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이상한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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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an
2년 전
제 성격이 이상한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많이듣던 말이었어요. 성격좀 고치라고 이유는 제가 화가 많고 욱하고 *** 없다는 이유였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 이상한거에요 저는 의도가 어찌되었든 상대가 듣기에 기분나쁘면 그게 기분나쁜거고,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만그런가요? 단편적인 일화로는 저에게 먼저 외모와 학업지적을 하던 이모에게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했더니 성격이상하다는 말, 표정에 티 다난다 그래서 어떻게 사회생활할래 이런말을 들었는데 먼저 무례하게 행동한 상대방의 잘못이 아닌가요..? 회사에서도 제가 리더인 프로젝트 회의때 팀원이 자꾸 다른말하고 제말을 끊고 회의에 집중도 안하고 A를 B라고 우겨서 화내지 않고 정말 참고 ‘그건 ~~해서 A고, 회의에 집중해주었으면 좋겠다. 저희 빨리 결정해야한다.’ 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뭐라도 된줄안다, 쉬면서 하는거지 성격 예민하다 거만하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계속 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같은 이유로 화를내거나 따지면 저만 예민하고 화가 많은 애가 되는게 너무 싫어요 성격 고치라는 말을 하는 상대방도 저의 성격을 본인 입맛에 맞게 고치려 하는것 같고 저를 사람으로서 존중해준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조카니까 , 딸이니까, 사원이니까 마땅히 이래야 한다 하는느낌. 그냥 그렇게 넘길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텐데 어릴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저런말을 들을때마다 가슴에 쿡쿡 박히고 잊어버릴수가 없고 잠들수가 없어요. 그래서 와 나는 진짜 성격이 이상한가보다.. 예민한가보다.. 나는 이기적인사람인가보다 하고 생각하니 사람들 앞에 나서기도 무섭고 내가 또 무슨말만하면 그사람들이 나에게 뭐라고 할까봐 두려워요. 소심해지고 그러니 또 그 성격을 고치라고..하네요 사람들이 나에게 무례한 말을 해도 이젠 이게 내 기준에서만 무례한건가 하는생각도 들고 그래서 그 상황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뒤늦게 혼자 너무 화가나서 그 화를 주체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이 너무 싫어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이간질에 휘말려서 (맹세코 저는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고 희생양처럼 되었습니다) 은따를 경험해본 이후로 친구관계에서도 툭하면 섭섭하고 짜증나고 화나서 못참겠을때 따지려고 한마디 하다가도 그 사람들이 나를 버릴까봐 과하게 먼저 미안하다고 해요. 미안하다고 먼저 말해야할것같고, 그게 맞는느낌..? 다 내가 예민해서 피해주는 느낌 남들은 얕은관계도 잘 유지하고 인맥관리도 하는것 같은데 저는 당장 한사람의 측근을 붙잡기도 급급하고 그래서 남자친구랑 헤어졌을때 남들보다 더 절망적이고 일상생활을 거의 하지 못해요 그래서 제가 온전히 버티는 수단, 무언가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일에 몰두하는 편인데, 일밖에 모른다고 (회사에서 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ㅠㅠ) 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한편인데, 00씨는 일도 잘하고 욕심도 많아서 좋은데 그래서 같이 창업하기는 힘들 스타일이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처음에는 무슨말인가 했더니 저 피곤하다는 말이래요.. 뭘 어찌해야하나요? 그냥 세상 순둥, 무례한말을해도 웃고, 싱글벙글 ,,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왜 본인들이 먼저 무례한 말을 한걸 생각하지 못하는지 너무 답답하다가 아닌가 내가 예민한가 내가 바본가 하면서 어릴때부터 있던 모든일들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머리가 터져버릴것같아요 사람을 그 각자 개인으로 존중하고 그래 너는너 나는나 하고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일순간 저를 툭 건드리면 참을수가없이 화가나요,
강박콤플렉스속상해화나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불면우울해분노조절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섭식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조울혼란스러워예민하다는평가가거예요억울했을예민하다는평가가거예요억울했을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45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분노: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에너지
