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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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성추행 고소를

할 수도 있다. 좀 더 마음의 힘이, 용기가 생겼을때... 어떤 계기가 있겠지? 가해자는 어느날 갑자기 경찰로부터 오는 연락 잘 받길. 아마 생각지도 못한 순간일 거다. 성범죄 공소시효가 생각보다 길어서 참 다행이다 성추행 가해자야, 너가 한 짓 운좋게, 그대로 묻히는줄 알았겠지만 사실은 시기만 조율하고 있었단다 내가 적극적으로 범죄자 타이틀을 부여할테니 잘 기다리고있길~ 끝나지 않았다 처벌

드러운 기억 왜 나만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나는 지금의 새아버지에게 중고등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내가 예민한건가 설마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데 나를 딸같아서 예뻐해서 내가 오해한건 아닌가 그렇게 헷갈릴 선에서 지속적으로 스킨쉽을 해댔고 내가 친아빠를 따라 외국으로 가면서 멀어지게 되었다. 나는 18세가 되어서야 상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내가 허락하지 않은 터치는 거절해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뒤에서 껴안는걸 처음으로 뿌리쳤다. 엄마도 놀랐고 그 새끼도 놀래서 왜 그러냐 했다.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그 뒤론 그러한 터치가 없었던거 같다. 그 정도 반항에도 뜨끔할 찌질한 새끼가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 본건지.. 하긴 경제력이라곤 쥐뿔도 없는 무능력한 엄마에 아무도 지켜주지 못할거 같은 어린 여자애가 당연히 만만했겠지.. 그리곤 한동안 잊고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친정이라고 마주칠때마다 기분이 엿같았다. 성인이 되어 내가 나를 지킬수 있는 힘이 생기고 사리분별력 판단력이 분명해지면서 나는 더이상 헷길리지 않았고 나를 재밌는 장난감으로 쳐다보던 신나죽겠다던 그 눈빛을 또렷히 기억했다. 한국 들어온지 십년이 넘었고 결혼도 했고 남이 보면 세상 선량하고 다정한 새아버지인데 난 여전히 마주칠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징그럽고 혐오스럽다. 이 새끼는 말만 다정하지 실은 이기적이고 (자신의 감정만 우선시함) 유아적이며 뇌가 없는거 같다. 나를 비롯해 동생들까지 냉랭하게 대하고 한번도 아버지라 불러준적이 없는데도 세상 친한척을 하고 나름 챙긴다고 설친다. 내게 미안해서 저러나 생각도 해보았는데 나는 그 눈에서 행동에서 한번도 죄책감을 읽은 적이 없다. 가족내에서 이젠 힘이 없어진 자신의 자리를 찾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게 찌질하고 꼴같잖다.. 그때 18살때 뿌리칠때 내몸에 손대지마세요! 소리라도 쳐볼걸. 이제와서 그리하기에 우리 친정도 나도 잃을게 너무 많아졌다.. 결혼하기전에 엄마에게 말해보았지만 여전히 경제력이 없는 엄마는 아무것도 그 새끼에게 하지 못했고 지금 내 눈치는 보지만 본인 남편과 아들(이부동생)을 싸고돈다.. 나는 이제 약하지 않고 만만하지 않고 나를 지킬 힘도 있지만 억울한건 죄 지은 놈은 자기 죄를 알지도 못하고 내가 알고있다는것도 모르고 세상 맘편하게 사는데 왜 나만 이 드런 기억을 잊지도 못하고 가지고 가야하냐는 것이다. 뉴스에서 의붓아버지 성추행 기사를 볼때마다 절대 아무렇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타인의 스킨쉽이 부담스러울 때마다 그 기억 때문일까봐 나는 다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예전 나를 여러번 물었던 ***끼.. 한동안 못 보다가 보니까 좋다고 꼬리까지 흔든다. 이젠 줘차버릴 정도로 힘도 생겼는데 엄마와 다른 가족때문에 내다버리지도 못하고 홧병 날거 같다.. (인간의 도리, 사회적규범, 지은 죄를 모르니까 ***끼임) *그 새끼는 피부암에 걸려서 내게 들이대던 드런 ㅈㄷ아리가 수술로 인해 흉측하게 변해버렸음. 벌 받았다 생각함.

