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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복직하려고하는데 자리가 없대요..

올해 29인데 아이 낳고 요번 늦여름에 복직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들어올 자리가 없대요. 진짜 그 얘기 듣고 버려지고 도태된 사람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복직하는데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은 엄마는 그게 안되나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다 결혼 안했고 일부 결혼 했더라도 출산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아이를 낳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도태된 취급 당할줄은 몰랐어요.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가슴 무너집니다. 마음 다 잡고 토익부터 다시 따려는데도 손이 너무 떨리고 심장이 쿵쿵거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일주일가량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약 받으려구요. 처음 경험해서 그런걸까요? 내 현실을 인정하고 내 자리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은데 받아드리는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괴롭습니다. 조언을 주세요…

#아이 #마음상태 #출산 #복직 #친구
expert
탁틸다바님 답변 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찾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경력 경로를 새롭게 탐색하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탁틸다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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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직장생활 막내

제가 서열이 제일 막내입니다 막내인것도 그렇지만 위치도 위치인게 a라는 사수분이계십니다 전부터 나가라 그만둬라 다른데로 직장알아보라고 하셨던분이였는데 상처받아서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만둔다는 소문이 회사에 돌면서 자기이미지가 신경쓰였는지 다시 저보고 다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소문이 돈상태라 회사에서도 다른 사수 B라는 사수분이랑 일할수있게 자리를 만들어주셨는데 A사수분이 많이 따르고 배우고싶어했던 사람이였습니다 제가 B사수분이랑 일하면 A사수가 와서 저를 장난감처럼 분위기를 띄우는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다리떤다 산만하다 주의력결핍이냐 같이 회사다닐꺼라 넘기지만 뭐가 안되면 쟤 사수여서 그랬다 산만하다 저를 잡고 넘어지는데 주변에서는 참아라 가뜩이나 B사수분이랑 같이 일한지 일주일도 안된상황이라 아직 신경쓸것도 많은데 울컥울컥올라옵니다 어떻게 해야 참을수있을까요

#인간관계해결방안 #충동_폭력 #참을인세번 #분노조절
expert
답변 드려봅니다.
A사수분의 행동이 정말로 억울하고 힘들게 만드니, 먼저 자신의 감정을 혼자서나 친구와 함께 솔직하게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목표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인식하며 스스로를 지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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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24살 대인관계, 제 성격 모두 스트레스입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제 성격이 엄청 극단적이고 불안감이 심해서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아무것도 못하고 다 회피하게 되요.. 스트레스를 좀만 받으면 아르바이트를 안가고 도파민에 약해서 자꾸 쉬고싶고 놀고싶고.. 휴학중인데 무얼해야할지 우선순위가 안생깁니다. 고등학교때 제가 친구들한테 피해를 준 일이 있어 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과 다 멀어지고 안좋은 소문때문에 학창시절친구가 5명도 채 안되요.. 그때부터 저는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눈치보던 성격이 더 눈치보게 되고 제 소문에 민감해지고, 이 친구가 내 소문을 알면 어쩌지? 나한테 실망하면 어쩌지?란 생각때문에 저를 계속 포장해오고 거짓말을 하며 저라는 사람을 꾸며냈어요. 그런 기억때문에 주위 친구들을 다 피해 대학도 비수도권으로 멀리 오게 됐는데 친구들은 많이 사겼지만 정신적으로 나아진건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학창시절때부터 제 성격이 인정받는걸 좋아하고 주목받는걸 좋아하다보니까 대학생인 지금도 그걸 구걸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됐어요.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제가 싫어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한 친구가 가지고 있으면 그 친구랑은 점점 거리를 두고 그러다보니 톡방에는 단체톡방이 한개도 없어지고 친구랑 개인톡들만 남았더라구요.. 친구들과 다같이 만나는 자리가 없어서 더욱 외롭고 인생 잘못산거같고 자꾸 자책만 하게 됩니다.. 저 너무 못됐나요. 이렇게 극단적이고 저만 인정받고 싶고 인기있어지고 싶은 이런 마음과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안고쳐집니다. ㅠ

#불안감 #자존감낮음 #성격극단적 #스트레스회피 #친구관계
expert
언제나 마카님 편에서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해요. 마카님도 그렇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이 욕구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다만, 맞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을 꾸미다 보면 지치고, 결국 감당이 안 되면 회피하게 되는 패턴이 반복된 것 같아요.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관계를 맺는 연습을 해 보시는 게 좋아요. 이미 과거에 꾸미지 않아도 사랑받았던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왜 그 사람들이 나를 좋아했을까를 떠올려 보면,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 마카님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작은 관계부터 차근차근 시도하다 보면 자신감이 쌓이고 훨씬 편안한 인간관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응석 상담사
fearlesssss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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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현실 감각에 무뎌지고 있습니다.

저는 26살 대학생 여성입니다.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취업 계획은 없이 졸업을 위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간 많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겪어왔습니다. 지금은 그 시기를 벗어나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취를 하면서 스스로를 위한 요리를 하고, 동아리에서 친구를 만나고 취미 활동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스스로를 아껴주는 시간을 많이 갖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저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은 취업이라는 힘든 인생의 난제속에서 고통받아합니다. 사실 저 또한 거기에 고민을 하고 자기계발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스무살 초 중반의 갈팡질팡하던 시절의 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으로 편두통이나, 갑상선 항진증, 수면장애, 식욕 부진 등 많은 생활속에서의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사회적인 시선에서의 예외를 둬도 괜찮다고 위로를 하곤 합니다. 사실 사회적 압박이 크게 고민이 되진 않습니다. 저의 고민은 이러한 것이 크게 고민이 되지 않는 내가 괜찮은가?가 고민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독특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왔습니다. 저 스스로는 거기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고, 별로 개의치 않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정상성이라는 것에 집착하다시피하는 한국 사회 특성상 따가운 눈초리를 많이 받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을 받기도 했나봅니다. 그래서 최근 깨닫게 된건, 병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감성과 이성을 지나치리만큼 구분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이성이 감성을 논리적으로 재단하고, 감성을 무시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잘 느끼지 못하는 지경이라 감정을 느끼는 훈련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가 제 스스로와 상담하고 결론내린 내용이라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pert
마카님의 여정에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자신을 아끼고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현재의 나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시간이 마카님한테는 치유의 시간인 것 같아요. 마카님은 이성적이신 분 것 같아요. 그래서 사회적 기대와 자아 사이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마카님 스스로의 결론이 필요해 보여요. 그리고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훈련을 계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좋은 감정부터 온전히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왜냐하면 우리가 보통 감정이라 하면 불편한 감정을 먼저 떠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요. 좋은 감정을 느끼고 익숙해 지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허들도 낮아질 수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응석 상담사
데이의란닝구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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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사업
돈을 아끼는 마인드셋 하는 방법 있을까요?

