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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expert
탁틸다바님 답변 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찾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경력 경로를 새롭게 탐색하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탁틸다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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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첫출근

오늘 당장 몇시간 뒤면 첫 출근인데 도망가고 싶어요..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준 하던 중에 공황장애가 찾아와서 쉬게 됐는데요 쉬다보니 사회에 나가는 게 두렵고 그래서 알바조차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멘탈도 약한 편이라 첫출근 하고 나왔던 곳도 있구요.. 이번에도 또 도망치고 싶을만큼 힘든 곳이면 어쩌나 싶어서 무섭고 사회생활, 경제활동 무엇 하나 제대로 해본적도 없어서 일머리도 없을 거 같고 온통 걱정 투성이에요.. 그냥 진짜 제가 없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첫출근 #취업 #공황장애 #멘탈
expert
첫 출근을 앞두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 이상한 게 아니에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불안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불안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 수용입니다. “나는 지금 두렵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라고 인정해주는 거예요. 그 상태에서 아주 작은 한 걸음이라도 내디뎌보면, 불안은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잦아들 수 있다는 걸 몸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어려움이 단순히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니라, 타고난 기질과 연결된 부분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TCI 기질 및 성격검사 같은 도구를 통해 나를 이해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본래 어떤 상황에 민감한 사람인지 알게 되면, 불안을 마냥 두려워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나는 무능하다”라는 자기평가 대신, 작은 성취를 인정하며 자기상을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글을 남긴 것 자체도 하나의 성취로 삼아주셔도 좋습니다.
정지영 A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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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제가 이상한걸까요 ..

불안하고 뭐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그 이유를 저조차 모르다보니 가까운 주변인들에게 까다로워지고 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은거같아요. 진로를 찾고있는데 사실 전 운동이 좋거든요. 근데 또 종목운동만을 좋아하는거라 헬스 ..? 이런쪽의 운동을 왠만하면 집에서 찾아서 기구없이 하는 운동 가끔씩하는거 빼면 안하는 편이에요. 근데 솔직히 저희 가족 형편이 좋은 편도 아니고 운동선수는 어렸을때부터 해야하는거잖아요. 주변에서도 이미 늦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아. 어차피 못하겠구나 싶어 포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공부와 다른것에 매진하려하려고 하는데도 어떤거 먼저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교랑 5일 모두 다 가는데 그것만으로도 육체적으로 지치고 인간관계까지 하니 정신까지도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제 문제인거 같아서 .. 상담 받아보고싶다는 생각은 매번 하는데 부모님한테 꺼내기 어려운 말이라.. 객관적으로는 제가 이상한게 맞겠죠 ..? 맞다면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

#가족 #상담 #불안 #진로 #운동
expert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운동인지’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지다 보면 지금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주변의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런 과정 끝에 선택한 것이 운동이라면 이전보다 훨씬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을 거예요. 또, 마카님 또래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위안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바나나우유88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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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끔씩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불편한 감정 너무 예민한 걸까?

마음에서 오는 감정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그 이유를 내가 못 찾고 있는 거라고 누군가 는 말을 한다 그런데 그게 정말 맞는 걸까? 반드시 이유가 내 안에 있는 것일까? 오늘 나의 감정 상태는 온 몸에 가시가 돋아 난 듯 예민하고 평소에 하는 일마저도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체한 것 같은 느낌이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가슴을 막고 있는 듯 답답하다 그런데 이 원인을 스스로 찾기엔 너무 항상 힘이 들다 이 불편하고 불쾌한 기분이, 느낌이 어디서 오는 건지 그 원인을 찾고 싶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못 찾겠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까...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걸까?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쩔때 보면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날 것도 같고...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 하다 이 정리 안되는 감정들....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럽다 나는 어린시절이 기억이 없다 모두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기억이란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다 정말 단편적인 아주 나쁜 기억들만 몇 장면 남아 있을 뿐.... 좋았던 기억은 남아 있지 않다 행복했 던 기억이 없는 걸까? 사람은 원래 나쁜 기억만 하며 살***까? 지금까지 난 지난 나의 과거를 바꾸지 못하는데도 계속 과거의 탓을 해왔던 것 같다 사랑받지 못하며 자랐던 어린시절 행복하지 못했던 가정 ***을 당했던 어린 꼬마 아이 따돌림을 당했던 6학년의 나 ***을 당했던 19살의 나 늘 불안했던 가정환경 아빠와 엄마의 불화 싸움 그리고 이혼 모든 걸 속으로 견디고 살아온 나....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무엇일까......?

