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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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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들보다 늦은 걸 정신병 핑계를 댔어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긴 한데 누군가에겐 핑계로 보일만큼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던 것 같아 나랑 같이 입학했던 동기들은 다 졸업했고 아마 취업했겠지 날 괴롭혔던 그 애들도 문제 없이 취업했겠지? 괴롭힘 당하고 정신병까지 얻는 피해자와 장난으로 재미로 누군가를 괴롭히고 아무런 벌도 안 받은 가해자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건 나니까 내 잘못인가 내 인생을 리셋***고 싶다 바로잡기에는 이미 한참 틀린 것 같아서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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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겪어온 상처와 회복의 과정이 길고 버거웠던 만큼 앞으로도 단번에 모든 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까지 견뎌온 스스로를 '고생했다, 잘 버텼네, 그 힘든 와중에 잘 해왔다'고 인정해주는 것이에요.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설정하며 나아가는 것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감정일기를 써서 “오늘 나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적어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내 감정과 감정이 가져오는 메시지(생각)가 점점 더 명확해지며 자신을 탓하지 않고 감정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요. “내가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를 차근차근 알아차리게 되는거에요. 또, 스스로에게 “그럴 수 있지, 괜찮아, 지금 이대로 충분해”와 같은 짧은 자기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도 좋아요. 이러한 작은 걸음들이 모이면 마음의 힘이 조금씩 길러지고,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내 삶을 지키는 힘'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가령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서 나만의 방식으로 회복할 거야.”와 같이요. 이렇게 앞으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언제든 가능해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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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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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생리 전 극심한 우울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생리 전에 멘탈이 유리장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이게 *** 전 증후군이라는걸 알게되어서 전부터 영양제를 사서 먹고 있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플라시보 효과였는지 몰라도 영양제를 먹으면 그날은 괜찮았는데 최근들어서는 우울이 영양제를 이기는 느낌이에요. 평소에는 그냥 잊어버릴 만한 아주 작은 일에도 울컥하고, 자책하고, 분노해요. 과거에 있었던 안좋은 일까지 다 끌어와서 머릿속에서 반복재생 하는 기분이에요. 그런데 그게 정상이 아니라는걸 저도 알아서 사람들 앞에서는 티 안내고 집에 와서 혼자 울어요. 일상적인 일에도 멘탈이 흔들리는게 어린애같고 자괴감이 들어요. 우울감과 자기혐오는 기본이고 심할때는 자살충동이 들어서 시도한 적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주먹으로 다리나 팔을 막 때리고 나면 진정이 되더라고요. 저 원래 자해하는 사람도 아니고 우울증도 아니에요. 그런데 생리 전만 되면 이러고 해야되는 일도 제대로 못하니 진짜 미치겠어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서 매번 잘 넘기고 있기는 한데 (친구와 자주 연락하지 않기, 심호흡, 이 기분은 호르몬 때문이라고 최면 걸기 등),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면 너무 끔찍해요. 다른 사람도 다 이런데 저만 예민하게 구는 걸까봐 현실에서는 털어놓지도 못하겠어요.

#여학생 #고3 #정신건강 #우울 #pms #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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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으로 인한 감정의 변화로 찾아와주신 마카님께,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이 심하다면, 산부인과에서 진찰받고 호르몬 조절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르몬 조절이 되고 나면 감정 기복이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털어놓지 못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른 사람도 다 이런데 마카님만 더 예민한 것이 아니라, 마카님에게만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지금처럼 잘 지켜보시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증상이 평생 계속되지 않을 거예요. 성장하면서 호르몬이 더 안정되는 경향이 있고, 더 좋은 노하우도 생기고, 마음도 챙기다 보면 더 안정적인 감정으로 살아가게 되실 거예요.
진소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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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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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제 의견? 느낀점? 을 생각하는 게 어려워요

정말 궁금해요 아무나 답변 좀 부탁드려요...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생각한 원인을 적어볼게요 저는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붙잡아두고 싶어해요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았던 시간보다 혼자라서 외로웠던 시간이 훨씬 많았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어 친구가 게임하자고 하면 게임하고 점심은 떡볶이 먹자하면 떡볶이 먹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뭔가 원하고 바라는 게 사라진 것 같아요 항상 상대방에게 맞춰왔으니까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의견이 있지만 상대방을 붙잡아두려고 맞추기 시작한건지, 저의 의견이 없어서 의견을 가진 상대방에게 맞추기 시작한건지.. 아니면 우울증과 ADHD 영향 일 수도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어릴 때 독후감 숙제를 받으면 책 줄거리만 빽빽하게 쓰고 느낀점은 한 두줄 정도 다른사람의 블로그 내용을 빌려 적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에도 책은 꽤 읽고 있지만 누군가 독후감 숙제를 내준다면 다른 사람들은 작가가 말하려는 바가 뭔지 어떤 줄거리에서 어떤 걸 느꼈는지 적고 있을 시간에 저는 줄거리만 적게 되겠죠 그리고... 제 기분이 어떤지 파악하기 어려워요 분명 입꼬리는 올라간 게 행복한 감정으로 보이지만 내가 표정연기를 하고 있는건지 진심으로 느낀 감정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마치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처럼요 우울증 때문일까요? 약 먹으면 나아질까요? 아님 ADHD 때문일까요? 의사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ADHD 때문에 어릴 때 발달되어야 할 부분이 발달이 안되어있다고... 제가 뭘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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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이 낯설게 느껴질 때
1. 작은 자기표현부터 연습하기: 꼭 큰 의견이나 주장을 말할 필요는 없어요. “나는 오늘 이 음식을 먹고 싶어”처럼 사소한 선택부터 연습해 보세요. 2. 감정 기록하기: 하루에 한 번, “오늘 내가 느낀 감정은 뭐였을까?”를 단어 하나라도 적어보세요. ‘짜증’, ‘편안함’, ‘심심함’ 같은 작은 단어도 괜찮아요. 감정을 언어로 붙이는 게 내 마음을 알아가는 첫걸음이에요. 3. 비교 대신 탐색하기: 다른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와 비교하기보다, “내가 지금 진짜 편한가, 불편한가”부터 구분해 보는 게 좋아요.
이병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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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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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갈 수록 사람에 대한 마음을 더 닫게 된다

