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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이런 모든게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

고1 학생인데요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더 안좋아서 어제 좀 많이 슬펐었는데 계속 이런 생각을 해왔지만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사는건 의미도없고,나중에 시험을 치치 않는 나이가 와도 슬프고 힘든 일은 여러번 찾아올 것인데 그냥 유치원때 죽었으면 좋은 기억만 경험하고 떠났으니까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힘든 일을 다 감수하면서 약간의 행복속에서 살기<그냥 끝내기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expert
시험 결과에만 마카님의 마음이 머무르지 않길 바라며..
결과가 좋을 때는 지난 시간들에 대해 보상이 되는 것 같고, 그래서 지쳐도 지침에만 마음이 기울여지진 않을텐데... 이번에 그렇지 않은 결과를 마주하게 되어서 더 속상함이 클 것 같아요. 이럴 때 그 속상함에만 마음을 기울이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버거워지고 그럼 점점 더 깊은 내면의 우울감을 만나게 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지금은 특히 시험준비 등으로 인해 지친 상태이기에 더 우울해지고 불편한 생각들도 쉽게 마음에 얹혀질 수 있답니다. 장거리를 달리고 왔을 때는 우선 잘 쉬면서 체력이 보충이 되어야 그 다음을 생각할 힘도 생기게 되는 것처럼 지금은 우선 마음을 돌보는 것에 마음을 기울여주세요. 그 과정에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시험 점수는 단지 여러 경험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지금 힘든 순간은 나중에 지나갔을 때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변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양희정 상담사
구름의중심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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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향??어떻게 해야하나요...

조금이라도 계획대로 안 되는 상황이 오면 예를 들어서 오늘 할 일을 다 마무리해야했는데 중간에 딴짓을 해버려서 차질이 생겼다 하면 그냥 아예 안해버립니다... 내일은 꼭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낼거니까! 하고요... 조금 차질이 생기더라도 다시 시작하거나 그런 일을 아예 안 만들고 끝까지 집중해서 마무리하면 되는건데 머리로는 아는데 잘 안되네요.. 이것도 일종의 회피라고 해야할까요;; 계속 이러네요 고민입니다...

expert
실천가능한 수준부터 시작해보길 권합니다.
작은 차질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부분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완벽함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게 적응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너무 큰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작은 계획부터 세워 성공경험과 성취감을 늘려가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하루 계획을 크게 나누거나 중요한 일을 먼저 끝내는 방식을 통해 조금씩 자신을 격려하며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내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어떤 상황이 올까, 그 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것은 어떤 감정일까 그 감정을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은 내가 생각해도 되지 않았을 때 느껴지는 감정과 상황을 견뎌낼 수 없다고 느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미 상담사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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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고 뭐고 ..

인간관계도 망했는데 공부가 집중이 될까요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이 없는데 .. 취업 해도 직장에서 따돌림이나 당할 것 같네요 재미도 없고 웃을 일도 없어요 제가 사람을 이제는 가까이 하지 않으려해요 어차피 남는 사람이 없으니까 인간은 타인으로 부터 자신이 된다고 하던가요 저는 그럴 타인이 없네요 당장이라도 힘든 상황에 뭘 해야할까요 가장 우선순위는 생계입니다. 생계가 안되는데 뭐가 될까요 메슬로 욕구 최하 단계라고 하더라도 이게 현실인데요 어떡하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아무도 이런 경험 하는 사람이 없어요 주위엔 아..

expert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실행에 옮겨 보세요.
우선은 마카님 말씀대로 경제적인 안정, 생계를 위해 취업에만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따돌림 당하지 않을까, 어차피 남을 사람 없으니 다가가지 않아야겠다' 등의 생각은 취업을 하고 나서 생각하셔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마음 먹는다고 다 잘 되는 것도, 마음을 안 먹는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님을 여러 인간 관계를 통해 깨달으셨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닥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은 취업을 위해 현재 하고 계시는 공부에만 매진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부정적인 잡념이 떠오를 때 일단 취업에 성공한 마카님 자신의 모습만 생각하시고 목표를 하나 하나 달성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세상세랑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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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망쳤어요

