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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목표가 있는데 무기력한 삶

예비 고3 입니다 현재 가고 싶은 학과도, 장래희망도, 미래에 하고 싶은것도 있는데 하루하루가 무기력해요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보고… 자꾸 뭐가 먹고 싶어서 군것질도 엄청 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도 안들어요 정말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고 되고 싶은데… 간절하지 않은걸까요?

#고민상담 #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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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지금에 있게 하기
하고 싶은 것이 있음에도 지금의 생활에서 그 꿈과 관련된 시간이 부족할 때에 꿈은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 그 마음을 느끼고 있으면 부담이 되니 다른 활동으로 마음을 돌리는 면도 있는 듯하구요. 그러니 그 미래를 지금에 조금씩 보여지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마치 산에 올라간다고 할 때 단번에 정상에 도달하는게 아니라 한걸음씩 내딛어야 정상으로 가까워지는 것처럼 내가 가고 싶은 학과, 장래 희망에 가까워지기 위해 오늘 나는 어떤 걸음을 내딛어 볼 것인지를 생각해보세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해볼 수도 있고 마음을 편히 하기 위해 취미 생활을 해볼 수도 있을 거에요. 가고자 하는 학과에 현재 내 성적이 맞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다 싶다면 매일 공부에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할 거에요. 그렇게 목표에 대한 작은 계획을 세우고 매일 조금씩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하루의 일정을 조금이라도 변화시켜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고, 그런 시간이 안정적으로 마카님 삶에 자리잡힐 때 조금씩 기력이 생기게 될 거에요.
양희정 상담사
77773n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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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수능끝난 고3

저 미칠것같아요ㅛ.... 전 올해 한게몰까요...? 대학도 결국 떨어졌고 다이어트도 못했고 제대로 놀아***도 못했어요🤯🤯🤯 전 왜이렇게 게으를까요.... 정말 다 갖고 태어났는데 인생이 끝나갈땐 다 잃을것같아요 그냥 제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이 죽네요☠️

#입시 #방황 #멘붕 #계획없틈 #우울 #2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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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를 헛되게 보낸것 같은 마카님께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은 이유로 마카님께서는 목표로 하였거나 혹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셨기에 2024년을 헛되게 보냈다..혹은 잘못했다..라고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는 2024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실패' 라는 경험을 충분히 하신 것입니다. 실패하는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로 이 세상에 실패가 동반되지 않는 성공은 없습니다. 물론 주변에는 아직 큰 실패 없이 성공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그러나 이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래요. 그들은 '아직' 실패를 안한 것 입니다. 그들도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노력해도 실패하는 경험을 할 수 밖에는 없어요. 그것이 이 세상의 원리이기 때문이죠. 밤이 있으면 낮이 있고, 높이 올라간 것은 언젠가 떨어지게 됩니다. 겨울이 있으면 따뜻한 봄도 있는 거에요. 이 우주의 원리, 법칙 자체가 본래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실패만 하거나 '항상' 성공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어요. 우리가 겉에서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거나 혹은 나의 삶을 평가할 때 그렇게 보이는 것 처럼 '착각' 하는 것이지..... 절대로 언제나 성공만 하거나 실패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박상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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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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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대학 가면 나아질까요?

우울증 3년차 고3입니다. 올해 여러차례의 자살시도를 했고 지금은 수능 끝나서 집에서 책 읽거나 헬스장을 다니는데 제 상태 때문에 가족 외에는 다른 사람과 교류가 없습니다. 원래는 친구들과 떠들고 놀고 그랬는데 이렇게 혼자 지내니깐 마음 속에서 자살충동이 들 정도로 외로움이 커져갑니다. 그 때문에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대학가서 동아리활동하고 학회 참석하고 교양과목 들으며 얼굴 도장 찍으면 자연스럽게 친구 많아지고 외로운 감정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대학을 가면 적응 못하고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재수를 하려 했는데 아버지 말씀을 들으니 또 생각이 달라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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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카님에게
사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아버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우울증은 심할 수록 움츠려들고 외출을 하지않고 누굴 만나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마카님은 이럴 수록 더더욱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에너지를 나누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우울증 때문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부자연스럽고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이로인해 만남에서 상처를 받는 일도 많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울증도 외로움이 근원이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서로 감정을 나누고 신뢰받고 교류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마카님의 어려움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대학이라는 곳도 대인관계를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계가 정해지는 것이 아닌 마카님의 노력과 의지로 확대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마카님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노력한다면 또 노력만큼 많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와중에 마카님이 속마음을 터놓고 진실하게 교류할 수 있는 교우도 가지게 되리라 봅니다.
이남기 코치
조현재0617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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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어디다가 다 털어놓고 싶어요

