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엔 괜찮았는데 살이 8kg가 찌고 투턱 생기고 하.. 다들 저만 보면 돼지라고 생각하는거같고 피부도 안좋고 머릿결도 안좋아서 더럽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하지만.. 이거때매 학원도 못다니고있어요 자존심이 너무 내려갔어요 얼굴 들기가 힘들어요 슬퍼요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 운동선수가 목표인데 비만이면 어떤지.. 모든게 다 힘들고 지치고 슬퍼요
20 30 여자분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30대 남자 입니다. 현재까지 여자들에게 1번 정도 대시 받아봤고 친분도 딱히 없거나 일면식도 없는 각기 다른 여자들에게 3번 정도 번호도 따였본 경험이 있고 친분도 딱히 없거나 일면식도 없는 각기 다른 여자들에게 대략 3번 정도 짝사랑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저는 솔직히 그동안 이 여자분들이 저를 싫어하는 줄로 오해했거든요. 왜냐하면 다른 남자들한테는 먼저 쿠키나 젤리같은 간식도 주고 먼저 밝게 표정과 미소를 띄면서 인사를 하던데 저한테는 먼저 인사도 하지 않고 뭐 쿠키나 젤리같은 간식도 안 주더라고요? 또 저랑 서로 마주치면 정색 하듯이 표정도 항상 무뚝뚝하길래 저 여자들이 나를 싫어하나보다 그래도 좀 너무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를 좋아하면서도 왜 저에게 저렇게 관심없는듯이 대한걸까요? 막상 본인의 여자인 친구들과 겹지인들에게는 저를 잘생겼다고 멋지다고 뭐 대시 해보고 싶다고 하면서 막 꿈속에도 나올 정도로 저를 짝사랑 한다는 여성분도 계셨어요 그런데 막상 또 저랑 이어지기는 싫다고 근데 또 잘생겨서 멋져서 좋다고 본인도 본인의 감정을 정확히 잘 모르겠고 머리가 아파서 미칠지경이라고요 물론 저도 그 여성분들이 저에게 관심이 있고 호감있어 하고 좋아한다는걸 알게 된 후에도 그냥 별 대처를 하지 않았긴해요. 뭐 그냥 카톡으로 공적인거 물어본 다음에 인사하고 지내자는 정도로요. 제 성격이 워낙 무뚝뚝하고 도도해서 저도 그 여성분들에게 인사도 말도 걸지 않거든요 딱히 뭐 공적인 연락 외에는요. 그래서 그 여자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본인에게 관심이 없는줄 알았던걸까요? 저를 그렇게 좋아하고 호감있어하면 오히려 다른 남자들에게 주는 간식이나 밝은 표정과 인사를 저에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문제인건가요? 아니면 저 여자분들이 이상하고 특이한건가요? 그리고 제가 문제라면 도대체 어떤점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그리고 여자들이 도대체 왜 저를 어려워 하는 걸까요?
전 어렸을때부터 여동생이랑 외모로 비교를 많이 당했는데 저도 못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사촌들이나 부모님의 지인들을 만나면 딸이 둘째딸이 정말이쁘네라는 말을 제 앞에서 하거나 동생이랑 둘이 있을때 하십니다. 사진을 찍어도 거울을 봐도 제 얼굴의 안좋은 점만 보이고 정말 스트레스에요.. 엄마한테 보정안한 사진 사진을 보여주면 이게 어떻게 너냐고 너무 잘 나온거 아니냐고 그러시고 동생 사진을 보면 이건 동생같다며 그러십니다. 제가 봤을땐 둘다 잘 나온건데 왜 동생에겐 별말 안하시면서 저는.. 말을 그렇게 하는건가요.. 동생은 제 사진을 보고 잘 나온 사진이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에요🥲
제가 얼굴의 어느 특정 부위가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거울을 볼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때문에 엄청 울기도 하고 자살기도도 하고 성형수술도 맨날 알아보고 심하면 거울도 못보겠어서 방에 있는 거울을 다 가려놔요. 진짜 몇 십분 단위로 거울을 확인해야할 정도로 불안해요. 성형은 부작용 때문에 걱정되는데 또 거울을 못보고있을정도로 그 부분이 혐오스러워서 너무 힘들어요. 이것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겠고 대인기피증도 생겼습니다. 외모 갖고 우울해하느라 공부도 할 일도 하나도 못합니다. 원래 안그랬는데 크면서 얼굴이 달라지다보니 컴플렉스가 되었어요. 자기혐오가 너무너무 심해서 정말 괴롭습니다. 빨리 성형하는게 답일까요? 인지행동치료같은거 걸 받아도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거울을 보면 또다시 죽고싶어집니다..
