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할까 고민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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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야할까 고민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anehdkslek12
·3년 전
남편과 결혼한지 7년차 입니다. 어렸을 때 결혼했고 서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최근 자가도 장만하고 이사날도 2년정도 남아 서로 싸울일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고 있어요.. 남편이 분노 조절이 잘 안되서 임신중이나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고 ***을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웃이 신고해 경찰이 온적도 있었구요 하지만 고치고 싶어했고 서로 결혼 3년차에 부부 상담도 받아보며 개선의 의지를 다잡았는데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반복되며 여전하네요.. 일상 생활 속 저를 빗대어 무시하는 말을 아이한테 너무 자주합니다 "너 자꾸 엄마처럼 할래?", "엄마 닮아서 저런다" 이런말이요 또 "심부름은 아빠 심부름만 하고 엄마 심부름은 하지마" 이런말을 하거나 아이가 저만 유독 찾으며 떨어지기 힘들어하면 "둘이 잘먹고 잘살아라 다른 아빠찾아가라" 이런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하지 말라고 하면 장난이고 농담인데 왜그러냐며 반대로 화내고 정색하며 들어가요 최근 너무 힘들어 다시 부부상담을 받자고 하니 자긴 문제가 없다고 저 혼자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개인 상담도 받아봤지만 제가 혼자 남편의 가정적인 트라우마나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해도 저도 인간일지라 저에게 욕을 하고 무시하는 말을 하면 참기가 어렵고 이전보다 더 크게 남편이랑 비슷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엔 싸우고 나서 아이한테 " 엄마랑 아빠랑 이혼할거다 너도 폭력쓰는 아빠랑 안사니까 좋겠네 엄마랑 잘먹고 잘살아라"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아이가 7살인데 저에게 울면서 정말 이혼할건지 물어보는데 정말 같이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미 계약할 집 계약금도 다 친 상태인데 조금만 더 참자고 다짐해봐도 남편의 말 하나하나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저도 제 보험비+현금으로 보태주었고 같이 1대로 타고 다니는데 돈을 지불한 대로 비율을 나눠 저는 2일 남편은 3일을 나눠 타는데 2일 보다 더 타고 싶을 때마다 본인 심부름을 하라고 이야기 하더군요..평소 다른 부부들도 이런이야기를 농담처럼 하나요..? 심지어 저는 대중교통으로 40분 걸리는 곳이고, 출근 전 아이를 데려다주고 가야하고 남편은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인데도 저걸 농담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너무 짜증이나고 서운해서 앞으로 차 안쓸테니 혼자 다쓰라고 이야기 하니 위자료라고 이야기 하며 차키를 던지더군요... 이혼이야기를 싸울때마다 아이앞에서 이야기하고 아이가 듣고 있어도 저에게 ***ㄴ아 이런 욕을 서슴없이 하는 남편한테 정말 지칩니다..그만 하고 싶은데 아이 미래를 생각하면 이혼하기가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두통스트레스받아괴로워의욕없음불안힘들다스트레스슬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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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zacoo
· 3년 전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휴 ~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lzacoo
· 3년 전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