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광고 [WEB,MOBILE WEB,APP] 마카몰 랜딩 상시 배너 改
금전/사업
부모님께 큰 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올해 22살입니다. 19살, 고교연계로 일을 시작해 2개월간 회사 생활을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 사이 고교취업자금을 받았고요. 500이었어요. 금방 취업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처럼 일이 안 구해지더라고요. 배는 고픈데 돈은 없고.. 그래서 그 500을 조금씩 배달 음식 사먹는데 썼습니다. 그러다가 만 2년 4개월이 지나버렸습니다. 418만원. 그게 다시 토해내야할 금액입니다. 6월 30일까지, 오늘 내야 되는 돈입니다. 마음은 조급한데 일은 안 구해지고.. 결국 몇 달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버티다가 오늘 아침 엄마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습니다. 사실 엄마가 갚으라고 200을 주셨는데 그거도 써버렸습니다. 저도 압니다, 얼마나 멍청하고 한심하고 어이없는 일을 한건지.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밖에서 들리는 소리를 들어보니 대출이 안되서 엄마 동생인 이모한테 140만 원을 빌려줄 수 있냔 얘기가 들립니다. 오늘 면접을 겨우 잡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잘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빨리 취업해서 저 때문에 지게된 이 빚을 제가 갚아야 하는데.. 엄마랑 아빠 얼굴을 뵐 낯이 없습니다..

#민폐 #돈
expert
돈을 잘못 쓴 건 맞지만, 내 인생까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면접에 가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418만 원 전체를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오늘 면접장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딱 하나입니다. 취업할 가능성을 하나 더 만드는 것. 면접을 준비하는 몇 시간 동안만큼은 돈 문제를 잠시 옆에 내려놓으세요. 없던 일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오후에 해야 할 일과 지금 해야 할 일을 구분하자는 뜻입니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부모님께 한번 제대로 말씀드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하면 엄마도 더 힘들 것 같아. 내가 쓴 돈이니까 취업하면 내가 갚을게. 취업이 결정되면 월급에서 얼마씩 드릴 수 있는지 계산해서 다시 이야기할게.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내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그리고 실제로 취업하게 되면 금액이 작더라도 매달 정해진 금액을 갚아보세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갚느냐보다 내가 약속한 것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경험입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돈을 관리하는 구조도 만들어야 합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갚는 방식보다, 갚을 돈을 먼저 분리하고 남은 금액으로 생활하는 방법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는 돈 문제가 생겼을 때 숨기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말하는 방식은 바꿔보셨으면 합니다. 실수보다 더 큰 문제를 만드는 것은 때때로 실수를 감추느라 도움을 받을 시기를 놓치는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조금 더 일찍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책임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일진 코치
비공개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6
조회수269
금전/사업
큰 사기로...

전국적인 거대한 사기집단의 사기로 인해서.. 있던돈 다 날리고 대출까지 끼인... 소송중이지만 언제 돈을 다시 되돌려받을지도 모르겠고..가족한텐 말하기 부끄럽고.미안하고... 혼자서 밤에 일하는마트 두고 낮에도 일자리를 찾고있는데...인생이 너무 재미가없어요 어릴적부터 비교당하고 혼만 나고 커서는 도망치듯 혼인신고하고 4년뒤 사별해서 돈도없고 친구도 다 각자 일하느라바쁘고 나혼자 덩그러니 몸만 남은 기분.. 돈을잘버는것도아니고 겁도많고 주사공포증도있고 멍청해서 잘믿어서 사기나당하고... 든든한 내편하나없이 나는 도대체 왜사는지 모르겠음 하나님을 믿고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나는 쓸모없는 사람 같고 자꾸만... 지쳐요 사는게

#고민 #사기 #인생 #가족 #소송
expert
마카님은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은 상실을 홀로 견디며 지쳐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인생 전체를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안전·경제·마음의 문제를 분리해서 하나씩 다루는 것이 필요해요. 첫째, 지금의 절망을 혼자만 알고 있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 모두에게 한꺼번에 설명하기 어렵다면, 비난하지 않고 들어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알려주세요. “내가 해결해 달라는 것은 아니고, 지금 너무 지쳐 있어서 한 사람은 알아줬으면 해.” 이렇게 시작해도 괜찮아요. 사기 피해를 알리는 것은 실패를 고백하는 일이 아니라, 혼자 감당하던 위기를 함께 나누는 일이에요. 둘째, 소송과 채무 문제는 감정과 분리해서 별도의 목록으로 정리해 보세요. 현재 확정된 빚, 매달 반드시 내야 하는 금액, 줄이거나 유예를 문의할 수 있는 지출, 법률대리인에게 확인할 질문을 한 장에 적어두는 거예요. 막연하게 “인생이 끝났다.”고 느낄 때보다, 실제 숫자와 다음 행동을 구분하면 통제감을 조금 되찾을 수 있어요. 셋째, 밤 근무에 더해 낮 일자리까지 무리하게 병행하기 전에는 현재 수면과 체력을 꼭 고려하셨으면 좋겠어요. 소득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이 무너지면 일을 지속할 기반 자체가 사라질 수 있어요. 지금은 자신을 채찍질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수입과 최소한의 회복을 함께 확보하는 계획이 필요해요. 넷째, 자신을 비난하는 말이 올라올 때 다음과 같이 바꾸어 보세요. “나는 멍청해서 사기를 당한 사람이야.” → “나는 계획적으로 속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었고, 지금 수습하고 있는 사람이야.” “나는 아무 쓸모가 없어.” → “나는 지금 너무 지쳐서 내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 “아무도 내 편이 없어.” → “내 편을 아직 충분히 요청하지 못했고, 이제 한 사람부터 찾아야 해.” 이 문장들은 현실을 미화하는 말이 아니에요. 사건과 자신의 존재를 분리해 주는 말이에요. 다섯째, 하루에 단 하나의 생존 행동만 정해도 괜찮아요. 제대로 식사하기, 20분 더 자기, 법률 관련 전화 한 통 하기, 믿을 만한 사람에게 메시지 보내기처럼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정해보세요. 지금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한 인생 목표보다 오늘을 안전하게 넘기는 작은 구조예요. 그리고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반복되거나 더 구체적으로 변한다면, 경제 문제를 먼저 해결한 뒤 도움받겠다고 미루지 마세요. 마음의 위기는 빚의 액수와 상관없이 즉시 돌봄받아야 해요. 혼자 있지 말고 가까운 사람이나 의료진에게 현재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라요.
여일진 코치
세잎클로바01
· 3달 전
공감2
댓글7
조회수349
신체건강
술주정이 있어서 주변사람들을 힘들게해요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술을 자주마시지는 않지만 술약속이 생기면 만취할때까지 술을 마시고 절제가 안돼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마시면 완전 블랙아웃 상태가 되어 남자친구를 못살게 굴고 욕을 하고 마음속에 쌓였던 불안감을 다 표출해서 질리게 합니다. 남자친구랑 3년정도 사귀면서 30번정도는 그런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제발 병원을 가보라네요.. 이번이 마지막이래서 심각성을 느꼈어요. 친구한테도 억눌렸던 그친구에 대한 감정이 튀어나와 *** 이런 욕을 계속 했대요. 눈빛도 바뀐다네요.. 제 스스로가 너무 무섭습니다. 이거 치료받으면 나아질까요 ㅠㅠ?

