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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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으라차차차차차
·한 달 전
제 나이 27 석사까지 졸업했건만.. 취업을 못해서 불안해요 잠들 때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느라 최근 잠을 겨우 4-5시간 밖에 못잡니다 그냥 돈 못벌고 좋은 곳에 취직 못해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20대 초의 패기였나 봅니다 생각보다 저는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 높은 봉급, 빠른 성공에 대한 집착이 큰가봐요 친구들은 벌써 좋은 곳에서 일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도 저를 패배자로 생각하게끔 만드네요 아예 직무전환 해서 공기업이나 중견기업 노릴까 공무원준비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해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꺼려지는 것도 있고 관심있는 다른 분야도 없습니다 안정적인게 중요한 저는 공시생 생활 자신도 없고요 제 전공 재밌긴 한데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 전공 특성상 프리랜서, 계약직이 많고 공무직이나 공무원 직렬도 거의 뽑지 않습니다 30대 중후반은 되어야 그나마 자리를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 머리론 알지만 지금은 너무 불안해요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를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산거 같은데 내가 해온게 무의미하다, 인생망했다는 생각만 들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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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원아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지금까지 해오신 것들도 결코 무의미하지 않아요.
#취업/진로
#불안
#후회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원아입니다 :) 사연을 읽고 답변 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석사 학위를 마치셨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못 하셔서 불안해하시고,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진로에 대한 후회와 함께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고 계시네요. 또한, 주변 친구들과의 비교를 통해 성공과 안정에 대한 강한 집착을 느끼시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시는 마음이 굉장히 크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이 그동안 열심히 해 오신 노력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으니,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현재 겪고 계신 불안감과 우울함은 취업 불안정성과 자신의 기대치 및 사회적 비교로 인해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평가하게 되고, 이는 마카님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쳐 더욱 안정적이고 확실한 미래를 원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노력이 마치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감정은 마카님께서 처한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생겨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잘 파악해서 그것들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이어가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불안과 걱정이 정말 크신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열심히 해오신 노력들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스스로를 너무 혹독하게 다루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실때 언제든지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불안함을 줄이고 일단 도전해보세요. 30대중후반 돼야 자리잡을거 같은데 그게 너무 불안하고 남들하고 비교된다 그런생각은 마세요. 친구들이 어떤곳에 들어가 일하는것인지 모르나 그건 마카님이 패배자로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걔네들 인생에 직업 구한거고 마카님의 플레이는 여기서 해야하는거예요. 비교한다고 내 위치가 상승되지도 그초조함에 일을 잘하지도 않고 그냥 힘들어질뿐이예요. 저로 예를 들어보면 자주언급하긴했는데 전 가정학대,부모님이혼,가난,학교따돌림,***, 부모님중 한분은 돌아가셨고 몇시간전엔 참다참다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작은것에 터져서 죽으려고 옥상 올라갔어요. 같이 사는 할머니만 말리러오시고 원인제공자인 엄마는 미동도 안하시더군요? 하긴 아빠 돌아가셨을때도 죽으니 돈나올구석 생긴다고 좋아하던 혐오스런인간인데 어딜갈까요. (아빠도 나쁜사람이였으나 그와 별개로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그렇잖아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저도 마카님이랑 비슷한나이인데 전 어떨까요? 마카님. 패배자라는건 저정도는 되는인생이여야 하는 말이예요. 전 아예 전문가들도 극단적인선택 안한게 대단하다는둥 신기하게보거나 힘들게 살았다고 우시는분들도 계실정도예요. 그정도의 인생이면 그냥 내 인생자체가 슬퍼요. 초반중반땐 힘들게 산걸 버틴거에 자부심이라도 있었지만 이젠 21살때 어떤 ***아저씨가 내 인생 불쌍하다고 스폰해주겠단걸 거절하고 도망친게 맞는선택이였을까 바르게 살지말고 악착같고 뭔짓이든 하며 살아야 일반인의 삶이상을 살수 있는걸까 그런생각까지도 들어요. 근데 마카님. 마카님은 그냥 친구들이 좋은데 갔다는거에 질투나서 스스로 패배자된거 같다 그러는거잖아요? 질투 그만두고 바로 어떻게해야할지 조금이라도 관심가는거 도전하세요. 전공이 재밌는데 취업이 안된다면 직업은 다른걸하고 전공은 취미로 종종 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늦더라도 전공을 살리는게 좋다면 그 압박감을 견디며 그선택을 하는거죠. 둘다를 가질순 없어요. 제가 바른선택을 한 대신 스폰을 거절해 현재 바르게 산걸 후회하는것처럼요. 선택엔 대가가 따르고 책임이 있어요. 친구들과 비교말고 지금 여기서 선택하고 나아가세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러는데 그걸 30대 40대분들이 들음 코웃음칠거예요. 물론 20대초반이 보기에 27? 나이 많다 생각할수 있는데 그들의 사고로 보는게 아니라 내 상황,내시야로 내 인생을 보고 선택해야죠. 선택하고 나아가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