고1학생인데 오늘 본 영어시험이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까 정말...지금보면 이걸 왜틀렸지 싶은 거를 여러개 틀렸어요. 안그래도 지금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었고 간신히 멘탈을 잡고 있었는데 지금 완전히 무너진 것 같아요.진짜 제 자신이 너무너무 한심하고 이제 앞으로 2년동안 이걸 더 해야한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무섭기만하고 뭐 대학가고 취업하고 이런게 진짜 기대가 하나도 없고,그냥 제 미래가 궁금하지도 않아요 앞으로 살면서 이것보다 더 큰 힘든일이 찾아올텐데,그걸 감당하면서까지 살아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expert
실수를 자책하는 마카님께
시험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셨겠어요. 그러한 실수가 마카님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생겼다고는 생각을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 잘 해내고 싶고 노력한 스스로에게 보다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결과만큼 노력하는 과정 자체를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서 앞으로 잘 할 수 있게끔 긍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주시면 좋을것입니다. 인간은 인생을 경험하면서 실패를 통해 배우며 성장할 하기에 매일 조금씩 노력하면서 작은 목표를 설정하면서 조금씩 성취해나가 보시면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구름의중심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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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너무 걱정됩니다..

지유학기제 끝나고 이제 시험 봐야되는데 저는 작은 쪽지시험이나 수행만 봐도 떨리거든요..시험 하나 틀리면 인생이 ***것 같고 그래서..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험 #입시 #성적
expert
시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마카님께
시험에 대한 긴장은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이에요. 아무래도 수행평가나 작은 시험위주로만 보다가 내신에 포함되는 시험을 보게 되어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시험 준비를 잘 하고 일정을 적절히 나눠서 계획을 세워보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시험 외에도 나의 다양한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운동을 한다거나 다른 취미생활을 하면서 마카님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면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쇼타로와이프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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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고1 어쩌면 좋죠

머리는 좋지 않지만, 정말 열심히 해서 중학생때 성적이 꽤 좋았던 편이었어요. 욕심이 생겨서 집에서 멀고 기숙사에 들어가야 하는, 흔히 말하는 명문고에 진학했고요. (중학생땐 공부 분위기가 안잡혀서 주변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학기 초까지만 해도, 변해진 환경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어요. 의지도 불타올랐고,하지만 첫 시험을 치루고 상당히 충격 받았어요. 가까운 어른들은 -공부 못 해도 날 봐라 잘 살고있지 않느냐, 이러는데 전 목표가 있고, 목표를 못 이룰것 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불안했어요. 포기할 용기같은거 갖고있지 않고 갖고싶지도 않거든요. 무튼 1학기 기말고사때 열심히 하자! 해서 D-4주차, 3주차까진 열심히 했어요. 정말 아침에 일어날 때 죄책감이랑 같이 일어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멘탈 부여잡고 공부했어요. 근데 2주차 되니깐 멘탈이 완전히 나가더라구요. 집중도 미치게 안되고, 성격도 나빠지고, 정말 아침에 일어나는게 죄책감을 넘어서 고통스러웠고, 살아야 하나 싶고. 한번 엉엉 울어보라는 말에 울어보려 해도 눈물은 안 나고. 주변에서는 저한테 못 다가오고. 1주차 되니깐 살짝 포기와 절망의 상태로 암기과목만 주구장창. 결국 성적 별로 올리지도 못했구요. 2학기 중간이 곧인데 이번에도 1학기 기말과 다르지 않았어요 4.3주차 멘탈 부여잡고 공부하다 2주차때 다 깨져서 하려해도 전혀 안되는 상태로 1주 버리고. 이번에는 1주차때도 좀 2주차 상태랑 왔다갔다 했던 것 같고요. 주변소리 들어보니 원래 멘탈이 약하긴 했다곤 하지만.... 중딩땐 나름 독한년 소리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멘탈을 어떻게 부여잡아야 하죠?

expert
지금 마카님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성적 향상이라기보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과 내면의 평온함을 되찾는 것이군요. 지금까지 "독하게"라는 말이 마카님을 지탱해온 원동력이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유연한 방식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네요. 가장 먼저 그동안 쌓아온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먼저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완벽함'을 목표로 하지 말고, 조금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요. 지금까지의 학습 방식은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붙였기 때문에 지칠 수밖에 없었어요. 하루하루 해야 할 일들을 작게 나누어 하나씩 성취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고 확실한 성공을 쌓아가는 것이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정신적 휴식을 반드시 포함해 주세요. 지금의 스트레스는 누적된 피로와 심리적 부담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규칙적인 휴식과 자기 돌봄의 시간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더 큰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고 '독하다'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입니다. 마카님이 중학교 시절 독하게 공부했던 방식은 지금의 고등학교 상황에 맞지 않을 수 있죠. 예를 들어, 암기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성과만이 아닌, 과정에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윤혜진 코치
hansume0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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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스트레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열심히 달려왔는데 여름 하반기부터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고 공부시간을 채우지 못해서 스스로를 자책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ㅠ 얼마 남지 않아 더 시간을 늘리고 열심히 해야하는데 열심히 해야 한다는 압박에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게 너무 힘듭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요즘엔 남들과 비교하는것을 멈추고 할수 있는만큼만 하자.. 생각하는데 이런 내가 합격할수있을까 싶어요 ㅠㅠ 스스로를 통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내 자신이 어떤사람인지에 대해 모르고 큰목표를 세운건가 싶고 하루하루 일어나서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듭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교사가 되고싶단 마음은 변치않고 할수 있는만큼만 하다보면 합격에 가까워질까요? ㅠㅠ .. 저를 잃어가는것 같아 너무 속상해요

