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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전남친 잊는데 걸리는 시간

제가 전남친이 첫사랑인데다가 1년동안 진짜 가족처럼 지내서 그런지 지금 남친이 있는데도 전남친이 자꾸 생각나네요 원래 1년 사귀면 이렇게 잊기 힘든가요? 1년 사귄 사람 잊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expert
"당신은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었어"
사람마다 다르지만, 1년을 함께한 관계를 떠나보내는 데는 종종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해요. 중요한 건 '완전히 잊는 것'이 아니라, 그 관계를 나의 일부로 통합해가는 과정이에요. 억지로 잊으려 하기보단, 그리움 속에 담긴 진짜 내 감정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면,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새로운 관계도 더 건강하게 맺을 수 있어요. 지금의 관계에서 충분히 안정감이나 친밀감을 주고받지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지금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마음이 정리될 시간을 주는 건 내 감정을 존중하는 일이랍니다.
이지련 코치
hipretty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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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살기가무서워요

검고생 19살이고 수능 최저봐서 대학갈려고 공부하고 있는데… 저 인생 잘 살 수 있을까요… 그래도 중2때까지는 정상인처럼 살고 친구도 나름 많았는데 중3부터 잠재돼있던 정병 심해져가지고 학교도 거의 안가고 공부도 다놓고 중학교 겨우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안갔어요. 그렇게 거의 3년? 가까이 사람 안만나고 상담받고 우울증 약먹으면서 살고있어요… 그래도 전처럼 죽고싶어서돌아버릴 정돈아니고 나름 괜찮은데 그래도 불쑥불쑥 앞으로 잘 살***수 있을지 무서워요… 아직 사람들도 무섭고 유리멘탈이라 좀만 안좋은 소리들어도 심장 쿵쾅거리고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이제 내년이면 성인인데… 수능 최저만 맞추면 그래도 지거국 정도는 기대해볼만은 하지만 수능 못보면 그 후에 면접이나 논술 준비도 걱정되고 맞춘다해도 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중3때부터 공부놔가지고 지금 최저 공부하고 있는 과목 빼면 사실상 거의 중졸 수준의 머리인거 같고… 그럼 대학을 간다해도 가서 잘 할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진짜 수능도 얼마안남았는데 공부도 안하고… 이대로 성인되고 대학가고 사회나가서 제 능력치가 너무 딸리지는 않을지도 걱정되고… 제가 앞으로 남들처럼 평범하게 잘 살 수 있을까요?… 어떡하죠 저…?ㅜㅜㅠㅠㅠ

#대학 #수능 #정신건강 #우울증 #고등학교
expert
먼 미래를 생각하면 더욱 불안해집니다.
처음은 누구나 어렵답니다. 마카님도 중2까지 아무리 학교 생활을 잘 했어도 고립된 생활을 오래 한 만큼 다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면 당연히 처음 걸음마 하는 것처럼 두렵고 수줍고 조심스럽겠죠. 반면 설레는 마음도 분명히 생길 것이고 충분히 그렇게 잘 어울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이런 먼 미래까지 미리 예측하려 한다면 현재가 너무 불안해서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을 것도 같아요. 일단은 마음 먹은 대로 수능 공부만 잘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지거국이라는 목표를 잡고 시작한다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때 무력감과 좌절을 경험할 수 있어, 오히려 목표를 크게 잡는 것이 방해가 될 때도 있어요. 오랜 시간 꾸준히 공부해 온 학생들보다 마카님이 뒤질 수 밖에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 당연함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 들이시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만의 길을 걸어 가세요. 남과 경쟁하는 상대 평가라 생각하지 말고 내가 몇 점을 넘어야 가능한지 절대 평가로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이혜승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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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이젠

더이상 어리지도 않고 풋풋하고 생기있지도 않아요..

expert
긍정적인 부분에 촛점을 맞춰봅시다.
하지만 그렇게 스러져간 것들만이 전부는 아닐겁니다. 마카님께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그 지난 날의 삶들이 마카님에게 남긴 것들도 많이 있을 거에요. 즐겁고 행복한 추억과 기억들이 있을 수도 있구요. 그 과정에서 배운 경험과 얻은 지혜도 있을 수 있지요. 좋은 사람들이나 갚진 타이틀도 있을 수 있구요. 그런 긍정적인 부분들에 촛점을 맞춰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이전보다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냈고 어떤 성취를 했는지를 한번 되살려 보세요. 그리고 그 경험들로 앞으로 어떤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한번 계획해 보시구요. '지나간 과거는 배움을 얻는 곳이지 내가 살아가는 곳은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에서 얻은 배움과 교훈으로 마카님의 미래를 더 잘 설계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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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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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달리는데

