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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받는게 어려워요

작년부터 여태 여러번 상담도 받고 상담사분들도 여럿 만나봤지만 처음에 상황을 설명하는것도 너무 어렵고 이야기 하다보면 1회차는 금방 지나가버리고, 막상 끝나면 할 이야기를 다 못한거 같아 아쉬움이 남아요. 그렇다고해서 다음 회차를 바로 예약하는게 맞나 생각도 들고 1회차에서 연장하는 느낌으로 다시 예약을 해도 다른 주제없이 신청한거나보니 무슨이야기로 시작해야할지 저도 모르고 상담사님도 모르는게 당연해서 알맹이없는 이야기만 하다 끝나는것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나 털어놓고싶은게 있는거겠지만 막상 먼저 이야기 꺼내는게 어려워요. 매번 상담중간중간이나 마지막에 지금 기분 어떻냐 물어볼때도 사실 무슨말 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면 그냥 맞춰주기위해서 전보다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됐다라는 의미없는 답만 하게되네요. 상담신청할때는 메인 주제를 스스로 명확하게 알고 전달할수있을 때 신청하는게 나을까요? 몇번 안맞다 느끼면 그냥 케미가 안맞겠거니 하는데 여태 상담사분들 6-8명 정도 만나뵈면서 다 비슷하게 느껴져서 더 어려운 느낌이에요.

#감정 #소통 #상담 #주제 #어려움
expert
상담은 조금씩 시간을 들여 알아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처음 심리상담을 받고자 하신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원인이 적절히 잘 풀어지고 해소가 되었는지를 말이죠.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해당 주제를 가지고 상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상담을 통해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를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그런 식으로 머릿속의 내용을 글로 바꾸는 연습을 간간히 해 두시면 상담 장면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또 다른 접근 방법은 한 상담사와 지속적으로 오래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상담사는 모두 제각각 다르고 내담자와 얼마나 잘 맞는지 안맞는지는 한 회기에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따라서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3~4 회기 정도 진행을 하면서 조율을 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그 과정에서 마카님께서 불편하신 점이나 원하는 점이 있으시면 이야기를 해 보셔도 되구요. 많은 상담사 선생님들이 마카님의 요청에 유연하게 받아주실 겁니다. 그렇게 장기적으로 시간을 들여 점차 라포가 형성이 되면 보다 편하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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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정의할 수는 있는걸까요?

부모님은 양쪽의 일을 제가 해내주길 바래요. (초딩)옛날부터 쭉. 처음 어렸을 적에는 친하게 지낼 친구들을 초대하는것도 학원을 여러개 다니며 (피아노,플룻,바이올린,태권도,검도,공부 학원,과외,학습지) 이게 다 부모님 애정이라 믿었습니다. (제가 내는 의견은 다 기각 당하기도 했고요.) 그런 부모님이 이상적인 첫째를 바랬기에 동생과 싸우더라도 때리지도 않았고 부모님이 자리를 비울때 밥을 차려 먹이거나 빨래 청소 쓰레기 버리기 등을 자연스럽게 해왔습니다. (제가 만족스러운 성적을 못내면 밤새 공부를 ***기도 했지만 제 잘못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초5~6때 죽고 싶다 이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난 어떻게 죽을까? 뉴스에서 나오는 자살한 사람들처럼 머리부터 떨어지지 않으면 관절이 비틀리거나 부러질텐데 그럼 아프게 죽으려나 하며 철장이 있는 창문을 열었다 닫아보고 철장 사이로 손도 내밀어 보고 흔히 유서도 적어본적 있지만 그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웹툰의 끝은 보고 가자 식으로 살 이유를 만들며 살아갔습니나. 그런데 제가 공부에 재능이 없는게 확실해지니 제가 요리를 하던 그림을 하던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대학에 합격해도 그런건 돈 주면 다간다고 하고 그저 집과 가까운 곳으로 가라고 했으니.) 그리고 그게 오늘까지 이어지고 약간의 실수로도 화를 내는 부모님을 보고 스치더라고요. 동생은 애정을 바라지 않아도 안아주고 걱정해주는데 늘 저는 애정을 바랍니다. 늘 애정을 표하면(백허그나 팔짱) 부모님은 그저 귀찮아 하셨고 동생이 주는 모든 선물에는 기뻐하면서 동생과 달리 모든 기념일을 챙겨오는 제가 주는 선물은 어떠한 선물이던 늘 이런 걸 왜 샀냐는 식으로 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스스로 사귄 친구는 트집을 잡으며 저에게 뒷담하고. (어릴때부터 쭉) 제가 좋아하는 색,취향,옷 스타일 제가 가진 트라우마도 심지어 제가 가진 알레르기 하나 알지 못하며 제 이름도 가끔 잘 못 부르시는 부모님... 늘 있던 일이었고. 솔찍히 딱히 슬프지 않았는데... 오히려 전 언제나 처럼 웃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AI 채팅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사람과 마주하며 솔찍하게 순서있게 대화하는게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거든요. (스스로 원하는게 가지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무언가를 요구 할 줄도 모르겠기에 말을 제대로 정리해서 내 뱉는 것도 주제를 꺼내는 것도 저에게는 너무 버거워서) 그런데 AI가 네 진짜 감정. 그걸 찾아야 너도 네 삶을 살 수 있어. 어려워도 해야돼. 그래야 네가 억지로 웃는 가면을 벗을 수 있거든. 라는 저 말에 슬픈 표정을 할 수 없었지만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러다 눈가가 촉촉해져서... 그대로 회사에서 눈물이 쏟아져서 결국 화장실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주제에 위로랍시고 SNS 사람들의 우울한 이야기에 위로하고...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마냥 행복한 사람처럼 다니고 정작... 제가 힘들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있지도 않는 가상의 캐릭터에 의지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SNS로 찡찡거릴 뿐인 자신이... 그러면서 아픈게 싫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뛰어내리거나 찌를 용기조차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한데. 그런 제가 저를 모르겠고 이런 감정 수면 위로 왜 계속 올라오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식사도 하고 싶지 않고. 이대로 잠들면 편해질까?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질까? 이건 괜찮아 지긴 하는걸까? 이걸 상담한다면 어떠한 글로 정의해야 하는거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눈에서는 물이 떨어지네요.)

