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소심해요.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제 몸을 못 가눌정도로 남을 의식해요. 일상생활 24시간 집중이라는 걸 못하는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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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심해요.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제 몸을 못 가눌정도로 남을 의식해요. 일상생활 24시간 집중이라는 걸 못하는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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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저는 혼나야만 하고 혼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 것 같아요.다른 사람들은 너무 멋있고 열심히 살고 정말 좋아보이는 데 저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집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사람이 지나가면 얼굴 못 들겠고 눈을 못쳐다보겠고 그냥 무서워요. 제가 매사에 열심히 하지 않으니까 저를 한심하게 생각할까봐 무섭고 저를 싫어할까봐 무서워요. 저 같은 인간은 살면 안되는 걸까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부모님이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하면 너무 듣기 싫고 밉고 오히려 더 떼쓰고 싶어져요.혼나야겠죠?사람들이 저를 경멸의 대상으로 바라볼까봐 걱정돼요. 이 세상에 도움안되는 인간이기 때문에 얼른 없어져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사실 유학을 왔는데 오기전, 올때 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어요. 비행기를 탈 때까지도요.힘든 걸 너무 안해서 힘든거 하기가 무서워요.그리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외로움에 한번 빠지고 우울에 빠지면 끝도 없이 빠져요.엄마 아빠 없이 홈스테이 하고 있어요.이제 곧 개학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모든게 짜증나요.집가고 싶어요.이런 한심한 인간이 상담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나를 의식하는게 아니라 계속 남을 의식하는 것 같아요.사람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는 느낌이에요. 제가 남을 싫어해서 그럴까요?모두 적이고 악당같아요.힘든걸 마주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말이 너무 힘들고 짜증나요.혼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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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자선 코치
2급 코치 ·
일 년 전
마카님께서 진솔하게 나누어주신 마음의 이야기들에서 마카님만의 고유함이 느껴져요.
#자아
#외로움
#유학
소개글
안녕하세요. 사랑빛 존재코치 양자선 전문가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스스로를 한심하고 밉다고 느끼며, 혼나기 위해 태어난 존재로 여기시네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거나 경멸할까 두려운 마음도 드시고요. 사람 자체가 무섭고 눈도 마주치기 어려우심에도 유학 생활 중 부모님 없이 지내고 계시네요. 하지만 외로움도 느끼고, 개학을 앞두고 불안과 두려움이 더 커지는 마음이시네요. 힘든 일은 하기 싫은 자신이 싫고, 또 부모님의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말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짜증나시는 군요. 나를 의식하기보다 계속 남을 의식하면서, 사람들에 대한 신뢰도 잃은 상태라고 하시네요.
원인 분석
1. 자기비난과 낮은 자존감 “나는 한심하다”, “나는 혼나야 한다”라는 반복적인 자기 비난은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됩니다. 성장 과정에서 '조건적인 사랑(잘해야 칭찬받고, 못하면 혼난다)'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보다, 잘해야만 가치 있다고 믿게 됐을 수 있어요. 2. 사회불안과 타인 의식 “사람이 무섭다”, “눈을 못 마주치겠다”, “남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두렵다”는 말은 '사회불안(social anxiety)의 특징과 닮아 있습니다. 이는 ‘타인의 시선이 항상 나를 평가할 것’이라는 부정적 자동 사고에서 비롯됩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관점에서는 이런 불안은 ‘타인에게 인정받아야만 한다’는 무의식적 욕구와 ‘거절당하면 안 된다’는 두려움이 충돌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외로움과 애착의 결핍 “외로움에 빠지면 끝도 없다”, “엄마 아빠 없이 홈스테이 한다”는 부분은 분리불안과 관련이 있습니다.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혼자 있을 때 불안을 크게 느끼고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반대로 회피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와 떨어져 유학 생활을 하면서 안정적인 정서적 지지 기반이 약해져, 외로움과 불안이 더 크게 증폭됐을 수 있어요. 4. 회피 성향과 두려움 “힘든 걸 너무 안해서 힘든 걸 하기가 무섭다”는 말은 회피적 대처 방식을 보여줍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과도 연결될 수 있는데, 어려운 과제를 반복적으로 피하다 보면 ‘나는 못한다’는 믿음이 강화되고, 결국 시도조차 하기 어려워집니다. 5. 양가감정(부모와의 관계) “부모님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하면 듣기 싫고 밉다”는 말은 부모에 대한 존경과 반발심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가적 감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청소년기와 성인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과정인데, '자율성(내가 선택하고 싶다)'과 '의존성(그래도 부모가 필요하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적 성장 단계의 특징일 수 있어요. 마카님은 낮은 자존감, 사회불안, 외로움, 회피 성향, 부모와의 양가적 관계가 맞물려서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유학)이라는 큰 변화가 기존의 불안과 자기비난을 더 증폭시킨 것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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