신 적으로 지치고 힘든지 1년이 다 되어가요. 처음에는 상담 받을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선생님이랑 시간이 맞지 않아서 상담을 못 받게 됐어요. 그 후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그 시기를 그저 방치하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 처럼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 일을 겪고 난 후에 제 인생이 망가진 거 같은 기분이 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 우울감이 점점 커져만 갑니다.. 털어 놓을 곳도 없어 자꾸만 잘못 된 방법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게 되네요.. 현재는 외국에 나와있어서 한국 선생님들을 찾기 어려운 상태 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전

#정신건강 #상담 #힘든시간 #일상생활 #우울감
expert
우선 활용할 수 있는 쉬운 도구부터 찾아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마카님께서 우선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들 부터 찾아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일상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그것을 잘 지켜보는 겁니다.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정해보고 일을 하는 시간 이외에 자신만의 시간을 끼워 넣어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가벼운 운동을 한다거나 요가나 명상 같은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 생활에 어떤 기준이 세워지게 되면 그것을 위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요즘에 많이 발달한 AI를 활용해 보는 거에요. ai가 한계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꽤나 괜찮은 대답을 해 주곤 합니다. 특히나 마카님이 이야기를 많이 할 수록 ai 가 마카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그것을 토대로 더 적절한 응답을 내놓을 수도 있어요. 상대적으로 돈이 덜 들 수 있는 방법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답니다. 그리고 저렴한 상담 서비스를 찾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리상담 비용이 비싼 미국에서는 저렴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일하던 상담센터에서도 상대적 저소득자들을 위하여 sliding scale로 상담비용을 적게 책정해서 인턴이나 저년차 상담사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경우도 있었어요. 또한 근처에 학교가 있다면 학교 내에 있는 상담센터에서는 좀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에서도 화상으로 진행을 하되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는 방법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권성재 상담사
zvcwop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295
정신건강
질투가 너무 심해요

저는 여성이고 스무살 초반입니다 1. 같은 동성에게 질투와 열등감이 많이 심합니다. 제가 아무리 99가 잘났더라도 하더라도 1 열등한 부분에 ***듯이 화가 나고, 사실 동성 친구도 거의 없습니다. 모든 친구들보다 뛰어나야되고, 예뻐야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친구라는 개념을 잘 모르겠고 그냥 다 경쟁자 같아요. 특히나 예쁜 친구가 곁에 있으면 제가 너무 비참하고 창피해서 성형까지 고려중입니다 2.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 주위의 여자들도 똑같은 이유로 싫습니다. 제가 남자친구 여사친들보다 외모적인 부분이나 스펙에서 떨어지면 남자친구가 언제든 환승할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3. 잘난 사람들을 보면 열등감때문에 너무 화가나고, 스스로가 더 혐오스러워집니다. 그것에 대한 방어기제로 다른사람들의 열등한 부분을 까내리려고 하고요. 4.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나에게 잘해준다고 한들 다른 목적이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들의 바람, 환승때매 더 심해졌어요. 사람 절대 안믿고 제가 그 바람난 여자들보다 뭐가 더 부족한건지 자꾸만 비교하고, 실제로도 그 여자들보다 못난게 보이니까 더 죽고싶고 그래요 이 열등감과 질투심을 없애려면 제가 성형을 하고 스펙을 최고치로 쌓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제 성격이 스스로를 너무 지치게 만들어요

#애정결핍 #열등감 #여성 #자기혐오 #자존감 #질투 #신뢰감 #경쟁 #외모
expert
나를 사랑하며 내면의 힘을 길러 보세요.
더욱 더 나를 알아주세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것에 기쁨을 느끼는지 차분히 돌아보세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나 자신의 기준으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나를 칭찬해주세요.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 내가 잘한 일 세 가지를 찾아 칭찬해주는 습관도 좋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난 나, 칭찬해'라고 말이에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세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 삶의 주체는 나 자신입니다. 지금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이렇게 밖으로 꺼내서 도움을 요청하신 것만으로도 아주 큰 용기를 내신 겁니다. 지금부터는 괴로운 마음을 자꾸 들여다보면서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연습을 함께 해보세요. 혼자서 너무 힘드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당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김승욱 상담사
네이0221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604
정신건강
남의 말 한마디가 나를 완벽한 불안에 빠지게 해요