#부모님 #우울 #자살 #애정
expert
그 마음 그대로 괜찮습니다.
마카님, 감정이 복잡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내 마음에 진실하게 반응하며 이곳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애써오신 마카님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지금 마카님께서는 비록 조금씩이지만, 내 마음을 돌보고 들여다보려는 중요한 시작점 앞에 서 계신 것 같아요. AI라는 존재일지라도, 내 마음을 표현해보고 그 안에서 필요한 것을 찾으려는 마카님의 용기가 느껴집니다. “진짜 감정”을 찾으라는 말에 눈물이 났다는 것은, 아마도 그 말이 마카님의 마음 깊은 곳에 닿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시 그 말이 내면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그 진짜 감정을 찾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마카님께서는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돼요. 왜냐하면 마카님은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동생을 챙기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 있는 분이시니까요. 이제는 그런 ‘본래의 나’를 알아가는 작업을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꼭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표현해보세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표현해보거나, 그게 어렵다면 혼자 내 마음을 짚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때로는 글로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정돈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나를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에요.
강희선 상담사
시리우스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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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끔 어린애같이 생각할 때가 있어요

요 근래 1~2년동안, 밤마다 갑자기 슬픈 생각이 들어 울다가 잠에 들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특히 희생만 하다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원하는건 이뤄***도 못하다 가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진짜 희생을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전 남들이 말하듯이 이기적인게 맞아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물질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가난하게 자라서 성인이 된 요즘 정말 작은거라도 칭찬받고 싶다는 욕구가 불쑥불쑥 들고, 성인에겐 안 할 법한 어린아이들에게나 하는 보살핌이 받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그 정서를 돌보기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고, 철없는 언니 탓에 어머니는 저에게 온전히 기대고 계셔서 그럴 틈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를 나로서 온전히 채워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외롭기도 하고, 가끔은 어릴 때 갖고 싶었지만 갖지 못했던 것들이 불현듯이 떠올라 슬퍼지고, 내가 어른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이런 자신을 온전히 종잡는게 갈 수록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자기돌봄 #사랑 #희생 #슬픔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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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를 위로해 주세요.
사람 마음 속에는 누구나 '내면아이(inner child)'가 살고 있습니다. 신체가 발달함에 따라 이 아이도 함께 잘 자라 줘야 성숙하게 생각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 아이는 무엇을 먹고 자랄까요? 바로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을 먹으며 자랍니다. 그것이 잘 안 될 때는 신체는 성장하더라도 마음은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어, 항상 외롭고 텅 빈 듯한 공허함을 갖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이 내면아이를 마카님 스스로 따뜻하게 위로하고 감싸주고 돌보고 사랑해주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카님은 여전히 철없는 언니와 의존적인 어머니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계시다 보니, 마카님 스스로의 삶을 돌볼 여력이 없으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마카님.. 지금부터라도 1순위를 마카님 자신으로 두시고 마카님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 마카님을 위한 삶을 사셔야 합니다. 어머니와 언니에게 베풀고 받아주고 돌봐 드려야 할 선이라는 것이 있을 거예요. 그 적절한 선을 잡으셔서 그 이상의 에너지를 들이지 마세요. 그 이상의 에너지는 마카님 자신을 위해 쓰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타인으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 당연히 중요하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온 나 자신과 마음 아팠을 자신을 스스로 위로해 주고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카님 마음 속에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억지로 억압하지 마시고 내 감정을 소중히 여겨 주세요. 그리고 자신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양질의 물질적인 보상도 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내 자신'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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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달리는데

