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가족
엄마때문에 삶이 힘들어요

엄마는 정말착했어요 근데 요즘따라 말끝마다 욕설,모욕,폭언을합니다 기분이좋을때는 또 잠깐좋다가 또 욕하다가.... 예를들어 어떤날은 학원가기전 친구들과 잠깐 얘기를나누면서 10분정도벤치에있었는데 그거 가지고 *** 부모속인*** 나가죽어라 이런 모욕을듣습니다 오늘은 또 떡을먹은 접시를 갖다놓지않았단이유로 나가죽어라라는말을 듣고 그만좀하라하니까 맞았습니다. 맞으면서 그동안 들었던폭언들 땜에 스트레스받고 참고있다했는데 자기는잘못한게 없고 전혀미안하지않답니다 그리고 때리면서 집에들어오지말랍니다. 맨날 저는 아침에 푸는 문제집을 잘풀지못했단 이유로 안좋은 고등학교가서 평생딸배하고살아라,나가***라 이런말듣고 저는 아직도 엄마한테 폰검사를당합니다 그중에 하나라도 엄마가몰랐던게 있다면 저는 또다시 폭언을들어요 이제중학생인데 아직도 이러한 갑갑한통제아래 아무말못하고 오직 내인격만 깍아내리는 엄마말을 들으며 하루하루 버티는것도 이제는 너무 싫습니다 답답합니다. 엄마랑 어떻게해야할까요...

#부모님 #폭언 #상처
expert
에고! 많이 힘들겠어요.
엄마와 솔직하고 차분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께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을 설명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해볼 수 있어요. 만약 상황이 너무 버겁다면 믿을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나 친구에게 지원을 요청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꺼예요.
김민경 코치
김민준이당
· 2일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62
가족
가족이라는게 참 힘드네요.

제가 중3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친정엄마가 저희 세 자매를 양육하고 전부 결혼까지 했어요. 저도 두 아이 엄마가 되다 보니 그 당시 혼자 양육하시는게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사위들이 들어오면서 소위말하는 장서갈등이 생겼습니다. 저희엄마는 교직생활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규칙, 예의, 정확성, 이런거에 굉장히 엄하십니다. 저희 세자매는 그래서 그랬는지 엄마한테 대들면 진짜 무진장 혼났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은 엄마가 이사를 하시며 수돗물 호스가 물이 새고 시트지를 좀 붙히고 싶은데 제 남편과 제부들에게 저녁을 사줄테니 조금 도와줄 수 있겠냐고 부탁하시길래 흔쾌히 저희 자녀와 조카들 자매들까지 총출동해서 도와드렸고 저녁까지 함께 먹었습니다. 근데 엄마는 저희 남편에게 수돗물 호스를 땜질할때 A 라는 방식을 해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저희 남편은 B 라는 방식이 더 낫다. 이렇게 하셔라. 그리고 창문 시트지를 바를 때도 막내동생이 형부 이거 비뚤어져서 다시 떼고 해야할거 같은데요 했는데 아 이정도는 괜찮다면서 고집을 부렸습니다. 엄마는 내가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그거 비위 하나 못맞춰주냐고. 막내동생은 형부는 왜 이렇게 고집이 세냐며. 한소리 들어서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장모님 댁은 A 라는 방식이 안맞는다. 그래서 B 라는 방식을 제안드렸고 그래도 A 방식을 고수하신다면 분명히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이중으로 힘들어지는데 뭐가 문제냐. 그리고 시트지를 안비뚤어지게 계속 뗏다 붙혔다 하는것도 솔직히 짜증났는데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고 간섭하실거면 업자를 부르지 그르셨냐 그러는 겁니다. 둘째 사위도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엄마 눈에는 고집이 세보인다더니, 말 한마디 할때 뉘앙스가 묘하게 거슬린다 왜 그렇게 말을 하냐는 등 지금 주에 하루 조카들을 봐주시는데 서로 불편한 상황이고 결국 엄마가 앞으로 모임을 하지 말자까지 왔습니다. 막내동생은 엄마의 예민한 성격을 알기에 엄마로부터 내 남편을 지켜야 한다 주의라서 예전에 모임할때는 그냥 직장상사 대하듯 예의를 갖춰 주었으면 좋겠다. 이야기했다합니다. 덕분에 막내사위는 욕 한번 안들어먹었지만 알게모르게 아니 이렇게까지 해야해? 예의는 당연한거지만 너무 딱딱하고 불편하자나 생각하니 괜스레 미안하기도 하다고 막내동생도 그럽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사람들에 대한 상처가 많습니다. 내가 젊었을때 이렇게 이야기하지 못했던게 한이 되었던걸 지금까지 이야기하시고 모임에 갔다가 경솔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았던 일도, 그러다 보니 자발적 아싸가 되셨습니다. 물론 사위들도 다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엄마의 발작버튼을 누르게 한 행동들이 있었겠죠. 그때마다 사과드리고 맘 풀어드리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알겠다 하며 그걸 계속 마음에 담아두시면서 안풀면서 결국 가족모임도 *** 말자 하는 건 솔직히 좀 어마가 너무한다 생각합니다. 저도 약간 ***같을 수 있지만 어른이라면 좀 좋게 타이를 수도 있고 그때 이래이래서 서운했다 하고 서로 풀고 좀 넓은 그릇을 가져야 한다 생각하는데 자매들끼리는 엄마 감당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살아오신 세월에 상처가 많으시니 그러려니 이해하면서도 어쩔땐 언제까지 이래야하지? 싶습니다. 가족. 행복한 가족들의모습을 보면 부럽고 그렇습니다.