상대는 전혀 악의없이, 혹은 제 3자에게 한 행동 등등.. 모든게 다 날 향하는 것 같아지고 어떻게든 제가 이유를 만들어 내고선 완벽한 불안의 늪에 빠지게 돼요.. 예를들어, 그냥 서로 할 말이 없어서 조용해 진 상황(그냥 자연스럽게 핸드폰 보게되는 타이밍?)에 저는 제가 이전에 했던 말을 생각하고 내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등등 생각하며 자책에 빠지고 불안해져서 할말도 없는데 이 조용한 상황을 벗어나고싶어서 계속 말을 걸게 돼요. 또, 그냥.. 서로 가볍게 한 농담도 전 계속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머리로는 농담이라는걸 인지해서 웃고넘기지만 마음속으로는 진심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지고 심장두근거리고 머리가 싸해져요 게임에서 만나는 한판 한판의 모든 사람들한테 과하게 잘해주려고 하고, 길을 걸어가며 보는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과하게 신경쓰며 행동해요.. 이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진 않을지 저 사람이 방금 나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았을지 나는 아주 작고 사소한 말 한마디 한마디의 100의 타격을 받으니 저 사람도 엄청난 타격을 받을거라는 생각에 항상 불안하고 조심스러워요 그러다가도 나를 떼어놓는 것 같거나 나를 일부러 괴롭힌다는 생각이 들면(상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 과하게 화가 나고 나중엔 절대 나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상대에게 화를 내요.. 상대는 무조건 당황하고 도리어 화를 내죠 그런 의도가 절대 아니었고 대화를 듣고있던 모든 제 3자도 당황할 정도로 이유없는 화를 내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때에는 왜인지 이유를 알지는 못하겠지만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고 불안했어요..정말 과하게요 그리곤 화를 내고 난 후 거의 바로 그 화가 진정이 되는데, 화가 났던 만큼 불안감이 2배로 늘어나요.. 나때문에 남이 이런 엄청나고 슬프고 당황스럽고 속상한 일을 겪었고 이 사람은 나때문에 평생 이 상황을 기억하고 당황하고 슬퍼하겠지? 나는 이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어 하며 나를 과하게 자책하고 그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뇌가 정말 멈추는 느낌이 들어요.. 과하게 불안해지고 심호흡 하려고 노력하고 심장도 과하게 뛰고 몸도 벌벌 떨려요 계속 상대에게 미안하다고 하루종일 연락을 보내요.. 답장이 오거나 화가 풀릴 때 까지요.. 화가 풀려서 제 사과를 받아준다면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끊길때까지 그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관련있는 행동을 할 때마다 그사람을 과하게 생각하고 신경쓰고.. 불편해져요 하지만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평생 늬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는 벌써 다 잊었고 별로 신경도 안쓰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전 그렇다고 인정이 안되고 계속 신경을 써요.. 이 사람이 저를 위해 아직도 신경이 쓰이지만.. 아직도 상처로 남았지만 이 사람이 너무 착해서..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일부러 괜찮은 척 신경 안쓰는 척 하는걸까봐요.. 그럴 확률이 1%라도 있으면 전 괜찮다고 생각하고 원래대로 행동하면 안되잖아요.. 뭐 이런 이유로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요 학창시절에도 반에서 다른 애들끼리 대화하고 있으면 내얘기 하나 싶어서 과하게 불안하고 예민하고 무서웠어요 학교에서 단 1초라도 혼자있고싶지않았어요 친구들과 전부 반이 떨어졌을 해에 체육수업이 있는 날마다 학교에 안가거나 체육수업 전 조퇴 혹은 체육수업 후 질병지각을 했어요.. 혼자있을 상황을 절대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관심도 없지만 단 한명이라도 제가 혼자있는걸 보거나 신경쓰거나 비웃거나 안좋게 생각 할 수 있잖아요.. 어쩔 수 없이 혼자있어야 하는 시간에는 절대 그 누구와도 눈 마주치지않고 자는척하거나 아이패드만 뚫어져라 쳐다봤어요 절대 왕따 은따 아싸 아니었고 친구 7명 무리에서 대장노릇(?) 하는 애였어요..6명이랑 다 반이 달라서.. 우리 반 수업에서는 같이 모둠할만한 애들이 없었거든요ㅠ 다 그냥 알음알음 아는사이.. 고3때 좀 노는애들 무리? 애들한테 찍..?혔다고 해야하나요 그런적이 있었는데 제가 원래 내가짱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었어서 남들 눈치 전혀 신경안쓰다가 그 노는애들 앞에서 당당하게 제 앞담을 하는걸 들은 이후로 약간의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 이후로 내가짱 마인드도 거의 없어졌고.. 정말 잘하고 좋아하던 발표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보기도 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데 다 너무 착해서 일부러 나와 놀아주는 것 같고(도움반 친구한테 친구 만들어주는것처럼) 나한테 듣기 안좋은 말(제 문제에 대한 조언, 인생살이 팁 등)을 너무 과한 비난으로 듣고선 예민해지고 사나워져서 4가지없게 대답해서 싸우게 되고.. 상대는 전혀 그럴의도도 아니었고 남들도 제가 이상하다고 할정도의 자연스러운 대화였는데도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말이나 행동이 다 부정적으로 느껴져요 어떻게든 제가 꼬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그게 맞다는 판단이 돼요.. 계속 나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 누구보다 정의롭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할 것 만 같아서 단 하나의 작디 작은 범법도 저지르지 않고(지각했을때도 무단횡단X 에스컬레이터에서 절대 안걷고 어른께 완벽한 예의, 엘리베이터예절 식사예절 뭐 어쩌고저쩌고 내가아는 이세상의 모든예절... 뭐든지 아주 사소한거라도 완벽하게 상식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 머리로는 내가 과하고 이상하다는걸 아는데 마음이 안돼요 남이 나에게 불안을 0.1을 주면 난 그게 1만배가 되어선 불안해져서 머리싸해지고 심장뛰고 숨제대로못쉬고(호흡불가는아님 그냥 이상하게쉼) 벌벌떨려서 무조건 침대에 들어가서 이불 끝까지 덮고 몸 웅크리고 쭈그려서 뇌비우는 유튜브쇼츠 3시간 내려야해요.. 소리도 작게하고.. 과한소리 나면 더 불안해져서요.. 이래도 불안은 해결되지 않아요 무조건 날 불안하게 만든..그러니까 내 기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사람이 날 싫어하지 않는다는걸 인지해야 그 불안이 없어져요 저렇게 시간 버리고 나면 머리가 싸해지는건 사라지지만 계속 불안하고 무서워요.. 전 원래 이런사람이 절대 아니었거든요 MBTI ENTP 나 자신이 4가지 없다는걸 알고 이걸 굉장히 좋고 당당하게 생각하는 개삭바가지였단 말이에요 내가 좀 많이 이상해져서 이건 좀 심각하다 싶다는 생각이 언젠가부터 들더라구요... 이런 불안은 1년은 무조건 넘었는데.. 아니 2년 3년이 넘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심각하다고 인지하게 된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최근에 병원 예약 잡았더니 한달도 뒤인 9월 말... 일단은 병원 예약 잡아뒀지만 그 전에 또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아주 가볍고 쉽게 켤수있는 스위치가 언제 또 켜질까 너무 무서워요...