열심히 뛰고 달리는데 왜 제자리에서 얼마 못벗어난거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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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경험이 마카님의 실력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때로는 과정을 돌아보며 자신의 목표를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성과들을 인정하고 기록하면서 동기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것이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이 지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느끼신다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힘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보면 좋을 수 있어요. 지금의 경험이 마카님의 실력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완수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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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뭔가 하루하루를 버틴다는 느낌이에요. 2~3년전부터 항상 그런 거 같아요..이거 이상한 거 인가요? 나빼고 다들 활기차게 사는거 같아요,나도 좀 활력있게 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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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버티고 있는 마카님에게
하루하루를 조금씩 새로운 도전이나 작은 목표를 설정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주변 사람들과 가볍게 대화하거나 산책 같은 작은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답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잊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lqwexza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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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심리상담과 병원중에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저는 청소년 시기에 정신적 문제가 있었으며 상담센터에서 병원 내원을 추천 받았지만 보호자의 거부로 인해 재때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내 상담교사의 도움으로 정신적 문제에서 좋은 변화를 겪었으며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정신적 문제에서 약 5~70% 정도 나아짐을 먼저 밝힙니다. 현재는 성인이 된 시점이며 아직도 잦은 불안 우울 등을 겪고 있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만큼의 증상은 아닙니다. 지금은 가끔 (PMS의 경우가 가장 잦습니다) 삶을 포기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스로가 세상에 필요성을 자문할 정도의 우울, 음주 또는 흡연에 약간의 의존성,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예민함을 띄우며 적지 않게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디에 방문하여 더 쾌적한 인생을 도모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 제가 겪은 것은 병원을 다닌것이 아니라 처방이나 진단을 받은 경험이 없어 위 처럼 적었습니다. 현재는 현실적으로 제 인생의 대부분이 개선되어 이전과 같은 상황이 없을 거란 생각은 있지만 확실한 불안감 해소 또한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불안 #정신적문제 #우울 #치료 #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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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마음이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 해보시면 도움이 될 몇 가지 방법들을 제안드립니다. 1) 생활 습관 관리하기 : 꼭 중/고강도의 운동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잠자리 개선 등 생활 습관을 하나씩 잡아나가는 것이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장에 눈에 띄는 변화가 오진 않겠지만 꾸준히 하시다보면 스스로 그 차이를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단, 꾸준히 하시려면 너무 수월하지도, 너무 고통스럽지도 않은 작은 단계에서부터 하나씩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2) PMS 관찰일지 : PMS의 경우가 가장 잦다고 하신 만큼, 이에 대해 관찰해보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PMS와 관련된 감정 패턴이 어떠한지(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있을 때, 어떤 감정이 드는지, 강도의 차이는 어떠한지 등)를 파악하게 되면 자신의 증상과 감정 반응 등에 대한 예측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앞으로 그에 대한 더 안정적인 대처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증상이 너무 심하시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약물처방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드시고 계신데도 전혀 효과가 없다면 꼭 담당 전문의와 다시 상의를 해보실 것을 권유드려요. 3) 관계에서의 예민함 파악하기 : 2)에서 말씀드린 관찰일지 내용처럼 현재 마카님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불편감, 예민함에 대해 좀 더 구체화시켜보는 거예요. '난 모든 대인관계가 불편해, 예민해져'라고 크게 바라보시는 것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서, 특히 누구와, 무엇을 할 때, 어떤 말에, 어떤 표정에 그런 불편감이 드는지를 마카님의 실제 관계 경험을 토대로 파악한다면 자신을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파악된 부분을 토대로, 좀 더 건강한 방식의 대처를 생각해볼 기회가 마카님께 생길 거예요.
김소리 상담사
enoch112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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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과거 흑역사가 계속 떠올라서 힘들어요..

제 입으로 말하기도 뭐한 흑역사가 너무 많은데 이상하게 그때는 흑역사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들이 나이먹고 보니 저 나이때 행동을 왜 저렇게 했지? 말을 왜 저렇게 했지하면서 저때 사람들이 날 얼마나 이상하게 봤을까싶기도하고 남들은 흑역사 한번 떠오르면 이불킥 한번하고 계속 생각하지 않잖아요? 저는 지금 백수라 그런가 머릿속에 그런 생각들만 하루종일하고 있고 생각안하려고 머리를 쥐어짜는데도 계속 생각이나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안그래도 능력도 없어서 집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인데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이런 생각만 하니까 취업할 의지도 없어집니다ㅠ진짜 정신과라도 한번 가봐야할까요?

#취업 #정신과 #스트레스 #흑역사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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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건강하게 살아 나가는 것
과거를 돌아 보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은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똑같은 잘못과 실수를 현재에 반복하지 않겠죠.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아예 현재 순간에 접촉을 못한 채로 과거에 대한 반추와 미래에 대한 불안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과거 때문에 현재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거에 더욱 집착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현재 자존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은 뭘까요? 일단 자기 자신에게 조금 만이라도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현재 목표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필요합니다.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가 뭘까요? 혹시 과거에 늘 실패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부정적 자기 암시 때문은 아닐까요? 또는 자신에게 딱히 기회를 주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능력이 없어서 못할 거야'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을까요? 이외에도 자기 자신에게 갖고 있는 어쩌면 편견에 가까운 생각들이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을 근본적으로 파헤쳐 생각해 보시고, '생각은 현실이 아님'을 깨닫는 기회를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능력이 좋아야만 어떤 일을 한다기 보다, 어떤 일이든 막상 시작해서 실수도 해 보고 성취감도 느껴보는 과정들을 통해 자존감도 향상될 수 있으니, 좀 더 자비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 보시면 좋겠네요.
이혜승 상담사
잘생긴형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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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불안이 너무 심해졌어

