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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남자가 다른 생물 같아요

여자이구요 나이는 30이에요. 제게는 남자가 너무나 어려워서 고민이에요. 내외하는 것에 더 나아가서 어색하고 다른 생물 같달까요? 이상하게 남자하고는 얘기하기가 좀 힘들고 편하게 대화를 못하겠어요. 그 사람들도 성별만 다를 뿐 같은 인간인데 말이죠..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사촌 오빠한테도 오***고 잘 못 부르고 극존댓말 쓸 정도로 남자가 어색해요. 아버지는 괜찮구요.. 어떻게 하면 이 거리감을 좀 좁힐 수 있을까요? 어떻게 마인드셋을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남자가어려움 #연애 #소심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먼저, 남성을 하나의 개인으로 인식하면서 관심사나 취미와 같은 공통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런 다음에는 소규모의 비공식적인 모임에서 남성과 대화를 연습해 보며, 대화를 즐기는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숙함을 가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작은 대화라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며 계속해서 반복한느 것이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Sawbona77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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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성격을 바꿔도 인생이 힘들어요

저는 어릴적부터 소심하지만 고집세고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따돌림도 빈번하게 겪고, 친구와 다툼도 잦아 혼자가 되기 일쑤였어요. 남들이 보는 시선에도 민감해져서 제쪽으로 오는 눈만 봐도 저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었고, 오죽하면 초등학생 시절 피해망상이라며 부모님에겐 얻어맞기도 했네요. 저도 뒤늦게 이게 제 성격탓에 모두가 절 멀리 한다는걸 깨달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꾸는 과정은 남들 생각보다 꽤 빨랐습니다. 중학교 3학년 종업을 계기로 말끝을 흐리며 소심하게 말하는 버릇을 고쳐 분명하게 이야기 하고, 남들 행동은 신경쓰지 않고, 조금 상처되는 말을 들어도 웃어넘기거나 기분이 나쁘다고 좋게 말하고, 강강약약으로 굴며 원래는 저를 괴롭히던 친구들도 떨쳐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엔 평범하게 친구들이 많아졌고, 학급 애들과도 사이는 완만해진데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발표를 잘한다는 칭찬도 자주 들었죠. 그런데 이게 또 문제가 됐습니다. 예민함을 고치니 너무 둔감해졌나봅니다. 그저 평소처럼 친구들과 장난 치다가 제가 한마디 하면 듣는 친구가 상처받는 일도 자주 생겼어요. 처음엔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다른 애가 쳤으면 넘어갔을 장난을 왜 내가 하면 그렇게 구는거지? 그러다 다른 친구에게 "네가 성격이 바뀐 후로 좀 무신경해진건 알지만 너무했다."라며 메세지가 온 후로 제가 상대방을 너무 생각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자신이 싫으면서도, 예민해도 싫다, 둔감해도 싫다, 하는 사회 또한 밉습니다. 중간이 제일 어려운 법이라잖아요. 성격을 바꾸는 것도 쉬운게 아닌데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혹시 그냥 나한테만 그러나 싶은 자기중심적 생각마저도 들어 가끔 친했던 친구들마저 멀어보이고, 남들에게 성격을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가 문제인걸까요? 저하고 비슷한 분 계실까요?🥺

#자존감 #따돌림 #장난 #친구 #mbti #자기혐오 #외로움 #성격 #대인관계 #우울 #천성 #예민 #사회
expert
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타인의 감정을 생각하면서 장난을 칠 때는 한 번 더 그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요. 대화 후 상대방의 기분을 물어보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서로의 감수성을 이해하며 관계를 조율해보세요. 자신을 너무 재촉하지 말고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며, 스스로의 성장을 천천히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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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아무 이유 없이 불안한 느낌만 들어요