#자책 #교감 #불안 #소통 #심리
expert
원인을 알게 되면 문제 해결도 쉬워질꺼에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마카님께서 해보실 수 있는 방법들 몇가지를 제안해 볼께요. 우선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의 속도를 조금 늦출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생각의 진행 과정을 조금 비약해서 보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조용해진다 - '왜 조용하지? 기분이 안좋은가?' - '기분이 안좋을 이유가 뭐가 있지?' - '아 그 원인을 혹시 내가 제공했나?' - '내가 무슨 말을 했길래 기분이 나빠졌을까?' - '아 혹시 아까 말한 그것 때문인가?' - '큰일났네 내가 또 저 사람을 기분 나쁘게 했구나' - '난 진짜 바보야 그런 말을 해서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어.' - '난 망했어 또 이번 관계는 끝났어.' - '이렇게 살다가 난 혼자가 되서 외롭게 죽겠지' 물론 약간의 비약은 있을 수 있지만 저런 생각들이 아주 짧은 시간에 마카님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그것이 마카님을 괴롭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생각이 들 때 잠깐 스스로 '멈춰!'라고 외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되요. 속으로 외치거나 아니면 주먹을 불끈 쥐거나 아니면 눈을 잠시 감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좀 생각의 속도를 늦춰봅시다. 그 과정에서 호흡법이 도움이 되요. 4초간 숨을 들이마쉬고 7초간 숨을 머금고 있다가 8초간 내밷는 478호흡법을 한번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한번 스스로 검증해 보는 겁니다. '내가 무슨 말을 했길래 기분이 나빠졌을까?' - '아 혹시 아까 말한 그것 때문인가?' 이 과정에서 마카님은 확실한 근거가 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본인이 한 말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이 나빠졌다고 이미 결정을 해 버리셨어요. 이런 사고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제 3자로서 자신의 사고를 바라보는 것을 시도해 보면 좋아요. 만약 바로 옆에 있는 친구가 저런 생가을 했다면 뭐라고 이야기를 해 줄까요? 아마도 "야 무슨 소리야 어떻게 그게 니 탓이야. 그리고 화난것 같지도 않구만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줄 수 있겠죠? 그 말을 자신에게 해 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친절하고 착해야 한다는 강박을 약간 내려놓는 연습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에게 잘하고 사과하는 것보다 한 번 사과를 했다면 '이미 사과 했고 상대가 괜찮다고 했으니 괜찮을꺼야.'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면서 원하는 것보다 덜 사과하는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이러한 과정은 마카님께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해 보면 더 좋을 것 같구요.
권성재 상담사
가을두부
· 일 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229
정신건강
게으름이 너무 심해요..