expert
가족이 또 멀어지는 게 두려우시군요
마카님 마음 속에는 “엄마와 남편이 화해해야만, 내 가정이 안정될 수 있다” 라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건 중3 시절,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보던 그때의 무력감과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갈등은 마카님 탓도 아니고, 마카님 가족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생긴 문제도 아니에요. 그냥 서로 성향도 다르고, 말하는 방식도 다르고, 각자가 들고 있는 과거의 상처가 겹치면서 생긴 한 장면일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일 먼저 필요하신 건 “내가 이걸 다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한 발 물러나 “이 상황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일이에요. 예를 들면, - 엄마가 “모임 하지 말자”라고 할 때 → “또 가족이 깨지는 것 같아, 나 혼자 남는 것 같아” - 남편과 엄마가 부딪칠 때 → “또 가운데서 내가 버텨야 할 것 같아, 그때처럼…” 이렇게 상황보다 ‘내 감정’이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야 “앞으로 모임을 어떻게 할까, 경계를 어떻게 세울까” 같은 실제적인 대처가 덜 급하고, 덜 절박한 마음으로 가능해져요. 그리고 한 가지 꼭 기억하셨으면 하는 건, “가족 전체의 행복이 나에게 달려 있는 건 아니다”, “이 문제 하나로 우리 가족이 ‘불행한 가정’으로 규정되는 것도 아니다” 라는 점입니다. 마카님이 이미 이렇게 글로 털어놓고, 관계를 지키고 싶고, 더 나은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 자체가 누구보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잘 지켜온 사람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지금의 이 마음, 충분히 아플만한 자리이고, 동시에 마카님 탓은 아니라는 걸 계속 스스로에게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소림 상담사
empowerment0523
· 3일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60
가족
이런 얘기도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엄마가 20살 때 외할머니 돌아 가시고 혼자 남게 됐을 때 상중에 선 한번 본 아빠한테 당해서 결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을 저한테 했어요 어릴 적 부터 죽고 싶다 이혼하고 싶다는 말을 제가 딸이라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듣고 자랐고 저는 결혼을 혐오하며 자랐으며 혼자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딸한테는 무슨 말도 할 수 있다는 주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막말을 합니다 제가 참다가 화를 내면 성격이 나쁘다 잘 삐진다는 식으로 저를 몰아 세웁니다 그런데 오늘 또 저런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느낌이 안 좋아서 중간에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기어코 했고 제가 화를 내니까 그 시절엔 저런 일이 많았다면서 이런 말도 못 하냐고 하네요 저는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그렇게 결혼 했어도 평소에 사이가 좋았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정말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pert
어떤 것도 당신의 존재 가치는 훼손되지 않아요. 당신은 귀중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마카님은 어머니, 주변 사람을, 세상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마카님은 어머니가 그렇게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지키고 싶을 정도로 귀하고 소중한 존재에요. 어머니가 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유일한 것이죠. 그리고 마카님의 존재 의미는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내는 것이 아니에요. 마카님은 누군가의 부정적인 감정의 배출구가 되기 위해, 어머니의 엄마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누군가의 감당 안 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당연해요. 자기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만 같은 감정이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마카님은 자기의 진정한 존재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어요. 어떻게 해야 주변 사람들이 진정 나를 존중하고 귀중하게 볼 수 있는지, 나는 나를 어떻게 존중하고 귀중하게 느낄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를 수 있어요. 그 방법은 바로 나를 보살피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알아보고, 스스로를 위해 눈물 흘리며 연민하고, 어떻게 그 고통을 버텨왔는지 나의 강함을 알아주어야 해요. 상담에서 이러한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상담을 통해 그간 나의 아픔과 고통을 천천히 살펴보고 용기와 위로, 지지를 발판 삼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을 거예요
이다인 상담사
hermit4
· 6일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27
가족
마카's PICK
내가 정말 예민한 사람일까요

가족간의 불화가 있습니다. 미혼이고 부모님과 동생과는 한 지역에서 각자 거주중입니다. 자연스러운 독립생활이지만, 되도록 중요한 날은 같이 보낼 수 있도록 조율하고, 가족 모임을 가져왔습니다. 굳이 모두 모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님 바람이 있어 최대한 조율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던 명절 새가족을 인사***는 자리를 저만 몰랐고, 여러번 말할 기회가 있었지만 깜빡했다는 변명아래 저는 준비없이 새 가족과 인사를 하고 밥을 먹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새 가족을 데려온 동생은 평소에도 약속을 적어도 2주전에 조율해달라는 요청을 할 만큼 미리 일정을 잡는 것에 예민했기에 똑같은 과정을 기대한 게 잘못일까요? 당황스러운 상황에 그래도 초대된 사람이 무안하지 않게 하려고 웃으면서 밥도 먹고 자리를 파했습니다. 제가 기분이 나아진게 아니라 오롯이 초대된 분이 불편하지 않게 하기 위한 거라는 점은 가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예민하게 구는 사람이 되어있었고, 업드려 절받기식 사과를 지나가며 받았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중재를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서운했던 감정이나 상처 받았던 점을 전달하며, 감정이 추스러 질 때까지 전과 같은 가족 모임은 참여하기 힘들 것 같다는 말도 했습니다. 단언컨데 제가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전달한 건 성인이 되고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사과도 무엇도 없이 두달이 지난 오늘 연말 가족 모임을 얘기 하기에 아직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아 이번에는 빠지고 싶다 하니 예민하고 유난 떨며 가족끼리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정확히 저 단어들이 들려왔습니다. ) 더불어 제 중재 요청에 어머니와 동생이 나눈 대화는 제가 예민하게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는다는 내용이었다는 걸 어머니와 대화 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족이 있는 단톡방에 처음으로 장문의 문자로 제 입장을 전달했고, 돌아 온 대답은 어머니를 괴롭히는 불효녀라는 말입니다. 지금 너무 속상하고 억울한데 이게 제가 객관화가 안된건지 정말 예민하게 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과 거리를 두고 싶은데 모두 끊어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이기적인걸까요

