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 해결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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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 해결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디기탈리스p
·한 달 전
20살 대학생입니다. 어릴때 맞으면서 자랐어요. 아***께서 제 잘못에 대한 벌로 체벌 또는 장시간 책더미를 손 머리 위로 들게하는 등의 벌로 저를 다스리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내가 왜 그렇게 나빴나, 어리석었나 싶어요.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하고요. 최근에 강아지를 제 실수로 다치게 하여 아***가 화가 많이 나셨어요. 인상쓰시며 말하시는데, 무서웠어요. 이미 어른이 된 저를 아***가 매를 드시진 않으시겠지만 어릴적 기억 때문에 머리가 굳고 까매져요. 강아지가 다쳤는데 미안한 마음보다는 아***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고요. 결국 아***께 잘못을 저질렀어요.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데 무섭다고 인상 쓰지 말라고 울어버렸어요. 성인이 됬는데 말이에요. 참. 비겁하죠...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그렇게 도망쳤어요. .카톡으로 강아지한테 미안하다고 전달해달라 하고 말이에요. 그런 제 마음을 털어 놓고 사과하고 싶은데 아***는 변명으로 들으실까 걱정입니다. 뭐라고 화해를 해야 할까요? + 아***가 화내실때마다 두려운 감정을 해소하는 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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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사과할 일이 아닙니다.
#가족
#체벌
#부모님
#가족문제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께서 엄격한 방식으로 교육하셨고 많이 때리기도 하셨네요. 그로 인해 20세 어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아버지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시나 봅니다. 강아지를 다치게 했을 때도 아버지의 화를 두려워하여 잘못을 제대로 사과하기보다는 도망치는 식으로 대처한 것에 대해 죄책감도 느끼시는 것 같고, 아버지께 마음을 전달하며 울어 버린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어릴 적 경험하신 체벌이나 엄격한 처벌이 성인이 된 지금도 연장선 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아픈 경험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듯 싶네요. 마카님이 겪고 계신 두려움과 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그런 경험들에서 비롯된 것이라, 이건 절대로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선 아버지께서 화내실 때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여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며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해 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감정이므로, 그 감정에 대해 어리석다고 느끼거나 억압하려 하지 마세요. 이것이 마카님 스스로를 돌보는 첫걸음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아이들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말을 잘 안 듣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매로 다스리거나 때리는 것은 엄연한 폭력입니다. 설사 훈육 차원의 매였다 해도 그것이 아이 마음에 아픈 상처로 남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과 다독임, 그리고 잘 했을 때의 칭찬과 충분한 애정 표현이 있었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아버지께 "무서우니 인상 쓰지 말라"고 하신 것은 정당한 의사 표현이며 잘 하신 겁니다. 성인이 되어도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데, 가족 같은 강아지를 실수로 다치게 한 것이 아버지께 사죄를 드려야 할 일인가요?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시되 놀라고 반성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오히려 다독여 주고 자책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것이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이번 일 때문 만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느껴왔던 이런 마음들을 아버지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부탁 드리거나 강하게 말씀하셔도 되는 부분은 확실하게 말씀 드리세요. 이렇게 아버지와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과정들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성인이니, 유년기의 아픔에서 건강하게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짧은 글만으로 조언을 드리려니 한계가 있네요. 상담에서는 마카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드리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마티네에
· 한 달 전
쓴이님이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강아지가 쓴이님 때문에 다친건가요 실수 할 수도 있죠 미안하면 더 챙겨주세요 그리고 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그럴수도 있죠 저는 사과보다 하지말라고 했을때 아***의 대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정당한 요구를 한 거니까요 솔직히 어떤 사과를 하신다는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