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사회생활울 그만두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갑상선|현모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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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사회생활울 그만두고 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p1302
·3년 전
10년넘게 다닌 직장의 루틴이 지겨워집니다. 저의 어릴적꿈은 현모양처 였어요.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아이와남편 뒷바라지… 평범한 가정주부 이게 꿈이었죠.. 현재 결혼해서 사랑하는 남편과 정말 잘 살고는 있습니다. 4-5년차. 제 인생의 행복은 오롯이 신랑과의 사랑.. 주고받는 사랑뿐 그 외 인생 모든것이 다 싫고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단지 신랑은 집 대출을 갚을때까지만,, 2-3년만 더 다녀다오 하는데… 이렇게 몇년이나 흘렀어요. 이런 우울함과 사회생활의 답답함. 저희는 아이는 원치않는 딩크족이에요. 어릴땐 결혼을 하면 당연히 아이가 생기고 그럴줄알았지만, 신랑의 뜻이라 딩크를 선택했어요. 저도 딱히 아이를 막 가지고싶어하는 편도 아니고,, 신랑 하나만 이사람 사랑만 있음 되겠다 해거.. 그러자고 했죠, 사랑.. 정말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하며 살고 있어 두사람에겐 아무 문제 없어요 ㅠ 단지.. 제가…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고 사회적응이 너무 버겁게 꾸역꾸역 12년 되어가네요.. 버티고 버티고는 있는데. 정말 회사 다니는게 너무 고역입니다. 출근길부터 우울해 지고 기운이없거 한숨만 .. 제가 사람들과도 잘 얘기하는 편이 아니고, 업무를 하는데있어섬 성실하지만, 관계적인면이 좀 잘 안되는거 같아요. 상사의 업무지시 로만도 상처받는 먼가 마음이 사람에게 닫혀있는것 같아요 ㅠ 작은것에 상처받고 혼자 힘들어하고 ㅠ 이러니 회사를 나오기가 싫어요 예로는 저는 행정 업무를 해요.. 다른이들이 업무가 과부하가 오면 이건행정에서 지원할게요를 상사가 너무 툭 던져 말해버리면 제가 자존감이 상실되요. 저도 업무가 있는데, 나에겐 의사를 물어보지않고 지원해야하는 자리라 기본 없무는 없이 한가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자존감이 뚝 떨어질데가 많아요. 그렇다고 그 업무를 구지 행정이 지원해야하는 일도 아니거든요. 약간 귀찮은 잡업무들을 넘기는 느낌. 행정 자리가 진짜 자자란 잡 업무가 많거든요. 또 제가 조용히 일하는 성격이라 상사눈엔 일이 없어 보이나 싶기도 해요 ㅠ 그리고 전 저도 바쁨니다 라는 말을 또 못하는 성격이에요 ㅠ 그리고 늘 하던 루틴의 업무 외에 무언가가 떨어지면 힘들어 하는 성격이에요. 모험심이 없다고 해야죠 ㅠ 사람들과 말섞는것도 어려워햐서 정말 친한 한두명 외;; 점심먹는것도 불편해 늘상 체하기 일쑤입니다 ㅠ 이렇게 12년을 버텨왓고 중간에 그런제 성격탓인지 갑상선 암이 왔어요 ㅠ 수술로 잘 떼어내긴했지민 저하증도 있어서 계속 호르몬 약을 먹고 있습니다. 신랑을 만난지는 9년 결혼은 4-5년 되어가고요. 이렇게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는 3/4년동안 거의 한달 한번씩 주기적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신랑은 늘 그런 절 불쌍히 생각하고 미안해 하면서 몇년만 다녀달라고는 하는데 제가 죽겠습니다. 미안해해서 제가 더 미안해요 ㅠ 어린아이가 학교가기싫어 떼쓰는것 같네요 ㅠㅠ 집안 환경상 대출때문에 더 다녀야 한다는 현실도 알고 잘 알겠지만, 몇년 더 버티다 제가 생을 놔버릴까.. 문론 안그럴거에요. 전 신랑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근데 주기적으로 드는 이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 늘상 그려러니 넘겨왔는데 또 이런 주기가 왔구나 넘겼는데.. 이러다가 정말 제가 나쁜맘이 생길까봐;;; 제가 착하고 조용하지만 갑자기 큰사고를 치는 성격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신랑에겐 늘 기도하라는 말만들어서 ㅠㅠ 기도… 제 신앙이 부족한가 싶기도 하고. 미치겠어요 ㅠ 상사 눈도 복싫고 동료랑 인사도 하기싫고 ㅠ 집에만 있기를 원하는 저…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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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yeonghwa7412
· 3년 전
몇년동안 계속된 직장생활이 많이 지겹고 지루해 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학생인데 저도 학교, 학원, 집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재밌는 일 하나 없고 저도 내성적이라 새로운 일에 도전같은것도 안해봐서 지루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근데 안하고 싶다해서 그만둘 수가 없잖아요 학교는요; 학생의 삶이 다 똑같죠 하지만 님은 얼마든지 그만둘수 있잖아요 몇년동안 버텨오셨고 진짜 힘들다 지친다 생각드시면 그냥 그만두시고 새로운일, 나한테 맞는일 찾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남편분이 조금 실망하고 속상해하실 수도 있지만 일단 본인이 너무 힘드시잖아요 자신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사셨으면 해요 그래야 인생이 재밌죠 의미 있는 인생 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