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자주 싸우시는데 듣기가 싫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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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자주 싸우시는데 듣기가 싫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그린티17
·일 년 전
현재 22살입니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기억도 나지않은 유치원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은 자주 싸웠습니다. 칼들고 싸우고 별거했다가 다시 합치기도 했구요. 지금은 많이 잠잠해져서 빈도가 예전보단 줄었지만 여전히 싸웁니다. 대부분 아빠의 외도 의심이나 말투, 혹은 돈 문제 때문에 싸웁니다. (집이 못 사는 편은 아니고 아버지 혼자 돈을 버십니다.) 항상 싸우시고 엄마는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듣기가 너무 싫고 또 안들어주면 속상해하셔서 제가 그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이런 얘기가 나올때마다 그냥 아무생각도 못하고 기분은 엄청 나빠지고 뭐라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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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음의 거리를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문제
#대화
#가정폭력
#부모갈등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칼 들고 싸우거나 별거 후 다시 합치는 등 아주 심각한 부부 싸움을 하셨고, 빈도는 줄었으나 지금까지도 관계가 많이 안 좋으신가 봅니다. 아버지의 외도 의심이나 말투가 문제가 되어 싸움이 시작되다 보니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많으시고 또 그 불만을 항상 마카님에게 하소연 하시나 보네요. 안 들어 드리면 속상해 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카님의 답답한 심정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원인 분석
어린 시절부터 이렇게 폭력적인 가족 관계 안에서 어린 마카님이 참 많이 불안하고 무서웠을 것 같아요. 아무리 오래 경험해도 적응되지 않는, 적응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가족의 불화인데, 22세가 된 지금까지도 늘 이런 갈등 속에 노출되어 살고 계신다면 정말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 거라 생각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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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일 년 전
마카님,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를 듣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마음이 아프고 불편한 건 이해해요. 가끔은 자리를 피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하지만 마카님도 힘들겠지만, 부모님과의 대화도 중요해요. 그들이 싸우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도 힘든 마음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혼자서 감정을 안고 있지 말고, 조금씩 나누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