다 이만큼씩 힘든거 아는데 왜 못견디겠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고 공부는 안되고 그러니까 더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더 공부를 못하겠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이걸 끊을 수가 없습니다. 사고가 극단적이게 흘러가요. 상대가 별 생각없이 던진 말에 하루종일 처지고 어느날은 기분이 좋다가도 어느날은 몇시간이고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멍하니 벽지만 봐요. 오늘은 칼을 들고 욕조에 앉아서 두 시간을 울었어요. 죽고싶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공부할 자신이 없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가서 좋은 일자리를 구해서 행복하게 살려면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고 다 귀찮아요. 하루에 공부 시간을 계산해볼때마다 불안하고 자책감이 들어서 너무 힘든데도 귀찮아요. 아무것도하기 싫어요

#성적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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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께 용기 가지시라고 글을 적어봅니다.
마카님, 혼자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마카님의 지금의 상황은 외부의 도움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신 것처럼, 주변 사람들과 마카님의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 선생님 또는 가까운 어른에게 현재의 상태를 솔직히 이야기해보세요. 학교 상담실이나 심리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이남기 코치
럇냣각낫긷거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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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무기력한 미국 대학원생

미국 시골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국에서 혼자 생활한지도 2년이 훌쩍 넘었네요.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제가 먼 타지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에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삭이고 있네요. 지난 미국 생활을 돌이켜보면, 분명 이루어낸 성과도 있지만 무기력하게 흘려 보냈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연구실 출근이 강제가 아니다 보니, 무기력한 시기가 한 번 오면 침대에서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기엔 샤워도 잘 하지 않고 집도 엄청 더러워지구요. 일이 많아서 바쁘게 지내야 할 때에도 무기력해져서 일을 미루다가 데드라인 직전에 밤을 새서 일을 끝내기도 합니다. 주변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있지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해진 것 같아요. 연구실 사람들도, 지도교수님도 좋으신 분들이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연구하고 공부하기에 참 좋은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무기력함과 게으름 때문에 제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야 하고, 지도교수님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이 드네요. 이럴 때 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계속된 실패가 더욱 저를 무기력하게 합니다. 요새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까지 생겨서 하루를 통으로 날려버린 적도 많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당장의 데드라인을 맞추다보면 금세 생활이 불규칙 해집니다. 의욕이 넘쳐서 파이팅하며 하루를 시작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겨우겨우 마감에 맞춰 일을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를 갖고 사는 느낌입니다. 제가 우울증인 걸까요?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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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마카님께
첫째,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시는 만큼 기본적인 생활리듬을 가져갈 수 있게 기본적인 것들 부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어 보시는게 어떻까 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되찾게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혼자 지내시는 만큼 타지 생활에서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는 감정을 내면에만 묻어둘 경우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까운 대화 상대를 만들어 이야기를 나눠보거나 직접 대화가 어려울 경우, 감정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셋째, 혼자 생활하며 박사 과정을 수행하는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쉬어가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짬을 내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책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의 사소한 활동도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남기 코치
류니22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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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더 나은 삶을 살*** 선택했던 길인데..

막상 부딪혔을 때 생각보다 어려움을 느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친구 관계와 가족 관계에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너무 우울하고 평소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긴 시간 동안 받아야 했다. 이렇게 되니 에너지가 그냥 없어졌다. 그렇게 나태해지고 희망을 잃어서 망쳐버린 1년.. 그래도 전보단 나아졌다는 것에 대해서 또 희망을 가져야지.. 그냥 이럴 운명이었나보다 하고 앞으로의 삶을 전과 다르게 열심히 나 자신을 잘 돌보며 살아가야지.. 어제보다 더 나은 나이면 돼.

#성적 #학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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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가끔은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니 자책하지 말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아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작게라도 일상을 개선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자신에게 친절하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믿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최원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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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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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번아웃일까요?