expert
예민함이라는 무기
무슨 이유가 있든지 현재 느끼는 감각과 감정들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수용해주고 힘든 자신을 위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유를 다 알기 어렵고 모를 수 있으니, 답답함이 있더라도 잠시 원인을 찾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생각을 뒤로 미룹니다. 그리고 현재 느껴지는 신체감각, 신체 내부 장기의 느낌, 감정, 생각 등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마음챙김 Mindfulness’의 접근을 해봅니다. 처음 시도할 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잘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연습하듯이 또 시도해보면서 점차 ‘알아차림’의 감각을 키워나갑니다. 자신에 대해 판단과 비난 없이 내면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대해 바다를 바라보듯, 나무를 관찰하듯 그저 바라봅니다. 생각과 감정이 계속 들지만 그것에 대해 그렇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자신을 탓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숨이 코 끝에서 들어가고 나가는 것, 숨 쉴 때 배의 움직임, 양손을 옆으로 폈다 접을 때 신체의 감각, 스트레칭을 가볍고 천천히 할 때 몸의 느낌 등의 신체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감정과 생각보다 신체 알아차림이 더 수월하기 때문에 몸의 감각 알아차림을 연습해봅니다. 그리고 알아차림을 일상의 식사와 씻기, 걷기 등에서도 이어갑니다. 이러한 태도가 점차 늘어난다면,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고 자책과 우울한 기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이 우리를 무겁게 만들고 불안하고 우울해질 수 있어요. 나쁜 기억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도 진화적인 부분, 뇌의 정보처리 과정, 학습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충격적이고 크게 놀라는 일은 감정과 감각 정보가 같이 저장되고 비슷한 상황에서 과거의 일이 떠오르며 현재에도 정서적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나누면서 이러한 기억과 감각적인 부분에 접근하여 점차 둔감해지고, 그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힘이 생기게 될 수 있어요. 공포스럽고 트라우마가 된 일은 혼자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지지와 공감이 몹시 중요합니다. 지금 마카님께서 힘든 게 잘못이거나 문제가 아니에요. 힘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아픈 마음을 잘 돌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부분에 너무 공감이 됩니다. 스스로에게 그렇게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스스로에게 해주면서 위로와 돌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요. 휴식, 산책, 동물과 함께하는 시간, 종교활동, 차를 마시기, 운동 등의 취미 등 어떤 것도 괜찮습니다.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견디고 지금까지 버틴 마카님이 대견하고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미 많은 것을 알고 계시고 잘 해내셨어요. 원인을 찾는 것은 잠시 보류하고 쉬면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에너지를 조금씩 채워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수덕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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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 스트레스

요새 회사에서 거의 매일 혼나네요... 전공자인데 말귀도 잘 못알아듣고 실력도 부족한거같네요. 실수도 많이 하는 것 같고... 자괴감이 듭니다. 자존감도 낮아지네요...

#자신감 #어려움 #일 #스트레스 #직장 #업무 #혼남 #자존감 #사회성 #사회생활 #실수 #자괴감 #회사 #자존심
expert
실수는 사실일 뿐, 나를 무너뜨리는 건 해석이에요
그럴 때에는 사건과 해석을 분리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아래 예시로 설명을 드려볼게요. 1. 사실만 받아들이기 “내가 보고서에 오류를 냈다.” “회의 중 설명을 잘못 이해했다.” => 여기까지만 인정하고, 그 이상 확대하지 않기. 2. 실수는 수정하면 된다 오류를 확인했으면 고치면 됩니다. 같은 상황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작은 개선책을 세우면 충분하지요. 실수 자체는 배움의 과정일 뿐, 나의 전부를 정의하지 않습니다. 3. 불필요한 해석 멈추기 “나는 무능하다”는 사실이 아니라, 나를 아프게 만드는 나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누군가 나를 어떻게 판단할지 걱정되는 마음도 실제보다는 허구에 가깝지요. “이번 일은 이번 일로 끝났다”라고 선을 긋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즉, 실수는 수정하고, 지적은 참고하고, 그 이상은 내 마음에 가져오지 않는 것이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처입니다. 아픔은 실수 자체에서 생기지 않습니다. 그 뒤에 덧붙는 해석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정지영 A 상담사
닉네임뭐로하지333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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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불안함

직장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그만둔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힘들었어요 직장에 들어가기만 해도 가슴이 쿵쾅거려서요 그런데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이직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그때 상사가 그랬어요 전 직장에서도 이렇게 비슷한 패턴이 있는데 여기에서 도망치면 다른 환경에서도 똑같아 질 것이라고 퇴사는 확정이 되었는데 마냥 기쁘지만은 않네요 결국 제 선택은 잘못된 걸까요

#퇴사 #스트레스 #직장 #이직 #고민
expert
퇴사는 도망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선택일 때가 있어요
지금 필요한 건 ‘내가 잘못했다’는 자책이 아니라 ‘그만큼 힘든 나를 지켜낸 것’에 대한 인정과 회복입니다. 우선은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나, 나를 쉬게 하고 토닥이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그 후에야, 직장에서 어떤 상황이 특히 힘들었는지, 내가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지 차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내 마음의 패턴을 알아차리다 보면, 다음 환경에서는 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나를 보호하고 적응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거예요.
정지영 A 상담사
byg019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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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30대의 진로고민

저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수도권 4년제를 졸업하고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보편적이고 보수적인 진로를 선택했었습니다. 공시는 접었고 중소기업의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있으며 딱히 경력은 되지 않습니다. 아예 안된다고는 볼 수 없지만 나이에 비해 강점이 없습니다. 늘 성실하게 일해왔는데 지나고보니 남는게 없네요. 현재는 업무상의 이유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을 받고있습니다. 퇴사를 하려고했더니 멘토와 같은분이 현실적으로 재취업이 어려울것이라 하시더라구요. 그말에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 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요.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왜 이런 어른이 되었을까요. 저는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고싶었어요. 왜 저는 안될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시대는 변하고 미래는 알수가 없는데. 자신감없는 제가 싫어요.