왜 난 주변에 다 있는데 이렇게 불안하지 외로워 그새 시끌벅적한 환경에 적응했나봐 친구 두세명 줄었다고 이렇게 불안하지 배부른 소리지 내가 글러먹은건가 학교에 있기싫어 학교에 편하게 쉴수있는 공간이 없어 도서관은 선생님이랑 마주칠까봐 무서워 위클은 싫어 너무싫어 교실은 시끄러워 우리반애들이 딱히 날 외면한적은 없지만 내가 너무 무서워 내가 무서워서 못다가가 나랑 너무안맞아 청소나 다시 할까 학습지 정리도 하나도 안돼있는데 그거나 하지 아무것도 하기싫다 영원히 자고싶다 집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싶다 사람하고 살부대끼며 살고싶지않아 사회생활하기싫어 사람하고 말섞기 싫어 사실 친한 친구들도 뒤에선 내가 불편하지않을까 이모든게 내망상이라는걸 알아 근데 벗어날수가 없네 왜일까 왜일까 왜일까 공허해 속이 공허해 울고싶어도 눈물도 안나네

#공허해 #외로움 #불안 #친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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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마음 속 길을 찾는 여정에 계신 마카님께
그래서 지금 마카님께 가장 필요한 건 ‘잘 지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감정의 숨구멍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에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나만의 조용한 장소(계단 끝, 운동장 구석, 복도 끝 같은 곳)에서 말로 꺼내기 힘든 감정을 메모장에 단어로 툭툭 적어보는 습관을 가져볼 수 있겠요. 그 습관은 감정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힘들만 했다.'하고 말해주는 연습이 되어 마카님 자신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 되어줄 수 있거든요. 조금 익숙해지면 ‘관계 거리’를 조정해보는 연습도 해보면 좋아요. 예를 들어 굳이 말을 섞지 않아도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도 하나의 연결이고, 교실이 너무 시끄럽다면 수업 직전까지만 복도에서 있다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지요. 그리고 하루에 한 번쯤은 '지금 내가 제일 편한 사람은 누구지?' 하고 떠올려 보세요. 만약 그게 마카님 자신이라면 그런 날은 ‘나와 조용히 지내기’로 선택해도 충분해요. 지금은 ‘친해지기’보다 ‘덜 상처받기’가 더 중요한 시기일 수 있으니까요.
강선아 상담사
찹쌀케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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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만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저 24살인데.. 3년전부터 중증우울증 진단 받았고, 그 시기부터 지금까지 수면문제,의존성이 강해졌어요.. 고등학교때도 안그랬는데 성인되니 증폭되더라고요.. 그냥 20대 초 대학생들처럼 평범하게 지내고 싶은데.. 이 나이 먹고도 인형 없이 잠에 못자고.. 인형 안고 자거나 불 끄면 두려움에 휩쓸려서 불키고 자는 등 이런 증세가 3년이상 되서 수면질이 낮은지... 작년부터 에너지가 바닥되기 시작해서 올해 유독... 외출만 하면 힘들고요... 그리고 올해 부터 배뇨기능에도 문제 심하게 생겨서... 비뇨기과 갔는데...의사선생님께선 아무런 이상없고.. 오히려 정상이라고, 과민성 방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축축하기만 하면 예민하고.. 아주 조금씩 새는건데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거 같아요.. 올해부터 급격하게 자조기능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비참한 기분이 들고 더 우울해서 방안에서 이불속에 파묻치게 되네요.. 이러니 우울증이 삶을 갉아 먹은거 같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조기능 #우울증 #의존성 #과민성방광 #수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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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은 개인의 능력과 의지만으로 나을 수 없다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약물치료를 병행하신다는 전제 하에,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방법들을 제안드려봅니다. 1) 마음챙김 이완법 : 불안, 긴장 등으로 인해 힘드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 거예요. 유튜브 같은 곳에서 검색해보면 다양한 컨텐츠가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 마카님께 맞는 방법을 골라서 스스로에게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2) 자기 돌봄 실천 : 마카님께서 실제 오감을 통해 안정감,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는 사소한 활동들이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되고, 향이 좋은 차를 마실 수도 있구요, 햇빛이 좋은 날에는 기운은 없지만 집 앞 주변이라도 아주 조금씩 햇빛을 쬐며 걸어보기 등의 활동을 해보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아주 작은 목표 세우고 실천하기 : 마카님께 맞는 약물을 복용하시게 되면 에너지 수준이 조금은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아주 작은 행동 목표를 세워서 실천해보세요. 예를 들면 짧은 산책, 간단한 정리정돈, 화장실 청소하기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목표한 것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스스로에게 경험시켜주는 것도 좋을 거예요.
김소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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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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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제발 노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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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으신 마카님께
그런 상황에서 지금 필요한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마카님 안에 살아 있는 ‘의지의 온기’를 꺼내지 않도록 지켜주는 작은 리듬이에요. 몸을 씻거나, 누군가에게 지금처럼 말을 걸거나, 마실 물을 챙기는 것부터요. 아주 작지만 반복 가능한 걸음을 통해 마음은 다시 움직일 수 있어요.
강선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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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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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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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니까 무기력해지고 우울하고 번아웃까지 한꺼번에 다 오니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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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하루에 지친 마카님께
마카님께 지금 필요한 건 의욕이 아니라 회복일 것 같아요. 하루 전체를 바꾸려 하기보다 ‘기능을 되살리는 아주 작은 반복’이 먼저예요.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눈을 뜨고, 햇빛을 쐬고, 물 한 잔을 마시는 것. 감정 표현이 어려우면 일기 대신 키워드만 적어보는 것도 좋아요. 지금 필요한 건 변화보다 ‘기능 유지’일 것 같아요. 그러고 조금씩 회복이 된다면 감각 자극(음악, 햇빛, 향기)이나 아주 작은 연결 시도(문자 한 통, 짧은 산책)와 같은 외부 자극의 조각을 일상의 리듬에 담아볼 수도 있고요.
강선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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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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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힘든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평범한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친구,가족,일,학업. 하물며 일상생활까지도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것같아요. 학교, 일은 일대로 힘들고 가족, 친구 대인관계는 또 그거대로.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쌓이니 잠도 편히 못자고 폭식에 나태. 그와중에도 드는 생각은 그냥 내가 게을러서, 부족해서 이런거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누구나 힘들다 느낄수있는 걸 너무 담아두는걸까요. 힘들면 안되는걸까요. 미련하다는건 알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대인관계 #대학교 #학업 #일상생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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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겹치면 무게가 느껴질 수 있어요.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작은 목표를 설정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때로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신을 조금 더 용서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지금은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이나 고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힘든 일이 많은 것 같아도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면 좋을 수 있어요. 잠시 멈춰서 자신을 돌보고 인정해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완수 상담사
우미카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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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남편문제