제가 주의력 결핍(add)이라 약을 먹고 있음에도 게으름 고치는 게 아직 많이 힘듭니다. (하루종일 핸드폰 15시간씩 했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다만..) 하루 공부 12시간을 찍으면 3일만에 다시 1시간으로 돌아오는게 일상인 것 같아요. 이제 정말로 배우며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생긴 것 같았는데 계속 꾸준히 이어가질 못해서, 제 멘탈이 문제인건지, 자기방어기제 탓인 건지, 그냥 게으른 뇌로 태어난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게으름 #주의력결핍 #공부 #멘탈 #자기방어기제
expert
마카님께 맞는 방식을 찾는 과정인듯 합니다.
우선 마카님께 익숙하실 수 있는 자기비난을 멈추세요. 잘 안되신다면 비난의 내용을 무얼 원하는지 살펴보고 '내가 ___을 원하는구나'라 바꾸시는거에요. 그리고 자신이 게으르다는 생각을 좀 더 자신에 맞게 표현해보세요. 예를 들자면, “내 뇌는 꾸준함에 약한 구조라,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처럼요. 지금의 어려움을 성격 탓으로 돌리면 힘이 빠지지만, 특성으로 이해하면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12시간 공부를 목표로 잡는 것은 단기간엔 가능해도 오래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매일 2~3시간은 무조건 지킨다. 나머지는 덤” 같은 방식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칭찬이나 보상을 주는 것도 좋아요. ADD는 의지보다 환경 통제에 반응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 차단 앱, 일정한 공부 장소, ‘작업 전 루틴(차 마시기, 책상 정리하기)’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부해야지”라는 막연한 목표보다 “나는 ○○을 배우고 나중에 ○○을 하고 싶다”와 같은 구체적 장면을 떠올리는 게 동기를 강화합니다.
백소림 상담사
풀때기1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443
이별/이혼
괜히 미안하네요.

어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남자친구 직업 특성상 답장 간격이 몇 시간이 될 정도로 길고, 한 달에 한 번 데이트를 해야하는 사이였어요. 저번주에 싸워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했는데, 제가 그동안 기다려야하는 시간들이 점점 지쳐가기도 했고, 서운하기도 해서 처음에는 대화하고 헤어지려고 카톡을 했습니다. 근데 하루가 지나도 읽지를 않아, 적어놨던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근데 괜히 그 친구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고 했는데 할 말도 듣지 않고 통보를 한 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괜히 죄책감만 커지네요...

#서운함 #대화 #죄책감 #이별 #남자친구
expert
마카님의 지금 그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지금 죄책감을 느끼는 건 그만큼 마카님에게 이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는 반증이에요. 하지만 헤어짐이라는 건 누구의 잘잘못이 아니라, 두 사람이 가진 삶의 조건과 리듬이 맞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별 뒤의 미안함과 죄책감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랑을 원하고, 어떤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양자선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604
취업/진로
여름방학을 지나며