#번역 #자신감 #공무원시험 #직장인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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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스스로 편이 되어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카님 지금 심리상담을 받고 계시다고 하니, 아마 상담선생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실 것 같기는 해요. 마카님, 우선 지금까지 성실하게 일해왔던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노력이 중요해요. 글 쓰시는 걸 좋아한다고 하셨으니까, 우선 매일 잠자리 들기전에 일기처럼 자신에 대한 칭찬을 한 두줄씩 작성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작게나마 글을 쓰거나 번역하는 일을 시작해보는 것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작은 성취라도 꾸준히 쌓아가면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이응석 상담사
내가좋아질수있을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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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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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들보다 늦은 걸 정신병 핑계를 댔어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긴 한데 누군가에겐 핑계로 보일만큼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던 것 같아 나랑 같이 입학했던 동기들은 다 졸업했고 아마 취업했겠지 날 괴롭혔던 그 애들도 문제 없이 취업했겠지? 괴롭힘 당하고 정신병까지 얻는 피해자와 장난으로 재미로 누군가를 괴롭히고 아무런 벌도 안 받은 가해자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건 나니까 내 잘못인가 내 인생을 리셋***고 싶다 바로잡기에는 이미 한참 틀린 것 같아서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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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겪어온 상처와 회복의 과정이 길고 버거웠던 만큼 앞으로도 단번에 모든 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까지 견뎌온 스스로를 '고생했다, 잘 버텼네, 그 힘든 와중에 잘 해왔다'고 인정해주는 것이에요.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설정하며 나아가는 것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감정일기를 써서 “오늘 나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적어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내 감정과 감정이 가져오는 메시지(생각)가 점점 더 명확해지며 자신을 탓하지 않고 감정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요. “내가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를 차근차근 알아차리게 되는거에요. 또, 스스로에게 “그럴 수 있지, 괜찮아, 지금 이대로 충분해”와 같은 짧은 자기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이러한 작은 걸음들이 모이면 마음의 힘이 조금씩 길러지고,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내 삶을 지키는 힘'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가령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서 나만의 방식으로 회복할 거야.”와 같이요. 이렇게 앞으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언제든 가능해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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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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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성격이 고민입니다

제 성격의 문제를 알고 있는데 잘 고쳐지지않아 고민입니다.. 눈치를 많이 보다보니 다른 사람의 감정에 너무 과하게 신경을 쓰는데 그러지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늘 그게 안되네요 ㅠㅠ..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이런 모습이 있어서 서운한게 있어도 바로 말 못하고 ‘이 정도는 내가 이해해야지’라며 눈치를 보며 참다보니 그 감정이 터지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화가 나서 의도치않게 말로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마인드컨***을 할 수 있을까요😢

#고민 #성격 #마인드컨트롤 #감정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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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더 잘 다스리고 싶어 찾아오신 마카님께,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에 대해 솔직해지는 연습이 중요해요. 매일 저녁 조용한 시간을 갖고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을 기록해 보시면서 감정을 인식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남자친구와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감정이 과해지기 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의 노력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지신다면 상담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깊게 이해해보고, 인식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혼자서는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고,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도 있답니다. 또 눈치를 많이 보며 타인의 감정에 과하게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고 싶다면, TCI와 같은 기질 및 성격 검사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먼저 높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흐름을 배우고, 표현해 나가다 보면 점차 감정이 잘 조절되는 것이 느껴지실 거예요.
진소연 상담사
말랑일랑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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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요

시어머니랑 직접적으로 다툼이 있던건 아니지만 결혼생활 4년동안 있었던 시어머니의 언행과 행동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니 만날 생각만해도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숨도 가파오고 가끔은 눈 앞에 하얗게 흐려지며 심박수가 확뛰는게 느껴집니다 만나야한다는 생각만해도 힘이 듭니다 결혼하고 첫 시댁방문때 제 기 한 번 꺾어보시겠다고 시이모님들과 다 같이 모여 저한테 하셨던 행동과 언행 매번 만날 때 마다 저와 제 엄마에게까지 하셨던 실언들 그리고 후에 사과하신답시고 전화하셔서 제가 약지 못해 그랬던거라고 하신 말씀 하나하나가 다 상처고 버티기가 힘듭니다 가끔은 그냥 죽고싶어요... 그냥 나만 없으면 될것같아요 두돌된 아이가 있어 아이가 보고싶으시다고 자꾸 자리를 만드시는데 너무너무 싫습니다 생각만해도요. 남편과 아이만 보내는것도 싫습니다. 그냥 싫어요 내 아이를 보여드리는것도 싫고. 내 아이를 반기지도 않던분이 이제와서 손녀찾으시는 그 모습도 싫습니다. 남편이랑 이 문제로 계속 얼굴 붉힐일이 생기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 #시어머니 #상처 #스트레스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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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잘해주고 아픈 마음을 돌보고 쉬게 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상처받은 순간이 잊혀지지 않고 생각만으로도 신체반응이 나타나신다니, 심리적 고통이 많으실 것 같아요. 힘든 자신에게 ‘정말 힘든 일을 겪었어, 너무 상처받았다’ 하며 아픔을 깊이 알아줍니다. 만약 친구가 비슷한 일을 겪었다면 해주고 싶은 위로의 말을 자신에게 들려줍니다. 그동안 힘든 경험 때문에 시어머니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과 그 힘든 시간을 버티느냐 애쓴 것도 알아줍니다. 스트레스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괜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마카님께서 충분히 쉬고 아픈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내어봅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갖는 일 또는 편안한 곳에서 쉼을 이어가며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과거의 좋았던 순간을 생생히 떠올려보면서 이완의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불안과 긴장이 높을 때는 5분 정도 복부와 갈비뼈가 움직일 정도의 크게 숨쉬기가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이 되며, 안전한 곳에 있다는 감각을 느껴봅니다. 다운되고 안 좋은 기분과 부정적 생각들이 계속되면, 전문가와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권유드려요. 현재 힘든 상황인데 이를 혼자 버티기 보다는 감정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어머니로 인한 상처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나눌 수 있어요.
조수덕 상담사
레솔시레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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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나는 잘 모르겠다

