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어요 귀찮으시면 그냥 무시해주세요 일단 본인 중3 여학생이구요 중1 2학기때쯤 자각하게 된건데 제가 초 4~6까지 남미새에 뚱뚱하고 못생겼고 성격도 별로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딱히 다르진 않아요 그냥 살 좀 빠졌고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거 말고는 과거의 제 행동들이 너무 후회스럽고 짜증나고 할수만 있다면 그때의 저를 죽여버리고싶을 정도인데 이미 지나간 과거라 할 수 있는건 후회뿐이고 지나간 일에 끊임없이 집착하고 후화하고 자학이나 하는 제가 짜증나요 사랑을 못 받고 자란것도 아닌데 애정결핍마냥 사랑이랑 관심에도 과하게 집착하고 그러면서 제 부정적인 모습은 보여주기 싫어하는 모순적인 면이 역겹고 지독한 회피형에 귀차니즘도 심하고 게으르면서 쓸데없이 완벽주의자라 또 엄청 스트레스받고 스스로 세운 정말 사소한 계획 하나도 미루고 미루다 결국은 못 하고 또 후회하다가 이미 지나갔는데 어떡해 하면서 또 회피해요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 말씀이나 유튜브 인강속에 나오는 조언들 들으면 아 그렇구나, 고쳐야겠다, 저렇게 행동해야겠다 생각하면서 그 생각을 절대 현실로 옮기진 않고 생각만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괴로워요 남들 시선이나 생각도 심하게 의식해서 원래의 제가 아닌 만들어낸 나로 행동하는데 제 친구들이 좋아하는 저는 진짜 제가 아닌 저 가면이라는 사실때문에 또 스스로가 작아져요 사고방식은 또 엄청 부정적이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면 머릿속으론 엄청 비꼬거나 욕하고 또 본인 앞에선 티 안내고 물론 이런 행동이 잘못된거라는걸 알아요 나쁘다는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요 그런데도 전혀 못 고치겠어요 남들 감정에 공감도 잘 못하는 주제에 또 스스로는 위로받고 누군가 공감해주길 바라는 모순적인 태도가 너무 싫고 위선적이라 생각해요 하나에 집중하는것도 정말 오래 못가서 공부든 취미든 뭐 하나 끈기있게 한게 없고 금방금방 흥미를 잃는게 싫어요 사소한 행동도 정말 많이 후회하는편이라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쓴것도 내일 아침 되면 쪽팔리고 현타오고 내가 뭐 얼마나 괴롭다고 글이나 쓴건지 어이없어서 지울 것 같긴해요 글 제일 처음에 그냥 무시하시라고 써놓았는데 사실은 읽어주셨으면 해요 성격 좀 고치게 욕해달라고 하고싶은데 사실은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는 제가 너무 역겹고 싫어요 죄송해요 저도 제가 뭘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일 눈을 못 뜨고 영원히 잠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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