#예민하다는 #평가가 #억울했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화가 많고 욱하다고 많이 들어오셨고, 성격좀 고치라고 많이 들어 오셨군요. 어떨 때에는 마카님이 무례한 말을 한 사람의 잘못이지 않은가? 하고,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가 싶다가도 자주 듣게되면 마카님이 내가 정말로 예민하고 문제가 있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시게 되었나 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도 넘길 수 있으면 좋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마카님께 누적되고 상처가 되기도 하면서 소심해지기도 하셨나 봅니다. 무례한 말을 듣고 참을 수 없이 화가 나다가도, 화를 내는 반응을 보이면 사람들이 나를 버릴까 싶은 마음에 참고, 내가 예민한가? 하면서 어릴 때 부터 있었던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화가 많고 예민하다고 ​많이 들어오셨고, 성격좀 고치라고 많이 들어 오셨군요. 이런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들을때면 억울하고 화도 많이 나셨겠어요. "무례한 말을 하는 당신이 문제가 아닌가?!" 주변 사람들에게 마카님은 이해받지 못하는 마음이 정말 컸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많이 외롭기도 하셨을 거예요. 주변 사람들만 그랬을까요? 사회에서 까지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디까지 무례한 말 들을 참아야하는지 마카님 스스로도 정말 많은 고민들이 있으셨겠어요. 무례한 말을 들어야 했고, 화내면 예민하다는 평가를 들었어야 했던 마카님이 그 이야기들을 잘 털어낼 수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마음에 계속 누적되어있었다면, 마카님이 느끼시는 것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더 심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인을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해가 쉬우실 듯 합니다. 사람마다 누구나 각자의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버튼은 눌리면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감정이 튀어나오는 버튼이예요. 마카님은 두 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버튼은 눌리면, 분노가 튀어오르는 분노버튼이예요. 하나는 '무례함' 또 하나는 '예민하다는 평가' 그런데 버튼의 특징은 이런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할 수록 예민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마카님은 계속 버튼이 눌려왔던 겁니다. 무례하다고 감지되면 분노가 튀어오르고 ->상대방에게 잘못을 지적합니다. 상대방에게 지적을 잘못했더니 -> 예민하다는 반응이 옵니다 -> 다시 분노와 억울함이 튀어오르면 -> 성격을 고치라는 반응이 옵니다. 마카님은 두가지 버튼을 가지고 있고, 그 버튼은 너무 예민해진 상태예요. 이 버튼들이 예민해진 상태의 원인은 한 번도 제대로 이해받지 못했고 자신의 상황을 공감받지 못해서 일겁니다. 사실 처음은 무례함에서 시작됐을 거예요. 언제부터였냐면 보통 가족, 특히 내가 가장 이해받고 공감받고 싶었던 대상에게서 시작됐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가장 사랑받고 공감받고 이해받고 받아들여주기를 바랬던 사람 엄마 또는 아빠 였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마카님은 사과받고 싶었을 겁니다. 마카님은 진심으로 무례함을 사과받고 싶었을 거예요. 그렇지만 이런 사과받고 싶은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보통은 이 과정이 버튼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예민함에 대한 평가에 대한 버튼이 또 하나 만들어졌을 거예요. 어린시절이 중요한 이유가 그렇습니다. 자신의 주된 양육자에게 공감받고 이해받지 못한 상처는 참으로 오래가고 아픕니다. 한 사람의 모든 성격에 영향을 미칠만큼 어린시절의 시기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마카님이 어린시절부터 계속 이어져왔던 외로움이 있었다면, 이 외로움도 이해받지 못하고 공감받지 못했던 마음에서 왔을 겁니다. 성격고쳐라 라고 조언할 수 있을 뿐이지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아는 사람은아무도 없을 거예요. 마카님은 성격고쳐야 하고, 그리고 조언을 들어야 하고 참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마카님은 누구보다 공감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해를 받아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화가 그리고 억울함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랬을 때, 마음 속의 화가 녹아내리고, 예민한 버튼들이 다시 자리를 잡게 될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마음의 원리를 모릅니다. 그래서 고민 얘기해도 좋은 소리 많이 못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 사람들이 다 문제있고 다 고쳐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 사람들의 시각에서 마카님이 예민하다고 말하는 것이 꽤나 정당합니다. 뭘 그렇게 까지 예민하게 반응해? 왜 그것도 못 참냐? 그려려니해~ 라는 말이 전혀 이상한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마카님은 검은 바둑알 사이에 있는 흰 바둑알입니다. 