열심히 뛰고 달리는데 왜 제자리에서 얼마 못벗어난거같지...

expert
지금의 경험이 마카님의 실력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때로는 과정을 돌아보며 자신의 목표를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성과들을 인정하고 기록하면서 동기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것이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이 지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느끼신다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힘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보면 좋을 수 있어요. 지금의 경험이 마카님의 실력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완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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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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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뭔가 하루하루를 버틴다는 느낌이에요. 2~3년전부터 항상 그런 거 같아요..이거 이상한 거 인가요? 나빼고 다들 활기차게 사는거 같아요,나도 좀 활력있게 살고싶은데

expert
하루 하루 버티고 있는 마카님에게
하루하루를 조금씩 새로운 도전이나 작은 목표를 설정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주변 사람들과 가볍게 대화하거나 산책 같은 작은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답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잊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lqwexza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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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제가 인간관계에 평이 안좋습니다

인간관계에 이제 더이상 하고싶지도않고 귀찮아요. 다못믿겠고 그렇다고 혼자있기엔 외롭기도하고 연락같은건 하지말고 알림전체를 꺼둘지생각중입니다 카톡프로필 상태메시지랑 프사 배사 어떻게해두죠? 그냥 티나지않게 방법좀여

expert
인간관계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상태 메시지와 프로필 사진을 조용하고 중립적인 이미지로 변경해보세요. 예를 들어 자연 풍경이나 심플한 패턴 이미지를 선택하면 좋아요. 연락이 오더라도 부담이 덜 느껴질 수 있도록 알림을 조용하게 설정하세요.
백지은 상담사
두니주니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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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특정 시간대 숨 안 쉬어짐

종종 4시 5시까지 깨어 있는데 4시에서 4시 반쯤만 되면 가슴이 턱턱 막히면서 숨이 안 쉬어지고 머리도 아프고 어떨 땐 누가 문 열고 나가는 소리 같은 환청까지 들리는데 왜 이런 걸까요 ㅈㅂ

#두통 #불면증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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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불편감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이 신체와 정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일관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또한, 환기와 침실 환경을 편안하게 조성하는 것도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햄버거의색깔은버건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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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이별 앞에서 고민 중..

사실 이별에 대한 고민은 오래 전부터 해왔다. 하지만 내가 외로워질까봐 후회할까봐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내가 그때마다 해야 할 말을 했더라면 이렇게 이별직전까지 오지 않았을 수 있을까? 내가 참고 넘어가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내 마음 또한 가볍게 넘기려했던 나의 결정들이 또 다시 후회로 남는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고통스럽게 참은 기억들이 또 다시 후회가 된다. 나는 왜 항상 나를 참는 사람으로 만드는 걸까.

#고민 #결단 #외로움 #후회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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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아끼는 용기를 낼 당신을 응원하며
첫째, 마카님께서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조금씩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일기 쓰기,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기 등으로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외로움과 후회에 대한 두려움을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세요. ‘만약 이별을 결심하면 어떤 점이 가장 두려운가?’를 적어보고, 그 감정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진짜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명확히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참는 것’이 꼭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음을 인지하고, 필요할 때는 자신의 입장을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표현하는 기술을 배워보세요. 이는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숙미 상담사
seriv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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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사업
하는 일이 잘 안되요

오랫동안 하던일이 잘 안되고 앞으로의 희망도 없어서 더욱 불안해요. 가만히 있으면 불안함으로 죽을듯이 괴롭습니다. 주변시선을 의식하는 성격이라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생각만 들고 하루 하루 버티는게 고통스러워요. 아이도 제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지 의기소침해진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 힘든 감정을 감추고 싶어도 의지대로 되지가 않네요. 불안함 때문에 삶을 망치고 있습니다.