expert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지금 쯤 다시 한 번 공부 시간과 방법에 관한 루틴을 재설정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당연히 열심히는 하시되, 이제는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기 때문에 시험이 가까워 온다고 해서 더 열심히 채찍질 하는 것으로는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는 만큼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간간이 휴식 시간도 늘이고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등 오히려 좀 더 여유롭게 루틴을 조정해 보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멘탈과 체력 싸움이잖아요. 1분 1초를 아껴 공부를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승산이 있는 것은 아닐 것 같으니, 체력 안배와 마음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쓔햐니유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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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달려왔다.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만큼 아웃풋을 내야한다고 생각했고, 나의 노력으로 누군갈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게 좋았다. 그래서 더 공부에 매달렸고, 고등학생땐 시험 끝난 당일을 제외하고 3시간 이상 잔 적 없이 치열하게 공부했다. 18살 때였다. 분명 처음에는 나의 의지였는데 어느 순간 나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었다. 소화불량 두통 과호흡에 시달리며 6개월동안 23키로가 빠졌다. 당시에는 몰랐던 것 같다. 그냥 눈앞에 주어진 일들이 너무 많아서 헤치우는데 급급했고, 심할땐 소화를 못시켜서 먹기 편한 고칼로리 음료만 마시며 버티다가 수액을 맞으면서도 단어를 외웠다. 그렇게 1년을 버텨 전과목 한자리수 등수를 냈다. 좋은 성적을 받은 이후 학부모 상담날에 엄마의 자랑스러워 하던 표정이 잊히질 않는다. 나 좀 봐달라고, 나 좀 멈춰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분명 찰나의 기억인데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온다. 엄마는 갔고 나는 학교에 남아 다시 버텼다. 기숙사 학교라 항상 주변에 보는 눈이 있었고, 병원외출도 쉽지 않아서 정말 죽을 거 같을때만 수액을 맞으러 나갔다. 힘들어서 였는지 나는 이 시기 즈음의 기억이 많이 없다. 매일밤 죽여달라고 울부짖었지만, 룸메이트에게도 힘든 모습을 들키지 않을 정도로 감추려고 애썼다.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나는 입시에 실패했다. 성적을 많이 올렸지만 부족했던 1학년의 성적이 발목을 잡았고, 나는 아무한테도 축하받지 못했다. XX대에 합격했다고 전화했을때, 그거 말하려고 전화했냐는 말을 들었다. 원하던 대학은 아니었지만 정말 후회없이 공부했고, 더 이상 열심히 공부를 할 자신이 없어서 재수할 생각은 없었다. 근데 모두가 재수를 은근히 권하더라. 근데 나는 너무 무서웠다. 어떻게 벗어난 고등학교인데 다시 돌아가는 거 같았다. 나도 아쉽기도 했고, 다들 원하니 혼자 입시상담을 받으러 갔다왔다. 뭐가 자극됐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날 8차선 도로에 앞에 서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한두달 시간이 지나고 하루에 20시간씩 자기 시작했다. 할것도 딱히 없었고, 학교수업만 듣고 그 외의 시간엔 계속 잤다. 핸드폰 좀 그만 보라고 혼났는데, 그땐 다음 영상 재생을 누를 힘이 없더라. 멍때리고 자고를 반복했다. 화장실 갈때만 일어났다. 긴 기숙사생활을 마치고 온 자식이 맨날 자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해보였을지 이해한다. 그리고 부모님도 나를 위해서 산책도 끌고 나가주고 맛있는것도 해주고 애써주신걸 안다. 근데 결국엔 둘다 지쳤던 것 같다. 이럴거면 아무것도 하지말라며 핸드폰과 지갑을 뺏겼고 나는 또 잤다. 몇년만에 돌아온 집이었는데, 공부하지 않고 누워있는 딸은 환영받지 못했다. 엄마가 핸드폰을 돌려주셨는데, 받자마자 나는 호텔을 예약하고 칼을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그렇게 디데이가 됐는데 다행이건지 힘이 없어서 못나갔다. 집을 나와 기숙사에 입사하고 시간도 흐르면서 자연스레 나아졌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평범한 날들이 찾아왔다. 근데 또 일상에 틈이 생기자 초조해져서, 학회에 봉사에 자격증에 바쁘게 몸을 굴렸다. 학회와 학기 병행으로 방에 들어와서 자는 날이 거의 없었고, 수업에 늦을까봐 도서관에서 쪽잠을 자면서 일정을 소화했다. 고등학생 때 한번의 실패가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는걸 알아버려서 학점에 집착했고, 지금까지 매 번 장학금을 받았다. 결국 남들이 기억하는 건 숫자라는 걸 느낀 이후엔 나의 힘듦이 핑계가 될 순 없다고 생각했다. 학회가 끝나자마자 또 고시를 시작했다. 불안함을 원동력 삼아 공부에 매달렸다. 그리고 1차를 붙었다. 근데 이제 진짜 한계가 온 거 같다. 시도때도 없이 울어서 마스크 모자로 얼굴을 다 가리고 다녔고, 높은 곳에 올라갈 때마다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하루만 더를 수십번 외치다가, 2차 시험까지 무사히 살아냈다. 그리고 처음으로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 2달을 온전히 쉬면서 즐겼다. 여행도 다녀오고 쇼핑도 하고 행복했다. 정말 열심히 놀았다. 2달을 즐기고 나니 이제 다시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았다. 근데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 또다시 무섭다. 지금의 난 우울하지도 불안하지도 않고, 맛있는 초콜릿을 먹으면 행복하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안정적이다. 근데 이미 지나간 기억들이 몸에 새겨져 자꾸만 떠오른다. 결국 버티면 지나갈 시간들인데, 어떻게 쌓아온 지금의 성과들인데 요즘의 나는 자꾸만 피한다. 솔직히 다 그만두고 싶지만, 그런 나를 누가 알아봐줄까. 쉼에는 정말 많은 설명이 필요하고, 숫자나 성과는 자유와 선택권을 주더라. 어렸을때부터 나에겐 많은 것들이 주어졌다. 화목한 가정,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좋은 친구들, 최고의 교육기회 등등. 근데 나는 그 많은 걸 갖고도 지혜롭게 풀어내지 못해 자꾸만 스스로를 공격한다. 고등학교의 기억들이 아직도 문뜩 괴롭혀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나는 결국 합격을 얻고 또 하나의 기억을 몸에 새겼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성과들이 꽤 달콤했던 것 같다. 근데 이제 더 이상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공부하려고 마음을 다잡아봐도 공간 자체가 답답하고, 2달을 쉬었다고 그동안 어떻게 해왔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렇다고 쉬어버리기엔 그 대가가 얼마나 혹독한지 안다. 딱 1년만 더 버텨보고 싶다. 그러면 혹시 내가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모두가 하는 입시와 공부가 나는 왜 이렇게 힘든지 스스로가 한심하다. 근데 잘못된 방법인걸 알면서도 이렇게 쌓은 학점과 스펙을 보면 앞으로도 못 벗어날 것 같다. 솔직히 다른 방법을 모른다. 앞으로의 1년을 나는 또 버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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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와 재능을 믿고 건강한 자기애로 1년을 지내시기를 응원합니다.
마카님, 지금 너무도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군요 그동안 학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노력, 그리고 자신을 향한 갈등을 어쩧게 자신을 이끌어왔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버텨내며 성과를 이룬 마카님의 강인함과 의지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받은 상처와 스트레스 또한 대단히 힘들며, 룸메이트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혼자만의 감당이 힘겨워 보여요. "좋은 성적을 받은 이후 학부모 상담날에 엄마의 자랑스러워 하던 표정이 잊히질 않는다" "고등학생 때 한번의 실패가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는걸 알아버려서 학점에 집착했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할까봐,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공부하는 괴로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자신의 행동의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나를 무너뜨리는 과정이기도 해요. "이제 더이상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신에 대한 정서적 리액션일 수 있어요. 잠시 멈춰서 자신의 꿈과 삶에 대해 마음과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인내'의 가치로 많은 성취를 이루어왔고, 자신의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는 재능은 변하지 않아요. 자신을 믿고 필요한 만큼의 휴식과 자신을 잘 돌보며 건강한 자기애로 1년을 지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이영애 코치
골드키윗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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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도 안했는데 고시시험에 대한 불안, 압박 큼, 집중력 없음.