#술 #음주 #피로 #무기력 #술주정
expert
술을 자주 마시지 않아도, 통제력을 잃는 음주는 치료가 필요한 신호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당분간 술을 완전히 마시지 않는 것이에요. 마카님은 이미 술이 들어가면 적정량에서 멈추기 어렵고, 블랙아웃과 욕설이 반복되고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이번에는 두 잔만 마셔야지.”라는 계획보다, 의료진의 평가를 받기 전까지 술자리를 피하고 첫 잔 자체를 마시지 않는 편이 더 안전해요. 두 번째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정신건강의학과나 중독 문제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방문할 때는 부끄러워 줄이지 말고 다음 내용을 그대로 말씀하시면 돼요. “술은 자주 마시지 않지만, 마시면 멈추지 못합니다.” “약 3년 동안 블랙아웃이 30회 정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없는 동안 욕설과 공격적인 행동을 합니다.” “연인과 친구 관계에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음주 양상과 블랙아웃, 우울·불안, 충동조절, 수면 상태 등을 함께 평가하고 필요한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어요. 알코올 문제에는 상담과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자조모임, 필요한 경우 음주 욕구나 재발 위험을 줄이는 약물치료 등 여러 치료 선택지가 있어요. 치료와 지원을 통해 음주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세 번째로, 남자친구에게는 “다시는 안 그럴게.”라는 약속보다 구체적인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주세요. “이번 일을 술버릇으로 넘기지 않고 병원에 가보려고 해.” “진료를 받기 전까지는 술을 마시지 않을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했던 행동의 책임을 피하지 않을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남자친구에게 마카님을 감시하거나 치료를 책임지게 하지는 마세요. 치료의 책임은 마카님과 전문가가 함께 지는 것이 건강해요. 네 번째로, 술을 마시기 전후의 상황을 기록해 보세요. 누구와 있었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얼마나 빠르게 마셨는지, 공복이었는지, 어떤 갈등이나 불안이 있었는지를 적으면 반복되는 촉발 요인을 찾는 데 도움이 돼요. 다섯 번째로, 술에 취한 사람이 깨워도 반응하지 않거나 호흡이 느리거나 불규칙하고, 반복적으로 구토하거나 경련을 보이는 경우에는 단순히 재우지 말고 즉시 응급의료 도움을 요청해야 해요. 급성 알코올 중독은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요.
여일진 코치
fearlesssss
· 3달 전
공감공감
댓글11
조회수524
펫로스
고양이

떠난 고양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주변에 털어놓을 곳도 없고 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요. 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너무 길고 내용이 어두워서 그런지 아무 댓글도 없었네요. 아무나 상관 없으니 제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 받고 싶어요.

#슬픔 #위로 #무기력 #고양이
expert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라,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많이 아픈 것입니다.
마카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은 억지로 괜찮아지려고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애도에는 정해진 속도가 없습니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해도 괜찮고, 울고 싶으면 울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자꾸 "내 잘못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그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나?" 아마 그 대답은 아니실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을 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했던 시간을 기억해 주는 일입니다.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거나, 아이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슬픔을 없애려 하기보다, 사랑했던 기억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 애도의 과정이니까요.
여일진 코치
YJS0610
· 4달 전
공감6
댓글10
조회수298
육아/출산
남편과의 관계

두 번의 출산 후 막내를 키우면서 잠도 잘 못자고 예민해 지고 그래서 남편과 이야기 할때 서로한테 상처되는 말로 대화를 하다가 이제는 대화조차 하지 않고 눈을 마주치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개선이 되야 할까요..개선이 될까요?

#예민 #남편 #대화 #관계 #출산
expert
사랑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너무 지쳐 대화가 멈춘 것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다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연결부터 만들어 보는 것이에요. 지금은 쌓인 감정이 많기 때문에 "우리 관계를 어떻게 할까?"와 같은 큰 대화보다, "오늘 아이 보느라 고생했네.", "밥은 먹었어?"처럼 부담 없는 짧은 대화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갈등이 생겼을 때는 해결을 서두르기보다, 감정이 가라앉은 후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찾는 것보다, '우리는 같은 편이다.'라는 감각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육아는 부부가 서로 싸워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공동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관계는 하루아침에 멀어진 것이 아니기에, 회복도 작은 변화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여일진 코치
그날그때로
· 3달 전
공감1
댓글4
조회수458
직장
다른 사람들이 의지해오는 게 버겁습니다