난 옛날부터 사람들한테 춤을 잘춘다고들으면서 살았어 근데 최근에 한번 춰보니까 목각인형마냥 삐거덕 거리더라고 왜이러나싶었지 몇주뒤에있는 댄스부면접을 위해 치열하게준비했어 근데 난 내가 평소에는 예쁘고 몸매도 좋다 생각하며 살아왔어 어떤 애가 예쁘고 몸매도좋아 괜히열등감생겨 그래서 걔가 싫어 걔다가 춤도 잘추고 무용도해본애야 심지어 공부도잘하고반장이야 그애는 완벽했어 나도 걔보다 완벽해지고싶었어 예체능 쪽에서는 그애보다 탑을찍고싶었어 근데 감기때문에 건강이 나빠지고해서 결국 댄스부면접을 못봤어 그 예쁜애는 면접을 봤더라? 괜히 자존심상해 나도 예뻐지고완벽해지고싶어 그냥 떨어졌으면 하는 마음뿐인데 이러면 내가너무 어리석겠지
안녕하세요 전 여자 학생입니다 전 못생겼습니다 학교에 가든 어딜 가든 외모 이야기만 듣습니다. 못생기면 성격이라도 좋아야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공부도 못하고 잘 하는게 하나도 없는 절 누가 좋아해 줄까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저도 칭찬받고 싶은데 남들이 보기에도 제가 볼때에도 전 칭찬 받을점이 없나 봅니다. 친구들도 맨날 저 놀리고 이제는 항상 예뻐 보여야 한다, 남들이 보기에 예뻐보여야 한다 라고 생각만 하네요.. 정말 한심하죠?ㅋㅋㅋ
안녕하세요 체리체소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제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에요. 제가 학교에서 선배님들한테 귀여움받고 사랑받는 후배인데 그렇다고 막 엄청 예쁘다 존예여신이다 이럴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예쁜 사람을 모면 저도모르게 부러워하고 괜히 주늑들고 작아지는 느낌을 받아요. 친구들이 너 귀여워 너 예뻐하고 말은 해주지만 솔직히 못믿겠고 다 거짓말같아요. 저도 예뻐지고싶은데 정말 고만이네요 ㅜㅜ
어릴 때부터 살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자라서 저 스스로를 살 때문에 억압해요
제가 중학교 올라오면서 화장을 시작하게 됐는데 요즘에는 화장을안하면 밖에 못나가겠어요.. 학교에서 화장때문에 몇번잡혔는데 화장을 안하면 제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못봐주겠어요 화장을 하면서 친구들도 많아지고 자신감도 올라간것 때문에 그런가.. 병원갈때도 잠깐 마트갈때도 학원갈때도 외식만하러 갈때도 친구들 마주칠까봐 불안해서 매일 화장하고 나가요… 외모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버릴수 있을까요ㅠ
거울을 볼 때마다 전 너무 못생겨서 자책을 하게 되는데 다른 친구들을 보면 더더욱 심해지고 이쁜 연예인을 보면 난 왜 저렇게 안 태어났지 이래서 화장도 해보고 모든 이뻐지는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다이어트를 해도 진짜 못생겼어요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가 반이나 차지하고 있고요 밖에 나가면 저 지나가는 차들이 내 얼굴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 때문에 나가기도 좀 두려워요.. 나아지는 방법 없을까요?
