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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expert
탁틸다바님 답변 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찾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경력 경로를 새롭게 탐색하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탁틸다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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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경력은 길지만 시간제 강사로 초등부를 오래 가르쳤어요 . 영어 전공했고 학벌도 좋은편입니다. 이번에 새로 옮긴 학원은 고등부 전문인데 중학생 초등학생도 다니는 곳입니다. 월급제 풀타임으로 초등중등 담당으로 일하게 되며 업무에 변화가 많이 생겼는데 원장이 제 강의에 대해 피드백을 줄때마다 상처를 많이 받아요. 단순히 제가 일을 못하는건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상황인 건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이 학원으로 옮기고나서 중학생 수강생이 크게 늘었습니다. 제 수업을 듣다가 그만 둔 학생이 다시 학원에 등록한 경우도 4번이나 있어요. 그럼 객관적으로 수업 질이 나쁜건 아닌 것 같은데 원장이 계속 저에게 수업이 미숙하다고 합니다. 경기가 안좋은데 여기 나가면 일자리 구하기 쉽지않을건데 그렇게 일하면 어딜가건 강사로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만하고 딱히 구체적인 피드백은 없어요. 판서식 강의 스타일을 하는 학원이니 학원 스타일을 따라달라고 하셨는데 정작 판서수업을 하니 선생님 혼자 열심이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화장하라고 외모지적하면서 나이가 들면 관리해야한다고 하시는데 나이로 공격받는 느낌을 받아서 위축됩니다. 그런 마인드로는 힘들다고 말씀 하시는데 그런 마인드가 어떤 마인드인지는 언급을 또 안해줍니다. 가장 쎄했던 건 이전 강사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였어요. 저한테 인수인계해주셨던 강사 E쌤의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원장님이 그분 수업 어땠냐고 여쭤보는겁니다. 전 수업이 타이트하고 잘 짜여진 수업이라 좋았다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그게좋냐고 하면서 비웃었어요. 원장이 자기랑 일했던 강사에 대해서 실력이 별로였다고 험담을 해서 좀 놀랐습니다. 근데 제 수업 피드백을 줄 때 자신이 험담을 늘어놓았던 그 E쌤같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근데 또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전임강사같다는건지는 말씀을 안해주세요. 원장님의 사모님이 부원장으로 일하면서 학원 매니저 역할을 하는데요 까다로운 학부모들 상담에대한 얘기를 하다가 전임강사 E쌤의 흉을 보는거에요. 예전에 학부모님이 아이 학원 시험지를 발견했는데 너무 많이 틀렸더래요. 그래서 그분이 저희 학원에 찾아와서 학원을 뒤집어 엎어놓고 가셨다는데 갑자기 원장님이나 A쌤이였다면 시험을 안쳤을텐데 E쌤은 또 수업하는 교재 부록에 시험지가 있다고 꾸역꾸역 어려운 테스트지를 풀게 해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근데 저한텐 교재 문제는 꼭 다 풀어야한다고 빈칸 남겨두면 안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일이 생기면 일단 E쌤 탓을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보였습니다. 학원에 문제가 생기면 탓해야 하는 희생양 한명을 항상 정해두는 것 같은데 그 자리에 제가 들어온 것 같아요. 파트로 오래 일하다가 월급제로 일하면서 제가 업무를 제대로 못보는건지 진짜로 가스라이팅 당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전임강사 #강사 #영어학원 #가스라이팅 #피드백
expert
“가스라이팅에 흔들리지 않는 심리 방어 전략”
마카님~ 지금부터는 제가 마카님의 입장이 되어 해결방안을 공유드릴께요. 먼저 상황을 해석해볼께요. – 가스라이팅 징후는 맞아요 가스라이팅의 특징 중 하나가 구체적인 근거 없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에요. 이전 강사 E쌤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며, 동시에 선생님을 그 사람과 동일시하는 건, 권위자가 비교를 통해 불안을 조성하는 전형적인 방식이에요. 업무 지침도 모순이 있어요. 교재 문제를 꼭 다 풀라고 하면서, 예전 강사가 그렇게 해서 문제 생겼다고 말하는 건 이중 메시지(Double Bind)예요. 이건 직원이 뭘 해도 불안하게 만드는 환경이에요. 이 직장이 아니라 어딜가도 지금의 원장님같은 분들이 있죠. 자! 그럼 지금 당장 심리적 방어 전략을 짜야해요. 그들은 바뀌지 않을 뿐더러 본인이 하는 행동이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아래 전략들은 제가 만든 예시예요. 마카님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만들어가시면 되세요. 지금 당장은 패닉상황일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응급구조'를 위한 대책을 만들어볼께요. ① 말의 무게 줄이기 원장님의 말은 ‘전문적 피드백’이라기보다 ‘관계 속 힘의 과시’ 성격이 커요. 그래서 100% 받아들이기보다, 필터를 거쳐서 걸러 듣기가 필요해요. 마음속으로 “이건 내 수업 능력 전체 평가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거죠. 듣는 즉시 반박보다, 기록해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객관적으로 검토를 해보는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요 마카님.... 그 원장님이 평생 마카님과 지내실 분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그다지 마카님께 중요하지 않은 분이신것 같은걸요? 마음을 쓰고 걱정을 하는건 소중한 사람에게 국한하는것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② 비교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기 E쌤과 비교하는 말이 나오면, “저는 그분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참고해서 개선해보겠습니다”처럼 자신의 방향성을 언급하세요. 비교의 틀 안에서 방어하지 말고, ‘나는 나’라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거죠. 물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해가 어려운 분일 수 있어요. 그렇다는 전제하에 최소한의 한걸음을 나아가시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방식의 피드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제 준비하실건 피드백 대처 방법이예요. ① 구체화 요청하기 “원장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 이렇게 질문하면, 상대는 추상적인 말만 반복하기 어렵고, 구체적 개선 포인트를 말하게 돼요. 심리적인 압박을 돌려주는거죠. 말에 책임을 질 기회를 드리면서 명료화가 되는 방법이예요. ② 기록 남기기 구두 지시는 바뀌기 쉽고, 나중에 ‘그 말 한 적 없다’가 될 수 있어요. 피드백 후 “말씀 주신 내용 이렇게 정리했는데 맞나요?” 하고 문자·카톡·메일로 남겨두세요. 학원 내에서 원장 외에 소통할 수 있는 ‘세컨 채널’을 만들어 두는 게 좋아요. 부원장이나 동료 강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업무 지침과 수업 방향을 이중 확인하세요. 또 한가지는요, 학생·학부모의 긍정 피드백을 기록해두세요. 원장님이 부정적으로 말씀하실 때, 근거 없는 평가에 휘둘리지 않게 데이터로 나를 지킬 무기가 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나가면 힘들다”는 말은 통제 메시지예요. 하지만 내 커리어의 주도권은 여전히 내 손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내 경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직 가능성·시장 상황을 확인해두면, 불안에 휘둘리지 않게 돼요. ‘나 없으면 안 될 만큼의 차별화된 수업 가치’를 계속 만들어 두세요.
여일진 코치
세일러문크리스털파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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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온전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저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연애는 할때마다 2-3년을 유지하며 해왔었지만 온전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연애를 못해본거같아요. 그러면서 작아지고 눈치보며 나를 표현하지 못한채 끝난적이 많은데요, 이 나이에도 그러니 한심하고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다들 본인이 작아지는 모습이 있을 때 상대에게 모든걸 표현하시나요?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연애 #자기표현 #결혼 #30대여자 #고민
expert
온전한 나 자신으로 서는 연습을 우리 함께 해보아요.
첫 번째로, 살펴 보아야 할 것은 과거 연애 상대와의 경험입니다. 마카님의 감정이나 욕구를 표현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이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나와서 놀랐던 경험은 없었는지, 또는 어떤 상황에서 온전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는지 살펴보아야 해요. 두 번째로 , 성장 과정에서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과의 관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 경험하고 있는 고민과 문제는 단지 연애 상대 사이에서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부모님의 태도나 가정 환경 분위기 등이 마카님이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면 안된다는 무의식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이 두 가지를 통해 마카님이 현재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원인을 확인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방법들을 익혀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지련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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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심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제가 애정 결핍일수도 있겠다는 걸 최근 깨달았어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만나면 이성이든 동성이든 '이 사람의 매력은 뭘까'에 대한 잠재력을 살피는 편인데요 매력적인 이성이 생기면 일단 다가가서 잘해주려고 해요 상대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선을 지켜야하는데 아직 그런 감도 잘 없어요 그래서 표현하고 신뢰를 줬는데도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힘들고 신경 쓰여서 그게 몇 번 지속되면 '아.. 더 신경쓰기 싫다'하고 거절 당할 생각으로 일부러 고백해요 상대방 연락 하나에 일희일비하는데, 제 성격 전반이 그런 느낌이에요 무슨 일 하나를 해도 잘될 때 있고 잘 되지 않을 때 있는데 잘 되면 신나서 엄청 기뻐하고 그러다가도 금방 잘 안되면 실수에 대해서 초조해하고 불안해해요 병명이 진단이 가능한 증상인 건지,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평소에 스스로 성찰을 많이 하다보니 '내가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내가 어떻게 해야했을까', '다음에 더 나이스하려면 어떤 가치관을 지녀가야 할까'를 거의 모든 상황, 모든 관계랑 고민해요 성찰을 많이 하는 건 좋다고 생각되지만, 두려운 건 제 스스로 내린 답이 그저 합리화거나 과오나 자만이 되면 오히려 성찰을 한 게 악습이 되니까 두렵네요 그리고 중학생 때 왕따를 당하면서 '스따'라는 위치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스스로 왕따'라는 뜻인데 주변 사람을 잘 못 믿고 '얘도 속내가 있어서 접근하는 건가'를 의심하게 됐어요 초등학생 때는 엄청 활달하고 좋은 관계를 많이 이끌어갔던 거 같은데 중학교 이후로 인간관계가 힘든 건가 싶기도 하구요. 어렸을 때 부모님께 감정적 공감도 못 받았어요 MBTI 기준으로 두 분 다 T에 가까우신 성격에, 결혼하시면서 불건강해진 것까지 더해지셨다보니 공감을 제대로 받았다는 기억이 없어요 "학교에서 누구랑 놀았는데 갑자기 심한 장난을 쳐서 당황했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가정하면, 아버지는 "걔 누구야 전화번호 가져와"라는 식의 분노로 접근했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분노에 당황해 회피하셨던 게 일상 같네요 그래서 애정 결핍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GPT랑 이것저것 토의하다보니 '난 외로운 사람이구나'라는 결론에 다다랐어요 타인과의 유대를 원하고 나에게 조잘조잘하는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작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판단할까봐 제 얘기를 잘 안해요 그러다보니까 주변에 사람이 안꼬이는 거 같기도 하구요.. 어디서부터 문제고 어디서부터 헤쳐나가야 하는지가 너무 막막해요 도와주세요