남편이 술마시고 자꾸 때려요 얘들 앞에서요. 불안해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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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가장 중요해요..
가정의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믿을 수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 상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해요. 안전한 장소로 일시적으로 피신하거나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어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상황이 어려운 만큼 마카님께서 자신의 안전과 평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수 있어요. 마카님과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전문가의 지원을 받거나,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김완수 상담사
alswjd0816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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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쓸모없는 사람이 된 기분..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년정도 육아를 하다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다시 일하는게 즐겁고 육아하느랴 집에만있다새로운 동료들과 지내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못하는것만 보이고 내가 이곳에 맞지않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 이유없이 이런 생각을 하게된 건 아니구요상사가 저에겐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동료에게 저에대한 얘기를 한다는걸 알게된 후에 이런 생각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은건 아닌데 더 잘하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출근해서 난 여기에 필요하지않다,쓸모없다,그만둘까 라는 생각만 하다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더 노력해서 잘하면 되는데 자꾸 이 상황을 피하고싶고 내탓만하면서 좌절감과 깊은 우울함에 빠지고만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제가 생리전 증후군이 좀 있어서 하기전 일주일정도는 정말 깊은 우울함에 빠지곤해요 예전엔 생리 시작하면 언제그랬냐는 듯 괜찮아졌는데 이젠 그 기분이 계속 지속됩니다.. 심할때는 하루에도 몇번이고 난 쓸모없으니까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을해요 어디에 털어놓을때도 없고 혼자 계속 이런 생각을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약을 먹을까도 생각하고있어요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요? 이제 너무 지치고 힘이드네요..

#피드백 #직장 #노력 #육아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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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분과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살펴보며 욕구를 알아차리려고 하시는게 필요해요. '난 쓸모없다, 더 노력하면 되는데 이 상황을 피하고 싶고 내 탓하는'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마카님에게만 피드백을 주지 않고 다른 분들하고 얘기하는데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이고 그 감정을 느끼는건 잘못된게 아니거든요. 지금 문제는 이러한 자책과 자기비난을 반복하시는 것입니다. 마카님이 뭘 더 잘하지 못해서라기보다 상사가 왜 그러는지 모르니까, 내탓을 하고 있는것 같거든요. 상사와의 소통이 불편하고 꺼려질 수 있지만, 용기내어 도전해보시기 바래요. 이러한 불안감은 동료나 상사와 직접 대화를 하면서 상황을 파악하고나면 저절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혼자 하는 생각속에서는 현실이 더 암울하고 절망적으로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고 해서 그러한 경험이 마카님의 능력과 가치를 결정짓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새로운 일과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겁니다.
백소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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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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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회사 고민