폭식증을 극복하고 싶은 고2 학생입니다 중3 때 학원 선생님과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습관이 생겨 살이 급격하게 찌게 되었어요. 살이 찐 제 모습을 보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부모님께 살이 없는 언니와 비교도 많이 당해서 극단적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한달은 아무것도 안 먹은 날도 많고 먹어도 칼로리를 강박적으로 계산하며 400칼로리 이하로 먹도록 했습니다. 극단적으로 먹는 양을 줄였는데도 인터넷에서 본 만큼 살이 빠지지 않아 또 폭식을 하게 되었고 폭식한 후에는 죄책감으로 변비약을 먹고 과도한 운동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살 빼는 것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 2달을 더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해 총 9키로를 감량했지만 지금은 먹으면 다 살로 갈거라는 생각때문에 먹토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먹고 토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하다보니 먹토하는 것이 너무 쉬워지고 먹토를 하면 몸무게가 잘 줄어드니까 뭘 먹으면 무조건 먹토를 하는 것 같아요. 먹토 부작용도 알고있고 저도 먹고 토하러 가는 제가 싫어서 극복하고 싶은데 이미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어 있어서 먹으면 다 살로 갈까봐 뭘 먹게되면 토하러 가는 습관을 못 고치겠어요. 학생이라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갈 수도 없고 부모님이 하신 말들로 생긴 외모 강박이라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기도 싫어요. 폭식증을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저는 152/64 인 스펙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점점 무섭고 점점 불안해서 사연을 써봅니다 저는 초등학생 5학년입니다. 정말 외모에 너무 예민해요 제 동생은 제가 봐도 정말 잘생겼어요. 저는 예쁘다,귀엽다 이런 말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그거에 비해 제 동생은 잘생겼네 소리를 항상 들어요 그럴때마다 나는 안 보이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지금은 초등학생이지만 중학생,고등학생 정도 되면 뚱뚱한걸로 괴롭힘,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하는것도 없고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안 살고 싶어요 뚱뚱한 제 모습을 보면 나 왜 살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64키로도 4키로 뺀건데 찔때마다 죄책감 들고 불안해요 그럴때마다 자존감,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놀림을 엄청 심하게도 받아와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전학을 왔지만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중학교,고등학교 가면 따돌림,학교폭력을 당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마르고 예쁜 사람들을 볼때마다 저는 볼품 없는 사람으로도 보이고 부럽습니다 그럴때 마다 전 점점 불안하고 죽고싶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24살 대학생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엄청 신경쓰는 편이고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에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특출난 매력이 없다보니 자꾸 쉽게 바뀔 수 있는 외모에 집착하게 돼요 중요한 학업이나 약속 등을 뒷전으로 하고 외모 가꾸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써요 종종 현타가 오면서도 외모를 가꾸지 않으면 사람들이 다가오지 않을 거 같고 한심하게 볼까봐 무서워요 매력이 있거나 자기실속을 잘 차리면 외모를 가꾸지 않아도 제가 이런 생각은 하지않을거에요 자격증 시험을 몇번이고 떨어지고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못해서 막학기에 졸업요건도 충족 못시키고 주변에 피해만 많이 끼치는데 외모도 못나면 지금있는 인간관계에서 버림받을까봐 외모강박을 떨쳐내지 못하겠어요 취준을 해야하는 나이인데 이러고 있어요 자격증같은 목표에 실패할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책을 엄청하는데 이게 또 외모강박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머리로는 적당히 해야한단걸 알고 있지만 그게 잘 안되는데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한테 미안한 마음만 엄청 커져요 제발 도와주세요 이런 고민있을때마다 랜덤채팅으로 도피하곤 했는데 이겨내서 벗어나고 싶어요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얘기해주세요ㅜ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저를 보면 제 단점들 밖에 안 보여요 공부도 못 하지 , 마르지도 않지 , 예쁘지도 않지 , 피부도 좋지않지 , 성격도 좋지 않지 , 항상 움직이기 싫어하지 , 사람들의 관계가 좋지도 않지 등등 항상 거울을보면 제 단점들 밖에 안 보여요 제 자신을 사랑 못 하겠어요 도와주세요
요즘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고다니기 시작했는데 남들이 저를 어떻게 볼까 너무 눈치보이고 미치겠어요. 저도 남들이 저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거 잘 아는데도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여..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친구들이랑 친한데 가끔씩 소외감이 느껴져요 나도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내가 말을 안 하면 안 물어봐 주고 나는 신경 1도 안 쓰니 정말 내가 싫나? 라는 생각도 들고 고민을 풀고 싶어도 조금 소심해서 잘 못 풀어서 속에서 풀거나 이런 채팅에 풀어요 또 내가 못생겨서 그렇나?라고도 들고 고민을 내가 들어주지만 고민을 말하는 건 못해서 혼자 끙끙 알아요 어떡하죠?
