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피 흘리고싶어 그냥 너무 힘들어 사는게
내가 어릴땐 크레파스로 대충 그려도 가족들은 예쁘다해줬을때 너무 좋았고 가끔가다 상타오면 재능이 있다며 칭찬해줄때가 너무 좋았어.
그리고 커가면서 점점 느껴졌지.
언니는 그림을 잘그렸었고 좋은대학을 갔고 나도 그길을 따라가야된다며 강요를 했었고 내가 가족들 몰래 포토샵하고 소설쓰고 웹툰을 그리다가 들켰을때 비웃음뿐이었었어. 진짜 답없다면서 욕을하고 바보같대.
미술학원을 다니고싶어서 학원을 다니게됬는데 몸이 약해서 몇주빠져서 한달뒤의 가격이 좀 싸지니까 지깟게 뭐가 아프냐 누가보면 맨날공부하다 그*** 떤줄 알았겠네 이러고 아빠랑엄마 싸우면 내가 울면서 말려 난 너무 무서운게 많고 가끔 악몽을 꾸는데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있지. 둘이 싸우면 서로 말해 엄마는 아빠닮아서 왜 ***이냐 이러고 아빠는 넌 태어나지말아야 할 존재였다고 너가 이렇게 멍청하지않았으면 난 너 낙태했다고 싸울때 그런소리까지 듣고 언니도 내게 그랬지 난 니처럼은 안살거라고 넌 행복한줄 알라고 그리고 엄마아빤 날 더 좋아한다고 말한뒤로 거짓말일거라 생각했는데 싸운후 엄마가 언니를 불렀고 나는 언니랑 있어서 같이나갔을때 나보고 엄마는 꺼1지랬고 바1보 같은 짓좀 하지말라고 진짜 누굴 닮아서 저따구로 사는거냐고 하는말에 난 우울해졌고 우리가족은 싸우지만 않으면 화목한가정 이라며 사촌들은 그렇게 알고있어.
다들 내가 노력을안하는데 왜 힘들다하지? 라 말한다.
나는 힘들다한적없고 그냥 지쳐서 눈물이 나는것뿐이고 울때가 집밖에 없고 친구들도 가끔 들어주지만 계속 이런말을 전하는것도 얘들한덴 민폐고 그냥 힘들다.
내가 진짜 노력을 안하는것처럼 보여서 커피5잔먹고 잠못자서 코피흘리고 싶었는데 ... 결국엔 기절해서 실패하고... 이젠 진짜 힘들다. 수면제 약 다 삼켜서 뒤질까 그냥? 그럼 적어도 불쌍하겐 봐주지 않을까?
내가 학교에 갈때 가끔 상담쌤이 일루오라 하실때 또는 보건쌤이 부를때 너무 겁난다.
혈압이 왜이렇게 높냐 , 스트레스가 쌓였냐 , 가족들중 누가 너 괴롭히냐 , 정신문제가 있냔 말에 너무너무너무 무섭고 살떨리고 . ..가끔 언니가 내 공책을 볼까봐 숨기는 나도.... 이젠 무섭다..
웃질 못하겠어.. 걍... 죽고싶다..요즘 잠도 못자고 숨막히기도 하고 악몽도 언니가 날 괴롭히는꿈.
그리고 조울증이랑 피해망상증상이 오는기분이야
내가 친구들앞에선 웃다가 가족들앞에선 웃다가 방들어가면 다시울고.... 남들이 다 날 미워하는것 같고... 미안..해 여기다만 다 얘기해서 풀때가 여기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