직장에선 15년차 팀장이고 집에서는 39살 큰딸 입니다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는 성격이고 주위 눈치를 많이 보며 속내를 담아두곤 합니다 직장에선 중간관리자이다보니 상사와 후배들 사이 조율 업무를 맡습니다 지금 상사가 권위적이고 통제를 심하게 하면서 후배들의 건의사항은 전혀 듣지 않는 타입입니다. 후배들과 대화가 잘 안되기에 제가 중간에서 소통을 도우려고 노력합니다 불필요한 말은 후배들에게 전하지 않고 업무도 상당수 제가 맡아서 하려 합니다. 이렇다보니 혼자 담아두는 일이 많아지고 업무량은 늘고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선후배 모두 제가 고생하는걸 알고는 있지만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휴직이나 퇴사 생각도 했는데 상사 한명 때문에 관두는 것은 제 인생에 큰 손실이 될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요즘 어머니가 자꾸만 수시로 저의 집에 찾아와 고민입니다. 음식을 해준다는 명목인데 누차 필요가 없다고 해도 무작적 찾아옵니다 본인 심심하고 외롭고 불안할 때 저를 찾습니다 제 남동생이나 아버지가 온전히 받아주지 않으니 결국 딸인 저를 찾아옵니다 저는 주중에 업무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엄마가 불쑥 찾아올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지 않지만 저는 엄마가 상처받을까봐 솔직하게 말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후회할테니 참자 이렇게 또 마음에 담아둡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감정 쓰레기통인 느낌입니다 가끔 이렇게 마음이 깊게 우울해질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결책 #소통 #감정관리 #스트레스 #직장
expert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타인의 문제와 감정까지 대신 책임지려는 역할을 조금씩 내려놓고, 자신의 한계와 필요를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에게는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타인의 문제와 감정까지 대신 책임지려는 역할을 조금씩 내려놓고, 자신의 한계와 필요를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직장에서는 후배들의 업무를 대신 처리하거나 모든 갈등을 중간에서 해결하려는 역할을 줄여야 합니다. 후배가 어려움을 호소할 때 곧바로 업무를 떠안기보다는 문제를 함께 정리하고 해결 방향을 검토하는 가이드 역할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 업무를 내가 대신 처리해 주지는 않겠지만, 상사에게 어떤 방식으로 보고하면 좋을지는 함께 정리해 보겠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카님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후배가 자신의 업무를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돕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상사와 소통할 때도 개인적인 설득이나 감정적인 중재에 의존하기보다는 업무 효율성과 조직 운영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배들의 불만을 그대로 대신 전달하기보다 반복되는 업무 지연이나 오류,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같은 구체적인 사실을 정리해 정식 보고 형태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의 소통 문제를 마카님의 개인적인 능력과 희생으로 메우려 하지 말고, 중간관리자의 직급과 역할에 맞는 공적인 소통 범위까지만 책임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업무 요청을 받았을 때도 즉시 수락하기보다는 현재 맡고 있는 일과 우선순위를 먼저 제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현재 A 업무와 B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이 요청까지 맡으면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어떤 업무를 우선해야 하는지 결정해 주시면 그에 맞춰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모든 업무를 혼자 떠안지 않으면서도 책임감 있는 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감정적·업무적 거리를 두는 것은 무책임하게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할과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이 이루어진 순간에 당황한 상태로 거절하기보다는, 평온한 시점에 미리 만남의 규칙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저를 생각해서 음식도 챙겨 주고 찾아와 주시는 마음은 늘 고마워요. 그런데 요즘 주중 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주말에는 혼자 쉬어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오시기 전에 꼭 미리 연락해서 약속을 정하고 와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머니의 행동을 비난하기보다 마카님의 상태와 필요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는 왜 항상 갑자기 와?”라고 말하면 어머니는 자신이 거부당하거나 비난받는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는 주말에 혼자 쉬는 시간이 필요해”라고 표현하면 자신의 경계를 분명하면서도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거절이 부담스럽다면 마카님이 만남의 시기와 방식을 정해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혼자 쉬고 싶어요. 대신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제가 찾아갈게요”라고 말하면 어머니와의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이 감당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만남의 주도권을 되찾고, 어머니와의 관계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경계를 세우는 과정에서는 어머니가 서운함을 표현하거나 마카님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서운해한다는 사실이 곧 마카님이 잘못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머니의 서운함은 어머니가 받아들이고 조절해야 할 감정이며, 마카님은 그 감정까지 해결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필요와 의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직장과 가정에서 필요한 변화는 타인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책임과 감정은 그 사람에게 돌려주고 마카님 자신의 삶과 에너지를 지킬 수 있는 건강한 경계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오희수34567
· 3달 전
공감1
댓글8
조회수314
정신건강
제가 요즘 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는 49세 여성입니다. 부모님하고 같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6월 8일날 왼쪽 다리를 다쳐서 119 실려가서 을지대병원 응급실 실려가지고 보더니 왼쪽 다리 골절이 있어 가지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6월 12일날 수술을 했습니다. 6월 26일날 의정부 쪽에 리하트병원 재활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입원하게 되어서 걷기 재활 운동 아침 점심 2시간씩 운동하고 있는데 7월 24일이면 퇴원을 해야 하니 너무 막막합니다. 저희 아버지 집에 와도 제가 간병 생각하면 너무 막막합니다. 너무 우울하고 많이 힘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허리 통증 오른쪽 허벅지 많이 아파서 걷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요양원에 가서 있었는데 등급외 A판정 받***고 도로 집에 왔습니다. 매일 같이 고통스럽고 정말 보호자 하기 싫습니다. 병원에서 전화 올 때 불안과 우울감이 겹쳐서 나 자신이 정말 싫어요 친척 이고 뭐고 전부 다 싫습니다. 제가 어떻게 고통없이 행복하게 살아야 할지 하루가 불안합니다. 고민 해결 부탁드립니다.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우선, 지금의 상황에서 작은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일상 속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보는 것이 중요해요. 가족과 함께 책임을 나누는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의 도움 서비스나 커뮤니티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감정 표현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니,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방법을 찾아 스스로를 인정하고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문세희 코치
jisungh426
· 3달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334
부부관계
.

남편에게 나는 게으르고 돈도벌지 않는 불만만 가득한 인간이라 비추어지는것인지.. 그대의 부담과 걱정을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무모한 도전을 어찌 무조건 응원할 수 있을까 나에게도 그 언제가 즐거움이 있었고 하고싶은 일들도 있었던거 같은데 당신처럼 그렇게 의욕이라는게 있었던거 같은데 나라고 하고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없을까.. 지금도 이 속 깊이 넣어둔 욕심이라는것이 없을까.. 그저 모든거 속편하고 살만해 입을 닫고 있을까..

#도전 #욕심 #의욕 #불만 #남편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남편과의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방의 관점도 이해하면서 서로의 기대와 필요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보세요. 또한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원하는 목표를 조금씩 추구해보세요.
문세희 코치
serendipity37
· 3달 전
공감3
댓글4
조회수330
직장
혼자면 무조건 외로워야하나요?

