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다툼 별거 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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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다툼 별거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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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누가 맞고 틀린지를 판단해 달라기보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1년전 결혼했고 와이프와 몇 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아침 와이프와 크게 다퉜고, 현재는 와이프가 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힘들어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계기는 정말 사소한 상황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저는 웃으면서 “듣기 싫어.“라고 말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장난이었고,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집 안 홈캠 영상을 다시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말투와 표정이 꽤 성가셔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고 나니 아내가 왜 그렇게 받아들였는지는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문제는 그 한마디가 아니었습니다. 와이프는 예전부터 제가 무심코 짓는 성가셔하는 표정, 답답해하는 표정, 짜증 섞인 말투와 제스처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고, 고치겠다고 약속했지만 같은 문제로 수십 번은 싸웠던 것 같습니다. 또 싸울 때마다 와이프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 “집을 나가야겠다.”, “끝내야겠다.“처럼 관계의 끝을 암시하는 말을 했고, 저는 그때마다 울면서 붙잡고 사과했습니다. 결국 화해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일로 또 다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와이츠는 이번에 “매번 싸우는 패턴이 너무 똑같아서 지겹다.“고 했습니다. 제가 상처를 주고, 다투고, 제가 무너져 울면서 사과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고, 시간이 지나면 또 반복되는 과정이 계속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와이프는 심지어 “내가 너를 가스라이팅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울고 무너지고 모든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 결국 자신이 저를 심리적으로 몰아붙이는 사람처럼 느껴져 괴롭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고, 결국 상처를 받는 사람은 계속 자기 자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와이프가 “너는 절대 안 바뀐다.”, “지금 아무리 바뀐다고 말해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또 반복될 거다.”, “미래에 또 상처받을 사람은 나니까 지금 끝내는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이번에는 단순히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쌓인 불신 끝에 내린 결론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감정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계속 울었고,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붙잡았고, 너무 괴로운 나머지 제 머리를 벽에 박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행동 자체도 아내에게는 또 다른 부담과 공포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가 “말 걸지 마.”, “나가.”, “당장 뛰쳐나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와이프그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정말 이 사람이 관계를 끝내기로 마음먹은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때 와이프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제가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저는 계속 붙잡고, 설명하고, 사과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와이프그 원했던 것은 제 해명이나 반복되는 사과보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고, 정말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도 와이프를 사랑하고 이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와이프 말처럼 저는 결국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인 건지, 정말 바뀔 수 있는 사람인지 저 자신도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제 편을 들어주시기보다, 와이프의 입장에서 제 행동이 어떻게 보였는지,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는지 객관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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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3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세희 코치
2급 코치 ·
3달 전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부부싸움
#가스라이팅
#심리적고통
#가족관계
#관계회복 가능성
소개글
내담자님 안녕하세요? 문세희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내담자님, 지금 정말 힘드신 상황이에요. 긴 시간 동안 쌓인 감정들이 있으신 듯해요. 와이프 분의 감정과 내담자님의 감정 모두 중요해요. 이런 문제에서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내담자님, 아내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사소한 장난으로 시작된 다툼이 누적된 감정과 신뢰 문제로 커져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들이 아내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졌을지 알아가고 계신 것 같아요.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고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지금,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내담자님께서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와이프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러한 행동의 변화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것은 무의식적인 습관과 패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지속적인 갈등 해결보다는 서로의 감정과 요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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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3달 전
부부 사이에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고 와이프의 화난 모습을 보면 이 관계를 끝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 무릎 꿇고 사과하는 행동을 보이며 ' 다시 관계를 이어나가고 ... 혹 이런 과정에서 남편분 무의식에 자존심이나 상한 마음을 일상생활에서 노래를 부르는 와이프의 모습을 보며 ' 듣기 싫어 ' 표현한 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내분이 극단적으로 관계를 끊으려는 시도가 남편분으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굉장히 타격을 주는 거 같아요 .. 저는 이 관계의 문제를 남편분의 노력만으로 해결해야 한다기 보다 아내분도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서로를 좀 더 알기 위해서는 싸우고 문제점을 찾고 서로 맞춰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 한쪽에서 관계 자체를 끝내려 한다면 저 같아도 심리적으로 무너질 거 같아요 ..그리고 최악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남편분과 비슷하게 행동했을 거 같아요 .. 싸우면서도 서로를 알아가고 맞춰가면서 관계를 유지한다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는데 .. 상대편에서 싫으면 관계를 끝내자 그게 반복되는 싸움의 지침의 결과라 할지라도 조금은 당황스러울 거 같아요 .. 아내분도 아내분 행동을 돌아보고 조금 개선해야 하는 부분들도 인정하고 서로 맞춰가면 좋을 거 같아요 남편분만 반성하고 개선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이건 장기적으로 남편분 자체도 힘들고 오래갈 수 없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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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온도
· 3달 전