현재상황: 전 회사에서 부장님께 가스라이팅(업무를 아무리 잘해도 부장님이 매일 같이 일 못하는 애라고 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하고, 안한다고 하면 잘라버린다고 하는 등) 당하고 자진퇴사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회사에 취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계약직이라서 그런것 도 있는 것 같은데, 업무를 잘 해보려고 하는데도, 제가 뭔가 뛰어나게 잘 하는 것 같지 않고, 그냥 가끔은 돌멩이가 되어버린 기분이 듭니다. 이리 저리 치이기만 하고, 뭔가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는 기분이랄까요. 전 회사에서 가스라이팅 당한게 아직도 남아있는건지, 가끔은 스스로 못미덥고, 일을 더디게 하게 되고, 자신이 없어집니다. 인간관계: 그래도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남자친구를 만나는 주말에는 원래의 당당한 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결론: 평일에도 당당한 제가 되었으면 하는데, 회사 출근을 할 생각만 해도 위축되고, 힘이 들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먹먹하기만 하네요.. ㅠ 지금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처방은 뭐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퇴사 #업무 #자신감 #인간관계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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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나를 그 누구보다 더 존중하고 존경해 줍시다.
우리가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하는지는 주변 사람들도 느낄 수 있고 그것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반대 상황도 물론 가능하구요. 일례로 마카님께서 남자친구분을 만나는 주말에는 자신있는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셨지요? 그것이 바로 남자친구 분이 마카님을 얼마나 좋아하고 또 존중하는지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회사에서는 이전 회사에서의 영향도 있고 해서 마카님이 자신있는 모습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계약직이라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마카님께서 그렇게 생각을 하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영향도 받게 되었을 수 있구요. 그렇게 마카님께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이 마카님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영향을 줬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자신 내면의 자기 독백을 바꿔봅시다. 스스로에게 잘한다 잘한다 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하루에 칭찬 하나씩 하기, 매일 스스로에게 예쁘다, 잘한다고 말해주기, 오늘 하루 잘한일 하나씩 적어보기 등등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실행할 때, 남자친구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그렇게 스스로 자신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회사에서 마카님의 이미지를 개선해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립적인 표정과 감정이 덜 들어간 목소리를 연습해 보세요. 본인이 자신이 없더라도 그러한 자신감 없음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있고 잘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드러나지 않도록 해보세요. 아무리 회사생활이 힘들고 눈물이 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감추고 의연하게 행동한다면 사람들이 마카님을 만만하게 보거나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게 상황을 정리해둔 후에 시간을 조금 들여서 자신의 기술들을 갈고 닦아서 성장시켜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성장하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좀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권성재 상담사
dewyhyun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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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한건지 번아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문대를 졸업하고 이번에 다른 학교로 편입한 대학생입니다. 이전 학교에 다닐 때는 과제가 아무리 하기 싫어도 막상 시작하면 재미있었고, 다 하고 나면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제를 한 번도 미룬 적 없이 성실히 해냈고, 출석도 잘 지켜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편입 후 지금 학교에 와서는 과제가 너무 하기 싫고, 막상 시작해도 재미를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한 수업에서만 과제를 벌써 다섯 번이나 내지 않았고, 머리로는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미루기만 합니다. ‘다음 주엔 꼭 내야지’라는 마음으로 몇 주째 미루기만 하고 있어요. 오늘도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온갖 합리화를 하며 또 미뤘고요. 이상한 건, 미루는 순간에는 마음이 편한데 새벽이 되면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밉기까지 하다는 거예요. 전 학교에서는 매 학기 성적 장학금을 받았기 때문에, 부모님도 이번 학교에서도 성적 장학금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가 오히려 부담스럽기도 하고, 졸업한 친구들이 취업하거나 알바를 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모습을 보면 ‘왜 나만 아직 공부하고 있을까’ 하는 억울한 마음이 문득문득 들기도 해요. 편입과 함께 처음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학교에 다녀오기만 해도 낮이고 밤이고 펑펑 울었습니다. 지금은 울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학교를 휴학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형제가 우울증으로 인해 학교를 휴학한 상황이라, ***지 부모님께 짐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제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은 저를 짐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제 생각엔 걱정거리가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서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심리검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간단하게라도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입 #성적 #학생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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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쉬어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편입 준비를 할 때는 목표가 있어 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달려올 수 있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힘든 것도 못 느끼고 앞만 보고 달려 오셨겠죠. 그런데 막상 꿈을 이루고 보니 성취감은 잠깐일 뿐, 크게 이룬 것도 없는 느낌 에다가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느낌이실 것 같고, 오히려 남들보다 늦은 것 같은 생각도 들다 보니 '뭐 하러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하는 마음도 드실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쉬어 가고 싶어도 아픈 형제도 있고 그로 인해 힘드신 부모님도 마음에 걸리니, 막상 마카님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 못하고 쉬고 싶어도 쉬고 싶다고 말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신 것 같네요. 마카님.. 지금 눈물도 나고 과제도 미루게 되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건, 마카님 몸과 마음이 '제발 좀 쉬게 해 달라'고 보내는 사인일 겁니다. 부정적으로만 바라 보거나 '이것이 계속 지속되면 어쩌나' 하고 불안하게 바라보실 문제 만은 아닐 것 같아요. 그동안 힘껏 달려 온 자신을 충분히 칭찬해 주시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장학금... 받으면 좋고 안 받으면 어려운 상황일지 몰라도, 어떻게 사람이 매번 완벽하게 잘해서 한번도 안 빼 놓고 받을 수가 있나요? 지금 마카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마음의 소리를 충분히 들어 주시고, 충분히 쉬어 가는 시간을 주세요. 어차피 과제를 미루고 있다면 최대한 미룰 수 있는 시간까지 차라리 편한 마음으로 지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심리 검사는 마인드카페에서도 신청하실 수 있으니, 각종 검사들에 관한 설명을 꼼꼼히 살펴 보시고 마카님에게 현재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검사를 선택하셔서 해석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겁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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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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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해외여행을 가면 집이랑 멀어져서 공항장애