올해 여름방학을 보내고 난 지금 마음이 복잡하다. 가장 크게 걸리는 건 사회복지 실습을 하지 않은 일이다. 방학 동안 여행도 다니고, 교회 수련회도 가고 이런 한량 같은 핑계로 미루다 보니 결국 놓쳐버렸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회피였던 것 같다. 4학년인데 여름에 실습은 안했다는 건 분명히 초과학기로 이어지고 졸업이 늦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내가 일을 잘 하지 못할까봐 아니 자소서, 면접조차 어렵다고 미룬거니까. 그냥 5년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크게 다가온다. 방학을 허무하게 보낸 것도 마음에 남는다. 포토샵 1급 시험을 준비했지만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떨어졌다. 세 달이라는 시간을 의미 있게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자꾸 따라다닌다. 졸업에 대한 불안도 크다. 필수 과목을 다 들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아 언제 졸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부모님은 학비와 용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셨는데, 정작 나는 졸업 요건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부모님 생각을 하면 미안한 마음이 커진다. 교수님께 상담을 받아야 할지, 교학팀을 찾아가야 할지, 진로 상담을 들어야 할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다. 취업을 생각하면 더 막막하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꾸준히 해낸 경험도 많지 않다. 알바나 대외활동, 공모전 같은 것들도 거의 해본 적이 없다. 학점은 그저 그렇고, 학교도 수도권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학교. 스스로 내세울 만한 게 없다는 사실이 두렵다. 개인적인 생활을 돌아봐도 자신감이 없다. 연애 경험도 없고, 생활력도 부족하다. 요리도 못하고 운전도 못하고 방, 책상, 화장대, 옷장은 늘 정리가 안되고. 매번 망가뜨리고 부수고 떨어뜨리고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혼자서 빨래도 할 줄 모르고 손톱 발톱도 잘 못깎고. 갖고 싶은 게 있음 조르고 힘들면 울고 안하고 싶으면 떼쓰고. 독립적인 어른보다는 아직 미숙한 아이 같은 모습이 더 많다. 창업 같은 건 더 멀게 느껴진다.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두렵고, 꾸준히 밀어붙이는 힘도 부족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직접 발로 뛰며 실행해 낼 용기는 없다. 무엇보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마음의 문제다. 자존감은 낮고 불안은 크다. 실수하거나 실패할까 봐 늘 피하려 하고, 부모님께 의존하려는 모습도 있다. 우울감과 불안이 늘 따라다니고, 불면증과 ADHD 성향까지 더해져 일상을 지치게 한다. 스마트폰과 SNS에 집착하면서 인정받고 싶어 안달일 때도 많다. 게다가 예전에 자해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기억은 여전히 무겁게 남아 있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인생이 망가진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힘든 건 단순히 게으르거나 능력이 없어서만은 아니다. 언젠가부터 불안과 회피, 낮은 자존감이 내 발목을 붙잡아 왔던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뭘 할 수 있을지, 다시 시작할 힘이 있을지조차 잘 모르겠다. 그냥 여기서 멈춰버린 것 같다. 영원히 방학이었으면 좋겠고 영원히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pert
마카님, 긍정적 자기상이 중요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카님, 우선 긍정적 자기모습에 대해서 탐색하고 표현해 보는 노력이 중요해 보여요. 매일 거울을 보면서 긍정적인 자기모습에 대해서 self-talk을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낮아진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어요. 불안감이라는 부정적 감정에 대해서는 알아차림을 통해서 거리를 둘 수 있어요.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 지금 마카님이 직면하고 있는 인생과제에 대해서 해결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작은 것부터 하나둘씩 인생과제를 해결하게 되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고 그로 인해 해결의 힘은 증가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어요.
이응석 상담사
25mirelle
· 일 년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263
정신건강
전화 상담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요

저는 문제가 많아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뭐가 제일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명백하게 이게 문제고 이게 고민이다를 못 말하겠는데 이런 사람도 상담할 수 있나요 여기서...?

#심리 #대화 #문제 #상담 #고민
expert
상담이 막막하게 느껴져서 망설여지는 마카님께,
상담은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명확하지 않을 때 상담을 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두서없이 말해도 괜찮습니다. 이를 정리해 드리는 것도 상담사의 역할이니까요.
진소연 상담사
gyfla1014
· 일 년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279
부부관계
스웨디시 노래방을 가는 남편

저는 연애 5년 결혼 2년차 총 7년을 함께해왔어요. 어제 오후까지는 정말 행복했는데 .. 남편이 엊그제 핸드폰을 바꾸고 그 전에 핸드폰이 집에 있었어요. 어제 저녁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나가고 제가 그 핸드폰을 몰래 봤어요. 남편이 통화를 하면 전화 녹음을 해서 그걸 들었구요. 이건 전부 제 잘못이긴 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또 보기 전으로 돌리고 싶어요. 녹음 된 내용을 듣는데 남편이 친구들과 놀다 노래방을 가게 되었고 거기서 여자들을 부르고 성적인 그런걸 한걸 다음날 다른 친구에게 말하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 부분은 2번정도 그런 내용의 통화가 있었고(각각 다른 날) 그리고 스웨디시를 받으러 간게 있더라구요 내용을 들으니 ***는 아니지만 여자한테 성적인 그런 서비스?를 받았다면서 그런 대화의 내용 그리고 예약한 전화통화가 있었고 이건 정말 간거더라구요 그 후 또 다른 날의 대화에서 친구에게 거기 정말 좋더라 면서 가자면서 대화 한 내용(이 부분은 정말 갔는지 안갔는지 모르겠어요) 들을 듣고 남편이 집에 들어오고 바로 말을 했어요 내가 핸드폰을 몰래 봤다 근데 이런 대화의 내용이 있던데 왜 갔냐 물으니 자기는 정말 안갔다면서 ㅜㅜ 남자들끼리 대화에서 허세를 부린거라 하더라구요 계속 그런식으로 우겨서 일단 알겠다하고 넘어갔는데 사실 남자들끼리 대화에서 허세라 하기에는 대화내용이 너무 상세하였고 예약한 흔적 그리고 그 장소에 방문한 기록들. 스웨디시와 노래방 간건 사실이더라규요 남편은 당연히 아니라하지만... 사실 이혼 생각은 현재 없어서 그냥 덮고 넘어가고 싶은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하루종일 오르락내리락 이상하게 너무 평온하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고 갑자기 확 화가 나고.. 남편이 그 여자들이랑 뭘 했는지 상상까지 하게 되고 너무 힘들고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덮고 넘어가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연예계에서 대표적으로 저와 비슷한 일을 겪고도 남편과 현재 잘지내는 연예인들 생각하면 해탈을 했기에 현재 잘지내는거 같은데 그 방법이 있는지 시간이 지나야하는지 너무 어려워요 또 현재는 남편이 너무 더럽게 보이기도 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ㅜㅜ 너무 힘드네요..