20대 후반 임용고시 준비생이에요. 어릴 때부터 머리가 안좋았어요. 초중학생때 부모님이 공부 하라고 하면 책생에 3~4시간 앉아서 멍때렸었어요. 근데 지금도 그래요. 뭔가 공부를 시작하려면 큰맘먹고 시작해야하고 완벽히 끝내지 못할 생각에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요. 인강을 들을때도 1시간짜리를 3,4시간 걸려 들어요. 강의 필기를 다 적어야하고(교수님 농담도) 그러려면 중간에 멈춰서 필기하는데 어느순간 멍때리고 유튭보다 저녁시간 되어있고… 책 지문을 끝까지 못읽어요. 집중력이 없어서요. 드라마도 집중력 없어서 끝까지 못보고 유튜브 2분짜리 뉴스도 2배속해서 들어요. 그만큼 병인가 싶을 정도록 집중력이 없어요. 올 여름까지 독서실에 9시에가서 11시까지 공부했는데 솔직히 진짜 공부하는 시간은 1시간이에요..나머지는 멍때리고 딴짓하기. 대신 스터디같이 강제성이 있으면 하더라구요. 근데 그 압박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관뒀어요.. 그리고 제가 기간제 영양교사로 일을 했었는데 당시 너무 힘들었던 기억(청심환 먹고 일했었음. 민원, 조리원들 갈등 조율, 행정실과의 갈등 등)만 있어서 그런지 공부 의지도 안생겨요. 어차피 합격해 봤자 똑같은 일을 하게 될텐데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운 직업을 다시 해야하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어요. 물론 장점도 있지만 지금 당장 내가 힘들어서 그런지 단점만 생각하게 되구요… 우울하고 불안하고 집중못하는 내가 adhd인가?싶고요. 여름엔 돌발성 난청으로 공부를 잠시 쉬게되었어요. 그 핑계로 지금까지 설렁설렁 공부중이고요. 이명까지 와서 미쳐버릴거 같아요. 내가 맞지 않는 길, 할 수 없는 길을 억지로 하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공부하려고 앉으면 눈물이 나고 너무 답답해요. 떡이 목에 걸린것 처럼요.. 올해는 초수고 올인이지만 망했다고 생각해요. 내년엔 일할 생각인데 작년에 한 생각으론 3년까지 공부해보자고 다짐했는데 회피하고싶어서인지 포기하고 싶어요. 사회성도 떨어지는 느낌이고 히키코모리가 되는 느낌이에요..3일동안 집밖에 안나갔어요. 침대에만 누워 잠만 자고 폰만 하고.. 그래서 주변 선생님 부탁으로 단기 기간제 교사자리를 덜컥 하겠다고 해버렸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에요..그냥 공부할껄 시간아깝다..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생각에 또 스트레스 받고요..이미 충동적으로 한다고 저질러버렸고ㅠ 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건 1. 공부에 집중 못하고 멍때리는 것(책도 못읽음. 시험지 지 지문도 집중 어려움) 2. 시험에 대한 불안, 압박,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3. 미래에 대한 걱정 해소.. 인것 같아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정신과에서 약같은걸 처방받아야 할까요? 나중에 그 약에 의지하게 될까봐 정신과는 가지도 못하겠어요..