마음을 열려고 하면 더 닫게되더라고. 갈수록 마음을 더 닫고 살게되더라고. 자꾸만 그렇게 나를 한계에 가두고 되고있더라. 사람이 싫고 더는 사람이 좋은 날이 없다 뭐 하나 했다하면 계산하고 뭐 조금 아니다싶으면 거리두고 아닌 척하지만 서로 다들 이익챙기기 바쁘지 남 좋은거는 비교하고 있고 배아파서 물어뜯고있고... 그래서 그런 것만이 인간에 대한 견해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나에게는 사람은 싫고 사람은 싫으니까 거리두자가 되었다 사람만나면 거의 무조건 에너지가 방전되고 만나고 나면 찝찝함과 귀찮은 마음만 남더라. 사람 만나기도 싫고 사람 마주하고서 좋은 기억이 더는 안 생기는거 같다 마음을 열면 더 닫게 되기만 했어 그렇게 친구들도 끊고 아는 형들도 만나지않고 혼자서만 지낸지도 200일을 향해가는 참이다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싫고 미움을 드러내기도 싫고 기쁨도 슬픔도 웃음도 즐거움도 아픔도 표현하기 싫고 기념일이나 갖가지 경조사에도 드러내고 싶지않고 그냥 진짜 진짜 사람이 싫어 이젠 혼자가 외로워도 혼자인게 자유로워서 편한걸. 최소한의 인간관계도 평생 다 피하고 다니면서 그렇게 살아 갈 수 있을까.

#관계 #자유 #외로움 #사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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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싫어지는 마음 뒤에 있는 진짜 속마음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1. 지금의 마음 인정하기: 당장은 사람이 싫고 혼자가 편하다면, 억지로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는 지금 이렇게 느끼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게 첫걸음이에요. 2. 혼자만의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 혼자가 주는 편안함을 무가치하게 보지 말고, 나를 돌보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세요. 글쓰기, 운동, 좋아하는 취미 같은 것들이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될 수 있어요. 3. 아주 작은 관계부터: 꼭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돼요. 단 한 사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와의 짧은 대화나, 상담자와의 대화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이병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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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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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친구랑 비교해요

친구는 결혼햇고 애도 있고 저는 결혼 안햇고애도 없는데 이점은 딱히 안 부러워요 키는 제가 5cm 크지만 그친구는 150도 안될거에요 아마. 피부도 저보다 좋은 것 같고. 돈도 저보다 4천만원 많아요. 제가 워낙 많이써버려서 없는 것이고 차도 제가 400돈 더주고 샀어도 그친구는 중고차지만 더 좋은 차 몰고 다니네요. 일단 키빼고 제가 장점이 무엇이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그게 뭘까요?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이친구랑 비슷하다고ㅠ하던데 .. 외모도 저가 꿇리지 않는다고... 아무튼 장점이 외모도 아닌것 같고 . 키말고 없네요 ㅋㅋㅋ 겨우 5cm.. 아참 몸무게도 15키로 차이나요 ㅋㅋㅋㅋ 살쪄버린 제몸 ..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잘 안 빠져요. 그친구가 저보다 나은점이 피부도 저보다 좋고 날씬하고 돈도 저보다 많고 그렇네요 제가 나은점은 키가 5cm 크고 또 음 없는 것 같아요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려면 어찌해야할까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비교하게되요 제 장점을 더 기르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개발할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제가 나은것 같아요.. 공부하고 있거든요 이친구를 미워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안에 열등감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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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속에서 자꾸 작아지는 나
그럼 어떻게 하면 스스로 이런 생각을 조금 떨쳐 버릴 수 있을까요? 1. 내 안의 질문을 받아들이기: 비교를 억지로 끊으려 하기보다, “나는 왜 자꾸 나를 조건으로만 재려고 할까?”라는 질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보는 게 도움이 돼요. 이건 나쁜 습관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의 표현일 거예요. 2. 장점을 새롭게 보기: 키, 몸무게, 돈 같은 조건 말고,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지?”를 보려고 해보세요. 이미 글 속에서 “나는 자기개발을 하려는 태도가 있다”고 하셨죠. 그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큰 장점이에요. 3. 비교의 방향 바꾸기: 비교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결론을 “나는 부족하다”로 내리는 게 문제예요. “나는 어떤 점을 더 키우고 싶을까?”라는 식으로 비교의 의미를 바꿀 수 있어요.
이병현 상담사
고민이해결이필오해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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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목표가 없으면 힘들어요