#연애 #결혼 #감정 #신뢰 #배신
expert
충격이 크시겠어요
마카님, 먼저 지금 느끼시는 분노, 슬픔, 혐오감은 다 정상이에요. 유난스러운게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느낄만한 감정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솔직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믿음을 다시 쌓기 위해서는 남편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조금씩 아물기를 기다리며 스스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을 돌보는 것도 중요해요. 그 과정에 느껴지는 감정들과 방법을 몇가지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 7년간 쌓아온 신뢰가 흔들리면서 이전에 알던 관계에 대한 상실감과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은 누구였나'하는 배신감과 함께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 있어요. 이럴 때 감정이 밀려들 수 있는데요, 이때 억누르기보다 일기를 쓰거나 마음에서 쏟아져나오는 말을 녹음하며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혼자 품고 있기에 너무 힘들면 믿을만한 분과 얘기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몰래 봤다는 죄책감 때문에 “내가 문제를 키웠다”는 생각이 있지만, 사실 이 생각은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괴로워서 자신을 탓하는 것 같아요. 많이 괴롭겠지만 지금 누구 탓을 한다고 해서 마카님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거에요. - 마음이 괜찮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고, 화가 치밀고, 혐오감이 올라오는 건 트라우마 반응과 유사해요. 이 충격적인 경험이 지금은 너무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이 감정들이 가벼워지고 상처가 아물거에요. 이러한 충격반응으로 괴로울 때, '안정화' 기법을 써서 평정을 찾으시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의 말처럼 스스로를 다독여주는거에요. 지금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그렇게 될거에요. - “헤어지고 싶진 않지만 너무 힘들다”라는 건 곧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내 마음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는 욕구예요. 이를 위해 남편과의 진정성있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남편과 대화할 때 마카님은 “증거를 들이밀며 추궁”하기보다, “나는 상처받았다”라는 감정 중심의 표현이 남편의 회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대화가 되면서 두 분이 관계에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걷게 될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케페체테
· 일 년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120
연애
모태신앙때문에 집에 있기도 싫어요

저희 집은 남들은 사이비라고도 부르는 통일교회 집안이에요 저는 이 종교가 굳이 사이비정도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저희 종교에 조건들을 몇가지 말씀드리면 순결을 지키라는 뜻으로 연애를 아예 하지말아야 합니다 또한 술담배는 절대 안됩니다 근데 저희 오빠가 그걸 어기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술담배도 한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하시면서 오빠를 때린적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상황들을 직접 눈으로 봤기에 엄마아빠가 힘든걸 보고싶지 않아서 이 종교를 믿어드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최근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애가 있었고 저도 이 친구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딱 한번 어제 전화를 했는데 그걸 부모님께서 들으시고 저한테 오늘 남자랑 통화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거짓말을 쳤고 그냥 넘어갔지만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들이 저랑 오빠랑 똑같게 보는 말투와 눈빛들로 기분이 되게 많이 상했었습니다 이전에도 오빠가 친구들 집에서 자면서 술을 했다는 이유로 저는 친구들네 집에서 ***도 못합니다. 저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계셔서 엄마아빠가 원라는 뜻대로 이 종교를 믿어야하나 싶다가도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애와 제 자유를 제가 너무 지키고 싶기도 합니다 또한 집이란 마음에 안정을 취하고 편하게 쉴 수있는 공간이여야 하는데 저는 그렇지 못한것같습니다 당장 집에서 나가고싶고 오늘은 특히나 부모님과 대화도 하고싶지 않아서 방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일 당장 일요일이여서 교회도 가야하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죽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신념 #자유 #가족 #통일교회 #스트레스
expert
주체적으로 선택하기
부모님이 실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마음과 자신의 소망 사이에서 갈등이 있고 대처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마카님께서는 본인의 자유의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발견하셔서 다행입니다. 만약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것을 안 보려고 그분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본인의 마음은 점점 힘을 잃고 지치고 무기력해질 수 있어요. 현재 '선택을 어떻게 해야할까'의 부분이 제일 크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마카님의 마음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집이 불편하고 답답하고 나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조금 편안한 공간에서 차분하게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요. 관계와 종교, 마음의 평화에서 답을 바로 얻기는 어려우니, 힘든 감정에 파묻혀서 선택을 하기 보다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답을 하나씩 찾아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행복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정해진 답은 없고 사람마다 중요한 가치가 다릅니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 다른 답을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 가치와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고, 삶에 대한 이해와 확장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의 입장도 들어보고 마카님의 솔직한 감정도 전달하는 대화가 가능하다면,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화를 하다보면 부모님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그 요구에 따르지 않을 수 있는 힘과 자신감도 찾게 될 수 있어요.
조수덕 상담사
오리덩덩이
· 일 년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305
대인관계/따돌림
왜 전 항상 을 일까요

