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너무 괴롭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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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너무 괴롭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pedestrian8399
·3년 전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요.. 하루걸러 하루 민원인이 와서 본인들이야기만 하다가 가시는데.. 이제는 지치네요. 오늘은 전화하신분이 너는 내가 낸 세금으로 먹고사는거 아니냐 그주제에 뭐가 그리당당하냐는 말에 할말을 잃었네요.. 네... 선생님 세금이 저의 월급이 되기도 하는데요.. 제가 그럼 선생님들 상담하는거 그 시간, 그에 쏟는 감정, 그에 받는 스트레스 등은 뭘로 보상하실건가요.. 그거는 선생님이 내신걸로는 부족할거같은데요.. 저도 세금냅니다.. 공무원이라고 세금 안떼이는게 아니에요 저도 원천징수당합니다. 댁들은 재산도 있고, 그밖에 수입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그런거 없습니다.. 저한테 왜 그렇게 화풀이를 하시나요.. 장사 제가 하지말라고 했나요. 코로나 제가 퍼뜨렸습니까.. 왜 본인들 불행을 저의 탓으로 돌리시는거죠.. 그럼 지금 댁들의 불행 및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저는 누가 보상해주죠. 어쩜 그렇게 뻔뻔하세요들.. 저는요 심리상담가도 아니고 정신과 의사도 아니라서요.. 제가 아무리 댁들의 상담을 해드려도 따로 상담비도 못받습니다.. 상담만 하나요.. 행정업무도 배당받습니다. 남은 시간 쪼개서 일합니다. 편해보이시죠. 좋아보이시나요. 제자리에 앉아서 해보시면 그 말 쏙들어가실겁니다.. 저는 노동자도 아니어서 노동법에 근거하는 최저시간에도 적용을 받지 않아요. 잘난 댁들이 오라고하면 가야하고 가라고 하면 가야하죠.. 그것도 필요할때마다 당신들은 맘대로 부려드시면서 .. 그건 본인들이 갑질하시는게 아닌가요? 저는요 갑이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제가 뭐 잘났다고 갑질을 할까요 제 업무만 챙기기도 벅찬데 그럴시간이 어딨나요.. 갑질할 시간이나 주고 그런말씀들하세요.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니 좋겠다고요? 저는 댁들이 더 부러워요. 저도 댁들처럼 건물주고 사장님이라 누구밑에서 일하는 입장아니어 보고 싶어요. 저도 공무원 하기싫어요 저는 뭐 좋아서 하는건가요.. 왜그렇게 삐뚫어진 시선으로만 보세요. 왜 제가 댁들을위해 시간투자하고 노력한건 일도 안보세요 왜 무시하세요. 저는 선생님들 노예가 아니에요. .. 진짜 돌겟네요.. 하..
짜증나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해공허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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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owt
· 3년 전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글쓴님이 쓰신 내용들은 귓등으로 들을 생각도 없겠죠.. 그럴 태도가 안되어있고 자기들밖에 생각할줄 모르니.. 그런 민원인들 말고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원 개개인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에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여기에라도 화와 억울함 털어내시고 조금이라도 기분 나아지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