요즘들어 불안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정말 평소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데 말이죠... 똑같이 학원에 가고, 똑같이 밥을 먹고, 공부하다가 집에 와서 핸드폰 좀 하다가 자는 일상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뭔가 계속 불안합니다. 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또 막 그렇게 울 정도로 슬픈 느낌은 아니고... 뭘까요... 그냥 불안한 느낌만 들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이게 생각에도 영향을 끼치는지 선생님께 뭘 질문을 하면 질문이 끝난 뒤 내가 쓸데없는 질문을 했나? 라는 생각을 하구요,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혼자가 되면 또 아까 친구들과 얘기한거 중에 이러이런건 하면 안되는 말 아닌가.. 이런 행동은 하면 안되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쓸데없는 질문이라기엔 그냥 수학문제를 물어본 것 밖에 없고, 얘기할 때는 그 친구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소한 것까지 혼자 되뇌이게 됩니다.) 원래 안 그러다다 근래에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이러고 있는 저를 자각 했는데, 왜인지 모르겠어요..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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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그런 마음 상태에서는 일상의 루틴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매일 짧은 시간을 정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이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이나 호흡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보는 것도 내면의 혼란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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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기분이 너무 안좋다

직장에서ㅜ일을 너무 많이 시킨다 피로감이 쌓이고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웃으며 넘기던 일들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소한 문제에 크게 화가닌다 아니 기분을 이따위로 망치는 직장과 한국의 직장문회가 너무 화가닌다 누군 쉴줄 몰라서 안쉬는줄아나 일을 그렇게 ***고 감정노동 ***고 희망과 웃음도 뺏어가는게 인간의 존엄성에 맞는거냐? 생각을 해봐 다 잘살자고 하는건데 왜 직장은 날 힘들게만들고 지치게 만들고 마음의 병을 만들어내냐고

#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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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erise님 답변 드립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업무량을 상사와 조율하는 것이 필요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일과 후에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내적 평온을 찾아보세요. 직장에서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동료들과의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sunrerise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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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이유없이 마음이 불편해요.

초등아이 키우고있는 40대여성입니다. 남편과 관계 무난하고 아이도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하루3시간 프리랜서로 일하며 보람을 느끼고있어요. 매일 맛있는 점심과 커피 사먹고 필라테스 운동하고 있고, 피아노도 배우고있습니다. 하루 일과만 보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이상적인 생활인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하지 않아요. 일과 운동 취미활동이 모두 끝나는 오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심심55%+허전20%+외로움20%+불안5% 이런마음이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강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성인이 된이후 위 감정들을 느낀지 오래됐지만 최근 강도가 심해졌습니다. 주말부부이고 고향을 떠나있어 말할친구가 없긴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이유가 설명되지않을것 같아요. 고향친구는 1년에 2번 규칙적으로 봅니다. 뭔가 이런저런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싶어서채팅방을 여러개 가지고있고,인터넷 카페도 아주 많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관심사에 대해 글쓰고 댓글이 많아지면 잠시 기분이 괜찮았다가 근본적으로 해소가 되지않는 느낌입니다. 일상속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싶은 마음이 들고..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고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그 표현이 직접적이거나 너무 가까우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혼자 지내자니 허전하고.. 성장배경은 초등생때 아버지가 외도로 별거시작했고 부모님은 제가 성인때 이혼하였습니다. 현재 아버지와는 전혀 연락하지않고 어머니와는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이 있다고 사회적인 역할수행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일탈적인 행동도 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계속 편하지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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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마카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차분히 사색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어떨까요. 그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보다는 다정하게 자신에게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시간을 잘 구성해서 해나가고 계시는 것 같고, 이런 고민을 나눠주시는 것도 자신을 돌보려는 시도로 보여집니다. 마음의 돌봄에 중요한 부분은 ‘현재 상태 자각 +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 인 것 같아요. 필요한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편안함’이 없다고 인식하신 부분도 중요한 것 같아요. 편안함은 긴장과 걱정 등이 낮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이 있는 상태입니다. 생리적으로 긴장이 낮고, 정서적으로 수용과 안도감이 있고, 인지적으로는 과도한 생각이 없는 편한 상태인데, 이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속에서 유지하기 쉬운 심리적 상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카님께서 편안함이 부재한 상태를 인식한 것은 중요한 발견이면서 원인을 알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일 같아요. 과거에 만족스럽고 편안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었던 시기를 떠올려보며, 현재와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는 친밀감과 연결을 느낄 수 있는 대상(친구, 동료, 배우자 등)이 필요할 수도 있고 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 가치를 찾고 전념하는 행동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용 - 전념 치료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살펴보고, 가치를 향해 실천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치를 확인하고, 연결된 행동을 선택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해서 실행하고 소감을 나눠봅니다. 그러면서 어떤 행동이 가치에 더 잘 맞는지 조정해나가요.
조수덕 상담사
마켓누누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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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멈춰있는 제가 싫어요

현재 고1입니다..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흥미도 없고.. 성적이 좋은 친구들과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점점 제 자신이 나태해지고 매일을 헛되게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전부 그만 두고 싶어지네요.. 몇 년 동안 학교에서는 그 누구보다 밝게 지내고 저녁에 집에 와서는 우울해져서 미칠 것 같은데 우울증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이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난 지금 우울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모든 게 헷갈리고 불분명하고 답답해요.. 그런데 말할 곳이 없어서 힘듦을 삼키고 있어요 사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을텐데... 제가 유난인걸까요..?