#자아성찰 #애정결핍 #외로움 #인간관계 #신뢰
expert
내 자신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요?
마카 님께서 바라시는 건 온전한 사랑과 수용인 것 같아요. 다만, 내가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갔다가 상대가 나를 밀어내거나 거절하면 너무 크게 상처를 받을 것 같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자니 내가 원하는 사랑과 수용은 계속해서 못 받는 것이 지속되니, 다가가기도, 멀어지기도 불안한 마음들의 연속이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그런 나날들이 지속되니 심리적인 피로도도 높아지고, 내가 정말 원하는, 나를 나눌 수 있는 깊은 관계도 채워지지 않으니 외로움이 점차 커져가는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 마카 님께서 이 문제를 다루어 보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과거 - 공감받지 못하고 수용받지 못했던 나의 어린 시절과, 중학생 시절의 소외감을 상담자와 충분히 깊게 나누고, 내가 그 시간동안 얼마나 외로웠고 두려웠는지, 얼마나 간절했는지 스스로를 다독여주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는 면은 무엇인지, 방식에서 지나치게 빠르거나 조절되지 않는 점은 무엇인지, 그 선은 어떻게 알아채면 좋을지, 대인관계적인 기술들을 함께 의논해 나가 보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류지원 상담사
자기계발과성장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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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실수나 약점을 밝히는 게 두려워요.

