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을 당했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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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yun11456
2년 전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는 초중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저학년 때는 사실 왕띠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같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나온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가서는 그저 애들이 자기네끼리만 논다고 왜 나는 없지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 고학년일 때 5학년부터 아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고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전학 후에도 전 학교에서 옮겼다는 소식이 들려서 또다시 왕따를 당했습니다. 결국 또다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때는 아이들한테 이미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였고 담임선생님이나 여러 아이들이 다가와도 거부했습니다. 6학년 때는 저에게 먼저 다가오는 아이가 있었고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졸업하고 같은 중학교에 갔지만 아는 척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후 다시 이번엔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가니 친구가 4명 정도 생겼는데, 그 아이들이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악몽을 꾸었고 학교에서 심리상담할 수 있는 곳에 연결시켜줬는데, 검사 결과에서 저 자신을 숨긴다는 게 나왔습니다. 이 이유와 공부만 잘하면 나를 왕따시킨 아이들에게 복수하고 다른 아이들이 날 부러워하고 다시 잘 대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안갔습니다. 그후 제가 먼저 다가가 친구가 생겼고 다른 친구들도 생겨서 같이 다니길 원했지만 그 친구는 둘중하나을 선택하라고 헀고 저는 다른 친구들을 택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먼저 한 친구가 다가왔고 다른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급 내에서 왕따였죠. 그렇게 3학년이 되었고 불안증세가 심했고 집중이 되지 않았고 하루하루 버티는 게 힘들어 매일 독서실에서 홀로 울었습니다.그리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친구가 생겼지만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싸가 되었습니다.그리고나서 공무원 준비로 1학년한학기만 다니고 3년뒤에 자퇴를 했습니다. 과연 내가 공무원이 되서 대인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모든 게 무기력하고 우울 불안이 심해 몸이 정상인데 아프게 되었습니다. 그후 공부를 그만하고 쉬었다가 봉사도 하고 알바도 하고 등산도 하는 등 활동을 했습니다.불안우울증세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전 직장동료인 남자가 저에게 성추행을 하였고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하였습니다. 그후 제삶은 무너지는것같았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너가 문제야 라는 반응에 더 좌절했습니다. 이후 저는 불안 우울 초조 눈물과 밖에 나가기가 무섭고 직장에도 부모님이 데려다 주실 정도로 공포감을 느꼈고 비슷한 덩치의 남자를 보면 흠칫하고 극도의 공포심을 느낍니다. 그후 2번의 퇴사와 성추행으로 인해 방안에서만 있게 되었습니다. 1366이나 다른 번호도 상담을 받았고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도 여전히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듭니다. 죽고 싶습니다 .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고 차에 뛰어들어 지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혼란스러워자살불안해우울해섭식성추행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콤플렉스괴로워초도힘들다화나불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7개, 공감 9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상처받은 마음
#위로받아야해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시절부터 이어 온 반복적인 따돌림, 아픈 인간관계의 경험으로 인해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네요.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아픈 마음이 글로 차마 다 표현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불안감과 공포감이 더 자각 되었을 것 같습니다. 반복된 성추행으로 인해 바깥 출입이 매우 불안하고 그 자체로 두려움에 힘드셨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매일매일 버티기 힘드시다 하셨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제가 추측해보면 집에 방 안에 혼자 계시게 되면서 생각들도 많아지셨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까? 계속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도 있으실 것이고 과거 생각들을 되풀이하면서 자책감도 많이 드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왜 이렇게 살아오게 됐을까 하는 생각들도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생각들과 후회들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제가 마카님이라면 참 억울할 것 같아요. 나는 뭔가 적극적으로 한 것이 없는데,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왕따시키고, 친해졌다, 멀어졌다. 마카님이 원하지 않은 일들이 막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내가 뭘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하는지 막상 대인관계를 시작하면 너무 불안하고 위축될 것도 같아요. 