#두통 #불안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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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봄님 답변 드립니다.
자기 자신과의 비교가 아닌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보는 것도 좋아요. 매일 조금씩 자신에게 긍정적인 시간을 할애하며 스스로를 돌봐주면 조금씩 변화가 느껴질 거예요.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감정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침묵의봄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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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내로남불인 사람들한테 안 무너지려면?

내로남불인.. 이기적인 사람들한테 안무너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트라우마 #배우자 #소외감 #연인 #인간관계 #직장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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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자신의 가치를 확고하게 믿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세요.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필요할 때에는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긍정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내적인 힘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bbbppp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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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노모와 즐겁게 사는 방법

안녕하세요 80대 노모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매일 아프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병원가라해도 안가시고 아픈얼굴과 끙끙 앓는 행동을 매일 보고 살고 있습니다 병원가라하면 화를 내시고 내가 화를 내면 죽으면 된다고 합니다 매일 이런 나날이 저도 우울하게 만듭니다 이분과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노모께서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공감을 표시하며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노모의 취미나 관심사를 함께 하거나, 즐거운 활동을 제안해 보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 노모의 건강과 행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드럽게 강조하면서 병원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rkdgkstkfk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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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과도한 걱정 불안

현재 애인과 장거리연애 중에 있어요 직장인이고 이제 연말이라 많이 바쁘대요 일정이 있거나 많이 바쁜 날엔 하루 정도 연락이 없던 날도 있었어요 그런 점에 서운한 건 없는데 그렇게 연락이 끊겼을 때 애인에게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까 사고가 난 게 아닐까 생명에 문제가 생겼나 다른 원인보다 이런 걱정이 먼저 들어요 불안해서 잠도 못 잔 적도 많고요 물론 여태껏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었지만 매번 불안할 때마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것 같아 힘들어요

#애인 #연락 #불안 #장거리연애 #직장인
expert
과도한 불안으로 힘든 마카님께,
그런 불안을 줄이는 데는 애인과의 대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불안을 상대도 잘 알아야지만 상대가 마카님을 좀 더 안심시켜 줄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감정을 애인과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 이해와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애인과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연락이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미리 합의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럼에도 이 불안이 너무 과도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불안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안을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글로 마카님의 감정과 사고를 적어 보며 이 사고의 흐름이 현실적인지 확인하고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이러한 불안을 야기할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그 영향력을 이해하면 불안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이 혼자서는 어렵게 느껴진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진소연 상담사
콩024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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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장녀 그만하고 싶어요