#고시 #불안 #압박감 #두려움 #adhd #이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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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집중이 힘들어요
지금의 무기력, 불안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처방을 받는 것에 앞서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것을 권합니다. 내가 임용고시를 준비하는데 집중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임용고시 이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5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있고 싶은가? 이제까지 내가 몰입하고 즐거웠던 작업 , 일 , 순간은 언제였나? 그때의 몰입은 무엇이 가능하게 했나? 학습에 몰입하기 어렵고 무기력해 지는것은 어쩌면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나의 의지가 없어서일수 있답니다. 사람은 하고싶은일을 할때 몰입도가 높아진답니다. 그런 일을 찾는 것이 참 중요한 일이지요. 제안 받은 단기 기간제교사를 해보세요. 그러면서 찬찬히 그 일에 대해 내가 가진 생각과 감정, 의지를 점검해 보면 어떨까요? 교사로서의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윤설희 코치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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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울고싶어요ㅜㅜ 이제고등학교가야되는나이인데 실패가너무두렵고무서워요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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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실수를 통해 성장합니다
실패가 아닌 실수로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실수는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중요한 것은 그 실수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는 거예요. 고등학교 생활은 새로운 도전이지만, 마카님은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태어나 걷기까지 언어를 배우기까지 수 많은 실수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어요 실수가 두려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실수를 넘어 마카님이 달성하고자 하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윤수진 코치
인절미이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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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허무해요..