#불안 #조울 #불면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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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조금 더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좋을 수 있어요.
일단 하루에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나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이나 감정들을 적어보고 스스로의 감정을 정리해보세요. 그 다음 작은 목표들을 세워서 하루하루 성취감을 느껴보도록 해요. 그리고 가까운 사람과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주변 시선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 자존감을 높이고, 나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려는 노력을 할 때, 마카님과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혼자 힘들다면 소중한 이들에게 감정을 나누고 도움을 청하면 좋을 수 있어요. 지금의 감정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전문가의 상담도 필요하다 여겨져요.
김완수 상담사
kongchopin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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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심리상담과 병원중에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저는 청소년 시기에 정신적 문제가 있었으며 상담센터에서 병원 내원을 추천 받았지만 보호자의 거부로 인해 재때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내 상담교사의 도움으로 정신적 문제에서 좋은 변화를 겪었으며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정신적 문제에서 약 5~70% 정도 나아짐을 먼저 밝힙니다. 현재는 성인이 된 시점이며 아직도 잦은 불안 우울 등을 겪고 있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만큼의 증상은 아닙니다. 지금은 가끔 (PMS의 경우가 가장 잦습니다) 삶을 포기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스로가 세상에 필요성을 자문할 정도의 우울, 음주 또는 흡연에 약간의 의존성,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예민함을 띄우며 적지 않게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디에 방문하여 더 쾌적한 인생을 도모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 제가 겪은 것은 병원을 다닌것이 아니라 처방이나 진단을 받은 경험이 없어 위 처럼 적었습니다. 현재는 현실적으로 제 인생의 대부분이 개선되어 이전과 같은 상황이 없을 거란 생각은 있지만 확실한 불안감 해소 또한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불안 #정신적문제 #우울 #치료 #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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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마음이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 해보시면 도움이 될 몇 가지 방법들을 제안드립니다. 1) 생활 습관 관리하기 : 꼭 중/고강도의 운동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잠자리 개선 등 생활 습관을 하나씩 잡아나가는 것이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장에 눈에 띄는 변화가 오진 않겠지만 꾸준히 하시다보면 스스로 그 차이를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단, 꾸준히 하시려면 너무 수월하지도, 너무 고통스럽지도 않은 작은 단계에서부터 하나씩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2) PMS 관찰일지 : PMS의 경우가 가장 잦다고 하신 만큼, 이에 대해 관찰해보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PMS와 관련된 감정 패턴이 어떠한지(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있을 때, 어떤 감정이 드는지, 강도의 차이는 어떠한지 등)를 파악하게 되면 자신의 증상과 감정 반응 등에 대한 예측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앞으로 그에 대한 더 안정적인 대처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증상이 너무 심하시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약물처방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드시고 계신데도 전혀 효과가 없다면 꼭 담당 전문의와 다시 상의를 해보실 것을 권유드려요. 3) 관계에서의 예민함 파악하기 : 2)에서 말씀드린 관찰일지 내용처럼 현재 마카님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불편감, 예민함에 대해 좀 더 구체화시켜보는 거예요. '난 모든 대인관계가 불편해, 예민해져'라고 크게 바라보시는 것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서, 특히 누구와, 무엇을 할 때, 어떤 말에, 어떤 표정에 그런 불편감이 드는지를 마카님의 실제 관계 경험을 토대로 파악한다면 자신을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파악된 부분을 토대로, 좀 더 건강한 방식의 대처를 생각해볼 기회가 마카님께 생길 거예요.
김소리 상담사
enoch112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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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말실수로 사무실에서 곤욕을 치렀어요.

새로 오신 과장님에 대해 과원들앞에서 불평.불만 얘기해버렸어요. 과원중 과장하고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분이 계신데 그분도 들었던 상황이엇구요. 과장이 알기까지는 시간문제였겠죠. 얼마쯤 지나 갑자기 업무로 감정적으로 질책하고 비난하고...그랬어요.. 성과금도 꼴찌로 주시고..ㅠ 전 저럴실때마다 출근해서 계속 울었어요. 삼실에서도 울고..혼자있을때도 울고요... 그러다 제가 곧 보직이동하게됐어요. 차상급자한테 과장이 저랑 같이 일하기불편하다 그랬다고하더라구요.. 여기저기 저에대해 말 하고 다니셨나봐요 과장에대해 불평불만 했다고요... 타부서 사람들이 우리과에 와서는 과장한테 위로하듯 말과 행동을 하더라구요.. 곤욕을 당하는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 제가 인사교류 기다리고있는 시점인데 과사람들도 모두 제게 등돌리고 은따비슷하게되버렸어요. 저. 이럴때. 어떡해요.ㅠ 입조심 못한 제가 너무 속상해요.. 왜그랬을까요..ㅠ

#불평불만 #업무 #과장 #과원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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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다시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혹시 그 일에 대해 과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는 드리셨을까요? 진심을 담아 충분히 사과 드리고 혹시라도 전달 과정에서 과장님이 오해하는 부분은 없으신지 등 진솔한 대화가 오갔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과장님의 화가 여전히 풀리지 않아 인사 이동까지 하게 되셨고 또 과원들까지 등을 돌리게 되었다면 마카님도 많은 무력감을 느끼실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죄송한 마음에, 또 용기가 없어 사과드리지 못한 상태라면 과장님께서도 단지 말 실수려니 하고 받아들이기에는 괘씸한 마음이 훨씬 크셨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부서를 이동하기 전에 이런 시간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설사 전에 사과를 드렸더라도, 부서 이동 전에 다시 한 번 지난 일에 대해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불평 불만의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잘못에 대해 충분히 후회하고 반성하고 죄송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신 다음, 이제 마카님은 할 일을 다 하셨다는 생각으로 바꾸어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상사의 불평 불만을 얘기 한 사람, 하지만 용기를 내어 여러 번 사과를 드리고 새 출발을 하려는 사람이라는 것 또한 소문이 난다면, 사람들의 인식도 부드러워 질 것이고 마카님에게도 새로운 대인 관계의 기회들이 많이 올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마카님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는 그런 일 없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어차피 사람들에게는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이라 희석되고 잊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마카님도 깨달으신 것이 많으실 거예요. 사회 생활의 쓴 맛을 잘 배워 좀 더 신중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인식을 바꿔 생각하시고, 용기 있게 앞으로의 직장 생활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잠만자는보라돌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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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마카's PICK
스스로 존재가 너무 한심해요