100번 양보해서 좋게 말해야 좀 착한 사람. 현실은 그저 멍청이처럼 양보하고 배려부터 하려고 한다. 그런데 나를 위해서 그런 행동을 멈추려고 하면 양심과 찝찝한 기분 때문에 쉽게 그럴 수는 없다. 나는 말이 많다. 근데 어릴때 너무 잡답을 많이 해서 외면을 많이 받았다. 내 딴에서는 그냥 별 뜻없는 잡담 나누고 싶어했겠지만 그게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거라고는 그 어린 나이에 생각을 못했다. 그 이후로는 그저 혼자 생각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게 됐다. 타인에게 내 감정을 드러내면 그건 곧 내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고, 타인도 나를 좋아하지 않을것이다. 일에 관련된 대화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개인적인 정보나 이야기를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 몸에 베여있던 습관이었지만, 그걸 제지하려는 습관도 한번 들이면 괜찮아질거다. 모태신앙이다. 종교생활을 잘 하지도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어느 순간부터 타인에게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 맞받아치거나 비난하고 욕을 하면 그게 큰 죄라고 느껴져 그 생각조차 허락하지 않게 되었다.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야 남도 편하고 나도 편하니까. 어차피 나는 지금까지 속으로만 잘 쌓아두고 지냈으니까. 그런데 여기에다가 이런 속풀이를 적고 있다는건 내가 한심하게도 참을성이 전혀 없는 인간이라는 뜻일것이다. 나는 평화로운것들을 보면 울컥해진다. 그냥 슬퍼진다. 가령 꽃이라던가 웃고있는 봉제인형 등등을 보면 뭔가 슬퍼진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마음이 시려온다. 그게 지금까지 느낀 묘한 감정 중에서 제일 마음이 놓이면서 불쾌한 감정인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모르겠다. 도움을 구하는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크게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모든게 공허하다.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인간이 갖출만한건 갖추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도 나는 무언가가 부족한것 같다고 가끔 불평을 한다. 매일 감사할줄 알고 살아야하는데, 그러기에는 내가 성장한건 전혀 아닌것 같다. 인간으로서 실격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나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싶지 않다. 나는 괜찮으니까 그냥 주변 사람들이 평화로웠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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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괜찮지만 않아도 되어요
진짜 나는 항상 괜찮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항상 괜찮을 수 없어요. 괜찮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럴 때 시작은 작은 허용부터 스스로에게 해주는 겁니다. 지금까지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해져 있으니, "오늘 하루 기분이 어땠는지" 짧게 메모하거나, 혼잣말처럼 말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스스로의 마음을 인정하는 연습이 첫걸음이에요. 이 때, 감정을 해결하려고 하거나 판단하는걸 멈추세요. 그냥 그럴 수 있는거에요. 또 믿을 만한 한 사람에게, 혹은 글쓰기 같은 안전한 공간에 조금씩 감정을 꺼내놓아 보세요. “나 힘들다”라는 말을 한 번 해보는 것 자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수용하는 연습이 됩니다. 그리고 “나는 늘 착해야 한다”, “화를 내면 죄다” 같은 오래된 규칙들이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마카님이 어린시절의 배움이 지금은 어른이 된 마카님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신념을 찾을 때마다 하나하나 풀어가며 지금의 나에게 맞는 표현이나 방식으로 새롭게 바꾸어가시는거에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차츰차츰 공허함의 자리에 나의 진짜 욕구와 감정이 채워집니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나를 울컥하게 하는 순간이 뭘 의미하는지 하나씩 탐색하다 보면, 점차 나에 대해 점점 더 알게 되고, ‘나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즉 ‘나라는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는 온전성을 회복하게 될 거예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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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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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사람 만나는 일