인생을 항상 저에게 없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어릴적에는 키울 수 없던 강아지를 학생때는 좋은 성적을 (대학생)성인이 되어서는 외모를 현재는 예술 및 영화분야에서 일하*** 고군분투했네요 진짜 목표가 뚜렷이 있을때는 그걸 얻기 위해 죽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거의 항상 얻어내요 문제는 그걸 손에 쥐고 나서 입니다 허무해지거나 목표가 사라지고 나니 삶을 살 의욕을 상실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요 번아웃인건지... 예술과 영화 제가 정말 좋아해 도전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집안에서 예술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때문에 더 얻고 싶던게 아닐까 싶어요 원래 예술분야로 지원을 안해주셨는데 부모님이 영화학교를 지원해주시자 제가 더 이상 그 분야를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할 부분이 사라졌죠... 급격히 게을러지고 삶의 의욕을 잃었어요... 그냥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학교 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게 너무 힘드네요 최근에 영화 동아리에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다행히 살 의욕이 생겼어요..ㅎ 취향이 확고하고 욕망있는 건 좋은데 이 욕망의 업다운이 너무 심해서 의욕이 없을때는 진짜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살기가 싫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 편차를 줄일까요? 그리고 전 제가 처음 아니다 싶거나 싫어하는 일은 끝까지 아니거든요. 책임감이고 돈벌이고 무슨 이유로도 못하겠어요. 이것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하는데요

#인생 #우울증 #예술 #목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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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는 삶을 살고 계신 마카님께.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것을 해보시길 제안 드려봐요. 1. 작은 ‘과정 목표’ 만들기: 큰 목표를 달성한 뒤의 허무를 줄이려면, 성취 자체가 끝이 아니라 과정 안에서 의미를 찾는 방법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영화 한 편 완성하기”라는 큰 목표보다는 “이번 주는 장면 하나를 찍어보기”, “오늘은 시나리오의 한 장면을 다듬어보기” 같은 작은 목표를 쌓아가는 거죠. 성취의 순간보다 과정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연습이에요. 2. 업다운을 완화하기: 불타오르는 시기와 무너지는 시기의 간극이 너무 크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쳐요. 의욕이 가득할 때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기보다,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려고 해보세요. 꾸준히 걷는 사람이 마라톤 완주를 하듯이요. 3. 싫은 일을 못하는 성향: 사실 이건 고쳐야 한다기보다, 공짜는없다님의 성향이에요. 좋아하는 일에서는 누구보다 몰입하지만, 아닌 일에서는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 거죠. 다만 “싫은 일을 억지로 한다”가 아니라, “싫은 일을 조금은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싫은 과제를 할 때도 “이건 내 영화 작업을 위한 연습이다”처럼 의미를 새롭게 붙여보는 거예요. ‘해야 한다’ 대신 ‘이 안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거죠.
이병현 상담사
공짜는없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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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학교성적이 높은데도 제 스스로를 깎아내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전문대 4년 간호학과를 다니고있어요. 그런데 학교가 학교인지라 여기서 3등을 해도 스스로에게 자기확신이 안생겨요🥺 실습을 해서 A이상이 나와도 주변친구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던거야 라고 생각하게되고,, (과제가 지금까지 팀과제였어요,, ) 계속 물어봐요. 이거 맞냐.. 이런식으로ㅠㅠ 근데 솔직히 자신없는게 맞긴하거든요🥺 이론을 거의 A+받아도 이건 시험문제가 양호했고, 주변애들이 안해서 그런거지, 걔들도 했으면 내점수 받았을거야 라고 생각하게돼요. 내가만일 타 다른 학교 간호학과였으면 3.5도 어려웠을지도몰라 이렇게 생각들어요. 알고보면 전 제자신을 싫어하고 (문득 느낍니다) 자기확신이없고,, 못하고 멍청하게 느껴져요 자기피알시대라고 해도 나 잘해! 했는데 알고보니 빈깡통일 가능성이 클거같고🥺🥺🥺 어떻게 해야 제가 제자신을 인정하고 잘했다고 쓰다듬어주면서 사랑해줄수있을까요? 속에 화가쌓이는게 이젠 쌓는것도 한계같아요 정신과상담을 받고싶은데 어딜가야하는지 어디가좋은지 모르겠어요