잊고 싶어요

적당히 친한 남사친이 있었어요 그러다 개학 며칠 전 새벽에 걔한테 자기 주요부위 사진을 보내더라고요 걔는 계속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변명의 느낌이 강했어요. 그때 저는 너무 당황해서 괜찮다고 해버렸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걔한테 계속 연락이 와요. 벌써 2-3개월이 넘었는데 며칠에 한 번씩, 아니면 1-2주에 한 번씩은 연락이 와서 문제를 물어본다던지 의미 없는 얘길 해요. 말투도 딱딱하게 해보고 답장도 늦게 해 봤는데 계속 와요. 저는 그냥 잊고 걔랑 좀 멀어지고 싶거든요. 학교에서도 거의 매일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어색하고 당시 생각이 계속 나요. 거기에 연락까지 오니까 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고 불편해요 그리고 그런 사진을 보낸 걸 걸린 이후로는 쪽팔려서라도 저와 멀어지고 싶어야 하지 않나요? 연락오는 심리도 모르겠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 부모님과 선생님께 말씀드리기엔 아빠가 많이 욱하는 성격이시고 엄마가 감정 조절이 잘 안 되시는 데다, 학폭 담당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을 제가 그만큼 믿지 못해서 어려울 것 같아요 하

자세한 내용이라 불쾌할 수도 있어요

저는 초등학생 때 밝고 나름 잘 지내는 아이였어요 오빠도 저랑 잘 지냈고요 제가 초3때 오빠가 제 가슴을 만지더니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그때 성지식이 없던 때라 그냥 좋아서 간지럽고 좋다고 했었어요 그리곤 그 날 이후로 틈만 나면 제 몸을 만졌어요 저는 그냥 장난치는줄 알았어요. 더 심해져서 손가락을 제 중요부위에 넣거나 성기를 제 손으로 만지게 했어요 결국 ㄱㄱ까지 이어져서 억지로 삽입당하고 고통 때문에 울음이 터졌어요. 그럴수록 더욱 삽입했어요 처음엔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지옥 같은 시간이 끝나고 그날 이후 오빠는 더욱 만졌어요 저는 싫다고 계속 반항했어요 그러다 움직이는 제가 짜증났는지 옆에 있던 가위를 허벅지에 꽂았어요 그 상처는 아직도 남아있고요.. 그때 이후로 제가 초3때부터 중1때까지 지속됐어요오빠는 성인되서 지방으로 대학교를 가서 안본지 꽤 오래됐어요 이 기억 때문에 불면증도 항상 시달리고요.. 어쩌다 잠들어도 금방 깨고 가끔 과호흡이 오기도 해요 그리고 이 사실을 말하면 다들 동정어리게 보고 좀 더럽다고 샹각하는거 같아서 이제는 친구한테도 말을 못하겠어요 오빠랑 비슷한 사람보면 지나가는 사람이여도 너무 그 순간은 긴장되고.. 힘들어요 부모님한테 얘기해도 옛날일을 왜 지금 말하냐고 그러고 오히려 더럽다고 여자가 되서 왜 저항 안했냐고 그래요 저항하면 죽을 거 같은데 어떻게 저항을 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르겠어요 세상 밖으로 나가기도 싫고 죽고싶어요

가족이 입원을해

내 쌍둥이는 마음이 온전치못해 그래서 작년에도 입원을 한달했어 이제 새학기가 시작한지 2달이됐고 엄청 많은일이있었어 고작 두달인데말이야 작년엔 중1이었고 곧 방학이어서 부담은 없었어 근데 나는 이제 중2고 공부는여전히 안하긴하지만 좀 고민이 많아진다 엄마도 가는데 엄마가 거의 집안일을다하고 있을 든든하고 나도 엄마가 필요하단말야 생활습관이 깨질같고 작년엔 진짜 살도 2키로찌고 그야말로 개판이었어 아직 입원할지 말진 모르지만 내일 병원에가 미치겠다 나 어떡하지? 5월에 현체부터 체육대회에 진로체험까지 중요한날들도많고 정확히 언제 가면 언제올지도 몰라 어떡할지모르겠어