시험기간이라서 하루에 공부 5시간 넘게 했거든요? 특히 수학,과학은 일주일 전부터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번 시험때 정말 역대급 처참한 점수를 받았어요.. 아무리 점수를 낮게 받아도 이렇게 낮게 받을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낮게 맡은 내 자신한테도 짜증나고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였나 내가 더 노력을 안해서 이런가 아님 그냥 난 공부머리가 없는 애 인가 라는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미쳐버릴거 같으면서 이젠 열등감까지 생기더라고요. 당연히 나보다 점수 높게 받은 친구는 그만한 노력을 해서 받은 점수 일텐데 왜 그걸 질투하고 열등감 느끼는 제 자신도 혐오시럽고 짜증나더라고요. 주변에서는 공부방법을 바꿔 성적을 올려봐라 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해온 방법으로 너무 길게 해와서 선뜻 바꾸기도 두렵고 또 다른 공부방법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걸로 한다고 해서 성적이 과연 오를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어 뭐든 선뜻 시도를 못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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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과 같은 노력을 꾸준히 하신다면 좋아지실 겁니다.
일단 실망감과 자책은 접어 두시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원인부터 자세히 분석을 해 보심이 어떨까요? 일찍 시작한다고 했어도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더 일찍 시작했어야 한 건지, 혼자 공부하다 보니 넓게 보지 못한 건 아닌지, 반대로 혼자 익히는 시간은 부족한 채 강의만 들은 건 아닌지 등등... 과목 당 철저히 분석하시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공부 방법을 바꾸는 것에는 물론 실패의 위험도 따르지만, 그렇다고 지금 시도해 보지 않으면 나중에 더 후회하지 않을까요? 학원 등의 외부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성적은 한 번의 결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히 시도하며 경험을 통해 조금씩 발전시키시기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은하물결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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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왜이리 불안해??? 아무것도 안하는데 왜이리 지치지??? 진짜 왜이러니?? 1등의 압박감이 살짝? 좀 많이? 있긴해 이번학기 학점을 너무 많이들어버렸어 진짜 과거의 나 좀 맞아야돼 뚱뚱한 나도 너무 보기싫고 운동? 할수있어 셀러드? 먹을수 있어 근데 뿌링클 햄버거 피자 초코같이 맛있는거? 못참아. 사는게 힘들고 지치고 하루종일 불안한데 안먹는게 너무 힘들어. 근데 또 뚱뚱한 날 보면 너무 짜증나 진짜 살덩어리들 다 잘라버려 시험 2주전에 놀러가서 공부 미리미리 해놓으려 했는데. 물론 하긴 했지만 나의 수많은 과목들을 다 하진 않았어 진짜 지친다 하루종일 불안해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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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과도한 학업과 압박감으로 인해 지쳐 있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과도한 목표보다는 작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며 자신을 조금씩 격려해보세요. 그리고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조금씩 도입하며, 맛있는 음식도 적당히 즐기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일상을 마주해보세요 결과에만 치중하다보면 이분법적인 사고로 매몰되어 부정적인 생각과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 잦아지게 됩니다. 하루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과정에 집중해 보세요 무엇을 시도했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무엇을 더 다르게 해볼 수 있는지 등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윤수진 코치
nan0lsh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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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안녕하세요. 저는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데요. 저번에 콩쿠르에 나갔는데, 1번째 콩쿠르에서는 학년별에서 2등을 얻고, 2번째 콩쿠르에서늗 학년별에서 1등, 또 전체 차상을 받았어요. 근데 3번째 콩쿨에서는 준대상을 탔어요. 근데 순위가 낮아져서 슬퍼요. 근데 제가 이번에도 콩쿨을 나가게 됬는데, 어려운 곡이예요. 근데 연습해도 실력이 올라가지 않아요. 근데 연주회가 2달이 남았고, 안 한 페이지가 10장 정도 되요. 이번에는 낮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시간내에 끝내지 못하면 어떡할까 라는 고민이 들어요. 제 꿈이 피아니스트인데, 자꾸 제 맘대로 안되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어떡해 할까요?

