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사람들과 친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직|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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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사람들과 친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unjun333
·3년 전
입사 1달차 직린이인데요 출근할때면 속이 울렁거려서 미치는 느낌이에요 직장 사람들은 전부 업무특성상 저와 다르게 외향적이고 직설적인 성격이에요 게다가 저빼고 다 흡연자입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군대문화가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다나까 써야하고 상사들 비위 맞춰줘야하고 군대 2년도 지긋지긋했는데 이곳에서도 똑같은것을 겪어야해요 그렇다고 해서 꼰머질하거나 그런 상사는 없고 인격적으로 폭언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들하고 친해지지 않으면 업무를 배울 수 없는 구조에요. 입사 1달채인데 제가 분위기에 압도 당했는지 회사안에서 요즘 입다물고 지내고있어요 내성적이긴 하지만 전에 다니던 회사도 이만큼은 아니었어요 물론 업무적으로 궁금한거 묻기도 하고 그런데 윗선임들이 가뭄에 콩나들이 알려줍니다.. 당장 끝내야할 보고서가 있는데 제가 10을 질문하면 1정도 알려주는 수준이라 요즘 현타가 오지게 옵니다 회사사람들 성향이 안맞는건 둘째치고 일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으니까 우울하고 진짜 이러려고 하향지원해서 중소왔나 자살 충동까지 듭니다. (제가 있는 막내 포지션이 근 2년간 수십명 사람이 그만둘정도로 힘든 위치라는 말은 듣긴 했어요 ) 이럴땐 1. 경력 쌓일때까지 일단 존버 2. 퇴사 협박을 통해 나은 근무여건 형성 3. 퇴사 후 이직 4. 가능한 빠른시일 내 이직 성공 어떤게 나을까요
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어지러움걱정돼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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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youat7
· 3년 전
저는 4번 추천 일이 힘든건참을수있는데 사람때문에 힘든건 참는한계가있어요 2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그냥 반역자낙인찍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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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yper
· 3년 전
좀 힘들어도 3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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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cerdo
· 3년 전
성향과 맞지않은 회사분위기에 적응하시느라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군대문화가 있는 보수적인 회사를 들어가서 첫 달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컸었어요. 입맛이 없어져서 살도 빠지고 머리카락도..ㅠㅠ막내가 제일 힘들다고 다들 말은 하지만 정작 일은 안가르쳐주고 서툴다며 혼내기만 할 때 선배들이 정말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마음으로 직장을 다니고 계실지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상사들 비위 맞춰주며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나 했지만 집안사정상 당장 그만둘순 없으니 딱 3개월만 참고 버텨보자 했는데 어느덧 6년차가 되었네요. 5년반 통틀어 막내생활 3개월이 회사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쓴이님이 막내 타이틀에서 벗어날 때까지의 고통을 감안 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면 저는 거기서 경력을 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게 아니라면 쓴이님 마음건강을 위해 하루빨리 퇴사하시고 이직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