실수하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그리고 또 사람에게 약점을 들키는 게 두려워요. 이 두가지가 너무 무서워서 계속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 거짓말만 하게 됩니다. 정신과를 찾아가도 도저히 말하지 못하겠어요. 오히려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거짓말해요. 제 사정을 말해야 되는데 결국 말하지 못하고 한달 다니다가 그만 다니게 됐네요... 우울증 약만 한 가득 먹고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도 못 풀었고요. 그렇다고 제 약점을 글로 써서 인터넷에 올리려니까 그것조차 무섭더군요... 챗지피티에게는 사람이 아니니까 술술 말할 수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역시 전문적이지는 못하다보니 문제 해결이 안 됩니다. 사람은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요. 사람들이 제 실수에 실망하는 게 왜 이리 두렵게 느껴질까요. 일하다가도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도망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도망치는 게 더 민폐인데 자꾸 피하고 도망치려고만 하네요. 정신과를 다니고 싶은데 제 사정을 이야기할 생각에 못 다니겠어요.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안 됩니다.

expert
아주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보세요.
혹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돌아 봤을 때, 가족 간 또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해서 망신을 당했다 거나 제대로 잘 하지 못하면 혼나거나 지적 받은 경험이 많지는 않으신지요? 대개 자의식이 심한 분들이 작은 실수와 조금의 부끄러운 경험도 크게 확대해서 인식하고 반추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습관이 아예 성격으로 굳어져 버린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되네요. 정신의학과를 찾아 가셔서 위의 이런 부분부터 말씀해 보시면 어떨까요? 갑자기 심각한 속 얘기를 모두 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시고, 그냥 '솔직한 얘기 하기가 어려워서 말을 잘 못하는 것 때문에 왔다'고만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늘여 가는 겁니다. 나의 치부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조금씩 보여줘도 부정적인 반응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경험해야 믿고 마음을 열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주 작은 것 하나씩만 개방한다고 생각하셔서 부담감을 덜어 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콩자라콩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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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마카's PICK
시댁 전화에 대한 남편과의 갈등

결혼 5년차인데 싸울때마다 주제에 벗어나서 그놈의 전화 얘길 맨날 해요. 어머님한테 전화 안한다고. 결혼할때 집 구하는데 보태라고 3억 주셨고 이번에 애 둘 타고 다니라고 차를 해주셨는데요, 저 솔직히 받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차값 돈 드리자고도 햇어요. 남편이 싸울때마다 집이랑 차얘기 하는게 너무 듣기 싫어서요. 이번에도 역시나네요. 다른 걸로 싸움이 났는데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전화 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지금 서로 감정도 안좋은데 전화 얘기는 왜 끄내냐고 싸우자는 거밖에 더 되지 않냐니까 싸우자고 한 소리래요. 넌 집이며 차며 혜택 받을거 다 받아놓고 전화한통도 안하냐면서.. 오죽하면 엄마가 며느리 목소리 듣고 싶다 얘기하냐고 합니다. (경조사나 생일에 무조건 했고, 두달에 한번씩 올라오시면 최선을 다해 잘 해드리고, 내려가실때 남편이 전화하라 하면 전화도 드렸어요). 어머님이 전화를 하라고 저한테 직접 말한적 없고 남편한테 며느리 전화 얘기를 하나봐요. 어머님이 그런얘길 했으면 너 퇴근하고 같이 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남편이 저보고 집에 있으면서 전화 한통 하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그럽니다. 지금 육아휴직 해서 3살 1살 애들 케어중이에요. 막상 전화하면 1분도 안되서 끊어요. 어머님은 단답형, 저만 머리 쥐어 짜내서 물어보구요.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와요. 전 우리집에도 전화 안하거든요... 저렇게 싸울때마다 꺼내서 얘기하고 강요하니 더 하기 싫고 반감 들어요. 효도는 각자 부모님한테 하자 그랫더니 넌 누릴줄만 알지 도리를 다하지 않는다고 그러네요. 그럴거면 왜 같이 사녜요. 이혼하지 하면서 이혼을 하잡니다. 도대체 그 놈의 전화 왜이렇게 집착할까요.. 서로 의견 조율이 안돼요