먹는거 자제가안되요. 자꾸 많이먹고 후회를해요. 살이찌니까 대인기피증도생기고 밖에나가기 두려워요
고2 여자입니다.. 10대 20대 대부분 외모컴플렉스가 있다고들 하지만 저는 정말 못생겼어요.. 평균이하라고 생각하구요 체중은 정상인데 답답한 무쌍에 넓적한 코, 부정교합에 덧니까지 하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못생겼다는 자각은 항상 있었던 거 같아요 막말로 유치원 때부터요 그때부터 저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면 유독 커다랗고 못나보이는 제 얼굴이 보여 사진 찍기를 꺼렸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쭉 그랬고요 초6? 중1 막 사춘기에 접어들 때쯤엔 거울을 1초도 보지 않으려고 했어요 지금은 그정돈 아닌데.. 갑자기 거울을 마주치면 요즘도 눈을 피하곤 합니다 항상 거울 봐야지 마음먹고 머리 정리 좀 하고나서 봐요 성형 할 생각은 확실히 있는데 부모님이 대학교 간 후에 해주겠다고 너무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거의 매일매일 성형해야지, 하면 나아질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아요 가끔씩은 후면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제 얼굴에 펜으로 덧칠을 해가며 성형 후를 상상하기도 하고요.. 수능 끝나고 성형할 생각 밖에 없어요 진짜로. 근데 사실 이게 좀 우습게 들릴 수도 있잖아요 무슨 웹툰도 아니고.. 그런데 아무래도 전 진짜 그 생각만 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입시 끝나면 눈이랑 코 바로 해야지, 대학교 친구들에겐 절대 지금 이 얼굴 보여주지 말아야지. 중1때까진 정말 거울을 1초도 못 봤다고 했잖아요 근데 사실 그게 마스크 착용 때문에 나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도 마스크 공부할 때 빼곤 항상 끼고 다니고요 다들 안 쓰니까 저도 안 써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몇 번 빼봤는데 그러니까 거울도 까만 핸드폰 화면도 못 쳐다보겠더라고요. 사람들이 밥 먹자고 할 때마다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제 마스크 벗은 얼굴 보여줄 생각에.. 제 나이 또래에 무쌍은 꽤 많다보니 눈까진 그래도 예쁘지 않은 정도로 보인다고 생각하거든요 하관까지 보이면 제 얼굴이 정말 무슨 괴물처럼 보여요..ㅠㅠ 사실 성형을 할 생각이 아주 확실하기 때문에 성형을 할까말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그런 고민은 없습니다. 제가 한다고 엄청나게 효과를 보진 않더라도 지금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이라서요. 근데 문제는 학업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있고 목표도 있고 지금 열심히 달려야 할 시기인데요.. 가끔씩(한 달에 두어번 쯤 되는 거 같아요) 제 얼굴이 눈에 유독 들어오는 날엔 공부가 안 됩니다 제 얼굴을 보고 우울감이 너무 몰려와서요.. 오늘도 그런 날이라 여기에라도 글을 써봐요 진지하게 가족들 볼 때 빼고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어볼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1분이 아까운 상황에 이렇게 이따금 제 외모가 눈에 들어오는 날이면 공부고 뭐고 침울해져서 제 얼굴만 계속 뜯어보고, 편집앱으로 이리저리 고쳐보고, 성형수술 비포애프터 찾아보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정교합도 정말 큰 고민인데요 교정과에 가봤더니 이 정도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부모님께서는 수술을 시켜주겠다는 확답을 안 주세요 위험한 수술이다보니 그러시는 거 같아요.. 비용도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규모다보니 입시 끝나자마자 하는 건 포기했구요 찬찬히 나중에 제가 돈 모아서 해볼 생각입니다 근데 이게 항상 신경쓰이긴해서 잘 때마다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고, 마스크 벗어야될 때면 의식적으로 턱 집어넣듯이 입을 오므리곤해요 이것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주변인들의 반응으로는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이 저보고 뭐라고 좀 놀렸던 기억이 있긴해요.. 