점심 혼밥하고 업무적인 대화만 하고 집에 오는 편입니다. 제가 제일 막내고 위치가 알바인 것도 있고 내성적인 편에 솔직히 다들 전화하고 바빠서 대화랄 것도 못해요. 근데 엄마는 그걸 안좋게 보더라고요. 직장에서 그러면 안된다고요. 학창시절에 혼자다닌 거 때문에 그런 거 아는데 이젠 혼자가 외로울 나이가 아니거든요. 오히려 편하기도 하고요. 제가 문제일까요?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편하고 좋다면 그것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선택이에요. 다만, 직장 내에서의 소통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가끔씩 가벼운 인사나 짧은 대화로 조금씩 소통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3달 전
공감4
댓글11
조회수280
이별/이혼
남편 회식

남편 회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이런것도 이해못하는 사람인걸까요. 일단 맞벌이 부부고, 저희 회사는 회식이 거의 없습니다. 1년에 한두번..? 그렇지만 일이 너무 많고 출장도 잦고해서 스트레스가 많고 애기 하원도 도맡고 있어서 남편 회식 없어도 몸도 마음도 좀 힘든 상태에요 남편은 대기업 다니는데 회식이 잦으면 한달에 5-6번, 기본적으로 한달에 한두번은 꼭 있구요. 피한다고 하면 굳이 집 근처까지 우르르 다외서 무조건 참여***게 하는 ..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남편이 회식하게 되면 하원하고 육아랑 살림하게 되는데 그건 솔직히 힘들지않아요 문제는 남편 술버릇이에요 회식하고 오면 술 매번 끝까지 취할때까지 먹고 들어와서 핸드폰 배터리없어서 연락두절되길 몇번. 액정나가서 연락못하기를 몇번. 새벽에 들어와서 우당탕탕 온갖 시끄럽게 다 해요 제일 큰문제는 술 먹고 잠들면 무슨짓을 해도 안깨요 언제 한번은 알람을 잘못설정햇는지 새벽에 큰소리로 알람이 반복되길래 꺼달라고 깨우는데 절대 안일어나고 제가 꺼보려해도 비밀번호 잠금되어있고…. 이런일이 한두번 아니에요 저도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받는데…..미치겠어요 술먹고 나면 코도 너무 시끄럽게 골고…..제가 잠귀가 예민해서 너무 힘드네요 너무 속상한 마음에 두서없이 막 쏟아낶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참고 살아야하는건가요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남편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서 술버릇과 회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남편의 술 마신 후 행동으로 인해 당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전달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두두둑두
· 3달 전
공감공감
댓글5
조회수367
자아/성격
마카's PICK
지금저의 성격이 많이문제가 있는걸까요?

많이 내성적이고 불안증상으로인해 사람들과 정상적이고 어른스럽게 대화하는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많은 심리검사를 받아봤고 상담도 해보았지만 아직도 이증상이 고쳐지지않아 너무 힘들고 대인관계가 참힘드네요.. 마흔살이 넘었는데도 성숙한대화가 잘되지않고 마치 어린사람처럼 감정적으로 말투가 나오고 매끄러운 대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심한 내성적인 성향때문인지 아니면 불안과 우울 증상으로 인해서 이런건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성격도 점점 예민해지고 사람들의 말투나 표정, 눈빛.. 모든것들이 신경쓰이고 보기가 싫습니다. 점점 사람들에게 적대적으로 나가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싫어지구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싶은데 쉽지가않네요..

#대인관계 #자존감 #불안증상 #예민보스
expert
먼저 마음의 에너지를 보호하고 대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불안과 자기비난의 악순환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단번에 밝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완전히 변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먼저 마음의 에너지를 보호하고 대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불안과 자기비난의 악순환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화할 때 감정적인 말이나 어린아이 같은 말투가 나올 것 같다면 즉시 완벽한 표현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말의 속도를 늦춰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말이 끝난 뒤 2~3초 정도 생각하고 답하는 것만으로도 충동적인 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성숙한 대화는 말을 유창하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조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짧고 안정적인 표현 몇 가지를 미리 익혀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한 번에 한두 문장만 차분하게 말하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타인의 표정이나 말투가 신경 쓰일 때는 처음 떠오른 생각을 사실로 단정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표정을 보고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곧바로 “오늘 피곤한 것일 수도 있다”, “다른 걱정이 있을 수도 있다”, “표정만으로는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다”와 같은 대안적인 해석을 덧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생각이 잘 믿기지 않더라도, 반복해서 연습하면 한 가지 부정적인 해석에 매몰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과 반응에는 그 사람의 컨디션이나 개인적인 사정도 영향을 미치며, 모든 반응이 마카님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담이 적은 관계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사람과 깊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려고 하기보다, 상점 직원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취미 모임에서 한두 마디 질문을 하는 것처럼 짧고 예측 가능한 대화부터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잘했는지를 평가할 때도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했는지가 아니라, “인사를 했다”,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었다”,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한 번 멈췄다”와 같이 자신의 행동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경험이 반복되면 대인관계 상황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조금씩 회복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어야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하고 신중한 성향 자체는 문제가 아니며, 현재 필요한 변화는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안으로 인해 자신의 장점이 가려지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변화의 속도가 느리더라도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불안한 상황에서도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한 순간들을 발견하고 인정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momo1030
· 3달 전
공감3
댓글4
조회수316
자아/성격
엄마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통제적으로 저를 키우셨어요. 저는 항상 싫다고 소리를 지르고 했지만, 결국에는 평생 엄마가 ***는 대로 살아왔기때문에 관성적으로 엄마가 원하는대로 살았어요. 그리규 엄마는 항상 더블메시지를 줬기때문에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도 항상 부족하다는 메시지만 받았어요. 여자같이 좀 꾸며라 라는 말과, 왜 치마를 입냐 어디 남자 꼬시러 가냐 라는 말 등 아무튼 이게 고민은 아니고, 그래서 누군가가 저에게 강요하는 듯한 말을 하면 분노를 참지못합니다. 엄마가 콘서트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제가 티켓을 사드렸어요. 처음에는 아빠랑 같이 보러가라고 티켓 두개를 사달래서 사줬는데, 아빠는 같이 가기를 거부했고... 그날 제게 시간이 되냐고 콘서트에 같이 가자고 하셔서 거절했고. 그 다음에는 친구랑 가기로 했다고 차를 태워달라고 하셨어요. 그날 아무 약속은 없었지만, 제 스케줄이 어떻게 될 줄 모르기때문에... 예스라고 말하기 싫었어요. 우물쭈물하고있었는데, 엄마는 친구한테 제가 태워주기로 자랑했다면서 태워주는 줄알았다라고 말했어요. 제가 화가나서, 아니 싫다라고 말했더니... 좋게 해주지, 스트레스 받게 한다면서 화를 냈어요ㅡ 이미 친구한테 말 다해놨기때문에 어쩔수없다구요. 제 의사랑 상관없이 당연히 제가 해줄줄 알았다는거에 빡쳐서 해주기싫어져서 싫다고 했습니다. 논리적인 이유는 없었구요. 저는 제 인생에 대한 통제권에 대해서 침범당한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어서 싫다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엄마는 끝까지 받아들이지않았어요. 너가 할일이 없지않냐면서요. 살면서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기때문에 (자기 건강검진 받아야하는데, 간병인이 필요하니 그날연차쓸수있냐고 물어보고는, 안될지도 모르겠다 하니, 그날밖에 시간이 안되어서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말한다던가...) 아무튼 긴 이야기를 줄이자면, 결국 엄마는 아빠가 데려다주셨고 저는 그날 병원 볼일도 볼수있게 되어서 여러 볼일도 보고왔어요. 제 바운더리를 지키기위해서 충분히 해줄수있는 일이였지만 일부러 안해줬어요. 제 거절은 거절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서요. 그런데 엄마나 아빠나 가족들은 다 제가 꼬장을 부렸다는 식으로 쳐다보고 있어요. 제가 저 말들을 하진않았거든요. 지금도 제 거절에 대해서 기분나빠하는거 자체에 기분이 나쁜데, 구구절절 설명하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나쁜년 하고 말아야할까요? 아니면 부탁을 하면 들어주는것이나 거절하는것은 나의 권리고, 그것에 대해서 뭐라할것은 아니다. 등등 제 생각을 피력해여할까요?