저는 고1 여고생입니다.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몰라 두서가 없다는 점 이해해주세요. 중간고사가 거의 끝나가요. 오늘 영어와 사회를 봤어요.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모두 1등급인데, 영어를 망쳐서 영어가 2등급이 되었네요. 실수가 많았어서 너무 속상했지만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하면 걱정하실까봐 애써 웃으며 전했어요. 제가 집에 온 후 4시간쯤 지나니까 부모님이 퇴근하셔서 집으로 오셨어요. 엄마가 제 영어 시험 점수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얘기했더니 말이 되는 점수냐고 니가 공부를 너무 안했다고, 어제 니가 너무 자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속에서는 천불이 났어요. 저는 영어에 시간을 꽤 쏟았고, 제 점수는 다른 애들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낮은 점수가 아닌데 말이에요. 엄마는 절대적인 점수만 봐요. 학교시험은 상대평가인데 말이죠. 거기까지만 했어도 그냥 삼키고 지나갔을 것 같은데 엄마가 계속 시험 좀 잘치지 그랬냐고 하시더군요. 누군 시험 망치고 싶어서 망쳤나봐요..ㅎㅎ 진짜 꾹 참고 있던 눈물이 터졌는데, 그마저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 바로 방으로 들어갔어요. 누군 시험 못보고 싶어서 못봤나요. 엄마 퇴근 전까지만 해도 속상한 마음, 멘탈 간신히 부여잡았는데, 엄마의 그 말들 때문에 제가 무너지더라고요. 방에서 계속 생각하다 보니 서운하게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동생은 야구를 하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요. 그런 동생이 1주일에 한번씩 집에 오면 잔치가 따로 없어요. 저녁식사때 말한마디도 안하시고 무표정으로 식사하시던 아빠가 그렇게 웃는 것도, 내 투정은 무시하고 거들떠도 안보면 엄마가 동생의 투정을 다 공감하며 들어주는 것도. 짜증나요. 아빠는 제가 묻는 말에 대답도 안하세요. 가끔씩 기분 좋을때만 해주시지. 그러면서 부담이란 부담은 저한테 다 주세요. 저는 친가 외가 다 합쳐서 장녀에요. 친가도, 외가도 모두 제게 관심이 쏠려있어요. 엄마는 항상 네가 의대갔으면 좋겠대요...ㅎ 의대는 아무나 가나요. 너무 세상을 모르세요. 엄마아빠는 제가 되게 큰 사람이 되기를 원하세요. 제가 의사, 약사처럼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종을 가지게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다주셨으면 하세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지도 않고 공감을 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저는 자꾸 부모님이 저를 돈을 뽑아내려는 기계로 쓰시려는 것처럼 느껴져요. 1학기때는 담임쌤이 제 손을 보시고는 위클래스 상담을 권하셨어요. 그러한 부담때문에 손끝을 다 물어뜯어서 손이 부어있었고, 상처도 많았거든요. 저도 불안정한 상태같다는 걸 스스로도 느꼈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내가 지금 많이 안좋은것 같다고 용기내서 말했어요. 말해뭐해요. 부모님은 내가 봤을때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니 오바하지마라 라고 하셨죠. 정말 미치겠어요. 엄마랑은 대화가 안돼요. 제 성향 조차도 모르세요.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 혼자 산책할때 더욱 편한함을 느끼는 것도 이해못하세요. 아빠도 미워요. 왜 집 분위기를 자꾸 얼어붙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장녀로서 책임이라는게 정말 지겨워요. 그만하고싶어요. 다. 이렇게 말하면 엄마는 그만해. 다 그만하고 엄마아빠 일이나 도와.라고 하세요. 이제 제 마지노선이에요. 여기에라도 털어놓을래요. 다 그만하고 싶어요. 삶이라는게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죽고싶다는 건 아닌데, 죽으면 편하겠지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가족상담 #스트레스 #공부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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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대와 나의 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의 기대와 나의 진짜 바람(want)을 구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부모님의 바람은 부모님의 것이고, 나의 바람은 나의 것입니다. 그 둘은 다를 수 있고, 다르더라도 괜찮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이 마음에 상처가 되거나 화가 날 때는, 잠시 멈추고 심호흡하면서 ‘그 말은 엄마의 생각일 뿐, 나의 현실과는 다르다’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어 보세요. 엄마의 말을 있는 그대로 ‘행동’으로 관찰하듯 바라보면, 마음속에 작은 틈이 생겨 덜 흔들리실 수 있습니다. 또, 마카님이 원하는 것을 부모님이 잘 모르신다면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말씀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에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기록하거나 글로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거운 마음이니, 지금처럼 글로 털어놓거나 위클래스·상담 선생님과 이어가며 안전한 지지를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백소림 상담사
나쵸o114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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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제가 경계선지능장애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저는 예전에 중학교때 집중력도 좋았고 공부도 잘했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와서부터 말도 이해 못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공부도 잘 못하고 있어오 아무리 노력해도 요즘 점수가 오르질 않아서 너무 고민입니다.