카톡사진 등 대화시도

연락이 뜸하던 게임사람 아저씨인지 오빠인지 그분이 메시지를 보내셔서 답장을 했습니다 돈도 필요했고 부탁이나 해볼까해서 대화를 나눠봤지만 어느 누가 쉽게 돈을 주겠습니까? 오히려 상대방이 요구하는걸 들어주고 저는 씁쓸하게 후회를 곱씹고 있습니다 차단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단할거구요 영상 요구에 그거는 안 보내줬습니다 욕이 나오는데 참았습니다 저는 경계선지능장애 3급입니다 그래서인지 또 미련한 짓을 했네요 너무 창피하고 삶이 고달프네요 바보같아요ㅠㅠ 다음에는 안그럴거에요 속상합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러 가볼까요? 제가 생각해도 심한거같으면서도 어중간해보입니다

2년 전부터 작년까지 친오빠한테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었어요.

저와 친오빠는 1살 차이였는데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새벽에 일하러 일찍 출근하셨을 때 저는 새벽 5시 쯤에 자동으로 일어나졌었어요. 일어나고 몸을 곧바로 움직이지 않고 눈만 돌려서 보니까 친오빠가 제 중요한 곳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부모님께 알려 큰 걱정을 끼쳐드리기도 싫었고, 가뜩이나 친오빠랑 부모님 사이도 안 좋은데 말 했다간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아직까지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제가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화장실 안에서 갈아입고 나와 핸드폰을 봤었는데, 거실이랑 화장실이 있는 방이랑 이어져있는 베란다 창문 사이로 핸드폰이 들어온 적도 있었고요, 제가 새벽까지 안자고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제 방으로 걸어오곤, 절 보고 당황한 것 마냥 자기 방으로 다시 돌아간적도 있고, 제 핸드폰 잠금화면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진 몰라도 그걸 풀고 제 폰으로 야한 영상을 다운받곤 제 폰을 숨겨두기도 했었어요. 포스트잇으로 이거 전부 다 알리겠다고 쓰고 붙여두고 폰은 돌려받긴 했었고요. 다른 성추행 피해자분들 글 보면서 저보다 지속적으로 당한 분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저는 이게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인가, 괜히 내가 말 했다가 일이 크게 벌어지면 어떡하지 하며 중학교 3학년 지금까지 정말 친한 친구들 말곤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이건 아니겠지,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겠지, 오해겠지 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부모님께 말하라고 했지만 위의 이유 때문에 일 크게 벌이기도 싫고 남에게 걱정끼치기도 싫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게 괜찮은 생각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 하겠네요. 2년이 지난 일이고, 지금의 저는 친오빠를 마주할 일이 없어 그나마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해야 하잖아요? 그땐 제가 친오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2년 전처럼 제 상태가 또 안 좋아지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로부터 계속 친오빠는 무시하면서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살았었습니다. 지금도 의외로 괜찮은 방법같게 느낍니다.. 지금도 오빠를 그냥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친오빠라고 부르며 거리를 둬 제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 스스로 방법을 찾아 극복하고 해결해도 되는 걸까요?..

아빠가 절 만지는게 불쾌한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까요?

아빠가 가끔씩 제 허벅지와 가슴을 만지고 샤워하는것을 훔쳐봐요 특히 술을 마시고 들어오시면 조금 더 심해져요 제 성기를 만지려고 속옷에 손을 넣으려고 하시던걸 용기내어 팔을 잡았더니 아무렇지 않은 척 손을 빼시더라구요.. 하... 정말 불쾌해요.. 넌 가슴이 작아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둥 가슴 보여달라는 둥 정신적인 피해도 입었어요.. 이런 점 빼고는 정말 자상하신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친구의 장난때매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제 엉덩이를 자꾸 때리고 가슴을 만지고 ...., 중요한 부위까지 손을 대려고 하고 실제로 댔습니다. 너무 수치스러워요. 그 당시에 미쳤냐고 왜 만지냐고 하였는데 "아 미안 거기를 만지려던게 아니라 그 옆이였는데"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듭니다 수치스럽습니다 불쾌합니다 진짜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항상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만집니다. 친구에게 더 강하게 하지 말라고도 해보려는데 그 말을 듣고 알겠어라는 답을 받아도 이미 불쾌한 일을 겪어서 힘듭니다. 제가 부모님이랑 외출할 때 손잡고 같이 걸어가는데 이젠 그것조차 힘듭니다.. 그냥 스퀸십 자체가 끔찍하고 토 할 것 같아요 저 어쩌면 좋나요...

