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교폭력, 대학에서까지도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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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교폭력, 대학에서까지도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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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는 사실 작년 정신과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몇년이 지나 그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을 다 쏟아내고 원장님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이후 원장님께선 불안과 우울 공황까지 있다고 나왔고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을 복용하면 약 특성상 더 졸리게 된다면 무기력해질 것 같은 제가 싫어서 그냥 운동, 책, 제가 하고 싶은 자기개발을 했습니다. 부정적으로 끝난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과 남이 나를 안 좋게 볼 거라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먼저 나서는 발표나 외향적인 활동에도 발동에 걸리고 저를 계속 안에 가두는 모습들이 더더욱 보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원래 내가 이런 사람인가? 라고 다시 돌이켜 생각해봤을 땐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릴 때 저의 모습은 먼저 나서서 애들을 도와주고, 발표하기를 꺼려하지 않아 하는 편이였습니다. 제 삶은 제가 살아가고 내가 선택하고, 후회없이 다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도전하려고 할 때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그 강압감에 힘들어지고 점점 회피형 사람이 되어지는 기분입니다. 학교폭력을 당했던 지역에 아직 거주하고 있어서 마주쳤던 기억도 있고, 마주칠까 두렵기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힘들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오랜 고민이고 답답하고 먹먹힌 기분이 듭니다.
학교폭력자기개발불안우울인간관계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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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조수덕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두렵고 피하고 싶은 마음
#학교폭력
#불안
#대인관계
#회피
#트라우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수덕입니다.
사연 요약
학교 폭력으로 힘든 시간이 있으셨군요. 그 고통과 아픔이 크셨을 것 같아요. 너무 힘든 일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그 당시 기억에 감정과 느낌 등이 같이 저장되어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있으면서 마주칠까 두려워하는 마음도 이해됩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시도하기 어렵고 불안감으로 못하게 될 때 속상함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정신과에 내원하고, 운동하고 책을 보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어렵게 고민을 나눠주셨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원인 분석
폭력으로 인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충격과 공포와 놀람 등의 감정과 감각 정보가 기억에 같이 저장됩니다. 그 기억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놀라고 위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을 경계하고 그 동네에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렵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어요. 이런 반응은 다른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힘든 일을 겪고 나면 유사한 상황에 대해 미리 겁내고, 그 이전과 다른 반응을 겪을 수 있어요. 이렇게 달라진 나의 모습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반응은 이상한 게 아니라 과거 힘든 일로 인한 후유증, 아픔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만큼 힘들었던 일을 겪으신 거고, 학교 폭력 이전의 모습과 지금이 다르면서 더 속상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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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어카
· 일 년 전
과거의 사건이 안 좋은 영향을 주는군요. 이런 경우 약 없이 극복을 하려면 서서히, 차근차근 하셔야 합니다. 잠시 이론적으로 들어가자면 인간의 사고의 근원에는 나에 대한 이미지-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세계에 대한 이미지 가 있습니다. 학교 폭력에 의해서 '주변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로 말이죠. 하지만 대다수의 주변사람들은 그런 ***이 아닙니다. 작성자분은 주변사람을 그냥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 잠시 그 능력이 자취를 감춘건 뿐이지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사람들을 만나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인식을 업데이트 ***시는 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살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