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만가면 자꾸 불안하고 우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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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만가면 자꾸 불안하고 우울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hdkfhd8298
·3년 전
제 직업은 간호사 입니다. 일한지는 2년정도 되었어요. 지금은 첫직장에서 퇴사하고 두번째직장에 근무한지 한두달정도 되었습니다. 새로운부서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일을 배울때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서 서툴고 부족한점이 많은걸 잘알지만 여러 간호사들이 자꾸 저에게 일하는게 너무 느리다고 빨리 하라고 하고 내가 이런것 까지 가르쳐줘야되냐며 가르쳐주기 싫다는듯 예기하시고 제가 잘못하지도 않은것에 대해서도 저에게 지적을 하셨어요. 한번은 제가 크게 혼난적이있는데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바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차마 그자리에서 울수가없어 참고 집에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후로 직장에가서 그간호사들과 같이 근무를 하게되면 자꾸 주눅이 들고 정신적으로 너무힘들고 밥도 잘넘어가지 않습니다ㅠㅠ 그리고 집에와서도 한숨만쉬고 제가 제가 그렇게 잘못을한건지 계속 우울합니다ㅠㅠ 저는 그저 열심히 해보려고 했던것인데 제가 할수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첫직장에서도 직장내군기와 지금과 비슷한일로 그만두게되었어요..저도 이제는 정신적으로 행복하고 싶어요ㅠㅠ 만약 제가 그길로 가지 않았더라면 행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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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outlet
· 3년 전
피난처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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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ebell
· 3년 전
사람 목숨이 오가는 공간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간호사 사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볼 때마다 저는 그걸 모두 감내하며 하루하루 직장을 나가는 글쓴이님 같은 분의 심정을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이제까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당장이 아니라 해도, 저는 글쓴이님이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을 만한 길을 꼭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쉬는 날 짧게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요? 요즘 날씨가 참 좋아요.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소소한 행복감이라도 느끼길 바래요. 오늘 하루도 응원할게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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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u196
· 3년 전
간호사.. 유명하죠 전 간호사 업무야말로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활개치고 다니는 사람들 꽤 다닌 사람들이죠..? 군대 문화가 그래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을 몰아 붙이는 문화죠 잘 버티시다가 진짜 죽겠다 싶으시면 그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