#대학생 #정신상담 #자기존중 #자기확신 #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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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아옹다옹야옹님께,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드려요. 1. 작은 성취라도 인정해보기: 오늘 해낸 일 하나를 골라 “그래, 이건 내가 한 거야” 하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세요. 아주 사소한 것부터 괜찮습니다. 2. 감정 표현하기: 속에서 올라오는 화나 억울함을 계속 눌러두면 결국 자기비난으로 돌아옵니다. 글로 써보거나 안전한 사람에게 털어놓으면서 “나는 이런 게 속상했어”라고 표현해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비교 대신 내 자리 지켜보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언제나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지금 이 순간의 내 노력이 가진 의미에 더 집중하려고 해보세요.
이병현 상담사
아옹다옹야옹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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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병원을 옮기는것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과거에 안좋은일들을 몇년 연속으로 겪고나서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를 2년 넘게 다녔고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겨 우울증이 재발했고 다니던 병원을 1년 넘게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료를 받으면서 의사샘과 제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방해주신 약이 저에겐 효과가 좋아 낫기만 하면 됐지 라는 마음으로 그냥 다녔습니다 처음에 병문을 하게 된 계기는 강제***을 당해 트라우마가 생기고 우울감 불면증 불안이 심해 다니게 되었습니다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샘은 저에게 남자들 앞에서 잘 웃지 말라는 조언을 했고 그런일을 당한것이 제탓인것 같이 느껴져 힘들었지만 화를 잘 내지않는 저의 성격상 그냥 넘어 갔습니다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저를 위해 치료과정으로 그런얘기를 하신건가 하고 넘겼으나 요즘은 무기력으로 힘든 저에게 게으른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시는데 대체 의사샘이 이러는게 맞나 싶습니다 매일은 아니고 3일정도 카페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 자꾸 진짜 무기력하면 일도 못다니고 집에만 있는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일을 안하면 생활비를 의존할곳이 없습니다 일을 안하는 날이면 계속 누워있거나 잠을 자거나 먹은음식 그릇을 치우는것도 너무 버겁게 느껴지고 뭔가 행동 하나 하는데도 바로 하지 못하고 몇십분에서 몇시간을 누워있다가 처리하곤 합니다 정말 저는 의사샘 말처럼 일도 다니니 게으른 걸까요? 아니면 병원을 옮겨 다시 치료를 받는게 맞을까요? 이번에는 꼭 완치해서 힘든일이 생겨도 잘극복해 우울증이 다시 재발되고 싶지않습니다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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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잘 견뎌내고 있는 마카님께,
제가 보기엔, 글 속에서 이미 gksmftor27님은 답을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이게 맞나?”라는 의문을 품으셨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존중받는 치료 환경이 필요하다는 감각을 갖고 계시다는 뜻이니까요. 상담이나 진료는 내 상처와 어려움이 안전하게 다뤄지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지금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그 안전함이 충분히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른 치료 환경을 찾아보는 것도 당연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이병현 상담사
gksmftor27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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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민이 있는데 얘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저는 34살 남자이구요. 아내와 24개월된 아이가 있습니다. 직업은 공무원이구요. 저는 오랜기간 우울증을 앓아 왔습니다. 병원도 가다 안 가다를 반복하고 약도 복용하다 말다를 반복해왔습니다. 늘 안 좋은 건 아니고 한번씩 넘어질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일어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주변 가족들에게도 많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괜찮다 넘어졌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보면 지칩니다. 또 넘어질 것이 뻔하고 그것이 너무 지겨워졌어요. 더 나아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제일 힘든 건 저의 우울로 인해 상처를 받는 가족들을 보는 거에요. 그래서 이혼을 하고 퇴사를 하고 저 혼자 지내는 것이 가족들에게 더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 #공무원 #우울증 #상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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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
우울한 기분이 느껴질 때 이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면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현재 직장과 결혼생활에 대한 결정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힘들고 아픈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우울할때는 자신과 외부와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고, 좋지 않은 결과만 떠오르게 되므로 지금의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보류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마카님께서 우울할 때도 있지만 기분이 괜찮을 때가 있다는 것이 다행인 것 같아요. 다시 우울해지는 것이 두렵고 지치고 지겹고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다보니, 좋을 때가 있다는 것이 위로가 안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께서는 힘들어도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있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으로 보여지고, 이렇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방법을 찾으려는 면도 능력과 자원처럼 느껴집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를 낼 수 있는 분이세요. 주변 사람들은 마카님이 우울한 것에 대해 안쓰러움과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실 거에요.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말에 막막함이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오고 노력하면서 지치고 힘이 없는 상태이실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달려온 건 아닐까요. 자책과 미래에 대한 비관을 잠시 멈추고, '마음이 아프다, 힘들다' '힘들만한 일들이 있었어'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몸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신체적으로 지치고 힘들 때 좋은 음식과 잠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회복할 수 있듯이, 우울할 때에도 영양과 수면 그리고 마음 편한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면 회복하실 수 있어요. 육아와 직장생활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지만 가족분들과 상의를 해서 주말의 하루나 평일 저녁 시간 잠깐이라도 자신을 위한 '위로가 되는 편안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차를 마시기, 드라이브 하기, 혼자 조용히 걷기, 여행, 배우고 싶던 운동이나 악기 배우기, 종교 활동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될 때 이용자 후기가 괜찮은 정신과에 내원하셔서 꾸준히 약물치료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감정-행동]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자동적 사고를 탐색하고 살펴보는 인지행동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 기분, 그 당시 신체적 감각과 행동의 연결을 '있는 그대로' 자각하고 바라보며, 비판없이 알아차리는 것만 하더라도 더 심한 감정적 고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판단과 평가를 내려두고 현재 순간을 알아차리면(mindfulness, 마음챙김), 정신적인 부분에 시간과 공간의 여유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조수덕 상담사
미미지니리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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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불안이 너무 심해요