이모부한테서 성추행당했던거

저희집은 사촌이랑 친해요. 물론 지금은 엄마랑 이모끼리 사이가 안좋아져서 안만나긴해요. 근데 중3때까진친했고 집도가까워서 거의 저는 사촌집에서 살다시피거기서놀았어요. 근데 이제 이모부가 좀 네 용돈받고싶으면 뽀뽀! 같은걸 많이시켰어요. 근데 이게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해왔고 받아왔던거라.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부모님도 크게 말리지않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역겹고 더러운짓이라 느껴지네요. 볼뽀뽀도 아니라 입술뽀뽀였거든요. 근데 제가 좀 트라우마...로 남는 사건은 2개인데.. 첫번째는 그 용돈받고싶으면 뽀뽀~라고해서 뽀뽀했을때인데 이모부가 혀를.. 집어넣었어요. 물론 혀와혀를 나누는 그런게아니라.. 걍 조그맣게 낼름? 그래서 진짜 조금 이모부늬 혀가 제 입안에 들어온적이 있는데 그땐 키스라는 개념조차모르던 초딩시절이라 그저당황스럽고 이모부의 몹쓸장난이라생각했어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역겹고 더러운기분이드는거에요. 그래서 그거로인해서 계속해서 너무 수치스러움이 느껴져요.. 두번째는 그 이모부의 손가락이 살짝 제 성기에 닿았어요. 제가 그때 치마를 입었었어요. 그래서 이모부가 막 장난쳐서 짜증내면서 다른방으로 갈려고했는데 물론 이건 이모부도 의도치않았고 저도 생각지도못한상황이었어요. 이모부의 손가락이 정말 정말 살짝 스치듯 제 성기 사이를 스쳐지나갔어요. 근데 전 이모부도 의도가없었다느껴졌고 그저 제가 느낀 수치심이라 생각해서 후다닥 방으로사서 수치스러움에 엉엉울었어요. 지금도 그때 그 스치던 그 ***같음을 생각하면 역겹고 더럽고 도려내고싶어요. 지금은 이 두번째일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왜냐면 첫번째와같은일들은 제가 짜증내고 ***떨고했었지만 두번째는 전혀그러지못했고 그 ***같은 감정?이 아직 너무 깊숙히 제 마음에 남아있거든요. 요새 자꾸 이런게 떠오르는것같아요. 그리고 계속 절 괴롭혀요. 사실 좀 괴로워요. 현재의 집중하지못하고있는거잖아요. 저는 정말 현재에서 살던 인간이거든요. 근데 어느날 성추행관련교육만 보면 이일들이생각나요. 그리고 계속적으로 그 상황들을 반복해서 생각하면 영원히 제 기억속에 남도록 하는 바***을 하죠. 너무 괴롭네요. 그래도 이런 앱을 알게되서 행운인것같아요. 한번도 아무한테도 말해본적없거든요. 절바라보는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두려워서요. 처음엔 계속 잊을려고했는데 이렇게 그저 맞붙어서 마음 정리하는것이 더 괜찮을지도모르겠네요.

성추행 당한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 괴로워요

생판 모르는 7살짜리 아이가 제 가슴을 주물렀어요 그 이후로 아동 남자아이가 혐오스럽고 징그러워요 좋은 마음으로 아이를 볼 수가 없고 그때의 감정, 그때의 촉감이 자꾸 생각나서 괴로워요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해자는 무슨 생각인걸까요?