마카님은 한국 사회에서 욱하고 분노하는 튀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럴 때 비난하는 우리네 사회분위기도 한 몫한다는 뜻 입니다. 원인이야 어쨌든 문제 일으키고 시끄럽고 따지고 싸움하려는 사람들 피곤하다고 싫다고 하죠. 조용조용하고 고분고분하고 대체로 그냥 참아내고 좋게좋게 넘기고, 하는 사람들을 사회생활 잘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런 사회에서 마카님은 흰색 바둑알이 될 겁니다. 그렇게 튀는 바둑알은 항상 얻어맞죠. 참 억울할 일입니다. 소수의 성향이 존중 받기가 참 어려운 사회분위기입니다. 애초에 질문이 무례하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말하는 윗 사람도 매우 적죠.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 해결책을 몇 가지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겁니다. 마카님은 이해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한국의 문화도 그렇지만, 직장생활에서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이해받기란 참 어렵습니다. 마카님은 참 이해받기 힘든 환경에 놓여있어요. 좀 억울하겠지만요. 두 번째는 내가 지금 예민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객관적으로 누군가와의 비교해서 예민하다 라는 뜻이 아니라 무례함에 대해서 너무 쉽게 버튼이 눌리는 상태다. 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민한 상태는 이해받지 못한 것이 누적되어온 결과물입니다. 마카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성격과 환경이 부딪힌 결과물일 뿐입니다. 세 번째는 마카님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앞 서 두가지 방법은 세번째를 위한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쨌든 내가 나를 존중하면 됩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것은 분노를 표출하는 나의 행동을 정당화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가 나의 감정이 '그럴 수 있다' 라고 공감하고 이해하고 존중하고 위로하는 겁니다. '나는 어린시절부터 이해받아본 적이 없지, 그래서 내 마음이 그렇게 화가 나고 욱했던 거야. ' 글의 제목처럼 분노감은 자신을 지키는 에너지입니다. 그런데 아무에게도 보호(존중)를 못 받다보니 자기를 스스로 지키려고 에너지를 냈을 겁니다. 그 결과 에너지가 과해졌죠.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감정이 욱해서 행동으로 욱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은 자기 행동을 옹호하면서 행동을 정당화할 뿐이지, 스스로의 감정을 자신이 받아주고 수용하고 공감하지는 못합니다. 마카님은 이런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는 마카님은 감정을 조절하고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것과 감정을 어느정도 감당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시는지 저는 목격하지 못했기에 배워야 한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겠네요. 무례함에 정말 화가 나는 상황에서 아주 단호하고 진지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한 번 보세요. https://content.v.kakao.com/v/5dd757c0dabc4f7abb52aa14 물론 이런 표현방법 역시도 한국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과 표출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이 모든 과정들이 혼자 하시기 어렵다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위에 네 가지 모두 상담에서 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좋은 상담 선생님을 만나서 마카님의 마음에 있는 응어리를 풀고, 화를 녹이고 그 과정에서 이해받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면서 감정을 스스로 어느정도 감당하고, 적절하게 표현해 보는 것을 훈련 하기도 합니다
제가 드린 원인분석이나 해결책은 하나의 글에서 추측해 본 이야기입니다. 마카님의 가정 환경이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가정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실과 다를 수 있고, 정확한 원인분석이나 해결책은 실력 좋은 상담선생님과 오랜시간 상담에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마카님께 좋은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Alice71
2년 전