#형제 #부모님 #가족상담
expert
관계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은 아니랍니다.
가족과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지금껏 타인을 배려하느라 소홀했던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허락하는 행위이기도 하답니다. 거리를 두는 시간은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이 되어야 해요. 그 시간 동안 마카님은 스스로의 그림자(억압된 자아)와 대화하고, 당신의 마음속 가장 기본적인 정서인 불안과 분노를 정직하게 바라볼 힘을 얻게 될 것이랍니다. 마카님의 에너지는 매우 소중합니다. 그 에너지를 마카님을 비난하고 통제하려는 가족의 말에 소진하지 마세요. 마카님은 지금, 마카님의 삶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김승욱 상담사
기베은7
· 9일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34
가족
마카's PICK
가족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인 30살 여자 입니다. 쌍둥이 언니는 결혼해서 막 출산을 했고, 산후조리차 저희 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정말 화목한데, 개인으로써의 저를 존중하지 않는 느낌 입니다. 저는 30살이지만, 아직 10시 반정도 통금이 있고 외박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친구만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평일에 출퇴근만 하고, 가끔 회식 이외에는 외출도 많지 않습니다. 다만 매주 남자친구와 주말중 하루는 꼭 데이트를 하고, 그걸로 일주일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10시 반이면 들어와야 하니, 보통 아침 10시쯤 만나서 밤 10시쯤 헤어집니다. 이제 만난지 10년째 되니, 부모님도 이런 생활 패턴에 대해 잘 아시고, 이 스케쥴이 얼마나 제 생활에 단지 연애가 아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을 올리게 된 것도 이때문 입니다. 산후조리차 언니가 집에 있고, 언니는 육아시에 엄마의 도움을 받습니다. 다만 다음주 토요일 1박 2일로 엄마가 여행을 갑니다. 언니가 혼자 있을 것을 고려해, 남자친구가 집에서 같이 아기도 보고 할 것을 제안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혹시나 아기 볼 것을 염두해 두고, 독감주사는 맞았습니다만 백일해 주사는 아직 접종 전입니다. 언니는 이를 이유로 제 남자친구가 집에 오는 것을 반대 합니다. 그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엄마는 언니가 혼자 아기를 봐야 하니 한주 나가지 말아라, 한주 안만나면 죽냐는 식으로 얘기 합니다.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인 것처럼 얘기합니다. 이런 일이 잦았고, 그럴때마다 이상한사람이 되는게 당연했습니다. 제가 진짜 이상하고 이기적인 사람인지. 아니면 제 나름의 생활을 쉽고 가볍게 여기는 가족들에게 서운한게 정상인지 이제는 헷갈립니다. 항상 서운함때문에 감정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부딪혀왔는데, 슬기롭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가족상담 #부모님
expert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가장 우선적으로 마카님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싶습니다. 통금시간을 정하거나 외박을 허용하지 않는 등의 규칙이 어떤 이유에서 생겨난 것인지 부모님의 생각을 들어볼 필요도 있고 또 그러한 이유에 합당한 반박이 필요할 수 있어요. 우리가 따르는 규칙들을 보면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음에도 그저 관성에 의해서 오랜 기간동안 유지되어 오는 것들도 있거든요. 한 번 그런 부분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원하는 바를 명학히 전달해야 합니다. 마카님께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이고 그것은 마카님에게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하세요. "아휴 남자친구 한 주 안본다고 죽니?" 와 같은 느낌으로 반박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단순히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독립과 물리적인 독립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부모님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아직 마카님을 아기라고 생각하고 계실 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을 이제 독립적인 어른으로서 인정해달라는 관점에서 조금 더 실질적인 독립을 이루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비비빈니
· 10일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118
가족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33살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를 해야할 때 항상 드는 생각이 엄마의 허락입니다. 아직까지도 여행을 허락 받고 다니고 어딜가면 어디가는지 다 말해줘야 합니다. 안그럼 전화가 폭발하거나 문자 톡을 엄청나게 보내시거든요. 술도 못마시게 합니다. 예전에 사람들과 있을때 술마시는 걸 엄마에게 들켜선 안된다고 하니 주위반응이 정말..33살인데..이런걸? 하며 어이없다 하시더라구요. 돈문제도 제가 직장을 29살부터 다녔는데 계속 다 경제권을 넘겼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저도 돈도 너무 모아야 하닌까 말씀드렸더니 100만원은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길거리에서 소리를 막 크게 내고 하는 바람에. (너는 가족이 힘들어도 내팽겨치고 매정하고, 너가 이렇게 나올지 몰랐다) 수락해버렸습니다. 엄마가 항상 뭔가 마음에 안드실때 하시는게 저런식으로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시고, 너 땜에 잠을 못자고 너무 아프고..이렇게 나오십니다. 어릴땐 더 과격하셨죠. 상당히 어릴때 엄마는 제 숨을 이불로 막는 그런 행동이나 옷을 막 늘리는 행동이나.. 애인문제도 있는데 최근에 처음으로 말했더니 상대에 대해 대학을 안나왔고 생산직에 다닌다는 말만 듣고 그 사람은 아니라고. 절대 안된다고. 이모들한테 쪽팔리다. 결혼하면 너네 보는 앞에서 자살하겠다 이러십니다. 무슨 정조를 지키라는 말도 하시고. 이말 듣는거 자체가 수치스럽습니다. 평소에 사소한 거로는 모든 행동에 대해 다 의견을 넣습니다. 밥 좀 편하게 먹고 싶은데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얘기를 다 하시고.. 항상 너를 너무 사랑하고 너없음 안되고 모든것이 걱정된다 하시는데 숨이 막힙니다. 이대로 살 순 없어요. 진짜로 연을 끊어버리고 싶습니다.

#통제형 #독립 #부모님 #성인자녀
expert
나를 지키기 위해 조금씩 거리를 두어 보세요.
지금 당장 어머님과의 관계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거나, 끊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니 먼저 마카님 자신을 위한 경계선을 설정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엄마의 감정은 엄마의 몫이야'라고 생각해보는 거예요. 어머님이 마카님 때문에 힘들다고 하실 때, 죄책감이 느껴지신다면 그 죄책감은 마카님의 책임이 아니에요. 어머님이 자신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카님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나를 지키려는 거야'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또한 어머님과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리적인 독립이 당장은 불가능하다면 심리적 거리두기부터 시작해보는 거예요. 문자나 전화에 대한 답장 텀을 10분, 15분.. 조금씩 늘려가 보세요. 연락이 쏟아질 때 불안해서 즉시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이러한 연습들이 마카님에게 절대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어머님으로부터의 심리적, 물리적 독립을 위해 작은 것부터 독립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마카님이 스스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키고 싶다는 신호로 보여요. 그 마음을 지지합니다.
박한솔 상담사
가자331
· 13일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68
가족
부모님에게 감정적인 협박을 받은 느낌이들어요..