정말 작은 일 문자, 전화, 주문, 알바, 학교 모든 것에 걱정이나 불안이 너무 심해요.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라는 감정 때문에 일상이 침체돼요. 일상생활 내내 불안이나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 때문에 기분을 망쳐요. 계속 누군가에게 괜찮다고 확인 받으려 하고요. 이정도면 불안장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가끔은 너무 불안해서 잠도 뒤척이고, 제대로 못 자고 꿈 속에까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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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기
마카님. 불안감은 늘 우리에게 존재하는 것 같아요. 불안해서 뭔가를 시작하고, 불안해서 뭔가를 계획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상황일 수 있지만 불안으로 인해 너무 많은 신경이 쓰이면 에너지가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우선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평소 호흡보다 더 깊게 해주시고 (배로 호흡) 막연한 미래의 걱정보다 현재의 나에게 좀 더 집중해주세요.
김규연 코치
airplane44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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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건 몸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흥분을 하거나 감정이 조금씩 복받쳐 오를때 그때마다 온 몸이 저리고 손을 주체할수없을정도로도 저려요 그때마다 두통이 있고 시야도 까매져요 숨이 심하게 가쁘고 그럴때마다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 조절 불가라 해야하나…또 이럴때마다 죽어야겠다 죽고싶다 죽을까란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요 그냥 제가 문젠가요…

#감정 #흥분 #죽음 #두통 #숨가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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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숨쉬고 쉬어가기
촉발되는 상황과 사람에 대해 살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러한 반응과 감정에는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힘들만한 상황에 계실 것 같아요.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것도 마음이 힘들고 지칠 수 있어요. 자율신경계의 반응으로 지금 나타나는 양상을 이해하면서 시작하면 어떨까요. 자율신경계 반응은 본능적이고 반사적이라 바로 조절되기는 어렵지만, 그러한 상황과 사람을 마주하기 전에 숨쉬기와 신체 자각을 연습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숨쉬기] 갈비뼈와 복부 사이에 있는 횡격막을 쓰는 복식호흡이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깊은 숨을 쉬면서 횡격막을 움직이면 미주신경이 자극되고 교감신경계 과활성화에서 균형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내쉬는 숨을 좀 더 길게 하고 배가 부풀었다가 들어갈 정도로 움직입니다. 한 손을 배나 가슴 위에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되고, 5분 정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숨을 쉬어 봅니다. 한 번에 바로 되지 않을 수는 있어요. 이런 숨쉬기를 평상시에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고, 촉발되는 상황에서 바로 나타나는 신체 감각을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면 신체 반응이 나타날 때 크게 숨쉬기를 하면서 브레이크 역할이 될 수 있어요. 한 번에 바로 좋아지고 달라지는 것은 어렵지만, 시도하다 보면 점차 변화가 나타날 거에요.
조수덕 상담사
리윤07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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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고등학교 학교폭력, 대학에서까지도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사실 작년 정신과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그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을 다 쏟아내고 원장님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이후 원장님께선 불안과 우울 공황까지 있다고 나왔고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을 복용하면 약 특성상 더 졸리게 된다면 무기력해질 것 같은 제가 싫어서 그냥 운동, 책, 제가 하고 싶은 자기개발을 했습니다. 부정적으로 끝난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과 남이 나를 안 좋게 볼 거라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먼저 나서는 발표나 외향적인 활동에도 발동에 걸리고 저를 계속 안에 가두는 모습들이 더더욱 보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원래 내가 이런 사람인가? 라고 다시 돌이켜 생각해봤을 땐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릴 때 저의 모습은 먼저 나서서 애들을 도와주고, 발표하기를 꺼려하지 않아 하는 편이였습니다. 제 삶은 제가 살아가고 내가 선택하고, 후회없이 다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도전하려고 할 때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그 강압감에 힘들어지고 점점 회피형 사람이 되어지는 기분입니다. 학교폭력을 당했던 지역에 아직 거주하고 있어서 마주쳤던 기억도 있고, 마주칠까 두렵기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힘들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오랜 고민이고 답답하고 먹먹힌 기분이 듭니다.

#학교폭력 #자기개발 #불안우울 #인간관계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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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피하고 싶은 마음
과거의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현재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부터 해보면 어떨까요. 글에서 ‘살아가고 선택하고 해보는 게 맞다’ 라고 하셨는데, 이런 마음과 두려움이 갈등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도전하고 싶음 vs 피하고 싶음’ 이 두 마음이 갈등하는 것에 대해 존중해줍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쉬운 것부터 하나씩 구체화하고, 한번에 다 잘해내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연습하듯이 시작해 봅니다. 운동을 처음 배울 때 실수할 수 있듯이 어렵고 잘 안되는 부분에 연습처럼 넘어가봅니다. ‘피하고 싶음’의 두려움에 대해서도 이해해줍니다. 무서운 동물에게 물렸다면 우리는 그 동물을 피하고 싶고 두려워하게 되는데, 폭력도 비슷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선은 이해해주고, 학교 사람들이 안전하다면 이에 대해 스스로 되내여봅니다. 과거의 그 사람들과 다르고 지금은 날 공격하지 않다는 것을 떠올려봅니다. 불안하고 초조할 때 자율신경계가 활성화 되는데, 심장이 뛰고 호흡이 얕아질 수 있어요. 크게 숨쉬기를 해봅니다. 갈비뼈와 복부 사이의 횡경막이 움직일 정도로 천천히 깊게 숨을 마시고 내쉽니다. 몇 분 정도 숨쉬기를 하면서 호흡이 느려지면 몸이 다시 안전하다고 뇌가 위협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받고 불안이 누그러들 수 있습니다. 이는 한번에 바로 되지 않을 수는 있어서 평상시에 안전한 곳에서 자주 연습을 해두면,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해졌을 때 적용하기가 쉽습니다. ‘지금은 안전하다’는 감각을 뇌에서 신호로 받아야 불안이 완화될 수 있어요.
조수덕 상담사
alwys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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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분노가 우울/슬픔으로 변하는 것