에휴~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님의 글을 읽고 바로 느껴진것은 이모라는 분의 경우는 님 하신대로 생각하신대로 밀고 나가면 될거같구요. 외모와 학업 지적했다는 말이요. 이모라면 지적보다는 격려를 해줘야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꼭 필요한 지적이 있다고 생각하면 사랑과 관심의 표현으로 기분 나쁘지않게 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회사에서의 사례는 님의 말이 맞다손 치더라도 여기서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지금 당장은 맞는 말이고 내 기분이 후련해지더라도 나중에 뒤탈은 없을지 분위기상 이런말을 할 분위기인지 남들은 이럴때 이렇게 말을 하는지 그냥 넘어가는지 생각하면서 말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한마디로 나에게 손해로 남을지 득이될지 통밥을 굴려서 하시는게 좋겠다 생각해요. 회사 다 때려치우고 나올 생각이면 감정빼고 옪은 말 따박따박 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말을하고난후 어떨지 생각해야 될거같아요.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님이 리더인 프로젝트 회의였으면 그정도 말은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 싶네요. 혹시 님께서 그때그때 적절히 받아치거나 그 순간 하고 싶었던 말을 못 해서 가슴에 응어리로 남은건 아닐까 싶은데.... 제가 그런 경험이 많아요. 그때 그때 드는 생각이나 말을 순간순간하면 맘 속에 응어리가 별로 안 남는데 말을 못 하면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zaban (글쓴이)
2년 전
@Alice71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너무 길어서 누군가 댓글을 달아주실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이모뿐만아니라 엄마, 친척들이 모두 그렇게 해서 저는 어릴때부터 제가 이상한 애인줄 알았어요. 회사에서도 남들이 미뤄둔일들 마감시간에도 아무도 안하길래 제가 해치웠더니 유난이다라는 말만 듣고 고맙다는 말도 못듣네요.. 제가 하고싶엇던, 했어야 했던 말을 못해서 응어리로 남는것 저도 그래요.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효율적이었을텐데 하면서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지 못한 내가 너무 싫고 그렇게 행동하는사람들을 보며 왜 나는 저러지 못할까 자책합니다
Alice71
2년 전
엄마나 친척들이 zaban님을 진정으로 깊이 생각해서 말하지를 않나보네요. 매일매일 보는 딸래미이고 조카이니 늘 자기들이 듣던대로 하던대로 하겠죠. 다수가 zaban님을 성격 이상하다고 한다고해서 님 성격이 정말 이상하다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어릴때 엄마가 극성 맞다고 했었고 친척들한테 칭찬도 들은적 없어요. 그런데 나이먹고 아이도 낳았는데 그때 왜 내가 그런 소리를 들어야했나 참 많이 생각해봤지만, 그 사람들이 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한거지 내가 진짜로 극성맞고 모자란애는 아니었어요. 뭐 하나 해주는건 없으면서 자기들맘에 안든다고 자기들 잣대를 들이대기나 하지 사람을 있는 그 자체로 존재 그 자체로 인정을 안해요. 어른이 어른다운 사람이 잘 없더라구요
zaban (글쓴이)
2년 전
@Alice71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한평생 듣던말들을 떨쳐내기가 너무 어렵네요. 마치 넌 원숭이야를 계속들어서 진짜내가 원숭이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느낌,, 그래서 가끔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올때 원숭이었던, 원숭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너무싫은,,
Alice71
2년 전
회사에서도 남들이 미뤄둔 일 아무도 안하길래 하고 욕 먹었다고 하신 부분은요~ 앞으로도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일을 하시기전에 미리 맘을 정하시고 일을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Alice71
2년 전
내가 이 일을 왜하나.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고. 하고나서 남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더라도 후회안한다. 난 이러이러해서 이 일을 내가 해치우겠다. 이런 맘을 미리 정하시고 하시라고. 남들한테 칭찬듣거나 잘보이고 싶거나 그런거라면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zaban (글쓴이)
2년 전
@Alice71 넵 칭찬들으려 한건 아니에요 ㅎ 그저 시간됐는데 언제주냐는 말을 듣는건 저였고 ㅠ 부탁 하다하다 안돼서 제가 마감해서 후딱보내고 한숨좀 돌린거였는데 칭찬을 바란건 아니었는데 욕을 듣게 되니 어이가 없더라듀요 ㅠ
stellar75
일 년 전
얼굴도 틀린데 성격도 틀리고 그리고 생각도 틀리고 참힘들다그죠..나랑틀리고 내기준에 조금 어긋나면 극성맞다 예민하다 그런말들을 하더라구요.있는그대로 받이들이는게 힘든가봐요.좀다름을 인정해주면 좋을텐데 절대 소심해지지도 마시구요 자신감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toto526
일 년 전
나랑같은고민이네 한만킁 안돌아오는거 오히려 하고도 욕먹는거
jay0812
일 년 전
제가 어려서부터 겪은 일은 그대로 겪으셨네요. 저는 그래서 착한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회사원인 저는 아직도 당하고 살고 직업도 서비스업 계열이라 사람이 싫어요ㅎㅎ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참고 삽니다. 언젠가는 독설날리리라 동료에게는 기회만 엿보고 있어요. 딸인 저는 다 참아주다 30대 초반에 울며불며 난리치며 얘기한적이 있어요. 예민하고 이상하다고 하는 것도 나니까 지적하지 말고 그냥 이해해달라고. 다행히 부모님이 이해해주셔서 지금은 덜 억울해요. 지금은 예민하고 직설적인 저를 제가 이해합니다. 회사생활은 그냥 '너 잘났다, 뉘예뉘예' 하면서 넘어가야 제가 편하더라구요. 알다시피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거고, 리더 말을 안따라서 문제생기는 건 저 사람때문임을 보고해버리세요. 속이라도 시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