#고등학교 #집중력 #고민 #공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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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sj님 답변 드립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우선 일정을 짜서 공부 시간과 쉬는 시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해보세요.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부족한 부분은 친구나 선생님에게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2hsj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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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이런건 흔한거겠죠

용기내어서 제 기분 털어놓아 봅니다.. 요즘들어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저 따위가 살아가도 뭐가 되는지 모르겠고요. 친구들.. 친한 친구들도 이제 저를 놀리는데 동참하네요. 하지마라고 했는데도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부모님은 저의 말을 무시 하십니다. 오늘도 저를 비꼬시는데 정말 제 마음은 타들어 가네요.. 방문 앞으로 누가 다가오는 소리만 들려오면 너무 두려워요. 오늘도 저 혼자인가요.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자꾸만 주저 앉아버리네요. 모든게 저 스스로 해야하고 이런 일도 제 책임이겠죠 이런 것 만큼은 누군가 도와 줬으면 좋겠어요 누군가 알아주고 저를 격려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가 알아줘야 한다는게 정말 죄송한 것 같네요. 전 아는 사람한테도 솔직히 말하지 못하는 겁쟁이니까요. 누군가를 저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이런 마음을 고백했다가 한순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렸네요. 전 너무 약해요. 멘탈이 너무 약해요. 저는 왜 친구들의 작은 비난의 말들 한마디에 무너지는 걸까요. 우울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우울할 시간이 있으니까 우울한 거겠죠 그럴 시간에 공부도하고 책도 읽으면 우울할 필요도 없는데.. 그럼 부모님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죠 전 너무 게을러요. 하지만 일어나고 싶지 않아요 영원히 자고 싶어요. 자고 일어나면 숨을 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사춘기라서 그런건가요. 할 줄 아는건 손등을 긋는 방법밖에 없네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이젠 현실도피 하고싶네요

#혼자 #우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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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505님
하하505님, 지금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성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단계예요.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혼자서 무리를 하지 않도록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기 자신에게 자비롭게 대해주면서 나 자신을 존중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문세희 코치
하하50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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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떻게 해야 할지

중등,초등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직장맘인데 일할때는 일에만 집중하느라 이런 생각도 들지 않는데 일이 없을 때는 모든게 무기력해집니다 세상 부지런한 사람이었다가 세상 게으른 사람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이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은 불편하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밥을 챙기는 일까지 귀찮아집니다.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미치도록 싸우지도 그렇다고 살갑지도 않습니다. 그냥 엄마, 아빠 역할만 하고 아이들 다 클때까지 이혼만은 말자 그런 느낌.. 차라리 이혼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내의 역할이 뭔지, 엄마의 역할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싶고 내가 없으면 아이들이 어떤 마음일까 싶어서 그거 하나 걱정됩니다. 목표를 하나만 만들자.. 그걸 위해 살아보자 하면서도 지금까지 너무 어긋나버린 것 같아.. 어디서부터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애써왔던 것 같은데.. 무슨 소용이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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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펭귄님 답변드립니다.
하루 중 잠깐의 시간을 내어 스스로에게 휴식과 자기돌봄의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한 작은 일상 대화를 시작으로 점차 관계를 강화해보세요. 목표는 작은 것부터 설정하여 완수감을 느끼며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데 집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핑크펭귄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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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부정적 생각에 치우치는 모습

제목처럼 저는 일상 생활에 안 좋은 일이나 상황이 닥치면 그것만 머릿속에 가득해져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예상하면서도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가득해지고 남들은 안그런데 나는 왜 이렇게까지 부정적이고 우울해져서 하루 하루를 망쳐버리는 걸까 너무 힘드네요 알면서도 못 바꾸는 제 모습이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일을 다니면서 항상 제 삶보다 직장에 모든걸 맞추며 산 것 같아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지도 못해서 일에서 생기는 걱정거리들이 생활에 침범을 하면 그냥 다 극단적으로 생각이 쏠리다보니 남들이 연락오면 일 스트레스로 받는 이야기만 나오고 남들이 제 감정 쓰레기통을 ***려 한건 아닌데 자꾸만 하소연하는 제 모습도 너무 싫고 자꾸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걱정하고 아무것도 못 하는 게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 ㅠㅠ

#스트레스 #부정적인생각 #하소연 #우울증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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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긍정적인 것을 찾아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을 찾아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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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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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넘게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살도 5kg넘게 빠지고 입맛도 없고 안 아프던 귀까지 아프고 병원가도 귀에는 이상 없다하고요 하루종일 정신이 우울해서 너무 괴로워서 지금 당장 죽지 않으면 이고통이 멈추지 않을 것 같고 자꾸 불안하고 괴로운데 이 고통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좀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해도 자꾸만 부정적으로 치우치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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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려요.
내담자님께서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하루에 잠깐이라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취미나 활동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장에서 누적된 감정들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기록하는 것도 감정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차분한 마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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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사회성이 낮은거같아요