왜 이렇게 됐을까? 하고 저라면 굉장히 억울하고 불편할 것 같아요. 이렇게 해도 될까? 저렇게 해도 될까? 하는 피드백도 듣지 못한채, 모든 게 내 잘못인 것 같은 인간관계가 반복된다면 누구라도 정말 많이 우울하고 지쳤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사연만으로는 원인을 다 파악할 수는 없지만 마카님은 한 번도 살아온 과정에서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에 대해 따듯한 위로를 받아본적이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해 받아본 경험도 다른 사람을 이해를 해본 경험도 없이 그저 상처만 받아서 지쳐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런 마음상태라면 상담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느껴지셨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지금 괴로운 마음이 가라앉으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마음들이 가라 앉으려면 당장은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도 지속적으로 상담전문선생님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좋아지는 느낌이 적다는 생각이 들어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지금은 괴롭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전보다는 덜어졌다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너무나 괴로운 시간들은 보통 8~12회 정도의 상담이면 어느정도 가라앉습니다. 정말로 근본적인 것들이 해결되려면 1~2년 정도의 상담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꿔나가고 싶은 과제의 정도와 사람의 정신건강정도에 따라 달리질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많이 힘드시다면 정신과 약물치료의 도움도 마카님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해결할 과제는 일단 최근에 또 반복된 성추행과 관련해서 도움을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아마도 이 부분을 치유해나가는데는 굉장히 아픈 시간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시 그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 괴로운 경험을 다시 꺼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끔직하게 힘든 과정일 거예요. 즉, 마카님이 뭘 더 이상 하셔서 나아지기를 바라시기보다 상담을 받고 계신다면 상담 이외에 다른 활동들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쉬시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하게 하는데 집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분명한 것은 지속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신다면 확실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상담의 초기와 중간단계는 마카님이 지금 힘든 마음들이 조금은 가라앉고 예전보다는 편안하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방법을 찾든 마카님이 마음이 편안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에 대해서 거부감이 드실수도 있으셔서 말씀드리면, 약물치료도 사람에따라 다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검증된 치료법이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령 약물치료가 기록이 남을까봐 걱정되시지만, 조금의 구글링으로 검색해 보시면 정신과 약물치료의 기록 열람은 본인의 동의없이 불가능하고, 외부에서 조회가 불가능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시는 데 집중하시고 마음의 성숙이든, 과거를 돌아보면서 스스로 성찰하는 것이든, 인간관계를 안정저긍로 잘 해나가는 것이든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뒤에 찾아나가시면 됩니다. 현재 상담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있어도 지금 너무 괴롭고 나이지지 않고 있고,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상담에 대해서 불만처럼 생각되어서 이야기 하시기 꺼려지실 수도 있지만, 이렇게 표현하시면 상담선생님께서 마카님을 이해하고 돕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지금 상담을 하고 계시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꼭 받으시기를 권장드리며, 마인드카페 프로에도 좋은 전문가 선생님들이 많이 있으시니 도움을 적절히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johnsonkim
2년 전
댐에 물을 채우듯 점점 나자신을 발전시키는 경험이 있는가하면, 늪에 빠지듯 우울증과 패배주의로 떨어뜨리는 나쁜 경험이 있습니다. 인복이 있는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 좋은사람이 생기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먼저 다가가도 친구만들기 힘들고 나쁜사람의 표적이 되기도 하는법이죠. 해결방법으로 첫째는. 일단 자기자신의 생각과 몸부터 바로 세우는겁니다. 근력운동을 꾸준히하여 최악의상황에도 대항할 몸을 만들고, 정신적으로는 그런 안좋은 경험과 감정의 되새김질을 피하세요. 안좋은경험.감정을 그저 그자체로만 받아들이고, 나자신과 동일시 하지 마세요. 둘째로 이런 훈련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학원이 됐든 동호회가 됐든 사람 많은곳을 가서 다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겁니다. 이미 성인이기에 학창시절과 같은 순수한 친구는 생기기 힘들겁니다. 그러나 노력을 반복하면 어느순간 정말 나에게 도움되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에요. 지금까지의 실패경험은 그저 각각 독립된 사건들입니다. 그 경험의 원인을 굳이 본인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엔 성격적 결함 있어도 운좋게 좋은친구 얻은사람 많고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