벌이가 전보다 줄어서 절약하는 생활을 하려고 마음먹었어요. 예산도 짜서 고정지출을 알아보니 매달 제가 버는 돈의 60%정도 나가네요ㅠㅠ 그래서 나머지 40%에서 돈을 조금이라도 남겨서 모으도록 식비와 유흥비와 문화생활비로 나가는 돈을 줄여서 정해 놓았어요. 근데 기존의 습관을 고치기가 힘드네요ㅠㅠ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군것질로 푸는 습관이 있었어서 자꾸 뭐를 사먹고 싶어지고.. 그것을 겨우겨우 운동이나 그림 그리기 등 다른 취미로 대체해봐도 그럼 또 코인 노래방 가고 싶어지고, 옷도 사야하고 머리도 해야할 것 같고, 쉬는 날엔 어디로 놀러가봐야 할 것 같고... 이상하게 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돈을 써야할 곳들이 더 생각나네요ㅠㅠ 이제는 제가 좋아하던 라이브 스트리머에게 선물도 퍼주면 안될 것 같아서 라이브도 겨우겨우 안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역시 돈이 적으면 문화생활, 품위유지,스트레스 관리 등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지네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혼자 살아서 책임질 다른 식구가 없는 것이네요. 근데 노년까지 혼자 살아나가려면 돈을 잘 모아둬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절약에 도움이 되는 마인드셋이나 습관이 있을까요?

expert
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먼저, 작은 성취를 이루는 경험을 통해 절약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목표를 작게 설정해보세요. 다음으로, 돈을 써야 하는 유혹을 받을 때 잠시 기다렸다가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달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절약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기록하거나 친구와 공유하여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해보세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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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힘들기만 한 연애라고 생각되지만 헤어지기 힘들어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는 3살 연상이고 만난지 5개월이 되어갑니다. 저는 전 연애 때도 다투면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했고 고쳐보려 노력했지만, 저의 불안-혼락 애착을 인지한 것도 최근인 만큼 현 연애에서도 이별과 버려질까 두려워 다툼이 빨리 끝나지 않고 해결방법이 없어보인다 느껴지면 ‘이럴거면 헤어지는게 좋겠다.‘ 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됐어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도 회피-혼란 애착인 거 같아요. 갈등 상황에 피곤하다,힘들다며 대화차단이 심했고 처음엔 제가 맞춰주다가 반복되는게 너무 상처가 되어 2개월 쯤 헤어졌어요. 다시 연락이 와 만나고 있지만 여전히 다투면 남자친구는 피하고 성격 급한 저는 먼저 다가가고, 그럼 대화 끝에 서로 방법 찾고 해보자며 화해해요. 남자친구도 많이 노력하곤 있어요. 전처럼 피하진 않지만 제 말을 듣고만 있어서 제가 답답해 하다 또 큰 싸움이 되요. 둘다 사람을 잘 신뢰하지 못하는 편인데, 2주에 한번 꼴로 싸우니 신뢰가 쌓일 겨룰 없이 미운정고운정만 든거 같아요. 제가 다른 일로 힘들어하면 공감과 교류를 잘 하지만 서로에 대한,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는 걸 남친이 부담스러워 해요. 참 비슷하지만 다른 결핍과 애착, 또 사랑의 언어는 비슷한데 서로에게 맞춰가는게 쉽진 않지만 노력하려는 마음은 있어 계속 만나고 있는 거 같아요. 서로 취향이나 취미, 일상적인 건 참 잘 맞기도 하구요. 큰 문제는 저는 최근 몇년간 반복된 좌절,실패감,회의감을 경험하며 우울감,무력감 등을 느끼고 회복이 쉽지 않은 상태예요. 남자친구는 몇년 전 작은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주려는 아버지 말에 아버지를 신뢰해서 신분증,인감도장을 맡겼다가 큰 빚을 안게 된 걸 본인도 최근 알게 됐어요. 작은 아버지가 몰래 사문서를 위조 해 편법으로 돈을 취득한 일이거든요. 원래 가족에게 돈을 빌리도 피해를 주는 사람인데 알면서도 남친은 아버지만 믿고 맡겼데요. 작은 아버지가 자기 형을 통해 조카를 상대로 사기를 친거예요. 이 문제는 아버지가 본인 책임이라며 빚을 해결해 줘야만 하는 건데 그게 쉽지 않아보여요. 아버지는 이기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분인 거 같아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많이 힘든 상태예요.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한달 전에 결혼 얘길 시작하고 날이 좋아지면 서로 부모님도 뵙자고 했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친어머니는 4년 전 암투병으로 돌아가시고, 돈 밝히는 새어머니와 돈 쪽으로 귀가 얇아 자식까지 큰 빚을 안게 한 아버지.. 총체적으로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요. 그럼에도 남자친구 곁에 더 있어보려 했는데 제가 이렇게 힘든 연애 못하겠다는 말을 해버렸어요. 이후 남친이 저를 만나는게 욕심같다고 헤어지는게 좋겠다며 마음을 독하게 먹고 끝내려 했지만, 저도 감정이 정리 되지 않고 서로만 볼 땐 그래도 맞춰가며 좋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과 서로 기댈 곳이 필요하단 생각에 또 다시 서로를 붙잡게 됐어요.. 한편으론 저의 불안 애착을 고치고 싶고, 이 우울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고 싶고, 제가 당장 대화와 위로가 필요하더라도 힘들게 일하고 와서 당장 잠에 들것 같다는 남자친구를 붙잡고 얘기하기보단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계속 이런 제 자신도 더 나은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하면서 이 관계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도 못 놓는 것 같아요. 또 돌아보면 제 연애는 늘 힘들었어요.. 저에게 개선점이 필요하다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일이기도 하고 사랑 만으로 안 되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고 싶고, 남자친구도 힘들지만 노력하고 피하더라도 또 붙잡고 함께 하고 싶어하고 상처받더라도 해보려는 모습이라는 생각에 자꾸 붙잡게 되네요.. 그러나 저도 결혼이 하고 싶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결정이 너무 어렵습니다. 2년전 요맘 때는 3년반 정도 만난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다 헤어진 경험도 있었어요.. 이후 계속해서 힘든 일만 있는 거 같고 제 인생이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닌 정체되고 뒤로 가는 것만 같아요.. 저는 강하고 긍정적이고 빠른 회복 으로 앞으로만 가던 사람인데 요즘 정말 모든 걸 다 놓고 싶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걱정에 잠도 잘 못자겠고 눈 뜨면 침대를 벗어나기도 힘드네요.. 상담을 여기서 두번 받아봤는데도 쉽지 않아요. 알려주신 개선 방법도 제가 적극적으로 해야만 나아질 수 있겠죠..?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된 건지 속상합니다 너무 장문 글이라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불안 #애착 #트라우마 #우울감 #무력감 #연애 #정신건강 #회복 #갈등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명확히 이해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데 집중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각자의 독립적인 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지고,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서로의 성장과 감정적 안전을 우선시하며, 두 사람이 함께 건강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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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나르시스트 직장동료 대처법이 있을까요?