스스로 제 모습을 돌아봤을 때 사람들이랑 있으면 뭔가 대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대화하기가 힘들고 어려워요. 오랫동안 알고지낸 친한사이여도 예전에 친구에게 배신당했던 일로 또 거절당하는 일을 겪고싶지 않아서 뭔가 남이 좋으면 나도 좋다 이런 생각을 갖고서 그 사람한테 기분,감정등 대부분을 맞춰주려고하고 근데 또 제 주관이 없다보니 뭔가 제 생각이나 의견, 감정등을 말하는 상황에서도 겁이나는것 같아요. 뭔가 저한테 돌아오는 비판의 말이나 피드백을 받을때 마다 위축되기도 하고 그 상황에서 멘탈이 자주 흔들리기도 하는데 그 상황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그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도 있고 생각도 많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미리 걱정하고 회피하다보니 그만큼 생각이 또래보다 뒤쳐지고 어리다고만 느껴지게되요

#멘탈위축 #친구배신 #대화어려움 #자기돌아보기 #주관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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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불안과 회피도 ‘나를 지키려는 노력’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에요.
1.작은 자기표현부터 시작하기 큰 의견이나 감정을 바로 내는 게 아니라, 사소한 것부터 연습해 보세요. 예: “오늘은 카페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가 땡기네”처럼 부담 없는 상황에서 내 선택을 말해보는 거예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자신감도 따라옵니다. 2.거절과 비판을 ‘나와 무관한 것’으로 보기 상대가 거절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할 때, 그것은 ‘내 존재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상황이나 생각이 다른 것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마음속에서 “이건 내가 틀려서가 아니라, 단지 다를 뿐이야”라고 되뇌는 연습을 해보세요. 3.가족세우기적 기법을 이용한 내 자리 찾기 ‘맞춰야만 사랑받는다’는 오래된 무의식을 내려놓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족세우기에서는 ‘나는 나, 부모님은 부모님’이라는 분리 연습이 중요한데, 이는 곧 내 의견을 내도 사랑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경험을 주게 됩니다.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살피고 “내가 내 자리에 서는 연습”을 해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4.불안할 때의 즉각적 대처법 대화 중 위축되거나 멘탈이 흔들릴 때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손바닥을 살짝 쥐었다 펴는 간단한 몸동작으로 긴장을 풀어주세요. 몸이 안정되면 감정도 조금은 내려앉습니다.
이지련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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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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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앞으로의 진로

올해 2월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3-4개월 정도 대학병원을 다니다가 퇴사하였습니다. 그때는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 많이 스트레스가 쌓여 어쩌면 홧김에 퇴사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릴게 있어야된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약대 편입을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약대 편입이라는게 얼마나 어렵고 외로운 싸움인지 몰랐습니다. 지금 공부를 시작한지 3달이 넘어갑니다. 처음에는 3교대를 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매일 같이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마음이 편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계속 되며 마음이 점차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몇 년 도전해보고 안되면 포기해도 된다고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시는데 그럼 그때 가서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은 일단 공부해 보고 시험이라도 봐보고 저에게 맞는지 안맞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어요. 근데 공부를 하면서 남들은 어려워하지 않는 부분에서 어려워하고 막히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부모님은 모르시니 매우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병원을 들어갈까도 고민을 했어요. 근데 병원에서 했던 일을 생각하니 심장이 너무 벌렁벌렁거리고 누가 제 목을 꽉 쥐는 듯이 답답해지더라고요. 대학동기며 입사동기며 다들 자기 삶을 찾아가는 느낌인데 저만 혼자 동떨어져나가는 것 같아요. 저번달에는 우울감이 너무 심해서 자살충동도 계속 들더라고요..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언제까지 이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기 위해 간호학과를 왔지만 생각보다 현실의 벽은 높은 것 같아요.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1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다시 취업준비를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아마 이런 이야기를 다른 누군가한테 한다면 지금 제 나이에 이런 힘듦은 누구에게나 있고 이걸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겠죠. 저도 잘 알고 있어요. 근데 이미 실패를 경험하고 나니 도전이라는게 너무 두렵게만 느껴져요. 저는 그냥 실패한 사람 같아요. 그만 모든걸 끝내고 싶네요..