진로와 경제적 문제 때문에 휴학을 하고싶어서 부모님께 직접 짠 플랜을 보여드리며 제 입장을 말씀드렸어요. 매달 용돈을 주시는데 기초수급자 형편에 저한테 돈을 쓰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매번 죄책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런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딱 1년만 일을 해서 돈을 벌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공부도 꾸준히 한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내 몸도 안좋은데 네가 휴학을 하면 그때는 내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졸업하는건 어떻게 보냐. 빨리 졸업해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자꾸 돈이 필요하면 없는 돈을 어떻게라도 구해서 주겠다, 내 몸이 아픈데 네가 휴학을 하면 졸업때 내가 병실에 있느라 졸업을 못본다 이런 말만 반복적으로 하셨어요. 물론 어떤 마음인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심리적으로 협박당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뭔가 죄인이 된것같고 불효녀가 된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롭네요..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잘못인가요..?

#경제적문제 #휴학 #부모님 #진로 #죄책감
expert
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부모님께 진심과 애정을 담아 상황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대화를 다시 시도해보세요. 부모님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에 대한 걱정을 공감하면서, 자신의 미래 계획과 이를 통한 긍정적인 발전을 설명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지 않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해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15일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78
가족
진짜 미치겠어요..

감정 조절이 잘 안됩니다.. 밖에 있으면 괜찮은데, 집에서는 진짜 말 한 마디에 분노가 올라오고, 싸우기라도 하면 진짜 자해 충동이 올라올 정도로 화나요.. 밖에서는 나한테 뭐라 해도 화가 안나고, 그냥 허허 하고 웃는데 왜 집에서만 이럴까요? 그리고 그렇게 화 나면 그냥 모든 게 싫어요 제 존재 조차… 저도 가족을 사링하고 싸우고 싶지 않고, 착하게 말하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 왜이럴까요?

#감정조절 #분노 #집 #가족
expert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어주어 감사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 감정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오히려 가족이기 때문에, 더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속상함이 더 크고, 속상함이 더 크기 때문에 더 크게 화가 날 수 있어요. 화와 분노가 가슴 속에 일어날 때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잠시 멈춰 심호흡하거나, 잠깐 방에 들어가 감정을 글로 적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건강한 방법을 찾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인재 상담사
히망g0
· 20일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37
가족
군인 다녀와서 알바하는 아들과 문제

아들에게 무시당하는 마음이 드는게 힘드러요 함게 사니 부디치는게 많고요 3개월을 참아야 하는대 힘드네요 수위가 높네요 감당이 안돼고 대화도 안돼고 머리 아프고 겁나네요 아푸면서 살림을 그전처럼 못하는데 지저분 한게 힘든갓고 나도 보이니 싫고 해서 빨리 나가라 해도 안나가네요 마음을 어떠게 잡아야 할지 모르게써요 나자신이 싫어 질려고 까지 하네요 사라내는게 힘드네요

#의욕없음 #두통 #어지러움 #신체증상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아드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우선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살림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시간을 들여 조금씩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audtns5289
· 2달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94
가족
그만 좀 바랬으면 좋겠다

뒤치다꺼리도 해줬음 좋겠고 집안일도 해줬음 좋겠고 아플 때 간호도 해줬음 좋겠고 돈도 벌었음 좋겠고 그 돈 자기한테 다 썼음 좋겠고 자식도 돌봐줬음 좋겠고 마음도 알아줬음 좋겠고 푸념도 들어봐줬음 좋겠고 자기만 바라보고 생각해줬음 좋겠고 사람 썼으면 돈 많이 들었을 텐데 안 그러고 이만큼 써먹었으면 그만해도 되지 않아? 나한테 너무 한 거 아니야? 한 명도 아니고 전부 다 나한테 그렇게 바라면 어떡해? 너무 너무 힘들어.. 생각만 해도 눈물 나.. 내가 얼른 사라졌음 좋겠어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너무 많은 기대와 책임이 주어져서 힘드셨겠어요. 먼저,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필요한 휴식을 취하며 숨 돌릴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솔직하게 당신의 부담과 감정을 나누어 보세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한 달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25
가족
마카's PICK
엄마와의 관계가 너무 고민

엄마의 은근한 통제감과 완벽주의를 요구하는듯한 정말 미묘한 그 느낌때문에 엄마가 불편해요 그래서 더 딱딱하게 대하게돼요. 엄마가 옳은 말을 했거나 혹은 그냥 대화를 하고 싶어할때도 제가 퉁명스럽게 튕겨내요. 그래서 너무 고민이고 스트레스에요....

expert
마음의 안전지대를 다시 세우는 법
1.감정-상황 구분 연습: “지금의 엄마 vs 과거의 엄마” 상황이 생길 때 이렇게 속으로 질문해봐요. “이건 지금 엄마가 한 말 때문인가?” “아니면 예전 기억이 자동으로 반응한 건가 2.대화의 ‘강도’를 낮추는 안전문장 사용하기 엄마에게 부드럽게 선을 긋는 연습이에요. “엄마 말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 근데 지금은 조금 숨 고르고 싶어.” “조금만 천천히 이야기하면 더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엄마 말이 맞는 부분도 있는데, 내가 바로 반응하기는 조금 어려워.” 이런 문장은 관계의 온도는 유지하면서, 마카님의 감정은 보호할 수 있어요. 3.몸의 반응을 먼저 안정시키는 ‘신체 기반 조절’ 엄마와 대화를 시작하기 전, 또는 대화 도중에 아래를 해보면 좋아요. 어깨를 살짝 내리기 심호흡 하기 (3-3-3: 들이쉬고 멈추고 내쉬기) 손을 천천히 쥐었다 펴기 신경계가 안정되면 말투도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져요. 4.“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거리 조절하기 관계는 0 아니면 100이 아니에요. 마카님이 편안한 지점을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하루에 10분 정도만 가벼운 대화 감정 대화는 컨디션 좋은 날로 미루기 문자로 먼저 소통해 긴장도 낮추기 작은 조절이 큰 변화를 가져와요. 5.자신을 향한 따뜻한 문장 연습 엄마에게 부드럽게 대하려면, 먼저 ‘나’를 부드럽게 대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나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내 마음이 이렇게 반응해도 괜찮아.” “나는 노력하는 중이야.” 마카님, 지금 이 고민은 ‘엄마를 잘 대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에요. 오히려 마카님이 관계에서 섬세하고 성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미묘한 기류를 정확히 감지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이렇게 말로 표현했다는 건, 이미 변화의 문턱까지 와 있다는 뜻이에요.
양정원 코치
비공개
· 25일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28
가족
모녀갈등/엄마만 보면 화가 남