음.. 누구한테 물어보고 싶어서요 저는 예전부터 항상 화가나거나 짜증날 때마다 참는 게 낫겠다 생각하며 감정을 억누르는데, 그럴때면 점차 격한 감정이 사라지고 화를 냈던 순간도 하던 생각도 잊을만큼 슬퍼져요. 그러다가 우울해지고요.. 그렇게 말없이 우울감에 빠진 채로 하루 일과를 할 때가 많아요. 제가 우울증을 갖게 된 것도 이 것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혹시 다른 사람들도 그런가요? 아니면 슬프거나 우울한 게 아니라 공허함이나 자괴감이 들기도 하나요, 왠지 모르게 저만 이런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감정 #일과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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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모양을 바꿀 뿐이에요
마카님 혼자서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 외로울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당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답니다. 화를 참고 슬퍼지고, 결국 우울감에 빠지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라, 감정을 억누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마음의 반응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부터는 ‘참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다루는 것’을 연습해 보세요. 첫단계는 감정의 이름을 찾아주세요. 화가 날 때, ‘아,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하고 그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시작이 된답니다. 감정을 억누르기 전에 잠시 멈춰 서서 ‘내 마음이 지금 어떻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은 자신을 알아차리는 중요한 일이랍니다. 다음단계는 안전하게 감정을 표현하는거랍니다. 누군가에게 직접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방식으로 감정을 밖으로 꺼내는 연습을 하는거죠. 종이에 화나는 감정을 모두 적고 찢어버리거나, 혼자 있을 때 소리를 질러보거나, 아니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보는 것도 좋답니다. 이런 감정의 고리를 끊어내기가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랍니다. 전문가와 함께하면 왜 내가 화를 참고 슬퍼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감정들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을거예요.
김승욱 상담사
러브포엠vr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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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선택적 함묵증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중3 여학생인데 말을 못하게 된 건 중1때부터 못하게 됐어요. 말을 못하게 된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섞여 있는 것 같은데 가장 비중이 크다고 느끼는 게 우울증인 거 같아요. 전 사춘기가 초6때 시작됐고 사춘기가 오는 것과 동시에 우울증에 걸렸어요. 스스로 자해도 하고 친한 친구들이 말 거는 것도 너무 짜증났어요. 그 때는 엄마랑 아예 대화도 안 했고요. 사춘기가 끝나니까 어찌저찌 우울증도 좀 나아지긴 했는데 중1이 되자마자 무리에서 소외를 당했어요. 무리 애들이 아예 저 빼고 다니니까 아는 애도 없고 친한 친구도 없어서 입을 다물게 됐어요. 심지어 아무도 저한테 말을 안 거니 사람 미치겠더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게 중3까지 이어졌어요. 또 방금 처음 끊은 학원을 다녀왔는데 너무 긴장되서 말을 못했어요. 머릿속에서 대답해야지, 대답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물어봤을 때 대답을 못했어요. 분명 아는 부분이었는데 목이 막 조이는 것처럼 목소리가 안 나왔어요. 쌤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제가 너무 싫었어요. 결국 수업 진행이 안 되서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고 엄마한테는 학원비랑 교재비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했대요. 엄마는 학원쌤한테 그 말을 듣고 저한테 화를 냈어요. 대체 왜 그러냐고 그러면서. 제가 말 못하는 문제로 엄마랑 싸운 적이 많아요. 싸울 때마다 전 말을 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하면서 솔직하게 엄마한테 말했어요. 그런데 엄마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면서 이건 제 의지 문제라고 했어요. "너가 말을 안 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그런 거다. 나중에 완전 급한 상황이면 너 분명 말한다. 너가 회피하는 거다. 내가 널 너무 오냐오냐 키웠다." 등등 제 마음은 하나도 몰라주고 자기 말은 완전 확신하는 것러럼 말하는 거 보니까 눈물이 터졌어요. 엄마한테 엄청 실망했어요. 저는 그냥 울면서 병원 간다는 소리만 반복했는데 엄마가 절 병원에 보내줄지는 모르겠어요.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편인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힘들어요. 가끔은 안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정신건강 #선택적함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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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자리 잡은 '마음의 관계'
최근 학원에서 어머니와의 갈등을 겪으신 것도 이 내면화된 대상 관계가 외부에서 다시 재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답니다. 마카님이 말하는 것을 어머니가 듣지 않고, 어머니의 말만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상황은 과거에 경험했던 내적 대상 관계가 현실에서 다시 일어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을 것같아요. 이 때문에 극심한 괴로움과 무기력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마카님의 힘든 감정과 증상들은 단지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내면화된 대상 관계들이 외부 현실에서 계속 반복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대상관계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고통의 근원을 이해하고 '치료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내적 대상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경험을 통해 '내 말은 들을 가치가 있다', '나는 온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내적 대상 관계를 다시 만들고, 이를 통해 외부 관계와 삶의 태도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답니다. 감정일기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내 감정에 대해 "이런 감정을 느끼면 안 되는데", "내가 예민한가" 같은 판단을 하지 마세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마음을 받아 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감정을 밖으로 꺼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에 쌓여 있던 무거운 감정들이 조금씩 풀릴 수 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NASA8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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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지긋지긋하다