곧 서른인데 전공은 관심도 없고 제대로된 경력도 없고 심지어는 하고 싶은 일도 없어요.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운전면허자격증이 전부고, 지금은 어학점수도 없어요. 그럼 어디든 가려면 일단 토익이라도 보고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따야하는데, 경험을 쌓든 스펙을 쌓든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인데도 밤에 자기 싫어서 졸음을 참으며 시간을 허비하고, 아침에는 피할 수 없는 피곤함이 쏟아져 잠들어버리고. 꽤 오래 깨어있다면 제 하루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로 돌아가요. ‘당장은 먹고 살만해서 그러는 걸지도 모른다’, ‘생활비 떨어지면 열심히 할 거다’라는 생각으로 버티다 이제는 정말 비상금을 깨야하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공부하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게 싫어서 방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유튜브와 릴스만 보고 있는 거고요.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1인분의 삶을 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정말 한심하고 ’내가 청년의 평균을 깎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죄책감이 들어요. 아마 정말 위험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워지면 이제껏 그래왔듯 아무런 조건이 필요 없는 사무보조 일을 하게 될 거예요. 그 방향으로 발전할 생각도 없으면서 아무 공고나 지원하고 우연찮게 합격한 곳에 들어가 몸값을 높일 생각도 않고 스스로 비난하다 받고 있는 최저임금에 만족하며 살겠죠. 여태 그래왔듯 주변에 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내가 그럴 능력이 되지 않으니 또 자책하며 지낼 거예요. 그리고 이런 저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뻔히 보이는 미래가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변하고 싶은데 자신은 없고 그 과정의 고통을 견딜 자신이 없어요. 일단 나가야하는데 나갈 용기도 없고요. 지금도 외출하지 않은 지 3주째예요. 이제껏 있던 외출도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인 데다 정말 필요할 때만 잠깐 나갔다 온 정도예요. 저는 왜 이렇게 나약한 걸까요. 스스로 변하고 싶고 자책하면서도 왜 잠깐의 쾌락을 버리지 못해서, 잠깐의 고생을 견디지 못해서 이렇게까지 왔을까요. 저에게는 아주 열심히 사는 친구와 마음의 병으로 집에서만 틀어박혀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열심히 사는 친구를 보면 ‘나 정말 해놓은 게 없구나‘, ’저 정도는 해야하는구나‘, ’내가 해야할 게 너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압도 당하기도, 또 다짐을 얻기도 해요. 집에만 있는 친구를 보면 ’많이 힘들어 보인다‘, ’내가 같이 손 잡고 다니고 싶다‘, ’혼자서는 못했던 것들을 내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 친구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요. 그런디 혼자서는 모르겠어요. 혼자서는 자책도 하고 한심해 하고 아파하고 울고 또 다독이고 어떻게든 살아가려는데 뭔가 막막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뭘 하고 살아야할지, 제대로 살 수는 있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나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보다 제가 지내는 것만 보면 그닥 우울하거나 힘들어 보이지는 않아요. 매일 나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재밌는 영상들 찾아보고, 친구나 가족이랑 하루종일 수다떨고, 집안 청소도 하고, 어질러지면 정리하고, 가구 배치도 새로 하고, 좋아하는 게임도 하고. 돈과 사회의 제약이 없다면 정말 문제 없겠지만, 이런 생활도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지만. 저는 사람을 무서워 하는 만큼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돈이 많지 않아서 최대한 아껴 쓰고 저렴한 것만 찾지만 주변엔 좋은 것들을 선물하고 싶고, 집 안에만 있고 싶지만 새로운 곳으로 여행도 가고 싶고, 공부하긴 싫지만 능력 있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워요. 나는 왜 이럴까요. 왜 그냥 하면 되는 건데 이렇게 생각도 많고 그냥 자책만 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한텐 공감도 잘 하고 해결책도 제시해주면서 왜 정작 저는 이러고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 걸까요. 차라리 내가 아픈 거라면 죄책감이 덜할 것 같아요. 정신과나 상담소도 생각해봤는데 혹시나 문제 없다고 나올까봐 그게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 많이 불안해 하는 것과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것 말고는 병원에 할 말이 없거든요. 상황 판단은 잘 하는데 단지 안 하고 있는 거라서. 내가 안 하고 있는 거라서. 진짜 모르겠어요. 삶이 막막하네요. 제 스스로 뭘 물어야 할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20대후반 #자격증 #자책 #변화 #경력
expert
‘나’라는 존재를 존재 그대로 봐주세요
1. “해야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꾸기 TOEIC, 자격증, 취업 등 큰 목표부터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만 놓고 살아보기로 해요. 오늘 한 가지, 딱 10분만 시간을 정해서 유튜브 대신 걷기, 창문 열고 햇빛 받기, 좋아했던 책 읽기 등을 해보면 어때요? 해야 할 게 아니라 해볼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거예요. 2. ‘나’라는 존재를 기능으로 보지 않기 지금 마카님은 ‘제대로 사는 사람’은 일하고, 돈 벌고, 계획 지키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마카님의 일부만 본 거예요. 가구 배치 바꾸고, 가족과 수다 떨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그 일상도 '살아있는 나'의 모습이에요. 그걸 깎아내리지 말아요. 무기력한 내가 ‘잘못된 나’가 아니라, 쉬고 싶은 나, 상처받은 나, 안심하고 싶은 나일 수 있다는 관점으로 다시 바라봐줘요. 3. 함께 손잡을 ‘작은 연결 고리’ 찾기 혼자선 어렵다면, 너무 늦지 않게 누군가의 손을 잡아보는 것도 필요해요. 전문가를 찾아 ‘내가 정말 아픈 걸까?’가 아니라 ‘내가 더 편하게 살아가려면 어떤 방식이 필요할까?’를 묻는 자리로 생각해보면 어때요? 너무 멀게 느껴지면, 일단 하루 중 기분을 기록하는 감정일기부터라도 시작해봐요. 그 안에 분명, 마카님이 놓치고 있는 단서들이 숨어있어요. 마카님, 지금 이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마음이 복잡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남기고,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그 용기 자체가 이미 변화의 시작이에요. 지금 당장은 느리게 가더라도 괜찮아요. 고장 난 게 아니라 ‘쉬고 있는 중’일 수도 있고, 마카님 마음 안의 씨앗이 뿌리를 내릴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나 진짜 모르겠어요”라는 말은, 그만큼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혼자선 어렵지만, 함께라면 해볼 수 있어요.
양정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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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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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백수