시험이 일주일로 다가온 대학생입니다. 원래라면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했을텐데, 올해에 들어 그 의욕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 저번주 주말에는 씻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물도 안마시고 그냥 멍하니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안먹으니까 화장실도 안가더라구요. 9전공이라 정말 공부할 것도 많고, 아직 갈 길이 먼데 이틀동안 멍하니 있다가 주말이 끝나버렸어요. 기숙사에서 혼자 지내서 그런지 딱히 이야기할 곳도 없고, 제가 무언가를 해야하는 이유가 안보이더라구요...공부가 안잡히는 날은 책가방 들고 무작정 나가기도 했는데, 이젠 방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으니까 그것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몇 년전 고딩때까지만 해도 불안해서라도 공부하고 힘들어도 울면서 꾸역꾸역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차라리 예전처럼 좀 불안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시험 #학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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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의욕이 없는 마카님에게
마카님의 과거 경험처럼 불안감을 동기 부여로 삼을 수도 있지만, 이는 자칫 워커홀릭 등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재충전을 하실 수 있게 수면도 넉넉하게 하시고 휴식이나 여행, 좋아하는 취미, 운동 등의 활동을 병행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학습 목표도 너무 무리하게 세우지 마시고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 부터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달성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시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겠지만 항상 나와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려고 노력하시고 이것도 쉽지 않으시면 긍정적인 자기확언 예를 들어 "나는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등 마카님에게 거부감이 없는 문장을 직접 만들어 틈 나는데로 문장에 집중해 보는 것도 동기부여와 긍정적인 사고와 정서 함양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남기 코치
그린4444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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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어느덧 1년이 지난 자취복학생입니다 전공하고있는 과특성상에도 밤을 새고 과제를 하는 경우가 많고 통근 4시간걸리는 주말알바를 병행하다보니 과제를 할시간이 더더욱 없어서 시험기간이 다가오거나 작업물을 마무리지어야하는 시기에는 거의 이틀동안 3시간도 못자기도합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과탑 1등을 노리고있었기때문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대학교 1학년때부터 늘 좋은성적을 유지했었고 전학기는 2등으로 성적장학금도 받았었습니다 그덕에 돈에 대한 여유도 생기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 그런데 이번학기 1등을 노리기위해 무리한 탓일까요 중간에 의도치않은 실수를 하기도했고, 예상하지못한 상황으로 인해 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과특성상 만점을 받아도 1등을 못할수도있고 어떤해는 생각보다 좋지않은 성적으로도 장학금을 받게 되는 과이기에 일단 만점을 목표로 하고있었는데 알바와 학교 수업 문제,건강 등 여러 이유로 학기 막판에 갑작스럽게어려워졌습니다. 열심히 사는 삶을 즐기고 주변과의 관계도 완만한 상태로 잘지내고있었던 제 삶에 갑자기 목표가 사라지고 계획이 무너지자 갑작스럽게 예전에 무너졌던 스스로가 떠올라 너무 무서워졌습니다. 이전에 고등학교 학창시절~재수과정을 거쳐 군대를 복역하는 동안에도 심한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기 비하, 지나치게 많이 하는 생각, 병적으로 멈출수없는 생각들로 인해 3~4년 동안 약을 먹으며 정신과를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존본능이 강력한 건지 죽기가 억울했던건지 환경과 마인드를 바꾸고 조금씩 약을 줄여나가면서 약을 끊은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약을 끊기까지 중간중간에 이겨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무너지기를 수십번을 반복했고 그때마다 너무나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과거를 가진 제가 요즘 번아웃인지 뭔지 분명 예전보다 훨씬 행복하고 열심히 사는 제자신도 좋았는데 갑자기 이런 목표지점에 대한 불확실성과 어차피 이루지 못하게될거라는 흔들림이 생기자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일하고있는와중에도 힘이 나지가 않더군요 그렇다고 다그만두기에는 그동안 밤새고 쓰러져가며 열심히 노력한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고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런생각을 하는 제자신이 갑자기 싫어지려고 합니다. 솔직히 정답은 알고있고 그냥 하면된다는것도 알고 조금 자신을 내려놓고 충분히 잘하고있다며 자기최면하면 되는것도 알고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제자신이 추락하고 무너져내릴까봐 그게 겁납니다 한번 발을 삐면 계속 같은 발을 다치게되듯이 한번 무너져본 마음이 또 안무너지리란 없지 않겠나요 게다가 요즘 드는 생각이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보니 주변에게 꽤예민하게 굴기도하는것같습니다 조금시간이 지나면 그럴필요도 없었더나 작은일이긴하지만 이불킥날리고싶을정도로 왜그런말을 했을까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최근엔 이런생각을 안하게되어서 좋았는데 또 돌아가게 되는걸까요 정말 드렵고 이럴때마다 제자신이 너무나 밉습니다 어떻게 마인드를가지고 이겨내야 제자신과 제주변을 지킬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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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에 힘들어 하는 마카님을 위해
우선 마카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목표 자체도 한번에 이루는 목표 보다는 성취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전환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고시 공부에 합격하겠다." 는 목표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 나는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목표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같은 목표이지만 "고시 공부에 합격하겠다."는 단발성으로 끝나고 성취를 하지 못했을 경우 많은 좌절이 오지만 "내가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 나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마음가짐을 여긴다면 계속 내 자신을 성장 및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쉬는 시간과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운동이나 명상 등 마카님에게 쉼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감을 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명상은 마음의 긴장을 풀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남기 코치
jellyking1030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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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이유