어느순간부터 점점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고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고 일처럼 느껴져요 만나기 전부터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들어요 이건 단지 체력이 딸려서일까요? 아님 제 인성이나 인류애가 부족해서인가요? 친구도 점점 불편해지고 친밀한 관계가 하나도 없어요 그러고 싶지 않은데 차갑고 딱딱하고 불편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사람 #인류애 #인성 #부담감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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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그렇게 세상을 왕따 시키는 시기를 지나곤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육체적 체력을 한 번 길러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밤에 잠 잘 자고 적당한 운동도 하고 좋은 영양분도 섭취하는 등 자신의 신체 건강에 필요한 것들을 확보해 보세요. 근력운동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꼭 한 번 루틴에 넣어보시구요. 그렇게 체력이 향상될 수 있다면 이전보다 힘이 남아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스트레스도 이겨내기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심리적 체력도 길러봅시다. 마카님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들을 확인해보고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법들을 확보해 보세요. 다양한 취미생활이 그 방법이 될 수 있지요. 친구들을 만나거나 책을 읽거나 몸을 쓰는 활동 같은 것들을 통해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심리적 에너지 역시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잘 하고자 하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속도를 조금 늦춰보세요. 그만큼 인정받고 싶어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 보고 그렇게 인정을 필요로 하는 자신의 욕구에 대해 탐색해보는 겁니다. 자신을 잘 이해하게 되면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될 수 있어요.
권성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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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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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인생이걱정이네요 이세상에 없어지면 가장편할까요?

중2입니다 성적은 평균22점이고요 그리고 부모님한테욕을 많이먹긴해요 생각할수록 나는 그냥 필요없는존재같아요 공부도못하고 맨날 욕만먹고 그냥 내가 사라지면 해결되나요? 누군가는말해요 노력해라 열심히해라 저는 알고있지만 몸이 안돼요 이게...뭔 멍청한 소리냐고 할수있는데...진짜로 안돼요 중2에다가2학기인데..그냥죽고싶어요 옛날엔 멘탈이무너져도 다시 쌓아올릴힘도있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못할것같네요 공부도못하고 맨날욕만 먹고... 이딴 놈은 사라지는게 답일까요? 부모속만썩히는데 살이유가있을까요? 머리엔 죄다 불행한 생각뿐이네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자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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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올릴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
무작정 성적을 끌어 올리려 하다 보면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 되고 또 스트레스만 받을 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공부할 수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열심히 하고자 마음을 먹어도 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를 찾아 보세요. 공부와는 무관하지만 다른 심리적인 어려움 - 예를 들어 부모님의 불화나 가족 관계의 어려움, 학교에서 교우 관계의 어려움이나 이성 친구와의 문제 - 등 다른 이유로 인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면, 그 부분부터 집중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노력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현실적으로 공부라는 것이 한 번 뒤처지면 따라 잡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니, 최종 평균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가장 취약한 과목부터 올리는 목표를 잡는 다거나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지 등 구체적인 학습 향상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kebab4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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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빠와의 갈등

안녕하세요.30살 장녀입니다. 현재는 독립해서 타지에서 일하는 직장인이에요. 밑에 남동생 2명이 있어요. (3교대근무하는 직업이고 저는 현재 대기업에 다니면서 나름 착실하게 살고있어요.) 아버지는 어렸을때부터 가부장적이셨어요. 공부,시험점수로 압박하고 폭력하고 입도 까다로우셔서 어머니가 반찬 잘 못하면 상다리 뒤집고 때리고, 엄마는 가출하고 그랬어요. 저희가족은 여행을 한번도 안갔고 그 흔한 가족사진도 없어요. 아버지는 오토바이 배달기사고 엄마는 전업주부이시고 집안이 넉넉하지 않아요. 엄마는 무기력하게 집에 하루종일 친구도 없이 잠만 주무시면서 지내세요. 아빠도 친구가 없고 엄마네 친척과도 완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문제는 어느날이였어요. 어머니가 저희 어렸을때 소액의 식료품 도둑질을 한 적이 있었어요. 아버지가 생활비도 안줘서 경찰서도 1번 갔었어요. 그 이후에 괜찮다가 최근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대셨어요(식료품 2만원치). 그거때문에 주인분이 신고하셨고 아버님도 그걸 아시고 노발대발 했어요. 그리고 갑자기 저에게 "너는 평소에 엄마한테 어떻게 하길래 딸인 니가 엄마가 도둑질하게 만들고 경찰서 들낙거리게 만드냐. 평소에 연락을 하느냐''고 했어요. 저는 평소에 아버지랑 연락안하고 어머니랑 계속 연락했어요. 아버지랑 관계도 어색하기도 하고 본가에 내려갈때마다 저에 대한 걱정 보다는 본인 얘기만 하고, 남들이랑 외모 비교, 돈은 얼마 버냐 이 얘기만 해요. 외가쪽 친척 욕, 남동생과의 비교.. 그리고 아버지는 엄마랑도 사이 안좋아서 대화도 안나누고 마치 종 부리듯이 밥 하는 사람으로 하대하고 안 도와주고 똑바로 못하면 곁눈질하고 소리쳐요. 엄마도 가정폭력의 피해자입니다. 아버지한테 맞으면서 살았어요. 암튼 아버지는 남동생이랑 저랑 비교하면서 남동생한테만 차 사주고 교통비주고 힘들지않느냐고 걱정하면서 저랑 성차별도 하고요. 저는 엄마랑 통화할때도 엄마는 "돈 달라, 반찬비 때문에 몇만원만 달라. 라면 한 박스만 택배부쳐달라" 라고 애원해요. 저는 교대근무인데 매번 그런 통화를 받는것도 지쳐서 일부로 전화를 안받은적도 많습니다. 아무튼, 저는 아버지가 엄마의 도둑질을 제 탓으로만 여겨서 그 이후에 아버지와의 카톡을 삭제했어요. 엄마가 다신 안 그러겠다고 중재하는데 깜빵에 쳐 넣으라는 말만 합니다. 남동생도 저와 아버지와의 관계에 속이 답답했는지, 제 편을 들어주면서 엄마의 도둑질은 누나 탓이 아니다. 그리고 타지에서 직장다니면서 매번 연락하는게 어렵다고 아버지를 타이르고 있어요. 엄마의 도둑질이 제 탓일까요? 저희 가족 모두가 어떻게 완만하게 지낼수있을까요:

#관계 #문제 #가족 #소통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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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내맘과 같이 않다는 것을 알아가시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마카님께서 느끼는 책임감은 이해합니다. 그만큼 마카님이 노력하는 좋은 딸, 좋은 누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고 독립해서 나와 계신 만큼 마카님께서 많은 것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는 다른 가족 구성원을 조금 더 배려하고 자신의 욕심이나 생각을 양보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심리상담이나 다른 종류의 도움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을 익히실 필요가 있어 보이구요. 그런 과정을 마카님이나 동생들이 지지해주고 옆에서 도와줄 필요가 있구요. 가족 상담 같은 것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생각을 표현을 해보기도 하고 소통해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상황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마카님께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어머님의 상황에 대해 마카님의 효심과 책임감이 작용해서 심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당연해요. 그런데 마카님 역시 독립해서 살아가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상황을 항상 챙기고 도와드릴 수는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통해 조금은 가족과 심적으로, 물리적으로도 거리를 두며 경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매정하게 들리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방법 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권성재 상담사
딩딩이뉴늉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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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생리 전 극심한 우울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생리 전에 멘탈이 유리장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이게 *** 전 증후군이라는걸 알게되어서 전부터 영양제를 사서 먹고 있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플라시보 효과였는지 몰라도 영양제를 먹으면 그날은 괜찮았는데 최근들어서는 우울이 영양제를 이기는 느낌이에요. 평소에는 그냥 잊어버릴 만한 아주 작은 일에도 울컥하고, 자책하고, 분노해요. 과거에 있었던 안좋은 일까지 다 끌어와서 머릿속에서 반복재생 하는 기분이에요. 그런데 그게 정상이 아니라는걸 저도 알아서 사람들 앞에서는 티 안내고 집에 와서 혼자 울어요. 일상적인 일에도 멘탈이 흔들리는게 어린애같고 자괴감이 들어요. 우울감과 자기혐오는 기본이고 심할때는 자살충동이 들어서 시도한 적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주먹으로 다리나 팔을 막 때리고 나면 진정이 되더라고요. 저 원래 자해하는 사람도 아니고 우울증도 아니에요. 그런데 생리 전만 되면 이러고 해야되는 일도 제대로 못하니 진짜 미치겠어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서 매번 잘 넘기고 있기는 한데 (친구와 자주 연락하지 않기, 심호흡, 이 기분은 호르몬 때문이라고 최면 걸기 등),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면 너무 끔찍해요. 다른 사람도 다 이런데 저만 예민하게 구는 걸까봐 현실에서는 털어놓지도 못하겠어요.

#여학생 #고3 #정신건강 #우울 #pms #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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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으로 인한 감정의 변화로 찾아와주신 마카님께,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이 심하다면, 산부인과에서 진찰받고 호르몬 조절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르몬 조절이 되고 나면 감정 기복이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털어놓지 못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른 사람도 다 이런데 마카님만 더 예민한 것이 아니라, 마카님에게만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지금처럼 잘 지켜보시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증상이 평생 계속되지 않을 거예요. 성장하면서 호르몬이 더 안정되는 경향이 있고, 더 좋은 노하우도 생기고, 마음도 챙기다 보면 더 안정적인 감정으로 살아가게 되실 거예요.
진소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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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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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제 의견? 느낀점? 을 생각하는 게 어려워요