#권리 #엄마 #통제 #자아 #거절
expert
감정을 모두 쏟아내거나 상대를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권리와 원칙을 단호하면서도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가족들에게 자신의 과거와 감정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은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지만,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은 채 가족이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판단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 역시 마음속에 억울함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정을 모두 쏟아내거나 상대를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권리와 원칙을 단호하면서도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우선 자신의 선택에 대해 긴 설명이나 납득할 만한 핑계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마카님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을 정하거나 도움을 당연하게 여긴다면, “제 일정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약속을 정하시면 도와드리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제 시간과 일정은 제가 결정하며, 부탁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하는 것도 제 선택입니다. 제 거절을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와 같이 사실과 권리를 중심으로 짧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상대를 이해시키거나 동의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앞으로 자신이 어떤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인지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이 계속해서 비난하거나 마카님의 행동을 ‘고집’, ‘꼬장’과 같은 표현으로 평가한다면 그 반응에 일일이 해명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않는 심리적 거리두기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 결정은 바뀌지 않습니다”라고 차분히 답한 뒤 대화를 종결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마카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그들의 관점과 한계에 해당하며, 그것이 마카님의 가치나 선택의 정당성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건강한 경계설정은 상대를 벌주거나 일부러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감정,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는 과정이라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절할 때에는 상대를 향한 보복이나 과거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한 방식보다는, 현재 자신의 상황과 의사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마카님에게도 더 안정적인 경계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렵다”, “앞으로는 먼저 제 일정을 확인해 달라”와 같이 현재의 기준을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거절한 뒤 ‘내가 너무 심했나’, ‘가족인데 이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았나’라는 죄책감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책감이 느껴진다는 사실이 반드시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가족의 요구를 우선하며 살아왔다면 자신의 필요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통제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사람으로 서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성장통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죄책감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그 감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결정권을 존중하는 연습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오소리감투영감
· 3달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402
이별/이혼
신혼부부 다툼 별거 이혼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누가 맞고 틀린지를 판단해 달라기보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1년전 결혼했고 와이프와 몇 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아침 와이프와 크게 다퉜고, 현재는 와이프가 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힘들어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계기는 정말 사소한 상황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저는 웃으면서 “듣기 싫어.“라고 말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장난이었고,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집 안 홈캠 영상을 다시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말투와 표정이 꽤 성가셔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고 나니 아내가 왜 그렇게 받아들였는지는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문제는 그 한마디가 아니었습니다. 와이프는 예전부터 제가 무심코 짓는 성가셔하는 표정, 답답해하는 표정, 짜증 섞인 말투와 제스처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고, 고치겠다고 약속했지만 같은 문제로 수십 번은 싸웠던 것 같습니다. 또 싸울 때마다 와이프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 “집을 나가야겠다.”, “끝내야겠다.“처럼 관계의 끝을 암시하는 말을 했고, 저는 그때마다 울면서 붙잡고 사과했습니다. 결국 화해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일로 또 다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와이츠는 이번에 “매번 싸우는 패턴이 너무 똑같아서 지겹다.“고 했습니다. 제가 상처를 주고, 다투고, 제가 무너져 울면서 사과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고, 시간이 지나면 또 반복되는 과정이 계속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와이프는 심지어 “내가 너를 가스라이팅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울고 무너지고 모든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 결국 자신이 저를 심리적으로 몰아붙이는 사람처럼 느껴져 괴롭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고, 결국 상처를 받는 사람은 계속 자기 자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와이프가 “너는 절대 안 바뀐다.”, “지금 아무리 바뀐다고 말해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또 반복될 거다.”, “미래에 또 상처받을 사람은 나니까 지금 끝내는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이번에는 단순히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쌓인 불신 끝에 내린 결론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감정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계속 울었고,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붙잡았고, 너무 괴로운 나머지 제 머리를 벽에 박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행동 자체도 아내에게는 또 다른 부담과 공포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가 “말 걸지 마.”, “나가.”, “당장 뛰쳐나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와이프그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정말 이 사람이 관계를 끝내기로 마음먹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때 와이프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제가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저는 계속 붙잡고, 설명하고, 사과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와이프그 원했던 것은 제 해명이나 반복되는 사과보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고, 정말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도 와이프를 사랑하고 이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와이프 말처럼 저는 결국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인 건지, 정말 바뀔 수 있는 사람인지 저 자신도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제 편을 들어주시기보다, 와이프의 입장에서 제 행동이 어떻게 보였는지,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지 객관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방의 표현과 감정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해요. 행동의 패턴을 깨기 위해서는 당신의 반응을 차분하게 돌아보고,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스스로를 제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과거의 반복적인 다툼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서로의 감정과 필요를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안전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3달 전
공감1
댓글4
조회수449
이별/이혼
동거하던 연인과 헤어지고 4개월 아직 힘듭니다

