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서 실수가 잦은 것 같아요
저는 사회 초년생이에요 이제 알바를 두번째 해보는 중이에요 지금 알바하는 곳이 두번째 알바이고 첫번째로 알바하던 곳에서는 정신적으로 너무 버티기 힘들어 4개월정도 하다가 그만두게 되었어요 첫번째로 알바하던 곳에서는 사장님이 저를 정말 미워하셨어요 제가 경력도 없는 신입에 완전 생 사회 초년생이니 눈치껏 무언가를 찾해야한다는 것을 잘 몰랐었어요 두,세번 정도 실수도 했었고 그래서 꾸중도 많이 듣고 그만큼 노력도 정말 많이 했어요 하지만 부담감이 심해지다보니 점점 자신감을 잃었고 코로나때문에 가게에 손님도 줄어들어 눈치가 보여 제가 제 발로 그만두고 나왔어요 용돈이 급해 바로 다음 주에 알바를 바로 구했고 설빙에서 알바를 하게되어 지금도 하는 중이에요 그런데 설빙이 계절을 많이 타기도 하고 여름에 이렇게까지 바쁠 줄도 몰랐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장사가 어느정도 되는 곳이고 딱 여름 피크에 제가 새로 투입되다보니 정말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미치겠더라고요 주말 낮, 넓은 홀에 알바생이 저 혼자고 제가 일한 지 3일 되던 날부터 저 혼자 하게되었는데 실수를 정말 많이했어요 저는 배달 포장,음료,포스기,청소와 같이 주방에서 설빙을 만드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해요 게다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실수는 잦아지고 손님은 손님대로 계속해서 밀리고 음료, 배달로 나갈 포장, 청소 모든게 꼬여버렸어요 그리고 정말로 바쁜 날이 있었는데 하루 매출이 400만원이었던 날이 있었어요 저 날 저 혼자서 하려다보니 너무 버겁고 진짜 정신적 육체적 그냥 모든게 너무 힘들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바쁘다보니 실수를 몇번이나 하고 멘붕이 와버렸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알바 가기가 정말 너무 무섭고 두려워져요 이제 여름이 제대로 시작을 했고 그만큼 너무 바쁘다보니 또 실수를 하고 제대로 응대를 못할까봐 무서워요 저 혼자서 하는 것이 너무 버겁지만 그만두신 3년차 알바생분은 이걸 혼자서 하셨다고 하니 내가 못하는 건가 싶고 그냥 진짜 울고싶어요 실수도 절대 하지않으려 메모장에 모르는 것, 실수한 것, 헷갈리는 것은 전부 메모하고 다시 물어봐서 적어두고 수시로 확인도 하지만 정작 정말 손님들이 몰려 너무 바빠지면 제대로 침착하게 되지 않아 미치겠어요 제가 조금 바쁜날까지는 실수를 하지않고 제대로 잘 하고 사장님께서도 칭찬을 해주셔요 근데 엄청 바빠지기만 하면 제가 모든게 꼬여버려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만두고 저랑 맞는 좀 덜 바쁜 곳을 가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걸 못 이겨내면 다른 건 이겨낼 수나 있을지 싶어요.. 이제 4주정도 해봤는데 .. 바빠지면 미치겠네요.. 바빠지면 제가 침착함이 없어져서 손님들도 덩달아 되게 불안해하시는 기분이에요 정말 도와주세요..