정말 궁금해요 아무나 답변 좀 부탁드려요...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생각한 원인을 적어볼게요 저는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붙잡아두고 싶어해요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았던 시간보다 혼자라서 외로웠던 시간이 훨씬 많았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어 친구가 게임하자고 하면 게임하고 점심은 떡볶이 먹자하면 떡볶이 먹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뭔가 원하고 바라는 게 사라진 것 같아요 항상 상대방에게 맞춰왔으니까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의견이 있지만 상대방을 붙잡아두려고 맞추기 시작한건지, 저의 의견이 없어서 의견을 가진 상대방에게 맞추기 시작한건지.. 아니면 우울증과 ADHD 영향 일 수도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어릴 때 독후감 숙제를 받으면 책 줄거리만 빽빽하게 쓰고 느낀점은 한 두줄 정도 다른사람의 블로그 내용을 빌려 적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에도 책은 꽤 읽고 있지만 누군가 독후감 숙제를 내준다면 다른 사람들은 작가가 말하려는 바가 뭔지 어떤 줄거리에서 어떤 걸 느꼈는지 적고 있을 시간에 저는 줄거리만 적게 되겠죠 그리고... 제 기분이 어떤지 파악하기 어려워요 분명 입꼬리는 올라간 게 행복한 감정으로 보이지만 내가 표정연기를 하고 있는건지 진심으로 느낀 감정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마치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처럼요 우울증 때문일까요? 약 먹으면 나아질까요? 아님 ADHD 때문일까요? 의사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ADHD 때문에 어릴 때 발달되어야 할 부분이 발달이 안되어있다고... 제가 뭘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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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이 낯설게 느껴질 때
1. 작은 자기표현부터 연습하기: 꼭 큰 의견이나 주장을 말할 필요는 없어요. “나는 오늘 이 음식을 먹고 싶어”처럼 사소한 선택부터 연습해 보세요. 2. 감정 기록하기: 하루에 한 번, “오늘 내가 느낀 감정은 뭐였을까?”를 단어 하나라도 적어보세요. ‘짜증’, ‘편안함’, ‘심심함’ 같은 작은 단어도 괜찮아요. 감정을 언어로 붙이는 게 내 마음을 알아가는 첫걸음이에요. 3. 비교 대신 탐색하기: 다른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와 비교하기보다, “내가 지금 진짜 편한가, 불편한가”부터 구분해 보는 게 좋아요.
이병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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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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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갈 수록 사람에 대한 마음을 더 닫게 된다

마음을 열려고 하면 더 닫게되더라고. 갈수록 마음을 더 닫고 살게되더라고. 자꾸만 그렇게 나를 한계에 가두고 되고있더라. 사람이 싫고 더는 사람이 좋은 날이 없다 뭐 하나 했다하면 계산하고 뭐 조금 아니다싶으면 거리두고 아닌 척하지만 서로 다들 이익챙기기 바쁘지 남 좋은거는 비교하고 있고 배아파서 물어뜯고있고... 그래서 그런 것만이 인간에 대한 견해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나에게는 사람은 싫고 사람은 싫으니까 거리두자가 되었다 사람만나면 거의 무조건 에너지가 방전되고 만나고 나면 찝찝함과 귀찮은 마음만 남더라. 사람 만나기도 싫고 사람 마주하고서 좋은 기억이 더는 안 생기는거 같다 마음을 열면 더 닫게 되기만 했어 그렇게 친구들도 끊고 아는 형들도 만나지않고 혼자서만 지낸지도 200일을 향해가는 참이다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싫고 미움을 드러내기도 싫고 기쁨도 슬픔도 웃음도 즐거움도 아픔도 표현하기 싫고 기념일이나 갖가지 경조사에도 드러내고 싶지않고 그냥 진짜 진짜 사람이 싫어 이젠 혼자가 외로워도 혼자인게 자유로워서 편한걸. 최소한의 인간관계도 평생 다 피하고 다니면서 그렇게 살아 갈 수 있을까.

#관계 #자유 #외로움 #사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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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싫어지는 마음 뒤에 있는 진짜 속마음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1. 지금의 마음 인정하기: 당장은 사람이 싫고 혼자가 편하다면, 억지로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는 지금 이렇게 느끼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게 첫걸음이에요. 2. 혼자만의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 혼자가 주는 편안함을 무가치하게 보지 말고, 나를 돌보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세요. 글쓰기, 운동, 좋아하는 취미 같은 것들이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될 수 있어요. 3. 아주 작은 관계부터: 꼭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돼요. 단 한 사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와의 짧은 대화나, 상담자와의 대화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이병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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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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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친구랑 비교해요