오랫동안 만나고 1년 반 정도 동거했던 연인과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었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관계였고, 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눴습니다. 하지만 관계 후반으로 갈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너무 사이 좋고 다툼은 잦지만 끈끈하게 있었고, 심지어는 헤어지기 1달 2달 전까지도, 상대방의 가족과 같이(저랑 상대방은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집을 구해서 사는 계획까지 짰습니다. 저는 상대의 말에 자주 위축되고 인정받으려 했고, 저 역시 거짓말과 신뢰 문제로 상대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상대는 저를 좋아하지만 너무 힘들고 함께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별할 때 서로 많이 울었고, 이후에도 한동안 연락과 만남이 이어져서 저는 다시 잘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대가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 게 맞다고 했고, 개인적인 연락은 모두 차단된 상태입니다. 정산 등 꼭 필요한 이야기만 이메일로 나누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건, 매일 함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어색한 남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함께 살던 일상이 자주 떠오르고, 저만 이 관계를 놓지 못한 것 같아 외롭습니다. 솔직히 마음을 회복하고 싶으면서도, 재회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습니다. 상대도 저처럼 힘들어하고 있는지, 함께했던 시간이 상대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게 남아 있는지 궁금합니다.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힘든 게 정상일까요? 상대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재회 가능성을 바라보는게 과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락 #관계 #상처 #이별 #연인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헤어진 후에도 마음의 회복이 어려운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상대방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지금은 스스로의 감정과 삶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현재의 외로움과 불안을 인정하고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마주하면서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3달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577
정신건강
23살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모르겠네요

올해 23살인 04년생 남자인데요 그냥 답답하고 힘든데 주변에 얘기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나마 글 써보네요 학창시절 때부터 좀 다른 친구들이랑 못어울리기도 했고 또 가정에 문제도 있었어서 여러모로 힘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공부에도 집중 못했고 특히 고등학생 때는 코로나까지 내내 겹쳐서 남들 다 열심히 공부할 때도 그냥 의미없는 시간만 보냈네요 그렇다고 운동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뭐 잘 노는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으니 그냥 우울하더라고요 가족 문제로도 솔직히 여기 자세하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고요 20살 때 그래도 지방에 국립대학교 문과 계열 학과에 바로 입학하긴 했지만 과가 전망이 안보이기도 하고 미래가 걱정되어서 또 적어도 인서울은 가고 싶다는 생각에 1학기만 하고 휴학한 뒤에 반수를 시도했었지만 참 제가 의지박약인 건지 ADHD인 건지 사실상 시간만 날렸습니다 차라리 이때 그냥 군대라도 바로 갔으면 적어도 이렇게 시간을 날리진 않았을텐데 여기서 또 1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24년도 1월에 입대를 신청했었는데 막상 입대를 앞두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친구들하고 잘 못어울렸는데 과연 군대가서 적응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무서운 나머지 입대를 취소해버렸고 이후 몇달은 대책없이 시간만 보내다 우연히 공군에 대해 알게되어서 뒤늦게나마 이것저것 준비하고 공부해서 시험도 치면서 했지만 하필 그때 공군이 인기가 많아서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져버려 결국 실패했습니다 물론 아예 공군 준비만 한건 아니고 24년도 초에는 운전면허도 따고 정신차린다고 살면서 처음으로 쿠팡 알바 지원해서 처음으로 돈도 좀 벌어보고 했지만 한심하게 보낸 건 맞는 거 같네요 결국 뒤늦게 24년도 12월이 되어서야 입대를 했고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군생활도 참 힘들었네요 낮은 사회성에 운동 안해서 저질체력까지 합쳐지니 참 선임들한테도 많이 혼나고 또 ADHD인지 상병장이 되어서도 계속 실수하고 선임답지 못한 모습을 좀 보여서 후임들하고도 잘 지내진 못했습니다 또 군대에서라도 수능 공부를 해볼까도 싶었는데 부대도 좀 빡센 부대를 걸려서 안그래도 의지력도 부족한 전 결국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6월에 드디어 전역을 했지만 전혀 기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뭘 해야 될까 고민하다 한 번 정신과를 가보자 하고 결심을 했습니다 진지하게 제가 ADHD인지 아니면 뭐 다른 병이 있는건지 알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 알아보니 미리 보험을 들어놓고 가야된다고 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여태까지 보험 든 것도 없고 문외한이었는데 여태까지 거의 한달이 넘게 보험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진짜 왜 이리 인생이 안 풀리는지 제가 군대에서 검진에서 간 수치가 이상이 나왔다고 4월에 재검을 받았는데 거기서 간 수치는 정상 나왔는데 하필 간에 초음파 검사하다가 지방간 경미하게 있다고 나온게 보험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나마 실손은 가입했지만 종합보험은 할증이니 부담보니 해서 지금 최대한 여러 군데를 알아보고 있는데 전역하고 바로 보험들고 정신과 가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결심했는데 정작 첫 단계인 보험에서부터 꼬여서 막혀버리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 말할 친구도 없어서 마침 이런 앱이 있다고 하길래 여기에 글 써봅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ADHD #인생 #공부 #04년생
expert
멈춰있는 것 같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방향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살고 계신 거에요.
우선, '보험 가입'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신과 방문을 위해서는 의료보험 이외에 다른 보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험 가입을 하였을 경우에 약간의 이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 의료보험으로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받습니다. 만약 의사선생님과의 진료 이외에 검사나 다른 시술등을 한다면 비용이 비싸지겠지만 그런 것들은 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시나 불필요합니다. 지방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경미한 지방간이라고 표현하셔서 어느 정도 중한 상황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방간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지방간은 성인병의 한가지로 구분이 되고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경미한 지방간이라는 이유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물며 지방간이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면 다른 보험사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관점으로는, 스스로를 향한 시선의 각도를 조금 바꿔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날렸다", "나는 한심하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불쑥 찾아올 때마다, "그래도 나는 면허를 땄고, 알바를 해봤고, 군대를 무사히 전역했어"라는 구체적인 사실로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해 보세요. 마카님은 의지가 박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마음의 에너지가 많이 고갈된 상태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결과와 상관없이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해 보세요. 가벼운 산책이나 내 책상 정리처럼, 타인의 평가가 개입되지 않고 오롯이 내 통제권 안에 있는 작은 행동들이 쌓일 때 잃어버린 자신감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foreverst
· 3달 전
공감공감
댓글6
조회수525
정신건강
마카's PICK
해결되지 않아서 무서워요