이번에 22살,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 내 수시 등급보다 수능등급이 높아 어쩔 수 없이 수능 준 비룰 하 였고, 아쉬운 결과에 1년 반 더 공부를 해 이번에 1학년으로 입학 했지만 현역보다 점수가 더 낮은 것도, 비슷한 과 목도 있습니다. 이런 과거는 그럭저럭 잘 포장 하여 더 이 상 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놓았는데 문 제는 대학교 와서도 크게 제가 성적을 만족할 정도로 내 고, 뿌듯함을 느끼는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부 터 잘못 된건지 뭘 어떻게 해야 제 자신을 불신의 늪에서 꺼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또 는 좋았던 경험 생각하기 등의 모두 알만한 생각법들은 이제 다 해봐서 질릴 지경입니다. 차라리 계속 불행하고 그 불행에 무뎌 지는 것이 저에게 가장 쉬운 일 같아 보일 지경입니다. 애 초에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 할 일도 없기에 모든 인간관계를 끊고, 저 자신을 이 세상과 떨어뜨려 놓고 싶다는 생각 도 듭니다. 제겐 이제 온전한 사랑은 저 를 바라봐주는 강 아지 뿐입니다. 오직 강아지에게만 마 음을 놓고 기대하고, 고마워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제 가 왜 더 이상 희 망을 가지려 노력해야하는지, 왜 인생을 꾸역꾸역 살아가 야 하는지, 그렇게 하는 건 누굴 위한 것 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세상을 떠날 경우에 슬퍼할 사람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생각하며 버티는 것은 저를 배려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expert
삶을 힘들어 하시는 마카님에게
마카님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또는 좋았던 경험 생각하기 등의 모두 알만한 생각법들은 이제 다 해봐서 질릴 지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말씀드리면 저는 긍정적인 확언을 만들어 20년 가까이 문구에 집중하는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카님 못지 않게 어려운 20대를 보내었고 오랜 기간동안 집에서 나오지 못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카님의 심정에 더욱 공감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유지해야 나의 관점이 바뀌고 그에 대응하는 주위 환경이 바뀐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고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내가 주위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지 않으면 주위 환경도 마찬가지로 바뀌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남기 코치
jjangeya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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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하다 또 잡생각이 날까봐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공시생입니다. 제가 잡생각을 문제라고 의식한건 올해 2월부터에요. 공부가 잘 된날도 있었지만 12월인 지금까지 늘 공부하면서 나는 잡생각이 제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해결하려고 유튜브 영상 안본게 없어요. 생각나는 걸 종이에 메모해봐라, 생각중지를 외쳐라, 잡생각이 날때마다 어라 잡생각이 났네~? 이러면서 잡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라 등등..근데 솔직히 효과는 별로 없었고 오히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려고 생각이 나는 것 같구요..잡생각이 현재 문제라고 생각해서 잡생각 자체가 날까봐 두려워요 계속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면 결과에 영향을 미칠까봐 불안합니다. 떠오르는 생각들은 아주 먼 과거의 일(주로 부정적인 일), 가족들과 보냈던 시간 이런게 떠오르기도 하구요. 특히 과거의 부정적인 일이 또 일어나면…으로 시작해서 머릿속으로 드라마를 한편 쓰는 것 같아요..ㅜㅜ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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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으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마카님께
우선 맘을 편안히 가지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공부하실 때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편하게 마음가짐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많은 연구들에서는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 등이 계속 떠오르는 경우 마음챙김을 해법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음챙김에는 여러가지 기법들이 있지만 마카님이 쉽게 해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호흡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덜어내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은 크게 집중과 관찰 두가지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는 잡념을 없애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제안한 몰입(Flow)과도 어느 정도는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몰입은 잡생각을 막고, 더 나은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는 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상에 집중하고 관찰하는 연습은 전두엽의 기능을 강화하여 잡념을 없애고 원하시는 곳에 계속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냅니다. 공부하실 때도 마음챙김과 몰입을 결합한다면 너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상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마카님이 산만함을 느끼시어 마음챙김도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마카님이 집중할 수 있는 확언과 같은 문장 예를 들어 "나는 날마다 나아지고 있다" 와 같은 문장을 만들어 공부하실 때 외 일상생활에서 이 문장에 계속 집중하시는 것도 마음챙김 능력, 집중력, 몰입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남기 코치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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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사과하기 싫어요

저는 입시학원을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 이번에 방학을 맞이하면서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새로 과학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원래 여름방학 때 잠깐 얘기가 나와던거여서 가볍게 생각하던거였는데 겨울이 되고 어제 갑자기 결정되면서 빠른 시일내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저와 학원을 같이 다니던 같은 반 친구에게 오늘 얘기를 전달했더니 제게 화가 난것 같습니다. 평소 라이벌 의식을 가지면서도 서로 돕고 정보를 나누던 사이였는데 과학 수업은 정말 간단히 얘기만 나왔던거여서 딱히 말하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까딱하면 함께 듣던 영어수업도 저만 시간을 옮기게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말했는데 제가 통보식으로 전달해버린 것 같습니다. 둘이서 같은학원에 같은 반에 자주 붙어다녔어서 서운했을까봐 사정도 다 설명을 했는데 그저 무표정으로 얼굴도 *** 않고 "알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서운했을 법 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정도 다 설명한 마당에 계속 무시받으니 저도 기분이 나빠져서 사과하기 싫어졌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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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마카님께
마카님께서는 상황상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하셨고, 그것이 친구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노력을 하셨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여전히 섭섭함을 표현한다면, 그것은 마카님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친구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려 노력하되, 그 감정이 마카님의 전적인 책임이라는 생각은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남기 코치
poiuytg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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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고1 기말고사 성적 망했습니다. 위로 해주세요..