엄마랑 크게 싸웠습니다. 사실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이젠 너무 지겨워서 글 남깁니다. 다른거 다 차치하고 엄마는 인정을 안합니다.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요. 차라리 솔직하게 말을 하고 서로 이러이러한 부분 사과하자고 좋게 말해도 그게 지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기계적으로 ‘니가 말한 ~~한 건 미안해, ~~하다고 느꼈으면 미안해’이런식으로 진심없이 그냥 상황 종결하려고, 기계적으로 사과합니다. 사과했으니까 됐지? 해결된거야. 이런 식입니다. 서로 솔직함을 다정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제안했는데 솔직하다는 게 엄마아빠한텐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됐나봐요. 엄마가 말만 하면 ‘너가 직설적으로 말하라고해서 하는건데, 너 이러는거 진짜 문제야.’ 라고 하고 엄마는 왜 자꾸 피하냐, 그러지말아달라. 나 서운했다고 얘기하면 ‘난 그렇게 생각안하는데?너가 솔직하게 얘기하래서 직설적으로 사실대로 얘기한거야~ 난 그렇게 생각안해~ 내가 왜 사과해야돼? 아까 미안하다고 했잖아.‘ 이런식으로 쏘아붙이니까 저도 못참고 ’엄마는 뭐 잘못한 거 없는 줄아냐, 나는 엄마 다 이해되는 줄 아냐, 맨날 그렇게 피하고 숨기만 하는거 나도 답답하다‘하고 막 몰아붙이게 됩니다. 이거 저 분노조절장앤거 같기도 해요. 이제 엄마 얼굴만 봐도 화가 납니다. 정말 엄마 말대로 제가 이 집안의 원인인거라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싶고요. 엄마가 저를 피하고 원망찬 눈으로 보면요,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죽고 싶어져요. 저도 잘한건 없습니다. 더 참았어야 했는데 화도 냈고요, 소리도 치고요, 욕도 했고 심지어 엄마를 때리기까지 했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엄마가 일부러 저를 긁는 말, 예를 들어서 조용히 치우고 있는데 “너 아빠 오니까 쫄아서 치우냐?”, “너만 없으면 집 조용해. 너 때문에 나는 친정식구들한테 상처줬어(엄마가 일주일동안 외갓댁 가있었음)”,”난 미안하다고 했는데 못받아들이는 건 니탓이지~“, ”죽든가 말든가 너 맘대로 해~ 성인이잖아~“,”어디가서 너한테 맞고 사는 거 얘기하면 쪽팔려서 못살아 너때문에~~“. ”(아빠한테) 쟤 저거 또저래. 정신병이야. 내가 쟤 또 저럴거라 했지? ***병이야 저거“ 이럽니다. 저 장녀고요, 아래로 동생 2명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 설움도 많아요. 괜찮은줄 알았는데 크면서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울면서도 얘기해보고 화도 내봤는데요. 엄마는 죽어도 미안하다는 말을 진심으로 안합니다. 동감해달라는 게 아니라 공감해달라고, 그냥 그땐 너 참 속상했겠다고 그 한마디 부탁했는데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나봅니다. 아빠는 원래 제가 예전얘기하는거 싫어했는데 이번엔 다 들어주더니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본인이 놓쳤던 부분이라도 상처준게 있으면 미안하다고요. 저 엄마랑 잘 지내고 싶은데요 수요일에 다시 얘기하기로 했거든요? 엄마가 저 긁어도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꽁꽁 숨기면서 날카롭게 방어기제 꺼내드는 엄마를 그냥 용서하고 싶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엄마 #갈등 #우울 #모녀갈등 #K장녀 #소통 #공감 #인정욕구 #가족관계 #자살 #분노조절장애
expert
사랑의 다른 표현..분노
마카님께 이런 해결방안들을 제안드려 보고 싶어요. 1. 대화의 목표를 ‘이기기’가 아닌 ‘이해하기’로 바꾸기 이번 수요일 대화의 목적은 엄마를 설득하거나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 사람인지’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보세요. 예를 들어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나는 무시당한 느낌이 들어”, “그 말이 본심은 아니겠지만 들을 때마다 너무 서운해.”처럼 사실보다 나의 감정에 초점을 둔 표현으로 대화해 보세요. 2. ‘감정 폭발’ 전에 나를 지키는 신호 만들기 분노가 올라올 때 신체적인 신호를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심장이 빨리 뛰거나 손이 떨리거나 목이 조여오는 등.. 그 순간 스스로에게 '지금 나는 위험 신호를 느끼고 있으니 잠깐 멈추자' 하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실제로 자리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물을 한 잔을 마시기 등을 통해 호흡을 가다듬는 행동을 해보세요.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예요! 3. 대화 시나리오 미리 준비하기 엄마가 자주 하는 말이나 공격적인 반응을 예상하고 그때 사용할 문장을 미리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방어적으로 되니까 조금만 천천히 이야기해주면 좋겠어요” “엄마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겠어요. 근데 저는 좀 다르게 느꼈어요.” 미리 연습해두면 실제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휘말리지 않고 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4. 공감받기를 포기하지 않되 ‘설득하기’는 내려놓기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 ‘공감’은 곧 ‘패배’처럼 느껴질 수가 있어요. 자식 앞에서 뭔가 잘못을 인정한다는게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아요. 엄마가 완벽히 공감해주지 않더라도 '지금은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이런 식으로 마음을 남겨두는 말을 하는 것도 필요해요! 즉각적인 변화는 어렵더라도 그 문장이 엄마 마음속에 씨앗처럼 남아있을 꺼거든요.
김소정 상담사
알레스굿
· 한 달 전
공감2
댓글3
조회수224
가족
싸우면 말을 안 하는 언니

언니는 화가 나면 말을 안 합니다. 화가 났으니 말하기 싫다며 방문을 닫아버립니다.설령 엄마나 아빠가 짧게라도 얘기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언니는 싫다며 방문을 다시 닫아버립니다. 대답도 안 하고, 해도 아주 짧아요. 문제는 이 행동방식이 패턴화 되었다는 거예요. 자기 감정이 존중받아야 상대방 감정도 존중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엄마나 아빠가 사과하면 그걸로 겨우 풀리는데, 제 입장에는 수동공격하는 것 같아요. 자기 감정만 중요하다고 여겨요. 솔직히 언니가 그렇게 나올 때마다 가족 모두가 눈치 봅니다. 저는 언니가 그럴 때 불쾌해요. '가족이니까 만만하게 보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주 가끔은 '지금 이 패턴으로 가스라이팅 하는건가? 진짜 때릴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이런 저를 모르겠습니다.