어제 복싱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제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집중하니 다른 감정도 안드니 기분도 좋아졌고, 잠도 기분좋게 들었어요 개운하고 후련하고 학교에 가면 원래대로 활기차게 살수 있겠다란 생각으로요 그런데 오늘 아침이 되고 눈을 뜨자 이유모를 불안으로 인해 심장이 터지려하고 공황증세도 나타났습니다. 제자리 걸음을 하는듯해 답답해요. 자기전에 다짐하고 마음도 다잡고 자는데 어찌 잠시만 자다가 깨더라도 자다가 일어나면 다시 극도의 불안증세가 보이고 다시 무기력해져요. 왜 나아지지 않는걸까요...? 전문상담도 받는데 어려워요 ㅠㅠ

expert
멈춘 것 같아도 마카님은 이미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가장 필요한 해결 방안은, 자신을 다그치는 마음을 멈추고 '불안이 찾아와도 괜찮다'고 허락해 주는 것이예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불안이 느껴진다면, 그것을 물리치려 하기보다 "어제 운동하느라 애쓴 몸과 마음이 아직 놀라서 반응하고 있구나,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불안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그저 몸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하며 호흡에만 집중하는 '현존'의 시간을 짧게라도 가져보세요. 오늘 하루의 목표를 '활기차게 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온하게 숨을 쉬는 것'으로 아주 낮게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난행복할꺼야
· 3달 전
공감3
댓글1
조회수407
취업/진로
희극은 끝났다

요즘 많이 와닿는 말인데, 오페라 팔리아치의 마지막 대사고 원문은 'La commedia è finita'라고 해서 왠지 멋있어보여. 하지만 멋있어 보이는게 다가 아니지. 나하고도 맞는거같거든. 지금 내가 겉으론 잘지내지만 사실은 위험해. 이제 부모님의 지원도 한계고, 당장 일을 해야해. 지금 서울인데, 일을 못구하면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야하는 상황이야. 부모님도 이제 좋은시절 다 갔다고 하실 정도야. 서울은 떠나기 싫은데 일은 구하기 힘들고 심적 부담감이 있어. 남들처럼 저 죽을줄 모르고 무식하게 부딫힐 인물이 못된단말야. 이미 알바도 20번 떨어진 마당에 뭘 더 기대해. 주변에 요청해도 성과가 좋지만도 않고. 요즘 'La commedia è finita'라는 말이 더욱 와닿아. 희극은 이제 끝났어. 이젠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을 마주해야해. 거기서 상처받고 정신적으로 무너져 다시는 못 일어난대도, 내 성격이 더러워진대도 말야. 사실은 마주하기 싫고 일도 하기싫어. 근데 해야하는건 알아. 현실에 무너지기 싫어.

expert
희극이 끝난 자리에서,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삶
'희극은 끝났다'라는 비장한 선언처럼 '그럼 이제 다음 막을 시작하자'라는 담담한 전환으로 바꾸셨으면 해요. 무언가 거창하게 무언가를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사소한 일—예를 들면 거창한 구직 활동이 아니라 단 몇 시간의 노동이라도—을 통해 현실에 물리적으로 발을 디뎌보는거죠. 마카 님의 성격이 더러워질까 봐, 혹은 상처받을까 봐 주저하고 있지만, 사실 인간은 현실에 부딪힐 때 가장 단단해진답니다. 완벽한 모습으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상처받아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딱 5%만 더 무식하게 자신을 내던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승욱 상담사
엑스터치
· 3달 전
공감6
댓글5
조회수310
자아/성격
책임의 무게를 내려놓는법은 뭘까요

저는 책임감이 강하다 해야하는건지 책임을 떠 맡으려 하는건지 그냥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은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많이 지쳐있어요 장녀라 집에서도 책임지고 해야하는게 많은거 같고 능동적인간이라 그게 눈이 보여서 하다보면 나중에는 혼자 지쳐있어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책임을 안지고 싶은데 내가 안하면 아무도 안하는거 같아서 불안하달까요 뭐랄까 해둬야 마음이 편한데 하고나서는 지치는 그런거 같아요 주위에서도 부모님은 부모님이 알아서 할거고 회사에서는 내가 꼭 아니어도 되니까 모든것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마라고 하는데 그게 몸에 베여서 안되네요 또한 동생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늦둥이라 동생보다 제게 사소한것들 다 오픈해서 그런지 더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더라구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저도 빚 갚고 먹고 사는데 거들고 있는편이라 더 책임의 무게가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책임의 무게라는건 어떻게 하면 놓아버릴 수 있나요?

#힘들다 #책임 #가족 #스트레스 #지치다
expert
모든 책임을 갑자기 내려놓으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책임의 범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 몸에 밴 책임감과 행동 습관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모든 책임을 갑자기 내려놓으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책임의 범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선 문제를 발견한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늦추는 연습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 해야 할 일이 보이거나 누군가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을 때 바로 나서기보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른 뒤 자신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일은 정말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인가?”, “원래 이 일을 담당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지금 개입하지 않으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가?”, “도움을 주더라도 어디까지가 적절한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지와 행동 사이에 잠깐의 여유를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짧게 3초 정도 멈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익숙해지면 답변을 하거나 행동하기 전 시간을 조금 더 길게 가져볼 수 있습니다.또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삶과 선택은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며, 동생의 고민과 시행착오 역시 동생이 성장하면서 경험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몫입니다.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것과, 상대방의 문제를 대신 해결하거나 결과까지 책임지는 것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동생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 곧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네가 생각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지”를 물으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관계를 단절하지 않으면서도 해결의 책임은 상대방에게 돌려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모든 문제를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담당자에게 알리거나 업무를 분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업무의 빈틈이 보일 때 곧바로 맡기 전에 “이 업무의 담당자는 누구인지”, “내가 맡을 경우 기존 업무에 어떤 영향이 생기는지”, “도움을 요청하거나 공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할 때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 때문에 이 일까지 책임지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담당자가 결정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와 같이 책임의 범위를 분명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불편함을 견디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일이 지연되거나 다른 사람이 서툴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과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타인이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켜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모든 일을 책임지지 않아도 조직과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일을 내려놓기보다는 비교적 결과가 가벼운 일부터 하나씩 맡기거나 개입을 줄이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마지막으로 회복을 위한 시간을 남는 시간에 배치하지 말고, 반드시 지켜야 할 일정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은 모든 일을 끝낸 뒤에 받는 보상이 아니라, 일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조건입니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연락과 부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확보하고, 수면·식사·운동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 리듬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나나5724
· 4달 전
공감5
댓글10
조회수442
정신건강
더이상 사람을 만나기가 싫어요.

