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적응하는 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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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적응하는 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gonghu
·3년 전
저는 입사한 지 5개월 쯤 된 신입사원입니다. 정말 아쉽게도 동기 없이 혼자 배치를 받아 생활하고 있어요. 다행히 학교 선배님이 계셔서 초반에 저를 챙겨주셨고 선배님 동기분들 (5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사한 지 한 달 뒤쯤에 제 옆자리에 새로운 직원 2분이 오셨어요. 사실 같이 팀이기도 하고 서로 처음 배우는 업무를 같이 하다보니 많이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A라고 할게요 초반에 A님이 점심식사를 많이 고민하셨어요. 혼자오셔서.. 저는 당시 선배 동기분들과 먹다가 중간에 빠지면 '내가 그래도 되나? 새로운 사람 왔다고 우리 이용하고 버린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라는 마음에 새로오신 분들이랑 점심을 자주 먹어보지 못했어요.. 지금은 정말 후회됩니다. 소심하고 생각많은 성격 탓에 아직 적극적으로 선배동기분들 단체 메신저로 '오늘 점심 드시는 분? 어떤 거 먹을까요?' 이런 말도 먼저 못꺼냅니다.. 누가 물어봐줘야 대답을 하니.. 그 분들도 5개월이나 되었는데 이러는 제가 한심하고 답답하고 이젠 지치셨겠죠? 언제까지 저 아이를 챙겨줘야할까.. 라면서요.. 오늘은 선배동기분들이 아무 말도 안하시길래 결국 저도 말을 꺼내지 못해 혼자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배동기분들이 고맙지만 이미 그들끼리 친해져있고 세계가 형성되어있고.. 특히 학교 선배라서 더 ***없게 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욱 불편하고.. 그 분들도 이젠 제가 불편한가봐요.. 같이 있으면 편한 A님이랑 식사를 하고 싶은데..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본인 힘들 때 많이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이제와서 같이 먹자고? 라고 생각할까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사실 철판깔고 생활하는게 맞는건데.. 너무 어렵네요 혼밥하면 불쌍하고 안쓰럽게 보는 윗분들 시선과 동정어린 한마디가 절 더욱 위축되게 만들어요. 사실 전 먹으면서 아무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개인시간이 늘어서 좋은데.. 무튼.. 저 적응할 수 있을까요? 5개월이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이미지 변화를 하면..그래도 괜찮을까요? A님께 점심식사 말 걸기가 참 어렵네요..ㅠㅠ 다 모르겠어요 ..
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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