이제 33살인데 직장을 구하고 싶은데 뽑는 곳이 없어요 알바만 하는중인데 제나이를 안뽑는 걸까요 너무 늦엿으면 어쩌죠

expert
스스로의 경력과 능력을 다시 점검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직장을 찾는 중이라면, 스스로의 경력과 능력을 다시 점검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확장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또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점차 적합한 기회를 만들어가면 어떨까 싶어요. 현재 마카님의 상황에 맞춰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해보고, 새로운 도전이나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보면 좋을 수 있어요. 나이가 중요한 기준이 되더라도,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알맞은 기회를 찾는 데 집중해볼 수 있어요.
김완수 상담사
ppp938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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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마카's PICK
4년 사귄 애인이 애인 같지가 않아요

저한테는 오랫동안 사귄 애인이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거의 10년 되었고 사귄지는 4년이 넘어가는 중이에요 저희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진중하고 깊게 신뢰하고 있는 관계입니다. 애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애인이 저에게 연인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스킨쉽 부터 시작해서 연인들끼리 할 법한 다정한 행동도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우리가 너무 친구같은 사이였어서 낯간지러운 바람에 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인 말로는 '모든 종류의 애정행각'이 불편하고 거부감이 든다고 하네요. 비호를 넘어 모든 애정,성적인 행위가 싫대요. 단순한 볼뽀뽀도 그렇습니다. 이건 저한테 정말 큰 문제에요. 저는 스킨쉽과 애정표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이 상황은 애인의 문제이기도 하고, 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 경험이 있고... 애인도 많이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자기가 왜 이러는건지 전혀 파악을 못하는 눈치였어요 처음 얘기를 들었던 당시에는 저도 애인의 행동의 원인이 짐작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애인이 어떠한 "성적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성향으로 이해하고 애인을 존중했어도 이제는 성향을 넘어 마음의 병이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날이갈수록 저의 애인을 향한 마음이 불건강하게 물드는게 느껴졌어요. 제가 애인을 사랑하는 만큼 되돌려 받지 못해서 낭만적인 마음은 매마르지만 별 것 아닌 일에도 쉽게 질투하고 애인이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기분이 마치 조울증처럼 급격하게 바닥으로 꺼지고는 합니다. 제가 원래 사람한테 이렇게 마음이 휘둘리는 편이 아닌데요... 막말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애인이 절 힘들게 한 기간이 족히 1년 이상은 넘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제가 계속 맞췄거든요. 헤어질까 고민한 적도 많지만 그럴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랑하기도 하고 그 친구때문에 힘들었던 감정을 어디서 보상받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상처받은 상태에서 끝내면 분명 좌절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현재까지도 계속 사귀고 있는 상태고 저희는 약 4년간 가벼운 포옹과 손잡기, 팔짱 외에 어떠한 스킨쉽도 나누고 있지 않습니다... 사랑한단 말도 잘 안하고요. 그래도 사이는 무척 좋습니다. 멀리 살지만 매일매일 연락하고 크게 싸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저도 애인도 언젠간 무척 힘들어질 것을 알아서 지금처럼 원만할 때 관계를 조금 더 개선하고 싶습니다... 무척 가깝고 편안한 사이지만 더 서운할 것 없는 사이가 되고싶어요. 저도 제 마음을 다스릴 줄 알게 되고 애인한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 같아서는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고싶지만 애인이 지금 그럴 여유가 전혀 안되어서요 애인이 저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좀 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에게 앞으로 천천히 네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은 어떨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객관적으로 옳은 판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고 존중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지는건 원치 않습니다 애초에 애인이 왜 그러는건지에 대한 건 어디까지나 짐작일 할 뿐이지 정확한 진단이나 이유조차 모르고요. 