왜 전 관계에서 항상 아래쪽에 있는 사람일까요 왜전 항상 매달리고 져야해요....왜 항상 내 마음이 더커져서는.. 제가 먼저 다가가도 아무도 받아주지 않고, 나만 애타고 나만 혼자있다가 혼자서 울어도 쟤이상하단 눈빛으로만 쳐다보고 아무도 날 위로해줄 마음은 없어요..왜냐면 난 필요없으니까요 그들에게... 난 항상 사람들에게 필요없었으니까.... 제가 스스로 빛을 내려고 애쓰지 않으면 아무도 봐주지않으니까.... 그러니까 빛을 내려애쓰지 않으면 난 순식간에 고립돼버릴꺼야......아무도 날 찾지 않을거니까..... 난 아무능력도 매력도 없으니까... 왜난 맨날 이래야해....

#관계 #고립 #매달림 #마음 #애타고
expert
나 자신을 우선 소중히 여겨봅시다!
지금 마카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나 자신도 소중하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생각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인정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는 내가 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아주 높은 기준을 적용해서 스스로 '잘 했다' 라고 인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요. 따라서 아주 작은 것들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한 번 이야기해 볼까요? 하루 중에 자신이 했던 일들을 잘 생각해 보고 그 중에서 '성취' 라고 할만한 것들을 적어보는 거에요. 피티를 잘 했다거나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거나 하는 것과 같이 엄청난 것일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작은 것이면 되요. 예를 들어, '지각 안했음', '과식 안했음', '20분 걷기 완료' 등과 같이 작은 것들도 충분히 쌓이면 성취로서 작용할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적어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소중한 면을 발견하고 타인과 관계 없이 나에게서 인정을 얻는 것을 연습해 보세요. 그 다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관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마카님께서 만들어온 관계의 모습은 마카님의 성향으로 인해 이미 기울어진 형태일 수 있어요. 따라서 그런 관계들을 하나씩 잘 생각해 보면서 자신이 거기서 어떤 것들을 얻고 있는지 혹은 얻고자 하는데 얻어지지 않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죠. 가끔 보면 연락이 한참 안되도 그냥 아무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좀 정리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관심도 가져주고 또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기억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가는 겁니다. 그렇게 나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권성재 상담사
오늘은휴관일
· 일 년 전
공감14
댓글3
조회수422
직장
취업 한지 3달 퇴사고민

24살로 첫직장으로 취업한지 이제 다음주면 3달이 되어갑니다. 면접본 당일부터 근무해서 제 전임자의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않응 상태에서 업무에 투입되었고 첫 직장이니 실수와 혼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팀원중 상사분의 병가로 그분의 일 까지 제가 하고 있고 다른 팀원분은 이번달 퇴사로 후임자의 인수인계중입니다. 8월이 들어서 제대로된 시간에 퇴근한적이 없을 뿐더러 야근수당신청을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 지난주에 알기전까진 모르고 야근을 했습니다. 일이 많아 실수는 계속해서 생기고 실수를 하면 실수 대로 혼나고 실수를 만횧겠다고 대처해도 조금만 잘못 대처하면 불려가서 혼납니다. 일은 일대로 많으니 너무나 머리가 복잡하고 몸은 몸대로 장시간 앉아있으니 무릅과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해 월요일날 진통제를 사면 금요일이면 다먹게 되더라고요. 평일에 병원을 갈시간도 없고 주말엔 아무것도 하기싫어져 집에만 박혀있고 입사 초반엔 취업했으니 밥사겠다하는 약속을 명목로 일부로 약속을 잡으며 이런 마음을 털어버릴려고 했지만 이젠 주말이 다가와도 한숨만 나오고 돌아오는 월요일이 너무나 두럽습니다. 그때문에 유튜브같은 곳에 계속해서 찾아보게되고 댓글에 보니 회사가다 차에 치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면은 그때는 마음이 망가진것이다. 라는 글을 보았은데. 학창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중고생 시절을 거희 우울증에 갇쳐서 살았습니다. 매일매일 아침이 오지않았으면 했는데 지금 저 역시 매일 출근 버스를 타면서 이러다 버스 사고났으면 좋겠다. 횡단 보도를 걷다가고 여기서 차에 치이면 회사 안가도 되나 라며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은 버스에서 순간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않아서 원래 내려야되는 정류장에서 내리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어깨통증이 너무 심해 물리치료라도 받기 위해 병원에 찾았다가 몸상태가 망가지고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스트레스로인한 소화불량 어깨 통증, 무릅통증은 수술로만 회복가능.) 며칠째 울면서 집에 가고있는 저를 보니 너무나 서럽기만 합니다. 퇴사를 하면 되냐라고 하지만.. 현재 이미 퇴사 내***도 있고 상사분의 복귀도 확정적이지않은 상태이니 제가 어떻게 더이상 뭘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월요일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통증 #우울증 #야근 #스트레스 #첫직장
expert
마카님, 힘내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지금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있는 불안이라 감정과 거리를 두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안에 대해서 심상작업을 해보는 것이에요. 불안을 이미지화 해서 크기, 질감, 모양 등을 표현해 보는 것이에요. 사실 이 부분은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긴 한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불안을 나한테서 조금은 분리시켜 볼 수 있게 되고, 불안을 좀 다룰 수 있게 돼요. 그리고 실제 생활에서는 과중한 업무에 관해 상사와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하루에 짧은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이응석 상담사
굴러다니는먼지0357
· 일 년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391
자아/성격
20대 남자입니다. 죽는 게 두렵고 너무 무서워요