고1 기말고사를 망쳤습니다. 사실 공부를 정말 안 했기 때문에 부모님께 엄청나게 꾸지람도 듣고 저 자신에게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오늘 마지막 시험까지 가채점을 했고 영어를 너무 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다른 과목은 모두 1,2,3 등급을 찍었는데 유독 영어만 5,6등급이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 영어 점수가 24.7점 이리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꿈인 줄 알았고 손이 달달 떨렸습니다. 솔직히 말해 제일 믾이 나온 번*** 한줄로 찍어도 그것 보단 잘 나오기 때문 입니다. 7ㅇ급은 받을 수 있을지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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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의를 잃지않고 계속 도전해보세요.
기말고사를 망쳤더라도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학습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받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시험에는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최원아 상담사
seed00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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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최종 성적 게시 후에 오는 자책과 후회 때문에 힘들어요

원래 이런 건 에타에 주절거려야 하는 글인데...요새 에타에 하도 정신 나간 사람이 많아서 털어놓을 곳이 없네요. 이번 학기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저한테 많이 성장한 학기면서도 놓친 것도 많은 학기였어요. 한 과목에서 완벽하게 과제랑 성적 다 챙기려다가 마지막 시험에서 예상 못한 문제가 나와서 한 문항을 두 줄 정도밖에 못 썼는데, A가 나와서 어젯밤부터 스트레스 받고 긴장하다가 오늘 위통 느끼면서 성적 정정 메일 보냈고요... 또 하나는 외국어 회화 시험이었는데 제가ㅜ 문제를 다르게 예상하고 준비해서 답을 제대로 못해서 B를 받았어요. 보고서 양식 보고 준비했으면 됐는데 너무 지문 자체에 집중해서...준비 열심히 해놓고도 빗나가서 잘 안 됐어요. 전 왜 이렇게 스트레스에 취약한 걸까요...어제도 항상 A+ 받던 교수님의 수업에서 A 나왔다고 머리 뒤가 당겨서 한참 심호흡하고 헤드셋 끼고 확언 들으면서 진정해야 했어요. 여러 안 좋은 기억도 있고 트라우마도 있고 사람과 관련된 문제에 두려움이 있어서 충분히 그럴 만한 걸까요. 저 스스로를 이해하고 용서하자고 하면서도 자괴감이 가시질 않네요.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아쉬우면서도 이번에 내가 여러 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이것도 굉장히 잘해준 거라고, 잘 버텨줬다고 위안하고 있어요. 그냥 누가 제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잘하고 있다고 누구도 널 비난할 수 없다고 잘하고 있는 거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현실에서요. 그러면 모든 게 괜찮을 텐데. 이겨내는 과정에서 제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괴로워요. 그래도 계속 해야 하는 거겠죠... 사실 메일 보낸 것도 내용이 너무 소심한 것 같아서 제가 ***같고 한심하기도 해요. 한 교수님은 정말 트라우마 그 자체인 사람이라서(몇 년째 그 교수를 두려워함...) B 받았어도 정정 신청같은 걸 안 보낼 생각인데, 부족했던 부분이 뭐였는지 직접 들으려 하지도 않고 교수한테 부정적인 말 듣거나 미움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제가 너무 나약하고 기회를 놓치는 사람같아 보여요. 올해에는 최대한 다 도전해보기로 했는데 이것도 두려움에 맞서 도전해봐야 후회를 안 하지 않을까 싶어서 망설여지면서도 스트레스 받네요. 그냥 이래저래 제가 용서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조금만이라도 더 괜찮았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제가 최대한 노력한 게 다른 사람들에게 명백하게 부족한 점이 보이고 객관적으로도 그렇다는 게 속상하고 힘들어요. 그래도 이번 학기는 막학기라서 4.5 받아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어요. 저번 학기는 듣고 싶었던 교양이 점수 책정 기준이 빡세서 B 받고 평균이 낮아져서 속상해했는데 이번 학기도 아쉽게 끝났네요. 학교가 지방대라 그런지 이것도 못한다는 생각에 자괴감 추가... 다 마음 놓고 푹 쉬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이제 아직 치료되지 않은 저를 안고 아무런 이점 없이 사회에 뛰어들어야 하니까요. 저도 나아질 생각하면서 괜찮게 살고 싶었는데 그게 가능할지 잘 모르겠어요. 위통이 계속 있어서 힘드네요.

#불안 #강박
expert
스스로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마카님,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고 노력한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그런 순간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요.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하게 생각해보고, 작은 성공들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최원아 상담사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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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무기력해요..

학교를 다니면서 너무 힘들어서 한학기 남기고 휴학을 했어요. 학교 다니는 당시에는 지나가는 차만 봐도 차라리 뛰어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길가다가 이유없이 울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친구들이랑 잘 놀고 집에 올 때는 울고 이런 일상이 반복되어서 이렇게 지내다가는 안되겟다 생각하고 휴학을 했어요. 휴학하고도 취업 때문에 3달동안 ***듯이 공부를 했고여. 그러고 나서 10월쯤부터 뭔가 무기력증에 빠져서 쉬고 있습니다. 아무생각도 안하고 쉬다보니깐 생각도 없어지고 걱정도 없어지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지내니깐 한동안 마음이 편해지는가 싶었는데 그렇게 지내는 와중에도 문뜩 자꾸 사고가 나도 차라리 저기 내가 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어서 저도 깜짝깜짝 놀라곤 해요. 학교에서의 저의 사정을 모르는 가족들은 취업 안하냐 쉬지마라 계속 이러면서 저를 제촉합니다. 저도 알아요. 뭔가 해야한다는것을 근데 뭔가 요즘들어 무기력증에 빠져서 할 일을 점점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집에 있으니 그런 압박때문에 내년에 복학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젠 제가 어떤 상태인지 조차 감도 안옵니다. 걍 내가 나약해서 죽고싶더고 생각하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무슨 상캐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이런 굴레에서 극복할 수 있을까여..?

