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직장에서 상사때문에 힘듭니다
대학교때부터 정말 가고싶은 직장으로 이직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정말 꿈꾸던 회사고 너무 어렵게 들어왔지만 얼마 일하지도 않았는데 팀장님의 모욕과 비꼬는 듯한 말투때문에 일하는게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꾸던 회사에서 이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었던거는 잠시고 전직장만 그립고, 안좋은 팀 분위기와 배려하지 않는 쌓이는 업무에 치여 몇주째 야근하고 직장에 소속감이 들지가 않습니다.
상사의 성격자체가 예민하고 다른사람들 한테도 소리치고 화내고 그러지만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저한테 다른사람 앞에서 무안을 주며 소리를 지르는데, 앞으로 이 분위기에 적응하고 버티면 무던해질지, 더 상처만 계속될지 모르겠습니다,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고 잘못한건 제대로 피드백을 주면 배울텐데 너무 답답합니다. 반복되는 스트레스에 다른 사람 만나기도 싫고 회사에서 긴장하고 불안하여 출근하는것이 너무 싫고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를 떠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차고 앞으로 어떻게 일해야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떤게 나랑 잘맞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이직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들어오고 싶은 곳에 와서도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마음이 답답하여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