현재 고3이고 고1때 전남친한테 ㄱㄱ 당했습니다. 사귀고 헤어졌을 때 당했던 ㄱㄱ이고 학폭에 신고도 했었지만 둘이 말이 다르고 증거가 없다는 부분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아무 처벌이 안 나왔어요. 그렇게 2년을 참다가 고3 초반에 걔를 자주 마주치며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서 학교를 자주 빠졌고, 그 때 선생님께서 위클래스 상담을 권유하셔서 받았어요. 위클래스에서 어찌저찌 말하다가 이걸 다시 학폭을 열거나 경찰 쪽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는데 그 전에 학폭 담당 쌤이랑 얘기를 해보라고 하셔서 학폭 담당 쌤이랑 얘기를 했고, 담당 쌤이 그 다음날 가해자를 불러서 사과할 생각이 있는지 등을 물어보겠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제 예상으론 금요일에 가해자랑 학폭 쌤이랑 만났을 거고 그럼 가해자도 지금 제가 어떤 심정인지를 대충 알텐데.. 월요일에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러 가서 저는 여성의집 쌤과 상담하느라 잠깐 부스 밖에 있는 거울 앞에 서있었는데요. 그 가해자가 절 보고도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제 옆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더라구요? 분명 쌤하고 상담 했으면 무슨 생각이라도 들었을텐데 대체 가해자는 무슨 생각인걸까요?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는 거 맞죠? 가해자가 저렇게 나오니까 2년동안 나 혼자 무슨 고생을 한 건가 싶고 저새끼는 왜 미안한 마음도 가지지 않는 거지 싶어서 마음이 복잡해요

최근 강간을 당하고 몸이 많이 상했는데

남자친구의 말이나 가벼운 터치도 거부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치료받는중이고 남자친구한테는 요즘 몸이 안좋다고 둘러댔는데 제가 자신을 싫어한다고생각하는것같아요 어떻게하죠?

가족에게 수치심 불러일으키는 말 들어본 적 있는 분

그리고 어느정도 해결한 분 계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친부가 장난으로 엉덩이 살 많은 쪽을 손가락으로 찔렀는데 제가 간지러워하니까 “성감대?” 라고 말한 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살다가 문득 떠오르곤 하는데 요즘따라 그 생각이 나면 구역질 나는 기분이 너무 심해요 친부가 딱 한 번 엄마에게 손찌검 한 적도 있어서 그냥 이 사람이랑 살기가 싫습니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습니다만... 어렸을 때 사촌오빠에게도 성추행 당했어서 이 집안만 생각해도 토할 것 같아요 친구에게도 말 하기가 뭔가 두려운 이야기라 여기에 써봅니다... 과거는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 완벽한 해결책이 없다해도 도움 되는 방법이 있다면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11년 본 4살 차이 나는 오빠가 있는데요 일주일에 4번을 보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그 오빠와 있어야 하는데 제가 남친이 있는걸 그 오빠는 몰라요 근데 어느날 부터 엉덩이를 툭툭 치더라고요 처음에는 많이 편하고 하니까 그럴수 있겠다 했는데 점점 옷 위에서 가슴을 만지다가 옷 안으로 손이 들어오고 속옷 안 까지 손이 들어와서 만졌어요 저는 그럴 때 마다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 하는데 제가 힘들때 마다 옆에 있어줬던 사람이라 여기서 화를 내면 관계가 틀어지고 기댈 사람이 없어지는게 무서워서 그냥 장난처럼 받아드렸는데 오늘 갑자기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속옷 안으로 손이 들어와서 만지더라고요 손가락을 집어 넣고 그래서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아무말도 못 하니까 거기까지 가면 안되는 거였어?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저는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는거에요 근데 저번에 가슴을 만질때 이러는데 왜 뭐라고 안 하냐고 해서 당황스러워서 뭐라고 해 줬으면 좋겠어? 라고 했는데 웃으면서 그럼 해도 돼? 끄덕끄덕이야 도리도리야 빨리 대답해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때도 그냥 아무말 없이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눈 못 마주치고 있으니까 그럼 끄덕끄덕이냐고 도리도리냐고 답 하라는데 저 어쩌면 좋을까요 당연히 싫다고 해야 하는데 그럼 관계가 틀어지고 힘든것도 다 그 오빠 덕분에 버텼는데 오빠까지 떠나면 혹시라도 아빠한테 말 할수도 있어서 너무 무서워요 차라리 꿈 이였으면 좋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눈물만 자꾸 나요

