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하고 싶은데 아이들때문에 참고 살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육아|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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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하고 싶은데 아이들때문에 참고 살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도도도도레미
·10일 전
결혼하고 신혼초부터 안맞는데 결혼하자마자 첫째가 생겨서 참고 이겨내보자 긍정적으로 지냈어요 그러다 얼마전 둘째가 태어났는데 아이들만 바라보면 행복하다가도 퇴근하고 들어오는 남편만 보면 거슬리고 화가나요 문제는 제 스트레스가 가끔 아이들에게 히스테리로 돌아 갈 때가 있습니다 남편과의 갈등은 성격,가치관 차이에요 이혼하는 사람들 중 저런 이유로 이혼한다고? 생각했는데, 네, 살아보니 이해가 됩니다.. 사소한거부터 가족의 대소사까지 하나하나 맞는부분없고 심지어 취향도 다르고 취미도 달라요 미래를 보는 관점도 다르니 쿵짝이 맞는 날이 없고 매일매일 서로 날이서있어요 아이들앞에서 싸우지 않으려고 서로 참다보니 대화는 더 안되고 대화를 하다가도 서로 무시하거나 한숨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진지하게 대화를 하려고 해도 벽에다 대고 이야기 하는 기분이고 절대 뚫리지 않는 문에 혼자서 하소연하는 기분입니다 육아, 살림 좀처럼 내맘대로 되지 않아 힘든데, 그 마음을 알아주는 파트너조차 없이 외로운 싸움을 하는 느낌입니다 너무너무 괴로울때면 목구멍까지 이혼하자 애들크면 우린 바로 이혼이야 이렇게 외쳐버리고 싶은데 피를 삼키는 마음으로 꾹 참아내고 있어요 주변에 하소연할만한 사람은 하필이면 또 남편이 엄청 배려심많고 잘해주는 유니콘남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집에 있으면 더 비교되고 내 상황이 너무 비관적이게 되요 그래서 그집 남편얘길 안들으려 하거나 연락을 안하고 싶은데 그사람만큼 내 상황을 잘 이해해주고 내편으로 맘써주는 사람이 없어요 지인을 끊어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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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10일 전
정말 힘든 상황에 계신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참고 계신 모습이 대단하지만, 그로 인해 느끼는 외로움과 스트레스는 정말 힘들죠. 남편과의 갈등이 깊어지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쉬운 만큼, 조금씩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이 편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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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10일 전
이혼하자니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고, 이 사람과 살자니 내가 힘들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푼다는 자책감도 들고 여러 가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같아요. 마음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용기를 내고 행동하시는 게 최선의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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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디렉터by영신
· 10일 전
글을 읽으면서 결혼생활에서 느끼시는 답답함과 외로움이 얼마나 오래 쌓여왔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한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신혼 초부터 서로 맞지 않는다고 느끼셨다고 하셨는데, 결혼 전에는 어떠셨나요? 결혼 전에도 비슷한 갈등이 있었는지, 아니면 결혼 후에 새롭게 드러난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성격과 가치관이 다르다고 하셨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는 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어요.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취향이나 생활방식이 다른 것과 **책임이나 존중에 대한 기준이 다른 것**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문제가 생기면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며 회피한다면 갈등은 반복될 수밖에 없겠지요. ### 서로 다르다는 것보다 중요한 건 두 분이 대화할 때 벽에 이야기하는 기분이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그 이유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인지, 상대방이 대화 자체를 피하기 때문인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여요. 저는 부부가 모든 면에서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서로의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준을 만들어가느냐는 것이겠지요.** 막연히 이해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셨으면 합니다. - 어떤 행동이 가장 힘들었는지 - 서로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 육아와 가정에서 각자 어떤 책임을 맡을 것인지 -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은 무엇인지 말로 대화하면 감정이 앞선다면 글로 정리해서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하셨다고 하니, 무조건 다시 대화해 보시라는 말씀만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지금까지 어떤 대화를 나누셨고 남편분은 어떻게 반응하셨는지** 알아야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이들에게 향하는 감정에 대해서도 부부 사이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때로 아이들에게 향한다고 하신 부분도 마음에 걸립니다. 육아로 지쳐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감정이 표현되고 있는지는 살펴보셨으면 해요. **부부 사이의 갈등과 아이들을 대하는 문제는 구분해서 다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지인과의 관계는 그분이 싫어서 관계를 끊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그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들을 때마다 자신의 현실과 비교되어 마음이 더 괴로워지는 걸까요? 