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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3주차 같은 팀 팀장님과 직원분이 퇴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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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첫 직장 생활한지 3주가 지났습니다. 어제 갑자기 팀장님과 직원분이 퇴사하게 됐다고 내일까지만 나올것 같다고 미안하다며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회사 윗분들에게 배울점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요 솔직히 저도 신입으로 입사했는데 어떠한 교육도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고 정신적으로 힘든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좋은분이라서 꾹 참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퇴사한다고 하시니 아직도 멍합니다. 4명인팀에서 신입 2명만 남게 된 상황이라 놀라고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입사하자마자 버려진 느낌이랄까,,,, 아직 입사 초반이라서 힘들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 정말 능력있는 팀장님도 답이없다며 나가는 회사를 계속 다니는것이 저에게도 좋을지 의문이들어 우울해집니다. 입사하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부도 뒤집어지고 장건강도 안좋아진 상황입니다. 그만둘거면 빨리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보고 싶기도하고 또 구직생활을 하자니 그것도 너무 힘들것 같고..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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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설희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신입인데 팀원들이 떠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직장생활
#신입사원
#과도한책임
#퇴사고민
소개글
안녕하세요?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의 팀장과 고참이 퇴직을 하게 된 상황이네요. 저도 황당합니다. 힘드신 상황이네요. '버려진 느낌'! 백프로 공감이 갑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처음 직장 생활에서 겪은 이변에 마음이 많이 무거워지셨겠어요. 정말 당황스럽고 어려운 상황이에요.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이해되고, 몸과 마음이 받는 스트레스도 염려되네요. 마카님께서는 첫 직장에서 3주를 보내신 후, 갑작스럽게 팀장님과 팀원 한 분이 퇴사하실 거라는 소식을 듣고 크게 당황하셨어요. 신입으로서 교육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었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좋은 팀원분들 덕분에 계속 버티려고 하셨는데, 이제 4명 팀에서 신입 2명만 남게 되어 불안감과 우울감이 크게 느껴지신다고 하시네요. 건강까지 악화되는 상태에서 다니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할지, 아니면 구직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버텨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팀장님과 팀원님이 퇴사를 결정한 이유는 회사의 교육 시스템이나 지원 체계가 충분하지 않아, 개인의 성장이나 배움의 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셨을 수 있어요. 또한, 적응과정에서 신입으로서 겪는 정신적인 압박과 업무 부담이 크게 작용하여 현재의 불안감과 우울함을 느끼게 되신 것 같아요. 팀의 핵심 인력이 떠나고 나서 자신이 속한 직장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개인의 역량에 대한 두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현재의 감정을 힘들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을 수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이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을 몇 가지 생각해 볼까요? 1) 힘든 상황이지만 각오하고 업무를 습득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사실 사람은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을 때 고민하며 스스로 찾아가며 배우기도 합니다. 이 방법이 조금 치열하고 고생스럽긴 해도 일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도 팀장이 긴 휴가를 갔을 때, 식은 땀 흘려가며 익힌 업무가 제일 머리에 남고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이러려면 지금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희망, 가치가 있어야겠지요. 이 회사 자체가 비젼이 없기에 좋은 사람들이 떠나가지만, 나의 경우 어느 정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가? 그것을 배우면 나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가? 이것은 조금 넓게 보는 것이 좋아요. 당장의 도움보다는 넓은 의미의 나의 역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게 좋겠군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된 업무들이 언젠가 쓰이게 되는 경험을 했거든요. 이 기준으로 판단하면 당장 이 상황의 불안, 고난을 피하기 위한 선택보다 더 좋은 판단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3) 위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힘들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 보시는 것도 선택이지요. 이 경우 빠른 결정도 필요하지요. 모든 선택과 도전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당장의 괴로움보다는 그 선택이 나의 배움과 성장과 관련이 있는가에 촛점을 맞추시기를 제안드려요. 즉, 내 인생에 책임감 있는 선택이요.
갑작스런 상황으로 혼란스럽고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조금 멈추고 차근 차근 정리해 보세요. 이 기회에 내가 좋아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방향도 생각해 보시고 나의 강점, 잠재력, 목표, 진짜 두려움등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의 파트너가 필요하시면 함께 해 드리겠습니다.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한 달 전
맘 속 이야기가 많으셨군요. 털어내신 마카님의 더나은 하루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