제 직접적인 상사는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같이하고 저보다 직급이 높은 동료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드라마퀸 나르시스트이고요. 그 사람이 한번은 거짓된 내용을 제 상사에게 말해서 난리도 한 번 났었고요. 저는 그 사람이 잘 못 얘기하는 거다, 잘못된 내용이라고 메신저 등을 첨부해서 보여주면서 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상사의 지시에 따라, 말로하면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최대한 남는 메일로 최대한 진행하기로했고요.. 그 사람은 사근사근하고 일도 똑부러지게 잘해서 상사들은 그 사람 말을 모두 믿는 구석인데, 저는 주류도 아니고 말도 똑부러지게 못해서 오히려 밀리는 기분이 듭니다… 나르시스트 동료에게 가식으로라도 칭찬하고 치켜세워주면서 빌붙는게 답일까요? 진짜 너무 싫어요

#나르시스트
expert
gamjeong님 답변 드립니다.
나르시스트 동료와의 관계에서는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에요.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필요한 상호작용에만 집중하고,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유지하세요. 그리고 상사와 신뢰를 쌓기 위해 꾸준히 일의 성과나 진전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gamjeong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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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펫 로스

저번 월요일에 13년동안 같이 살았던 반려견이 하늘나라로 떠났어요.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요.

expert
내담자님께 위로를 전합니다.
반려견을 떠나보낸 슬픔은 매우 큰 것이기에,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슬픔을 받아들이고 반려견과 함께했던 좋은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움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힘들 때 자신의 감정을 일기나 편지로 표현하는 것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Sor1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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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춘기 딸아이

요즘 딸아이 때문에 집인에 살얼음 무슨 말만 하면 땍땍거리고 대답도 빨리 안하고 밥도 안먹고 다이어트 한다고 사람 참 힘들게 한다 이제 13 살 나한테는 아직 어린 아기 인데 말하는거 보면 어른 같고 며칠전에는 손목에 커터칼로 손목에 난도질을 해놓고 ㅠ 그걸 본 나는 심장이 머지는 줄 알았다 얘기좀 하자고 하니깐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고 핸드폰 시간 제한 있는게 짜증이 나고 엄마가 본인 한테 짜증 내는게 화가 난데서 그랬대나 그러더니 친구랑 통화를 계속 해요 얘기좀 하자고 하니깐 싫타고 해서 내일 얘기하자고 해놓고 얘기좀 하자고 하니깐 막 화를 내요 내가 얘기하기 싫타고 했잖아 하면서 본인이 언제 그런말 했다고 어이가 없내 정말 ㅠ 화내는 것도 아니고 얘기좀 하자는 건데 진짜 힘들다 나도 나도 정말 내가 죽고 싶다 이런꼴 보려고 혼자서 두아이 키운거 아닌데 참 서럽다 난 정말 최선을 다해서 키웠는데 뭐가 문제지 왜 아이들은 지내들이 먼저 짜증내고 하는건 생각 안하지 막말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왜 어른 들만 나쁘다고 하고 혼내면 학대다 뭐다 하냐고 아이들은 처벌이 안되는 걸까 억울하다 억울해 어른도 사람인데 어른도 상처받고 하는데 엄마이기 전에 사람이고 한 여자인데 살고싶다 ㅠ난 정말이지 좋은 엄마가 될수 없는거 같다 아까도 딸냄이 하고 싸웠다 ㅠ왜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걸까 "지금 시켜 "그래야 내일 오지 참 내가 이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ㅠ