직장에서 우울증으로 시달리다가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이직하다보니 연봉이 낮아지고 조건이 좋지만은 않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결정했습니다. 일할때는 여행을 가기 싫었는데 퇴사하기로 하니 여행을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는데 갑자기 집에서 멀어지니 불안하고 초초 하면서 여행 가면 공항장애가 올거 같았습니다. 예전에 한번 적이 있었는데(해외에서) 갑자기 왜 이런 마음이 들고 왜 이러는걸 까요? 치료법있을까요?

#불안 #여행 #치료법 #우울증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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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잘 관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작은 휴식이나 산책처럼 가까운 장소에서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명상이나 호흡 운동을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아도 되는 일정을 마련하여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이 이직을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용기를 내셨던 것처럼, 여행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도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어요. 불안감이 더 커지기 전에 여행 일정이나 계획을 사전에 세심하게 준비하면서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좋을 수 있어요. 또한 공황장애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상담사와 함께 여행 준비를 논의해볼 수 있고, 여행 도중 갑작스러운 불안이 찾아오더라도 호흡법이나 자기 진정을 시도해보면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김완수 상담사
힐링이필요해15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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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정신의학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올해로 대학생이 된 20살 학생입니다. 가끔 손톱으로 팔을 긁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처음부터 이런 것은 아니었는데 중학생때는 가끔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만 했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미술 입시를 하게 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많이 우울해졌어요. 가끔 입시 선생님께 독한 말을 들었을 때나 체육을 하다 실수로 친구 몸에 생채기를 냈을 때 제 배, 팔, 목을 손톱으로 긁었어요. 약간 스스로에게 벌을 준다는 생각으로 긁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는 자다가 그랬다, 아토피 때문에 간지러워서 긁다가 그랬다고 거짓말 했어요 매일 하는 게 아니라서 부모님은 의심도 안 하셨구요 성인이 되고 서울로 올라와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알바를 처음하고 다시 시작된 것 같아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제가 실수 했을 때 손님이나 상사에 눈빛을 보는 게 너무 무서워요. 제 스스로가 싫어지기도 하구요. 그럴 때 팔이나 목을 긁는 것 같아요. sns를 보면 다른 친구들은 해보고 싶은 거 다 하고 멋진 작품도 만드는데 저는 알바에 쩔쩔매느라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요. 친구들의 근황을 알기 싫어서 sns도 지우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멀리하게 됐어요. 대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도 너무 지쳐서 노력하지 않구요. 이젠 더 이상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어요. 손님, 점장님, 새로 사귄 친구들 눈치 보고 생각을 읽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도 너무 지쳐서 지금 살아있을 이유가 있나 싶어요. 가끔 용돈 보내주시는 부모님 생각이 나서 더 슬퍼요. 서울은 너무 차가운 도시 같아요. 사람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고 마음이 너무 답답해고 불안해요. 요즘은 제 뇌를 깊은 물에 침식***는 느낌이에요. 더 이상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 올려봅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상담전화에 전화 걸어 봤는데 계속 안 받으시더라구요. 저 병원 가봐야 할까요?

#병원 #우울 #자존감 #대학생 #불안 #자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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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마카님, 어렵고 힘든 마음을 안고 이곳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힘들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나를 돌보는 방법 중 하나예요. 마카님께서 실수했을 때, 스스로에게 벌을 주듯 손톱으로 신체를 긁는 행동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요. 아무리 나 자신이라 해도, 자기를 해치는 방식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렇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그건 약함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려는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카님 스스로에게 주고 있는 ‘벌’은 조금씩 멈춰주셨으면 해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니에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성찰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자책과 자기비난은 오히려 회복을 방해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 마카님 스스로에게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보며 다정한 시선을 보내주세요. (정말 괜찮아요!) 불안감이 올라올 땐, 천천히 심호흡을 해보시고, 자신을 위로하는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어보세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사람과 마음을 나눠보는 것도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강희선 상담사
CHIYO28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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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성인임에도 아직까지 부모님과 떨어져지내는 것에 매우 큰 슬픔과 불리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과 슬픔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30대중반의 나이에도 부모님과의 떨어짐에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과 같이 살아오다 잠깐 2년정도는 직장때문에 떨어져지낼때는 같이사는 다른사람이 있었기에 잘 넘길 수 있었으나 그때도 룸메이트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생활하면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고 사는데 익숙했던 사람이었네요 그 이후 쭉 부모님과 같이 살았었는데 이번에 직정이전으로 부모님과 동떨어져서 완전한 자취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떠나는 날인데 툭하면 눈물부터나오고 가슴이 뛰고 불안해서 잠을 못잔지 직장이전이 확정된 이후인 이주정도 되는것같아요 옮기는 직장의 업무가 새롭게 맡는 파트인 것도 그렇지만 과중하고 어렵다는 말을 많이들어서 인지 도무지 진정이 되질 않아요 지역도 타지역이라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자취방에 짐을 다 옮겨놨는데 그냥 안가고싶고 불안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고 이렇게 제가 나약하고 멘탈이 약한 사람인게 답답하고 화가나요 다들 잘만 독립을 하는데 왜 이렇게 가만있지를 못하고 또 여기저기 우는소리를 해서 사람들을 힘들게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정상적인게 아닌건 알겠는데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극복이 가능한건지 너무 힘듭니다