#콩쿠르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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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마카님께
마카님, 우선 이렇게 큰 성과들을 이뤄오신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어쩌면 지금 느끼는 압박감과 불안감은 자연스러운 반응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연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계기가 어땠는지, 연주가 잘 되었을때의 기분을 떠올리면 좋을것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성적, 순위 보다도 마카님께서 집중하고 노력했던 과정을 스스로 칭찬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기에 보다 즐기면서 조금씩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보면 원하는 목표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Joy재은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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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하루하루 죄책감과 불안함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대학 면접을 앞둔 고3 입니다. 원서 접수를 끝내고 면접 준비를 해야 하는데, 너무 큰 부담을 느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요. 이런 제 모습에 매일 죄책감과 불안을 느껴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집중할 수가 없어요. 일상생활에서 어떤 의욕도 가지지 못하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이 학원에서 열심히 준비한다는 것을 알 때마다 초조하고 제가 너무 초라해져서 입시를 잘 못 치루게 될 것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그런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에서 무기력하게 놀기만 하는 제가 너무 싫고 부모님께서 죄송스러워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이대로 흘러가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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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시기를 응원 드려요.
먼저, 과한 부담감을 줄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큰 부담을 느끼게 되면 무언가를 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압도되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사고가 마비된 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그런 부담감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현재의 상황을 조금 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 나는 대학 원서를 접수했고, 지금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 이 상황은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 '부담감은 느껴지지만 이런 부담감은 과하게 느끼면 내가 더 힘들게 되네.' 이렇게 내 현재의 상황과 감정을 인식하면서 압도되는 감정으로부터 나와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부담감으로부터 거리가 조금씩 둬진다면, 면접 준비를 지금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로 나누어서 매일 조금씩 수행하는 방식을 시도해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서 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는 '내가 지원한 전공이 무엇을 하는 지부터 알아보겠다.' 아니면 '가서 면접에서 첫 마디를 어떻게 할지 준비해보겠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어떤 것을 얘기할 지를 써보고 예상되는 질문의 큰 틀을 잡아보겠다.' 하는 등등의 것들을 하나씩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자책감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압박을 주고 있다는 싸인으로 받아들이시고,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조은진 상담사
요구르트주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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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제 스스로가 너무 나쁘다고 생각이 들어요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오답을 다 못 고치면 남기는데요.. 제가 수학을 못하다보니 남는 경우가 많았어요 남아서 고치기 싫어서 답지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다보니 답지를 보는게 일상이.. 1개월이 지나고 나서 수학 선생님이 제가 답지를 베낀다는것을 눈치 채셨어요 ㅠㅠ 수학 선생님은 저에게 짧게 이야기하고 넘어갔는데 제 스스로가 쪽팔리고 난 왜이렇게 못났지 하는 생각이 맴돌아요 ㅠㅠ 그러면서 자존감도 쭉쭉 낮아졌어요 .. 제가 해결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지 입니다.. ㅠㅠ 너무 길어졌네요

#고민상담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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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세요
문제를 제대로 바로잡기보다 잠깐의 유혹에 넘어가면 잠시동안은 편한 듯이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고 마음을 먹은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고 성장해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답지를 또 보고싶다는 마음이 올라올 수 있는데 그런 유혹이 올라올 때마다 '아, 잠깐동안 마음 편하자고 답지를 베끼면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지' 하고 지금의 경험을 발판삼아 조금씩 극복해보세요. 만약 이런 유혹을 떨쳐내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아예 답지를 따로 보관하는 등의 계획을 잡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잡아두고 작은 성취감을 하나씩 느껴보면 자존감도 회복되고 마카님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에요.
주연희 상담사
Kim본본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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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학교 가고 싶지 않아요ㅠㅠ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학교 2학년입니다 1학년때는 시험을 안보니 공부는 학원빼고 안했는데 2학년 들어오고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솔직히 너무 현타오고 왜 이렇게 살지? 이런 생각도 하는데 오늘 학원 수학쌤이 제가 문제를 틀렸는데 애들앞에서 살짝 꼽?을 주고 왜 공부하려고 노력을 안하고 의지가 없냐고 그러시더라고요..저는 진짜 제 나름대로 공부했는데 저렇게 말하시니 진짜 공부를 놔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계속 울고 있는데 진짜 이안 제가 너무 싫고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학교에 있으면 좀 많이 우울해져요 학교 가기싫은데 어떡해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지금 제 마음이 제 마음 같지가 않아요.. 어쩌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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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께만 그러시진않을거에요.
마카님, 현재 느끼는 감정들을 말로 표현하며 외부에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에요. 그리고 학원선생님은 마카님의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신 것 같아요. 아마 마카님이 얼마나 힘든 상태에서 노력한 것인지 자세히 알고 계셨다면 그렇게 놀리듯이 말씀하시지 못했을 거에요. 항상 사람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서 단순하게 표현해요. 그 말에 자신의 마음을 내어주지 마세요. '아 저 선생님이 모르니까, 나에대해 그냥 다른 학생들에게도 하듯이 말하는구나.'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는거에요. 자신이 알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잠시 쉬어가며 스스로를 위로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를 찾아 조금씩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권경혜 상담사
힝구리퐁구퐁구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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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사소한 일에도 시작하기 두려운 기분이 들어요..