#갈등 #답답함 #언니 #불안함 #가족상담 #부모님 #불쾌함
expert
화가 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언니와 솔직하고 차분한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가 아니라, 언니의 1차적인 감정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나의 감정도 존중받고자 한다는 점을 한 번 전달해 보세요. 또한 감정 관리 방법과 소통 방식에 대해 가족 모두가 함께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진우 코치
하늘빛머그컵
· 2달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14
가족
대가리 찢어버랴

엄마라는 인간이 자꾸 내 살 좀먹는 소릴 하는데 언제까지 들어야함? 빨리 좀 뒤졌으면 난 내 몸이 내 삶이 나쁘지 않은데 자꾸 옆에서 깍아먹는 소리만 함 듣고 있으면 난 *** 여러모로 패배자임*** 딸이 아니라 지 인생 부계정으로 쓰고 싶어하는것 같음

#엄마 #살좀먹는소리 #삶 #딸 #패배자
expert
엄마의 말에 지친 당신에게 — “내 삶은 나의 것”
1. 감정 먼저 정리 분노가 올라올 때는 즉각 반응하지 말고 5–10분 호흡조절(깊은 숨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이나 산책 등으로 감정의 강도를 낮추세요. 2. 짧고 단호한 경계 문장 준비 “그런 식으로 말하면 상처받아. 나에게 그런 말 하지 마.” / “그 얘기 계속하면 대화 끝낼게요” 등으로 대응 할 표현을 준비해서 몇 번 연습해 두세요. 3. 노출 조절(물리적·심리적 거리 두기) 함께 보내는 시간·대화 주제·빈도를 줄여 ‘자기 보호 시간’을 확실히 확보하세요. 가능하면 통화·만남 시간을 제한하세요. 4. 인지 재구성 연습 비난이 들어올 때 자동적 사고(“나는 패배자다”)를 적어보고, 근거와 대안을 찾아 반박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예: “엄마의 말이 내 가치 전체를 말해주진 않는다.” 5.자기존중감 강화 행동 성취 목록(작은 일도 포함)을 매주 적기, 자기 보상(취미·운동·친구 만나기), 긍정적 자기대화 연습. 6. 대화 기술 연습(비폭력대화/NVC 요소 활용) 관찰 → 느낌 → 필요 → 요청 순으로 말하면 방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 “(관찰) 요즘 ‘내 살 좀 깎아먹는다’는 말이 자주 들려요. (느낌) 그럴 때 많이 상처받고 화가 나요. (요청) 아프게 말하지 말아 주실래요?” 7.안전 점검 만약 분노가 행동으로 옮겨질 걱정(자해·타해)이 든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세요. 주변 신뢰인이나 전문기관, 응급서비스 등.
심영자 코치
비공개
· 2달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234
가족
원하는걸 다 이룬것 같은데 여전히 불행해요.

요즘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겉보기엔 안정된 직업과 가정을 갖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은 늘 공허하고 쉽게 지칩니다. 삶의 의욕이 잘 생기지 않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피로감이 커요. 그래서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생각 중이에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아버지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는 말을 자주 하셨고, 항상 성취와 결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셨어요. 어머니는 감정적으로 예민하면서도 제가 느끼는 감각(덥다, 춥다, 냄새 등)은 부정하셨고, 정작 본인의 불편함은 가족에게 강하게 요구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느끼면 안 되는 사람’처럼 지냈던 것 같습니다. 사춘기에는 가정 경제가 무너졌고, 부모님 다툼이 잦았습니다. 그 시기에 발표 불안이 심해져 학교생활이 힘들었고, 중학교 때 자해시도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발표 위주의 수업을 힘들어하며 자퇴를 이야기했지만, 어머니는 “교사인데 자식이 자퇴하면 부끄럽다”며 제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어요. 그 시절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절망감이 깊게 남았습니다. 성인이 된 뒤에는 아버지가 돈이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하셨고, 그 전화가 오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릴 정도로 불안해 결국 차단했습니다. 부모님이 쓰는 부산 사투리 억양 자체가 저에게는 다툼과 비난의 언어처럼 느껴집니다. 어머니는 지금 미안해하시지만, “그땐 어쩔 수 없었다”보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서도 잘 컸다”는 말이 더 자주 나와 결국 또 내 탓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HSP 기질이에요. 타인의 말투나 감정 변화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상대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자동사고가 떠올라요. 요즘은 ‘그건 자의식 과잉이야’라고 스스로 교정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습니다. 전문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제 상태는 복합 PTSD(C-PTSD) 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한 번의 사건보다 오랜 시간 반복된 정서적 무시와 통제, 그리고 부모의 불안이 전이된 환경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약물치료는 중단했고,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요즘의 저를 표현하자면,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어떤 관계도 맺고 싶지 않습니다. 감정 교류가 너무 피곤하고, 그냥 현실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가 많아요. 이런 감정이 단순한 우울의 일부인지, 아니면 오랜 시간 누적된 회피의 결과인지 알고 싶어요. 상담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1️⃣ 부모에게서 배운 조건부 애착과 불안 패턴을 인식하고 끊는 것, 2️⃣ 회피적 성향을 완화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것, 3️⃣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전엔 부모님이 저를 어떻게 평가할까 신경 썼지만, 이제는 그 시선에서 벗어나 제 감정을 중심에 두고 살고 싶어요. 다만 아직 감정이 흔들리고, 관계에서 거리 두기와 몰입 사이를 오가며 불안합니다. 이제는 제 안의 상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기억이 지금의 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하고 싶어요.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수용을 회복할 수 있는 상담을 찾고 있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를 다뤄보신 상담사님들의 도움과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우울감 #HSP #회피성성향 #공허함 #정서적안정 #조건부애착 #복합PTSD
expert
상담. 멈춰있던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다시 시작되는 시간.
우엉123님께서 구체적으로 잘 적어주신 바라시는 목표들을 잘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갖게된 애착성향과 불안패턴을 끊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사실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아픔을 다시 꺼내는 것이 힘든 작업일 수 있지만 이것을 인식하고 자각하며 회피하지 않고 뱉어보는 과정을 통해서 해소를 경험하실 수 있고 나 자신을 좀 더 따뜻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나의 대처방식에 대해 이해 하면 자기 수용이 이루어지고 내 감정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며 내 감정과 욕구가 선명해지면 타인의 것과 나의 것을 혼동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여주휘 상담사
우엉123
· 2달 전
공감3
댓글2
조회수172
가족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내년에 수능볼 여학생입니다. 저는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3살 차이 나는 여동생입니다. 올해 중2라서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을 때인데 그래서 더 걱정이고 문제입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쟤 가방, 셔츠, 바지, 신발 등등.... 되게 다양한 물건을 빌려가더라고요. 저는 그럴 때마다 그냥 별 말 하지 않고 빌려줬어요. 먼저 빌려가겠다고 물어보기도 했고 저도 중2 때 옷 멋지게 입고 싶었었으니까요. 그렇게 중1 때부터 지금까지 쭉 빌려주고 있는데 그래도 화 안내거나 뭐라고 하진 않았어요. 먼저 물어보기도 했고, 썼으면 썼다고 꼭 말했거든요. 오늘 동생 시험이 끝났는데 집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저는 동생이 제 가방을 가지고 나간지 몰랐습니다. 눈치도 못챘어요. 학원갔다와서 간식 먹으려고 간식 꺼내다가 동생이 자기도 먹겠다는 말에 동생 거 까지 챙겨주다가 제 가방이 식탁위에 있는 걸 발견한거예요. 분명히 제가 마지막으로 쓰고 방에다가 뒀거든요. 고작 4,5일 전에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이거 썼냐고. 그랬더니 썼대요. 당당하게. 저한테 물어***도 않았거든요. 쓰겠다고. 그래서 제가 분명히 내 돈 주고 산 건데 왜 쓰냐니까 뻔뻔하게 본인 방에 있었다는 거예요..... 정말 뻔뻔하게 거짓말 하는 거 보고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말았는데 씻으면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씻고 나와서 엄마아빠한테 하소연 좀 했더니 엄마는 그럼 동생한테 가서 따지지 왜 여기와서 그러냐길래 따진다고 퍽이나 고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그러더군요. 포기한거면 그냥 있지 왜 또 와서 툴툴거리냐고. 아빠는 고작 그거 가지고 왜 그러냐고 해요. 동생이 잠깐 쓴 건데 왜 그렇게 난리냐고. 제가 화난 건 동생이 써서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 말도 없이 ' 가져다가 썼으며,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했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난건데.... 제가 너무 유치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걸까요.....?