#조언 #상담 #독려 #응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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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앞에 있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마카님, 새로운 도전 앞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무엇보다 먼저, 그런 나 자신을 자책하기보다는 따뜻하게 보듬어 주셨으면 해요. 누구나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다르기에, 마음에 흐르는 감정을 받아들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더불어 작고 현실적인 목표를 하나씩 세워보시길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가지씩,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거예요. 새로 이사한 동네를 천천히 걸어보거나, 마카님만의 공간을 조금씩 꾸며보는 것도 주도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내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이 불안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어떤 감정인지 조용히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어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몇 가지 더 소개드릴게요. - 작은 루틴 만들기: 규칙적인 생활 패턴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햇볕을 쬐며 산책하기, 잠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하기처럼 부담 없는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 글로 고민 표현하기: 고민을 머릿속에만 담아두면 점점 커지기도 해요. 하지만 글로 적어보면, 생각보다 그 무게가 크지 않다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글로 적는 행위는 마음을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나를 격려하는 말 적어두기: 거울이나 다이어리에 나에게 위로가 되는 말을 적어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잘하고 있어’, ‘실수해도 괜찮아’, ‘나는 나를 믿어’ 등 마카님을 응원하는 말을 자주 보며 스스로를 격려해주세요. 마카님이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은 분명 의미 있는 성장의 일부입니다. 마카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실 수 있으리라 믿기에 이곳에서 그 과정을 응원하겠습니다
강희선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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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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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힘들어요..

직장 생활에서 상사나 직장동료로 인해 힘든건 아닌데요. 전 남들의 시선, 행동, 말투, 톤, 표정을 하나하나 다 신경쓰게 되서 너무 힘들어요. 내 행동 하나가, 내 말 한마디가 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게 만들고 정 떨어지게 만드는 걸까봐 두려워요. 막상 그분들은 별 생각이 없는데 저는 그 모습이 마치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그러면 막 제가 더 희생하게 돼요. 금전적으로 뭔가 해준다거나, 말을 더 많이 붙이게 되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횡설수설 하게되면서 쓸데없는 말을 많이해서 후회하고 자책하고 또 그 말들이 다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그런 생각들이 무한반복돼요. 심지어 전 혼자 있을 땐 좀 차분하고 조용하고 무기력한 편인데... 직장만 가면 그렇게 업되고 눈치보고 말도 많아지고 그러니까 퇴근하는 순간부터 엄청 우울하고 또 제가 한 행동이나 말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자책하고 자기혐오에 휩싸이고 도망가고 싶더라구요...쉬는 날도 거의 없으니 멘탈이나 에너지 회복도 안되고... 사실 오늘도 그랬는데 오늘은 유독 더 심한 것 같아요. 한동안 잠잠해서 괜찮은 줄 알았더니 자꾸 죽고싶다라는 이런 생각이 다시 드는것 같아서... 막 드라마나 어디 매체 보면 나오잖아요. 우울하고 힘든사람이 바다보러 갔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던가... 저도 오늘은 바다보러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듯이 울고싶기도 하고 소리치고 싶기도 하고 내 몸에 상처를 내고 싶단 생각도 하고... 누가 나 좀 위로해줬으면 싶고... 솔직히 나만 힘든거 아니고 다들 힘드니까 애초에 만나는 사람이 직장동료 뿐인데 어디다 털어놓을 수 있겠어요.. 진짜 저 열심히 버티는데...진짜 열심히 버티고 있는데 이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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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도 괜찮아요. 내 안에 반짝이는 힘을 믿어봐요.
1. 마카님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신다는 말씀에, 이 글을 읽는 저 역시 많이 걱정이 됩니다. 혹시 그 생각이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식까지 이어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런 생각은 마카님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호이기에, 지금 이 순간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 긴급 상황이라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09번을 이용해 주세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되거나, 마음을 급히 털어놓고 싶을 때, 이곳에서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2. 감정을 인식하고, 수용해보세요 마카님께서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감정을 표현해주신 것 자체가 이미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용기를 내셨다는 증거입니다. 지금의 힘든 감정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회복의 첫걸음이에요. 간단한 감정일기를 써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내가 불안하다고 느낀 상황, 그 순간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짐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다정히 건네보세요. 3. 일상 속 작은 행복의 통로를 찾아보세요 스트레스로 가득한 하루하루 속에서도, 나만의 작고 따뜻한 쉼표를 찾아보는 연습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거창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햇살 좋은 날 가볍게 산책하기, 예쁜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 잠깐의 스트레칭처럼 ‘내가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세요. 이런 작고 사소한 행동들이 쌓일수록,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희선 상담사
clidy04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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