expert
🍀복학을 고려하시면서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마음 때문에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무기력증이나 감정의 상태를 잘 모르겠을 때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학교 내 상담센터에서 자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리검사나 상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의 심리적 압박과 자신을 환경적으로 분리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도 회복의 과정임을 기억해 주세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심해질수록, 감정과 생각을 따로 적어보는 것도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는 힘을 기를 수있습니다. 감정을 마카님 스스로 현재 너무 지쳐있다는 마음의 신호로만 봐주시고, 생각이 나의 진짜 의도는 아니며, 감정적인 고통에서 나온 것임을 인식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남영희 코치
호릴리라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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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공부 트라우마인가요?

제가 입시를 사수를 했는데요. 공부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공부를 ***셔서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새벽 1시까지 공부를 했는데 단 하루도 맘 편히 쉰 적이 없습니다.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좋은 대학 못하면 저를 죽이실 기세라서 죄인으로 살았습니다. 칭찬의 말과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으셨고요. 스트레스 때문에 수면제까지 먹는 상황이었습니다. 숨 막히게 공부를 하고 아무리 성적을 잘 받아도 부족하다 하시고 부모님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면 저를 노력 안한 사람 취급을 하셨는데요. 제가 성적을 잘 받았음에도 저는 제 자신을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문제는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데도 강압적이었던 공부 방식 때문인지 공부를 하다보면 숨이 막히고 현실 감각이 사라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머리도 안개 낀 것처럼 안 돌아가고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실 감각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저 왜 이런 건가요? 분명 공부를 잘했는데 공부를 못한다고 느끼고 공부를 하려 그러면 현실 감각이 사라지고 공부가 안돼고 이제는 공부를 열심히 했던 순간조차 기억을 하려 해도 나지가 않고 무기력함이 느껴집니다. 이건 공부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건가요? 매번 수능장에서 감정이 무감각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너무 두려워서 제 감정을 차단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기준이 너무 높은데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저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명료했던 머리가 아예 만성으로 멍하게 굳은 것 같고 너무 멍하고 공부를 하려 그러면 현실과 동떨어져 머리가 아예 안 돌아갑니다. 기를 쓰고 노력해야 겨우 머리가 돌아갑니다. 머리가 안 돌아가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내가 왜 이런가 싶고 이런 제 모습이 보이니 수능 성적표라는 증거도 있는데 제가 진짜 공부를 못한 것이 사실인 것 같고 너무 힘듭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도 논리정연하게 머리가 돌*** 않아 굳은 머리로 겨우 쓰고 있습니다. 저 공부에 대한 트라우마나 두려움이 있는 건가요? 제가 왜 이런 걸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pert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마카님.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견뎌내셨습니다. 이렇게 사연을 남겨주신 것만 해도 엄청난 용기와 에너지가 필요하셨을 텐데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지속적인 강압과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사수까지 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내려고 했던 마카님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꼭 휴식이 필요합니다. 공부가 현재 어려운 이유는 마카님이 써주신 사연에 다 이유가 있습니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강압적인 상황에서는 그 무엇도 힘들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아껴주시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김규연 코치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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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예비 고3 잘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저는 체대를 목표하는 예비고3입니다. 평소에도 공부를 꾸준히 하여 내신은 많이 올려놨지만모고는 형편없어서..이번 겨울방학에 저의 성적을 꼭 올리고 싶습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도 크지만 막상 공부를 하면할수록 제가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감도 많이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친구와도 비교도 하게 되고요. 계속 자존감, 자신감이 낮아지고 있고 불안감, 부담감은 그만큼 커져가는 것 같아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다 부시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운동으로도 풀어봤지만 다음날이 되면 또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면서 진짜 그냥 다 부시고 싶어요.. 사실 몇 달 전에 번아웃도 크게 왔었어서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번 아웃이 올까봐 걱정도 되고요..저도 모르게 너무 예민해져서 가족들에게도 매일 화를 내고 있는데 화내고 또 후회하고..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니 삶이 너무 무기력해지고 너무 힘들어요. 가족들에게 힘들다고 얘기하면 부모님도 같이 힘들어해서 말하기가 꺼려지네요.. 전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왜 자꾸 힘들어지는 걸까요..? 저도 이제 저의 감정, 생각을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성적 #입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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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스로를 다독여줄 시간이 필요해요
# 감정과 목표를 분리하고, 작은 목표부터 정하기 지금은 "내가 무엇을 못했는가"보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내신을 올리기 위해 나는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처럼, 자신이 해온 성취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또한, 지금의 큰 목표(예: 체대 진학)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하루 작은 목표를 나눠 실천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하루에 "국어 한 단원 공부하기"처럼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어요. 이렇게 작은 성취를 쌓아가다 보면 현재 느끼고 계신 압박감과 무기력함을 점차 완화시킬 수 있을 거예요. # 감정 해소를 위한 건강한 소통 시도하기 가족들에게 힘든 마음을 말하기 어렵다고 느끼셨지만, 마카님께서 혼자서 모든 감정을 짊어질 필요는 없어요. 부모님께 "나도 힘들지만, 부모님께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더 힘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감정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이만큼 힘들다"는 사실만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가족 간의 소통은 감정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돌보기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시간 동안만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은 반드시 쉬는 시간을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 2~3시간은 공부와 완전히 분리된 활동(산책,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 등)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특히, 마카님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 내 에너지를 관리하며 효율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송민혁 상담사
imnotgoodenough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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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내일이 두려워요