#가방 #고등학교2학년 #가족관계 #거짓말 #여동생 #가족상담
expert
친밀한 가족안에서도 경계와 존중이 필요해요
지금 필요한 건 친밀한 가족관계내에서도 경계와 존중을 회복하는 대화입니다. “가방을 써서 화난 게 아니라, 나한테 묻지 않고 쓴 게 속상했어.” 이렇게 말하면 ‘공격’이 아니라 ‘감정 표현’이 되어 상대의 방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가방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족 안에서도 제 감정을 존중받고 싶어요.” 사건보다 감정의 본질을 설명하면, 부모님도 ‘예민한 반응’이 아닌 ‘성숙한 자기표현’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동생에게는 친한 자매간이라도 선이 있음을 알려주는 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내 물건을 쓸 땐 꼭 물어봐 줬으면 좋겠어. 나는 자매라도 허락받는 게 중요해.” 이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약속을 어긴 거야. 다음엔 빌려줄 수 없어.” 라고 단호하게 말해보세요. 말보다 행동으로 경계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백소림 상담사
Svtlovecarat
· 2달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170
가족
임신중절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일단 저는 결혼을 했고 남편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너무 긴 얘기지만 간략하게 작성하자면 1. 세상 모든 부모는 이기적인 사람들임. 자녀를 위하거나 자녀의 입장을 고민하고 애를 낳는 사람들을 본 적 없음. 모두 부모 자신이 원해서 갖고싶어서 가지고 낳음 2. 세상에 태어나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음. 삶 자체가 고통인 것을 살아오며 여실히 깨달음. 그 사실을 알면서도 또 누군가를 태어나게 하는 것은 너무 모순임 3. 경제적으로, 내가 해주고 싶은 만큼 해 줄 능력이 스스로 없다고 생각함. 만약 낳아 키운다면 내가 가지제 못했던 기회를 모두 다 주고싶음. 근데 경제적인 능력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음 4. 2번과 비슷한데 자녀의 입장을 생각하는 부모를 본 적 없음. 내 부모도 그렇고 내 주변 또래 이제 막 애 낳아서 키우는 사람 모두가 마찬가지. 태어남이 어째서 축복인지 모르겠음. 나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태어나지 않았을 것임 나의 부모는 나를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키우지도 못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지도 못했음 그래서 나는 임신과 출산에 회의적이고, 또 그것과는 별개로 세상 모든 부모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함 임신 출산 자체가 이기적이고 솔직히는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렇게 하는 것도 모순이라고 생각함 5. 아기를 좋아하지 않음. 아기를 예쁘다 귀엽다고 생각해본 적 없음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객관적으로 예쁘게 생긴 아기들도 마찬가지. 내***는 예쁘다. 이런 말은 너무 확률에 기대는 말인데 그런식으로 출산을 하고싶지 않음. 임신을 알았을 때도 전혀 기쁘지 않았음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몇가지만 써보자면 이렇고 남편도 제 마음을 이해합니다 남편은 낳아서 키우고 싶다는 입장이지만 강요는 하지 않을 것이고 저의 선택을 지지해줄 거에요 어떤 부모가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우리는 그러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그냥 무서워요. 누군가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게 무섭습니다 임신 자체를 잘 생각하고 했어야 하는데 제가 ***이 맞습니다. 다만 임신은 아무 생각없이 되어버렸으니 출산 여부는 아무 생각없이 정하고 싶지 않네요 사실 이성적으로 보거나, 타인의 경우라고 생각하면 중절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왜 결정을 망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원해서, 남편의 바람을 하나 뺏어가는 것 같아서. 그런 두려움에 결정을 고민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같죠? 맞아요 저는 실패한 인간이에요 그냥 겉으로는 티가 안나게 살고있지만 실패한 인간입니다 욕하셔도 다 인정합니다