글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번 싸움은 ’듣기 싫어.’라는 한마디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상처가 결국 한계에 다다른 것이라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아내분이 너무 예민하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는데, 글을 끝까지 읽고 나니 아내분이 계속 말씀하셨던 **“매번 똑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조금은 이해가 됐습니다. 사람은 한 번의 실수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두 번도 노력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처를 수십 번 반복해서 받으면, 어느 순간부터는 ‘화’보다 ‘체념’이 먼저 찾아옵니다. 아내분이 이번에 “넌 절대 안 바뀐다.”, “미래에도 또 반복될 거다.“라고 말한 것도 단순히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이라기보다, 오랫동안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생긴 결론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글쓴님이 홈캠을 다시 보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보였다.“고 인정하신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의 표정과 말투를 실제보다 부드럽게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의도가 아니라 표정과 말투를 통해 전달된 감정을 받아들입니다. 글쓴님에게는 장난이었을 수도 있지만, 아내분은 이미 이전에도 비슷한 표정과 말투로 상처를 받아왔기 때문에 그 한마디가 또 같은 상처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저는 한 가지를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쓴님은 계속해서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습니다. 글쓴님이 일부러 아내분을 상처 주려고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계에서는 의도보다 상대가 반복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더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내 발을 여러 번 밟았는데 매번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라고 말한다면, 처음에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결국 남는 것은 ’일부러가 아니었다.’가 아니라 ’나는 계속 아프다.’는 경험입니다. 아내분도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싸운 이후의 행동도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릎을 꿇고 울고, 머리를 벽에 박았다고 하셨는데, 글쓴님에게는 그만큼 절박한 마음의 표현이었겠지만 아내분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심리적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는 상처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글쓴님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글쓴님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아내분이 “내가 가스라이팅하는 사람 같아진다.“고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글쓴님이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자신의 상처를 말했을 뿐인데 결국 상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죄책감까지 떠안게 되는 관계가 너무 힘들었다는 뜻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글쓴님 글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이 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아내가 원했던 것은 제 해명이나 반복되는 사과보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고, 정말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문장이 이번 글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분은 이미 수없이 사과를 받아보셨을 겁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 “정말 미안해.” “이번엔 진짜 바뀔게.” 아마 이런 말도 여러 번 들으셨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같은 일이 반복되었고, 그래서 이번에는 사과보다 신뢰가 먼저 무너진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신뢰는 말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생깁니다. 반대로 신뢰도 말 한마디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경험으로 무너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리 진심으로 사과를 해도 아내분은 쉽게 믿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희망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글쓴님의 글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보통은 이런 글을 쓰면 “아내가 너무 예민한 것 같습니다.“라는 식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은데, 글쓴님은 오히려 “아내 입장에서 제 행동이 어떻게 보였을까요?“를 물으셨습니다. 그만큼 관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사과도, 더 간절한 설득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아내분은 말을 믿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믿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꼭 권하고 싶습니다. 글쓴님 혼자 의지로 바뀌려고 하기보다 개인 상담이나 부부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무심한 표정이 반복되는지, 왜 갈등이 생기면 감정이 극단적으로 무너지는지, 왜 사과를 하고도 같은 행동이 반복되는지, 이런 부분은 단순히 “조심해야지.“라는 다짐만으로는 바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되는 관계 패턴은 원인을 이해하고 연습해야 비로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쓴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것은 이혼이 아니라 아내분이 이미 마음을 닫았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불안 때문에 계속 붙잡고, 계속 설명하고, 계속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아내분에게 더 큰 압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지금은 아내분의 감정을 존중해 주는 것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가 아니라,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겠구나.’ ‘내가 반복해서 신뢰를 잃게 만들었구나.’ 라는 마음으로 아내분의 시간을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관계는 사랑만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랑 위에 신뢰가 쌓여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지금 아내분이 잃은 것은 사랑보다 신뢰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그리고 신뢰는 하루 만에 무너지지 않았던 것처럼, 하루 만에 회복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글쓴님이 정말 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는 변화도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만약 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이번만큼은 ‘사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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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바닥침
· 2달 전
저는.... 비슷한 상황을 겪고있는 아내 입장이예요. 서로가 잘못이 있지만 툭툭 던지는 말들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네요. 상처 받고 울때마다 나도 예민해져서 그랬다 라고 하거나..... 이번에는...아무것도 안했는 데 내가 무슨말 했다고 별말 안했는데 왜 또 울고 저러지 이런 반응만 받았어요... 또 나만 예민한 사람 이상한 사람되는거고.... 도대체 왜 내가 사과해야해? 내가 뭘 잘못 했다고? 이게 아니라 응? 무슨일 있었는데 저러지? 왜? 저게 울일인가? 나 별말 안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이젠 괜칞아졌다고 생각한 것들이 곪았던 것들이 다 터졌는 지 이제는 진짜 체념하게 되는 같아요. 얼굴도 보기싫고 목소리도 숨소리도 듣기 싫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싫고.... 또 다시 상처받을까봐 무섭고.... 아이는 어린데 아이 앞에서 행복한 척 화목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행복하려고 한 결혼인데 이젠 행복하지 않은 거 같아요 행복해질 것 같지 않아요 행복하지 않을 거 같아요.... 아이가 어려서 참고 살아야지 생각은 하는데 평생을 그렇게 견디고 살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평생이 힘굴면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만 참을까 아니면 아이가 사춘기만이라도 지나면 잘 설명하고 이해해달라고 할까... 아니면 지금은 아이가 상처 받을 지 유아기 기억은 크면서 잊혀질테니 어릴때 결단을 내리는 게 맞나....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드네요... 한숨소리에 움츠러 들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다 못해 땅굴로 들어가고 있거든요 저는.... 차라리 표현을 하는 아내분이 저보단 정신이 건강하신 거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전 죽고싶거든요. 아니 죽고싶다기 보단 이세상에 존재한적이 없는 사람처럼 사라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