#적성 #직업 #전공 #진로고민 #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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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셨으면 해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셨으면 해요. 이전 직장을 떠난 것은 무능해서가 아니라 마카님과 그 환경이 맞지 않았던 것뿐이에요. 간호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이고 가치 있는 일이지만, 마카님의 기대와 성향에 꼭 맞지 않았던 거죠. 그걸 직접 경험해 보고 알아차리셨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과정이에요. 지금 새로운 길을 준비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실제로 경험해 보시면서 ‘이건 아니다’ 싶을 수도 있고, 반대로 ‘이 길이 맞다’는 확신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건 실패가 아니라 탐색이고 성장의 과정이에요. 또한, 큰 목표에만 집중하기보다 매일 소소한 기쁨을 줄 수 있는 활동—짧은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간단한 자기 돌봄 습관—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금씩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응석 상담사
quoq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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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극단적 회피성향 고민

대학에 와서 3~4년동안 회피성향이 극단적으로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입니다 행동하는 것이 유일한 극복방법인 걸 알고 교정을 하면 괜찮아지려다가도, 완전히 극복되지않고 점점 더 곪는 느낌입니다...지도교수상담이나 프로그램을 한 학기동안 신청해본 적도 있는데 나아지질 않아서 괴롭습니다

#극복방법 #회피성향 #정신건강 #일상생활 #대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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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1. '행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회피성향이 강할 때 ‘행동으로 극복한다’는 것은 중요한 접근이지만, 이게 행동만의 싸움이 되면 오히려 스스로를 압박하고 실패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행동 변화는 불안·두려움·자책 같은 내면의 감정과 사고 패턴을 함께 다루어야 훨씬 효과가 좋아요. 2. 혼자서만 시도하지 말고 ‘구조화된 치료·지원’을 받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이미 지도교수 상담이나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셨다 하셨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일반 상담’이나 ‘진로상담’ 중심이었다면 회피성향·불안·사회적 회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료적 접근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CBT), 노출·행동 활성화(Exposure/Behavioral Activation), 수용·전념치료(ACT), 집단·대인관계 치료들이 ‘행동’과 ‘사고·감정’을 함께 다루면서 회피성향이 심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점진적·구체적 계획’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다 극복해야지”라는 큰 목표보다, 아주 작은 행동 목표(예: 강의실에 들어가 앉아보기, 사람 앞에서 한 마디 질문하기)를 단계별로 설정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성공 경험을 누적하면서 점진적으로 불안·회피를 줄이는 방식을 진행하면 '하다가 다시 악화된다'는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소정 상담사
라스찰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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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회사에서 자존감이 깎여요

피드백 요청을 하면 늘 두루뭉술하게 해주세요 방향성을 제대로 안짚어줘서 상사분께 “제가 아직 미숙한 점이 많으니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어요 돌아오는 말은 “구체적으로 해줬는데 너가 못알아 먹은 거잖아” 였습니다 상사분의 피드백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은 다른 동기들도 공감해줬고요 어느날 피드백요청을 했는데 또 두루뭉술하게 말씀하시고, 시간이 급해 타 팀 상사분이 우선 클라이언트에게 시안을 보내라고 하셨고, 그걸 보시더니 “디자인에 대해 말이 없는건 그만큼 디자인이 안나오니 할말이 없어서 그런거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자세하게는 말 못하겠지만 회사에서 여기는 이렇게 하는 방식을 좋아하고,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하셔서 그거대로 진행 했는데 자존감만 깎여 회사에 가기 싫네요 관두고싶어도 취업난이라 갈 곳도 없고, 이렇게 힘든 상태로 회사에 다니는 게 맞는건가 생각도 듭니다 겨우겨우 들어간 직장이라 회사에 오래 다니고 싶었는데 한 사람 때문에 그만 두고싶은 적이 여러번이네요 이제 회사 입사한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는데 오죽하면 회사가 절 잘라줬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회생활 #직장상사 #퇴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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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피드백에 흔들려도 마카님의 가치가 사라지는 건 아니예요.
이런 방법들을 제안드려 볼게요. 1. 피드백 요청 방식 구체화: “디자인에서 이 부분은 어떤 방향으로 수정하면 좋을까요?” "어떤 부분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할까요? 등 질문 자체를 작은 단위로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대안 멘토 활용: 현재 입사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당장은 어려우시겠지만, 팀 상사나 선배에게 피드백을 구해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중장기 전략: 당장은 최소 3~6개월 정도 적응기를 두시면서 경험을 쌓고, 동시에 이직 가능성이나 다른 경로도 탐색해 보시기를 권해 드릴게요. '잘렸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할 힘을 기르자'라는 관점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내적인 힘을 기르시는데 중요합니다!
김소정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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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부정적인 말을 가감없이 하는 남친