가족에게 성추행 당했어요

저는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학생입니다 근데 성인이 된 아빠와 오빠가 좀 무섭게 느껴져요 제가 성장이 다른 아이들보다 빨랐어서 다른 아이들보다 가슴이랑 엉덩이가 컸고,골반 쪽이 더 넓었어요 한 3년 전부터 아빠가 이 옷 어떠냐,집에서 입어라, 라는 둥 속살이 다 보이고 야한 옷을 입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그렇게 야하지 않고 여름이라 속살이 잘 보이는 옷을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입었어요 근데 그 옷 입고 나오자마자 눈이 동그래져서 달려와서 가슴 만지고 않으면서 은근슬쩍 엉덩이 만지고 하면서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오빠는 제가 TV 보는데 갑자기 와서 속옷 안에 손 넣고 생식기를 만지고요 제가 그래서 하지말라고 했더니 시무룩해져서 안 하다가 제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을 때 제 엉덩이 쪽에 생식기를 넣고 흔들더라고요 좀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자꾸 밤에 와서 뭐 하는 것 같길래 눈 감고 자는 척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부스럭거리며 들어오더니 다급하게 제 속옷까지 벗기고 제 몸에 이상한 액체를 부었어요(아마도 야동보고 온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제 입 벌리더니 키스하기도 했고 밤일도 했어요 당하기만은 좀 당황스럽고 오빠는 다양한 무술이나 태권도,복싱 학원 등을 다녀서 옛날에 맞고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할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여자가 집에 저밖에 없는데 위로받을 사람도,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똑같이 당하고 있고 아빠도 밤일하시는 것 같은데 진짜 죽을것 같고,돈은 없고 집 들어가기 싫어요

응원해주세요

-현재 고3 -고1때 ㄱㄱ 당한 거 증거 불충분으로 학폭위에서 아무런 결과 안 나옴 -2년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지금이라도 신고해도 된다고 하길래 경찰에 신고할 예정 - 원래 이 일 엄마만 알고 계셨는데 그 땨 흐지부지 넘어갔어서 이번엔 아빠한테 말함 지금도 1핟년 때 아무렇지 않게 넘긴게 마음에 응어리가 생겼는데 더는 늦고싶지 않고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어요. 저는 그 때 가해자의 사과도 받지 못했고 가해자는 인정도 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신고해도 늦지 않은게 맞겠죠? 제가 굳게 밀고 나가야되는게 맞는 거겠죠? 적어도 사과는 받아야 제가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해주세요 너무 말이 앞뒤가 없어서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말주변이 부족한 관계로 이렇게라도 적어봅니다 ㅠㅠ 그 때 ㄱㄱ당한 증거는 없고 2년동안 제 삶을 지켜봐온 친구들의 진술서와 의사선생님의 소견서가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제가 그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걸 알고 계시는데 그걸 증거로 그 동안의 정신적 피해보상과 사과를 요구해도 제가 이길 수 있겠죠?