작성자님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진심으로 마음 써주는 분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지금의 괴로움 때문에 **소중한 관계까지 끊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남편에 관한 이야기가 힘들다면 그 주제만 피하거나 대화의 범위를 조절해 보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이혼이라는 말을 꺼내고 싶을 만큼 괴롭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오래 참아오신 마음도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계속 참는 것만이 답이 될 수는 없겠지요. 지금은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할지, 이혼해야 할지를 결정하기보다 **두 분의 갈등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떤 방식으로 반복되는지** 먼저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남편분은 어떤 성향을 가지고 계신지, 어떤 행동이 반복되는지, 최근 가장 크게 부딪혔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런 내용을 알 수 있다면 저도 함께 생각해 보고 조금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두 사람이 얼마나 다른가보다, 그 다름 속에서 서로 어떤 책임과 기준을 지키며 살아가느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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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전
· 10일 전
육아와 살림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힘든데, 남편분과 성격, 취향, 미래 관점까지 모든 것이 맞지 않아 얼마나 외롭고 지치실지 마음이 아픕니다.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도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은 답답함 속에서, 오직 아이들을 위해 꾹 참고 계신 작성자님의 희생이 깊게 느껴집니다. 남편 이야기를 듣는 것은 괴롭지만, 지금 내 편에서 상황을 이해해 주는 유일한 지인이라면 관계를 무작정 끊기보다는 "요즘 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남편 이야기는 당분간 피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양해를 구해 보세요. 무엇보다 작성자님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향하지 않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우선적으로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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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용용
· 10일 전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얼마나 외롭고 지치셨을지 마음이 쓰이네요ㅠㅠ 혼자 진지하게 대화하려고 노력해도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지 않고 육아와 살림까지 혼자 감당하는 기분이라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우선 지인보다 전문가를 통해 개인상담을 통해 내 마음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제 문제로 고민이 많았을 때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제 마음을 이해하고 문제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됐어요.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남편분과 함께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부모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를 귀신같이 알아차리더라고요ㅠ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참고 버티기보다는 부부상담과 같은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혼자 많이 참아오신 것 같은데 사연자님 마음도 꼭 돌보셨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모든 걸 혼자 감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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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몰리
· 9일 전
지인과의 관계를 끊기보다는 지금처럼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과의 관계를 지키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남편과의 갈등을 혼자 감당하면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아이들을 위해 무조건 참기보다는 자신의 마음과 행복도 함께 돌보셨으면 해요. 혼자 견디기 힘들다면 부부상담이나 개인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천천히 생각해 보셔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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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주1240
· 9일 전
결혼 생활 내내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부딪히며, 홀로 외로운 싸움을 견뎌내느라 마음이 얼마나 지치고 멍들었을지 감히 다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파트너가 없다는 막막함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피를 삼키듯 참아내며 버텨온 그 시간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였을 거예요. ​완벽하지 않은 현실과 비교되는 주변의 모습들 때문에 더더욱 마음이 헛헛하고 비관적으로 느껴지셨겠지만, 그 모든 순간 속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묵묵히 버텨온 작성자님은 정말 장하고 단단한 분이십니다. ​지금 당장은 답답함이 가시지 않더라도, 오늘은 남편과의 갈등이나 주변의 시선은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고생한 내 자신을 가장 먼저 안아주고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내고 계신 작성자님의 오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