전 정신과 의사가 아니니까..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1. 애인에게 진중하게 대화를 시도 해도 좋을지 애인이 정신적으로 조금 불안정 했던 시기에는 제가 조금이라도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던 때가 있던 터라 조금 주저됩니다. 이야기 하더라도 어떻게 조리있게 잘 이야기할지도 모르겠고요 2. 애인이 왜 모든 애정행각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인지 짐작가는 것이 있기는 한데요, 애인의 개인적인 사연을 공개적인 곳에 자세히 올릴 수는 없어서... 간단히 말해 어린 시절에 가족 사이에서 '성적인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와 거부감을 가질만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는 없을까요? 참 막막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상담 #거부감 #애인 #관계 #신뢰
expert
애인과의 문제라기 보다는 애인분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연인분이 현재 보이고 있는 반응이 트라우마로 인한 반응이라면 그것은 마카님과의 사이에서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라 마카님의 연인분 내면에 있는 이슈로 봐야 합니다. 마카님께서 고민중이신 것처럼 연인분과 진중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다른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것 역시 아주 조심스럽고 진솔된 마음의 표현이 필요하겠죠. 연인분이 불안할 때에는 이야기 나누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니 그런 상황을 잘 피해서 이야기를 나눌만한 적절한 상황을 만들고 미리 언지를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진중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마카님께서 걱정하고 계신 것처럼 연인분께서 과거에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경험을 하셨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마카님께서 노력을 하시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인분께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영향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정황을 알 수 없지만 지금 보이는 강력한 반응을 보면 마음에 큰 상처로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내면의 상처는 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을 들여 접근을 해야 조금씩 풀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런 시도를 연인분께서 지금 하고자 할 의지가 있느냐지요. 마카님께서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실 때 본인이 희망하는 연인관계 혹은 연인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꺼에요. 그리고 연인분께서 그 부분에 동의할 수 있다면 본인의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용기를 내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마카님께서도 알고 옆에서 응원과 지지를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할 꺼에요.
권성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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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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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과거 흑역사가 계속 떠올라서 힘들어요..

제 입으로 말하기도 뭐한 흑역사가 너무 많은데 이상하게 그때는 흑역사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들이 나이먹고 보니 저 나이때 행동을 왜 저렇게 했지? 말을 왜 저렇게 했지하면서 저때 사람들이 날 얼마나 이상하게 봤을까싶기도하고 남들은 흑역사 한번 떠오르면 이불킥 한번하고 계속 생각하지 않잖아요? 저는 지금 백수라 그런가 머릿속에 그런 생각들만 하루종일하고 있고 생각안하려고 머리를 쥐어짜는데도 계속 생각이나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안그래도 능력도 없어서 집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인데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이런 생각만 하니까 취업할 의지도 없어집니다ㅠ진짜 정신과라도 한번 가봐야할까요?