뒤에서 키득키득 비웃는다던가 살면서 예쁘다는 고사하고 귀엽다는 말 조차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구요 요즘은 주변에 그러는 친구는 없는데 중학교 땐 다들 지금보단 어리다보니 친한 친구들 중에서도 니 얼굴만 보면 그냥 웃음이 나온다, 진짜 한국적으로 생겼다, 넌 앞머리 내려도 화장 해도 그냥 그럴 거다 등등 하는 얘기 들은적 있구요.. 엄마한테 제 외모 컴플렉스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그때 엄마도 속으로 놀라셔서 그랬던건지.. 제가 긴장되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농담조로 해서 그랬던건지 너희 아빠 얼굴볼때부터 첫째 얼굴은 기대 안 했다, 이런 얘길 하면서 웃더라고요 엄마가.. 그때 진짜 정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깔깔깔 웃으셨거든요 정말로ㅜ 엄마가 절 사랑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충분히 느껴졌고요 지원도 충분히 해주세요 그런데 그 기억은 정말 지워지질 않네요.. 아빠가 저랑 정말 닮았는데 어릴 때부터 아빠랑 닮았다는 얘길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어릴 땐 그냥 좀 찜찜한 정도였는데이젠 그 얘기 제가 위에서 언급한대로 눈 작고 코 펑퍼짐하고 턱 나왔다로 들리구요..(마스크 쓴 이후로 거의 못 듣긴 했지만 마스크 벗을 때마다, 예를 들어 가족끼리 외식할 때마다 그게 미친듯이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여동생이 있는데 걔는 예쁘장하게 생겼거든요 엄마랑 아빠, 동생이랑 앉아있다보면 주문받으러오는 직원 분도 이 집은 엄마랑 동생이 예쁘게 생겼고 첫째랑 아빠가 똑같이 못생겼네.. 할 거 같은 기분이 매번 외식할 때마다 듭니다. 화장은 중학교 때부터 했는데 제가 눈이 너무 작다보니까 화장을 해도 티가 안 나거나.. 그래서 진하게 하면 오히려 더 이상해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저한텐 너무 상처였습니다 이젠 체념했는데 중학생 땐 화장으로 예뻐질수, 평타는 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근데 주변에서 너 아이라인 이상하다, 이런 말을 몇 번 들었습니다 저도 쌍커풀이 있었으면 이상하게 그릴 일도 없었을텐데 싶기도하고.. 어떤 친구는 제가 마스크 벗었을 땐 이상하다고 하다가 마스크 쓰니까 괜찮다더군요 아무리 화장을 잘해봤자 하관이 깨니까 전부 못생겨보이나봐요.. 나름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 희망 품고 열심히 한 건데 그래봤자 외모에 신경 무지 쓰는데 화장은 못 하는 못생긴 애..로 보이는 거 같아 속상해요 쓰다보니 이것저것 생각이 나서 속에 쌓여있던 것들까지 여기에라도 써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현재 아직 어린나이인 11살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많이 못생겼는데 친구들은 더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건지 저를 놀렸습니다. 남자애들은 못생겼다며 저한테 욕을하거나 패드립까지 해서 제가 못생긴거 하나만로 가족들을 욕하는 아이들이 싫었습니다.여자 애들은 저를 빼놓고 놀거나 애들끼리 놀기로 할때 저를 부르지 않거나 제가 실수하면 바로 저한테 뭐라고 그러며 저를 몰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많이 힘들고 부모님께는 말씀 안 드렸지만 이런 삶때문에 가끔 자살하고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22살 현재 대학 휴학 중입니다 저는 외모 집착이 꽤 심한 편이에요 어릴 때부터 사진에 나오는 제 모습이 너무 못생겨보여서 사진 찍기를 극도로 기피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다이어트도 하고 화장 옷도 예쁜 거 입어요 사실 못생겼다라고 들을 수준은 전혀 아닙니다 남자친구도 잘 있고 번호도 몇번 따여봤어요 그런데 중고등학생 때 안 그러다 외모로 칭찬을 들으니 더 사랑받고 싶고 더 예쁘다는 소리 듣고 싶어지더라고요 요새 하도 예쁜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요 마음 같으면 전체 얼굴을 뜯어고치고 싶어요 성형하면 이 마음이 사라질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언제 이 외모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