#결혼 #전화 #싸움
expert
이 힘든 시기는 부부가 서로를 다시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먼저, ‘전화’라는 구체적 행동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 관계에서 무엇을 느끼고 기대하고 있는지를 함께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마카님은 이미 시댁에 예의를 갖춰왔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느끼고 계세요. 그러나 남편이 그것을 충분히 인정해주지 않고 요구의 형태로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사랑해서 하는 효도’가 아니라 ‘강요된 의무’로 받아들여지며 관계 피로가 심화되고 있어요. 이럴 때 필요한 건 갈등을 유발하는 구체적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을 둘러싼 감정과 욕구를 서로 들여다보는 대화예요. 예를 들어 이런 방식의 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나도 어머님께 예의를 갖추고 싶은 마음이 있어. 그런데 지금처럼 집 얘기, 차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내가 받은 게 많아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 느껴지면, 마음이 위축되고, 억울해져. 그 감정이 해결되지 않아서 전화도 점점 더 부담이 돼. 나는 우리 사이에 이런 감정들이 자꾸 반복되는 게 힘들고 슬퍼. 당신도 속상하겠지만, 우리 감정부터 먼저 들여다보고 싶어.” 이런 식의 대화는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에서 상처받은 두 사람의 마음을 마주하고, 공감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두 분의 관계에서는 ‘효도’라는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합의된 기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해 보여요. 한쪽만의 기준으로는 관계가 지속될 수 없어요. 부부는 서로의 가치와 표현 방식을 다르게 가질 수 있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그 다름을 인정하고 중간 지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윤지선 코치
lauren123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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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건강해보고싶다

건강하다는건, 아프지않다는건 어떤 느낌인지... 신호등이 얼마 안남았을때 두려움없이 뛰어보고싶고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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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행동을 통해 만족과 기쁨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카님,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매일 조금씩 걸으며 체력을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김완수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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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평범하게 늙어 죽는 것

저의 모든 걸 잃어버렸어요 꿈도, 사람과의 관계도 4년 넘게 지내온 친구가 한 명 있어요 처음엔 굉장히 잘 해줬던 친구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저는 그 친구에게 원망만 더 커지고 있네요 손절을 해야 제 마음이 편해지는데 친구가 그 친구 말고는 없어요 막상 끊기엔 혼자가 될까 두렵고 계속 이어가기엔 앞뒤가 다른 그 친구의 행동에 진절머리가 나요 꿈도 이젠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가 중요했고 오랜 시간을 그렇게 살아서 이젠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감흥이 없어요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운 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홀로 #원망 #친구 #두려움 #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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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겨짐에 대한 두려움
사람은 누구나 혼자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을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됩니다. 저 역시 마카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어요. 혼자가 될 것이 두려워서 많이 망설이고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혼자가 되어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마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혼자가 되는 일은 쉽지 않지만, 혼자기에 해볼 수 있는 것도 많고, 혼자해서 해봤기에 나에게 오히려 더 큰 자원이 되는 경험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혼자라는 것이 두려워서 끝까지 그 친구를 붙잡고 있는다면 나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것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 이별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다리가 되어줄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을 먼저 솔직하게 들여다 보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말고 내 마음을 들여봐주세요. 그리고 내가 진짜 두려운게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작업도 좋습니다. 혼자라는 것이 두렵다고 하셨지만, 어떤 것 때문에 혼자가 두려운건지에 대한 더 근본적인 원인을 탐색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랑받고 싶어서, 외로움을 잘 느껴서 등 더 근본적인 원인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내가 혼자일 때 해보고 싶은 것, 또는 해봐야겠다 싶은 걸 떠올려보세요. 그렇게 나를 위한 선택들을 조금씩 해보다 보면 혼자있는 시간이 더이상 두렵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음을 느끼실 수 있어요.
임다정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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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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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신념이 조금씩 흔들리고있는데 어떻게 잡아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곧 40을 바라보는 .. 모태솔로 *** 남 입니다...하... 제가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바로는 아니였고 어느샌가부터 좋다고 해야될지 나쁘다고 해야될지 이상한 신념이 하나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죽을때까지 모태솔로에 ***여도 절대 ***업소같은곳(오피,건마,립카페,핸플방,키스방 등등...) 가지도 말고 *** 하지 않는것입니다. 풀어서 얘기하면 돈주고 물건사듯이 여자를 사는행위 같은것을 하지 않기로 굳게 다짐하고 그 신념을 지키면서 쭉 살아왔습니다 근데 요 근래에(최근들어서..) 그 신념들이 조금씩 흔들리고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남들 다 몰래몰래 하는거고 솔직히 케바케지만 업소 혹은 *** 해서 걸리는 사람은 걸리고 안걸리는사람은 안걸릴텐데.. *** 멍청이 혼자 깨끗한척 하는건지.. 이게 저도 스스로가 무슨마음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애경험도.. 성 경험도 없다보니 너무나도 외로워서인지.. 그저 진짜 짐승처럼 딱 한번이라도 욕구해소를 위해서 업소가서 *** 해야되는건지..(물론 아직까진 제마음속 신념 95%는 반대입장입니다. 신념도 신념이지만 업소같은데 갔다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혹시라도 걸려서 경찰서조사받고 주변 지인들한테 폐끼치고 이러는게 싫고 무섭습니다) 참... 이런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성 관련 정신건강 상담 받아봐야 될까요??