과거 트라우마/성폭행/강간

설명이 길고 자세합니다 불쾌하다 느끼실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나이 18,미국거주중입니다 어떻게 설명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주요부분 부터 말하자면 전남자친구한테 강간당했습니다 22년 5월초 쯤이었으니 2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때 제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이민준비를 다 해가니 날짜나 일정 같은걸 (전)남자친구한테 말해주러 걔 집으로 갔는데요 잠깐 물마시고 온다고 해서 엎드려 누워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바지를 벗기더니 처음에 손가락을 넣더라구요 솔직히 관계를 전에 몇번 가졌었고 그때는 그냥 선넘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몇 대 맞으니까 정신이 그냥 번쩍 들더군요 몇년동안 저 걔한테 한번도 맞은적 없었는데 무자비하게 때리고 욕하고.. 전 걔를 초등학생때부터 봐온 사이에 정말 친했고 많이 좋아했는데 모든게 다 제 착각이었다 느껴질만큼 돌변했어요 그러다가 손목 뒤로 잡아놓고 다리벌리라고 또 때리고 머리 잡고 욕하고.. 제가 저 나름대로 힘써서 저항해봤는데 그냥 작정한사람처럼 꿈쩍도 안했습니다 그냥 절망스러운데 수치스럽고..핑계같지만 정말 할수있는게 없었어요 아프다고 소리지르다가 목도 나가고 그러다가 또 맞고..강간이라고 범죄라고 소리쳐도 그냥..짐승마냥.. 그 숨소리가 글 쓰는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요 그러다가 저도 지치고 아파서 그냥 시키는 대로 했는데도 맞고 또 당하고.. 아직도 후회되요 그때 그냥 전화로 얘기할껄, 가지말껄, 좀 더 저항해볼껄 이런거..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잔인하고 더러운짓을 당했는데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더 더럽겠죠..여기에 차마 못쓰는 말들 행동들 다 너무 더럽고 역하겠죠..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평생 숨길 비밀로 남기자 다짐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후로 겉으로 티는 안낼수있지만 이 속이 너무 답답하고 공허하고.. 그래요. 자꾸 자책만 심해지고 힘드네요 정말. 왜 이런일을 당한건지 왜 나한테 그런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가끔은 그냥 죽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때는 그냥 어차피 좀 있으면 미국가는데 몇개월만 숨기자, 가면 환경도 바뀌니 생각안날거야, 그냥 넘어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넘겼는데 그때 이후로 살도 급격히 찌고 환경은 더 적응도 안되고 ..꿈에는 자꾸 그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저는 또 꿈속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때처럼 똑같이 당해요. 이런일이 시간이 지날수록 잦아지니 잠도 잘 못자겠고 또 꿈꿀까봐 무섭고.. 일상생활하다가 가끔씩 생각나서 숨도 잘 안쉬어지고 심장이 쪼이듯? 아파요. 검색해보면 ptsd라고 하던데 이 트라우마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2년이면 그래도 시간이 꽤 지난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좀 잊을수있을까요..상황이 상황이라 전화상담같은것도 못하다가 여기 발견해서 고민하다 올려봅니다..도와주세요

부디 벌 받기를..

내 생애 첫 ㄱㄱ가 준ㄱㄱ이 되었다.. 하지만 고소하기에는 시간도 꾀 흘렀고 증거가 너무 부족 하고 내가 불리하다.. 하지만 난 주변사람들 말에 용기내서 고소한다.. 부디 '증거불충분 혐의 없음'이 아니라 '혐의있음'으로 처벌 받을 수 있기를..

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복수하고자 했지만..

현실에선 드라마처럼 복수하면 내가 가해자가 되고, 나에게 더 큰 피해로 돌아올거라고 모두가 그랬다. 작년에 내게 폭언을 했던 이마트 의류매장 허니비즈 점주, 성추행 가해자는 당당하게 협박과 폭언을 했으며, 그 모습에 고소를 망설이던 난 고소했다. 결과? cctv 사각지대라 증거가 없어 증거불충분 무혐의가 나왔다. 이쯤되니 사람이 반 미치는 정도까지 가더라.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정도까지 왔다. 예민해지고 그 점주에 대해서 그 가해자의 폭언 녹음본을 첨부해서 민원을 넣고, 해결이 안된다는 답변에도 계속 민원을 넣고, 전화를 했다. 이마트는 협력사 소관이라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아래는 허니비즈 점주 폭언 녹음본이다) https://drive.google.com/file/d/19npH_xFYSxdKXgGqMvcwjlm1XmH8ZjpN/view?usp=drivesdk 이런 식으로도 해결이 되지는 않았다. 머릿속으로 그 사람 가게 기물을 다 파손하고 그 사람 얼굴을 후려치고 패고 싶었다. 다행히 상담사 선생님 덕분에 어느정도 증오는 해소되었다. 날 위해서라도, 복수한다고 범죄자가 될 수는 없었다. 난 돈도 더 많이 벌거고, 여행도 가야하고, 인생 유흥거리는 다 즐기면서 안해본건 다 해보고 살아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