내일 수학 발표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포스터를 만들어서 발표해야 하는데 결론 부터 말하면 포스터를 망쳤습니다. 이게 수행이나 점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재미로 한 것 인데도 기계를 잘 못만지는 상태에서 만든 포스터라 조금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조원들은 진지하게 임하지않고 장난만 쳐 제가 다 만들었지만요,,,,,다른 조들의 포스터를 보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고 저를 비웃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핑계되는 것도 하기 싫고 학교가 내일 안가고 싶어요,,,,저희반에 좋아하는 애도 있는데 그애한테 제 망친 작을 보여주기도 그렇습니다,,,이 걱정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학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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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금이라도 더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비록 포스터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노력한 과정을 자랑스러워하고 스스로 격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조원의 반응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성장과 경험을 중시하는 태도를 가지는 게 좋아요 좋아하는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 거예요. 지금 내일의 발표를 위해 마카님이 좀 더 준비할 수 있는 것들에 준비를 해보세요 이미 나와있는 결과보다 내가 더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을 집중하며 자신에게 잘 하고 있다고 토닥여주세요
윤수진 코치
캐럿tang1234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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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일하면서 공부만 하는 제 자신이 가여워요.

제목 그대로 일하면서 오랜 기간 공부중입니다. 올해는 시험을 더 잘봤다고 생각해서, 드디어 수험생활을 끝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올해도 결과가 좋지 않아 내년에도 지금처럼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많아서, 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다 결혼했고 친동생도 결혼했고 사촌동생들도 조금씩 결혼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소개도 있었고, 제 처지가 안타까웠는지 전년도에는 관리자 분이 지인 자제를 소개해주는 일도 있었는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낮고 제 복잡한 상황을 이해해줄 사람이 존재한다는 믿음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제 힘듦을 처음부터 전가하고 싶지도 않아 만남 자체가 꺼려집니다. 현재 하는 업무는 잘 맞는 편이며, 업무에서는 항상 자신감을 느끼고 학문 탐구 자체는 즐거우나 수험 생활 자체가 너무 지칩니다. 그리고 수험 생활의 힘듦을 제가 사회생활 중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털어놓게 되면 오히려 벽에 부딪히는 것 같아 그냥 말하지 않게 되고 사람을 피하게 되는 편입니다. 모든 일의 해결책은 합격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당장 다음주부터 더 열심히 해 보려고 계획중이긴 하지만 제 마음이 자주 갈팡질팡하거나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나 푸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동안은 비슷한 상황의 친구에게 했지만, 그 친구는 저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든지 위로보다는 부담만 느껴져서 앞으로는 거리를 둘 생각입니다) 이곳에 방문해 봅니다. 좋은 답변 및 상담 방법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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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속도와 길을 다르니까요
마카님, 옆을 보면서 달리면 내가 늦은 것 같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마카님 자신을 보고 달리면 불안감이 줄어들 거에요. 현재 하는 업무가 잘 맞고 또 하고 있는 공부도 즐겁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요. 물론 사람마다 자신이 가는 길과 속도가 모두 다르다보니, 아무리 가깝고 친한 사람들, 심지어 가족이라고 해도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 만이 서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일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같은 상담사들이 있는거겠죠? ㅎㅎ 수험생활 하시면서 드는 여러 감정과 마음들에 대해 충분히 다루고 비우면서 가셔야 지치지 않고 이어가실 수 있을 것이고 또 좋은 결과도 얻으실 것 같아요.
이유정 상담사
블루밍라떼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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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어떤 게 맞는 행동일까요?