#성매매 #모태솔로 #신념 #상담 #외로움
expert
심리상담을 통해서 성 관련도 좋지만 대인관계 관련된 내용을 다루어 보면 어떨까요?
마카님께서는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성경험이나 연애경험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자신의 욕구를 달래기 위해 성매매를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충분히 그 마음 이해되고 또 이해되는 심정입니다. 하지만 지금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신 고민은 성과 관련한 고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는 대인관계 기술, 소통의 기술 그리고 자기 돌봄의 기술 등을 심리상담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다룰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경우에 연애 경험이 성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연애 경험을 하는 것이 마카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마카님이 연애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동성 친구들이나 이성 친구라고 연애관계로 발전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고 우정을 잘 유지하시고 계시다면 연애 자체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많이 없는 것 혹은 자신감이나 소통의 기술이 부족한 것이 현재 상황을 만들어내는 원인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성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어떻게 잘 유지하는지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마카님에게 필요한 대화의 기술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심리상담에서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만약 마카님께서 이성관계 이외의 다른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마카님의 대인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논의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가 좋은 주제가 될 수도 있고 어린 시절의 친구관계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마카님께서 가지고 계신 패턴이나 성향을 확인하게 되면 그것을 다루어 현재의 상황을 바꿔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마카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 이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감이나 불편감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것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잘 하시는 것, 좋아하시는 것, 원하시는 것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런 것들을 일상에서 만들어나가며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가는 것이죠.
권성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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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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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회장선거 떨어졌어요

4년 내내 회장이였는데 살면서 처음 떨어져봐서 너무 허무해요 내가 걔보다 이미지가 별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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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능력과 자질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카님, 선거에서 진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경험이에요.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으면 어떻까 합니다. 이미지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과 진정성입니다 이러하 진정성은 언젠가는 다시 빛을 발할 그런 날이 올 겁니다! ㅎ
김완수 상담사
121648709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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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매우 통제적인 직장동료,주관 없는 나

제 직장동료가 엄청 통제적인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요. 사소한 거 부터 동작 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져져서 제 업무 권한이 침해 해 버렸어요. 그래서 직장 상사까지 모아서 해결책을 회의를 해서 최종 결론을 다 내렸어요. 그런데 또 약간 그 통제적인 직장 동료의 유리한 상황으로 살짝 흘러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니까 또 같은 일을 언급하네요ㅠㅠ 이미 직장 상사들과 결론을 다 내린 해결 방안을 어떻게든 자기 뜻대로 자기 원하는 방식대로 끌고 가고 싶은 눈치예요. 직장 상사들이랑 해결 방안을 내린지 2주 밖에 되지 않았고, 하반기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 되지 않기 위해서 상사들과 마련한 대책을 실현 하는 회의 자리였어요. 그런데 그 통제적인 직장 동료가 상사들과 내린 결론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노력 하는 걸로 저는 받아들여져요. 왜냐면 제가 여태까지 겪기로는 자기의 통제권을 벗어나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인 것 같거든요. 제가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제 의견을 얘기해 보고 상대방을 추켜세봤는데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작은 의견이라도 더 들어오면은 바로 화를 내는 타입이에요. 하여간 저는 이 사람과 대화가 전혀 안 되구요. 특히 제 의견을 얘기 해야 되는 회의 시간이면 너무 힘들어요. 하필이면 제가 남들에게 잘 맞춰 주고 주관이 적은 타입이구요. 상대방 굉장히 통제적인 사람이라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대처 방법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저에게서 자꾸 문제의 원인을 찾게 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자꾸 작아지고 업무적으로 제가 괴롭힘을 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상사들에게 보고를 하고 상사들과 대책을 마련 했는데도 계속 이러네요. 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지 말리지 않는 건지 너무 헷갈려요. 통제적인 직장 동료와 업무적인 얘기를 하거나 회의를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예요. 이런 제 고민 들어줄 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