사는게 정말 징글징글해 저승사자 있으면 나좀 빨리 데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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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이 찾아와 고통감이 큰 마카님에게
삶에서 느끼는 고난은 때로는 너무 벅차게 느껴지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감정들 또한 더 나은 날을 위한 과정이에요. 잠시 쉬어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으려 노력해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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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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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개강하기 너무 싫어요

제목 그대로예요 지금 개강전날인데 너무 우울하고 개강 안하고 영원히 방학이고싶어요.... 그리고 개강하고나서의 저의 모습이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제 여드름 가득한 피부도 싫고 수업들어도 모르겠는 전공 지식들...생각만해도 진절머리나요 정신이 안 좋아진것같아서 여기다 토로해봅니다••

#불안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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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전 우울감 있으신 마카님에게
개강에 대한 불안감을 인정하고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피부와 공부 고민은 각각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거나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juchlrh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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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너무 소심해요.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제 몸을 못 가눌정도로 남을 의식해요. 일상생활 24시간 집중이라는 걸 못하는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저는 혼나야만 하고 혼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것 같아요.다른 사람들은 너무 멋있고 열심히 살고 정말 좋아보이는 데 저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집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사람이 지나가면 얼굴 못 들겠고 눈을 못쳐다보겠고 그냥 무서워요. 제가 매사에 열심히 하지 않으니까 저를 한심하게 생각할까봐 무섭고 저를 싫어할까봐 무서워요. 저 같은 인간은 살면 안되는 걸까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부모님이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하면 너무 듣기 싫고 밉고 오히려 더 떼쓰고 싶어져요.혼나야겠죠?사람들이 저를 경멸의 대상으로 바라볼까봐 걱정돼요. 이 세상에 도움안되는 인간이기 때문에 얼른 없어져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사실 유학을 왔는데 오기전, 올때 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어요. 비행기를 탈 때까지도요.힘든 걸 너무 안해서 힘든거 하기가 무서워요.그리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외로움에 한번 빠지고 우울에 빠지면 끝도 없이 빠져요.엄마 아빠 없이 홈스테이 하고 있어요.이제 곧 개학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모든게 짜증나요.집가고 싶어요.이런 한심한 인간이 상담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나를 의식하는게 아니라 계속 남을 의식하는 것 같아요.사람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는 느낌이에요. 제가 남을 싫어해서 그럴까요?모두 적이고 악당같아요.힘든걸 마주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말이 너무 힘들고 짜증나요.혼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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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께서 진솔하게 나누어주신 마음의 이야기들에서 마카님만의 고유함이 느껴져요.
1. 자기비난을 멈추고 자기연민(Self-compassion) 키우기 “나는 혼나야만 존재한다”라는 믿음은 자존감을 더 낮출 수 있어요. 스스로를 혼내는 대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인드카페에 와서 마음을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글을 쓰신다는 것부터 최선을 다하고 계신거에요. 이런 "나”를 바라보세요. 방법: 거울을 보며 “내가 지금 힘든 건 당연해. 이런 나를 안아줘. 이럴 수 밖에 없는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자기에게 따뜻하게 말해주기. 🌱 2. 사회불안 다루기 – 작은 노출 연습 사람을 무서워하는 것은 사회불안의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한 번에 극복하려 하기보다, 작은 노출 훈련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요. 예: 하루에 한 번, 사람 눈을 1초만 마주치기 → 점점 늘리기 예: 카페 직원에게 짧게 “감사합니다” 말하기 → 이후 더 긴 대화 시도하기 이렇게 ‘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면 “사람은 무섭지 않다”는 뇌에 새로운 신경망이 생기기 시작할 거에요. 🌱 3. 외로움 다루기 – 안전기지 만들기 홈스테이 생활과 부모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이 커졌습니다. 방법: 정서적 안전기지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 일기나 편지 쓰기로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아주기. 나부터 나의 안전기지가 되어주세요. 애착이 안정감을 찾을 때, 혼자 있어도 불안은 줄어들 수 있어요. 4. 부모와의 관계에서 건강한 거리두기 부모님의 말이 부담스럽고 짜증나는 것은 자율성 발달 과정에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방법: “나는 부모님처럼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다. 내 방식으로 살아가도 괜찮아. 나는 고유한 존재야. 내 삶에서 이만큼 할 수 있는 것도 나라서 가능했어.”라는 관점을 세우기. 부모의 기대와 내 삶을 구분 짓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양자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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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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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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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건 외로움인 것 같아요

