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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종사자입니다. 일을 할수록 저에게 혐오감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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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올해로 7년차 서비스업 종사자입니다.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진상을 만나면 어떻게든 잘해드리려고 노력했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그런 사람들이 너무 싫고 내가 왜 잘해줘야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예민하신 분들이 많아져 더욱 더 감정노동이 힘이 들어요. 그런 상황을 참고 참다가... 결국 태도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손님이 나한테 반말하면 나도 반말 섞고, 카드 던지면 나는 바닥에 내려놓고 등등등... 말도 곱게 안나가고 표정도 전만큼 밝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제 스스로 그런 행동으로 대해놓고 맘이 편치 않다는 겁니다. 초반에는 합리화를 해요. 손님이 먼저 그랬어! 그러니까 나도 그런거야! 하지만 시간이 차츰 지날수록 아무리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데... 나 진짜 성격 더럽다, 쓰레기다. 라며 절 자책하기 시작해요. 그 자책은 결국 내가 제일 나쁘다며 자기 혐오로 돌아오더라구요. 이 순환을 끊을수가 없습니다. 맘이 너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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