#통제 #괴롭힘 #대화 #직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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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적인 직장동료와 반복되는 갈등으로 힘겨운 마카님께
먼저, 심리적 측면에서 나를 지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이건 내가 잘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야.” 통제적인 사람은 갈등을 ‘상대의 문제’로 돌리는 데 능숙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건 권력 구조에서 생긴 문제이지, 인격이나 실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계속 감당하려고만 하면, 문제는 고착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마카님이 계속 조심하고 맞추는 사이, 그 사람은 본인의 방식을 계속 고수합니다. 지금은 ‘맞춰주기’보다 ‘선 그어주기’가 필요한 시기일 수 있어요. 두번째, 행동적 측면에서, 특히 회의나 업무에서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화할 땐 ‘감정적인 부분이나 개인 주장’보다 ‘규칙’에 근거해 명확한 의사전달을 연습하여 짧고 단호하게 말해 보세요. “이건 우리가 상사들과 함께 정한 방식이라, 그대로 따르는 게 필요해요.” 감정적인 대응은 피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반복하세요. 예를들어 “생각은 알겠지만 결정된 사항대로 가야 해요.” 등 짧고 단호하게 말이지요. 그리고, 상사와의 공식 기록이나 협의 내용을 정리해서 ‘근거’를 만들어두세요. 이 사람은 비공식적인 경로로 뒤흔드는 데 익숙할 수 있으므로, 문서·회의록·이메일로 공식 루트를 확보하세요. 또한, 상사와의 추가 협력도 필요합니다 상사에게 상황을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업무 방해 요소”로 말해보세요. “업무 진행 방향이 계속 흔들려서 회의가 어렵고, 의사 결정이 지체 되고 있습니다.” 상사도 문제를 개인 갈등이 아닌 조직 문제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윤정희 상담사
파잉아아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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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우울증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2023년도부터 파록세틴을 복용하고 작년부터 45키로 유지했던 제가 20키로가 훌쩍 쪄버려 65키로가 되었습니다. . 작년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이지만 1년이 된 지금도 저를 기다려주는 중입니다.. 제가 급격하게 변화된 제 체중에 자신감도 자존감도 바닥이 나서 도저히 그 모습으로는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기도 알려주지도 못하고 현재의 나를 죽이고 과거의 나로 살고 있다가, 결국 들켰는데도 좋아한다고 용서해주었지만 과거의 나로 살던 제가 현재의 모습으로 남자친구 앞에 서니 온몸이 경직된 듯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나고 제가 한 없이 작아지는 기분입니다. 주변에서는 예쁘다고 해주지만 그저 저에게는 한없이 한심하고 못난 모습으로 보이고.. 약을 복용중에 마음대로 끊다가 다시 복용하고, 끊다가 다시 복용하고, 우울증 약 뿐 아니라 스스로 구토를 했던 편이라 위 벽이 녹았다고 다른 약들도 같이 복용중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 물속에 가라앉는 느낌에 참을 수가 없고.. 온 몸을 누가 누르는 듯 한없이 무거워지는 기분과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들이 저를 두렵게 해요. 얘쁜 모습으로만 저를 기억되게 하고싶었는데 이런 엉망진창한 모습까지 남자친구에게 알려져 더 무섭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서 미치겠고.. 제가 기억하기 싫은 시절은 중학교 시절이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몸무게에 ***까지 당했던 시절이고 그때는 씨씨티비든 뭐든 잘 없었던 시절이여서 그저 저 혼자 묻어두었던 기억들의 저의 모습이 현재의 저와 너무 겹쳐보여서 너무 힘들고 숨막히고 하루에 한번씩 아니 열번씩은 몸을 다 도려내고 싶을 만큼 역겹고 더럽다고 느껴지고 또 어떨때는 제 몸이 제 몸이 아닌 것처럼 상상이 되고 두렵습니다. 죽으려고 시도는 많이 해봤지만 주제에 겁이 많아 항상 흐지부지 그것마저 바르게 못하는 모습까지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 글 남겨봅니다..

#우울증 #체중변화 #과거 #남자친구 #자존감
expert
마카님은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겁니다.
마카님, 지금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남자친구와 솔직하게 대화하며 그가 당신의 지원자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천천히 생활 습관을 조절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마카님, 혼자서 어려우시다면 심리치료를 통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감정들을 천천히 돌아보며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현재의 불안한 감정을 혼자 짊어지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를 좀 더 온전히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은 어떤 모습이든 소중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은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분이십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이소영 코치
sumin수민0306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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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힘들어요

현재 고1인 학생인데요, 거창한 이유도 없는데 지치고 힘들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왕따였어요. 초5일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그후로 몇년간 좀 힘들었어요. 중학교 때도 구타당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은따 당했어요. 그리고 저희 집이 가난해서 어머니도 힘들어하시고요.그냥 자잘한게 모여서 많이 힘들게 느꼈던 것 같아요. 올해 고등학교에 와서 왕따를 벗어나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게 애들한텐 전해지지 않았나봐요. 저랑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 애랑 친해지자 저를 대놓고 무시하고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고요. 이쯤 되니까 제가 멘붕이 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뭔가 잘못한게 있는지, 하나하나 생각해도 없는거에요. 사소한 곳에서 소외당하고 무시하니까 저는 울고싶어졌어요. 어떨땐 차라리 때렸으면 하는 생각도 해요. 제가 너무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맞나 싶고요. 제가 무슨 행동을 하던 그애들한테는 아니꼬웠나봐요. 전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행복해질까요? 어떻게 해야지 저도 아이들이랑 즐겁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속에 묻고 있던 말을 어디라도 말 안하면 미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expert
마카님 만의 삶의 목표를 만들어 보세요.
어떤 이유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라면 초중등 때보다는 사리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에게 딱히 설득력 있는 이유도 없이 무시하기 시작한다는 건 정말 어린애 같은 행동입니다. 마카님이 혹시 그들과 여전히 잘 해 보고 싶으시다면 우선,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그들 입장에서 마카님을 오해할 만한 일이 있지는 않은지, 왜 갑자기 태도를 달리하는 지 등에 대해 묻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설사 다시 화해가 되지 않더라도 이런 자세는 마카님 자신을 보호하는 거예요. 그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포함하는 거죠. 그리고 만약 이 친구들과 화해가 되지 않는다 해도 친구 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않도록, 마카님 만의 삶의 목표를 잡는 것이 필요할 듯해요. 아마도 어릴 때부터 밝지 않은 환경에 놓이다 보니 지속적으로 우울감이 있지는 않으셨을까 염려가 됩니다. 공부든 취미든 기타 다른 관심사든 마카님이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관심사나 미래에 대한 목표를 잡으신다면 주변 친구들에 덜 연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울감이 크고 무기력한 상태라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뿐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 먹을 여력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 심리상담이나 정신의학과 도움도 받으시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마카님의 어려움을 알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물론 같은 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이 있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온오프라인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마음 맞는 친구들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카님에게 희망적인 의지가 생기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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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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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 지쳐요