친구는 결혼햇고 애도 있고 저는 결혼 안햇고애도 없는데 이점은 딱히 안 부러워요 키는 제가 5cm 크지만 그친구는 150도 안될거에요 아마. 피부도 저보다 좋은 것 같고. 돈도 저보다 4천만원 많아요. 제가 워낙 많이써버려서 없는 것이고 차도 제가 400돈 더주고 샀어도 그친구는 중고차지만 더 좋은 차 몰고 다니네요. 일단 키빼고 제가 장점이 무엇이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그게 뭘까요?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이친구랑 비슷하다고ㅠ하던데 .. 외모도 저가 꿇리지 않는다고... 아무튼 장점이 외모도 아닌것 같고 . 키말고 없네요 ㅋㅋㅋ 겨우 5cm.. 아참 몸무게도 15키로 차이나요 ㅋㅋㅋㅋ 살쪄버린 제몸 ..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잘 안 빠져요. 그친구가 저보다 나은점이 피부도 저보다 좋고 날씬하고 돈도 저보다 많고 그렇네요 제가 나은점은 키가 5cm 크고 또 음 없는 것 같아요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려면 어찌해야할까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비교하게되요 제 장점을 더 기르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개발할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제가 나은것 같아요.. 공부하고 있거든요 이친구를 미워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안에 열등감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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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속에서 자꾸 작아지는 나
그럼 어떻게 하면 스스로 이런 생각을 조금 떨쳐 버릴 수 있을까요? 1. 내 안의 질문을 받아들이기: 비교를 억지로 끊으려 하기보다, “나는 왜 자꾸 나를 조건으로만 재려고 할까?”라는 질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보는 게 도움이 돼요. 이건 나쁜 습관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의 표현일 거예요. 2. 장점을 새롭게 보기: 키, 몸무게, 돈 같은 조건 말고,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지?”를 보려고 해보세요. 이미 글 속에서 “나는 자기개발을 하려는 태도가 있다”고 하셨죠. 그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큰 장점이에요. 3. 비교의 방향 바꾸기: 비교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결론을 “나는 부족하다”로 내리는 게 문제예요. “나는 어떤 점을 더 키우고 싶을까?”라는 식으로 비교의 의미를 바꿀 수 있어요.
이병현 상담사
고민이해결이필오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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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별 건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왠지 모르겠는데 너무 예민해서 쓸데없는 걸로 감정 소모가 너무 많이 돼요. 언니가 공부를 되게 잘하는데 저도 막 못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근데 아무도 뭐라 안 했는데 저도 모르게 자꾸 스스로 언니랑 비교하게 돼요. 그래서 막 주변 사람들도 언니만 좋아하는 것 같고 저는 잘하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을 하기 싫어도 자꾸만 하게 돼서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오늘은 언니랑 저랑 둘 다 시험을 보는 날이었어요. 전 되게 잘 봐서 집에 가서 자랑해야지 했는데 언니가 실수해서 시험을 망쳤다고 하면서 우는 바람에 언니가 더 속상할까 봐 그냥 말도 못 했어요. 이런 너무 사소한 것까지 섭섭해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감정소모 #언니 #예민함 #비교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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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작게 느껴지는 dxun12 님께,
만약 무언가 해볼 수 있겠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추천해요 :) 1. 비교의 기준 바꾸기: 언니와 나를 같은 선에 두기보다, “나는 어떤 점에서 잘하고 있지?”를 나만의 기준으로 정해보세요. 점수가 아니라 노력, 태도, 작은 성취도 충분히 의미 있어요. 2. 감정 인정하기: “나는 왜 이렇게 사소한 것에 예민할까” 자책하지 말고, “아, 지금 내 마음이 예민하구나. 지쳐 있구나”라고 받아들여 보세요. 인정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가벼워져요. 3. 기쁨 나누기: 언니에게 말하기 어렵다면, 성취를 글로 기록하거나 믿을 만한 친구, 가족에게 나눠 보세요. 내 기쁨을 혼자 묻어두지 않고 드러내는 건 자기 돌봄이에요.
이병현 상담사
dxun1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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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목표가 없으면 힘들어요

인생을 항상 저에게 없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어릴적에는 키울 수 없던 강아지를 학생때는 좋은 성적을 (대학생)성인이 되어서는 외모를 현재는 예술 및 영화분야에서 일하*** 고군분투했네요 진짜 목표가 뚜렷이 있을때는 그걸 얻기 위해 죽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거의 항상 얻어내요 문제는 그걸 손에 쥐고 나서 입니다 허무해지거나 목표가 사라지고 나니 삶을 살 의욕을 상실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요 번아웃인건지... 예술과 영화 제가 정말 좋아해 도전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집안에서 예술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때문에 더 얻고 싶던게 아닐까 싶어요 원래 예술분야로 지원을 안해주셨는데 부모님이 영화학교를 지원해주시자 제가 더 이상 그 분야를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할 부분이 사라졌죠... 급격히 게을러지고 삶의 의욕을 잃었어요... 그냥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학교 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게 너무 힘드네요 최근에 영화 동아리에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다행히 살 의욕이 생겼어요..ㅎ 취향이 확고하고 욕망있는 건 좋은데 이 욕망의 업다운이 너무 심해서 의욕이 없을때는 진짜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살기가 싫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 편차를 줄일까요? 그리고 전 제가 처음 아니다 싶거나 싫어하는 일은 끝까지 아니거든요. 책임감이고 돈벌이고 무슨 이유로도 못하겠어요. 이것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하는데요

#인생 #우울증 #예술 #목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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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는 삶을 살고 계신 마카님께.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것을 해보시길 제안 드려봐요. 1. 작은 ‘과정 목표’ 만들기: 큰 목표를 달성한 뒤의 허무를 줄이려면, 성취 자체가 끝이 아니라 과정 안에서 의미를 찾는 방법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영화 한 편 완성하기”라는 큰 목표보다는 “이번 주는 장면 하나를 찍어보기”, “오늘은 시나리오의 한 장면을 다듬어보기” 같은 작은 목표를 쌓아가는 거죠. 성취의 순간보다 과정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연습이에요. 2. 업다운을 완화하기: 불타오르는 시기와 무너지는 시기의 간극이 너무 크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쳐요. 의욕이 가득할 때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기보다,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려고 해보세요. 꾸준히 걷는 사람이 마라톤 완주를 하듯이요. 3. 싫은 일을 못하는 성향: 사실 이건 고쳐야 한다기보다, 공짜는없다님의 성향이에요. 좋아하는 일에서는 누구보다 몰입하지만, 아닌 일에서는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 거죠. 다만 “싫은 일을 억지로 한다”가 아니라, “싫은 일을 조금은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싫은 과제를 할 때도 “이건 내 영화 작업을 위한 연습이다”처럼 의미를 새롭게 붙여보는 거예요. ‘해야 한다’ 대신 ‘이 안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거죠.
이병현 상담사
공짜는없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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