저는 사회초년생 전세사기 피해자입니다 남친과 사귀던 도중에 저희집이 전세사기매물이란걸 알게되었어요 처음엔 자책감에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 수용하고 여러 지원프로그램 등 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중입니다.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간다면, 적어도 원금의 7~80프로는 회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가끔 남친이 물어보기도 하고, 제가 말하기도 하는데요.. 이럴때마다 남친은 너가 전세계약할때 왜 아무도 너를 안말렸냐, 이해가 안간다, 너는 nnn만원을 손해를 본거다, 목돈이 있고 그걸 굴려서 자본을 만드는건데 뒤쳐졌다는 둥… 그러면서 자기 통장잔고를 보여주는데 너무 열받더라고요. 저도 현실적으로 얼마나 큰 손해를 안게되었고 제가 그걸 책임져야한다는거 압니다. 그래서 무서웠고 절망했었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사실 세상을 스스로 떠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근데 그래도 버텨내야지 싶어서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하는데 이럴때마다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인 남친이 저런말로 초를 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제가 몇번 울면서 제발 하지말라고 당사자인 내가 제일 힘든데 왜 너까지 나를 비난하냐고 니가 갚아줄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냐고 나는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데 왜 항상 부정적인 말로 내 인생은 다 틀렸다는듯이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너가 지금 세월호 이태원 참사자들한테 그러니까 거길 왜갔냐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는 등의 말을 했어요 그럼 아예 신경쓰지말까? 라는 대답이 돌아오는데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냥 너무 답답해요 왜 사람이 싫다는데 계속 할까요? 그럼 본인이 그냥 꿀발린말만 해줬으면 좋겠냐는데 너무 극과 극 아닌가요? 그냥 비난만 삼가해달란 말인데.. 생각하면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현실이라면서 말을 하는데 그럼 그 망한현실 가진 여친한테 넌 계속 망했다고 망한사람 프레임씌우는게 정상적인 사랑하는 사람의 사고회로인건가요..? 이 문제로 집 근처 상담선생님이랑 이미 상담한적도 있는데 남자친구분이 의리는 있으신데 언어적으로 2차 가해를 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애초에 자기가 먼저 얘기를 안꺼냈으면 좋겠고 꺼냈으면 비난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을 믿어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상담섬샌님은 그냥 남친의 말과 행동이 절 위한거란 믿음을 가져달란 말로 생각 되신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남자친구를 믿는데 결국 너무 큰 상처로 오는 말들을 감안하고 믿어야 하나요 저는 그냥 가장 가까운사람한테 한번이라도 무한한 신뢰를 받아보고싶은거같아요 제가 너무 남친 반응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는걸까요? 의존적이어서? 그냥 솔직히말하면 너무 상처받고 제가싫다는 말 계속해서 못견디겠어서 헤어지자 하고싶은데 한편으로는 제가 ㅈ밥이어서 이딴말 하나 못하게 주둥이를 못틀어막나 싶은 자존심이 발동해요 오기로 안헤어지고 주둥이 비틀어버리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세사기 #정신적고통 #상담 #남자친구 #사회초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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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카님 자신을 믿어보시길요.
마카님이 원하는 “무한한 신뢰”를 지금의 남친에게서 얻을 수 있는지, 차분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뢰는 요구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실제로 보여주고 마카님이 느낄 때 비로소 생겨나는 것이니까요. 당분간은 전세사기 문제 해결과 자기 회복을 1순위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친과의 대화에서는 “이 문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하거나, 대화가 시작되면 “나는 지금 이 얘기를 듣는 게 힘들다”라고 단호히 선을 긋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사·가족·친구·피해자 지원 단체 등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연결을 늘려, “진짜 내편”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만큼 버텨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자기 신뢰의 근거로 작용하며 스스로가 대견하고 든든하게 느껴질거에요.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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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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