#딸아이 #전쟁 #사춘기
expert
잘들어주는님 답변 드려 봅니다.
13세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딸아이와의 대화에서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려는 공감적인 태도가 중요해요. 딸아이에게 자기 감정 표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녀가 안전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보세요. 규칙과 규제를 설명할 때에는 그녀가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문세희 코치
잘들어주는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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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인데 같은 팀 어떤 직원분 때문에요 고민이었어요

직장인데 같은 회사 어떤 직원 분 때문에요 고민이었어요 진짜 한두번이 아니라서 온라인에다가 글 올려요 자꾸 내 물건에 탐내거나 빌려달라하고 달라고하고 가져갈라그러고 화가 나요...기분나빠요 왜 자꾸 저한테 달라하는지 직급이든 뭐가됐든 사람대 사람으로 저한테 달라하고 가져갈라해도 되는건가요 거절하고 안된다고 하는데도 자꾸 달라고하고 그냥 줘버렸는데 솔직히 기분 나쁘네요 오늘도 점심시간에 책상에서 쉬고 있는데 위에 올려놓은 간식도 자긴없다면서 하나 달라면서 가져가려 그래요 직장내 괴롭힘 아닌가요 제발 다신 이런 일 없길 바랄 뿐인데요 거절하는데도 계속 밀어붙히는사람이 제일 싫어요

expert
답변 드려 봅니다.
직장 동료와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 동료가 계속해서 물품을 요구할 경우, 직장 내에서의 규칙이나 절차를 언급하며 정중하게 거절해보세요. 그리고 직장 내에서의 불편한 상황이나 문제를 객관적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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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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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힘든게 왜이리 많을까요

퇴근할때 하루에 있었던일 생각하면서 버스에서 과호흡이 종종오는데.. 생각하다보니 주변이 고요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물리적인 고요가아니라 하루종일 생각을해서 머리가 시끄러운걸 문득깨달음.. 그래서 운동도하고 집와서 명상도 했는데 .. 계속 회사생활하면서 버텨낼수있을까 이직해서 환경변화 이루어져도 똑같은거 아닌가 생각이들어요 작년에 중간정도 우울증진단받고 그때는 반응도 느려지고, 머리도 안개낀것처럼 그렇고 어지럽고 막 그래서 약물의 도움을받고.. 2달정도 휴직하고 복직하고 1년정도 됐는데..해결이 안되는것같아요 진짜 휴직할때만큼은 아니지만 일상의 기분이 다운된지 제법됐어요.. 예전에는 일에대한 요청이오면 네네 하면서 받아들였는데 이젠 여유가없는지 화부터나요 화를 내진않지만...의욕적으로 하기도 쉽지가않은상태 어떡하죠..... 이번추석때 사실 아무도 보고싶지않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싶어요

#우울증 #과호흡 #명상 #환경변화 #퇴근
expert
힘든 시기를 보내시고 계신 비공개 내담자님께 답변 드립니다.
집중적인 명상과 운동은 좋지만, 자기 돌봄을 위한 다른 취미나 긍정적인 활동을 추가로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작은 성취감이나 휴식을 주는 일들을 일상에 일부러 삽입해보세요. 주변과 감정을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니, 가까운 사람과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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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엄마를 사랑해요, 하지만 짜증이 나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마카입니다. 성인이지만 아직은 부모님께 경제권을 비록해서 많은 것을 의탁하는 상태입니다. 근데 저는 제목처럼 저희 엄마가 짜증이 나요.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근데 짜증이 나요. 엄마는 어려운 환경에서 장녀로 태어나셨어요. 어렸을 적 부터 외할머니가 계시지 않아 감정적 돌봄은 받지 못하고 성장하셨죠. 그에 반해 전 감정적인 스타일이에요, 조언보다는 공감을 더 바라는...? 근데 어머니는 저랑 반대 성향이에요, mbti로 따지면 어머니가 T고 제가 F일 정도로요. 그래서 그런지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이 잦아요. 한 번은 제가 필통을 강의실에 두고 온 적이 있었는데, 하필 누가 강의실 열쇠를 들고 집으로 가서 못 찾은 적이 있었어요. 속상해하는 제게 어머니는 못 찾겠다며 부정적인 주제를 발화하셨죠. 속상한 제게 자신은 T 성향이라 그렇다 말하시더라고요. 늘 그랬어요, 논리적으로 사고한답시고 부정적인 문제를 발화하셨죠. 그게 너무 밉고 싫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어요. 이상하게 요새는 조절을 하려고 해도 감정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참으려 했는데 욱하고 차올라서는.... 저희 집은 인덕션이 있어요, 근데 고양이가 올라가서 화재를 냈다는 뉴스를 본 후에 늘 고양이를 이유로 나가기 전에 인덕션을 보셨죠..... 고양이를 안 키우는데도요. 제가 "고양이도 안 키우는데 왜 봐 그냥 가자." 이랬어요. 여기까지는 넘어가주셨죠. 차를 타러 주차장에 가다가 물 웅덩이를 못 보고 미끄러졌어요. 바닥이 새하얀데다 조금 파여서 물 웅덩이의 존재를 분간하기 힘들었거든요. 제가 넘어지자 어머니가 다가왔어요. "괜찮아? 잘 보고 다녔어야지." 나도 모르게 욱해서 "물 웅덩이가 안 보이는 걸 어떡해." 라고 짜증을 냈어요. 엄마는 화가 나셨어요. "알았다고 하면 될 걸 왜 자꾸 화내." 엄마를 사랑해요, 동시에 짜증이 올라와요.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에요... 전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어머니께선 감정적인 돌봄을 받지 못한 만큼이나 감정적인 돌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십니다... 그래서 대화라도 좀 하자고 하면 그냥 피해요.... 어머니께 말해보아라, 솔직하게 말해보아라, 해봤죠. 근데 전부 안 되더라고요....