지금은 수능 끝난 고3이구.. 초6부터 중3까지 내내 진짜 엄청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어요 매일 매일 붙어있고 뭘 해도 같이 있기만 해도 좋았던 말 그대로 단짝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너무 친하다보니 그거 대로 이런 저런 서운한 감정이 쌓이더라고요 뭔지 아시죠 권태기처럼..ㅎㅎ 많이 싸우기도 하고 참고 넘어가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뭔가가 쌓이더라고요 지금은 솔직히 그게 어떤 감정이었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당시엔 되게 깊은 감정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관심분야도 달라지고 하면서 서서히 멀어졌었습니다 고1 중반까지는 그래도 엄청 만나다가.. 그 친구가 그 해에 제 생일을 깜빡하고 안 챙겨줬었거든요 며칠이 지나도 안 챙겨주길래 너무 서운한 마음에 제가 그냥 말도 안 하고 연락을 끊어버렸었어요..ㅋㅋㅋㅋ 그러다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제가 다시 한 번 연락을 했었습니다 밥 먹자고.. 근데 막상 만나니까 안 만난 사이에 뭐랄까 그 친구랑 저 사이에 거리가 많이 멀어졌더라구요 공통분모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결정적으로 저는 그때 한창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릴 시기에, 솔직히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충동적으로 연락을 한 거였고(제가 잠수 타놓고 이기적인 행동이긴 했습니다..ㅎㅎ) 그 친구는 안 본 사이에 수능공부에는 거의 손을 뗐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대화도 미적지근하게 오가고 그랬었어요 그렇게 만나고 몇 달 후에 친구한테 제가 다니는 독서실에 자기도 등록해서 같이 밥 먹고 하는 건 어떻냐는 톡이 왔는데.. 그 당시에 저는 그 독서실에 이미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가 있었고 이래저래 답장하기엔 머리가 아파서 앞두고 있던 모의고사만 보고 답장하자 마음먹고는 그대로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무슨 건망증이 있다기보다는 그 앞두고 있던 모의고사를 당시에 대차게 말아먹기도 했고..ㅋㅋ 그냥 아 몰라 지금 그게 문제야? 뭐 이런 마인드로 회피를 했던 거 같아요 솔직히 제가 정말 잘못했죠.. 저도 인정합니다 정말 잘못했어요 알면서 이 질문을 올리는 이유는 이게 수능 끝나고 입시에서도 해방되고 나니까 그 친구가 문득 생각이 나서.. 그 친구에게 뒤늦게나마 사과를 하는 게 맞는 행동일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연락 않는 게 더 예의있는 행동일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제와서 사과하는 건 너무 염치 없을까요?

expert
지금 필요한 건 용기!
오랜 세월을 같이 보낸 만큼, 지금은 있었던 사건 하나하나에 어떤 잘잘못을 따질 수는 없을 것 같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미운 마음도 있었지만, 또 같이 즐거웠던 순간이 있었잖아요. 지금이라도 마카님의 진심을 전달하는 것은 상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거에요. 사람도, 관계도 내가 통제할 수 없고 어떤 결말이 있을지 모르지만, 마카님이 이러한 진심을 전달한다는 것은 이 관계에 충분히 진솔했고 충실했었던걸 의미해요. 관계를 다시 잘 하기 위해서가 아닌, 이제는 용기가 생겼으니! 내 마음가는대로 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아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법이니까요. 이후의 관계 발전은 그 친구의 반응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유정 상담사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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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고3 방황..

죄책감이 들면서도 미술학원만 들어가면 머리가 하얘지고 두근거리고 숨이 턱 막혀 이제 입시 막바지인데 3일째 학원에 안 들어가고 종일 카페에 앉아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외고 친구들은 대부분 수시로 벌써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에 붙었는데 저 혼자 미술 한다고 설치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져 목표하던 학교들도 다 못 쓰게 되고 그나마 쓸 수 있는 괜찮은 학교 하나마저 성적이 안정권이 아니라 실기를 아주 잘해야 붙을까말까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서포트해주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워요.. 지금같은 상태로 재수는 진짜 무서워서 못하겠고 비실기전형 인서울 끝자락 학교는 쓰면 갈 수 있는데 주변 애들이랑 비교하면 자존심 때문에 가기 싫고… 유학은 경제적으로 그렇게 넉넉치 않아서 못하고… 그냥 무작정 서울 상위권 미대 가는게 목표였는데 이제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계속 무기력하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싶고 내 자신이 초라해보여서 친구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대학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건데 제 앞에 닥친 현실에 괴로워요 공부 잘하고 모범생 소리 듣는 자랑스러운 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자꾸 뭐든 회피/포기하게 되고 실망만 시켜드리네요 부모님이 제 자랑하는 낙에 사시는 분들인데.. 차라리 처음부터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절망스럽지도 않았을텐데 항상 주변의 기대를 많이 받아왔던지라 더더욱 절망감이 큰 것 같아요.. 아예 다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 재수라도 할 용기가 생길까요.. 부모님은 재수하는 것에 대해 지지해주시고 계시는데 제가 너무 무서워요 재수마저 실패할까 봐요.

#입시 #대학
expert
지금까지 스스로 해왔던 노력을 인정해주시면 좋겠어요. 얼마든지 좋은 미래가 열려 있답니다.
미술학원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워서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필요해요. 부모님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현재 상태와 감정을 공유하면 지지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내가 노력하며 열심히 해왔던 과정을 스스로 인정해주시면 좋겠어요.
염소연 코치
wtbha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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