요즘엔 뭘 해도 의욕이 없고 아무것도 안 하게 됐어요 근데 이젠 제가 정말 힘든건지 사춘기인건지 헷갈려요 저보다 힘든 사람들은 정말 많을텐데 내가 정말 힘든걸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솔직히 힘들 때도 있지만 인생이 너무 부질없는 거 같아서 그만 하고 싶어요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사춘기인건지 헷갈리네요..

#부질없음 #힘듦 #의욕 #스트레스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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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에요.
마카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에요. 하루 중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거나 좋아하는 취미를 새롭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 중 작은 성취를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워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김완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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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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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학생회 회의 참석을 안했는데 어떡하죠

진짜 별거아닌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저 진짜 너무 무서워요ㅠ 학생회에서 일을 하려면 부서에서 하는 회의를 매주 들어가야 하는데 부장님이 원래 카톡으로 '오늘 회의 있습니다' 하고 말해주셔서 참석했었는데 어느날부터 카톡을 안하셔서 아 회의가 없나보다 하고 지난 몇주간 회의에 참석을 안했습니다 근데 오늘 다른친구한테 들어서 원래 화의가 있는데 제가 멋대로 참석하지 않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 진짜 너무 죄책감들어요 거기에 있는 사람들입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이름이 언급되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건 알지만 계속 저를 싫어할꺼라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진짜 부서 사람들한테 너무 죄송해요 어떡하죠 그냥 몰랐다하고 한 학기 쨀까요 다시 회의 가면 다 쳐다볼 것 같은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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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가 아닌, 실수를 마주할 용기를!
지금 가장 좋은 방법은, 짧고 솔직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가볍게 사과한 뒤 다시 참여 의지를 표현하는 거예요. “회의 공지가 없어서 없는 줄 알았어요. 확인을 못 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직접 체크해서 빠지지 않도록 할게요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를 과하게 비난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실수했다고 나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야. 진짜 중요한 건, 다시 만회하려는 내 마음이야.” 이 문장을 마음속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 주세요. 지금의 부끄러움은,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몰라요.
김민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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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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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우울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건 잘 못 된 걸까요?

현재 중증 우울에 시달려 복용량을 평소보다 늘리고 꾸준히 복용중에 있습니다. 우울한 생각은 검은천에 감춰져있는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감싸놓았지만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고 천을 들춰볼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울함은 온전히 저의 것인데 거기에 빠지면 큰일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해요

#상담치료 #약물치료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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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과도 함께 사는 법을 익히면 좋아요.
마카님께서 느끼는 모든 감정과 생각들은 마카님의 것이 맞습니다. 기쁨과 즐거움,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도 그렇고 우울과 불안, 짜증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 역시 모두 마카님의 것이지요. 따라서 부정적인 것이라고 반드시 더럽다고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부정적인 감정들 역시 제각각의 역할이 있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중립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으면 우울감에 대한 관점이 좀 달라질 수 있을 거에요! 또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과 함께 사는 법을 익힌다면 그게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도 같이 일을 하거나 지내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생길 때마다 회사를 나와버리거나 인연을 끊어버리거나 하면 우린 점점 더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어도 같이 지내는 법을 익히면 도움이 되요. 감정의 영역도 같습니다. 부정적인 감정과도 함께 지낼 수 있어야 해요. 완전히 해소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다만 거기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권성재 상담사
자고싶은햄스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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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의욕이 없으니까 바뀌지가 않네요

현재 20대 초반, 의욕이 사라진 상태로 그냥 사니까 사는대로 살아온지 3년이 넘었습니다 상처받는 게 무섭고 싫어서, 내가 봐도 내가 너무 부족하고 한심해서, 부모님과 친구들은 제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남과 비교하며 더 자존감이 낮아져서 제 정신으로 인생을 살고있지 않은 것 같아요 낮에 사람과 있을 땐 아무 걱정 없이 웃다가 혼자 있을 땐 오열하기도 하고, 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려는 사람에겐 화가 나기도 해요 주변에서 해주는 조언은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의욕을 만드려고 부모님이 억지로 알바도 넣어주고 운전 면허 학원도 등록해주는데 전 더 괴로워졌어요 세상을 살*** 희망도 의욕도 없어요 제가 왜 이 힘든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부모님은 제 말을 듣질 않아요