#결혼 #부모 #선택권 #고민 #임신
expert
삶이 고통인데, 나는 왜 생명을 고민할까
감정에 죄의 이름을 붙이지 마세요. 두려움, 혐오감, 무감정함 — 이 모든 것은 잘못이 아니라 “삶을 가볍게 보지 않으려는 태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결정보다 ‘이유’를 먼저 탐색하세요. 지금 필요한 건 결단이 아니라, “나는 왜 이 결정을 이렇게 어렵게 느끼는가”를 스스로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감정을 말로 정리해보세요. 감정일기, 상담, 혹은 남편과의 대화 속에서 “내가 지금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써보세요. 이름 붙은 감정은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장부분 가슴에 손을 얹고 숨을 3번만 깊게 쉬어보세요~~ 마카님의 가슴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들어주세요~
심영자 코치
참새짹짹새
· 2달 전
공감6
댓글1
조회수242
가족
어머니 간병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

어머니가 많이 아프십니다. 이젠 저도 너무 지쳐서 저를 대신해줄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을 알지만, 자식된 도리로 맘이 편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간병으로 인해 제 전반적인 삶이 망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들, 무엇이 그리 답답하신지 나가셔서는 스스로 돌아오시지 못하는..그래서 회사 일도 얼렁뚱땅 끝내고 찾으러 다니는 내자신. 타이밍이 참 안좋게 팀장은 자신의 잘못도 나(아니면 또 다른 팀원)에게 전가***는 듯한 언행과 행동들. 어느 한곳에서도 숨돌릴 틈이 없는..그러니 자연스레 어머니께 짜증이 나게되고..어머니는 본인이 그러고 싶어서 아프신게 아닌걸 알면서도 엉망진창 내 현재 삶의 원인을 어머니로 돌리고 살고 있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종교적 신념으로 자살이 큰 죄악인걸 알면서도 어떻게 죽을까 수도 없이 고민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뭘 하나 시작하*** 하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어머니 #스트레스 #상담 #간병 #삶
expert
하얀평화01님 답변드립니다.
하얀평화01님, 먼저 어머니 간병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서비스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작은 휴식 시간을 마련하여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꼭 가지세요. 마지막으로, 직장에서의 어려움은 상사나 팀원들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문세희 코치
하얀평화01
· 2달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130
가족
부모에서 그녀가 되고..

그녀의 스트레스는 자식에게.. 왜 나에게 스트레스를 푸냐고 하면 “넌 왜 그렇게 생각하냐” “잘못 생각하네” 가스라이팅과 다혈질이 보인다 툭하면 욱하는 엄마에게 진심이 담긴 사과는 기대도 안 해 당신은 나에게 엄마가 아니다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그녀다

#사과 #가스라이팅 #스트레스 #다혈질 #엄마
expert
그 마음의 뿌리를 함께 들여다보고 치유의 방향을 찾아가 보려 답변을 드립니다.
<가족세우기 상담기법적 해결방안을 알려드립니다> 1.이미지 작업 – ‘엄마의 삶을 돌려드리기’ 조용한 공간에서 눈을 감고, 마음속에 어머니를 떠올리세요. 그리고 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해보세요. “엄마, 나는 당신의 짐을 더 이상 대신 짊어지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고통은 당신의 것이고, 나는 나의 삶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이미지 작업은 ‘엄마를 미워하는 행위’가 아니라, 엄마와 나의 경계를 회복하는 상징적 분리의 의식입니다. 반복적으로 연습할수록 내담자의 내면은 “엄마의 감정이 나의 책임이 아니다”라는 감각을 되찾게 됩니다. 2. ‘진짜 엄마’와 ‘내가 바랐던 엄마’를 구분하기 일기나 노트를 두 칸으로 나누어 써보세요. 왼쪽: 실제 어머니의 말과 행동 오른쪽: 내가 바라던 엄마의 모습 이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실제 엄마’와 ‘이상적 엄마’를 분리하여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관계의 실망에서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첫 걸음입니다. 3. 감정이 올라올 때 ‘몸’을 기준으로 돌보기 어머니와 관련된 감정은 생각보다 신체감각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그 감정에 반응하지 말고 “지금 내 몸이 이렇게 반응하고 있구나” 하고 신체 감각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 연습은 감정과 거리두기를 가능하게 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회복시킵니다.
이지련 코치
마라매운맛
· 2달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45
가족
부모라는 존재가 이렇게까지 이기적이였나요?

자신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는걸 말하면 핑계댄다며 이악물고 내가 잘못한거로 치부하고 본인의 의견에 의문이나 의구심드는걸 말하면 내 의견에 토달지 말라하고 결론까지 다 정해놓고 떠보듯이 물어보고 의견이 다르면 내가 아는게 없어서 그런다고 하고 결국 본인 의견대로 갑니다. 사회나 세상경험에 기회가 와도 돈없고 내가 아프니 가지말라 하여 그래도 부모님 아픈게 먼저니 포기하고 살았는데 돌아온 결과는 니가 뭘해봤어야지 할줄아는게 없는데 라는 말뿐이더라구요 죽은언니는 중학생 이후 기분나쁘면 상습적으로 가출하여 사고 치고 다니며 한 끼밖에 안먹어도 불쌍하고 나는 온갖 욕을 쳐먹어가며 부모님 뒤에서 수발 다 들고 살았는데 너는 삼시*** 다 먹었잖아 라는 말로 퉁쳐버리 꼴보고 정이 다 떨어지네요. 아버지는 돌아가시기전 뒤에서 저보고 쓸모없는 년이라고 어머니한테 얘기했다네요. 그걸 또 나한테 얘기하는건 또 뭔 개짓인지... 이럴 때 마다 부모에 대한 존재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부모님 뒷모습보면 괴로워하는 제가 혐오스럽네요. 이대로 어머니도 죽을 때까지 욕을 쳐먹으며 사는게 맞나요? 그냥 인연 다 끊고 혼자사는게 나을까요?

#차별 #부모님
expert
gloomyeverydays님 답변 드립니다.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중요해요, 감정의 짐을 덜어낼 수 있도록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족과의 관계에서 나에게 독립적인 삶을 준비하는 것은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의 감정이 지속되지 않도록 마음의 힘을 키워가면서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gloomyeverydays
· 2달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