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사유를 어떻게적어야할지모르겟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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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사유를 어떻게적어야할지모르겟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som1193
·3년 전
안녕하세요 사회의 현실을 뼈속깊이느끼고있는 20살 여자입니다. 저는 미용실에서일을하고있구요.. 내일까지근무이고 오늘사직서를썻는데 사직서 서유를 못적었어요..부원장앞에서 쓸려하니 뭐라적어야할지모르겟더군요. 그래서 내일다시쓴다고햇어요.. 저는 일한지약 4개월이되었구요 디자이너쌤한분이 새로들어오면서 저는 미용에 현실 그리고 미용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전 그렇게 혼나본적도 그렇게 눈치를본것도 처음이였어요. 이미용실은 아빠후배의 사촌이 운행을하고있는데요 전 여기서 1년은 다닐줄알았는데 전다를줄알았어요..이렇게 쉽게 무너질줄은몰랐네요... 절이렇게만든 디자이너. 그쌤은 성격이 단호하고 극단적입니다. 제가 무얼하는지 어떻게하는지 다 쫒아다니면서 흔집이보이면 바로 큰소리로 "뭐뭐 치웠어요?", "그거 그렇게하는거 아니잖아.","다시하세요", 부원장도가만히있는데 구지 절따라다니면서 계속 과롭하더라고요. 여기서중요한건 인턴이 저 혼자 라는겁니다. 청소 저혼자하고 부원장이 조금도와주고 디자이너들은 의자에서 꿈적도안해요 그래도 한쌤은 빨래너는거라도 도와줬는데 문제의 쌤은 ㅋㅋ진짜. 하 제가무슨 청소하러 여기다닌것도아니고 기술배으러왔는데 심지어 음료는 가본이고 자기가먹은 약봉지도쓰레기통에안바리고 냅둬요.. 하.. 인턴이란게 월래이런거하는사람인가? .. 저혼자하는것땜에 안그래도 힘들어죽겟는데 게속쫒아다니면서 여기다시닦아 엄청그러고 하...지금도 다시생각하면 눈물날거같아요. 저는 이미용실이처음이였고 처음월급받은곳이고 모든게처음이였는데 전진짜 몰랐는데. 정말몰랐는데. 배운적도업는데. 제가 일부러그러는 사람인것마냥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처음에는 저게 저선생님의 성격이구나하고 넘어갔는데.. 점점심해지드라구요. 그리고어쩔땐 다른쌤과다르게 저에게 어떻게하는지 방법을설명해주셨고. 그냥. 츤데레인거같아요. 그래서 아 이선생님은 이렇구나하고 점차적응을하고있었죠. 그런데 언제브턴가 고객님앞에서 저에게 화를내시고 한숨까지내쉬더라고요. 제가 실수가있었긴햇지만. 그걸구지그렇게 큰소리로 고객앞에서 애기했어야할까요??? 너무 모욕감을 받아서 그날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어요. 이게 한두번이아니었죠...저랑얼굴만 마주치면 뭐치워. 뭐치웠어요? 이러고. 제가 어쩔땐 세탁기를 늦게돌려서 저 톼근시간넘어서 끝났거든요. 그래서 저대신 쌤들이 널었는데 또한번 주말에 너무바빠서 세탁기돌리는시간을 놓쳤거든요. 근데 그쌤이 왜 안돌리냐고 화내시는거에요. 아니 제가 일부러그런것도아닌데 마치 제가 노린것처럼 애기하시더라구요. 전그런사람이절대아닌데.. 그런사람으로 오헤받는게너무기분나빳어요. 항상애기할때마다 저를 있는힘껏 째려보면서 말씀하시고 말투가...하 (정말 띠꺼..ㅂ게말씀하세요.) 그리고 그쌤은 예약시간늦은 고객님한텐 예의업게말씀하세요. 그냥 너무불량하세요. 전 그쌤때문에 운게한두번이아니고 제겐 미용밖에업는데 흥미까지 잃게햇어요. 하루하루가 출근할생각이면 우울하고 출근할때 퇴근할때 오늘도 욕듣겠지...내일도욕듣겟지 하면서 하루를시작하고 끝내요. 이름있는미용실이라고해서 제품좋은건말곤 하나도업네요 ㅋ 사직서를 쓰겟다고 결심한 당일그 쌤이 저를한곳으로불러서 엄청화내셨어요 하는말마다 저를 무슨 ***마냥생각하시는지 다 절 나쁘게말씀하시더라구요. 할말이업어서 말도못하고 너무 답답하서 그런거아니라고. 밖에 못햇어요. 그래도 여전히 게속 화만내시고 제말은 듣지도안으세요. 그쌤은 인턴 스탭이라는 존재자체를 무시하고 비하하는거같아요 전에있던 스텝분에한테도 그랬거든요. 이날 부원장한테 사직서쓰겟다고 처음말햇고 울먹거리며. 겨우겨우 주먹쥐고말햇어요. 부원장도 그쌤과 애기해보겟다햇어요. 그라고 전 다시 청소를하고있었죠 부원장이랑 애기가끝았는지 제쪽으로오더니. 하..인생살기힘들다. 대놓고말하더라고요. 누가봐도 저 들으란소리아닌가요 ㅋㅋ.. 너무어이업어서 저쌤은 그냥 끝까지갈생각이구나 싶었죠 그렇게 버티고버티다...일주일도안되서 부원장한테 그만다니고싶다헷어요. 그리고 오늘 부원장앞에서 사직사유 적는데 게속눈치주드라구요 저도 어떻게적을지몰라서 인간관계만적고 계속고민하고있는데. 부원장이 "인간관계 불적응이라고적어. 너가 적응못한거잖아." 이러고 저를 비웃으시더라고요 ..ㅋㅋ 너무 어이업어서 대꾸도안햇어요 심지어 부원장은 제가 울면서 사직서쓸때 저를챙겨주셨는데. 이제 제가나갈려고하니까 디자이너 이미지보호할려고 저를대하는게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 사회는 다이런걸까요...미용실엔 이런쌤한명은꼭있다던데..전 디자이너가될수있을까요...절바라보는사람이많은데..전이렇게 쉽게무너지고 쉽게울고.. 하루하르가 힘드네요 그냥 다포기하고싶어도 가족들생각하면 너무비참하고. 이런제가밉고 속상해요. 사직서는 본사에게도 간다고하네요...이매장에 이런쌤이있다고 이사직서를 본사에 알리고싶네요.. 사직사유를 어떻게 적어야깔끔하게 마무리할수있을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흥분을햇네요...죄송합니다. 전 아직 청소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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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aninsol
· 3년 전
아직초년생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경험을 쌓아나가는 거에요. 이번직장은 지나치게 강요하는 디자이너 때문에 힘드셨을거같아요 사직서에는 일이 많고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적고 아직 처음인 직장이라 경험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