#모녀관계 #마카 #부모님 #MBTI #감정조절
expert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카님에게는 실제로 어머니와 다른 성향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어머니에 대한 기대도 내려놓는 것이에요. 물론 마카님은 감적적인 공감이 중요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머니와의 일상에서 감정적 공감을 기대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머님의 성향이 바뀌어서 마카님에게 공감하시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에 대한 기대를 내려 놓으실 수 있으면 어머니에 대한 기대나 실망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의 관계에서 그런 감정적인 교류가 없다고 해서 어머니께서 마카님을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니에요. 어머니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계세요.
이응석 상담사
쫑이입니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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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자기혐오가 너무 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저는 나름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어요. 하지만 자꾸 자기혐오가 따라와요. 친구들이 왜 나한테 정이 안 떨어지는 지 이해가 안 가요. 이쯤되면 정 떨어져서 나랑 떨어질만도 한데, 저랑 다녀주는 게 이상해요. 저는 한심한 짓도 많이 하고 맨날 실수하고 버벅거리는 사람이라서 아무도 날 안 데려가요. 얼굴도 여드름으로 가득차서 끔찍하기 까지 해요. 차라리 친구들이 저한테 ***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왜 이런 마음이 드는 지 모르겠어요. 가족들한테 구박을 받을 때는 또 깊이 깨달아요. 내가 나인 게 너무 창피하고, 내가 이런 사람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돼요. 행복해질 수록 불안해져요.

#자기혐오 #친구 #정 #학교
expert
내면의 작은 나와 화해하는 법
친구들이 왜 마카님 곁에 머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그 마음, 어쩌면 마카님은 이미 그 이유를 알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은 마키남의 여드름이나 실수투성이인 모습, 그런 ‘현상’을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카님이라는 '존재'가 가진 고유한 빛깔을 알아보고 있는 것이지요. 그 빛은 때로 불안에 흔들리거나 어둠에 가려지지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숨어 있을 뿐입니다. 친구들은 그 빛을 믿고 있기에, 마키님 곁에 기꺼이 머무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해질수록 불안해진다는 그 마음. 행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게 하는 그림자 같지요. 이는 어쩌면 행복이라는 따뜻한 햇살에 익숙하지 않은, 내면의 '작은 나'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행복이 과연 내게 주어져도 되는 것일까?', '이 행복은 곧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행복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금,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김승욱 상담사
익명1359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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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어릴적부터 애건 어른이건간에 모든 남자들한테 외모지적, 여자가 살이 그게 뭐냐, 니가 가족 음식 다 뺏어먹냐, 하마다, 돼지다 소리를 듣다보니 남자 혐오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입장에선 처음보는 저에게 한 번 말했겠지만, 저는 하루에 수 십 명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와서 스트레스로 더 폭식을 하게 되었죠. 청소년기엔 다른 동성들보다 키나 가슴이 더 발달되었다고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이 무슨 *** 영상 배우를 보듯이 위, 아래로 훑는 모습에 더 더럽다고 여겨졌고요.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들이 제가 살찌는데에 음식이라도 사주지도 않았으면서 몸매, 얼굴 평가하는 것들을 듣다보니 모든 남자라는 존재가 혐오스럽기 그지없었어서, 나중엔 고개를 돌려가며 쳐다보는 사람들은 째려보며 지나갔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도 마찬가지로 투명 인간마냥 지나쳤습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고나서 20대 후반이 지나갈 무렵에 동성***인거 같은 남자의 그저 제 존재 자체만을 바라봐주는 사람을 경험하고는 제가 너무 편협적으로 이성을 바라봤구나 싶어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른이 넘어가고나서부터는 연애를 하고프다가도, 주위에서 연애를 하면서 서로 배려않고, 어떻게든 서로를 이겨먹으려 하고,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게 아닌 바람을 피던, 업소를 가며,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보니 저럴거면 뭐하러 연애하나 싶어지고, 저는 안 저렇게 행동할거라 마음을 다잡다가도 하도 홀로 지내온 시간들이 너무 편하게 느껴지고, 눈치도 드럽게 없어서 정말 직진해오는 사람이 아닌이상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할리 없다며 지나치게되고, 남들은 이성끼리 대화의 티키타카가 능수능란하지만, 저는 스몰 토크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대가 질문하는 것에 어디까지 얘기해야하는지, 상대에게 질문을 해도 무례한게 아닌지 걱정이 앞서서 대화 시도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좀 서로를 보듬어주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싶으면서도 이런 제가 제대로 연애를 할 수 있나 걱정만 앞서네요. 그리고, 그런 연인이 다가와줄지도 걱정되고, 그러한 사람이 다가온데도 어릴적 상처들이 상대에게 다가가는거를 꺼리게되어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도 우려되네요... 답 댓에 살 먼저 빼라고 하실거 같아서 미리 적자면, 이미 이전보다 많이 빼서 지금은 통통 체형입니다.