죽음이 너무 무섭습니다. 죽음 이후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게 너무 두렵고, 피할 수 없다는 게 미칠 것 같습니다.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건가? 태어나기 전에 아무것도 아니였던 무언가로 돌아가는 건가? 저 자신이 소멸한다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무섭습니다. 내가 노력해도 바꿀 수 없고 필연적으로 나를 덮칠 미래가 너무나 견딜 수 없습니다. 어느샌가 20년이란 세월이 지나가버렸고 향후 50년, 60년은 훨씬 더 빠르게 지나가버리겠죠. 죽음이 마치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자신의 자아의 소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두려움 #자아 #죽음 #소멸 #미래
expert
감정을 해결하려고 하면 더 두려워집니다.
자신이 자연에서 오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한 생명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지금 그 두려움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잠시 호흡에 집중하며 자신과 주변을 느껴보세요. 지금 현재의 순간을 느끼면서, 자신의 가치관과 의미를 탐구하며 삶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금 갖고 계신 고민을 나누며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들어보는 등 관계를 깊게 나누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불안함을 줄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좋아요. “지금 내 삶에서 무엇을 더 원한다는 뜻일까?” “내가 진짜로 살고 싶다는 건 어떤 방식일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그 이면에 이런 메시지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백소림 상담사
두려운게너무많은인생
· 일 년 전
공감4
댓글2
조회수736
육아/출산
아기키우는엄마

안녕하세요 작년에 결혼하고 올초에 아기 출산한 엄마입니다 아이와 있다보니 두서없는 글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남편하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고 자연스럽게 아기계획을 했습니다 그리고 웨딩 준비중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남편 가족 주변지인과 다같이 잘지냈어요 저희둘다 서울에 거주하지만 남편의 사정으로 지방으로 내려가게되었습니다 짧게 설명하자면 남편하고 저하고는 지방으로 가길 원하지않았지만 가족의 부탁이기에 그래 오랫동안 있지는 않겠지 시댁 친정이 다 서울에 계시니까 하며 위안을 삼고 어렵게 지방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 생활은 1년이 넘었고, 아는 사람도 없고, 연고도 없는 이 동네에서 남편이 일하러가면, 아기와 둘만있는 이집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현실적으로 아기를 데리고 모임 나가는건도 힘들고 남편을 두고 아기랑 친정가는것도 남편에게 미안하고 시댁에도 눈치보였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결국 남편하고 부부 싸움을 하게 됩니다 서로 힘들다 힘들다하고 상처되는 말만하게되네요 남편하고 저하고 둘다 지친 상태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육아 #지방생활 #출산 #부부갈등 #결혼
expert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보시면 어떨까요.
지방 생활이 길어지면서 많이 외롭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육아가 더욱 힘들었을 듯 해요. 육아에 지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친정에 가고 싶은데 남편에게 미안해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는 그 마음을 남편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어떨까 합니다. 혼자 가는게 마음에 걸린다면 남편과 함께 주말에 시간을 정해 서울에 가거나 친정을 방문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 여름이 무척 더워서 할 수 있는게 많이 제한되셨을텐데 혼자 육아하며 느끼는 불안, 피로감, 외로움, 답답함들이 잘 해소될 때도 있지만 잘 안될때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지금은 마카님에게 도움이 필요하고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아요. 도움이 필요할 때는 아이와 마카님만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미안해하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말하는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ilil일이
· 일 년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