#취업 #정신과 #스트레스 #흑역사 #자존감
expert
현재를 건강하게 살아 나가는 것
과거를 돌아 보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은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똑같은 잘못과 실수를 현재에 반복하지 않겠죠.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아예 현재 순간에 접촉을 못한 채로 과거에 대한 반추와 미래에 대한 불안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과거 때문에 현재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거에 더욱 집착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현재 자존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은 뭘까요? 일단 자기 자신에게 조금 만이라도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현재 목표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필요합니다.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가 뭘까요? 혹시 과거에 늘 실패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부정적 자기 암시 때문은 아닐까요? 또는 자신에게 딱히 기회를 주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능력이 없어서 못할 거야'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을까요? 이외에도 자기 자신에게 갖고 있는 어쩌면 편견에 가까운 생각들이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을 근본적으로 파헤쳐 생각해 보시고, '생각은 현실이 아님'을 깨닫는 기회를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능력이 좋아야만 어떤 일을 한다기 보다, 어떤 일이든 막상 시작해서 실수도 해 보고 성취감도 느껴보는 과정들을 통해 자존감도 향상될 수 있으니, 좀 더 자비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 보시면 좋겠네요.
이혜승 상담사
잘생긴형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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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불안이 너무 심해졌어

왜 난 주변에 다 있는데 이렇게 불안하지 외로워 그새 시끌벅적한 환경에 적응했나봐 친구 두세명 줄었다고 이렇게 불안하지 배부른 소리지 내가 글러먹은건가 학교에 있기싫어 학교에 편하게 쉴수있는 공간이 없어 도서관은 선생님이랑 마주칠까봐 무서워 위클은 싫어 너무싫어 교실은 시끄러워 우리반애들이 딱히 날 외면한적은 없지만 내가 너무 무서워 내가 무서워서 못다가가 나랑 너무안맞아 청소나 다시 할까 학습지 정리도 하나도 안돼있는데 그거나 하지 아무것도 하기싫다 영원히 자고싶다 집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싶다 사람하고 살부대끼며 살고싶지않아 사회생활하기싫어 사람하고 말섞기 싫어 사실 친한 친구들도 뒤에선 내가 불편하지않을까 이모든게 내망상이라는걸 알아 근데 벗어날수가 없네 왜일까 왜일까 왜일까 공허해 속이 공허해 울고싶어도 눈물도 안나네

#공허해 #외로움 #불안 #친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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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마음 속 길을 찾는 여정에 계신 마카님께
그래서 지금 마카님께 가장 필요한 건 ‘잘 지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감정의 숨구멍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에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나만의 조용한 장소(계단 끝, 운동장 구석, 복도 끝 같은 곳)에서 말로 꺼내기 힘든 감정을 메모장에 단어로 툭툭 적어보는 습관을 가져볼 수 있겠요. 그 습관은 감정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힘들만 했다.'하고 말해주는 연습이 되어 마카님 자신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 되어줄 수 있거든요. 조금 익숙해지면 ‘관계 거리’를 조정해보는 연습도 해보면 좋아요. 예를 들어 굳이 말을 섞지 않아도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도 하나의 연결이고, 교실이 너무 시끄럽다면 수업 직전까지만 복도에서 있다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지요. 그리고 하루에 한 번쯤은 '지금 내가 제일 편한 사람은 누구지?' 하고 떠올려 보세요. 만약 그게 마카님 자신이라면 그런 날은 ‘나와 조용히 지내기’로 선택해도 충분해요. 지금은 ‘친해지기’보다 ‘덜 상처받기’가 더 중요한 시기일 수 있으니까요.
강선아 상담사
찹쌀케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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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만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저 24살인데.. 3년전부터 중증우울증 진단 받았고, 그 시기부터 지금까지 수면문제,의존성이 강해졌어요.. 고등학교때도 안그랬는데 성인되니 증폭되더라고요.. 그냥 20대 초 대학생들처럼 평범하게 지내고 싶은데.. 이 나이 먹고도 인형 없이 잠에 못자고.. 인형 안고 자거나 불 끄면 두려움에 휩쓸려서 불키고 자는 등 이런 증세가 3년이상 되서 수면질이 낮은지... 작년부터 에너지가 바닥되기 시작해서 올해 유독... 외출만 하면 힘들고요... 그리고 올해 부터 배뇨기능에도 문제 심하게 생겨서... 비뇨기과 갔는데...의사선생님께선 아무런 이상없고.. 오히려 정상이라고, 과민성 방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축축하기만 하면 예민하고.. 아주 조금씩 새는건데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거 같아요.. 올해부터 급격하게 자조기능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비참한 기분이 들고 더 우울해서 방안에서 이불속에 파묻치게 되네요.. 이러니 우울증이 삶을 갉아 먹은거 같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조기능 #우울증 #의존성 #과민성방광 #수면문제
expert
마음의 병은 개인의 능력과 의지만으로 나을 수 없다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약물치료를 병행하신다는 전제 하에,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방법들을 제안드려봅니다. 1) 마음챙김 이완법 : 불안, 긴장 등으로 인해 힘드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 거예요. 유튜브 같은 곳에서 검색해보면 다양한 컨텐츠가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 마카님께 맞는 방법을 골라서 스스로에게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2) 자기 돌봄 실천 : 마카님께서 실제 오감을 통해 안정감,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는 사소한 활동들이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되고, 향이 좋은 차를 마실 수도 있구요, 햇빛이 좋은 날에는 기운은 없지만 집 앞 주변이라도 아주 조금씩 햇빛을 쬐며 걸어보기 등의 활동을 해보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아주 작은 목표 세우고 실천하기 : 마카님께 맞는 약물을 복용하시게 되면 에너지 수준이 조금은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아주 작은 행동 목표를 세워서 실천해보세요. 예를 들면 짧은 산책, 간단한 정리정돈, 화장실 청소하기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목표한 것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스스로에게 경험시켜주는 것도 좋을 거예요.
김소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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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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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제발 노력하고 싶어요