exper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작은 대화가 어렵다면 잘 들어주시는 것도 대화의 첫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기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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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성지향성 고민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성소수자에게 포비아가 있는 사람들은 스크롤을 더 내리지 말아주시길 당부 드리고 싶어요. 의미 없는 감정 소모 하고 싶지 않습니다. 성지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차츰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라 조언이 필요하고 다른 성소수자 분들이나 편견 없는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반드시 정체화할 필요는 없더라도 스스로가 궁금하고 답답해서 고민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내면을 탐색하는게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용기내보려고 해요. 정체성 확립이 되었던 시기와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저는 트랜스 남성이고, 스스로를 헤테로라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태생적인 한계에서 비롯되는 열등감과 거부감 때문인지 생물학적 남성에게 성애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가끔 사랑과 동경이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모두 동경이었고요. 남성과의 교제나 관계에 있어서 디스포리아(성별 불일치감, 불쾌감)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다분해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깊은 관계는 아니지만 남성들을 만나볼 기회가 생겨서, 그동안 정말 막연하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자신의 정체성이 존중 받는다는 전제 하에 만남을 가지게 된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알지 못했던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인생을 크게 손해봤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남성과의 정서적인 교감도 육체적인 관계도 충분히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디나이얼을 겪기도 했는데 이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경험하지 못해서 몰랐던거라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그라들었어요. 주체성 문제로 힘겨워할때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이렇듯 지향성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이고 다양성일뿐이니까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습니다. 고민을 많이 해보면서 느끼게 된게, 나는 그동안 헤테로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구나하는 점이에요. 고정관념 때문에 더 굳게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여성과의 관계에서 크게 행복감을 가질 수가 없었어요. 정신적인 면도, 육체적인 면도 그랬습니다. 성전환 사실을 밝히고 인연을 맺어본 적은 없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소위 말하는 성역할에서 남성의 위치로 만남을 가져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따뜻하고 행복했던 순간들도 분명 있었지만 그만한 노력이 따라야했습니다. 일방적으로요. 어떤 유형의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그런 경험은 아직 하지 못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들을 안겨줘야 관계가 유지되고 요구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과 비난을 받게 되는 경험을 반복하면서까지 연애를 하고 싶지는 않아요. 사랑하니까, 단지 그걸로 봉사와 희생이 따라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사랑 받는다는 감각을 충족시켜주는데 상당한 피로감이 들고, 당시에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당연하다는 생각이 컸지만 돌이켜보면 건강하지 않은 관계였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조건의 사람을 만나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감이 크기도 했고요. 일반화해서는 안되겠지만 대부분의 교제에서 그런 경향이 있을거라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내키질 않습니다. 단지 곁에 있어만 줘도 충분한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고, 스스로도 그렇게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고착화된 관념이 바람직하지 않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젠더 롤에 대해서도 코르셋이나 맨 박스는 지양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 쉽지가 않다고 봅니다. 반면에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느끼게 된 감정들은 안정감, 편안함, 존중감이었습니다. 스스로가 여성보다는 남성과의 관계에 있어서 더 온전하고 평온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늦게라도 깨달을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정신적인 면도 그러하고 육체적인 면도 그렇다고 느껴요. 여성과의 관계에서 만족을 얻는 부분은 오로지 상대방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는 것 뿐이지 사실상 쾌락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혼자 해결해야하는 부분이 많고 여성과의 관계에서도 디스포리아를 느낄때가 많았어요. 결여된 부분을 더 실감하게 되니까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남성과의 관계에서도 디스포리아가 없을 수는 없지만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그간 존중받는 상황에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었고, 본인 신체에 거부감이 큰 나머지 충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혐오스럽지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할 부분이고 내가 온전한 나로서 수용 받는다는 감각이 전제되면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해보니 남성에게도 성애적인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현재로서는 여성에게 느껴지던 끌림이 확실하게 반감되었습니다. 스스로 게이에 가까울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복잡했어요. 차차 정리가 되겠지만 조금 더 알아가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객관적으로 봤을때 어떤지도 들어보고 싶고 지향성 혼란을 지나오신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서 글을 적어보게 되었어요. 생각과 경험 나눠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pert
그렇게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는 모습 너무 멋집니다.
마카님께서 지금 느끼고 계신 감정들은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일 수록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또 스스로를 수용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스스로에 대해서 '난 이래!'라고 딱 규정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다방면에서 관찰하면서 편안함을 부분을 느끼는 경우를 확인해 보고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에는 또 다독여주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이런 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라거나 오프라인에서 비슷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참여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니면 이런 심리상담과 같은 기회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인정받고 지지받는 것은 지금 자신의 모습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편백나무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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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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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그저 과거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어릴 때도 매일 행복하진 않았지만 항상 내일이 기다려졌는데 지금은 어제가 그립다 하루 24시간은 시간이 느리게 가는데 1년은 너무 빠르게 간다 시간이 가는 속도가 무섭다 시한부 판정 좀 받았으면 좋겠다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을텐데

expert
지금 이 순간 괜찮음을 찾는 연습이 필요해요
조급함이 몰려올 때는 우선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해보세요. “아, 내가 뭐가 이렇게 힘들지? 뭐가 급하지? 왜 초조하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아, 내가 지금 조급하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감정은 힘을 잃습니다. 조급함은 종종 생각이 만들어낸 가짜 경보일 수 있어요. 과거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그럴 수도 있지” 하며 흘려보내세요. 그리고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큰 덩어리 대신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보세요. 큰 목표 전체를 붙잡으면 막막하지만, 조각 낸 것 중 지금 할 수 있는 하나를 선택해 보는 거예요. 그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짧은 산책, 잠시 호흡에 집중하기, 글로 마음을 털어내기 같은 작은 실천도 불안을 서서히 누그러뜨려 줍니다. 이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관리’를 반복하다 보면, 조급함보다 안정감이 점점 자리를 잡게 될 거예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소소한 괜찮음’을 느껴보세요.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 따뜻한 차 한 잔, 흥얼거리던 노래 한 구절, 스쳐가는 대화 속 한마디 속에서 “아, 지금은 괜찮네” 하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과거에 어려운 순간을 견뎌온 기억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억이 떠오르면 “나, 그때도 잘 해냈지” 하고 이번에도 잘 될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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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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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에 개인주의, 이기주의 어렵네요.