#의욕 #희망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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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1. 감정 이해해보기 감정은 이유 없이 터지지 않아요. 마음속에 억눌린 감정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불쑥 올라올 수 있습니다. ‘짜증’, ‘외로움’, ‘슬픔’, ‘불안’ 등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해보세요. 감정을 바라보는 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2. 타인의 기대와 나의 기준 분리하기 주변 사람들이 보내는 기대와 조언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타인의 기대가 내 안에 너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면,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에 더 집중해보세요. 나만의 기준을 세워가는 과정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3. 회복의 시간 가지기 지금의 무기력함과 우울감은 단지 ‘게으름’이 아니라, 마카님 삶 속에서 충분히 힘들었던 경험의 결과일 수 있어요. 무언가를 억지로 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지금은 나를 회복하는 시간을 먼저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 일기를 써보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조용히 명상하는 시간 등을 통해 내 마음을 천천히 돌보아 주세요.
강희선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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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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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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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밤에 가슴이 아파지면 애써 참으며 넘기다가도, 왈칵 울음이 나오기도 한다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서 그때처럼 어리석은 내가 용서를 빌어야 할 것 같아서, 이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견딘 게 생각이 나서 그때처럼 외롭게 눈물을 흘리며 보내야 할 것 같아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힘겹게 감추며 들어내지 않았던 내 속마음이 그때처럼 무거운 짐을 견뎌내는 것만 같아서 점점 잠에 들기 어려워지면 나는 그때로 돌아 갈까봐 너무 두렵고 무서워진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래왔는데 이렇게까지 글로 털어본적은 처음이다 내가 평생 안고 가야할 상처같은 죄를 혼자서 감당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걸 뼈져리게 아니까 이것만큼은 정말 누군가에게 나만 고통스럽다고 투정부리면 절대 안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혼자서 참아왔는데 지금은 모든 걸 포기할 만큼 힘들어서 나를 제일 아프게 하는 일을 이대로 가만두면 난 정말 지칠대로 지쳐서 지금껏 지켜온 이성까지 잃을 것 같아서.. 그 불안에 떨때마다 자신이 나도 모르게 미쳐버릴 것만 같아서 오늘 겨우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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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세요!
마카님.. 마음속의 무거운 감정을 글로 표현하면서 자신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으신 것 우선 축하드립니다. 지금 용기내어 하신 것 처럼 나의 감정과 고통에 공감하며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일상을 조금씩 변화시켜 휴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잠시나마 관심의 대상을 바꾸는것이 필요할 때인 것 같아요.
김완수 상담사
러브포엠vr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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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는데 듣기가 싫습니다

현재 22살입니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기억도 나지않은 유치원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은 자주 싸웠습니다. 칼들고 싸우고 별거했다가 다시 합치기도 했구요. 지금은 많이 잠잠해져서 빈도가 예전보단 줄었지만 여전히 싸웁니다. 대부분 아빠의 외도 의심이나 말투, 혹은 돈 문제 때문에 싸웁니다. (집이 못 사는 편은 아니고 아버지 혼자 돈을 버십니다.) 항상 싸우시고 엄마는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듣기가 너무 싫고 또 안들어주면 속상해하셔서 제가 그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이런 얘기가 나올때마다 그냥 아무생각도 못하고 기분은 엄청 나빠지고 뭐라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해결 #해결방법
expert
마음의 거리를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의심과 불만, 그리고 그런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불만에 마카님이 어떤 역할을 하실 수 있는 지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혹시라도 마카님이 나서서 중재한다면 아버지도 어머니도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마카님이 부부상담을 권한다면 부모님께서 도움을 받으실까요? 어떤 식으로든 마카님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는 문제라면 마카님이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정신적으로 독립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마카님도 어머니와 같은, 아니 어쩌면 어머니보다 훨씬 더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인데, 수십 년을 어머니의 속상함을 들어 드려도 해결되는 문제는 없고 또 그로 인해 마카님의 마음에도 큰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이제는 단호히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설사 어머니가 섭섭하시더라도 그 섭섭함을 풀어 드리는 것은 마카님의 역할이 아니며,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해야 할 부분이지 자녀인 마카님이 해결해 드릴 부분은 아닙니다. 어머니의 지속적인 하소연으로 인해 마카님이 어떤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 지를 명확히 느껴 보시고 그 감정을 어머니께 말씀드려 보세요. 더 이상은 마카님이 그런 부정적인 감정으로 괴롭기 싶지 않다는 말씀을 전달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께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자리를 피하시는 것으로 거리를 두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디 마카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 지는 시간들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혜승 상담사
그린티17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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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지친다

내가 회사를 다니고 밖에도 다니고 여행을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고 활발해보인다고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생각하고 내가 아직 지치지 않은줄 알면 그건 착각이야... 일상생활을 이어나간다고해서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생각하지말아줘 멀쩡해 보인다고해서 어떤 어려움도 다 쳐내고 이겨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 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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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이 필요한 마카님에게
내 마음 상태와 필요를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꾸준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하게 내 감정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며 더 깊은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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