expert
힘내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으신 마카님께
그런 상황에서 지금 필요한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마카님 안에 살아 있는 ‘의지의 온기’를 꺼내지 않도록 지켜주는 작은 리듬이에요. 몸을 씻거나, 누군가에게 지금처럼 말을 걸거나, 마실 물을 챙기는 것부터요. 아주 작지만 반복 가능한 걸음을 통해 마음은 다시 움직일 수 있어요.
강선아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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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가 힘들고 지치네요

육아 하는게 맘처럼 안된다는건 알고 있는데 매일매일이 힘드네요. 아이보느라 여기저기 아픈 몸, 그렇다고 쉬지도 못하고 아이를 돌봐야하고, 게다가 뭘 해보려고 하면 싫어서 짜증내는 아이를 감당하고 남편은 새벽에 일을 나가니까 잠깐 놀아주다가 쉬고, 기저귀는 하나도 못 갈아요. 게다가 시어머님, 아버님이랑 지내다보니 얘기를 해주시는 걸 들을때마다 힘겹고 지쳐서 죽고 싶은데 죽지도 않아요. 내가 덜 힘든가? 좀 더 힘들어야 정신차리고 뛰어내리려나? 멍청이처럼 괜히 미련갖고 붙잡는걸까, 의지하고 싶고 힘들고 괴롭고 지치고 그래서 자해를 하다가도 지쳐서 안 할땐 나 멀쩡한데 힘든 척 했나봐, 피해망상증이 있나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얼른 뛰어내리든지 해야하는데 말이죠

#불안 #충동_폭력 #호흡곤란 #의욕없음 #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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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내기가 너무 고된 마카님께
마카님, 지금은 무언가를 이겨내라는 시점이 아니에요. 하루를 버텨낸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해내고 계신 시기예요. 그러니 무너져 있는 자신을 억지로 끌어올리려 애쓰기보다 이 고립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연결 지점을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특히 가까운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마음을 털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또는 상담 기관 등 “나는 지금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꺼낼 수 있는 창구가 반드시 필요해요. 오늘 이렇게 이곳에 글을 남겨주신 것처럼요.
강선아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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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질문이 어려워요

질문하려고 하면 긴장이 너무 됩니다.ㅜㅜ 뭔가 순조로움을 방해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 뭘 그런거 까지 물어보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끙끙 거립니다. 얼른 물어보고 해결하는게 빠른 방법인데, 혼자서 더 해결해 보려고 찾아보고 찾아보다가 물어볼 때도 있고, 결국 물어*** 못해서 일이 좀 더 커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어보고 나면 별 것 아니고, 해소돼서 더 마음이 편하긴 한데 왜 매번 뭘 물어보거나, 질문하려고 하면 이렇게 긴장을 할까요ㅠ 개선 방법은 뭐 없을까요ㅜ

#불안 #개선방법 #질문 #해소 #긴장
expert
질문에 앞서 고민하게 되는 마카님께
하지만 마카님, 도움을 요청한다는 건 누군가의 시간을 빼앗는 게 아니라 관계를 이어보려는 시도일 수 있어요. 질문 전에 떠오르는 복잡한 생각을 잠시 멈추거나, 대화를 좀 더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충 문장을 몇 개 마련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스스로에게 '지금 이 질문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야. 나는 무리한 부탁을 하려는 게 아니라 상황을 함께 풀어가고 싶은 거야.'라고 말해보거나, 상대에게는 '혹시 잠시 시간 괜찮으실까요? -에 대해 질문해도 괜찮을까요? 질문하기에 망설여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확인을 위해 여쭤봐도 괜찮을까요?'와 같은 표현을 사용해보시는 거예요. 이런 문장들이 마카님 마음속에 질문을 허락해주는 새로운 기준 문장이 되어줄 수도 있고 조금은 덜 긴장된 마음으로 대화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강선아 상담사
두리마차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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