전 지금까지 제 힘으로 온전히 성취해본 경험이 없어요.. 공부든 뭐든.. 열심히 하지 않고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다 보니 벌써 올해만 지나면 성인이 되는데요.. 드디어 목표가 생겼는데, 모든 일이 그렇듯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에요 그렇지만 제가 고등학교 시절 노력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보니 어떤 사소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유 모를 두려움부터 앞섭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노력을 해서 무엇을 성취해본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으레 나타나는 실패와 좌절, 멀리 돌아가야 할 수도 있는 그런 일말의 가능성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두려움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으로부터 회피하기만 하고.. 또 저희 부모님 중 어머니께서 제가 대학생 때 알바하는 것에도 당신 주관대로 알바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시면서 그 일로 서로 고함치면서 다투는 등.. 특히 어머니는 그 일로 엄청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면서 가슴을 치며 눈물까지 보이셨습니다.. 저는 20살이 되면 완전히 정서적으로 부모님께 독립하고 싶은데 사정상 대학을 집에서 다녀야하다 보니 제가 어떤 일을 시작하고 싶을 때 어머니께서 반대부터 하실까 봐, 제가 주변 영향, 알게 모르게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제 결심이 흔들리고 결국엔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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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독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그러나 사실 시도하지 않는 경험은 실패 보다도 더 나쁘다고 할 수 있거든요. 부모님이 크게 개입하지 않으실 작은 경험들을 하나씩 해 보시기를 권해 드려요. 처음엔 두려움도 있겠지만 아이가 첫 걸음 떼듯 분명 그 시도는 뭐가 됐든 박수받을 일이거든요. 그리고 혹여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는 일일지라도 의사를 표현하는 자체가 중요하거든요.
신여윤 코치
구슬바다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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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항상 평가를 보면 엄마를 실망시킬가봐 불안해요

학교에서 단원평가볼때마다 너무 무섭고 두렵고 불안해요 그 이유는 엄마를 실망시킬까봐에요 그 전에 이미 진단평가를 봤는데 수학이 낮게나와서 엄마가 실망했어요 그때 이후로 저는 “ 넌 못할거야. 엄마를 실망***지 말았어야 했어. 그냥 죽을까? ” 이런 생각이 자주 드는데 이건 제가 눈치를 많이 봐서 힘들고 벗어나서 맑은 공기를 한번 마셔보고싶어요 아침의 자연 냄새를 맡는걸 좋아하지만 다른 어두운 곳에 갇혀서 그대로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검은공간을 계속 커져만 가는것 같애요. 답답해요. 살려줘요. 나가고싶어요. 자유러워 지고 싶어요.

#성적 #시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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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불안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학습을 할 때 단계적으로 하고, 또 꾸준히 적은양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도움될 수 있지요. 더 중요한 것은 부담감과 불안감을 느끼면서 사실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성적결과에 따라 마카님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 감정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어머님께 말씀을 드려보고, 부담감으로부터 좀 멀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카님 주변에 지지체계도 있을 거에요. 그 지지체계를 통해 같이 어려움을 공감하고 소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은옥 상담사
mumi무미3927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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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힘들다

그만하고 싶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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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한 마카님께
잠시 모든 일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가벼운 산책이나 취미를 통해 마음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권민경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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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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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하루가 48시간이면 좋을텐데...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마음은 지치고 미쳐버릴거 같아요 제가 손이 좀더 빨랐다면 좀 나았을텐데 ㅠㅠ 느려서 기한내로 맞출려면 이틀은 밤샘해야 할텐데 자신이 없네요 ㅠㅠ 응원해 주세요 미칠거 같아요 정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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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걸려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마카님께
마카님께서 이틀밤을 샐 정도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걸리는 일을 하시느라 힘들어하고 계시지만 이를 감당하고 해내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집니다. 이전에도 힘들지만 해내셨던 일들이 많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마카님의 의지와 책임감이 마카님을 지탱하는 힘인 것 같습니다. 일을 완수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 때도 있겠지만 결국 해내는 마카님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을게요.
황서현 상담사
비공개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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