저는 요즘 가족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두 동생들의 태도가 개인주의인지, 아니면 이기적인 건지 헷갈립니다. 사실 ‘개인주의’라는 게 인터넷에서 보면 나쁜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동안은 제가 이상한 건가 생각했는데, 실제로 같이 지내다 보니 이건 그냥 이기주의에 가까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동생 A 20~30대인데,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빨래 가져가기, 설거지 같은 기본적인 것도 잘 안 하고, 가족을 위해 자기 돈을 쓰는 ㅎ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밖에서는 남에게 잘 한다고 들었는데, 가족에게는 정반대예요. 제가 일하는 고됨을 아니까 ‘알아서 하겠다’는 말만 믿고 안 건드렸는데, 실제로는 ***지 않으면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생 B 가족에게 자기 얘기를 거의 하지 않고, 가족에게 관심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 스케줄을 물어보는 것조차 싫어하고, 자기가 필요하면 묻지만 남이 필요할 땐 “말 안 하면 모른다”라고 합니다. 굉장히 모순적인 태도예요. 그래도 A보다는 눈치껏 집안일을 조금 합니다. 집안 사정 저희 집은 어머니가 아프시고 물건 집착증도 있으셔서, 누군가 집안일을 안 하면 금방 돼지우리처럼 엉망이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누울 자리 정도는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추가로 어렸을때 어머니 폭력이 있었는데 제가 주된 피해자였어요.(아버지는 아님) 그래서 학창시절 때는 동생들에게 말로 좀 강압적이었던것 같아요. 혼나기 싫고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 지나치게 비도덕적이지 못한걸 못보고 부당하거나 공평하지 못한걸 못 참았어요. 그 기준이 자녀들중에 저한테만 잣대가 해당 되었어서요. 그래서 학창시절엔 친구들이랑 주로 놀았던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의존적인게 있었어요 아무래도 고민 상담 할수 있는곳이 친구들 밖에 없었으니까. 동생들 때리는건 한번? 그리고 말로 그 일반적 언니들처럼 ***거나 (나만 하는건 억울하고 동생 때문에 혼나는게 억울해서) 해야 한다는걸 좀 강조 한거 같아요. 그외에 치고 받고는 없고 말로 자매들끼리 싸우는것처럼은 없었어요. 커서는 피해 주거나 하는 부분 있으면 서로 말했고요. 동생은 제가 맞고 자라는걸 봐서 자기 의견을 숨겼는데 커서는 좀 얘기를 하더라구요. 동생들의 주장 두 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원래 이런 개인주의 성격이다.” “다른 사람이 뭘 하든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우린 이렇게 살아왔으니, 안 해도 되는 건 굳이 하지 말라.” “그렇게 안하는게 힘들면 가족으로 생각 안 해도 괜찮다.” 저는 도저히 이런 말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서로 이해하려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가족이 왜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과 태도 커서는 저는 그동안 많이 양보했습니다. 동생들이 기분 나쁘다고 하면 고치려 했고, 싸움이 나면 제가 먼저 잘못하지 않았어도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안일을 ***는 건, 더러워지고 결국 서로 피해가 되니까 최소한의 공동체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희생을 하는 빈도가 많게 된건 제가 쉬어서에요. 그래서 쉬지 않는 동생들 ***지 않고 제가 했습니다. 뭐 생색 내고 그런것도 없었고요. 다만, 퇴근하면서 가끔 한두번 다이소에서 집에 필요한 뭐 좀 사다달란단 말을 했습니다. 사실 집에 필요한거 보이면 각자 알아서 좀 사오면 좋겠어요. 이런것도 안하는 정도니 참다가 어쩌다 ***죠 일이 너무 많으니까. 근데 말을 왜 사람한테 ***는 투로 하냐고 그래서 하기 싫다고 하네요. 알아서 안하는것도 말투도 … 상전도 아니고 하지만 동생들은 “불편하면 불편한 사람이 하면 된다”, “우린 괜찮으니 그냥 두면 된다”라는 태도만 보입니다. 저는 이게 진짜 내로남불이고, 철저히 이기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 저도 사실 첫째 역할 하기 싫습니다. 그냥 저만 생각하고 개인주의적으로 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족이라면 최소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요즘 세성엔 너무 개인주의여야 하고 개인주의로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혹시 이건 단순히 우리 집 동생들만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일까요? 개인주의를 가장한 이기주의 같단 생각이 들면서 모든 개인주의가 이런걸까요? 제가 문제라서 이렇게 힘든 걸까요? 그냥 집을 떠나는 게 답일까요? 동생들은 아무렇지 않게 가족 아니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을 던지지만, 저는 그게 상처가 됩니다. 그런데 제가 “상처 받았다”고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말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족에게서 계속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 정말 힘듭니다. 자기 자신들은 개인적인 권리와 존중을 보장 받기를 원하면서 언니로써 역할을 하길 바라고, 그게 힘들다고 하면 오히려 몰아 가는게.. 저는 그럼 언니로써 역할을 바라지 말거나 핑계를 대지 않으면 좋겠는데 그건 또 아닌것 같아요. 사람으로써 존중해주고 같이 사이 좋고 좋은 언니 동생으로 살면 좋으니 요구들을 들어주는데 본인들은 언니로써 배려하고 어쩌다 한번 *** 는것 가지고 모든걸 다 부탁으로 해달라고 하네요. 사회 생활은 알아서 잘하면서.. 가족이고 세상에 인류애가 떨어지고 현타오고 인간성 상실해서 저도 그냥 이기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에요 아니면 그냥 이걸 안느끼게 안 살고 싶단 생각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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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족보다 나를 먼저 챙겨주세요.
갈등이 생길 때마다 “내가 이렇게 크게 분노하는 건 동생들 때문만이 아니라, 과거의 상처가 덧씌워진 건 아닐까?” 하고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이렇게 한 발짝 떨어져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안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투사의 과정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증폭되는 감정의 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생들의 태도를 바꾸는 건 마카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건 내 책임이 아니다”라는 경계를 세우는 게 필요합니다. 집안일도 최소한 마카님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동생들에게 집안일을 강요하지 않을 정도로요. ‘내가 안 하면 집이 무너진다’는 부담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동생들의 태도와 반응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쏟고 있는 에너지를, 나의 회복, 나의 미래, 나만의 울타리를 찾고 세우고 익숙해지는데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업 준비, 취미, 새로운 인간관계 같은 나만의 울타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삶의 중심을 자신에게로 옮기면 가족 문제는 마카님 삶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로 자리 잡게 됩니다.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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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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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게 맞나요..

