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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커피콩_레벨_아이콘seungeun05
·일 년 전
해외에서 유학중이고 방학으로 인해 잠깐 들어온 상태입니다. 유학중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남들한테 고민들 털어놔도 그들은 나 대신 내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입 다물고 혼자서 악착같이 버팁니다그래서 해외에 있는 날마다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내가 한국에 들어와도 이방인같고 친구도 없고 해외든 국내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존재라고 느껴질때도 많습니다. 최근들어 또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냥 내면이 서서히 무너져가고만 있다는 생각이들고 진짜 다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버티곤 있지만 심리적 이유인지 질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들어 음식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도 않고 계속 헛구역질을 하고 밥맛도 없어지고…전에는 그래도 이정도 까진 아니였는데 무언가 문제가 생기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하루에도 수백번씩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네요..
유학심리적문제스트레스일상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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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자신을 잘 돌보는 방법을 배워가세요!
#유학
#스트레스
#심리적문제
#음식먹는문제
#포기하기싫어
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의 선진 상담기술로 마음의 힘을 길러드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유학생활의 힘듦이 너무 와닫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지금 경험하고 계신 상황이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됩니다. 유학생활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고국의 환경과 사람들과 조금은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타지에서도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어렵다면 이방인이 된 것 같은 느낌에 마음둘 곳을 찾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것 같고 그것이 과하여 음식이 안넘어가고 헛구역질이 나오는 신체화 증상까지 발현하게 된 것 같네요. 어디다 이야기하기도 어렵고 한 상황이다보니 혼자서 그런 스트레스를 다 끌어안고 계시다보니 너무 버거운 상황이 된 것으로 보여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해외 유학이라는 어려운 생활 환경에서 지내시는 동안 겪은 스트레스와 고립감이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켜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학이라 잠깐 한국에 돌아왔음에도 이곳에서조차 친한 친구들이 잘 없고 이방인같다는 느낌이 들다 보니 그런 스트레스가 적절히 해소되지 않고 마카님의 내면에 쌓여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나 마카님께서는 다른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는 것 보다는 우선은 혼자서 버티면서 극복하는 방법을 선택하셨다 보니 마카님의 한계에 부딫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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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고생했어
· 일 년 전
안녕하세요 seungeun05님. 저 역시 어릴 때 해외생활을 해봐서 고민을 마음 편하게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게 얼마나 힘겹고 외로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친하기는 한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을 만큼 깊은 사이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털어 놓으려니 괜히 걱정만 ***는 것 같고 속에 있는 힘듦까지 전부 털어놓기도 애매합니다. 외딴 섬에 나 혼자 놓여진 것 같고 심장도 두근두근 대고 공부에도 집중이 잘 안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때마다 저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냈던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문제점들을 명확히 인지를 하고 이거를 바꾸려고 노력 하다보면 하나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없고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면 근처에 있는 커뮤니티에 들어가던가 마인드 카페에 털어놓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질문자님이 진정으로 본인을 위하는 친구를 못 만나서 그런 거 일수도 있으니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산책을 하거나, 헬스장을 가거나,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 역시 리프레쉬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민을 남이 아무리 들어준다고 한들 결국에는 당사자가 직접 해결해야 됩니다. 능동적인 태도로 삶을 대하고 너무 힘들면 정신과에 방문해서 상담 받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때 저도 정신과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방문하기가 꺼려졌었는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나서는 많이 도움이 됩니다. 얼마나 힘들지 제가 감히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계속 해외에서 살것도 아니고 나중에 귀국 하실테니 조금만 더 버티길 바랍니다. 저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만 기억하며 응원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