살면서 가장 힘든 감정은 외로움임 것 같아요. 이제 그만 외롭고 싶네요. 저는 나에게 소홀하며 정서적으로 외로워지고 그러면서 점점 실제로도 사람과 멀어지며 외로워졌는데요. 물론 사회적으로 활동하고 사람도 보고싶지만 제가 지금 가장 하고싶은 건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저를 위한 행위를 하면서 안정을 만들고 싶어요. 그러면 덜 외로워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덜 두려워지겠죠? 5년 째 외로움과 싸우다가 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이제는 가볍게부터 시작해보려고요. 그래서 오늘은 늦은 밤에라도 작게 공부도 좀 하고 마음을 글로도 써보고 했어요…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올겨울쯤에는 이런 생활도 청산이 됐으면 좋겠어요…

#자기계발 #정서적안정 #외로움 #마음정리 #사회적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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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시도중인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지금 그 마음 그대로 아주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우선 차근차근 정리부터 하는 그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 과정일 것 같아요. 시기도 잘 맞고 하니 살살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해요. 그래서 작고 의미있는 취미생활을 한번 생각해서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자신이 즐겁고 또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아요. 그리고 스스로가 하루하루를 루틴을 잘 만들어서 그것을 지키며 지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정한 것이라도 해낸다는 마음이 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물론 건강 등을 잘 생각해서 루틴을 짜는 것이 중요하고 지킬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식으로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게 된다면 향후에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교류를 하게 되었을 때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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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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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스트레스

해외에서 유학중이고 방학으로 인해 잠깐 들어온 상태입니다. 유학중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남들한테 고민들 털어놔도 그들은 나 대신 내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입 다물고 혼자서 악착같이 버팁니다그래서 해외에 있는 날마다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내가 한국에 들어와도 이방인같고 친구도 없고 해외든 국내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존재라고 느껴질때도 많습니다. 최근들어 또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냥 내면이 서서히 무너져가고만 있다는 생각이들고 진짜 다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버티곤 있지만 심리적 이유인지 질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들어 음식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도 않고 계속 헛구역질을 하고 밥맛도 없어지고…전에는 그래도 이정도 까진 아니였는데 무언가 문제가 생기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하루에도 수백번씩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네요..

#유학 #심리적문제 #스트레스 #일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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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잘 돌보는 방법을 배워가세요!
가장 우선적으로 어딘가 이야기를 할 곳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익명의 공간에 글을 쓰는 것 아주 좋아요! 이런 식으로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조금 덜어낸다면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직접 말로서 풀어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지와 응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해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한 번 찾아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만약 그럴만한 적합한 상대가 없다면 심리상담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마카님 스스로도 정리가 되고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될 수 있어요. 여기서 조금 더 확장시켜 보자면 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을 찾는 방법이 여려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심리상담사는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돈이 들지요. 그러니 같은 학교나 지역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매년 여름 방학에는 해외 유학생들이 현지에 가기 전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들이 많이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구요. 동문회나 같은 학교 동기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과 만나볼 수도 있구요. 또한 종교의 힘을 이럴 때 빌릴 수도 있습니다. 학교나 지역에 한인 종교단체가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의지해 보는 것도 가능해요. 그 다음으로는 고민들을 계속 생각하지 말고 다른 활동을 통해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본인이 좋아하고 집중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을 본다거나 운동같은 것을 하는 것도 좋구요. 그냥 사람 북적대는 번화가 가서 커피한잔 하면서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좋구요. 아니면 등산과 같은 힘든 육체활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며 잠깐 잊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 좋구요! 마지막으로 이런 본인의 상황을 좀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길고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간단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적는 것은 분명 머리를 가볍게 해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권성재 상담사
seungeun0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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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때를 놓친 것 같아요

정신 적으로 지치고 힘든지 1년이 다 되어가요. 처음에는 상담 받을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선생님이랑 시간이 맞지 않아서 상담을 못 받게 됐어요. 그 후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그 시기를 그저 방치하고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 처럼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 일을 겪고 난 후에 제 인생이 망가진 거 같은 기분이 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만큼 우울감이 점점 커져만 갑니다.. 털어 놓을 곳도 없어 자꾸만 잘못 된 방법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게 되네요.. 현재는 외국에 나와있어서 한국 선생님들을 찾기 어려운 상태 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전

#정신건강 #상담 #힘든시간 #일상생활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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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활용할 수 있는 쉬운 도구부터 찾아 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마카님께서 우선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들 부터 찾아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일상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그것을 잘 지켜보는 겁니다.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정해보고 일을 하는 시간 이외에 자신만의 시간을 끼워 넣어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가벼운 운동을 한다거나 요가나 명상 같은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 생활에 어떤 기준이 세워지게 되면 그것을 위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또 다른 하나는 요즘에 많이 발달한 AI를 활용해 보는 거에요. ai가 한계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꽤나 괜찮은 대답을 해 주곤 합니다. 특히나 마카님이 이야기를 많이 할 수록 ai 가 마카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그것을 토대로 더 적절한 응답을 내놓을 수도 있어요. 상대적으로 돈이 덜 들 수 있는 방법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답니다. 그리고 저렴한 상담 서비스를 찾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심리상담 비용이 비싼 미국에서는 저렴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일하던 상담센터에서도 상대적 저소득자들을 위하여 sliding scale로 상담비용을 적게 책정해서 인턴이나 저년차 상담사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경우도 있었어요. 또한 근처에 학교가 있다면 학교 내에 있는 상담센터에서는 좀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에서도 화상으로 진행을 하되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을 받는 방법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권성재 상담사
zvcwop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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