정확히 어떤 사유이였는지 기억 안나지만, 제가 고3때엄마랑 크게 싸운 적 있어요. 그때 그동안 참던걸 토해냈거든요. 죽고 싶었고 죽을 만큼 힘들었고 죽고 싶다고했었고요. 근데 엄마한테 들은 말은 나가 죽어라고 자기더 안말리고 아무도 절 안말린다고. 지금 나가 죽으라더라고요. 아빠가 그렇게 힘들어할땐 엄만 울기까지 해놓고, 정작 제가 힘들다는 거엔 저러더라구요. 아무리 상황이 어떻더라도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아직까지 그게 응어리로 남아있어요. 몇년이 지났지만 쌓인게 있었어서 엄마가 너무 싫어요. 어쩌다가 지난주에 엄마랑 싸웠고, 엄마 없을때 아빠한테 처음으로 다 말했어요. 나가 죽어라했던 일도 말했는데, 아빠가 다른 가족들도 다 그런 말 듣고 사는 거래요. 이게 맞나요.. 저만 이 말이 아픈거고 다 이런 말 듣고 사는 건가요?

#응어리 #엄마 #힘듦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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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살아봅시다.
부모님께서 저러 말씀을 하시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본인들도 힘들 수 있고 적절히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신다면 분명 위와 같은 말들과 반응들이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옳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가족이란 것은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조금 더 여지를 주는 관계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현재 부모님의 반응은 그렇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런 부모님의 태도나 언행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면 마카님께서는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든 시기를 보내셨을 수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마카님께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나는 달라'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어요. 부모님의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마카님은 그렇게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부모님은 '원래 그런거니까 어쩔 수 없다' 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셨지만 마카님께서는 '그런게 어딨어 난 바꿀꺼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조금씩 마카님께서 생각하고 추구하는 것을 확실히 정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부모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함께 살아야 하고 또 여러가지 지원도 받게 되니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줄이거나 차단하기가 어려웠겠죠. 하지만 마카님께서도 성인이 되면서 조금씩 마카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을 꺼에요. 그런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준비해서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마카님께서 혼자서도 스스로 설 수 있게 된 이후라면 부모님과 조금 더 허심탄회하게 지난날의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성재 상담사
망고빙수0987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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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어떤 검사가 도움이 될까??

회사에서 잦은 업무 실패와 회피적 성향으로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지고 스스로 이해할수 없는 행동까지 하고 있어. 왜 이런상황에 놓였는지 혼란스럽고 진짜 나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검사를 먼저 해보고 싶은데 어떤 검사가 좋을까?

#회사 #행동 #검사 #업무실패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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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추천드립니다
업무의 어려움이 생기고 힘들어지시게 된 배경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회사에서는 업무와 사람과의 스트레스도 대처해야 하는 복잡한 곳이며, 출근해서 노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곳입니다. 경제적인 부분과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지만, 어려움이 정말 많은 곳일 수 있어요. 심리검사를 통해 현재 정서 상태를 이해하시게 되면, 지도에서 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게 되는 것처럼, 다시 한번 자신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실 수 있을 거에요. 마인드카페의 심리검사는 질문지를 보고 응답하고 전문가와 해석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수덕 상담사
여울686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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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져요

성격 자체가 원래 소심한 편이라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주눅 들고 말을 더듬게 돼요. 고쳐보려고 해도 바뀌질 않고 지금은 오히려 공황까지 와서 그냥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게 무서워요. 말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게 너무 한심해서 자신감만 계속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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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고 표현이 어려울 수 있어요
수줍어하고 사람들 앞에서 별로 표현하고 싶지 않은 마음, 천천히 신중히 말하고 싶은 마음을 지지하고 존중해주고 싶어요. 마카님의 모습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마카님의 기질과 성격 특성에 대해 문제가 크게 없고, 사람들과 대화가 불편하고 무서울 수 있다고 저도 느껴집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발표 해야 하는 상황은 피하고 싶고 저도 긴장을 많이 해요. 내가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들과 있을 때 긴장하고, 평가에 대해 두려움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지금 마카님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긴장에 대해 '그럴 수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에 대해 '문제니까 고쳐야 해'라는 시선이 아니라, '있을 수 있는 일'처럼 바라보는 거에요. 사람들이 있는 상황은 떨릴 수 있는 일, 이렇게 수용적인 태도로 바라보면 긴장이 조금 낮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평상시에 크게 숨을 마시고 내쉬고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 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긴장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되고 호흡 근육도 긴장하면서 말을 부드럽고 편하게 하기 어렵고, 호흡도 얕아지면서 더 말하기 힘들어져요. 긴장과 불안은 자율신경계의 즉각적인 반응이라서 이를 완전히 조절하기는 어렵지만, 배와 갈비뼈가 부풀 정도로 숨을 천천히 크게 마시고 내쉬는 복식호흡이 자율신경계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재난상황을 대비해 우리가 미리 대피하는 연습을 하듯이, 평상시 숨쉬기 연습을 해두면 실제 무서운 상황에서 숨을 조절하면서 긴장을 조금 낮출 수 있습니다. 말 더듬는 것을 고치려는 시도도 좋지만, 긴장이 높을 때 이를 알아차리고 숨쉬기를 통해 자신을 진정시키는 것을 먼저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긴장이 낮아지면 표현의 어려움도 좋아질 수 있는데, 평소에 자주 몸과 마음을 바라보면서 편하게 큰 숨을 쉬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연습이 필요해요.
조수덕 상담사
elena257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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