제가 너무 별로인 걸 아는데 그걸 한번 인정하고 나니까 아무것도 노력하고 싶지 않고요. 사람들도 만나기가 싫더라고요. 어차피 공감도 못하고 아무런 의지도 없는데 누가 같이 있을 사람이 있을까 싶고 같이 있으면 저만 너무 초라해져서 더 힘들어지고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개선하*** 하는 마음은 없으면서 제 답답한 마음은 편하게 만들고 싶어요. 누가 저를 다른 사람들처럼 제정신으로 개조시켜주면 좋겠다고 그런 생각을 하고 누워있어요. 친구도 가족도 모두 보기가 너무 벅차고 힘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타인 #노력 #공감 #개선 #별로
expert
현재는 자신을 급하게 바꾸거나 억지로 노력하려 하기보다, 철저히 방전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자신을 급하게 바꾸거나 억지로 노력하려 하기보다, 철저히 방전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지금은 개선하고 싶지 않다”거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잘못된 것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는 게으르거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에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한 연료가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지쳐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누워 있는 자신을 계속 비난하기보다는 “지금의 나는 쉬어야 할 만큼 힘든 상태구나”라고 인정하고, 당분간은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을 권리를 스스로에게 허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력을 없애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압박감과 자기비난이 커질 수 있으므로, 현재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는 일이 버겁다면 모든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기보다는 “요즘 마음이 많이 지쳐 있어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동안 연락이 조금 뜸할 수 있다”는 정도로 현재의 상태를 간단히 알리고, 일정 기간 만남과 연락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을 거부하거나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과 비교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회복하기 위한 관계의 ‘일시 정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오히려 불안하거나 생각을 더 깊게 만들 때에는 모든 관계를 차단하기보다 편안하게 연락할 수 있는 한 사람과 최소한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거창한 목표나 변화를 시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작고 부담 없는 감각적 경험을 통해 몸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편안한 이불의 촉감을 느껴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작게 틀어두거나, 방의 밝은 불을 끄고 편안한 조명을 켜는 것처럼 아주 단순한 행동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한 모금 마시거나 창문을 잠시 열어 공기를 바꾸는 것도 충분한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행동을 자신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 여기지 않고, 현재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돌봄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ililililillilil
· 3달 전
공감9
댓글5
조회수523
정신건강
무기력해요

대학졸업 후 아무것도 안하고 7개월이 지나버렸습니다. 취업 상담해주시는 분의 도와주겠다는 카톡도 읽지 못하고 있어요. 원래는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었어요 학창시절 독학으로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고 스스로 만화동아리 부장을 자처할만큼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그림을 자주 업로드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도 자주 들었습니다. 유튜브도 했었고 구독자도 꽤 많이 생겼었어요.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부모님은 반대하셨어요. 예술은 재능이 있어야 성공하는데 저에겐 재능이 없대요. 그냥 평범하게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하래요. 그림은 취미로하면 그만이라면서.. 예고에 너무나 가고싶었지만 그냥..부모님의 뜻대로 인문계를 갔습니다. 좋아하던 그림도 줄이고 유튜브도 접고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공대를 가고.. 그리고 졸업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취업의 문턱에 서니 숨이 턱 막히는겁니다. 준비해둔 스펙도 없고 애초에 어떤 분야로 가야할지 모르겠는겁니다. 전공을 살리려니 온 몸에서 거부감이 들어요. 그렇다고 다시 그림을 시작하자니 나이가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옛날만큼의 열정도 안나오고 자신감도 떨어졌어요. 무언가를 열심히할 동기도 생기지 않고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한 채 방에서만 지내게 됐습니다. 사실 대학시절도 새로운 친구 사귀는 것 없이 버티는 느낌으로 지내왔습니다. 졸업만 하면 되겠지란 생각이었죠.. 졸업한 지금은 방에서 조용히 게임만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대화도 잘 안하네요 이게 잘못된걸 알면서도 저를 바꿀 힘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그 와중에 맛있는건 먹고싶더라구요. 맛없는 밥을 먹을바엔 그냥 끼니를 거르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다들 .. 일단 뭐라도 시도해보라고 하죠 뭐든 도전해야 바뀐다면서. 머리론 알고있는데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이런 현재 제 모습을 생각하면 하루에 한번씩 눈물이 납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우울증이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봐도 지금의 전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보고 그나마 남아있는 지인들도 저를 안좋게 생각할까봐 두렵습니다 죽고싶은건 아닌데 그냥 아프지않게 이 세상에서 저의 존재가 사라질 수 있다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없었던 것처럼.. 이런 저의 생각을 단 한번도 가족들 앞에서 이야기한적도 없고 친한 친구들도 잘 모릅니다. 그 누구도 정말 이해하고 공감해줄거란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그냥 위로받고싶은 마음에 익명으로 글 올려봅니다. 어쩌다보니 고민상담보단 하소연이 되었네요

#무기력
expert
멈춰있는 것처럼 보여도, 방향을 찾고 있는 거에요.
첫째, 지금은 큰 결정을 내리기보다 안전한 연결을 먼저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반복될 때는 혼자 방 안에서만 견디지 말고, 가족 중 비교적 덜 비난할 것 같은 사람이나 친한 지인 한 명에게 마음을 표현해 보고 이겨내시는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둘째, “취업이냐 그림이냐”를 지금 당장 하나로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카님 마음은 현재 큰 선택 앞에서 얼어붙은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그래서 당분간 목표를 “진로 결정”이 아니라 “내가 다시 조금 움직일 수 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로 낮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취업 상담 카톡을 바로 완벽하게 답장하려 하지 말고, 첫 단계는 카톡방을 열기만 하기, 그 다음 날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직 정리가 잘 안 되어 짧게 상담 가능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도의 문장만 보내는 식으로 나누어보세요. 중요한 것은 한 번에 인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멈춰 있던 문을 1cm만 여는 것입니다. 셋째, 그림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가 아니라 “다시 만나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처럼 열정이 불타야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하루 10분, 완성작이 아니라 낙서, 공개하지 않는 그림, 평가받지 않는 그림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마라탕누렁이
· 3달 전
공감7
댓글8
조회수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