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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KPI, 팀의 KPI, 나의 KPI
커피콩_레벨_아이콘brianhsan
·4년 전
직장에서 일의 목표을 무엇으로 두는가 에 대해 혼란이 왔다. 제목에서 말한 KPI 는 다이어그램으로 따지면 차례로 포함관계라고 생각해왔다. 나의 목표를 포함한 팀원의 목표들이 곧 팀의 목표이고 팀들의 목표가 곧 회사의 목표라 믿어왔다. 오늘 팀장님과의 대화에서 이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되었다. 나의 목표와 팀의 목표간 상관관계가 약할수록 동기부여를 잃게된다. 마찬가지로 팀의 목표가 궁극적 회사의 목표와 멀어지는 순간 그들만의 리그로서 전사적 평가, 인정과의 거리가 멀어진다. 직장인들은 보통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한명의 사원은 하나의 부품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지금 나는 우리 팀이라는 기계의 존재의 목적에 맞는 하나의 부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는것이 맞는가. 단순 오더를 내리는 윗사람의 기계를 돌리기 위한 윤활유로서의 역할이었다면, 타팀과의 업무협조의 영역과 다를것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대기업 직장인 5년차, 나라는 사람의 존재감은 나 스스로 지켜야하는 것이며, 그것에 대한 사회생활을 통한 인정 및 업무의 평가가 업무 본연의 목표에 따른것이 아닌 개개인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것일 수 있음에 슬픔이 몰려온다. 이 생각과 마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괴롭다. 지금까지 믿어온 순수한 목표의식이, 순수한 마음이 이용당한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임원들과 팀장님과 팀원들과 가치관까지 닮을 필요는 없으나, 최소한..한 공동체이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는 있다 믿어왔는데....
공허해두통의욕없음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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